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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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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객 겨냥…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포츠·아웃도어 재단장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가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재단장과 함께 지역의 젊은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아웃도어는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젊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카테고리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의 연령별 구성비는 3040 남성 65.6%, 여성 58.5% 집계됐다. 신세계 사우스시티는 이번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용인 수지, 성남 분당 등 인근의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난 21일 글로벌 콘셉트를 반영한 아디다스 퍼포먼스가 4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아디다스보다 면적을 70% 확대했다. 같은 날 4층에는 엄브로, 리복 등이 함께 문을 열었고, 주차동 8층에는 푸마, 휠라, 라코스테스포츠, 시에라디자인, 아레나, 배럴 등을 선보였다. 다음 달 말에는 뉴발란스 매장도 면적을 2배 이상 넓힌다. 오는 29일에는 주차동 8층에 언더아머, K2, 아이더, 다이나핏, 코닥 등이 개점해 주차동 8층이 아웃도어 전문관으로 재탄생한다. 신세계 사우스시티는 아디다스 퍼포먼스, 푸마 등을 비롯해 신규 입점 및 재단장한 31개 브랜드에서 30일까지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백리워드 2만·4만·7만R을 적립해준다. 아디다스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아디다스 더스트백을 증정하고, 엄브로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을, 라코스테스포츠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푸마에서는 30일까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배럴은 26일까지 신상품 10%, 아레나에서는 26일까지 신상품 20% 할인한다. 배준석 신세계 사우스시티 점장은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춰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신세계 사우스시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06:00김민아 기자

중동 전쟁에도 백화점은 '안전지대'...1분기 호실적 예상

백화점업계가 중동 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외국인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주요 방문국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대만 관광객이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분기에도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와 환율 부담이 확대되면서 유통업 전반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한 백화점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된다. 관광객 증가율 1위 대만…백화점 '맞춤 공략' 강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총 475만 9471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1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94만명, 대만이 5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는 대만이 가장 앞섰다. 대만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고 이어 중국(29%), 구주(25.6%), 홍콩(21.3%) 순이었다. 대만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자 백화점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라인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비자(VISA)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12%를 더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전 점에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환전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쇼핑 편의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라인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라인 포인트로 환급 받을 수 있는 페이백 혜택도 제공했다. 라인페이는 대만 내 점유율 1위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 수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소비 효과…백화점만 '나홀로 선방' 이 같은 외국인 수요 증가는 실제 실적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22.8%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쇼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37.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6.9%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엔저 국면에서 일본 백화점은 외국인 수요를 기반으로 예상보다 강한 실적 개선을 경험한 바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한국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되고 있다”며 “원화 약세와 K-컬처 선호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과거 면세점 중심이었던 소비가 백화점 및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로 분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국내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점 기준 한 자릿수 수준이지만, 일본의 사례를 미루어 볼 때 향후 추가적인 확장 여력이 충분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은 112에서 115로 상승하며 업계 중 유일하게 기준치를 웃돌았다. R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대한상의는 “K-소비재 열풍과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상승 전망세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고객층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증가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26.04.20 17:00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메가샵 전략' 성과…매출·객단가 동반 상승

신세계백화점은 중소형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메가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김해점 라코스테와 센텀시티점 스케쳐스는 메가샵 전환 이후 매출과 객단가가 동시에 늘었다. 김해점 라코스테는 기존 남성·여성 두 개 매장을 하나로 통합해 큰 규모로 재구성한 '메가샵'이다. 지난달 개점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매출이 1.5배로 뛰었고, 객단가 역시 40% 가까이 상승했다. 이 매장은 남성·여성·스포츠·키즈까지 전 카테고리를 한 공간에 집약한 라코스테 최초의 토탈 메가샵으로 가족 단위 고객이 한 번의 방문으로 쇼핑을 마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센텀시티점에 들어선 스케쳐스 메가샵 역시 개점 일주일 만에 기존 매장의 한 달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점포는 올해 4월 초 135평 규모로 조성돼 러닝, 골프, 피클볼 등 스포츠 라인과 키즈까지 아우르는 토탈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메가샵 전략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4년과 2025년 두 해 동안 총 23개의 메가샵을 열었다. 이들 매장은 동일 공간 기준 매출이 평균 7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브랜드 수를 늘리는 대신 '잘 되는 브랜드를 크게 키우는' 선택과 집중 방식 전략이다. 풀라인 상품 구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단일 매장에서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명품 브랜드 유치에 구조적 한계가 있는 중소형 점포에 메가샵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가샵 도입 이후 고객 체류 시간이 늘고 가족 단위 방문이 증가하면서, 객수와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메가샵을 도입한 점포의 경우 해당 층에 신규 고객이 입점 당해 기준 30% 이상 증가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중소형 점포는 메가샵을 통해 '규모의 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메가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06:00김민아 기자

