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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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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후유증 끝…네이버, 컬리N마트서 '리프레시 위크' 실시

네이버는 오는 13일까지 컬리N마트에서 명절 이후 일상 회복을 돕는 '리프레시 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은 명절 기간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것을 고려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일상 장보기 중심으로 상품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리프레시 위크'에서는 다양한 테마로 상품군을 나눴다. '장보기 추천템' 코너에서는 컬리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컬리온리'의 ▲급냉 삼겹살 ▲산지직송 꽃게를 포함해 ▲콩나물 ▲사과 ▲당근 등 다양한 식재료를 집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콤 간편식' 코너에서는 ▲떡볶이 ▲낙지볶음 ▲얼큰 순대국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마라 특유의 강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압구정 쭈꾸미'의 마라 쭈꾸미볶음, '리틀 비엣남'의 마라 소고기 쌀국수는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급찐급빠 식단' 코너도 마련했다. 연휴 동안 고칼로리 음식으로 '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빼려는' 고객들을 위한 ▲샐러드 ▲닭가슴살 만두 ▲두부 리조또 등 저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과 함께 ▲저당 우엉조림 ▲모둠쌈과 저당 두부강된장 ▲저당 황태채 무침 등 밑반찬도 준비됐다. 이외에도 ▲'런던 베이글'의 베이글 세트 ▲속초 명물인 '중앙닭강정' ▲'이연복의 목란'의 프리미엄 멘보샤 ▲'조선호텔' 떡갈비 등 맛집 먹거리를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팔복도가니탕'의 사골 진국 ▲'훈훈수산'의 간장 순살게장 등도 상차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네이버는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를 위해 ▲3천원의 웰컴 할인 쿠폰 ▲N+셀렉션 상품 전용 최대 10% 할인 쿠폰을 포함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리프레시 위크' 쿠폰 2종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의 경우 2만원만 채우면 무료배송으로 장을 볼 수 있다. 또 컬리N마트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새벽배송을 정상 운영해 배송 걱정 없이 평상시처럼 신선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장보기가 가능하다. 대체휴일인 오는 8일과 한글날인 9일에도 새벽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보내며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명절 후유증을 고려해 일상 회복에 도움되는 먹거리와 상품들을 큐레이션했다”며 “컬리N마트의 강점인 새벽배송을 통해 사용자들이 연휴 후에도 배송 공백 걱정 없는 장보기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7 14:09박서린

오아시스마켓, '수산대전 할인행사' 개최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은 내달 9일까지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산물 할인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국산 수산물 품목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상품으로는 오징어·조기 등 명절 상차림 품목 뿐만 아니라 전복·낙지·문어 등 제철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선한 우리 수산물로 부담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2:58박서린

우체국 신선식품 소포 접수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일부 시설 화재로 마비됐던 우체국 우편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이용 편의도 함께 개선됐다.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신선식품 접수가 가능해졌고,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던 소포상자도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우체국 이용자로부터 제기된 불편 사항을 개선해,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 등에서 제공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체국은 신선식품에 대한 접수를 재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PDA로 수취인에게 발송되던 배달예고·완료 문자 전송 시스템을 전날 오후 복구했다. 이에 신선식품 취급이 가능해졌고, 이전 명절 특별소통기간 수준의 배달 지연 가능성에 대해 동의한 이용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중지됐던 착불·안심소포 서비스도 시스템 복구에 성공해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우체국 소포상자도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창구 방문자를 위한 편의도 마련했다. 간편사전접수 서비스 이용 시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우체국 창구 직원들은 방문자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서비스를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날 제기된 문제점을 최대한 반영해 개선했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0:14진성우

김홍국 하림 회장 "최고의 맛 이루려면 신선함 중요"

