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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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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中 난징둥루에 2호점 3월 개소

무신사는 내달 말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공식적으로 열고, 현지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해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1호점을 선보인 이후 3개월 만에 상하이 주요 상권에 추가로 매장을 열어 중국 시장 확산 모멘텀을 이어가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2호점이 들어서는 난징둥루는 상하이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핵심 상업지구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중국 제1의 쇼핑가'로 불린다. 신세계 신환중심은 상하이 지하철 2·10호선이 지나는 난징둥루역과 인접한 난징둥루 일대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은 지상과 지하를 포함한 2개층을 활용해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각적 연출과 테마별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이번 매장을 현지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전략 거점으로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저변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장 1층 외부에는 총 7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회전하며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키네틱 월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내부는 미디어 월과 전시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중국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주요 제품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반기 중 항저우 등 상하이 외 주요 도시로의 단계적 확장을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9 10:46박서린 기자

스튜디오 두달, 2D 액션 게임 '솔라테리아' 3월 12일 스팀 출시

스튜디오 두달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솔라테리아'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세계 동시 출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가 퍼블리싱하는 이 게임은 다음 달 12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라테리아는 액션 메트로배니아 장르로, 반격의 재미를 담은 패링 액션성과 화려함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장르는 비선형 탐험(여러 경로와 선택지로 확장) 방식과 주요 아이템으로 구역 등을 제한해 진행을 유도하는 액션 어드벤처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멸망해가는 세계에 태어난 작은 '불 전사'로 깨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간절한 목소리와 함께 '최초의 불'을 찾으라는 사명을 부여받고, 세계를 구할 유일한 희망인 '최초의 불'을 찾아 여정을 시작한다. 패링 중심 액션은 솔라테리아의 큰 특징 중 하나다. 정밀한 타이밍의 패링 성공 시 '파이론 액션'이 발동되며, 전투의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짜릿한 손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진 시간 감속 연출은 강렬한 타격감을 강화하고, 강력한 보스를 처치할 때의 성취감을 더한다. 보스전 중 패턴을 학습하고 타이밍을 체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숙련도가 향상되며, 도전 끝에 보스를 제압할 때의 성취감은 게임 전반의 진행 몰입감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다. 매트로배니아 본연의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정교하게 짜인 맵 구성으로, 유저는 스스로 원하는 순서대로 자유롭게 맵을 탐험할 수 있으면서도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유저는 새로운 능력을 획득하고, 이동 경로를 확장해 나가며 점진적으로 세계를 넓혀가게 되며, 곳곳에 배치된 비밀 공간과 서브 루트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탐험의 재미를 경험하게 된다. 비주얼 측면에서는 손으로 직접 그린 '핸드 드로운 아트 스타일'을 채택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현했다. 섬세한 선과 색감으로 완성된 캐릭터와 배경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각 지역에 뚜렷한 개성과 정체성을 부여한다. 스튜디오 두달 측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개최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6'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선보인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출시 예정 타이틀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데모 버전을 내려받아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김민정·이규원 스튜디오 두달 공동대표는 “솔라테리아를 통해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본질적 재미인 탐험과, 도전적인 전투에 집중했다”며 “특히 적의 공격을 받아치는 패링과, 성공 시 연계할 수 있는 파이론 액션을 전투의 핵심 축으로 설계해 호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전투 경험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설명했다.

2026.02.19 09:36이도원 기자

설 연휴 어디 갈까…백화점은 휴점, 쇼핑몰·아울렛은 팝업·드론쇼

설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명절 나들이 수요 잡기에 나섰다. 백화점은 설 당일 대부분 휴점하지만, 쇼핑몰과 아울렛은 단축 또는 정상 영업을 이어가며 먹거리 팝업스토어와 전통문화 체험, 불꽃놀이·드론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백화점 설 당일 휴점…쇼핑몰·아울렛 단축 영업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설 당일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가 16~17일 휴점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17~18일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전날인 16일과 당일인 17일 휴점한다. 단 본점은 17~18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16~17일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울산점 ▲충청점을 휴점한다. 압구정본점과 미아점, 울산점 동구는 17~18일 이틀간 쉰다. 목동점 별관 및 중동점 유플렉스, 신촌점 유플렉스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청주점은 설 당일만 휴점한다. 쇼핑몰과 아울렛은 설 당일 단축 영업한다. 스타필드(하남·코엑스몰·고양·안성·수원)는 설 연휴 기간에도 휴점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설 당일인 17일에는 평소보다 약 2시간 늦은 오후 12시에 개점한다. 신세계사이먼의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도 설 당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 김포·송도·대전·스페이스1·동대문·가산·가든파이브·대구점은 설 당일 휴점한다. 롯데몰은 김포공항점과 여수점을 제외한 전점이 설 당일 휴점한다. 김포공항점은 16~17일 문을 닫고 여수점은 휴점 없이 정상 영업한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16~17일 휴점한다. 쇼핑몰·아울렛, 두쫀쿠 팝업·드론쇼로 가족 고객 겨냥 설 당일에도 운영하는 쇼핑몰과 아울렛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스타필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먹거리 팝업부터 키즈 아이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은 구움 과자 베이커리 '포레포레'와 '장인한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간식 유튜버 아누누의 동결건조 엿 브랜드 '파삭'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산리오, 몬치치, 치이카와 등 인기 캐릭터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무모한상점' 팝업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글로벌 토이 브랜드 '오로라월드' 팝업스토어를 오는 24일까지 연다.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피너츠'와 자체 IP '팜팔스'의 인형, 키링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는 '리틀티니' 베이비 한복 기획전을, 고양과 안성에서는 '하랑한복' 키즈 한복전을 열어 아이들의 연령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한복 스타일을 제안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설 기프트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설 명절을 맞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홀리데이 슈퍼 세일'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꽃놀이와 500대 규모의 야간 드론 쇼를 선보인다. 드론 쇼는 21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22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진행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는 20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국내 대표 전통 체험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팝업스토어도 아울렛 최초로 유치했다. 한국민속촌 직속 공연단의 기악, 풍물 공연은 14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15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6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순차 진행된다.

