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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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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7년 만에 인적분할…신설법인 신세계몰 출범

SSG닷컴이 통합법인 출범 7년 만에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사업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분할된 법인들은 각각의 핵심 사업 역량에 집중하되 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강화도 병행한다. SSG닷컴은 27일 사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의 인적분할을 승인했다. 이번 인적분할이 완료되면 존속법인은 SSG닷컴, 신설법인은 신세계몰(가칭)로 변경된다. 존속법인인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를 포함해 기존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신설법인이 될 신세계몰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고객경험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간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은 고객 접점, 사업적 연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분할 이후에도 SSG닷컴 앱에서 신세계몰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계속해서 신세계몰의 프리미엄 이커머스 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몰도 자체 플랫폼을 강화하는 동시에 SSG닷컴 등 다양한 채널과 연결돼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SSG닷컴은 오는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을 승인하고 12월 1일을 분할기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기존 하나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온 통합 플랫폼 전략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각 사업부별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 및 본격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27 13:42박서린 기자

'가성비' 노브랜드 버거도 가격 올린다…평균 2.5% 인상

가성비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던 노브랜드 버거가 원가 및 물류비 상승 영향으로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오는 28일부터 버거와 일부 사이드 메뉴의 판매가격을 평균 2.5%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버거 단품 및 세트 22종은 100~400원 인상된다. 사이드 메뉴 34종 가운데 일부 품목은 100~200원 인상하고, 나머지 28종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다만 ▲어메이징 더블 ▲어메이징 더블치즈 ▲어메이징 더블살스 등 브랜드 대표 메뉴 3종은 가격 조정 이후에도 단품 4000원대, 세트 6000원대를 유지한다. 초가성비 메뉴인 '어메이징 불고기'도 조정 이후 단품 2700원을 유지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원재료 구매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 상승 부담을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왔지만, 원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과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 여건을 함께 고려해 가격 조정 폭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원재료 구매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노브랜드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0:13김민아 기자

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서 전용 라운지 공개

신세계그룹이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전용 라운지를 공개한다. 해당 공간은 '일상 속 예술 경험'이라는 정용진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공간이다.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에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전하는 신세계 라운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신세계 라운지에서는 프랑스 작가 폴 콕스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특별 전시 '일상의 무한함: 기념비적 일상'을 연다. 파리와 부르고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폴 콕스는 주변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회화를 중심으로 작업해 왔다. 발레·오페라 무대 및 의상 디자인, 연극 포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수년간 매일 저녁 이어온 명상을 불투명 수채물감으로 기록한 'Diary' 연작 336점을 한자리에 모아 공개한다. 신세계 라운지 외관에는 대표작 중 하나인 'Diary 16 05 26'가 대형 이미지로 구현된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리테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 문화예술 기관이 한국에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내 미술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을 찾는 관람객들이 신세계 라운지에서 익숙한 하루를 잠시 낯설게 바라보고, 그 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경험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6 10:14김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스킨 퍼펙팅 베이스 프렙 실키 쿠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은 신제품 '스킨 퍼펙팅 베이스 프렙 실키 쿠션(이하 프렙 실키 쿠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작은 2019년 '베이스 프렙'을 출시하며 국내외 뷰티 업계에 '프렙'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착시켰다. '프렙 실키 쿠션'은 파우더와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피부 표면의 번들거림은 잡고 속수분은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부드러운 발림성과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매끄럽고 보송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 준다. 연작은 신제품에 보습 성분을 머금은 미세 입자의 '모이스처 파우더'를 적용했다. 파우더가 피부결을 따라 얇고 고르게 퍼져 눈가와 입가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서도 화장이 끼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연작의 특허 성분인 '비건글루'와 '피팅글루'도 함유했다. 두 성분은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되고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돕는다. 여기에 스킨케어링 성분을 70.2% 담아 메이크업 유지 중 느껴지는 건조함을 최소화했다. 색상은 피부 밝기와 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5가지로 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매트한 피부 표현은 살리면서도 다양한 계절과 피부 컨디션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이크업 표현을 위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24 09:13김민아 기자

