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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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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진심은 "공무원 전문성·성장 요구…뛰고 또 뛰어달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병오년 새해는 어떤 느낌일까? 아마도 말에 날개라도 달렸으면 하는 마음일 것이다. 지난 2일 과기정통부 시무식은 매년 보던 행사였다. 3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자리를 채웠고, 50여 명은 서서 들었다. 그러나 배 부총리가 던진 신년사 한 마디 한 마디에는 뭔가 모를 비장함이 묻어났다. 혼을 갈아 넣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신년사는 이미 언론에 배포해 다 알려졌다. 그래서 현장 직원에 전달할 메시지를 다시 고민하고, 새로 정리했다." 이날은 기관장 대부분이 이미 써놓은 신년사를 그냥 읽듯 그리해도 됐다. 그리한다고 뭐랄 사람도 없다. 그럼에도 배 부총리는 전부 다시 썼다고 했다. 편하게 하루를 보내기 보다는 뭔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고뇌가 읽혔다. 진심을 전하기 위한 소통의 발로로 느껴졌다. 이날 신년사에는 지난해 겪었던 공무원 조직에 대한 느낌과 새해 원하는 바를 담아냈다. 논조는 화기애애했지만, 내용 한마디 한마디는 호소와 간절함이 묻어났다. 뇌리에 박힌 문장도 있다. "올해는 정말, 우리나라에 중요한 해다"라는 말이다. 모든 게 이 문장에 다 들어 있다. 새해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지을 해이고, 이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에서 느낀 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대한민국이 성장동력을 잃어간다. 과기정통부 와서 느낀 것은 창의적인 경쟁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엇을 하라고 직접적으로 명령하진 않았지만, 골자는 이랬다. "과학기술이 성장해야 대한민국 미래가 있고, 2030년 비전을 위해선 현재 우리가 몇 단계 도약해야 한다. 대통령 말씀처럼 올해를 대도약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퀀텀 점프하자." 더 큰 소명감을 가져 달라는 주문도 추가했다. 일하는 방식 바꾸는 등 새로운 조직문화 정착해야…"전문성·성장 갖춰달라" 배 부총리는 이날 "작년보다 안 바쁘다 얘기하기 어렵다"는 말부터 꺼내놨다. 과기정통부가 부총리급 선도 부처로서 새로운 조직문화 정착도 요구했다. 애둘러 얘기하면, 죽어라 일하고 또 일해달라는 것이었고,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잘해서 변화와 성장까지 가져다 달라는 의미였다. 일하는 방식과 관련해 강조한 키워드는 전문성, 성장이었다. 전문성을 갖추려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성장하려면 변해야 한다. 배 부총리는 내부 통신망에 '건의함'도 만들어 놨으니, 와서 부담 없이 개선점에 관해 얘기 해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소통하며, 모두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서길 바라는 속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지난해 스트레스도 컸다. 임명되자마자 예산 축소에 따른 과학기술계 혼란을 수습했다. 이어 PBS(연구과제중심제도) 단계적 폐지에 따른 R&D체계 전반을 들여다봤다. 새해엔 대한민국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향한 AX 사업 전반에 시동을 걸었다. 모두가 강행군이다. 학회와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원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의 변화와 성장론을 재차 강조했다. 내가 달라져야 누군가에게 뭘 어떻게 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는 논리로 읽힌다. 배 부총리는 스마트하게 업무를 진행할 '범정부 AI 공통 기반 시스템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민간 AI 모델, 학습데이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중앙·지방정부가 공동 활용하는 서비스다. 보고서 작성 등 업무 효율화에 유리하다. 적당한 격려와 위로의 말도 전했다. 지난해 정권이 바뀌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겪었을 업무적 스트레스에 대해 위로하며, 힘 합쳐 일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건넸다. "지난해 불확실성 많이 해소…새해 그간 준비한 보따리 풀 것" 새해는 일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돼 그간 준비한 보따리를 풀어보자고도 했다. 지난 1일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연구개발 사업 분야별 예산은 8조 원이 넘는다. 과기정통부 총예산 규모는 23.7조 원이다. 정부 R&D 총예산 35.5조 원의 67%가량 된다. 그런데, 돈 쓰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23.7조 원 대부분은 사실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산하기관, 직할기관을 모두 포함해 57개 조직이 쓴다. 소속 인원수로는 수만 명에 이른다. 권한에는 늘 책임이 따르게 마련이다. 절대 호락호락함이 없는 대통령으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는 배 부총리가 올 한해 이 돈을 어떻게 쓰는지 지켜보자.

