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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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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4조 체코 신규원전 따냈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체코 신규원전사업은 두코바니(5·6호기)와 테믈린(3·4호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체코 측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2천억 코루나(약 12조원), 2기 약 4천억 코루나(약 24조원)이며, 이 가운데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수원(주계약)은 한전기술(설계)·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대우건설(시공)·한전연료(핵연료)·한전KPS(시운전·정비) 등과 팀 코리아를 구성, 1천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APR1000) 설계·구매·건설·시운전·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역무 전체를 일괄 공급할 예정이다. APR1000 1기는 프라하 연간(2022년 기준) 소비전력량(5.8TWh)의 약 1.2배를 생산한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중동에 이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1982년 한울원전 1·2호기 건설 당시 유럽형 원전(프랑스 프람톰 노형)을 도입한 대한민국이 이제는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국가 총력전으로 치러진 수주 경쟁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앞으로 제3·제4 원전 수출로 이어갈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번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을 더욱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절차 진행 등에 이어, 체코 원전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양질의 수출 일감이 대량으로 공급되며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 수출의 9부 능선을 넘었지만, 한수원과 발주사 간 계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내년 3월경 최종 계약에 이를 수 있다”며 “원전 수출의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민관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02:46주문정

"저작권 음악 쉽게 제거하세요"...유튜브, '지우개 도구' 개선

유튜브가 비디오에서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지우개 도구(Erase Song)'를 새롭게 선보였다. 그동안 저작권이 걸려있으면 비디오 전체의 음원을 날려야 했지만 이제는 비디오 영상에 포함된 저작권 음원만 제거할 수 있게됐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제작자가 다른 오디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비디오에서 제거할 수 있는 개선된 지우개 도구를 출시했다. 지우개 도구를 사용하면 제작자가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콘텐츠에서 침묵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된 이 기능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특정 클립의 다른 오디오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저작권이 있는 노래를 보다 정확하게 식별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항상 완벽한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지우개 도구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제작자는 저작권이 있는 비디오 섹션의 모든 소리를 음소거 하거나 부분만 음소거 하는 등의 편집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유튜브 지원 페이지에는 "지우개 도구가 노래를 제거하기 어려우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제작자가 동영상을 성공적으로 편집한다면 유튜브의 저작권 탐지 시스템 콘텐츠 ID 청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유튜브는 다양한 클립에서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의 사용을 식별하기 위해 자동화된 콘텐츠 ID 시스템을 적용중이다.

2024.07.07 09:13최지연

소규모 크리에이터 좀더 눈에 띄게...유튜브, '하이프' 기능 테스트

유튜브가 소규모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규 기능 '하이프'를 선보인다. 하이프는 '좋아요' 및 '공유'와 비슷한 기능으로, 몇몇 국가에서 테스트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유튜브는 영상 시청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하이프'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이프 기능은 주간 순위로 집계돼 이용자들에게 노출된다. 유튜브는 이 실험을 발표하면서 '하이프'를 기존 좋아요와 공유 기능에 동일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이프 기능에는 몇 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하이프는 유튜브의 검색 및 발견 시스템의 지표로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하이프는 게시된 지 7일 이내의 동영상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실험은 구독자 수가 50만 명 미만인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자의 일부로 제한된다. 하이프는 소규모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고 새로운 시청자에게 발견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능이다. 대신 하이프된 동영상은 인기 피드와는 별도로 홈 피드를 가리키는 '탐색' 섹션에 나타난다. 현재 하이프 기능은 브라질, 대만, 터키에서 테스트 중이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하이프가 슈퍼 채팅, 슈퍼 스티커, 슈퍼 땡스처럼 유료 행동인지 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을 유튜브에 문의했다고 전했다. 만약 그렇다면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 크리에이터(및 유튜브)를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측면에서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2024.06.25 10:04최지연

HCN, 신규 프로그램 '즐거운 남의 집' 21일 첫 방송

HCN은 '주거 라이프' 프로그램 '즐거운 남의 집'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즐거운 남의 집은 집을 통해 인생을 본다를 주제로, 공인중개사 자격을 보유한 MC 서경석이 지역민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그 집과 함께한 인생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남의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집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그 안의 사람을 본다는 것이다. 최근 주거와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즐거운 남의 집은 단순히 건축물 또는 자산의 개념이 아닌 다양한 인생과 이야기가 깃든 '삶의 공간'으로 집을 이야기하고 있다. 취미와 운동, 여가를 통한 활력의 공간 '다이내믹 하우스',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살고 싶은 현대인의 '쉼 하우스', 몸과 마음의 치료를 위한 '힐링케어 하우스', 가족,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당 캠핑 하우스' 등 지역민의 다양한 '주거 라이프'가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MC 서경석이 '집들이'를 통해 지역 이웃의 '주거 라이프'를 함께 체험하고 느껴보면서 지역 시청자들에게 더 생생한 경험과 재미를 전달한다. 즐거운 남의 집은 HCN, HQ+, JCN울산방송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2024.06.20 18:45최지연