두쫀쿠·버터떡 열풍 잇는다…신세계푸드 보앤미, '바크슈'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보앤미'가 신메뉴 '바크슈(바삭한 크림 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보앤미는 최근 디저트 시장에 '두쫀쿠', '버터떡' 등 서로 다른 식감을 결합한 제품들이 잇따라 인기를 끌며, 한입에 다양한 식감을 즐기는 '멀티 텍스처' 디저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바크슈는 프렌치 정통 슈에 브라운 슈가와 버터를 더하고 캐러멜 코팅을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슈 안에는 쇼콜라 크림, 바닐라 크림, 말차 크림 등 3가지 맛을 채웠다. 보앤미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바크슈' 15입을 2세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보앤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식감을 동시에 즐기는 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보앤미만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베이커리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0:10김민아 기자

신세계백화점-라인페이, 대만 관광객 잡는 할인·적립 행사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대만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현지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손잡고 대규모 행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라인페이 QR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라인 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준다. 비자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12%를 더 적립해주며 지정 카드인 CTBC Line Pay 카드, UBOT Lai Dian 카드, SinoPac DAWAY 카드로 결제 시 8%가 추가 적립된다. 개인별 월 적립 한도(2750 라인 포인트·약 12만 7840원) 내에서는 혜택이 중복 적용되며 적립된 라인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잡화, 화장품 장르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F&B 장르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스바 음료 쿠폰 1잔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증가하는 방한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전년(147만명) 대비 28%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통해 간편결제 기반의 쇼핑 환경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결합해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입을 지속 확대해 'K-쇼핑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6.04.05 09:46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외국인 고객 대상 '글로벌 쇼핑 페스타' 개최

신세계백화점은 12일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쇼핑 페스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2, 피엘라벤, 휠라 등 총 6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10%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스포츠·아웃도어 행사를 여는 것은 명품과 코스메틱에 이어 해당 카테고리에서도 외국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의 스포츠·아웃도어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이상 신장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펼친다. 유니온페이, 글로벌텍스프리와 손잡고 외국인 상품권 증정 및 추가 환급 혜택도 강화한다. 오는 12일까지 유니온페이로 결제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의 7%를 상품권으로 추가 증정한다. 글로벌텍스프리에서는 3~5일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환급을 받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별로 최대 7%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외국인 고객이 글로벌텍스프리와 유니온페이를 통한 환급시 환급액의 최대 10%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글로벌 고객 소비가 명품과 코스메틱에 이어 K-등산, K-러닝 등 스포츠와 아웃도어로도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와 함께 결제 혜택과 환급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글로벌 고객들의 K-쇼핑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06:00김민아 기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 룰루레몬·트웰브 카페 입점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과 브런치 카페 '트웰브'가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공간으로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의 성공 모델을 강남 상권에 맞게 재해석해 외부 독립 공간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룰루레몬은 1층 팝업스토어 전문 매장에 위치한다. 해당 공간은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고객 반응을 검증하는 공간이다. 7월 20일까지 운영되는 룰루레몬 매장에서는 요가·바레를 비롯한 트레이닝, 스트레칭, 러닝 등의 클래스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클래스는 주 7~8회 열리며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매장 앞에 모여 러닝클럽 모임도 개최한다. 룰루레몬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기념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카페 '트웰브'도 1층에 문을 열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 파스타, 베이커리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이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건강 먹거리를 비롯해 편안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웰니스 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06:00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시코르 AK수원점' 정식 개점