2026.02.16 08:17김민아 기자

신세계백화점, 1월 외국인 매출 900억원 돌파…역대 최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에만 외국인 매출이 9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2023년 대비 3.5배 늘어난 6000억원 중반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시작부터 역대 최대 외국인 월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외국인 매출 성장은 신세계백화점의 랜드마크 전략이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명동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 등 랜드마크 점포는 외국인들에게 꼭 가봐야 할 쇼핑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점의 신세계스퀘어는 크리스마스 시즌 영상, K-팝 아티스트 영상, 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영상 등 K-컬처 명소 인기에 더해,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매장,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샤넬 부티크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집결한 '럭셔리 맨션'으로 재탄생해 전년 대비 외국인들의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강남점은 100여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력과 함께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신세계마켓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으로 전년 대비 50%가 넘는 외국인 매출 신장을 보였다. 부산지역의 랜드마크인 센텀시티점은 K-쇼핑과 함께 세계 최대 백화점의 다양한 콘텐츠로 외국인 매출이 135% 신장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멤버십 제도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혔다. 연 500만원 이상을 쇼핑하는 외국인 우수고객(VIP) 수는 지난해 두 배 증가했으며, 최상위 등급인 S-VIP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도 두 배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 최대 매출 성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올해 외국인 우수 고객(VIP) 멤버십을 개편한다. 기존 혜택(세일리지·발렛·사은참여권)에 더해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드마켓과 F&B 금액할인권 제공을 확대한다. 외국인 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전용 라운지를 올해 안에 열고 외국인 VIP 서비스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국인 방문이 몰리는 춘절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까지 글로벌택스프리(GTF)와 협업해 추가 환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페이먼트사와 협업해 유니온페이 10% 즉시 할인, 위챗페이 50위안 즉시 할인, 중국 초상은행 카드 캐시백 제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농업은행, 상하이푸동발전은행 등 중국 주요 은행권의 캐시백 및 환율 우대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랜드마크 전략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통하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매장이 K-쇼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신세계 스퀘어, 하이엔드 브랜드 등 신세계백화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대한민국의 K-컬처와 K-쇼핑 랜드마크 위상에 맞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6:00김민아 기자