딜라이브TV, 지역밀착형 신규 프로그램 공개

딜라이브TV는 지역밀착형 신규 프로그램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딜라이브TV의 장수 프로그램 '히스토리야(野)'가 시즌4로 새롭게 돌아온다. 히스토리야는 우리 동네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들을 한국사 최한나 강사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콘셉트로 교양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기존 패널인 아나운서 조정식, 가수 나태주와 함께,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새롭게 합류한다. 특히 이번 시즌4에서는 여름 납량 특집, 광복절 특집, 골든벨 퀴즈 특집 등 다양한 특집물을 제작해 재미의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6월 29일 낮 12시 20분, 딜라이브 채널1번에서 방영된다. 또한 딜라이브TV는 두 편의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첫번째 신규 프로그램은 '어슬렁 어슬렁 가볍게 떠나는 동네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어슬렁의 여행드로잉'이다.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공간들의 역사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간들을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미영 여행드로잉 작가가 출연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6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두번째 신규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기욱이 MC를 맡은 'CAR 톡 왔어요'다. 매회 게스트 한 명이 출연해 같이 차를 타고 추억의 장소를 동행하며, 출연자가 자주 듣는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뮤직토크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정화 탁구감독, 김영대 음악평론가, 썬킴 역사스토리텔러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첫 회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딜라이브만의 특색 있는 지역채널 프로그램 라인업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딜라이브TV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정보, 그리고 정서를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시청자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0:46최지연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막판 총력전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황주호 사장이 지난 1월 체코 언론 대상 사업현황 설명회와 4월 최종 입찰서 제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체코를 방문해 다양한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황 사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체코를 방문해 체코 산업부 장관이자 신규원전건설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요제프 시켈라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준비된 한수원, 주어진 예산으로 적기에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한수원, 체코의 최적 파트너 한수원'을 강조하고, 한수원의 체코 원전사업 수주 의지와 역량을 재차 피력했다. 13일에는 체코 현지 언론 대상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해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건설역량을 강조하며 한수원에 대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했다. 같은 날 '한국·체코 원자력 및 문화교류의 날' 행사도 개최했다. 한수원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체코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한수원과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는 한국 기업(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세계태권도연맹이 참여했다. 또 체코 산업부, 체코산업연맹, 원전 예정지 주요 인사, 한국·체코 미래포럼 의장, 체코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해 체코전력산업연합(CPIA) 소속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 시그마그룹 등 110개 기업 및 양국 주요 이해관계자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14일 원전건설 예정 인근 지역인 트레비치를 방문,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7년간 후원하고 있는 트레비치 아이스하키팀의 후원 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황 사장은 또 2017년부터 매년 이어온 체코 글로벌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체코에 제시한 노형인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체코공대에 전시하고 체코공대와 함께 원전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등 원전 기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한수원은 체코 정부, 산업계, 발주사, 학계 및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수주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탁월한 건설역량 및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체코 신규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발주사(EDUII)는 두코바니 지역에 1천200MW 이하급 원전 1기 건설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체코 정부는 최대 4기까지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한수원은 4월 29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체코 정부는 올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4.06.16 12:00주문정