“현재 가장 집중하는 일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식품 사업의 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식품 사슬을 촘촘하게 만드는 것이다” 김홍국 하림 회장이 식품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식품의 신선함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주요 비전으로 내세웠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양재 도시첨단물류센터'를 비전 완성의 핵심으로 꼽았다. “식품 신선함 지키는 것이 물류의 핵심” 26일 김 회장은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한 'NS푸드페스트 2025 in 익산'에서 “물류센터가 생산·제조 공장에 가까이 있어야만 최고의 상품을 만들 수 있다”며 “최고의 맛을 지향하고 이를 이루려면 신선이 중요하고 결국 물류까지 연결돼야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식품 사슬을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식품 사슬을 만들기 위한 연장선상에서 추진 중인 것이 서울 서초구 '양재 도시첨단물류센터' 조성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수도권 고객에게 가장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가 소비지와 가까운 도심 안에 있어야 한다”면서 “물류센터는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부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게 될 만큰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재 도심첨단물류센터는 현재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식품에서 최고의 가치는 신선함이며 이를 지키는 것이 물류의 핵심”이라며 “물류를 단순히 물건을 옮기는 과정이 아니라 '신선함을 유지하고 전달하는 과정'으로 재정의하고 이를 구현한 것이 FBH(Fulfillment By Harim)다”고 밝혔다. 이런 FBH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이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다. 오드그로서는 지난 10일 하림이 선보인 신선 직배송 식품 플랫폼으로 당일 생산·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한다. 김 회장은 “고객이 오드그로서에서 참기름을 주문하면 주문 정보가 협력 공장으로 실시간 전달돼 즉시 참기름을 짜고 갓 짠 참기름은 FBH로 입고돼 고객에게 배송된다”며 “고객은 보관 과정의 지체없이 '오늘 생산된 진짜 신선함'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생산지-물류센터, 컨베이어벨트로 연결 이날 둘러본 FBH는 '신선함'과 '신속함'에 초점을 맞춰 구축됐다. 통상 생산지에서 원물을 수확한 뒤 공장으로 옮겨 이를 가공하고 다시 물류센터로 옮긴 뒤 고객에게 배송하는 과정을 거친다. 하림은 이 과정에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것에 주목하며 공장에서 물류센터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별도 포장과 상하차 없이 공장과 물류센터를 다리로 연결하고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했다. 하림 관계자는 “물류센터에서 보관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수록 식품의 신선도는 하락한다”며 “생산공장과 물류센터가 같이 있는 곳은 더러 있지만, 생산지에서 별도의 상하차나 포장이 없이 물류센터로 이송되는 곳은 FBH가 국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로 이송된 물건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규격에 맞는 상자에 넣어지고 자동으로 고객 정보가 붙여서 집으로 배송된다. 최태희 하림 물류팀장은 “물류센터에서 1천여 가지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6만건의 물량을 처리한다”며 “상온·냉장·냉동이 칸으로 나눠진 하나의 아이스박스에 담겨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2025.09.26 16:54김민아

네이버, 컬리 지분 일부 인수...동맹 넘어 혈맹

네이버가 컬리 지분을 확보하며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에 강점을 지닌 컬리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시킨 데 이어 지분까지 인수하면서, 두 회사의 제휴가 전략적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컬리의 초기 투자자인 벤처캐피탈(VC)들이 보유한 지분 약 5~6%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금액은 500억~6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분 인수는 최근 공식화된 네이버와 컬리 동맹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이달 5일 자사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를 입점시켜 '컬리N마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협력은 오랜기간 이어진 네이버의 구애로 시작됐으며, 컬리가 입점함에 따라 네이버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목됐던 식선식품에서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컬리의 협력이 업계의 주목받자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컬리 인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고,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계획이 없다”며 인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컬리의 구주 일부를 인수했지만, 정확한 금액 등은 언급하기 어렵다”며 “추가적인 지분 인수 계획도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9.23 18:10박서린

한우 국거리·불고기 반값…롯데마트, 주말 초특가전 행사 진행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전 점에서 '주말 초특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 기간 집밥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요 신선 식재료와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먼저 주요 신선 식재료를 특가 판매한다. 1++ 등급 중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마블나인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지(개/국산)'는 590원에 판매하고 '강원 햇당근(1.5kg/박스)'과 '김제 한입 고구마(1kg/봉)'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과일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비파괴 당도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켓(송이/국산)'은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1천원 할인한다. 'AI 선별 제주 하우스 감귤(1kg/팩)'은 20일부터 21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1천원 할인한다. 피자, 라면, 우유 등 인기 가공식품에 대해 다다익선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냉동피자 전품목과 풀무원·하림 브랜드 만두 4종은 1+1 혜택을,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는 1+1 판매한다. 오뚜기·팔도·삼양·하림·풀무원 등 인기 브랜드 봉지라면은 20일 단 하루 행사카드 결제 시 2+1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3M 황토숯 고무장갑 3종 ▲글라스락 메가 텀블러 ▲오늘좋은 고중량 세면 타월(6P) ▲RAIN OK 불스원 3배 빠른 워셔액 등 생활 필수용품을 주말 특가로 준비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주말 장보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특가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밀착형 할인 행사를 지속 진행해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0:28김민아