2026.01.03 14:27박희범

최태원 "韓 경제, 이대로 가면 5년 뒤 마이너스 성장"

“이대로 5년을 더 가면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들어간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한국 경제 저성장 고착화 우려를 제기하며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맞을지, 새로운 성장의 원년을 만들지 결정하는 거의 마지막 시기”라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구조적 저성장 추세를 수치로 짚었다. 그는 “1996년 8%대 성장하던 한국 경제가 5년마다 1.2%p씩 감소해 현재 0.9%까지 내려왔다”며 “이 상태로 5년을 더 가면 마이너스 시대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너스 성장에 들어가면 다음 성장을 견인할 리소스가 사라진다”며 “자금은 더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곳으로 이동해 국내로는 외국인직접투자(FDI)뿐 아니라 국민 자금도 들어오지 않을 수 있고, 인재 유출도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법으로 최 회장은 '성장'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성장 원천인 AI 파도에 올라타려면 AI 세대를 위한 스타트업 시장을 키우고, 인프라도 선제적으로 깔아야 하며, 해외 리소스도 유입시켜야 한다”며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규제가 급격히 늘어나는 계단식 규제는 걷어내고 성장 중심 지원으로 바꿔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 발전 유인체계 마련, 주력 제조업부터 바이오·콘텐츠·뷰티 등 신산업까지 성장 중심으로 정책 초점을 재정렬해야 한다는 주문도 내놨다. 그러면서 성장의 실행 모델을 조금 더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바꿔야한다고 제언했다.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세 가지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계획을 세우겠다”며 “고비용을 줄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과 글로벌 협력으로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극화·불평등·지역소멸·저출산 등 사회 문제를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창의적 방안을 기업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국회의 뒷받침 없이는 실행이 어렵다며 구체적 요청도 내놨다. 그는 “과거에 묶여 있던 일부 법제를 미래에 맞게 고치고, 획일적·경직적 시장을 유연하고 신축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하는 체계를 성장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성장 자체가 문제로 부상한 만큼 입법 포커스를 '규모'가 아닌 '성장'에 맞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일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실행으로 옮길 협의체가 필요하다"며 "메가 샌드박스 제도화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신산업 실험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최 회장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성장 회복을 정부의 핵심 과제로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기업과 정부가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며 “함께 내란을 넘었고, 함께 경제를 안정시켰고, 함께 APEC을 성공시켰고, 함께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초로 수출 7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주식시장은 호전됐다”면서도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 환경과 국제 환경이 결코 만만치 않다”고 진단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변화의 파고를 헤쳐가야 한다”며 제도 개편과 규제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제도를 바꾸고, 규제를 개혁하고, 산업 성과가 국민에게 공유되도록 하며, 청년·가계·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장 담론과 관련해 “작년 초 내란 극복 와중에 대통령과 국가 비전을 논의했는데,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의 회복'이라고 대통령이 말했다는 점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기업의 관계를 '성장 회복의 핵심 조건'으로 규정한 점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기업과 정부의 관계”라며 “정부와 기업의 관계가 투명하고 긴밀해지는 것, 국가와 국익을 위해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만들어온 힘이었고, 어려운 관세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해낸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이 말한 간절한 문제 의식을 정부는 그 이상으로 갖고 있다”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뛰고 국민과 함께 성장 회복과 도약을 일궈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렸으며, 경제5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 500여명과 함께 국무총리, 여야 4당 대표, 7개 부처 장관 모두가 참석해 경제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2026.01.02 18:20류은주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새 위원과 속도감 있게 업무 추진"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새로 오실 위원님들과 지혜, 열정을 모아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미통위 시무식에서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의) 그 길에 자랑스러운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지난해 17년간 방송통신 정책을 유지해 온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미디어 정책에 대한 통합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방미통위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국회와 관계부처, 산업계의 다양한 이해 관계를 조정하며 전체 미디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올해를 방송미디어통신 정책 개혁의 원년으로 삼자”며 새해 집중할 정책 분야 세가지를 꼽았다. 김 위원장은 “첫째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겠다. 허위조작정보의 유통 방지 체계 구축해 표현의 자유 보장되는 건전한 공론장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불법 스팸 방지를 위해 역량을 갖춘 사업자만 대량 문자 시장에 진입을 허용하는 전송자격 인증제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해 산업혁신 활성화를 꾀하겠다. 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으로 방송광고 시장 매출이 급감해 방송 규제 혁신해야 할 때”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해 방송과 OTT 등 신구 미디어 포괄하고, 미디어 산업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미디어 통합 법제 구축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디어 국민 주권 강화를 위해 방송3법 개정 이행을 위한 시행령 규칙 재개정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증가하는 방송미디어통신분쟁 조정 위해 관련 조직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지난 몇 년간 방송통신 행정의 핵심 과제는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이건 국민께 불편과 우려를 드려 매우 송구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더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과 미디어 생태계 구성원들이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이 소통하는 데 촉진자가 되도록 (방미통위가) 국민소통위원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6.01.02 17:01박수형