지난해 백화점 성적표…롯데는 수익성·현대는 매출 챙겼다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가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유통업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백화점만 성장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폭이 가장 컸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백화점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롯데, 매출 성장률은 현대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3사 중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롯데백화점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6% 늘어난 3조 339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백화점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백화점 부문 전체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부문의 지난해 매출 3조 2127억원, 영업이익 4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3%, 22.5%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 매출은 1267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9.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6608억원, 영업이익 1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21% 증가했다.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과 고마진 패션을 포함한 전 상품군이 호조를 보이며 4분기 거래액이 8%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판촉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매출 규모는 신세계백화점이 가장 컸다. 지난해 연간 매출 7조 4037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0.4%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백화점 실적 견인 이 같은 백화점의 연이은 호실적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덕분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20년 약 7% 수준이었던 미국·유럽 국적 고객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늘었고, 같은 기간 동남아 국적 고객 비중 역시 5.5%에서 15%까지 확대됐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외국인 매출 비중이 ▲1분기 4.5% ▲2분기 4% ▲3분기 5.1% ▲4분기 5.7% 등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현대백화점 역시 더현대서울과 무역센터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약 7000억원으로 전년(5600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백화점들은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에 위치한 본점에서 외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고객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출시 약 두 달 만에 2만 5000건 넘게 발급됐다. 신세계백화점도 명동 본점에서 외국인 대상 행사를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 전용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또 중국 춘절(15~23일)을 맞아 중국 3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한국을 경유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환승 시간 안에 더현대서울의 쇼핑과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투어다.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고 한식 쿠킹 클래스와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증권가, 백화점 목표주가 높여 증권가에서는 백화점의 목표 주가를 높이며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는 삼성·대신·키움·한화·NH·신한·흥국증권이, 신세계에 대해서는 DB·대신·신한·교보·LS·NH·삼성·IBK·한화·키움·상상인증권 등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내수 회복에 더해 외국인 인바운드 모멘텀이 강화되며 백화점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현재 한일령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방향키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환되고 있고 2분기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국내 주요 기업 호실적, 주식 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백화점에서 명품·패션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대형점 리뉴얼로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세가 강한 편이고 춘절 이후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11 17:22김민아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 명절 앞두고 식품 편성 확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와 명절 먹거리 집중 편성으로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올해 설을 앞두고 명절 연휴 직전까지 주문한 상품도 제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14일까지 구매한 방송 상품(일부 품목 제외)은 명절 전인 15일까지 배송된다. 특히 주 7일 배송을 바탕으로 협력사 출발 상품까지 직접 관리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설 배송에 최적화해 적용했으며, 당일 배송과 익일 배송 상품도 확대했다. 또한 배송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배송 문의와 이슈에 대응할 수 있어 고객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명절 직전까지 수요가 집중되는 식품 카테고리 편성도 대폭 강화했다. 오는 주말까지 조선호텔의 김치와 갈비탕 등 스테디셀러 간편식부터 시작해 대가족 식사에 어울리는 살치살, 포갈비, LA갈비 등 육류와 망고, 블루베리, 곶감 등 프리미엄 과일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집중 편성해 명절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최적화된 배송 시스템으로 명절 직전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아직 선물이나 명절 먹거리에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11 08:37안희정 기자

매장 찾은 고객에 "자주오세요"…정용진, 트레이더스 구월점 방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9일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구월점 방문은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은 데 이은 올해 3번째 현장경영이다. 1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구월점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이니만큼 더욱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별도 매장으로 자리한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를 둘러본 데 이어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을 살폈다. 고객들로 북적인 명절 선물세트 코너도 둘러봤다. 정 회장은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것이 지금의 트레이더스인데 오늘 와서 보니 한층 진화한 게 와닿는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 곳곳에서 직원들을 만나며 “명절 준비로 바쁘실 것 같아 망설였지만 꼭 한 번 직접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매장에서 인사를 건네는 고객들에게는 “자주 오세요”라며 화답했다. 정 회장은 명절 먹거리를 준비하려 식료품 코너에 몰려드는 고객들을 보며 “작은 사고도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매장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상품들을 제공한다면 고객들이 갖는 우리 점포들에 대한 이미지는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이 찾은 구월점은 지난해 9월 개점한 전국 최대 규모 트레이더스다. 직영 매장 2900평(9586㎡)과 더불어 테넌트(입점 매장) 1700평(5851㎡)으로 구성돼 종전 대용량·가성비 장보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 모델을 구현했다. 매출 기준 하남점에 이어 전국 2등 점포다. 신세계그룹은 1990년대부터 또 다른 새 업태인 창고형 할인점 진출을 검토했고 지난 2010년 트레이더스 1호 용인 구성점을 열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3분기 총 매출이 1조 4억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3분기 누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올해 말 의정부에 새로운 점포도 낼 계획이다. 정 회장은 “16년 전 트레이더스 1호점을 열었을 때, 고객들에게 생소한 창고형 할인점 모델에 대한 우려와 이걸 굳이 해야 되냐는 의문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혁신을 계속한 결과가 지금의 트레이더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고, 또한 찾은 거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유통 시장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0 09:32김민아 기자

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4800억원...전년比 0.6%↑

신세계가 지난해 외국인 증가에 따른 백화점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백화점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단장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매출 12조 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4%, 0.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은 3조 4196억원, 영업이익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66.5%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백화점의 4분기 매출은 2조 1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3억원으로 같은 기간 18.6%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총 매출 7조 4037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으로 집계됐다. 꾸준한 공간 혁신과 '하우스오브신세계' IP 확장,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하며 연간 6천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신세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5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중심 MD 재편과 운영 덕분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90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61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와 함께 고객 선호 상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며 티커머스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M&A, 성장 중심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와 같이 성장성이 확인된 자사 뷰티 브랜드를 필두로 유럽·미국·일본·중국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패션과 코스메틱과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부문에 대한 M&A와 지분투자도 추진한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6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고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4년 뒤인 2030년 8000억원 규모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 및 호텔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099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8.6% 증가했다. 신세계는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배당금을 전년 대비 16% 상향한 주당 520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에도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 정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5:07김민아 기자