신세계라이브쇼핑, 노르웨이 항공 직송 생연어 판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오는 22일 밤 10시 30분, 노르웨이 항공직송 생연어를 단독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어는 냉동 없이 신선함을 유지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노르웨이 연어 브랜드 'MOWI'와의 직거래를 통해 공급된다. 모위는 약 60년 전 노르웨이에서 설립돼 연간 45만톤 이상의 연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 홈쇼핑에서는 최초로 생연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생연어는 노르웨이 청정해역에서 잡히고 손질된 후 약 1만Km를 날아와 72시간 내에 국내에 도착하며, 항공 직송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 식탁까지 신선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 양식과 먹이부터 성체까지 관리하는 AI 기반 스마트 양식을 통해 건강함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방송은 명절을 앞두고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노르웨이 연어의 최고 등급인 슈페리어 등급이 횟감용(250g)과 스테이크용(250g)으로 각각 포장돼 있다. 500g과 1Kg의 두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며, 허니갈릭소스와 와사비폰즈소스, 회초장 등이 함께 들어 있어 다채로운 요리 연출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라이브쇼핑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푸드팀 우상우 팀장은 “홈쇼핑에서 생연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상품은 신선함과 품질,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연어로, 명절 상차림에도 손색이 없을 것”라고 밝혔다.

2025.09.18 08:43안희정

쿠팡, 추석맞이 '식품 빅세일' 개최…최대 60% 할인

쿠팡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추석맞이 식품 빅세일'을 열고 내달 5일까지 1만4천여개 먹거리를 최대 60% 할인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육·과일·수산 등의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오는 25일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며, 내달 1일~3일 중 선택한 일자에 배송된다. ▲농협안심한우 ▲프레샤인 ▲설로인 ▲삼원가든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최대 4만5천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 ▲프레샤인 GAP 인증 당도선별 사과 ▲아라보감 명품전복 ▲다복 사과+배 혼합 등이 대표 선물세트다. ▲통조림 ▲오일 ▲견과 ▲차 등의 '가공식품'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하고 25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청정원 ▲동원 ▲오설록 등 25여개 브랜드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1%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동원참치 M18호 ▲청정원 행복 셀렉션호 ▲오설록 티 에디션 허브 피라미드 티백 ▲오트리 고메넛츠 등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라인업으로는 ▲설로인 한우 1++등급 플래티넘 S10 ▲모노그램 모노바리에탈 기프트 ▲잇츠앤 올리브오일 발사믹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명절 수요가 높은 홍삼과 건강식품 등 1만4천여개의 추석 먹거리도 내달 5일까지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정관장 ▲종근당 ▲청정원 등 1천800여개 브랜드의 식품을 ▲명절 대표선물 추천 ▲가격대별 추천 ▲브랜드 감사세일 ▲명절 알뜰 장보기 등 다양한 테마관을 통해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샷 스트롱을 준비했다. 쿠팡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통해 고객들이 인기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5.09.14 11:13박서린

"당일 생산, 당일 출고"…하림, 신선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 출시

하림그룹이 신개념 C2C(Cut to Consume) 서비스를 표방하는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 준비된 최고의 맛을 드립니다'는 태그 라인을 내건 오드그로서는 '남다른(ODD) 식료품상(GROCER)'이라는 의미로 당일 생산, 당일 출고하는 식품특화 플랫폼이다. 농장에서 수확해 손질한 신선한 식재료나 식품을 소비자가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라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곡물 사료 축산 도축가공 식품제조 물류유통 판매에 이르는 식품사슬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하림은 1천5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온라인 첨단물류센터인 FBH(Fulfillment By Hairm)를 직접 운영하면서 이번 새로운 유형의 식품 플랫폼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림 FBH는 식품 제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벨트로 직결돼 있어 생산이 끝난 제품이 별도의 운송 과정 없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이동된다. 오드그로서의 핵심 가치는 맛의 피크타임을 최대한 지켜 최고의 맛을 고객에 전달하는데 있다. 피크타임은 식재료가 가진 가장 맛있는 순간을 지켜낸 상품으로 당일 생산, 당일 출고 원칙을 적용한다. 달걀은 당일 산란,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당일 도계(압), 돼지고기는 도축 5일차(숙성 5일), 소고기는 부위별 최적 숙성을 거쳐 출고한다. 쌀은 당일 도정, 참기름·들기름은 당일 착유, 샐러드는 당일 수확 원칙을 지킨다.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주요 식재료까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또 오드그로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사슬 전 과정을 책임지는 C2C 서비스를 도입했다. 농장에서의 수확·도축·도계 시점(Cut)부터 합포장·직배송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객이 맛보는 시점(Consume)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오드그로서 관계자는 “오드그로서는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는 C2C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림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식탁에서 매일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09:55김민아