새해 맞아 경제인들 한 자리에…"적토마처럼 나아가자"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은 가운데 경제계와 정부, 국회가 한 자리에 모여 민·관·정이 하나 돼, 경제 재도약에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업인을 비롯해 정부·국회·사회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 행사다. 성장하는 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경제5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 500여명과 함께 국무총리, 여야 4당 대표, 7개 부처 장관 모두가 참석해 경제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정부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참석했다. 주요 기업에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경제 대표로는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배해동 안양과천상의 회장,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시 한번 기업이 뛰겠습니다'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영상은 기업·정부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 경제 저력을 조명하고, 글로벌 기술 전쟁과 산업질서의 대전환 속에 기업이 다시 한번 힘을 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우리 경제계가 적토마처럼 힘차게 나아가자는 다짐을 전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경제단체장들과 주요 기업인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가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AI 혁명을 비롯한 거센 물결이 경제질서를 근본부터 바꿔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한국경제의 대전환을 통해서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통상 환경의 어려움 속에 우리 무역이 사상 최초로 수출 7천억 달러 돌파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기업들이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시장의 활력을 이끌어 낸다면 다시 한번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우리는 IMF 외환위기와 COVID 펜데믹이라는 거센 파고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끝내 앞으로 나아갔다”며 “그 경험과 끈기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앞에서도 다시 한 번 우리를 움직이게 할 힘”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세계와 소통하며 K뷰티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뉴뷰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고,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가 주목하는 의과학 AI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로 확산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새해 다짐을 전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신년인사회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제계와 함께 정부, 국회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해 경제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기업이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02 17:00류은주

조현준 효성 회장 "팀 스피리트가 백년효성 만든다"…투지·소통 강조

“올해 우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단순히 지난 60년을 기념하는데 머물 것인지, 아니면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효성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올 한 해 '팀 스피리트'를 진심으로 실천함으로써 위기를 넘어 '백년효성'으로 나아가자고 구성원들을 독려했다. 조 회장은 “백년효성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팀 스피리트”라고 강조하며, 완벽한 팀 스피리트를 바탕으로 2025년 월드시리즈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한 메이저리그 야구팀 LA 다저스 사례를 들었다. 조 회장은 “9회, 모든 것이 끝나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무서운 투지력을 보여줬고, 그러한 투지력으로 기회를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며 “그후 연장으로 이어진 긴 승부 속에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지친 몸으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고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선택했으며 서로를 믿고 끊임없이 소통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다저스 선수들의 모습에서 나타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와 팀의 승리를 위한 자기희생, 승리를 위한 솔직한 소통 등의 팀 스피리트를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진심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펼쳐진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해 조 회장은 “가장 큰 위험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됐다는 점"이라며 "금리를 필두로 환율, 원자재, 지정학적 변수 모두 중장기적으로 예측할 수가 없고, 그 자체가 리스크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기에 이럴 때일수록 현금 흐름을 중요시하는 경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올 한 해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에 집중하고자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 선별과 집중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하고 ▲조직 전반에 비용과 효율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세 가지 경영원칙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새해가 '붉은 말'의 해임을 상기하며 “말은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통제를 잃는 순간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해진다"며 "주인이 고삐를 얼마나 제대로 쥐고 통제할 수 있는가에 따라 힘센 적토마가 될 수도, 고삐 풀린 사나운 야생마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고삐를 잡는다면 올해는 혼란의 야생마가 아니라 세계 제패를 향해 힘차게 질주하는 적토마의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2 16:52류은주

이재상 하이브 "지난 투자·체질 개선 가치, 눈에 보이는 한 해 될 것"