인디 브랜드 품는 K뷰티 형님들…M&A로 돌파구 찾는다

K뷰티 열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뷰티 대기업들이 생존전략으로 인디 브랜드 인수합병(M&A)을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 보유한 포트폴리오와 다른 성격을 가진 브랜드를 흡수해 영역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등이 성공적인 M&A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사례도 있어 M&A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전략으로 M&A 낙점…인디 브랜드 인수설도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뷰티 대기업들은 M&A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설정했다. 김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는 최근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해외 시장(International Market) ▲인수합병(M&A) 등 외부 역량을 이용한 인오가닉 성장(Inorganic Growth) ▲통합적 접근(Integrated Approach) 등 '3I' 전략을 발표했다. 또 M&A, 지분 투자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패션과 코스메틱에서 성장 잠재력 높은 브랜드에 대한 인수 또는 지분 투자를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영역에서는 신규 카테고리 확대를 추진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략적 투자자(SI) 역할을 수행하는 CVC 조직을 두고 있다. 지난 2015년에 설치된 CVC는 뷰티 관련 브랜드, 소재기술, 미용기술,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일을 담당한다. LG생활건강은 토리든 인수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토리든은 2015년 설립된 스킨케어 중심 인디 브랜드로 2024년 매출 186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6%, 425%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6개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LG생활건강은 공시를 통해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분 인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어뮤즈·아모레-코스알엑스…M&A가 실적 견인 뷰티 대기업의 인디 브랜드 M&A 추진은 실적 턴어라운드 기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으로 해석된다. 실제 국내 주요 뷰티대기업들 중 K인디 브랜드를 인수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은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24년 '장원영 틴트'로 유명한 뷰티 기업 어뮤즈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했다. 럭셔리·프리미엄 위주였던 코스메틱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풀라인업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라고 당시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어뮤즈는 ▲글로벌 인지도 ▲젊은 고객층 ▲대중성 등을 모두 갖춘 브랜드이며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10~20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확장성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수 이후 어뮤즈 매출은 고공행진했다. 어뮤즈의 지난해 해외 리테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었다.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해 유럽, 북미 등 2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진출한 유럽, 러시아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지역에서의 지난해 매출이 어뮤즈 해외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부문 매출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2024년 3분기 951억원에서 어뮤즈 편입 이후 ▲2024년 4분기 1102억원 ▲2025년 1분기 1131억원 ▲2분기 1155억원 ▲3분기 1111억원 등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아모레퍼시픽도 성공적인 M&A를 완수했다. 지난 2021년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끈 '코스알엑스' 지분 38.4%를 1800억원에 사들였고 2023년 잔여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2024년부터 코스알엑스의 북미·유럽 매출이 아모레퍼시픽 실적에 본격 반영되며 해외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은 2024년 1조 6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고 미주 매출이 전년 대비 83% 성장하며 처음으로 중화권 매출을 앞질렀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해외 매출은 4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미주 매출은 1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LG생활건강도 2023년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 운영사 비바웨이브 지분 75%를 425억원에 취득했다. 스킨케어 중심에서 색조 브랜드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비바웨이브 2024년 매출은 452억원으로 전년(276억원) 대비 63.7% 증가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인디 브랜드를 인수하면 기존에 대기업이 갖지 못한 '브랜드 색과 콘셉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는 새롭게 다가간다”며 “대기업에게는 콘셉트 확장이라는 부분에서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2026.02.04 18:03김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K-WAVE·산리오 존' 선보여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WAVE 존'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SANRIO) 존'을 열고 K-컬처 큐레이션 쇼핑 공간으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명동점 11층에 선보인 K-WAVE존은 K-POP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층은 K-POP, 캐릭터, 전통 식품 및 디저트(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주류, 패션 등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이 집약된 층으로, 콘텐츠 소비가 하나의 동선과 체험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면서도 한류 문화 상품을 한 번에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K-WAVE존은 개점 이후 약 한 달 만에 매출이 206% 증가했다. 응원봉과 키링, 티셔츠, 인형, 담요, 그립톡과 완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2030 외국인 FIT 고객을 중심으로 응원봉과 키링이 각광받고 있으며, K-WAVE존 전체 매출의 각각 22%, 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의 굿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산리오존은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글로벌 캐릭터 IP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 개점 이후 한 달간 매출이 56% 증가했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가방에 꾸밀 수 있는 키링 제품이 인기다. 산리오존에서는 한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헬로키티 실버와 골드 키링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 밖에 파우치, 헤어클립, 문구세트와 같은 품목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은 쇼핑과 관광, K-컬처 경험이 결합된 도심형 면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4 09:58김민아 기자

