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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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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짜르르' 출원…짜장라면 재도전할까

삼양식품이 2024년 철수했던 건면 짜장라면 시장 재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면서다. 불닭볶음면 중심의 제품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최근 '짜르르'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지정상품으로는 ▲건면 ▲국수 ▲국수로 만든 식사 ▲라면 ▲인스턴트 중국식 국수 ▲자장면 ▲컵라면 ▲파스타 등을 등록했다. 건면 짜장라면 재도전 신호 업계에서는 이번 상표 출원과 관련해 건면 짜장라면 시장 재진입을 염두에 둔 사전 작업으로 보고 있다. 지정상품에 중국식 국수와 자장면이 포함된 데다 '짜르르'라는 이름이 짜장라면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이 과거 동일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인 이력도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한다. 삼양식품은 지난 2022년 말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출시하고 '에센셜 짜장'을 선보인 바 있다. 용기면으로 먼저 출시한 뒤 봉지면으로 확대하며 제품군을 키웠다. 해당 제품은 물에 삶은 뒤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한 건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었다. 하지만 쿠티크는 약 1년 만인 2024년 8월 단종됐다. 이후 해외 중심 브랜드였던 '탱글'과 통합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외 브랜드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다. 삼양식품 내 건면 제품은 현재 탱글이 유일하다. 현재 탱글은 ▲머쉬룸크림파스타 ▲갈릭오일파스타 ▲청크토마토파스타 등 파스타 중심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짜장라면 제품은 포함되지 않아 해당 카테고리는 사실상 공백 상태로 남아 있다. 불닭 의존도 낮추기 과제 삼양식품이 건면 짜장라면 카테고리를 다시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은 현재 사업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매출 대부분이 불닭 시리즈에 집중돼 있어 제품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3518억원, 영업이익 5242억원, 당기순이익 38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상당 부분이 불닭 시리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도 이러한 방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는 지난달 열린 정기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맵탱·탱글 등 불닭 외 브랜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회사는 '제2의 불닭'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6월 건면 파스타 브랜드 '탱글'을, 같은 해 8월 '매운 국물 라면' 콘셉트의 '맵탱'을 각각 출시하며 브랜드 다각화에 나섰다. 탱글은 미국 크로거 입점과 코스트코 로드쇼 등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돈키호테, 로손 내추럴 등에 입점했다. 현재 약 4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맵탱은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무가 주도한 브랜드로 알려졌다. 지난해 계절 한정으로 냉비빔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견과류 브랜드 '바프(HBAF)'와 협업하고 있다. 바프의 일본 현지 유통을 삼양식품이 담당하는 구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브랜드 선점 차원에서 상표 출원을 진행한 것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26.04.23 15:55김민아 기자

식약처,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식품첨가물 국제 기준 논의 주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5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식품첨가물분과 회의(4.13.~4.17., 중국 충칭, 이하 CCFA56)에 참석해 우리나라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국제화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1962년 FAO·WHO가 공동 설립해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 건강 보호를 위해 식품별 기준과 규격을 제정·관리하는 국제기구로, 이번 회의에는 64개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관계자 총 272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식품첨가물 일반규격 제·개정 ▲FAO/WH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 안전성 평가 우선순위 목록 제안 ▲세포배양식품 배지성분의 안전성 평가 지침 개발 ▲식품첨가물의 국제분류번호(INS) 개정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개진하며 국제 기준 설정 과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중국, 사우디와 공동 의장국으로 참여해 CODEX에서 처음 논의되는 세포배양식품의 배지성분 평가 지침 개발을 주도했으며, 관련 초안이 이번 회의에서 정식 의제로 논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국내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스테비올배당체를 건강기능식품 '츄어블'(씹어먹을 수 있는) 형태 외 다양한 제형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정 논의를 다음 회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가스)의 가공보조제 용도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JECFA에 요청해 평가 우선순위 목록에 등재시키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외에도 국내 사용기준과 산업 현황을 반영해 어묵(맛살 등)에 토마토색소 사용 기준을 신설하는 안 채택을 주도해 해당 안건은 올해 7월 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식품첨가물 국제 기준 설정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신기술 식품 분야에 대한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 관련 자료는 CODEX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문 결과보고서는 향후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2026.04.21 17:07조민규 기자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 위생관리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회용 기구․용기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 위생관리 지침'을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다회용 기구·용기 세척·대여업체는 식판, 컵, 배달용기 등의 다회용 기구·용기를 세척·소독해 급식소, 접객업소 등에 대여하는 업체로 식품위생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최근 플라스틱 소재 수급 우려 등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되고, 이를 세척해 대여하는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기존의 식판 중심 지침을 컵이나 배달용기 등 모든 식품용 다회용 기구․용기로 확대해 업계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침에는 ▲다회용 기구·용기 기준 ▲재질별 적정한 세척·소독 관리 기준 ▲세척·소독 적정성 확인 ▲폐기 관리 기준 등을 제시해 식품으로 이행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세척·대여업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별도로 인증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가 자율적으로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6.04.21 17:02조민규 기자