비용 아껴 적자 축소한 이마트24…매출 회복은 언제

이마트24가 매출 감소에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을 줄였다. 상품 판매로 벌어들인 매출총이익이 감소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를 더 큰 폭으로 줄이면서 수익성을 방어했다. 다만 2년 연속 이어진 외형 축소는 풀어야 할 과제다. 이마트24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과 특화매장을 확대하고 점포당 생산성을 높여 매출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매출총이익 줄었지만 적자 축소…판관비 절감 효과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24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9980억원보다 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9억원에서 129억원으로 20억원 줄었다. 적자 축소는 2분기에 집중됐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억원보다 2억원 늘었다. 2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손실은 44억원에서 23억원으로 축소됐다. 상반기 매출총이익도 1724억원에서 1702억원으로 22억원 감소했다. 상품 판매를 통해 확보한 이익이 줄었는데도 영업손실이 축소된 것은 판매비와 관리비 감소 폭이 이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판관비는 18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억원 줄었다. 세부적으로 지급수수료가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고 무형자산상각비가 25억원으로 29.7% 감소했다. 퇴직급여도 같은 기간 14.8% 줄었다. 이마트24의 비용 효율화 기조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99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 줄고 매출총이익도 105억원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판관비는 1987억원에서 1873억원으로 5.7% 감소했다. 매출총이익 감소 폭보다 판관비를 더 많이 줄이면서 영업손실도 158억원에서 149억원으로 축소됐다. 비용 감소를 이끈 것은 지급수수료와 감가상각비였다. 지난해 상반기 지급수수료는 927억원에서 872억원으로 55억원 줄었고 감가상각비는 547억원에서 505억원으로 42억원 감소했다. 급여도 294억원에서 279억원으로 15억원 줄었다. 세 항목의 감소액을 합하면 전체 판관비 절감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2년 연속 외형 축소…상품·점포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화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외형 축소는 과제로 남아 있다. 이마트24의 연간 매출은 2023년 2조 2251억원에서 2024년 2조 1631억원, 지난해 2조 530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마트24는 점포 수 확대보다 개별 점포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매출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는 대신 우량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확대하고 기존 점포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운영 점포 수는 전년 동기보다 640개 감소했지만 매출은 0.1% 증가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점당 일 평균 매출도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상품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품 개발을 확대하면서 프레시푸드(FF)과 베이커리, 디저트, 간편식 등 중점 카테고리의 점포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마트24는 건강식 브랜드 '가뿐한입'과 '성수310' 상품을 확대하고 협업 간편식, 생활형 퀵커머스와 24시간 배달 등 상품·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상권별 고객 수요를 반영한 특화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1030세대를 겨냥한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을 비롯해 디저트 특화매장 '디저트랩 서울숲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푸드랩 명동점' 등이 대표적이다. 하반기에는 우량 상권을 중심으로 일반 점포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2분기에는 운영 점포 감소에도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영업손실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등 점포 생산성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플래그십스토어와 특화매장 등 공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20 17:08김민아 기자

고객 쓰러짐도 AI가 감지…신세계면세점, 'AI Smart CCTV' 도입

신세계디에프가 비전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한 고객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 'AI 스마트 CCTV'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관제 인력이 여러 CCTV 화면을 육안으로 상시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제자에게 즉시 알리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이다. 예방 중심의 지능형 관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외국인 관광객과 대형 캐리어 이동이 많은 명동점과 지게차 운행·화물 적재가 이뤄지는 통합물류센터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장별 맞춤형 AI 안전망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의 핵심은 비전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영상 분석 기술이다. 비전 AI가 CCTV 영상에서 고객 쓰러짐이나 위험행동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VLM이 상황과 행동 맥락을 다시 분석해 실제 대응이 필요한 위험 상황인지 교차 검증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오알람을 줄이고 관제 인력이 실제 위험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명동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역방향 이동, 유모차 진입, 캐리어 손잡이를 잡지 않은 채 탑승하는 등의 위험 상황을 감지해 안내방송과 바닥 경고조명, 음성안내를 자동 연동한다. 고객 쓰러짐 발생 시에는 보안 인력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지원하고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홀 등 주요 동선의 밀집도를 분석해 혼잡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동선을 안내한다. 통합물류센터에서는 지게차 작업 시 운전자와 신호수의 2인 1조 작업 수칙 준수 여부와 물류차량의 위험 운행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장 근로자의 작업 안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이용하는 매장뿐 아니라 상품 입·출고가 이뤄지는 물류 현장까지 AI 기반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이희재 신세계디에프 상무는 “면세점 매장부터 물류센터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0:29김민아 기자