“지난해가 '하이브 2.0'의 전략적 기반을 다진 '투자'의 해였다면, 올해는 그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실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가 하이브 2.0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전환점이 될 거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 지난해는 회사의 지속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가 옳은 방향이었음을, 체질 개선을 위한 인고의 시간이 가치 있었음을 시장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구성원 모두가 힘 모아 함께 성취해야 할 다섯 가지의 과제로 ▲신규 비즈니스 및 지식재산(IP)의 사업성 확인 ▲'안 가본 혁신'을 통한 IP의 영속성 확립과 팬 저변의 확대 ▲ 희소성 기반의 새로운 경험 모델 설계 ▲AI 기반 프로슈머 마켓의 주도권 확보 ▲진정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구현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선제적인 투자가 진행된 신규 비즈니스와 아티스트 IP에 대한 투자의 당위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그간 유의미한 트래픽의 확장은 확인됐고 이제는 유효한 수익 창출의 단계로 전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성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투자가 성과로 나타날 때, 새로운 투자는 정당성을 확보하고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은 음악과 아티스트라는 핵심 IP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선제적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 있다”며 “이는 하이브 아티스트에게 환경의 변화에도 최고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지닌 독보적인 IP로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희소성에 기반한 새로운 경험의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희소성은 팬덤 비즈니스와 팬 경험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는 하이브가 과거에 그랬듯 미래의 음악 팬덤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희소성 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모델이 설계되고 테스트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과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프로슈머 마켓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관점과 플랫폼 관점에서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모델의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IP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지키면서 팬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통하는 팬투팬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시장의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는 “글로벌 법인 간에 자원, 인력, 콘텐츠 유통과 같은 핵심 자산과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크로스-보더 프로젝트 사례를 늘리고 진정한 글로벌 시너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하이브의 성장 철학은 명확하다. 최고 수준의 IP를 창출하고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것, 그리고 그 성과를 다시 새로운 시장과 장르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이 여정을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 모두다. 하이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장의 주체이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1.02 16:51박서린

통신 3사 새해 키워드..."고객 신뢰 회복" 한 목소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새해 키워드로 일제히 '고객 신뢰 회복'을 꺼냈다. 지난해 잇따른 사이버 침해사고를 겪으면서 안전한 네트워크 운영이란 업의 본질에 집중하기 시작한 셈이다. 수년간 AI 사업에 무게를 두는 등의 메시지를 내놓은 것과 크게 달라진 부분이다. 2일 SK텔레콤의 정재헌 CEO는 임직원에 전하는 첫 메시지로 “업(業)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본의 깊이를 더해 단단한 MNO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정 CEO는 그러면서 “우리의 마음속에 자부심이 자리할 때, 고객도 SK텔레콤과 함께함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CEO 신년 메시지로 AI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가시적인 AI 성과 창출, 단단하고 유연한 기업문화 등을 내세운 것과 차이를 보인다.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로 바꾸자고 했던 것과 달리 회사의 본업인 MNO를 다시 강조한 셈이다. 최근 민관합동조사단의 침해사고 조사 결과 발표가 이뤄진 KT는 정보보안 확립에 무게를 둔 신년사를 내놨다. 임기 석 달을 남겨둔 김영섭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신뢰 회복 과정에서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틑 특히 “침해사고에서 보듯이 이제는 전통적인 IT 영역과 특정 부서만이 아니라 네트워크, 마케팅, CS 등 우리가 하고 있는 일상의 모든 업무가 침해 공격의 대상이자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정보보안의 대상”이라며 “인식의 전환 없이는 일상화되고 지능화되는 침해 정보보안 리스크를 방어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T.R.U.S.T라는 신년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성공을 가능케 하는 강력한 원동력은 신뢰”라고 했다. 고객에 더 단순하고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캐치 프레이즈인 '심플리.(Simply.) U+'를 실현하기 위한 직원의 마음가짐을 당부하면서도 거듭 신뢰 키워드를 반복했다. 홍 사장은 그러면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여정이 힘들 수 있지만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하고 탓하기보다는 함께 해결하는 용기가 신뢰에서 비롯된다. 네트워크, 보안 품질 안전 기본기, 서비스 개발 체계 등 회사 전 영역에서 이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02 16:11박수형

김성수 SKB "발로 뛰는 CEO, 구성원 실행 적극 지원"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시장 침체와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순증 점유율 1위 탈환, 전용회선 매출 성장률 1위 수성, 울산 DC 착공 등 견고한 저력을 증명한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사장은 2026년 경영전략 핵심 과제로 고객 신뢰 강화, AI DT 혁신을 선정했고, 모든 상품과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설계해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투자자본수익률(ROIC) 기반의 질적 성장 기조를 확고히 하자고 했다. 이어, 핵심 서비스와 고객 접점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해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리더의 솔선수범과 구성원의 자발적 도전(VWBE),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특히 모든 과정에서 장애와 보안 사고 등 리스크를 예방하는 '기본지키기'를 이행하며, SKMS와 SUPEX 추구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이나믹 브로드밴드(Dynamic Broadband)'로 기업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발로 뛰는 CEO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성원의 실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땅을 박차고 뛰어오르는 붉은 말의 기세로 함께 약속한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2026.01.02 15:28박수형