장보기 부담 던다…컬리, 실속형 기획전 실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고물가 시대에 장보기 부담을 덜어줄 실속형 기획전 '굿프라이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부터 간편식까지 총 500여 개 상품을 최대 33% 할인한다. 오직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리온리' 상품 중에서도 인기 상품만을 선정했다. 신선식품에서는 'KF365' 1+등급 무항생제 백색 대란'이 대표적이다. 스트레스가 덜한 사육 환경과 무항생제 사료를 먹인 닭의 달걀만을 사용했다. ▲'태우한우'의 한우 코셔소금 스테이크와 ▲'KF365' 훈제오리 ▲'우주' 프리미엄 손질 생새우살 등도 특가로 판매한다. 가정간편식(HMR)에서서는 ▲'차려낸'의 국내산 닭가슴살 치킨너겟과 ▲'탄탄면공방' 오리지널 탄탄면 ▲'베키아에누보' 루꼴라 발사믹 햄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을 준비했다. 청포도와 수박 등 여름 대표 과일과 ▲꽃게 ▲전복 ▲장어 등 수산물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냉면처럼 여름 면류 밀키트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단독 판매하는 상품 중 베스트 아이템만을 엄선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4.21 13:18박서린 기자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한운섭(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2026.04.17 14:32조민규 기자

쿠팡·배민 협업 확대에도…홈플러스 '생존 발버둥'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생존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섰지만, 납품 지연에 따른 재고 부족으로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퀵커머스 확대와 초저가 할인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는데도 상품 수급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현장에서는 이 같은 시도가 '반짝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할인 행사를 진행하더라도 확보된 재고가 적어 조기 품절이 반복되면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쿠팡이츠·배민 입점으로 퀵커머스 강화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자체브랜드(PB) '심플러스'를 중심으로 신선식품과 델리,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9일부터는 '태국산 신선란'을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미국 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대체 수입한 태국산 신선란 중 홈플러스가 4만 6000여 판을 확보해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19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6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퀵커머스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내 입점 점포를 47개까지 확대했다. 점포 인근 거주 고객이 쿠팡이츠에서 주문하면 신선식품을 비롯해 베이커리, 델리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로 받아볼 수 있다. 작년 4월부터는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대형마트 퀵커머스를 본격 도입했고 해당 서비스 운영 점포를 41개점까지 확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본업인 대형마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터도 없다”…재고 부족에 '반짝 방문' 그쳐 현장에서는 재고 부족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전략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할인 상품의 품절 속도가 빨라 고객들의 재방문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일부 점포에서는 냉장식품 매대에 라면이나 생활용품을 진열하기도 했다. 남아있는 상품 역시 매대 앞줄만 채우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 행사 상품도 물량이 적어 행사 당일 오전 중 대부분 소진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현장 근로자는 “할인 행사를 진행해도 물건이 얼마 없어서 행사일 당일 오전이면 모두 판매된다”며 “고객들은 행사일에만 반짝 방문했다가 물건이 다 판매된 것을 확인하고 다시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할인 품목 외의 제품도 함께 구매해야 매출이 늘어나는데, 요즘은 할인 품목만 구매하고 매장을 떠나니까 매출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퀵커머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실제 이날 오후 배달의민족 앱에서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기준으로 '버터'를 검색하면 배달 가능한 상품이 없는 반면, 인근 경쟁 점포인 '이마트 영등포점'에서는 자체브랜드인 피코크 버터 외에도 서울우유 버터, 상하목장 버터, 프레지덩 버터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실제로 물건이 없을 수도 있지만, 재고가 있음에도 점포 사정상 제외를 했을 수도 있다”며 “현재 납품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중단이 아니라 공급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리는 것 이전에 구조적인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안수용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장은 “상황을 개선하려는 경영진의 노력은 느껴지지만, 퀵커머스 역시 상품 구색이 뒷받침돼야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외부 자금 유입과 신용 회복이 이뤄져야 납품이 정상화되고, 이후에야 전략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6:51김민아 기자