신세계I&C, 상반기 영업익 14.8% 성장…R&D 투자 2배 확대·AI 전환 가속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상반기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전환을 이어갔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리테일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신세계I&C는 2026년 상반기(1~6월) 연결 기준 매출액 3536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은 309억원으로 가장 큰 이익 기여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8% 성장했다. IT유통 부문은 26억원으로 103.7% 급등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IT정보서비스 부문도 83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자산총계는 5861억원, 자본총계는 4486억원으로 각각 전기 대비 증가한 반면 부채총계는 1374억원으로 감소해 부채비율이 33.1%에서 30.6%로 낮아졌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IT유통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전기차충전사업 매각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I&C의 총 직원 수는 1317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7.6년이다. 반기 기준 연간급여 총액은 544억원이며 1인 평균 급여는 4100만원으로 연환산하면 약 8200만원이다. 연결 기준 종업원급여비용은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내부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임금은 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한 반면 퇴직급여는 48억원에서 68억원으로 41.8% 증가했다. 퇴직급여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등기이사 3명의 반기 보수총액은 5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억1200만원 대비 감소했다. 신세계I&C는 이마트와 종속기업(매출 비중 48.7%), 신세계와 종속기업(18.2%) 등 그룹 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외부 시장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클라우드, 스마트리테일, 스마트인프라 등 4대 성장축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AI 사업은 챗봇, 수요예측, 개인화 추천, 비전(Vision) 기술,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부문은 POS·멤버십,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프라이빗 클라우드, 통합 데이터센터로 구성된다. 스마트리테일은 AI 기술과 클라우드 POS를 결합한 셀프서비스 스토어와 AI 계산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스마트인프라는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스마트시티, 스마트홈·오피스 등 디지털 공간 서비스를 담당한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IT 지출은 사상 처음으로 6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9.8% 성장하며 AI 인프라 구축과 소프트웨어 내 AI 기능 내재화가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IT 지출 역시 2026년 42조1000억원으로 전년(40조8500억원)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데이터센터 시스템 확장, 디지털 전환(DX) 가속화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이에 맞춰 신세계I&C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6억2000만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투자액(15억7000만원)을 넘어섰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전년 0.2%에서 0.5%로 상승했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2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R&D를 총괄하는 AX센터는 AI 및 빅데이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연구 영역은 무인매장 결제, 라이다 기반 객체 추적, 자율주행 주차 관제, 영상 기반 재고 모니터링, 구매 행동 인식 등이다. 특히 챗봇, 수요예측, 개인화 추천, 고객 트래킹 등 AI 기술과 클라우드 POS를 결합한 SCO POS 및 AI 계산대 등 차세대 리테일테크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I&C 측은 "단기 외형보다 중장기 체질 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하반기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맞물려 실적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고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6.08.14 17:55남혁우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 간절기템 편성↑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주말부터 블루핏(BLUEFIT)과 에디티드(EDITED)를 중심으로 간절기 패션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한낮 기온은 여전히 높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냉방이 강한 사무실이나 대형 상업시설 등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의류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번 주 방송한 블루핏 시어 가디건은 목표 대비 30% 이상 높은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를 통해 간절기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F/W 상품 출시에 앞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상품 비중을 늘린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선보일 예정인 블루핏 리브 티셔츠는 간절기에 단독으로 입거나 재킷 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다. 면과 스판 소재를 함께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니트와 셔츠 등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상품 편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간절기 의류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리브 티셔츠와 니트, 셔츠 등 지금 바로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4 11:51안희정 기자