신세계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경기 남부 핵심 상권인 수원역에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문을 연 시코르 AK수원점은 'K-뷰티부터 글로벌 럭셔리 뷰티까지 큐레이션한 뷰티 전문 스토어'를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해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은 ▲메이크업존 ▲스킨케어존 ▲헤어·바디존 ▲향수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매장 입구에는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의 성공 사례를 반영한 '립앤치크바(Lip&Cheek Bar)'를 도입했다. '립앤치크바'는 입술과 볼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조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색조 중심의 체험을 선호하는 2030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메이크업에 나스, 헤라, 아워글래스, 정샘물, 엔트로피, 스킨케어에 달바, 피토메르, 에스테덤, 세포랩, 헤어·바디에 르네휘테르, 쿠오카, 헉슬리, 향수에 SW19, 로에, 센녹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K-뷰티 쇼핑객과 유동인구를 갖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시코르 신규 출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코르를 'K-뷰티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코르는 지난해 진출한 강남역, 명동, 홍대 등 핵심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매장을 안착한 바 있다. 이번 AK 수원점은 역시 하루 평균 30만명 이상의 경기 남부 최대 유동인구를 갖춘 핵심 상권에 위치한다. 시코르는 향후 외국인 상권은 물론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적 출점을 확대해 '전국 단위 뷰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관계자는 “시코르 AK수원점은 지난해 오픈한 강남역점, 명동점, 홍대점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의 성공을 이어가는 매장이다”며 “K-뷰티와 글로벌 럭셔리 뷰티를 아우르는 차별화 경쟁력과 주요 핵심 상권에 맞춘 매장 확장으로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9 06:00김민아 기자

백화점 3사, 27일부터 봄 정기 세일 돌입

백화점업계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늘어나는 나들이객을 위한 시즌 잡화부터 패션·스포츠·식품 등의 부문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점에서 '스프링 세일(SPRING SALE)'을 열고 봄 시즌 쇼핑 행사에 돌입한다. '고메위크', '와인위크', 웨딩페어,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프링 세일은 2026년 S/S 신상품을 포함해 총 3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시즌 첫 정기 할인 행사다. 패션 상품은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모자·스카프 등 시즌 잡화와 주얼리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봄철 외식 수요를 겨냥한 '롯데고메위크'행사도 진행한다. 도심 유원지 인근에 위치한 9개 점포(본점, 잠실점, 건대스타스티점, 중동점, 구리점, 동래점, 울산점, 전주점, 창원점)의 델리·베이커리 매장에서는 소풍에 어울리는 메뉴를 일회용기에 담은 '피크닉 세트'를 1~2만 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피크닉과 잘 어울리는 인기 주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위크'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롯데월드몰 1층에서는 '반클리프아펠 퍼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운영하며 한정판 하이엔드 라인 '레 클래시크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도 전 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백화점 전 점포와 함께 롯데몰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롯데아울렛 광명점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남성·여성 패션, 스포츠, 아동, 리빙·베딩, 잡화 등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일·시즌오프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70% 할인가(한정 수량)로 선보이며 ▲EENK 발렌타인 엠브로더리 숄더백 ▲씨씨콜렉트 울 헤링본 라운드 재킷 ▲나이키 라커백 7L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남성패션 바버 10%, 여성패션 BCBG 10~20%, 스트리트패션 브라운야드 10~30%, 스포츠 스케쳐스 20%, 리빙·베딩 클라르하임 최대 70%, 잡화 미꼬 20~30%, 키친·다이닝 빌레로이앤보흐 10~50% 등 전 장르에 걸쳐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 와인 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연 2회 최대 규모의 주류 할인 행사로, 프랑스 정통 와인부터 샴페인·스파클링, 위스키, 사케, 전통주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행사 참여 브랜드 중 신세계 제휴카드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신백리워드 할인 쿠폰을, 특가 상품 참여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비욘드신세계 회원 대상으로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추가 1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강남점 4층 보이드 공간에서는 상하이 디자이너 브랜드 슈슈통의 백화점 팝업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에서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6층 아트 테라스에서 파충류 체험 팝업 '어반 포레스트'가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과 목동점에서는 27~29일 '봄 골프대전'을 열어 파리게이츠·캘러웨이 등 골프 브랜드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 할인전을 열어 봄·여름 스포츠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미아점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11곳이 참여하는 베이커리 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31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버추얼 아이돌 오위스(OWIS)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26.03.25 09:23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강남점 신세계마켓 1주년 행사 개최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신세계마켓' 개점 1주년을 맞이해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마켓은 강남점 식품관 재단장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로 서울 소재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인 약 600평(약 1980㎡)으로 조성된 슈퍼마켓이다.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간 신세계마켓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및 서초·강남 외 고객들도 대거 유치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신세계마켓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의 비중은 약 30%로 집계됐고 서울 외 지역의 고객 비중도 40%를 넘겼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마켓 1주년을 맞아 26일까지 고객 감사 100대 상품과 봄 제철 식재료 특가 행사, 각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신선식품, 그로서리, 건강식품, 주류에 걸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특가 상품은 고객들에게 인기 있었던 품목은 물론 온라인·오프라인 최저가 상품으로 기획됐다. 봄 제철 식재료인 주꾸미, 삼치, 도다리, 가자미 등의 수산물과 달래, 냉이 등 봄나물 등을 산지에서 직송해 신선한 식재료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마켓 중앙 행사장에서는 스시도쿠, 이나키안 블랙, 해방촌닭, 안성맞춤 한우 등 지난 1년간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장보기의 기준을 세운 신세계마켓이 1주년을 맞이해 특가 행사,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마켓에서 국내·외 식재료를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미식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2 06:00김민아 기자