김영섭 KT "우리 일상의 모든 업무가 정보보안 대상"

김영섭 KT 대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전방위적 보안 인식 전환과 AICT 역량 강화를 통한 시장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네트워크, 마케팅, CS 등 우리가 하고 있는 일상의 모든 업무가 침해 공격의 대상이자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정보보안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인식의 전환 없이는 일상화되고 지능화된 침해, 정보보안 리스크를 방어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장기간의 조사와 대책 마련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많은 임직원께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고객 신뢰회복 과정에서도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또 “지금까지 우리 모두는 AICT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과 기술 역량 강화, 경영인프라 혁신을 쉼 없이 추진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KT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큰 기대와 응원도 확인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앞서 강조한 전방위 보안 혁신 노력과 더불어 AX 역량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과감한 도전을 이어 나간다면 CT와 IT 분야에서 고객과 시장이 인정하는 최고의 AX 혁신 파트너로 지속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2 15:16박수형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AI·로봇서 1등 기술로 독보적 경쟁력 갖추자"

삼성전기는 2일 수원사업장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은 수원, 세종, 부산사업장으로 생중계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시무식은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 대한 시상과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은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 구축을 당부하며 ▲고부가품 중심의 기술 경쟁우위 확보 ▲자동화 확대, 생산성 개선을 통한 제조 경쟁력 향상 ▲전고체전지, 글라스 기판 등 신사업 사업화 ▲AI를 활용한 전사 혁신 등의 2026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장 사장은 "2026년은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컴포넌트 사업부는 AI 서버, 전장 등 선단품 개발 확대,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고부가 제품 집중,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전장, 로봇 등 성장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기회요인인 AI와 로봇 등 성장 시장에서 1등 기술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 사장은 "'1등과 2등의 차이는 마지막 1%의 디테일에서 결정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끝까지 완성도를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만들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6.01.02 13:30장경윤

정우진 NHN 대표 "2026년은 기업 가치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

NHN 정우진 대표가 2일 그룹 전 계열사를 대표해 CEO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며 2026년을 그룹 전체 기업 가치가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정 대표는 2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그룹 주요 사업부문별 핵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글로벌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정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내실을 다지며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그룹 사업구조를 보다 탄탄히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장기 성장의 핵심인 수익 창출력을 회복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6년은 게임, 기술, 결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NHN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가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 사업의 글로벌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NHN은 웹보드게임의 사업 환경 개선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올해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를 포함해 총 6개의 신작을 출시한다. 특히 일본 사업을 주도하는 NHN플레이아트에서 개발 중인 파이널판타지 IP 기반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가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신작은 지난해 말 실시한 글로벌 CBT에서 고무적인 유저 리텐션 지표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기술과 결제 사업에서도 공격적인 확장이 이어진다. 기술 사업 부문에서는 NHN클라우드가 'AI 팩토리' 공급자로서 국가 AI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매출과 수익성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일본의 NHN테코러스 역시 SaaS와 그룹웨어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세를 가속화한다. 결제 사업은 페이코와 KCP의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콘텐츠 사업은 공연 제작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문화의 변화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업무 문화의 지능화가 그룹 성장 로드맵의 토대라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그룹의 성장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한 토대는 바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업무 문화의 지능화"라며 "2026년은 전 그룹사에 AI 주도 업무 혁신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지난해 말 사내 전용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오픈했으며, 'AI 스쿨'과 'AI 기술협의회'를 통해 전사적 AI 역량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정 대표는 AI 활용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정 대표는 "플레이그라운드는 우리 모두가 AI를 잘 다루는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각자의 업무에서 AI의 활용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 함께 실험하고 학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조직원 모두가 합심해 열린 마음으로 AI 시대를 준비해 나갈 때 NHN은 기술, 사람,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강력한 조직이 될 것"이라며 "능동적인 자세로 NHN의 다음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2026.01.02 12:05정진성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 "2026년은 가능성 탐색 단계 넘어 결과로 증명하는 해"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이사가 새해를 그간 준비한 가능성을 구체적 성과로 입증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하나하나 결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력을 높여 실질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성장이 둔화하고 불확실성이 지속된 도전적 시기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웹3 사업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방향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울 스트라이크'가 안정적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왔으며, 독창적 신작들을 준비하며 게임 본연 재미를 향한 기준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웹3 분야는 새로운 기술 흐름과 결합해 실질 가치를 찾는 데 주력한다. 정 대표는 "AI와 RWA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넓히며 실질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과 이용자 목소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시스템과 환경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직 문화 측면에서는 사람과 신뢰를 중심에 뒀다. 정 대표는 "서로 신뢰하며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시도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각자 고민과 실행이 쌓일 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은 개선과 도전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여러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쌓아왔음을 역설하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정 대표는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과 노력이 더해져 다시 한번 도약하는 새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열정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1:55정진성