이른 추석 채비…백화점 3사, 14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예약 돌입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가 오는 14일부터 일제히 2026년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추석은 9월 25일로 지난해(10월 초)보다 열흘 이상 빠르면서 백화점들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을 늘리고 인기 상품 물량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축산,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 특별 기획한 약 190여개 추석 기프트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고품질 신선 상품 등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매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해 추석에 95%, 올해 설에는 120% 가량 늘었다. 축산에서는 수요가 높은 1+등급 이상의 한우 구이 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30% 가량 확대하고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한 '미식 페어링' 기프트를 다양화했다. 수산에서는 손질 부담이 적은 품목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간편 수산 기프트'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할인폭도 5~10% 높였다. 청과에서는 국산 과일과 수입 제철 과일을 한데 담은 '하이브리드형 청과 세트'를 선보이고, 판매량이 우수한 '사과·배 세트' 물량은 최대 50% 이상 확대했다. 이색 사전 예약 판매 품목도 확대했다. K 럭셔리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탤지어'의 프리미엄 전통주 '북촌소주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올리브오일'도 유기농, 저산도, 생산지, 품종별로 세분화한 기프트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식품 선물 세트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7% 상당의 엘포인트 또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 1000·2000·3000·5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7%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총 370여 품목으로 지난해 보다 품목 수를 25% 늘렸다. 과일·곶감 등 농산 84품목, 한우 등 축산 35품목, 굴비·갈치·전복 등 수산 33품목, 전통장·육포 등 한식 80품목, 건강·차 45품목, 와인·주류 28품목, 올리브오일 등 그로서리 50품목을 준비했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한우가 5~10%, 굴비 20~30%, 청과 10~25%, 건강식품 최대 65%, 와인 최대 28%, 디저트 10%이다. 축산에서는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고, 사전예약 할인 혜택까지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신세계 암소 한우' 21종을 준비했다. 청과는 차례상 과일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신세계 사과·배·포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산은 굴비, 갈치 등 주요 품목의 할인 폭을 키웠다. 차별화된 이색 인기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입점한 윤해운대의 갈비세트, 김수사의 간장게장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기간보다 20% 가량 늘렸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300여 종을 선보이며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올해엔 식품 상품군 외에도 뷰티, 가전, 식기 등으로 선물 상품군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 명품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텀블러, 스웨덴 명품 수제 침대 브랜드 '헤스텐스'의 기능성 베개, 하이엔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등이 있다. 예약 판매 기간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상시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08.13 09:40김민아 기자

백화점·자회사 훨훨…신세계, 상반기 최대 실적 경신

신세계가 백화점을 비롯한 자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백화점의 경우 럭셔리·패션·식품·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고 외국인 매출도 급증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3조 1414억, 영업이익 16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21.9% 늘어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총매출은 6조 3558억원, 영업이익 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75.7% 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백화점 사업은 2분기 총매출 2조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5% 늘어난 1088억원으로 집계됐다. 본점과 강남점을 필두로 한 전략적 투자가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명품 매출은 35%, 패션은 10.1%, 리빙 16.6%, 식품 13.7% 등 전 장르가 고르게 성장했다.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의 신규 고객 비중은 27.7%를 기록했으며, 이 중 30대 이하 고객 비중은 45%에 달했다. 외국인 고객 성장세도 이어졌다.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120% 늘어난 5800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대구신세계 해외 럭셔리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을 시작으로 하남점 여성패션 전문관·천안아산점 '하이퍼그라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점포별 상권 특성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콘텐츠 차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은 2916억,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패션·뷰티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고객 확대,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코스메틱부문은 올 2분기 매출 1295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수입패션부문은 전년 대비 31.8% 신장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인천공항점은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 까르띠에 부티크 등 럭셔리 브랜드를 확대했다. 시내면세점(명동점)은 글로벌 멤버십과 해외 파트너십·브랜드(MD)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국(+273%)·호주(+184%)·캐나다(+93%)·미국(+22%) 등 해외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냈다. 신세계센트럴의 2분기 매출은 108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52% 늘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 119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분기 매출 868억,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66억원, 126억원을 기록하며 신세계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미래 고객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체질 개선이 올 상반기 전 사업의 흑자 경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올 하반기에도 경영효율화,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초격차 모멘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2분기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보통주 1주당 1300원이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2026.08.11 14:08김민아 기자