광화문·명동 벌써 보랏빛…면세점 "땡큐, BTS"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두고 인근에 있는 신세계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BTS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을 겨냥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매장을 보라색으로 물들이면서 '아미(BTS 팬클럽)'를 환영하고 있다. 면세점뿐 아니라 명동 일대가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분주하다. BTS 공연에 면세점 매출↑ 20일 오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일부 고객은 “줄이 왜 이렇게 길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11층에 있는 K-POP 특화매장 'K-WAVE존'은 방탄소년단 굿즈로 가득 채워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완전체 모습이 담긴 잡지와 캐릭터 브랜드 'BT21' 굿즈 등 신상품이 마련됐고 마그넷, 퍼즐, 봉제 인형, 키링, 피규어 등도 찾아볼 수 있었다. 매장 앞을 오가는 고객들은 걸음을 멈추고 굿즈를 구경하기도 했다. 같은 날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도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본점 광장 일대에 보라색을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하트 모양 보라색 풍선에 알파벳 스티커로 'BTS', '3.21(콘서트 당일 날짜)' 등을 꾸미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팬인 일본인 관광객은 “콘서트 티켓은 없지만, 각종 팬 이벤트를 체험하고 싶어서 한국을 방문했다”며 “백화점에 쇼핑하러 왔다가 이벤트 부스를 발견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매출은 최근 상승세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의 외국인 개별관광객 3월 13일~19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했다. 이들은 화장품, 가방, 시계, 주얼리 아이템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방탄소년단 굿즈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달 13~19일 방탄소년단 굿즈 매출은 전 주(3월 6~12일) 대비 약 430% 급증했다. IP 굿즈 외에도 식품(디저트 포장식품·건기식), 패션 매출도 함께 늘었다. 이 기간 식품 전체 매출은 전 주 대비 97% 증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모델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방탄소년단 타이니탄 캐릭터 키링이 포함된 담터 콤부차의 합산 매출은 약 60% 증가했다. 패션 전체 매출은 130% 늘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모델인 브랜드 캘빈클라인은 240%, 멤버 뷔가 모델인 브랜드 스노우피크는 42% 증가했다. 명동 전광판에 '아미 환영 문구' 송출 외국인 관광객 '쇼핑 1번지' 명동 일대도 보랏빛으로 가득 찼다. 명동 거래 곳곳의 전광판마다 'BTS와 아미를 환영한다'는 문구가 나오고 있었다. 가게 앞 스피커에서는 방탄소년단 노래가 크게 울려 퍼졌다. 일부 매장은 가게 외벽 유리 전면에 보라색 글씨로 'WELCOME TO SEOUL'을 붙여 관광객을 환영했고 화장품 매장은 가게 앞 보라색 조형물에 방탄소년단 이름이 적힌 슬로건을 붙여 두기도 했다. 명동역 앞에 있는 편의점 CU도 매장 외부 매대에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모델인 동원참치캔을 진열했다. 최근 문을 연 이마트24 K-푸드랩 명동점도 매장 1층에 방탄소년단 굿즈를 채웠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방탄소년단 시보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매시 58분에 시작해 2분간 상영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컴백을 기념한 특별 콘텐츠로 편성됐다.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점(본관·신관)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을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하는 '웰컴 라이트'를 운영 중이다. 보라색 조명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흰색 레이저 조명을 교차로 연출했다.