SSG닷컴, '쓱 신선 페스타' 개최…신선식품 최대 50%할인

SSG닷컴은 '쓱 신선 페스타'를 오는 14일까지 열고 축수산, 과일, 채소 등 이마트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수산 대표 상품으로 '한우 등심 1등급(100g)'을 6천원대에, '국산 생새우(1kg)'을 1만9천원대에 선보인다. '캐나다산 삼겹살(500g)'과 '훈제오리(400g)'도 초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과일 대표 상품으로 '캠벨포도(1.5kg)'를 1만1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뉴질랜드산 골드키위'와 '햇홍로사과'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밤고구마(1kg·1.5kg)와 양파(3kg) 등 3천~5천원대의 초특가 채소도 준비했다. SSG닷컴은 이마트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쓱배송'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받아볼 수 있다.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불만족스러울 경우에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도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이마트 신선식품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0 08:47안희정

네이버, 컬리와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 출시

네이버가 컬리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컬리(대표 김슬아)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4일 오후부터 선보였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 고민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2만원 이상 무료배송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에서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브랜드와 3자 협력 통해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N배송에 컬리 새벽배송도 합류… 배송 경쟁력 확대 양 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 협력에도 손을 잡았다. 지난 1일,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산지직송이나 신선식품 판매자들은 새벽배송을 통해 물동량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N마트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컬리의 큐레이션과 샛별배송 서비스, 네이버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를 통해 컬리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의 유입과 물류 효율 개선으로 회사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5 08:00안희정

"9월에도 파격 할인"…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개최

이마트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9월 고래잇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가을할인 대작전'으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초저가 할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9월 고래잇 페스타부터 행사 시작 요일을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조정한다. 기존에는 금요일부터 차주 목요일까지 행사를 진행했지만, 9월부터는 목요일 시작, 차주 수요일 종료로 변경된다. 행사 시작 요일 변경을 통해 가장 큰 할인이 펼쳐지는 주말행사가 기존 3일(금·토·일)에서 4일(목·금·토·일)로 확대, 고객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체감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신선식품 최저가 도전에 나선다. 가을 제철 신선식품인 햇꽃게, 햇사과는 물론 한우, 삼겹살, 계란, 자연산 참다랑어회 등 필수 식재료, 단독상품까지 파격 할인 판매한다. 샤인머스캣(1.5k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만1천940원에, 파머스픽 하우스 감귤(1.4kg, 팩)은 9천900원에 선보인다. '반값 대잔치'도 펼쳐진다. ▲만두 ▲두부 ▲시리얼 ▲치즈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컵밥 ▲수입버터 ▲커피 ▲냉동피자 등 인기 가공식품부터 ▲세제 ▲칫솔·치약 ▲바디워시 ▲건전지 ▲하기스 기저귀 등 필수 생활용품까지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9월 고래잇페스타의 흥행을 위해 이마트만의 신상품·단독상품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마트는 레몬 베이스로 만든 '등심 탕수육'(550g, 케요네즈 및 양배추 샐러드 동봉)을 행사카드 결제시 6천980원에, 안유성 셰프의 레시피를 반영한 단독상품 '안유성 광주옥 들기름 메밀면(262g)'을 행사카드 결제시 3천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삼성·LG전자 등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대형가전 500만원 이상 결제시 이마티콘 10만원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9월에도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 가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을 위한 '가격 투자'를 지속 진행,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9 06:00김민아

SSG닷컴, 7일간 '소문난 신선세일' 진행

SSG닷컴은 이달 31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 새벽배송 권역을 중심으로 '소문난 신선세일'을 진행한다. 신선식품 등 SSG닷컴 매출 상위 장보기 상품 10가지를 기존 대비 최대 62% 할인해 최저가에 도전한다. '한우 등심 1등급(300g)'을 1만9천원대에 '한돈 삼겹살(500g)'을 9천원대에 선보인다. '한돈 고추장 제육볶음(1kg)'은 7천원대, '훈제오리 슬라이스(450g)'은 5천원대에 판매한다. 재래 식탁김(30봉)은 6천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감귤(1.2kg)을 8천원대에, 햇사과(1.3kg)를 9천원대에 준비했다. 뉴질랜드산 점보 골드키위(1.8kg)와 샤인머스캣(1.5kg)는 1만2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SG닷컴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 특란 30구를 5천원대에 한정수량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신선식품에 가격 투자를 집중했다”며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09:32박서린