"두초크 더 판다"…신세계푸드, 두바이 디저트 판매 확대

신세계푸드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두초크(두바이 스타일 초코 크루아상)'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를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5일부터 이마트 1개, 트레이더스 2개 매장에서 하루 100세트(1인 1세트)씩 총 300세트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일자별 판매 정보는 이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각각 1개 매장에서 100세트씩 총 200세트의 '두초크'를 판매하고 있다. 출시 첫날 이마트 용산점과 트레이더스 구월점에서는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특히 트레이더스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개점 시간에 맞춰 '두초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 호조의 원인으로는 합리적인 가격, 풍성한 양, 부담 없는 달콤함이 꼽힌다. '두초크'는 2개입(이마트) 8980원, 3개입(트레이더스) 1만 2980원으로, 개당 약 4300~4500원 수준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9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도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출시한다. 가격은 5900원이다. 'NBB 어메이징 더블' 단품과 두쫀쿠로 구성된 '두쫀쿠 어메이징 팩'은 99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두초크는 매장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는 오픈런 현상이 이어질 만큼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2.04 09:22김민아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 태국 남독마이 망고 판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4일 밤 9시 30분 방송을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태국 남독마이 망고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태국 남독마이 망고는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17~20브릭스)로 유명한 품종이며, 씨가 얇고 작아 그만큼 과육이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3kg(6~10과) 1박스가 3만6900원, 2박스가 6만9900원에 판매된다. 현지 작황과 설 선물 수요를 고려해 작년보다 1~2주 출하 시기가 빨라졌으며, TV방송과 모바일앱을 통해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망고가 프리미엄 과일이었던 지난 2022년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국내 망고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빅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첫 해 4억 원이었던 판매 실적은 매년 고속 신장을 거듭해 누적 판매 250억 원을 넘어섰으며, 작년 한 해에만 약 70만 개의 망고를 판매하는 등 태국 망고의 대표적인 유통 채널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또 상품평도 3만 개를 넘어서며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품질 망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산지 직접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현지 농장과의 협약을 통해 신세계라이브쇼핑 전용 생산라인을 만들었으며, 더 높은 품질을 위해 임원부터 실무자까지 매년 여러 차례 태국을 방문해 철저한 현장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방송 제작팀 역시 직접 현지로 건너가 생생한 현장을 담았고, 이를 방송에서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작년부터 현지 물류사와의 협업해 산지에서 항공까지 바로 이동한 후 한국의 고객들에게 직접 배송하는 항공 직송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수확 후 3~5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신선한 망고를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상품1담당 박진응 상무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태국 현지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도 쉽게 맛보기 어려운 최상품 망고를 확보했으며, 제철 과일의 신선함을 전하기 위해 빠른 물류망도 준비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적극 발굴해 차별화된 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08:55안희정 기자

신세계百, 프리미엄 곶감 '은풍준시' 선물세트 출시

신세계백화점이 설을 맞아 초프리미엄 곶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곶감은 설 선물세트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인공 감미료 대신 천연 당분으로 단맛을 낸 곶감이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곶감 설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약 43%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곶감은 '은풍준시'로 13년 만에 설 선물세트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13년 출시 당시에는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천연 간식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요즘 이 곶감의 진가를 알릴 적기라는 판단이다. 은풍준시는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마을의 20여 농장에서만 생산되는 희소품목으로, 감나무 자체가 타지역에 옮겨 심으면 감의 맛과 모양이 달라진다. 또 수백년 전통을 자랑한다. 예천군 향토기록에 따르면 약 300년 전 동사리 뒷골에 자연발생한 감나무에서 곶감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도 조선 정조의 하사품 중 은풍준시가 있다는 구절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 과정은 까다롭다. 가을에 수확한 감을 깎아 약 60일간 덕장에서 자연건조 한다. 아침에 내놓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하루에 7~8번 반복하며 모양을 잡는다. 이렇게 완성된 은풍준시는 수분함량이 40~50%로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표면에 눈처럼 피어오른 하얀 가루가 올라오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시설(柹雪)'이라 불리는 천연 당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은풍준시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은풍준시는 300년 넘는 역사와 희소성, 그리고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맛까지 모든 것을 갖춘 명품 곶감”이라며 “올 설,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 귀한 곶감으로 소중한 분들께 특별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04 06:00김민아 기자