2026.03.20 17:06김민아 기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 작년 연봉 43억원…전년比 20% 늘어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지난해 연봉 43억 3000만원을 수령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24억 46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19억 7500만원) 대비 23.9% 늘어난 수치다. 상여로는 전년(16억 2100만원) 대비 16.2% 증가한 18억 8400만원을 수령했다.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의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속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간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 ESG활동 등에 기여했다는 것도 이유로 꼽혔다.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은 11억 9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10억 1600만원, 상여가 1억 7500만원이다. 정 회장의 부친인 정재은 명예회장도 11억 9100만원을 수령했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지난해 연봉으로 16억 78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9억 3700만원을, 상여가 7억 4100만원이다.

2026.03.16 17:44김민아 기자

SSG닷컴 "쓱7클럽 티빙형 고객, WBC 8강 실시간 시청 가능"

SSG닷컴은 자사 멤버십 '쓱7클럽 티빙형' 이용 고객이 오는 14일 열리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경기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쓱7클럽 티빙형'은 '쓱배송'과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7% 고정 적립 혜택에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서비스인 티빙 콘텐츠 이용 혜택을 결합한 멤버십이다.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7% 할인 쿠폰, 신세계백화점 상품 무료 반품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SSG닷컴은 이달 중 '쓱7클럽 티빙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월 구독료 이상을 SSG머니로 되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장보기 지원금 7000원을 추가 지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다양한 야구 중계권을 보유한 티빙 연계 혜택을 앞세워 야구팬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4:41박서린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서 BTS 컴백 기념 팝업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ARIRANG'(아리랑)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 위치한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열린다. 약 12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활용해 방탄소년단 신보와 다양한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방문 수요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특별 공연에 앞서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과 콘텐츠를 하루 먼저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규 5집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식 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출시된 공식 응원봉도 팝업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방탄소년단 컴백을 기다려온 케이팝 팬들이 음악과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이라는 글로벌 이벤트에 맞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쇼핑을 넘어 문화와 경험이 결합된 글로벌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0:15김민아 기자

K팝 팬 지갑 열린다…BTS 공연 앞두고 유통가 만반의 준비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한 달여 앞두고 유통·식품업계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광화문 인근 편의점과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제품의 재고를 대폭 늘리고 갑작스러운 인파에 대비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BTS 관련 상품과 할인을 앞세워 관광객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광화문 인근 편의점 '비상 체제'…안전·재고 확보 총력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TS 공연을 앞두고 일찍이 채비를 마친 곳은 편의점이다.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GS25는 BTS 멤버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류 브랜드 '아이긴(IGIN)' 제품을 광화문 및 인근 지역 60여 개 점포 내외부에 전면 배치한다. 기념품 수요를 고려해 아이긴 키링(3종), 향수(1종) 등 굿즈를 추가 도입하고 다음 달 중순 신상품 '아이긴 핑콤토닉'을 선보인다. 주류·생수·간편식 주요 먹거리 상품과 야외 대기 고객을 위한 ▲돗자리 ▲일회용 스마트폰 충전기 ▲핫팩 등도 대량 확보하고 본부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에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 대비 100배 이상 확보하고 현장 인력을 배치한다. 명동·홍대·광화문 등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지역 점포에는 바나나맛우유, 불닭볶음면, 생과일 하이볼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 위주로 개별 매대를 꾸린다. 한 번에 많은 고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전 점포에서는 외국어를 사용해 셀프 결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광화문·종로 인근 점포들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다. 야외 인파가 몰릴 시 많이 판매되는 음료나 물을 비롯해 간편식·컵라면·휴대폰용품·건전지 등을 평소 대비 최대 10배 가량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포스기를 최대 4대까지 추가 설치하고 외국어 활용 능력이 높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주요 점포당 3~4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광화문 인근 점포들의 경우 점포 앞에 가설매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소형냉동고, 수직냉장고 등을 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바나나우유, 얼음컵, 파우치커피음료 등의 상품들을 진열한다. 이마트24는 광화문 일대 점포에 외부 매대와 포스기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해당 점포에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 간편식, 음료, 주류, 과자 등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바나나맛우유, 컵라면 등 외국인선호상품 발주도 평소보다 확대한다. 불닭·참치·굿즈까지…식품·면세점 BTS 마케팅 가세 편의점뿐 아니라 식품·대형마트·면세점도 공연 특수 대응에 나섰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불닭' 시리즈를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매장에 불닭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불닭 SNS 이벤트 실시 등도 구상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광화문과 가까운 서울역에 점포를 둔 롯데마트는 다음 달 초 외국인 인기 상품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을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BTS 멤버 진 협업 상품인 '동원 슈퍼참치 시즌2 살코기 고추기획'을 다음 달 말까지 행사가 2만 1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에는 총 96종의 응원 문구와 BTS 진의 이름 스티커가 함께 동봉된다. 면세점 업계도 굿즈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개장한 명동점 'K-웨이브' 존에 BTS 신상 굿즈를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며 행사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웨이브존은 K팝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롯데면세점도 온·오프라인 연계 증정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협의 중이다. 명동·잠실·일산까지…백화점 외국인 프로모션 강화 백화점업계는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대상 행사를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3·4·6월 예정된 BTS 국내 공연 일정에 맞춰 다양한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광화문 공연 시기에 맞춰 K-브랜드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명동 일대 호텔 예약 외국인 고객에게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4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일산점에서 여권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F&B 매장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니온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 등 중국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 협업을 강화해 결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K팝 관련 콘텐츠를 준비하며 외국인 유입 효과를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6 16:26김민아 기자