2Q 실적 받아든 컬리·SSG닷컴...신선식품 '배송 경쟁력' 더 키운다

신선식품에서 강점을 가진 이커머스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0년간 적자를 지속해 온 컬리가 흑자 전환한 것과 달리, SSG닷컴은 전년 대비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신선식품 배송 품질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컬리와 SSG닷컴은 올해 하반기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에서 다시 승부수를 띄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컬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천787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387억 원) 대비 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2분기 실적은 상반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이끌었다. 컬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85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1조779억원)보다 7.6% 오른 1조1천59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SSG닷컴의 2분기 매출은 3천503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952억원) 대비 11.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9억원) 대비 141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8천86억원) 보다 12.6% 줄어든 7천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182억원 확대된 491억원이다 SSG닷컴은 매출 감소 이유로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둔화를 지목했다. 이로 인해 직매입 상품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영업손실에는 배송 서비스 확대에 따른 행사와 매출 활성화를 위한 가격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배송 안정성 더 높인다 양 사 모두 신선식품이 강점인 회사로, 이들의 '배송 경쟁력'이 2분기 실적으로 직결됐다는 평가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진출, 샛별배송 확장 등이 확장 등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 2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서 샛별배송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샛별배송 권역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같은 해 7월에는 제주도에서 하루배송을 도입했다. 컬리가 제주 지역에서 하루배송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추가 도선료(배송료)를 부과하지 않으면서, 고객은 육지의 고객 비슷한 조건으로 컬리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4만 원 미만의 상품을 주문할 경우 3천원, 4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로 배송료를 책정했다. 컬리가 제주도에서 하루 배송을 시작하자 서비스 초기 고객 주문일 몰리면서 오전 중 주문 가능 수량이 마감되기도 했다. 컬리 관계자는 “11개 지역에서 샛별 배송을 시작하면서 해당 지역 고객의 이용빈도가 확실히 늘어났다”며 “차량이 냉장 상태로 제품을 배송해 제주도 하루 배송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2월 기준 주문량은 지난해 처음 하루 배송을 시작한 첫 한 달과 비교해 15~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컬리와 같이 배송권역을 늘렸음에도 SSG닷컴은 배송 중 제품의 신선도가 유지되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4월 울산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광역시를 포괄하는 새벽 배송망을 구축한 SSG닷컴은 지속적으로 누적된 적자 탓에 자체 배송인 쓱 배송을 축소하고 지난달부터 CJ대한통운에 새벽배송과 일부지역 주간배송의 물류와 배송을 이관하기로 했다. 이 때 냉장·냉동 제품이 녹은 상태로 배송되거나 일부 신선식품은 상한 채로 배송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SSG닷컴은 "최대한 빠르게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 현재는 정상화됐다"며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협업은 배송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 서비스망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권역 확대는 그로서리 분야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배송 권역을 확장하면서 올해 5월 기준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또 2분기 총거래액(GMV)가 1조5천4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 신장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 유통에 있어 배송 인프라는 단순한 물류 설비를 넘어 사업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건 빠른 배송이 아니라 신선한 품질 보존이고, 이는 브랜드 신뢰와 재구매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초기 투자는 비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폐기율과 반품을 줄여 손실을 최소화하고 동일 상품에서도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낸다”며 “식품 안전 규제 대응과 전국 단위 확장 가능성을 담보하는 기반이 되기에 신선배송 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덧붙였다. AI 선별기로 경쟁력 강화 '컬리'…신선보장제 운영 SSG닷컴 이커머스의 배송 경쟁력이 실적으로 바로 이어지는 만큼 컬리와 SSG닷컴은 하반기에도 신선식품 배송 품질을 더욱 고도화한다. 우선, 컬리는 최근 물류센터에 도입한 검품 '인공지능(AI) 선별기'를 하반기 내 전체 클러스터로 확장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AI 선별기는 입고 전 식품의 품질 상태를 점검하는 데 활용되는데, 이전에는 인간 작업자의 육안 검품을 거쳤다면 이제는 카메라 센서와 AI 스캐닝을 통해 과일과 야채 등 신선 식품의 품질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딥러닝 기반의 농산물 선별 솔루션이 탑재된 AI가 내부 카메라 센서로 실시간 촬영한 상품 이미지를 색상, 변질, 곰팡이 등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 기준 점수인 80점에 미달하면 상품은 회송 처리된다. 컬리는 하반기 내 창원, 입고 대행 물류센터에 AI 선별기를 추가 도입해 연내 전체 클러스트에 기기 도입과 표준화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또 검품 품목도 기존 사과, 참외, 멜론, 딸기 등에서 감귤, 감, 복숭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SG닷컴도 하반기 배송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 상반기에는 배송 서비스와 미식관, 뷰티관 등 핵심 카테고리 버티컬 전문관에 투자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통합매입을 통해 대형 행사를 동시 운영하고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멤버십 무료 가입 행사를 진행하고 신선보장제도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고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격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15:31박서린