AI 카메라가 결제 누락 막는다…CU, 셀프 POS 결제 솔루션 도입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활용해 셀프 결제 누락을 사전에 예방한다. AI 카메라가 셀프 POS 이용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제가 제대로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산대를 떠나면 이를 즉시 알려주는 방식이다. BGF리테일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AI 비전 기반 셀프 POS 결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AI 카메라가 셀프 POS 이용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제 누락을 사전에 예방해 고객 편의와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 셀프 결제는 사용자와 결제 환경에 따라 계산 완료까지 제대로 확인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해당 기술은 AI를 활용해 결제 과정을 보다 명확하게 안내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셀프 POS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셀프 계산대에서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이 자리를 떠나게 되면 AI가 이를 감지해 화면에 결제 미완료 안내 메시지를 표시하고 이후 정상 결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솔루션은 편의점 환경에 맞춰 셀프 POS에 초소형 AI 카메라 한 대만 추가 설치하면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AI 연산 처리 기능을 갖춘 VPU를 탑재한 카메라는 자체적으로 영상을 분석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버나 미니 PC가 필요 없다. 기존 셀프 POS를 교체하거나 복잡한 시스템 연동 없이 카메라만 부착하면 적용할 수 있어 도입 비용과 설치 부담을 크게 낮췄다. CU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셀프POS의 안정성을 높이고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프POS를 활용하면 야간이나 피크타임에도 결제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을 줄여 상품 진열과 매장 정리, 고객 응대 등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CU는 AI 기반 결제 관리 기능으로 셀프POS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점주가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7월부터 강남 인근 한 CU 점포에서 AI 셀프 POS 결제 관리 솔루션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다양한 입지의 CU 매장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시범 운영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 동선과 결제 패턴, 체류 시간, 대기열 등 매장 이용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점포 운영 개선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용 BGF리테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고객 편의와 점포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이는 리테일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리테일 환경을 지속 확대하고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1 11:01김민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 2분기 영업익 13%↑…저수익 사업 정리 효과

신세계아이앤씨가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을 개선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 등 저마진 사업을 축소·정리하며 사업구조 효율화와 원가구조 개선에 나선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49억 5500만원, 영업이익 152억 3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억 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2% 늘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164억 4000만원으로 12.0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4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5.0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35억 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276억 8200만원으로 14.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1억 900만원으로 9.31% 늘었다. 매출 외형이 정체된 가운데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사업별로 보면 2분기 IT서비스 매출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시스템관리·시스템통합(SM·SI) 매출이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 영향으로 670억원에서 635억원으로 줄었고 스마트인프라 매출도 IBS·네트워크 공사 매출 감소로 86억원에서 7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프라이빗 인프라 구축 대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IT장비 매출은 158억원에서 179억원으로 늘었다. IT유통 부문 매출은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모바일 기기 판매 감소로 관련 매출이 69억원에서 44억원으로 축소됐지만, 닌텐도 스위치2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게임소프트웨어 매출은 239억원에서 259억원으로 증가했다. IT유통 영업이익은 5억원에서 18억원으로 늘었다. IT정보서비스 부문에선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교육·메시징 서비스 매출이 61억원에서 33억원으로 줄면서 IT정보서비스 전체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0억원에서 44억원으로 10% 증가해 수익성은 개선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실적의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 사업구조 효율화와 원가구조 개선을 꼽았다. 특히 전기차 충전 사업 자산 양도에 따라 감가상각비 등 관련 제반 비용이 감소한 것이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앞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전기차 충전기와 부속자산을 GS차지비에 269억 7000만원에 매각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정리했다. 2022년 '스파로스 EV'를 선보인 이후 한때 75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운영했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충전 인프라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사업을 정리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리테일테크 등 핵심 IT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정리하면서 관련 제반 비용이 줄어든 효과가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며 "사업구조 효율화와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6.08.07 17:32한정호 기자