신세계百-한국관광공사-신세계면세점, MOU 연장···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면세점, 한국관광공사와 지난해 맺었던 MOU(업무 협약 양해각서)를 연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K-콘텐츠와 연계해 한국관광 홍보물의 공동 제작 및 해외 디지털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왔다.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채널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 'VISITKOREA'를 통해 200여 개국, 8개 언어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과 소통했으며, 신세계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인 명동, 강남, 부산 등을 거점으로 K-뷰티·미식·라이프스타일 체험 콘텐츠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했다. 일본 오사카 엑스포, 싱가포르 럭셔리 트래블 박람회 등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박람회에 참석해 방한객 유치 활동도 펼다. 이번 MOU 연장으로 신세계는 다양한 신규 K-콘텐츠를 개발한다. 본점 더 헤리티지, 아카데미 등과 연계해 K-컬쳐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국내의 숨은 명소와 미식 문화를 발굴해 소개하는 '로컬이 신세계'와 연계해 각 지역의 관광도 활성화하고 해외 로드쇼, 트래블마트 등의 여행 박람회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참가한다. 쇼핑 혜택도 강화한다. 방한 관광객 대상 선호도가 높은 K-패션·뷰티·푸드를 중심으로 월별로 할인 혜택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VISITKOREA' 회원 전용 웰컴팩과 구매 금액별 쇼핑 바우처도 증정한다. 프로모션 혜택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및 인천공항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타임스퀘어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방한 외국인들에게 꼭 들려야 하는 쇼핑과 문화의 명소로 자리잡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고도화된 외국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마련해 한국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5 06:00김민아 기자

월마트 1조 달러 돌파했는데…韓 유통 빅3, 저평가 탈출 시동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기업가치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월마트가 전통 소매업체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것과 대비되면서 국내 유통주의 저평가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23일(현지시간) 월마트는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9% 오른 125.81 달러(약 18만 1883원)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초(112.76 달러·약 16만 3017원) 대비 11.6% 올랐다. 시가총액은 1조 27억 달러(약 1449조 6033억원)다. 지난 3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지만,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주춤했다가 다시 1조 달러를 회복한 모습이다. 기술 기업이 아닌 전통 소매업체 중에서는 월마트가 처음이다. 월마트 주가 5년간 190% 오를 때…국내 유통주는 역주행 월마트 시총 상승 배경으로는 오프라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초 알파벳과 제휴해 구글 '제미나이' 플랫폼에서 AI 기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고, 오픈AI와 협력해 고객이 챗GPT에서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월마트의 빠른 성장과 달리 국내 유통사 주가는 최근 5년간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 5년 사이 이마트는 35.98%, 롯데쇼핑은 5.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월마트가 190.49% 오른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유통주는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꼽히고 있다. 이마트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날 기준 0.26배, 롯데쇼핑은 0.21배, 현대백화점은 0.53배에 그쳤다. PBR이 1배 미만이면 시가총액이 장부가치(청산가치)에 못 미칠 정도로 주가가 낮다는 의미다.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기업가치 제고 본격화 국내 유통기업들은 올해를 주가 부양의 기회로 보고 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통주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수출 호황과 국내 증시가 활황을 보이며 소비 회복이 관측되면서 유통주 실적 개선 기대감도 반영됐다. 실제 최근 5년간 부진했던 주가가 올해 들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34.9%, 롯데쇼핑은 62.54% 각각 올랐다. 마트를 운영하지 않는 현대백화점 주가도 28.74% 상승했다. 이에 유통사들은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마트는 2025년 결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책정했다. 자사주도 소각한다. 발행주식 총수의 2%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난해 4월 자사주 28만주를 소각했고, 올해도 28만주를 추가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6월 첫 중간배당을 단행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200원으로 총 배당금은 339억원 규모였다. 올해에도 결산 배당금을 주당 2800원으로 결정하면서 배당금을 확대했다. 중간 배당금을 합하면 주당 4000원으로 전년(3800원) 대비 200원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놨다.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한섬·리바트 등 그룹 10개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약 2100억원 규모를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 또 현대지에프홀딩스(1000억원)·현대백화점(210억원)·현대그린푸드(100억원)·현대퓨처넷(47억원)은 자사주를 추가 취득해 연내에 소각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실행되면 현대백화점그룹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모두 약 3500억원에 달한다. 신세계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대비 16% 올린 5200원으로 확정했고 올해 안에 자사주 20만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2026.02.24 17:07김민아 기자