아마존, 올해 말까지 美 도시 당일 식료품 배송 확대

아마존이 올해 말까지 미국 내 2천300개 도시에서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는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지역을 늘리는 것으로, 1조 달러(약 1천397조1천억원) 규모의 미국 식료품 시장에서 최대 경쟁자인 월마트에 도전하기 위한 행보다. 아마존은 이날 성명에서 고객이 채소, 유제품, 육류, 해산물, 베이커리 제품과 같은 신선식품부터 냉동식품, 생활용품까지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25달러(약 3만4천47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로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비회원은 주문 금액과 관계없이 배송비 12.99달러(약 1만7천910원)가 부과된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수십 년간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쇼핑 방식을 혁신해 왔다. 그러나 신선식품을 효율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그동안 쉽지 않았다. 미국 식료품 유통협회(FMI)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매년 전국 4만5천 개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약 1조 달러를 식료품에 지출한다. 이 중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 미만이다. 아마존의 당일 배송 확대는 온라인 식료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판단을 보여준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스콧 데빗은 인스타카트와 도어대시, 우버 등도 같은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아마존은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상태에서 신선식품을 당일 배송에 맞게 저장·배송하는 방법을 찾아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의 강력한 경쟁자인 월마트는 미국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며, 수천 개 매장을 픽업 거점·물류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자상거래 투자도 적극 확대해, 올해 말까지 미국 가구의 95%에 3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는 목표를 세웠다. 월마트는 수년 전부터 당일 배송을 제공해왔으며, 배송 옵션을 계속 늘리고 있다. 월마트의 미국 내 매출 중 식료품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저렴한 가격과 폭넓은 상품 구색 덕분에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들이 빼앗기 어려운 시장이다. 아마존은 그동안 식료품 사업에서 입지를 넓히려 여러 차례 시도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영국 테스코 출신 토니 호게트를 영입해 사업 개편을 맡겼으나, 그는 지난해 말 회사를 떠났다. 현재는 홀푸즈마켓 전 CEO 제이슨 뷰첼이 해당 부문을 이끌고 있다.