잘되는 점포 더 키운다…백화점 빅3 '랜드마크' 경쟁↑

백화점업계가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재단장에 속도를 내며 랜드마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단순히 매장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쇼핑·외식·문화·체험을 결합한 지역 대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점포와 지역 거점 점포에 소비가 집중되는 점포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경쟁력이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잘되는 곳만 더 잘된다…심해지는 점포 양극화 5일 업계에 따르면 연매출 3조원과 2조원을 넘는 초대형 점포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신세계 강남점이다. 강남점은 지난해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3조 6720억원을 기록했다. 3조원 달성 시점도 매년 빨라지고 있다. 2024년에는 전년보다 한 달 앞서 3조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3주 앞당겼다. 올해에는 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도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서는 대형 점포다. 지난해 3조 3010억원을 기록하며 3조원 고지를 전년보다 21일 앞당겼다. 연매출 2조원대 점포는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총 3곳으로 전년 2곳 대비 한 곳이 늘었다. 1조원대 점포는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세계 본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갤러리아 본점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등 7곳이다. 대형 점포로의 매출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국내 65개 백화점 전체 거래액은 40조 44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10개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은 49.8%로 절반에 육박했다. 재단장 넘어 도시 명소로…랜드마크 경쟁 본격화 이 같은 점포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들은 핵심 점포를 지역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서울 명동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가로 77m, 높이 21m, 넓이 1614㎡, 농구코트 4개 크기에 육박하는 규모로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본점을 쇼핑·문화·콘텐츠·관광이 결합된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도 지난해 3월부터 약 17개월간 추진해 온 전관 재단장을 최근 마쳤다. 재단장을 통해 서울 동북권부터 경기 북부까지 아우르는 핵심 점포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다. 노원점은 전체 영업면적의 80%에 달하는 약 1만평 규모를 재단장해 식품과 패션, 뷰티 등 핵심 MD를 전면 개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명동본점을 명품과 F&B 중심으로 재편했다. 강남점은 스위트파크·하우스 오브 신세계·신세계 마켓·프리미엄 델리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식품관 개편을 완료했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랜드마크화를 추진 중이다. 내년 더현대 부산과 오는 2029년 더현대 광주를 개장해 관련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점포들을 기존 더현대 플랫폼에서 나아가 백화점과 아울렛, 쇼핑몰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형 쇼핑몰 '더현대 2.0'으로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 단순한 구매처를 넘어 경험하는 공간으로 진화하다 보니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대형 점포로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대형 점포와 중·소형 점포 간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8.05 16:20김민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KT, 뉴타닉스 기반 클라우드 사업 '맞손'

신세계아이앤씨가 KT와 손잡고 뉴타닉스 기반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 클라우드와 통신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기업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사업 협력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아이앤씨와 KT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기업용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필승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비즈 담당과 임건호 KT 데이터서비스담당 상무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신세계아이앤씨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KT의 B2B 고객 기반 및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뉴타닉스 기반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보유한 서비스와 역량을 연계해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뉴타닉스 기반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재해복구(DR) 서비스인 '클라우드라인'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기업 고객 접점과 통신·네트워크·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신규 수요를 발굴할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뉴타닉스 HCI 기반 구독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스파로스 원'을 중심으로 뉴타닉스 아키텍처 설계와 기술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업 고객이 통신·네트워크 인프라와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뉴타닉스 기반 표준 아키텍처와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구축 과정의 복잡성과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 연계와 향후 AI 서비스 확장까지 고려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I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발굴과 사업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업 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고부가가치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임건호 KT 데이터서비스담당 상무는 "기업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통신·인프라 역량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최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필승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비즈담당은 "기업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양사 역량을 결합해 고객별 요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비즈니스를 위한 고부가가치 클라우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4 14:07한정호 기자

정용진 "리테일·예술 결합"…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신세계그룹이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하고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정용진 회장이 그간 강조해 온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 혁신을 반영한 행보다. 신세계그룹은 9월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은 신세계그룹이 처음이다. 프리즈 서울은 2003년 영국에서 시작한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2022년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국 서울을 선택해 개최해온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30여 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이번 협력에는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 혁신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신세계그룹은 쇼핑 공간을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 미식,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실제 정 회장은 이번 헤드라인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협의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신세계그룹의 핵심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프리즈 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리테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신세계만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에는 프리즈 서울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신세계 전용 라운지를 조성한다. 전용 라운지는 그룹 계열사들의 공간 기획 역량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집약한 공간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십을 일회성 협업이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2030년까지 이어지는 5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즈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국내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보탠다. 국내 작가와 갤러리들이 세계 시장과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을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장기적인 목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를 바탕으로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4:16김민아 기자

[유미's 픽] 증시 이틀째 폭락…'AI 기대주' IT서비스株도 '먹구름'