"2월 황금연휴 여행객 잡아라"…면세점, 할인행사 봇물

국내 면세점들이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한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선보인다. 설 명절 연휴(2월 15~18일)와 중국 춘절(2월 15~23일) 등 2월 황금연휴를 맞아 내·외국인 고객을 모두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2월 황금 연휴 맞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면세 쇼핑 혜택을 강화한 '현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점별 할인행사와 경품 행사, 신규 가입 혜택 등 온·오프라인 채널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내국인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H.oney) 포인트를 구매 금액대별로 적립해주고 제휴 카드사 사용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2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선글라스·신발·주얼리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와 '산드로' 선글라스 구매 시 '필라' 선글라스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현대면세점 전 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 고객 1명에게 제주항공 국제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낮 12시와 오후 7시 현데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는 선착순 50명에게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 포인트 5만원을 제공한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해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도 오는 28일까지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를 펼친다. 단순히 가격 할인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모션'을 앞세워 명절 특수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에서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상품을, 부산점에서는 전체 카테고리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 최대 151만원 LDF PAY를 증정한다. 금·토·일 주말 쇼핑 시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169만원 LDF PAY를 받을 수 있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면세일'을 진행한다. 매주 새롭게 공개되는 '핫딜 100' 행사에서는 4주간 총 100개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매주 25개씩 업데이트되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달에는 월드타워점에서 본인의 이름에 'ㅂ·ㅇ·ㄴ'(병오년) 초성이 포함된 개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이름 초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와 월드타워점에서 '설맞이 럭키 드로우' 가챠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상품군을 강화했다. 명동점에 럭셔리 패션 하우스 '지미추' 매장을 개점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FIT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지미추 매장은 여성 슈즈를 중심으로 핸드백까지 주요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명동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는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와 쌤소나이트 액세서리를 신규 입점시켰다.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와 더불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이전에 따른 유입객 확대 흐름에 맞춰 여행 관련 상품군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젊고 활동적인 여행자'를 핵심 타깃으로, 캐리어와 중·대형 하드 캐리어 라인업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쌤소나이트 액세서리는 목 베개, 트래블백, 캐리어 커버 등 여행 전·후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여행 액세서리 상품으로 마련됐다.

2026.02.01 09:20김민아 기자

"두쫀쿠? 이젠 두초크"…신세계푸드, 두바이 스타일 초코 크루아상 출시

신세계푸드가 두바이 스타일의 풍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디저트 '두초크(두바이 스타일 초코 크루아상)'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이국적인 식감과 비주얼을 앞세운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가 SNS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트렌디한 맛과 식감은 살리면서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과 단맛의 균형에 초점을 맞춰 '두초크'를 기획, 개발했다. 크루아상 속에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크런치한 카다이프를 채워 넣고, 그 위에 초콜릿 드리즐과 피스타치오 분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두초크' 2개입(이마트) 8천980원, 3개입(트레이더스) 1만2천980원이다. 두초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매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각각 1개 매장에서 하루 100세트씩(1인 1세트) 한정 판매된다. 일자별 판매 매장 정보는 이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1.29 09:37김민아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전략 해제...이젠 '각자도생'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멤버십 전략을 '각개전투'로 전환하면서 그룹 차원의 통합 멤버십으로 고객을 묶어두던 방식을 접었다. 대신 지마켓·SSG닷컴 등 각자 충성 고객을 겨냥한 유료 멤버십을 앞세우는 구조로 방향을 틀었다. 2년 반 동안 운영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각 플랫폼이 적립 중심 혜택으로 이용자 붙잡기에 나서면서, 신세계 이커머스 계열사 간 멤버십 각자도생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8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커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지마켓은 최근 신규 유료 멤버십 '꼭'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2017년 선보인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독자 멤버십으로, 이르면 올해 1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계열사인 SSG닷컴은 지난 7일 장보기 중심의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내놓았다. 멤버십 월 구독료는 2천900원으로, 적립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이마트도 별도 멤버십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2년 반 만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종료…시너지 효과 부족 계열사별 멤버십 출시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2년 반 동안 운영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을 지난해까지만 받고, 올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이마트, 지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계열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전반에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설계했지만,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것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서비스 종료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은 각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직관적이고, 해당 채널만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멤버십 전략을 수정했다. 플랫폼 개별로 멤버십을 출시한 대신 중복 가입을 가능하게 만들어 고객이 원하는 혜택만 골라서 받을 수 있게 했다. 다만, 서비스 종료 예정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의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쓱세븐클럽'에 가입하려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해지 후 가입하도록 안내한다. 멤버십 가격 또한 세 개를 모두 가입해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될 방침이다. SSG닷컴·지마켓, '적립'이 핵심…플랫폼 특색따라 차별화 꾀한다 신규 멤버십 서비스의 윤곽이 드러난 SSG닷컴과 지마켓은 '적립'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SSG닷컴 쓱세븐클럽은 쓱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것이 골자다. 또 쓱세븐클럽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5% 쿠폰 2장이 각각 매달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은 무료 반품도 가능하며, 3월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옵션형 모델도 도입된다. 지마켓도 '꼭' 멤버십의 혜택 구조를 기존 할인 쿠폰에서 '적립형'으로 전환했다. 높은 적립률을 바탕으로 쇼핑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새로운 배송 혜택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 멤버십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추가한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지마켓은 공산품 및 오픈마켓, 이마트는 오프라인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멤버십 가입자의 쇼핑 패턴에 따라 최적화된 혜택을 마련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것이 그룹의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더 이상 그룹 차원에서 통합 멤버십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각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을 주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멤버십을 함께 가져가는 구조에서 각개전투로 방향을 바꿨지만, 멤버십이 범람하는 업황 속에서 소비자의 피로감은 더 증대될 수 있다"면서 "개별로 가입할 수 있다는 건 플랫폼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킨다거나 추가적인 수요를 끌어오는 것에서는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1.28 17:53박서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에이수스, 미니 PC로 고성능 AI 계산대 구현