2025.08.14 09:45류승현

푹푹 찌는 폭염…이커머스 '신선식품 배송' 역량 총력전

낮 한 때 최고기온이 38도가 넘어가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신선식품을 직매입으로 취급하는 이커머스업체들의 배송에 비상이 걸렸다. 신선도가 고객 만족에 직결되는 신선식품 특성상 배송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직매입으로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업체들은 거리에 따라 냉매제를 차등 포장하고 새로운 보냉 용기 개발, 더위에 강한 품종을 취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밤 사이 기온마저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면서 신선식품을 직접 매입해 보관, 배송하는 이커머스업계는 신선도 유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냉재 직접 생산' 쿠팡·'신선보장제도 운영' SSG닷컴 여름철 가장 더운 기간으로 꼽히는 이달과 내달 쿠팡은 혹서기 상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송 품목에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팩으로 대표되는 보냉재를 10~20%가량 추가하고 있다. 또 배송 거리와 시간, 문앞 대기 시간까지 고려해 냉매제를 보충한다. 최근에는 기존 보냉백 대비 보냉성은 높이되 무게는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해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냉매제 수급이 어려워지자 임원급 인력을 적극 영입하며 2021년 드라이아이스마저 직접 생산에 나섰다. 자회사 CPLB가 담당했던 드라이아이스 생산은 현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담당하고 있다. SSG닷컴은 자동화 물류센터에서 상품 유형별로 온도를 구분해 신선도를 관리 중이다. 신선·냉장 상품 보관 공간은 영상 8도 이하, 냉동 상품 구역은 영하의 온도로 유지된다. 냉장·냉동 상품은 전용 보냉제와 별도 파우치에 담아 배송되며 여름에는 외부 온도 상승에 대비해 보냉제를 추가 투입한다. 이 중에서도 신선도에 민감한 채소류는 지난달 16일부터 운영 기한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만약 고객이 배송받은 신선식품의 신선도가 기대에 못미친다고 판단하면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문의를 접수,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품종마저 폭염 특화…컬리, 제품 신선도 확보 주력 컬리는 배송에만 힘을 쏟는 것이 아니라 취급하는 신선식품 품종에도 신경쓰고 있다. 씨없는 수박, 아삭한 복숭아 등 같은 상품 내에서도 더위에 더 강한 품종을 취급하는 형태다. 수박, 토마토, 멜론 등 습기와 고온에 취약한 과채류는 외기 노출을 최소화하며 보관 시 제품을 위해 송풍기도 사용한다. 채소는 산지와 수시 소통을 통해 품질을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한다. 특히, 산지에서 수확 직후 예냉 처리 및 저온 출하를 강화했다. 고기와 같은 축산품은 포장 타입별로 판매기간을 단축 시행하고 냉동 상품에서는 생산 후 최소 3일 급냉한다. 달걀은 산란계들이 물을 많이 섭취하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농장별 주령수를 관리한다. 통상 70~80주령(산란계 생산 주령)까지 납품한다면 컬리는 이를 60주령 이내로 제한하는 식이다. 배송 측면에서는 유통 전 과정에서 실온 노출 없이 상품을 적정 온도로 운반, 보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한다. 상온 상품은 실온에, 냉장 상품은 영상 4도, 냉동 상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하며 상품을 배송하는 냉장탑차는 영상 4도 이하로 관리된다. 컬리는 1년을 6절기로 나누는 상품 포장 기준에서 여름을 하절기, 극하절기, 열대야로 구분하고 있다. 해동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온도를 기준으로 냉매 수량과 증량 가이드를 변경한다. 또 엽채류 등 냉해를 입기 쉬운 상품은 냉매제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멀리 배치하고, 냉동상품은 냉기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배치한다. 컬리 관계자는 “평택 물류센터는 상온센터 전체가 폭염에도 외부 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정온 설비'도 추가해 구축했다”며 “이정도 규모로 정온 설비가 구축돼 있는 곳이 드물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신선식품 배송 역량, 산지 확보·가격 협상력 '판가름' 이커머스업체가 여름철 신선식품의 수확부터 집 앞에 배송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유통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신선식품의 품질이 고객 신뢰도에 이어 산지 확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산지 입장에서는 서로(이커머스업체-산지)의 신뢰 관계도 중요하고 어느 업체가 자신들의 상품을 신선하게 팔아줄 지가 (업체를 선택하는)굉장히 중요한 기준”이라며 “산지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물량을 가져가 주고, 신선하게 판매해주는 곳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제품을 많이 매입하면 이커머스에서는 가격 협상력도 생긴다”고 부연했다.

2025.07.28 17:34박서린

쿠팡, 다회용 '에코백' 도입…일반 제품 해당

쿠팡은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한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편리하게 꺼낼 수 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할 필요가 없다. 재질이 개선된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높였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CLS 관계자는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친환경 정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 14:59박서린

"보양식 구매 적기"…SSG닷컴, 4일간 '푸드 쓱세일' 진행

SSG닷컴은 초복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보양식 재료와 제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푸드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 또는 N+1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신선식품 대표 상품으로는 ▲닭고기 ▲소고기 ▲복숭아 등을 준비했으며 가공식품에서는 ▲냉모밀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김치 ▲소스류 등을 선정했다. 매일 오전 9시에는 '오늘의 딜'을 열어 하루 4가지 상품을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오는 14일 ▲자포니카 민물 장어 ▲즉석밥 등을 시작으로 ▲수박 ▲한우 ▲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이마트몰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계정(ID)당 1장씩 발급한다. 입점 파트너사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상품 쿠폰도 매일 1장씩 발급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7% 청구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SSG닷컴은 오는 20일까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푸드 픽(Pick)'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행사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정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70% 할인받을 수 있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초복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보양식 재료와 제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7.13 10:26박서린