신세계百 대구점, 개점 10년 만에 싹 바꾼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이 개점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재단장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문을 연 대구신세계는 개점 1년차인 2017년 대구 지역 백화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점포로 등극했다. 대구신세계는 내년까지 전 층에 대한 재단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연누계 거래액 2조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먼저 6층 스포츠 카테고리는 지난 1월말 지포어, 타이틀리스트, 캘러워이 등 대표적인 골프 브랜드를 시작으로 이달 초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크테릭스, 살로몬, 파타고니아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연달아 개점했다. 지난 13일에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언더아머의 리뉴얼과 가민, 나이키 스윔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는 24일에는 데상트가 새로운 매장을 공개한다. 7층 캐주얼·여성·잡화·슈즈 카테고리는 MLB, 폴로데님, 리바이스 등의 영스트리트·캐주얼부터 럭키슈에뜨, 베네통, 시스템 등 영컨템포러리 카테고리, 비너스, 비비안, CK언더웨어 등의 란제리 카테고리, 탠디, 금강, 루이까또즈, 닥스 등의 슈즈·핸드백 카테고리가 재단장한다. 쿠에른, 킨, 르무통 등의 캐주얼 슈즈 브랜드도 신규 입점한다. 영 악세서리 팝업스토어 존을 별도로 구성해 매월 새로운 악세서리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신세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대 제휴카드로 명품·패션·잡화 카테고리의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300만·500만·1000만원 구매 시 7%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패션 카테고리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할인쿠폰도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백화점인 대구신세계가 개점 10년을 맞아 대대적인 재단장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매장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2 06:00김민아 기자

저성장 돌파구는 외국인…유통업계, 관광객 모시기 사활

고물가·고환율로 저성장 늪에 빠진 유통업계가 외국인 관광객을 새로운 실적 회복 동력으로 삼고 있다. 방한 관광 수요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와 결제 혜택 등을 잇따라 강화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를 실적 반등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코앞…백화점·편의점 매출도 견인 19일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래관광객은 1893만 6562명으로 전년(1636만 9629명) 대비 15.7%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중국이 548만 9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365만 3137명), 대만(189만 1414명), 미국(148만 3240명), 홍콩(62만 31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관광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 총소비는 17조 4089억원으로 전년(14조 3756억원) 대비 21.1% 증가했다. 올해에는 방한 관광객이 2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내 데이터 기반 여행·관광 산업 연구 기관인 야놀자리서치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8.7% 증가한 2036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태별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약 7% 수준이었던 롯데백화점 미국·유럽 국적 고객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늘었고, 같은 기간 동남아 국적 고객 비중 역시 5.5%에서 15%까지 확대됐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 비중은 ▲1분기 4.5% ▲2분기 4% ▲3분기 5.1% ▲4분기 5.7% 등으로 상승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약 7000억원으로 전년(5600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편의점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GS25의 외국인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결제액이 전년 대비 74.2% 증가했다. CU 역시 지난해 1~9월 외국인 간편결제 매출이 102.8% 늘었다. 대형마트 역시 외국인 매출이 급증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외국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3% 늘었고 매출은 30% 증가했다. 2023년을 기점으로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이 3년 연속 동반 성장했다. 이는 국내 유통시장 침체와 상반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2026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67.9%)이 가장 많았고 고물가(46.5%), 시장경쟁 심화(34%), 가계부채 부담(25.8%) 순이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0.7%, 편의점 0.1%, 대형마트 –0.9%, 수퍼마켓 –0.9%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온라인쇼핑이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것과 반대됐다. 외국인 대상 인프라 구축 나서…“인바운드 수요 지속” 업계는 외국인 고객 편의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고객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롯데백화점 본점 5% 할인과 롯데면세점·세븐일레븐 10% 할인, 롯데마트 7%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출시 두 달 만에 2만 5000건 넘게 발급됐다. 현대백화점은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모든 점포에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중국 20~30세대 사이에서 익숙한 결제 수단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 화웨이페이와 샤오미페이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편의점 GS25는 인천공항, 명동, 성수, 제주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점포를 중심으로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외화 환전 키오스크와 외화 지폐 결제, 부가세 즉시 환급(택스리펀드) 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 금융,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을 실행 중이다. CU는 지난해 명동과 홍대, 인천공항 등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직영점에 휴대용 단말기(PDA) AI 통역기를 비치했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유통시장 회복의 핵심을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 관광객 증가를 꼽았다. 올해에도 원화 약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K컬처에 대한 선호도 지속되면서 인바운드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현석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K컬처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인바운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는 채널은 백화점”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2022년 일본에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리오프닝과 엔화 약세는 일본 백화점 업체들의 턴어라운드로 이어졌고 이와 유사한 상황이 현재 국내에서도 펼쳐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내수 회복과 인바운드 증가가 이끄는 백화점의 외형성장과 이익 증가에 면세점의 이익 기여까지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이 지수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19 17:13김민아 기자