한전, 英 원전 산업계와 대형 원전 사업 협력기반 강화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한국 원전시설 견학을 위해 방한한 영국 원전 산업계 기업대표단과 영국 신규 원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원전 산업계의 방한은 영국 정부의 강력한 원전 확대 정책에 발맞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국 기업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영국은 6GW 규모인 원전을 2050년까지 24GW로 확대한다는 원자력로드맵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영국 서부 지역에 차기 대형원전 부지를 선정했다. 영국 정부는 또 현재 신규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정책을 수립,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은 영국 정부가 현실적이고 사업자 친화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와 긴밀한 대화를 진행해 왔다. 영국 방문단 일행은 APR1400 건설 현장과 운영 원전 견학을 시작으로 창원에 소재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 제작 공장을 둘러봤다. 경주 한전 KPS의 원전정비센터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방문단과 원전 설계·기자재 제작·시공 등 분야별 국내 원전 관련 기업과 개별 회의를 갖고, 영국 신규 원전사업 협력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방문 마지막날인 14일 영국 방문단과 종합점검회의를 통해 한전 사업관리 능력과 한국형 원전 강점을 홍보하고, 한전이 영국 신규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중 한영 원자력산업계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영국 원전 산업계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원전 협력 논의가 한층 더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영국 원전시장에 진출하면 1950년대에 최초 상용원전을 운영한 원전 종주국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게 되는 쾌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전은 철저한 사전 리스크 분석과 수익성 확인 후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3 17:09주문정

뮤직카우, 신규 가입자 '투자지원 포인트' 준다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달 30일까지 신규로 가입한 회원에게 5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 뮤직카우와의 첫 만남을 기념해 투자지원 포인트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한 회원이라면 100% 당첨되며, 가입 즉시 5천포인트가 제공된다.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를 통해 받은 포인트는 이후 캐시백을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옥션에 입찰하거나 마켓에서 음악수익증권을 구매할 때 포인트 캐시백을 신청하고 낙찰이나 거래 체결이 완료되면 내 지갑 계좌에 예치금으로 입금된다.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 참여 및 포인트 사용은 뮤직카우 앱에서만 가능하다. 이벤트 및 포인트 사용 관련 상세 내용과 유의 사항은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수 정준일의 곡 '첫 눈' 옥션을 기념한 미션도 진행한다. 뮤직카우는 올해 옥션 낙찰 이력이 없는 회원이 정준일 첫 눈 옥션에서 1주 이상 낙찰받으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1주만 낙찰받아도 2천포인트를, 10주 이상 낙찰받으면 2만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미션은 옥션 마감일인 다음달 5일 밤 9시까지 진행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 가입과 옥션 참여로 음악투자시장 활성화를 응원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로 문화금융을 활성화하고 음악 창작 생태계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1:01정석규

올해 신규R&D 1조2천612억 "신속 집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예정된 신규 R&D 예산 1조 2천612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과제 관리기관 독려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이 한국연구재단에서 '2024년 R&D 신규과제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신규과제 선정 평가 등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R&D 계속과제 집행 상황도 점검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연구개발정책과장, 연구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및 국책연구 분야 담당자 등이다. 올해 과기정통부(과기분야)가 집행중인 계속과제 예산은 총 3조8천938억원이다. 신규과제 예산은 전년대비 1천842억원 증가한 1조2천612억원 규모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4년 R&D 예산 확정이 예년에 비해 늦어지면서 일정이 다소 지연된 면이 일부 있다"며 "신속한 평가절차 진행 등을 통해 대부분의 과제는 당초 계획대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과제 단독응모로 인해 재공고 등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제반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매년 연구현장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회계연도 일치'로 인한 신규과제 공고나 연구개시 및 협약 등의 일정이 올해도 4월에 집중됐다. 연구관리 행정 부담이 특정 달에 가중되는 것은 여전히 애로사항"이라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제선정 평가 및 결과통보 등 일련의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보자"며 "연구관리 전문기관에서 대학 산학협력단 등 연구행정 파트와 지속 협력해 연구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협약 연구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실장은 또 “연구자들에게도 관련 정보를 적시에 공유하고 소통해 현장 우려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제도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8 01:28박희범