남재관 컴투스 대표 "2026년은 축적한 경험·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해"

남재관 컴투스 대표이사가 2026년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준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정의했다. 남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준비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역량을 크게 펼쳐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5년에 대해서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핵심 IP의 경쟁력을 확인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아쉬운 결과도 있었으나,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이 성장의 자산이 되었다는 평가다. 남 대표는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도전했으며, 그 속에서 얻은 값진 시행착오와 교훈은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강력한 신작 라인업 구축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도원암귀', '가치아쿠타' 등 유력 IP 기반의 신작과 함께 트리플 A급 대작 MMORPG인 '프로젝트 E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 대표는 "지난 시기의 치열한 교훈을 온전히 담아낸 탄탄한 게임성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깊이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강력한 IP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핵심 자산 역시 진화를 거듭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도 멈추지 않는다. 특히 AI 기술의 활용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남 대표는 "AI 시대를 준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기술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남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성공의 결실을 맺자는 독려다. 남 대표는 "여러분이 책임감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더 명확한 방향과 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1:45정진성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2026년은 냉혹한 생존 분기점…MMO 의존 탈피"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새해 창업 이래 가장 냉혹한 생존 분기점으로 진단하며, MMORPG 의존도 탈피와 근본적인 조직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현재 위메이드가 직면한 상황이 단순한 침체가 아닌 절박한 생존의 기로임을 분명히 했다. 박 대표는 "2026년은 반등을 준비하는 해가 아니라, 위메이드 창업 이래 가장 냉혹한 생존 분기점"이라며 "과거 성공 방식과 관성만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위기 근본 원인으로는 주력 사업이었던 MMORPG 시장의 구조적 위축을 꼽았다. 그는 "이는 특정 프로젝트 문제가 아닌, 산업 전반의 변화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박 대표는 특정 장르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MMORPG 단일 장르에서 벗어나 스팀, 콘솔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이제는 특정 지역을 넘어 글로벌 유저가 집객하는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향해 설계된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방향에 대한 논쟁이 아닌 실행의 밀도와 속도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조직 내부 고질적인 문제인 책임 회피 문화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질책과 함께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부서 간 업무 경계에 매몰되어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박 대표는 "부서는 효율적인 업무 분담을 위해 존재할 뿐, 책임을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사업 성공보다 자신의 업무 경계만을 지키고 책임을 타 부서로 전가하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는 인사 부문을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와 평가 방식을 결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단순한 역할 수행 여부를 넘어 실제 사업 성공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핵심 기준이 된다. 박 대표는 "향후 평가는 개인이나 부서 역할 수행 여부가 아니라, 그 결과가 사업 성공에 실제로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기준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변화된 기준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식의 업무 문화는 회사 안에서 지속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전환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내걸었다. 단순히 도구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박 대표는 "AI를 중심으로 한 일하는 방식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며 "AI의 단순한 도입이 아닌 어떻게 성과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각 조직과 개인이 스스로 증명해 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과거 관성을 버리고 결과로 가치를 증명할 것을 당부하며 신년사를 마쳤다. 박 대표는 "2026년은 우리의 생존 가치를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반드시 살아남아 위메이드의 다음 승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2026.01.02 11:31정진성

정신아 카카오 "AI·글로벌 응축된 에너지로 성장 기어 전환"