설 연휴 어디 갈까…백화점은 휴점, 쇼핑몰·아울렛은 팝업·드론쇼

설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명절 나들이 수요 잡기에 나섰다. 백화점은 설 당일 대부분 휴점하지만, 쇼핑몰과 아울렛은 단축 또는 정상 영업을 이어가며 먹거리 팝업스토어와 전통문화 체험, 불꽃놀이·드론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백화점 설 당일 휴점…쇼핑몰·아울렛 단축 영업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설 당일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가 16~17일 휴점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17~18일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전날인 16일과 당일인 17일 휴점한다. 단 본점은 17~18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16~17일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울산점 ▲충청점을 휴점한다. 압구정본점과 미아점, 울산점 동구는 17~18일 이틀간 쉰다. 목동점 별관 및 중동점 유플렉스, 신촌점 유플렉스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청주점은 설 당일만 휴점한다. 쇼핑몰과 아울렛은 설 당일 단축 영업한다. 스타필드(하남·코엑스몰·고양·안성·수원)는 설 연휴 기간에도 휴점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설 당일인 17일에는 평소보다 약 2시간 늦은 오후 12시에 개점한다. 신세계사이먼의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도 설 당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 김포·송도·대전·스페이스1·동대문·가산·가든파이브·대구점은 설 당일 휴점한다. 롯데몰은 김포공항점과 여수점을 제외한 전점이 설 당일 휴점한다. 김포공항점은 16~17일 문을 닫고 여수점은 휴점 없이 정상 영업한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16~17일 휴점한다. 쇼핑몰·아울렛, 두쫀쿠 팝업·드론쇼로 가족 고객 겨냥 설 당일에도 운영하는 쇼핑몰과 아울렛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스타필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먹거리 팝업부터 키즈 아이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은 구움 과자 베이커리 '포레포레'와 '장인한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간식 유튜버 아누누의 동결건조 엿 브랜드 '파삭'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산리오, 몬치치, 치이카와 등 인기 캐릭터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무모한상점' 팝업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글로벌 토이 브랜드 '오로라월드' 팝업스토어를 오는 24일까지 연다.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피너츠'와 자체 IP '팜팔스'의 인형, 키링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는 '리틀티니' 베이비 한복 기획전을, 고양과 안성에서는 '하랑한복' 키즈 한복전을 열어 아이들의 연령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한복 스타일을 제안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설 기프트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설 명절을 맞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홀리데이 슈퍼 세일'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꽃놀이와 500대 규모의 야간 드론 쇼를 선보인다. 드론 쇼는 21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22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진행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는 20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국내 대표 전통 체험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팝업스토어도 아울렛 최초로 유치했다. 한국민속촌 직속 공연단의 기악, 풍물 공연은 14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15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6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순차 진행된다.

2026.02.16 08:17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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