제4 이통은 바늘허리에 맨 실이 될 것인가

15일 국회에서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이란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주최한 행사인데, 눈에 확 띄는 것은 제목이었다. 시점으로 볼 때 한참 늦었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28GHz 신규 사업자는 제4이동통신 회사를 가리킨다. 이 제목은 사업자를 선정하기 전에 했어야 어울리는 내용이다. 좋은 사업자를 뽑기 위해 자격과 요건을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지하듯 신규 사업자는 이미 뽑혀 있다. 스테이지엑스다. 그러니 세미나의 시점이 의아해 보일 수 있다. 사실 사업자 선정 이전에도 비슷한 세미나는 있었다. 변 의원은 그런데도 왜 이 시점에서 다시 이런 세미나를 연 것일까. 그만큼 신규 사업자의 향후 진로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떨쳐낼 수가 없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 그는 정부가 28GHz 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서둘러 제4이동통신 정책을 펼치다 시장에 반하는 결정을 했다고 본다. 5G 28GHz는 주파수 특성 때문에 현존 기술로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서비스를 하기에 한계가 많다. 기존 이통 3사가 할당받았던 주파수까지 반납하며 두 손을 든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랜 경험과 큰 자본을 가진 이통 3사도 포기한 일을 새 사업자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세미나에 참석한 청주대 정훈 교수는 쉽잖을 것으로 봤다. 그는 이통 3사 가운데 후발주자인 옛 LG텔레콤의 사례를 들며 스테이지엑스가 현재 자본 규모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내다봤다. 그는 특히 이통 3사 로밍 특혜 등에 기대면 비용 부담이 이통 3사 및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 지적했다. 연세대 모정훈 교수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신규 사업자 자본 수준과 연계한 단계적 지원 △일정 기간 동안 신규 사업자의 재무적 투자자 주식 매각·인수합병(M&A) 금지 △부채 위주의 경영 부실화 방지 △이통 3사 수준에 준하는 이용자 피해 보상 기준 적용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속되는 우려 속에서도 정부는 다음달 4일 즈음에 스테이지엑스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증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맞춰 스테이지엑스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미나는 그래서 지속되는 우려를 불식시킬 조치를 취하라는 마지막 조언이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조언을 뛰어넘는 경고일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은 이날 “제4 이통 추진이 실패했을 경우 많은 이용자가 피해를 보고 국민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며 “정부 특혜를 통해 추진된 제4 이통이 결과적으로 실패할 경우 책임 규명을 위해 국정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매 바느질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데 자꾸 제4 이통이 바늘허리에 맨 실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4.04.16 11:06이균성

강원랜드, 역대 최대 규모 신입 직원 채용…상반기 200명

강원랜드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신입 직원 모집에 나섰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카지노딜러 190명·사무행정 10명 등 신입직원 200명과 예방관리 상담사 등 경력직원 3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연초에 발표한 2024년도 신입직원 채용목표 160명에서 25% 늘어난 것으로 기관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을 지원하고, 지난 2일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1.0' 발표를 통해 목표로 설정한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강원랜드는 신입직원 채용에서 44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에서 선발한다. 또 이들을 제외한 156명 가운데 50%를 정선군·태백시·영월군·삼척시·문경시·보령시·화순군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출신 지역인재로 뽑는다. 입사지원은 22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서는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출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서류·필기·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나이·출신학교 등 개인 인적사항은 기재할 수 없다. 한편, 지난 1월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랜드 부스에 직접 방문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확대에 대한 강원랜드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24.04.08 11:23주문정

28GHz 제4이통 요건 전문가 토론회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할당 공고 이후 경매를 거쳐 스테이지파이브가 내세운 신설법인 스테이지엑스가 낙찰받았다. 5월4일까지 스테이지엑스가 할당대가 10%인 430억원을 납부하면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함께 28GHz 통신 서비스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변 의원은 “신규사업자의 재정적 능력을 별도로 심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조달 계획의 현실성 등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투입이 혈세낭비로 그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신규사업자의 자격과 요건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보통신산업 발전, 공정경쟁 환경 조성, 소비자 후생 증대 측면에서 신규 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요건과 수행해야 할 의무가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를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 자리에는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정훈 청주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이경원 동국대 교수,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2024.04.08 10:27박수형

개인정보위, 분쟁조정위 위원 8명 신규 위촉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와 데이터 피해구제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신규 위원을 새로 등용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8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개인정보 등 데이터 관련 분야와 피해구제 분야 전문가다. 분쟁조정위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임용된 위원은 ▲김경하 제이앤시큐리티 대표 ▲윤명 소비자 시민모임 사무총장 ▲윤아리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이규호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헌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준영 법무법인(유) 세종 변호사 ▲정미나 당근마켓 대외정책협력실장 ▲천양하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회 위원 등 8명이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40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의 권리구제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소비자·사업자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당사자가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2024.03.05 17:38이한얼

오픈 AI 챗 GPT, 안드로이드 OS서도 홈 화면 위젯 제공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앞으로는 챗 GPT의 안드로이드용 버전에서도 홈 화면 위젯을 제공할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더 버지는 2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OS 전문가 미샬 라만(Mishaal Rahman)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용 방법은 기존의 위젯과 같이 스마트폰 홈 화면의 빈 공간을 길게 클릭하면 관련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위젯에는 텍스트·이미지·음성 쿼리를 보내거나 대화 모드를 시작하는 탭이 들어가 있다. 다만 신규기능이 탑재된 챗 GPT 앱 버전은 베타 기능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앱 버전의 번호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2024.02.26 10:51이한얼