SSG닷컴, 일주일간 '쓱 장보기 페스타' 개최

SSG닷컴은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쓱 장보기 페스타'를 열고, 신선·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산 자포니카 민물장어(700g, 3~4미)를 반값에 선보이며, 호주산 양념 소불고기(600g)도 40% 할인한다. CJ제일제당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미트볼은 4개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오뚜기 참깨라면 볶음면'은 2번들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휴지, 키친타올 등 일상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쓱7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의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한다. '쓱7클럽'은 월 2900원에 장보기 상품 결제 시 7%를 고정 적립해주고, 1000원을 추가로 내면 프로야구(KBO) 시청을 포함한 티빙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멤버십 미가입 고객에게도 최대 3000원을 제공한다. 멤버십 전용 특가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가입한 쓱7클럽 회원은 ▲삼겹살 ▲풀무원 새콤달콤 생쫄면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제 중 하나를 77%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달 가입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생수를 한정수량 7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이어간다. 같은 기간 SSG닷컴은 '스타벅스 멤버십딜'을 열고, 쓱7클럽 회원 대상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매일 다른 MD 상품 1가지씩을 특가 판매하며, 일부 상품은 구매 시 텀블러 음료 쿠폰 또는 텀블러 캐리어 트래블백도 증정한다.

2026.04.16 06:00박서린 기자

'센트룸', 과학으로 입증하는 멀티비타민…소비자와 직접 소통

헤일리온, 2030년까지 건기식 사업 2배 성장 및 신규 소비자 3억5천만명 확보 목표 종합비타민 '센트룸'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으로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점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14일 센트룸의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센트룸 데이'(Centrum Day)를 개최해 과학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간담회에서 박민석 헤일리온 의학·학술부 본부장은 '멀티비타민‧미네랄의 최신 연구 동향: 과학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센트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멀티비타민 브랜드로 최근 5년 출판된 연구가 59개, 연구참가자는 2만8789명에 달하는 등 대규모 인체적용 연구와 장기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근거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멀티비타민 연구가 이전에 괴혈증 등 영양 결핍 해소 등에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은 에너지 수준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비용 감소 등 사회적 영향으로까지 확장왜 뇌 건강, 노화 바이오마커 및 개인의 생활 습관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고려한 정밀 영양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트룸은 1985년부터 35년간 중국 린셴 지역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에 대해 연구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국립의료보건원과 함께 미국 남성의사들을 대상으로 암 발병율을 추적 관찰하는 등 꾸준히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밀 영양'과 '건강 수명' 중심으로 연구 방향이 확장되는 추세다. 2025년 인도 성인 614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에서는 멀티비타민 섭취 후 에너지 수준이 약 44% 개선되고 아픈 날의 빈도가 약 50%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대만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경제 모델 연구에서는 멀티비타민 섭취가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경우, 향후 10년간 치매 발생 감소와 함께 약 65조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구 중심 데이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아시아 및 한국인 대상 연구 필요성도 강조됐다. 