글로벌 PC·서버 제조사 에이수스는 27일 신세계그룹 IT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가 에이수스 초소형 PC 'NUC' 기반으로 AI 계산대 솔루션을 구현해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카메라로 영상을 인식하는 '스파로스 AI'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바코드 인식없는 AI 계산대를 개발해 도입하고 있다. 이는 레이저와 바코드 스캐너 대신 풀HD(1920×1080 화소)급 영상으로 초당 30장 이상의 이미지를 수집·분석해 상품을 인식하고 결제를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스파로스 AI 비전 기술이 적용된 AI 계산대 구현에는 초소형 미니PC인 에이수스 NUC 13 프로가 활용됐다. NUC 13 프로는 인텔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아이리스 Xe 내장 GPU를 활용해 고가 외장 GPU 없이 AI 비전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CPU와 GPU 등 모든 자원을 AI 연산에 활용할 수 있는 인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인 오픈비노(OpenVINO)도 제공된다. 복잡한 이미지 처리와 AI 추론을 클라우드 도움 없이 매장 내 키오스크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네트워크 지연과 보안 문제를 최소화하고 인터넷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다수 이용자 매장에서 키오스크 실증을 진행해 안정성을 검증했다. 현장 IT 인력이 부족한 무인 매장이나 소형 점포에서도 별도의 전문 지원 없이 설치·운영이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줄었다.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계산대 위에 올려 놓아도 약 1초만에 인식이 완료되며 기존 셀프 계산대 대비 대기 시간은 25% 수준으로 줄였다. 인식 정확도는 99.5%에 달했으며, 신선식품처럼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상품도 별도 학습 과정 없이 실시간 등록·인식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 솔루션을 '스파로스 AI' 등 자사 비전 AI 기술과 결합해 상품 미인식이나 계산 누락을 방지하는 손실 방지 기능까지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 리테일 매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에이수스는 2023년 7월 인텔 미니 PC 'NUC' 제조·판매 등 사업권을 인수한 이후 NUC 브랜드로 임베디드·게이밍·사무용 제품을 개발해 주요 시장에 공급중이다. 27일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NUC는 소형 폼팩터와 다양한 입출력 포트, CPU와 GPU를 활용한 엣지 AI로 설치 장소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키오스크와 산업 현장의 자동화 구현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7 16:47권봉석 기자

신세계百, 한우 특수부위 명절 선물세트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한우 특수부위 선물세트를 확대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수부위 선물세트는 정형화된 안심, 갈비 중심의 기존 한우 선물에서 벗어나, 다양한 특수부위를 한 세트에 담은 '미식형 한우 선물'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수부위 구성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렸고, 전체 물량도 약 30% 확대했다. 특히 한우 선물세트는 신세계가 엄선한 자체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중에서도 부위별 개성과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특수부위 중심으로 구성했다. 살치살은 눈꽃처럼 고르게 퍼진 마블링으로 진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제비추리는 육향이 진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부위다. 이와 함께 토시살과 안창살, 부채살 등 한 마리에서 소량만 나오는 희소 부위도 고루 담았다. 여기에 업진살과 차미살, 차돌박이 등 국물 요리와 구이에 모두 활용 가능한 부위까지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살치살, 안창살 등 구이용 특수부위를 고루 담은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미식 만복'(40만원), 토시살, 차돌박이, 제비추리 등 미식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 미식 만복'(37만원), 살치살과 치마살, 제비추리 등을 담은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만복'(35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이처럼 다양한 특수부위를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 과정이 있다. 축산 바이어들이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공판장을 수십 차례 방문해 지육 경매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고, 부위별 상태와 균일도를 기준으로 원육을 선별했다. 상품 포장과 유통 과정에서도 부위별 특성을 고려했다. 진공 포장과 저온 유통을 적용했고 부위별 개별 소포장으로 보관과 조리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설 명절에는 고객들이 실제로 찾고 요청해온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명절 선물세트 전반에서 고객의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06:00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설맞이 선물세트 본 판매 나서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신세계백화점 12개 지점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에 명절 선물세트 특판 행사장을 설치하고 본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타임스퀘어점과 대구신세계는 오는 26일부터, 신세계사우스시티는 28일부터, 김해점은 29일부터 본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서는 한우·청과·수산 등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10만~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고품질의 백화점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도 줄을 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판매에서도 한우·청과·수산 등 전통적인 강세 품목을 비롯해 건강식품, 소장가치가 높은 주류, 우리 전통 문화의 가치를 담고 있는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먼저 초프리미엄 선물세트 '5-Star'의 한우세트 기준을 기존보다 높였다. 마블링 스코어 8, 9번 판정을 받은 4산(産) 이내 암소만 사용해 세트를 구성했다. 청과세트에는 새로운 포도품종인 '로얄바인'을 포함한 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우 PB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는 구이용 특수부위를 늘려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부응해 살치살, 제비추리, 토시살 등이 포함된 구이용 세트를 30% 이상 늘렸다. 청과 바이어가 전국 각지를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재배하는 산지와 생산자를 찾아 선정하는 '셀렉트팜'은 올해 처음으로 태국의 유명 망고산지 '차층사오'에 셀렉트팜을 지정해 태국 현지에서 직거래한 망고를 선보인다. 수산은 원물을 사전에 수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간편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손질 및 가열조리가 필요 없는 구이·순살 상품을 기획했다. 이 외에도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하우스오브신세계 기프트숍', '하우스오브신세계 와인셀라' 등 신세계만이 선보일 수 있는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여행플랫폼 비아신세계에서는 ▲기순도 명인과 함께 나만의 전통장을 만드는 여행 상품 ▲마스터스 토너먼트 골프 여행 ▲아프리카 세렝게티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 ▲모아이 석상과 고대 문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등을 제안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명절을 맞이해 신세계만의 가치와 품격을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며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으며 풍요로운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5 09:39김민아 기자