국내 증시가 전날에 이어 다시 폭락하면서 주요 대기업 계열 IT서비스주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피지컬 AI 기대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종목에 위험 회피와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기업별 실적과 수주 가시성에 따라 하락 폭도 엇갈린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전 거래일보다 5.09% 내린 1만6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아이앤씨는 4.59% 하락한 1만1430원, LG CNS는 4.05% 밀린 5만93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는 3.55% 내린 1만7380원에 마감했다. 삼성SDS와 현대오토에버도 각각 1.60%, 1.02% 하락한 19만7300원과 33만8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주요 6개 기업이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IT서비스주의 하락은 국내 증시 전반의 투매와 맞물렸다. 코스피는 전날 10.84%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5.98% 내린 5663.24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5262.77까지 밀렸고 코스피와 코스닥에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됐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또 중국 메모리 기업의 추격과 AI 투자 둔화 우려, 중동 지역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위험자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다른 성장주로 번진 것도 주효했다. 레버리지 상품 청산과 외국인 매도도 낙폭을 키웠다. 여기에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수주보다 시장 수급이 주가를 좌우하면서 최근 상승 폭이 컸던 IT서비스주에도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업계 관계자는 "전날 급락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빠르게 꺾이면서 손실을 줄이려는 매도가 한꺼번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레버리지 상품 청산과 외국인 매도까지 겹치면서 개별 기업의 사업 전망보다 시장 수급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IT서비스주는 지난 5월까지만 해도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5월 27일에는 삼성SDS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오토에버와 LG CNS도 각각 19.91%, 14.11%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그룹 내부 전산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던 시스템통합(SI) 기업이 AI 인프라와 로봇, 스마트팩토리 투자를 실행하는 핵심 계열사로 부상하면서 성장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실제 사업 성과보다 중장기 투자 계획과 수익화 기대가 먼저 주가를 끌어올린 만큼 이날 증시가 흔들리자 조정 폭도 커졌다. 다만 주가 하락 폭은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삼성SDS와 현대오토에버는 1%대 하락에 그친 반면, 롯데이노베이트는 5%대, 신세계아이앤씨와 LG CNS는 4%대 떨어졌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장기 계약과 투자 계획 등 실적 근거가 비교적 뚜렷한 기업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삼성SDS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삼성SDS는 오는 2031년까지 AI 인프라 확충과 인수합병 등에 10조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5조원을 AI 인프라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참여와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도 중장기 수요를 뒷받침할 요소로 꼽힌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날 현대자동차와 3985억8880만원 규모의 AWS 프라이빗 프라이싱 약정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시한 것이 하락폭을 줄이는 데 주효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의 9.4%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31년 9월까지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수익성 둔화와 그룹사 IT 공급단가 협상 지연에 따른 부담은 남아 있지만, 장기 클라우드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은 주가 방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를 중심으로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포스코DX와 신세계아이앤씨, 롯데이노베이트도 각각 스마트팩토리와 AI 기기 유통,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수주와 수익화 속도에 따라 회복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해선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iM증권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을 1조2054억원, 영업이익을 423억원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유지했다. 칼리버스와 이브이시스의 적자 축소, AI·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설계·시공·운영(DBO) 사업 확대를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IT서비스주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빅테크가 실적 개선과 AI 설비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경우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국내 AI 인프라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수 있어서다. 또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사업의 수익성이 계속 확인되면 글로벌 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고 국내 IT 업종으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AI 인프라 구축과 피지컬 AI 구현을 담당하는 IT서비스 기업도 수주와 실적 가시성이 높은 종목부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 조정은 기업 펀더멘털 악화보다 차익 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 시장 심리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의 실적 개선과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AI 인프라 기업의 수익성이 입증되면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서 AI 인프라 구축과 피지컬 AI 구현을 담당하는 IT서비스 기업도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7.29 16:40장유미 기자

신세계백화점, 국내 첫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폼폼푸린 베이커리 카페'를 열고 베이커리와 음료, 굿즈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폼폼푸린은 '2026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글로벌과 한국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다.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카페에서는 30주년 기념 굿즈를 비롯한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 직수입 상품과 국내 단독 상품을 포함해 인형, 키링, 머그컵, 에코백, 문구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메뉴로는 폼폼푸린 밤식빵을 비롯해 얼굴 모양 커스터드빵, 엉덩이 모양 단팥빵, 베레모 초코빵 등 캐릭터를 구현한 베이커리가 있다. 여기에 단짝 친구 머핀 세트와 초코 바나나 마들렌, 초코바나나·카라멜 퐁당라떼·팬케이크 쉐이크 등 시그니처 음료 3종을 더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폼폼푸린의 세계관을 반영했다. 바구니를 형상화한 진열대와 천장 장식,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빵 연출로 따뜻한 베이커리 분위기를 구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IP와 스위트파크의 차별화된 디저트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인기 IP와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9 09:09김민아 기자