박 본부장은 “멀티비타민이 일반 건강인에서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다는 결과가 있지만, 빠른 고령화 속도와 식습관 등 차이를 보이는 아시아집단 연구에서 에너지 수준은 향상되고, 아픈 날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헤일리온은 이날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 기반과 제품 개발 철학을 공유했다. 셰릴 탄 헤일리온 APAC R&D 디렉터는 '한국인을 위한 새로운 웰니스 기준'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센트룸은 한국인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 기준을 반영한 연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기반이 '센트룸 원데이팩'과 같은 제품으로 이어졌다”며,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양 니즈를 반영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신동우 헤일리온코리아 대표는 “헤일리온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로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혁신 기술을 담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헤일리온코리아 역시 이커머스, 약국, 대형 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근을 강화하고 있으며, 센트룸 라인업 36개 제품 중 32종을 국내 업체를 통해 생산하는 등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현주 헤일리온 센트룸 마케팅 팀장은 “헤일리온은 2030년까지 건기식 사업 2배 성장, 3억5천만명의 신규 소비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따”라며 “신뢰받는 과학, 건강전문가와 협업, 프리미엄화(개인맞춤 솔루션, 제형 혁신, 혁신제품 개발), 접근성 확대(가격대, 적합한 포뮬라)”라며 “1994년 일반의약품으로 한국에 첫 출시한 센트룸은 2017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했고, '매일의 일상을 건강으로 완성하는 웰니스 파트너'를 비전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또 한번의 진화를 앞두고 있는 센트룸이 1위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4.15 08:30조민규 기자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보건연구관 신영민(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26.04.14 13:56조민규 기자

정부, K-유통 산업 해외 진출 지원…13개 기업 선정·협약식

산업통상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13개 국내 유통플랫폼과 협약식을 갖고, 유통산업의 공간적 경계를 확장하고 K-소비재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사업 공모와 평가 절차를 거쳐 종합유통부터 뷰티·식품·패션·굿즈 등 K-소비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유통망 플랫폼 8개사와 온라인 역직구 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올리브영·이마트·무신사·메디쿼터스·신세계백화점·아트박스·롯데홈쇼핑·청담글로벌(이상 오프라인), 컬리·생활공작소·딜리버드코리아·유나이티드보더스·K타운포유(이상 역직구) 등이다. 전략회의에서는 정부와 유통플랫폼 간 해외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시장별 진출 방향과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13개 기업은 기업별 강점분야, 해외시장별 소비환경, 유통시장 특성 등을 고려해 유망 해외 진출시장과 시장별 특성에 따른 진출전략을 설명하고 정부에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정부는 KOTRA를 중심으로 기업의 해외시장 공략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해소와 마케팅, 시장조사, 물류·인증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류 붐과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분야에서는 역직구 활성화 생태계 조성, 오프라인에서는 해외진출 유통플랫폼의 K-소비재 수출 거점화를 축으로 지속적으로 업계·전문가 의견수렴을 진행하면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은 K-소비재 수요 확대에 맞춰 유통플랫폼이 세계시장 확보를 위한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통플랫폼을 새로운 수출 채널로 육성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3 15:15주문정 기자