올리브영 코앞 깃발 꽂는 신세계 '시코르'...전략인가 우연인가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올리브영과의 정면 경쟁을 택하며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신규 매장들이 모두 올리브영 인근 핵심 상권에 자리 잡으면서, K-뷰티 중심 전략으로 시장 판도 변화를 노리는 모습이다.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던 초기 구상에서 벗어나 국내 브랜드 비중을 대폭 늘린 시코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명동·홍대·강남 등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의 세포라' 벗고 K-브랜드 비중 늘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지난달 명동점과 홍대점을 잇달아 개점했다. 작년 7월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지 약 5개월 만에 신규 점포를 선보인 것이다. 명동점은 1~2층으로 총 100평 규모이고 홍대점은 1~3층으로 총 150평 규모로 모두 대형 매장이다. 이들 매장이 위치한 곳은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시코르가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만큼 이들의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시코르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고객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K홍대점은 리뉴얼 이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작년(1~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강남역점도 지난해 10월까지 20% 이상 외국인 고객 매출이 증가했다. 신규 매장을 연이어 문을 열면서 시코르는 이전 전략인 '한국판 세포라' 전략을 완전히 버리고 K뷰티 중심으로 재편했다. 시코로는 출점 초기에 해외 화장품,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며 30호점까지 점포를 늘렸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코르가 강점으로 내세운 '체험형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 매장 수가 줄었다. 이후 시코르는 K-뷰티 인기를 반영해 국내 브랜드 확대를 중심으로 재단장 및 신규 출점을 진행했다. 지난 2024년 신세계 강남점(2월), 용산 아이파크몰점(3월), AK홍대점·영등포 타임스퀘어점(10월) 등을 재단장해 열었고 작년에는 3개 점포를 새로 열었다. 새로 문을 연 강남점은 국내 브랜드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명동점과 홍대점도 총 230여 개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인기 K-브랜드뿐 아니라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새로운 브랜드도 대거 선보였다. 작년 신규 출점 점포 모두 올영 맞은편 위치 특히 작년에 문을 연 신규 매장 모두 인근에 올리브영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명동점은 30m 거리인 맞은편엔 올리브영 명동 타운이 있다. 해당 매장은 매장 면적만 350평에 달하고 일평균 방문객 수는 약 3천명에 달하는 대형 점포다. 시코르 홍대점 역시 올리브영 홍대 타운과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작년 7월 문을 연 시코르 강남역점도 반경 300m 안에 올리브영 매장이 3곳(센트럴 강남타운·강남타운·역삼점)이나 존재한다. 이에 올리브영과 정면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 기자가 지난 21일 오후 6시경 찾은 시코르 명동점 1층에는 제품을 둘러보고 테스트하는 외국인 고객이 적지 않았지만, 2층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맞은 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이 외국인 고객으로 붐비며 3개 층 모두 혼잡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점포 인근 올리브영 유무는 개점과는 관련이 없다”며 “상권 입점을 검토할 때 올리브영의 존재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경쟁사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명동과 홍대, 강남역은 이미 외국인 고객이 붐비는 주요 상권으로 시코르에 맞는 입지를 선정하고 상권을 분석해서 입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동대문·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2026.01.22 17:5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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