카카오그룹이 2026년에 대해 '응축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방향성 있는 성장'을 본격화하는 원년임을 선언했다. 올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팬덤을 새 성장 동력으로 그룹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의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시스템을 정비하며 그룹의 역량을 핵심 중심으로 모아온 응축의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응축된 에너지를 바탕 삼아 '성장'으로 기어를 전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지난 2년여 동안 그룹 전반의 강도 높은 거버넌스 효율화를 단행했다. 그 결과 한때 147개에 달했던 계열사를 지난해 말 기준 94개까지 줄였고,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달성했다. 카카오그룹은 올해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축으로 '사람 중심의 AI(Human-centric AI)'와 '글로벌 팬덤 OS(Global Fandom Operating system)'를 제시했다. '사람 중심의 AI'는 5천만 사용자의 일상과 관계 속 맥락을 이해해 온 카카오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그룹은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 의장은 “AI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연결해주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B2C 서비스와 핵심 기술은 내재화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영역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려는 전략이다. 두 번째 성장 축인 '글로벌 팬덤 OS'는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슈퍼 IP, 플랫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등 '풀스택(Full-stack) 자산'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두 가지 성장 축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는 '웹(Web)3'가 맡는다. 웹3는 AI 에이전트의 예약·결제부터 팬들의 참여에 대한 혜택까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신뢰망으로 작동한다. 이는 결국 카카오그룹이 그리는 '넥스트 파이낸스(Next Finance)'의 실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정 의장은 “2026년은 카카오의 새로운 15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AI를 각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증폭시키는 '창의적 승수'로 삼아 1+1이 2를 넘어서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2026.01.02 11:16김민아

구자은 LS 회장, AI로 신년사 즉석 작성해 임직원과 공유

LS그룹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한 해의 도약을 다짐하는 '2026년 신년하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승진 임원 소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 신년사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신년사는 예년과 달리 구 회장의 아이디어로 인공지능(AI)이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사전에 고민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임직원에게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 재무적 탄력성 확보 ▲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 AI로 혁신 기반 구축 등을 제시하며 “2026년을 'LS의 미래가치를 진일보'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경기 상승 국면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리더들이 앞장서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도 진행됐다. LS 퓨처리스트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조직을 그룹 차원에서 포상하는 제도로, 임직원 중 스타 플레이어(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함으로써 LS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억원 규모 포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제1회 시상에서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 2팀, 기술상 2팀, 혁신상 3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LS전선 글로벌 해저 에너지 사업 리딩 ▲ LS일렉트릭 북미 전력기기 시장 확대 및 사업 체질 개선 등을 주도한 팀이 수상했다. LS그룹은 이번 신년하례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영의 민첩성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LS의 미래가치를 한 단계 더 진일보시키고, 전기화 시대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배터리·전기차 등 신사업의 성과 창출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02 10:56류은주

코오롱그룹 "AI, 도구 아닌 동료…원팀 실행력 강조"

코오롱그룹은 2일 새해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전략적 활용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관통하는 경영메시지를 뜻하는 '코오롱공감'으로 인공지능(AI)과 탁월함(Excellence)을 결합한 조어 'AXcellence 2026'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AI를 기반으로 탁월한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가치를 확장해나가자는 의미다. AI 기술과 발맞춰 산업지형이 대전환하는 시기를 맞아 사고를 넓히고 창의적 영감을 얻는 데 AI 플랫폼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코오롱그룹은 AXcellence 2026을 통해 AI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원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조직 전체가 팀워크를 기반으로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 현장에서는 '무엇을 아는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고 해법을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코오롱공감 배지는 그룹 CI의 삼각형 디자인에서 착안한 '프리즘'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AXcellence라는 프리즘을 통해 코오롱만의 성과 스펙트럼을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코오롱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경영 메시지를 배지와 팔찌 형태로 제작해 임직원과 공유하는 소통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를 발표하는 문화는 올해도 계속됐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One&Only상' 수상자인 코오롱생명과학 노태환 책임연구원과 코오롱모터스 조현우 차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One&Only상은 그룹 내에서 탁월한 공적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임직원에게 수여된다. 조 차장은 2016년 입사 이후 BMW 차량 누적 판매 2천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고, 노 책임연구원은 변성페닐렌옥사이드(mPPO) 개발을 통해 전자소재 신사업 진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6.01.02 10:45류은주

정재헌 SKT "우리 길이 韓통신 역사, AI 무대도 새 역사 주인공"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2일 “우리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가 되었듯이 AI라는 무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헌 사장은 이날 2026년 신년사를 통해 “SK텔레콤만의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을 만들어내자”며 이같이 말했다. '다시 뛰는 SK텔레콤'이라는 변화 방향을 제시한 정 사장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회사를 영구히 존속 발전시켜, 다음 세대에도 든든한 삶의 터전으로 물려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회사 사업의 양대 축인 MNO와 AI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정 사장은 “업(業)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본의 깊이를 더해 단단한 MNO를 만들자”며 “우리의 마음속에 자부심이 자리할 때 고객도 SK텔레콤과 함께함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X는 우리의 일상을 더 가치있고 행복하게 할 필수조건”이라며 “누구나 AI로 자신만의 값진 성과를 만들고, 회사의 성장이 우리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특히 “우리의 변화는 모두가 하나되는 '드림팀(Dream Team)'으로 거듭날 때 완성될 수 있다”며 “드림팀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서로의 역량을 더해 함께 걸어가며, 어떠한 어려움도 넘어서는 '원팀(One Team)'”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고,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CEO는 변화 관리 최고 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로서, 구성원 여러분이 설렘과 확신을 가지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2026.01.02 10:39박수형