"잘 팔리는 것 더 많이 팔자"…GS25 상품전략 공유회 가보니

편의점 시장 1위를 수성한 GS25가 올해 매출 반등에 사활을 건다. 고객 중심·신선식품·O4O(온·오프라인 연계)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설정하고 매출 확대에 나선다. 특히 저회전 상품을 줄이고 판매량이 높은 핵심 상품을 늘리는 매대 효율 극대화 전략을 병행해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여기에 올해 2분기부터 신상품 재고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신상품 조기정착제도'를 시행해 점주 부담을 줄이고 신상품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회전 상품 줄이고 핵심 상품 집중 10일 오후 경기 수원메쎄 행사장은 GS25의 주력 상품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곳은 GS25가 가맹점과 최신 유통 트렌드, 성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상품전략 공유회'다. 2000년 첫 시작돼 27회째를 맞은 공유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전국 1만 8000여 가맹 경영주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올해 '상품전략 공유회'의 개최 기간, 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기간은 전년 대비 9일 늘어났다. 상품전략 공유회에서는 각 가맹점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GS25의 방향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핵심은 ▲고객 중심 상품 운영 ▲신선식품 강화 ▲O4O 전략 확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매대 운영 방식이다. 매대에서 판매량이 낮은 저회전 상품을 줄이고 핵심 상품은 고객 눈에 잘 띄는 상단에 배치한다. 주류 옆에 안주를 함께 진열해 연관 구매를 유도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음료를 앤드 매대에 비치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점포 특성에 맞춘 '상권별 전략'도 강조됐다.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매장은 간편식과 신선식품 비중을 높이고 오피스 상권 매장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나 간편 간식, 위생용품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신선식품 키우고 O4O 확대…추가 매출원 확보 올해 GS25가 가장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분야는 신선식품과 O4O 전략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근거리 쇼핑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카테고리라는 설명이다. 일반점의 경우 ▲사과 ▲바나나 ▲계란 ▲컵과일 등을 중심으로 상품을 운영한다. 장보기점은 필수채소와 시즌 과일을 확대한다. 신선강화점은 시즌전용상품과 축·수산 및 냉장 제품까지 포함해 상품군을 넓힌다. GS25는 신선식품 강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O4O 전략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24시간 고객과 점포를 연결해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고 진열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상품을 재고 부담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점주가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수단으로는 기업 대상 간편식 정기 배송 서비스인 '밀박스'가 있다. 기업이 예산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면 본사가 운영을 지원해 점주의 부담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상품 측면에서는 고단백·저당·제로 음료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군이 확대됐다. 동시에 초저가 상품과 자체 브랜드(PB), 캐릭터 협업 상품 등도 강화한다. 점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변화도 병행된다. '신상품 조기정착제도'를 통해 신상품 초기 재고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면서 점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신상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도는 올해 2분기부터 동의서를 체결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신상품은 초기 리스크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본사가 부담을 나눠 점포 매출 확대 기회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2 08:07김민아 기자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 보건연구관 이순호(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영양기능연구과장)