신세계 아픈 손가락 이마트24, '수장 교체' 카드 통할까

신세계그룹 내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이마트24의 대표가 8개월 만에 교체됐다. 그룹 내 '상품 전문가'로 꼽히는 최진일 상무가 신임 대표로 내정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마트24 신임 대표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를 최근 내정했다. 기존 송만준 대표는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그룹 계열사 대표 중 최연소다. 지난 2000년 신세계이마트부문에 입사한 후 신선식품담당 수산카테고리 CM, 노브랜드BM 기획·운영팀장, 그로서리본부 신선2담당 등을 거친 '상품 전문가'다. 지난 2022년부터는 상품본부 MD혁신담당을 맡았다. 신세계그룹은 최 신임 대표가 이마트24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신임 대표 역시 송 전 대표처럼 이마트24 성장의 핵심 축인 '노브랜드'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최 신임 대표는 송 전 대표가 노브랜드담당 상무보를 맡았던 2016년 노브랜드 BM 기획·운영팀장을 맡으며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당시 노브랜드는 출시 2년 차를 맞아 전문점 1호점을 개점하고 라면·생수 등 필수 먹거리 및 생필품 위주에서 외식 메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였다. 실제 노브랜드 매출액은 출시 첫해인 2015년 234억원에서 2019년 8천3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이마트24가 최근 테스트 중인 신선식품 신규 브랜드 '프레시24' 도입에도 최 신임 대표의 그로서리 분야 경험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직영점 3곳(본사·수원역·영등포KT점)에서 신선식품 판매 코너인 '프레시24'를 테스트 운영 중이다. 프레시24에서는 1천원~3천원대의 소포장 채소와 4천원~1만원대 가격의 과일 등 5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점포 확대로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마트24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천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27억원 개선됐다. 지난해 점포 효율화를 진행한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같은 실적 회복세는 편의점업계가 업황 부진에 빠진 상황이라 의미가 깊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편의점업계 양대산맥인 GS25와 CU의 수익성이 주춤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7% 급감한 226억원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6% 줄어들었다. 문을 닫는 편의점 수도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편의점 사업자는 총 5만3천101개로 전년 동기 대비 455개 줄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프레시24는 아직 테스트 초반 단계로 향후 계획을 말하기에는 다소 이른감이 있다”며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고객 반응을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5.06.11 16:58김민아

이마트 웃고·롯데마트 울고...1분기 전략 뭐가 달랐나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지난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이마트는 독주 체제를 굳혔지만, 롯데마트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업계에서는 '초저가=이마트' 공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천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2%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7조2천189억원, 순이익은 184.6% 늘어난 8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 봐도 이마트의 수익성은 개선됐다.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천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1% 늘어난 4조6천25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부터 구축한 통합매입 체계를 기반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 덕분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반면 롯데쇼핑의 마트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마트 부문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매출은 1조4천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특히 국내 마트가 부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73.5% 줄었다.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고 비우호적 영업 환경으로 매출이 줄고 e그로서리 사업이 e커머스에서 마트로 이관되면서 영업익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양 사 모두 통합매입이라는 공통된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22년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팀을 통합해 공동 매입하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끌어 올렸고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와의 통합매입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세운 '초저가 전략'이 1분기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격적인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이마트 상품은 싸다'는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가을 햇꽃게를 두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경쟁사들과 최저가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금어기가 끝난 직후 꽃게 가격은 100g 기준 행사카드 적용 시 홈플러스 990원, 이마트 950원, 롯데마트 893원으로 롯데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이후 쿠팡이 이보다 저렴하게 가을 꽃게 가격을 책정하자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롯데마트가 기존 가격에서 22원 낮춘 871원에 팔겠다고 선언했고 이마트는 롯데마트보다 7원 더 저렴한 864원에 판매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경쟁적인 가격 인하 끝에 햇꽃게 가격은 100g 당 792원까지 낮아지며 이마트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올해에도 이마트는 초저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매달 '가격파격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 등을 연달아 진행하고 있다. 가격파격 선언은 한달간 주요 생필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이마트의 대표 할인 행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햇꽃게 가격 인하 경쟁은 이커머스 공세에 대형마트의 입지가 좁아지자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신선식품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특히 '최저가' 타이틀만큼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이마트의 각오가 보였던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가 가장 싸다'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주면 미끼 상품의 역할을 해 고객이 마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고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1 17:13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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