"달라진 게 없다"...행정망 종합대책 보름 만에 3차례 '먹통'

행정전산망 신뢰제고 대책이 발표된 지 채 보름도 되지 않아 정부 각 부처 전산망이 연쇄적으로 마비되면서 혼선을 빚고 있다. 정부연구지원시스템에서 행정안전부 재난포털까지 연이어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급하게 내놓은 행정전산망 대책도 미봉책에 그치는 것이라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행정망전산망 균열의 시초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이다. IR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연구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한 시스템이다. 지난 2일 오전 IRIS는 신규 과제 공모 과정에서 접속이 되지 않거나 과제 제출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앞서 과기부는 개인기초연구(글로벌 리더연구) 신규 과제를 공모한 바 있는데 과제가 통합공고 형태로 공모돼 마감일에 연구자들이 대거 몰린 영향으로 오류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문제발생 직후 2일 오후 6시에서 5일 오후 6시로 마감일정을 연장했다. 문제는 이 뿐 아니다. 지난 7일엔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사이트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해 혼선을 빚었다. 국토부는 설 연휴기간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시스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작업을 앞두고 사전정지 작업 중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의 일부 기능도 지난 2일부터 지난 8일까지 무려 6일간 오류가 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여기에 행안부는 6일간의 오류 사태에도 불구하고 관련 내용을 공지하지도 않았다. 앞선 세 건의 오류 모두 민생과 직결된 전산망이 작동하지 않은 만큼 당국의 자성이 필요하다는 비판이다. 특히 이번 오류 건들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이 발표된 지 채 보름이 되지 않아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행안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계기로 재발 방지책을 담은 종합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2024.02.14 15:58이한얼

"행정망 안정화 대책 이틀 만에"...정부 연구지원시스템 또 '먹통'

정부가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내놓은 지 이틀 만에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오류가 발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연구자 관리시스템인 IRIS가 전날 오전부터 접속이 안 되거나 과제 제출이 되지 않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오류 원인은 이날 마감인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 접수가 몰려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 탓이다. 이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 접수 마감일을 5일로 순연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행정전산망 안정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2024.02.03 05:16이한얼

제4이통 28GHz 주파수 최종낙찰가 1000억원 넘을까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의 양자대결 구도로 좁혀진 신규 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29일 속개된다. 현재 경쟁구도 양상에서는 최종 입찰금액이 1천억원을 웃돌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에 제4이통 등장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자칫 '승자의 저주' 결과로 매듭지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의 최고입찰액은 797억원까지 올랐다. 정부가 신규 기간통신사업자의 등장을 위해 과거 통신 3사가 같은 대역의 주파수를 할당받은 값에 3분의 1 수준으로 책정한 최저경쟁가격은 742억원이다. 다중라운드오름입찰 방식의 경매를 이틀 간 진행한 결과 최저경쟁가격 대비 총 55억원이 올랐다. 3일차 경매 과정에서 입찰금액 8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5일차에 접어들면 1천억원도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통신 3사의 할당금액 대비 3분의 1 수준이던 신규 사업자의 주파수 예상 낙찰가는 2분의 1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신 3사가 28GHz 대역을 두고 경매를 진행할 당시에는 각각 800MHz 폭의 낙찰이 예정된 가운데 할당되는 주파수 블록의 위치를 두고 경쟁했다. 반면 현재 주파수 경매는 800MHz 폭의 두 사업자가 한 블록을 두고 낙찰 여부에 싸움(?)이 붙었기 때문에 훨씬 치열한 경매 양상이 펼쳐지는 상황이다. 주파수 할당 이후 투자비용이 고려되야 하는 것보다 우선 낙찰자로 선정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 됐다는 뜻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라운드별 증분을 고려하면 2일차 경매는 첫날보다 공격적인 베팅이 이뤄졌다. 29일 속개되는 3일차 경매에선 더 과감한 베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다중라운드오름입찰에서 결론을 못 내리고 밀봉입찰 단계까지 도달하면 최종 낙찰 금액은 예상하기 어려운 범주에 놓이게 된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라운드 진행 상황을 고려할 때 내달 2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2024.01.28 10:38박수형