신세계아이앤씨, AI 비전 셀프 계산대 고도화…해외 진출 속도

신세계아이앤씨가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적용한 리테일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오프라인 유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셀프 계산대에서 상품을 자동 인식하는 AI 계산대와 운영 지원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I 비전 기반 셀프 계산대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스파로스 스캔프리'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파로스 스캔프리는 셀프 계산대에서 상품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하지 않아도 여러 상품을 AI 비전으로 한 번에 인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이 1초 만에 99.5% 정확도로 상품을 인식했다면 새 솔루션은 0.4초 이내 99.9% 정확도로 여러 상품을 동시에 인식해 일반 셀프 계산대 대비 고객 대기 시간을 최대 9배 단축했다. 인식 가능한 상품도 5000여 종(SKU)까지 확대해 공산품뿐 아니라 과일·채소, 빵 등 바코드가 없는 상품도 인식할 수 있게 설계했다. AI가 상품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고객에게 후보군을 제시해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 선택 결과를 AI가 실시간으로 학습해 사용할수록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다. 현재 스파로스 스캔프리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내 스마트 매장에 적용됐으며 베이커리와 즉석식품 전문점, 생활용품점 등 다양한 리테일 매장으로 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4년 선보인 기존 AI 셀프 계산대 운영 지원 솔루션 '스파로스 스캔케어'도 실제 매장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스캔 누락이나 바코드 오류를 감지해 재스캔을 안내하고 필요 시 운영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도입 매장에선 고객의 직원 호출 빈도가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스캔 누락으로 발생하는 손실 비용도 연간 최대 수십억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두 솔루션 모두 별도 서버나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데이터를 매장 내에서 처리하는 엣지 AI 구조로 설계했다. 기존 매장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 도입할 수 있으며 구축 비용도 타사 대비 약 4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국내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캐시리스 결제와 셀프 계산대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일본 리테일 시장을 중심으로 슈퍼마켓·편의점·카페·베이커리 등 유명 프랜차이즈 고객을 발굴하고 AI 비전 기반 리테일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성공적인 오프라인 리테일 AX는 AI 솔루션 도입에 그치지 않고 얼마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며 "무인 매장에서부터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 고도화를 마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LLM 기반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해 고객 응대, 상품 안내, 매장 운영까지 지원하는 확장형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8 10:24한정호 기자

신세계사이먼, K-패션 강화…르셉템버·앤더슨벨 입점

신세계사이먼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고객 관심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수요 확대에 맞춰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3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르셉템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앤더슨벨'을 각각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두 브랜드가 국내 아울렛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셉템버는 구조적인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한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앤더슨벨은 한국적 감성과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최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K-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우영미, 렉토, 잉크, 포터리 등이 입점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레이브, 루에브르, 마뗑킴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개점을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르셉템버는 최대 60% 할인 혜택과 함께 대표 특가 상품 6종을 선보이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앤더슨벨은 최대 50% 할인 상품을 판매하고 대표 특가 상품 8종을 운영한다. 일부 상품은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티셔츠, 맨투맨, 월렛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고객들의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울렛에서도 개성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0:10김민아 기자

메디큐브, '포에버체리' 헤어브러시 국내 판매 확대…신세계면세점 팝업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장원영 협업 브랜드 '포에버체리'의 대표 제품인 '리본 체리 글래스 헤어브러시'를 국내 면세 채널에 선보인다. 일본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한 제품으로, 신세계면세점 팝업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의 '포에버체리 리본 체리 글래스 헤어브러시'를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과 명동점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지난 20일부터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명동점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포에버체리 리본 체리 글래스 헤어브러시'는 장원영의 시그니처인 리본과 체리 모티브를 반영한 '포에버체리' 컬렉션의 대표 제품이다. 에이피알이 자체 개발한 4중 브러시 모를 적용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화했다. 제품에는 전용 거치대와 보호 캡이 함께 제공돼 보관과 휴대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호 캡을 결합하면 체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리본 형태의 실리콘 그립을 적용해 모발과 두피에 가해지는 부담도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현지와 해외 B2B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했으며, 이달 초에는 중국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도 입점했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통해 하루 300개 한정으로 처음 판매됐다. 당시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했고, 이번 신세계면세점 입점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팝업은 체리를 모티브로 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은 헤어브러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메디큐브의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도 함께 전시·판매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포에버체리 리본 체리 글래스 헤어브러시는 일본과 국내 팝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제품"이라며 "신세계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 채널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4 09:02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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