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 최우선…철강 본원 경쟁력 재건·AX 대응"

포스코그룹이 병오년을 맞이해 안전과 현장경영을 화두로 각 사업회사별 시무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포스코가 기부한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2일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 포스코홀딩스 및 4대 사업회사 본부장, 포스코 직원·협력사·노경협 전사 대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근무일에 해맞이를 하며 포스코그룹 안전을 기원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실현을 다짐하는 이색 시무식을 가졌다. 이어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으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이계인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 및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했고, 포스코이앤씨는 개통을 앞둔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송치영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 주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퓨처엠도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엄기천 사장을 비롯해 주요임원 및 대의기구대표 등이 모여 신년 안전다짐 행사를 열고 무재해와 새로운 결의를 다짐했다. 장 회장은 신년사에서 장 회장은 그룹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던 점을 언급하며 “작업 현장의 안전은 생산·판매·공기·납기·이익보다 최우선 가치”라고 못 박았다. 올해 첫 과제로는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제조·건설 현장에 'K-세이프티 모범 사례를 확산하자고 제시했다. 임원들에게는 구호가 아닌 실천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즉시 집행할 것을 주문했고, 직원들에게는 자신과 동료의 생명과 안전을 능동적으로 지키는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경영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난해 신설한 안전 전문 자회사 역량을 활용해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술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 대응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인공지능 전환(AX)을 비롯한 변화에 적기 대응하지 못하고 과거 방식을 답습하면 성장뿐 아니라 생존도 장담할 수 없다”며 제조 현장에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확산을 통한 생산성 제고, 고위험 수작업 공정의 로봇 기반 무인화 적용을 제시했다. 사무 영역에서는 AI를 통해 통찰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전환하고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재설계하는 한편, AI 리터러시 향상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중국 R&D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협업 강화도 주문했다. 철강 사업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본원 경쟁력을 재건해야 한다”며 CI2030 기반 구조적 원가 혁신과 8대 전략제품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K-스틸법'을 기반으로 포항 HyREX 데모플랜트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저탄소 강재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인도·미국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을 겨냥해 현지 1위 파트너와 합작으로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완결형 현지화 전략의 성과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에너지소재 사업은 선별적 투자와 차세대 제품·공정 R&D를 서두르는 동시에 유망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해 수주 기반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급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등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시장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호주·아르헨티나에서 구축한 탈중국 리튬 공급망을 바탕으로 양극재 제품군 다변화 등 R&D 성과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고객 성장 로드맵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인력 보강, 마케팅 역량 강화로 시장 저변을 넓히고, 공정 최적화로 생산성을 끌어올려 제조원가를 혁신해 수익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사업은 철강과 에너지소재를 잇는 '넥스트 코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와 전동화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며,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북극권 가스 자산 확장 계기로 활용하고, 지난해 신설한 싱가포르 트레이딩 법인을 조기 안정화하는 동시에 구역전기사업과 해외 LNG 발전소 투자로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해외 태양광·ESS 등 신재생 전환 흐름에도 대응해 역량을 내재화하고 자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아울러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주도할 신사업 도메인에서 '뉴 엔진'을 발굴해, 불확실성이 상수인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혼돈과 격변 속에는 역전과 도약의 실마리가 숨겨져 있다”며 "주어진 게임의 법칙에 순응하기보다 그룹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했다. 이어 "병오년은 열정과 추진력이 강한 붉은 말의 해”라며 "치밀하게 수립한 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초일류 기업을 향해 역동적으로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2026.01.02 10:36류은주

신동빈 롯데 회장 "성장·혁신으로 새 역사 만들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년사에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화학·식품·유통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구축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롯데리아의 미국과 말레이시아 진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몰의 랜드마크 입지 강화 등을 사례로 제시하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 우리가 마주한 올해 경영 환경은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룹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자기 반성에서 비롯된 성장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 동반된 혁신의 완성을 당부했다. 그는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차별화된 성과도 나온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과감히 과거의 관습을 깨뜨리며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PEST 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며 AI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핵심사업에서의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며 “계획과 실행의 간극을 줄여 올해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성장과 혁신의 근간에는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이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며 “그룹이 가진 저력을 믿으며, 우리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나아가며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덧붙였다.

2026.01.02 10:3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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