임상준 환경 차관 "디스플레이 특화고시…현장 규제 합리화 반영”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2일 “반도체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고시로 현장 규제 합리화, 화평·화관법 개정 취지를 후속조치에 최대한 반영해 행동하는 정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충북 진천 OLED 소재기업인 피엔에이치테크 공장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상황을 더욱 철저히 살피는 것이 보다 품질 높은 정책을 만들어 내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올해부터 화학물질 시험자료 생산비용 지원을 신규화학물질로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마련된 디스플레이 업종 특화 고시는 첨단 모듈 형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맞춤형 기준을 마련한 것이며 안전은 담보하면서도 사업장 이행력은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화평·화관법 개정 이후 위험도를 고려한 취급시설 및 허가·신고 기준 마련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 상황을 철저히 반영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는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이 0.1톤에서 1톤으로 조정된데 대해 “기존에는 시험자료 생산과 컨설팅에 물질당 등록비용이 2천500만원 가량 지출됐는데 이를 줄일 수 있고, 제품 개발 후 빠른 상용화가 가능해져 대외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관계자는 특화고시와 관련, “생산설비 설치검사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돼 회원사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22 17:52주문정

황주호 한수원 사장, 체코·폴란드 신규원전 세일즈 박차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황주호 사장이 지난 16일과 17일(현지시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황 사장은 17일 체코전력공사(CEZ)와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신규원전 사업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16일에는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중 한 곳인 두산 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지난 2018년 맺은 협력 MOU를 갱신했다. 황 사장은 체코 플젠에 위치한 서보헤미아 대학교를 방문, 인력양성과 연구개발(R&D)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체코와 학계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도 프라하체코기술대학교(CTU), 브르노공과대학교(BTU), 서보헤미아 대학교와 교환학생, 공동연구 및 원자력 에너지 교육 분야 교류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황 사장은 18일부터는 폴란드에서 한수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와 현지 주요인사 면담 등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체코 신규원전 사업은 2022년 3월 입찰이 시작됐다. 한수원은 같은 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하고 2023년 10월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체코 신규원전 사업 발주사는 현재 입찰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폴란드 코닌 신규원전 사업은 민간발전사인 제팍(ZE PAK)과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가 주도해 기존 화력발전소 부지에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폴란드는 수도 바르샤바로부터 240km 떨어진 코닌시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 2022년 10월 말 제팍·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사업타당성 조사 착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24.01.18 15:14주문정

화웨이 1800억 출자 '스마트카' 회사 설립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카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신규 회사를 설립했다. 17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선전시에 화웨이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신규 회사 '인왕즈넝지수'가 등록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864억 원)이며 설립 일자는 16일이다. 경영 범위는 스마트카 탑재 설비 제조, 차량 부품 연구개발 등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통합 서비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AI 이론 및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 설비 제조,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지원 서비스 등이다. 이 회사는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화웨이 고위 임원인 정리잉이 법정 대표를 맡았다. 또 다른 주요 임원인 쑹리우핑도 화웨이의 고위 임원이다.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화웨이의 스마트카솔루션 BU가 설립한 회사다. 화웨이는 2019년 스마트카솔루션 BU를 설립한 이후 5천 명 이상의 R&D 인력과 함께 자동차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해왔다. 이 회사는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의 최신 기술과 자원을 갖추고 더 많은 파트너 합류를 모색하는 기술 개방형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앞서 화웨이는 신규 회사를 설립하고 스마트카를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부품 연구개발, 생산, 판매와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략적으로 파트너 자동차 기업 등 투자자에 지분을 개방하는 지분 다원화 회사가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에 화웨이가 순수 공급업체에서 '수요+공급 통합 커뮤니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창안자동차뿐 아니라 화웨이의 자동차 부문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싸이리스·JAC·체리 등 기업과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창안자동차는 화웨이와 신규 회사에 투자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열린 창안자동차의 글로벌 파트너 대회에서 창안자동차의 주화룽 회장은 화웨이와의 합작사 설립에 대해 설명하며 "창안과 화웨이의 신규 합작사의 잠정 회사명은 '뉴쿨(Newcool)'"이라며 "스마트 주행, 스마트 운전석, 스마트카디지털 플랫폼, 스마트카 클라우드, AR-HUD, 스마트카 조명 등 7가지 영역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 합작사에서 창안자동차 등 투자사의 지분은 40%를 넘지 못하며, 화웨이는 원칙상 합작사의 업무 범위 관련 경쟁 업무를 할 수 없다.

2024.01.18 07:29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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