2026.04.10 14:43조민규 기자

실적 내리막 롯데마트, '부산 CFC' 반등 열쇠 될까

실적 부진에 빠져 있는 롯데마트가 올해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부산 '제타 스마트센터'를 반등의 승부수로 띄운다. 자동화 물류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신선식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효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류센터 효과를 내려면 소비자가 밀집한 수도권 입지가 중요한데, 부산에만 들어선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된다. '오카도 플랫폼' 첫 적용…자동화 물류로 승부수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8월 부산에 고객풀필먼트센터인 제타 스마트센터(이하 CFC)를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영국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의 스마트 플랫폼(OSP)을 적용한 롯데쇼핑의 첫 번째 물류센터다. 연면적 약 4만 2000㎡(약 1만 2500평) 규모로 약 2000억원이 투입됐다. CFC는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피킹·패킹, 배송 동선 설계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어왔던 상품 변질·품절·누락·오배송·지연배송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해당 센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 이는 최근 실적 부진이 이어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5조 151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8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6월 'CEO IR 데이'에서도 CFC를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하며 자동화 설비와 개인화 솔루션을 통해 비용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CFC는 부산·경남·대구 약 395만 세대를 타깃으로 운영된다. 지역 기반 소싱을 확대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교그룹(피어그룹) 대비 최대 수준의 저온 SKU(상품관리단위)를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센터 가동 시 부·울·경 권역 배송 범위 확대와 콜드체인 배송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CFC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원재 롯데쇼핑 대표는 “하반기 부산에 오픈할 CFC 1호에 대한 조기 안정화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부 감사·수도권 공백 변수…성과는 '불확실' 다만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적지 않다. 롯데지주가 최근 오카도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타당성 전반을 점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 1월 열린 상반기 VCM에서 신동빈 회장이 “명확한 원칙과 기준에 맞춰 투자를 집행하고 이미 투자가 진행 중인 사업이라도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세부 사항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며 투자 기준 재점검을 강조한 점도 이같은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비용도 부담이다. 롯데쇼핑은 오카도에 OPS 이용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오카도는 자동화 풀필먼트를 위한 로봇, 그리드 등의 하드웨어와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일정 지연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CFC는 당초 올해 상반기 가동이 예상됐으나 8월로 늦춰졌다. 경기 고양에 추진 중이던 2호 CFC 역시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현재 설계 변경을 신청하고 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주 차원의 감사는 대표 교체 이후 주요 프로젝트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오카도 사업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며 아직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단기 성과에 대해 신중한 시각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물류센터 효과를 내려면 소비자가 밀집한 수도권 입지가 중요한데 부산에만 거점을 둔 구조로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고양 2호 센터도 지연되고 있어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2026.04.08 17:14김민아 기자

주병기 위원장 "원유 상승 틈탄 가격 인상·담합, 더 강하게 감시"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시장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서울 EBS 홀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원가 상승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가 안정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위가 감시망을 더 철저하게 가동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담합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유인이 커질 수 있다”면서 “소비자 부담을 키우는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물가 안정 흐름은 설탕·밀가루 등 기초 원재료 시장에서의 담합 적발에서 출발했다. 공정위 제재 이후 관련 업체들이 담합 품목 가격을 낮추면서, 업계 전반으로 제품 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라면업계에서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이 제품 가격을 낮췄고,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주요 식품기업들도 가격 조정에 나섰다. 롯데웰푸드, 빙그레, SPC삼립 등 주요 업체들은 빵과 과자, 빙과류 등 다수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으로 다시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주 위원장은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 이상으로 과도한 인상이나 담합이 이뤄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불공정 행위 가능성도 커진다”며 “지금이야말로 공정위가 감시를 더 강화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2026.04.08 17:02류승현 기자

홈플러스, '쿠팡이츠 퀵커머스' 전국 47개 점포로 확대

홈플러스가 쿠팡이츠를 통해 대형마트 퀵커머스 서비스 매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쿠팡이츠와 협업을 시작한 이후 참여 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달 31일 강서점, 서부산점, 창원점, 간석점 등 총 8개 점포 신규 입점에 이어, 이날 김포점, 영등포점, 강동점, 전주효자점 등 전국 11개 점포에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로써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내 홈플러스 마트 입점 점포는 총 47개로 늘어났다. 점포 인근 거주 고객이 쿠팡이츠에서 주문하면 신선식품을 비롯해 베이커리, 델리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쿠팡 와우 회원은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자체 즉시배송 서비스 '매직나우(매장에서 직접 지금배송)'를 통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기반 퀵커머스를 운영해왔다. 오는 30일까지 쿠팡이츠에서 홈플러스 퀵커머스 첫 주문 고객에 한해 3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4만원 이상 주문 시 7000원, 5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의 압도적인 신선식품 및 델리 경쟁력을 쿠팡이츠의 광범위한 배송망과 결합해 대형마트 쇼핑의 패러다임을 '즉시성'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자체 서비스인 '매직나우'의 노하우를 대형마트 퀵커머스로 확장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09:52김민아 기자

다이소몰, '뷰티&헬스 신상 위크'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뷰티&헬스 신상 위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다이소몰에서 뷰티 및 건강식품을 한데 모은 '뷰티&헬스' 전문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마다 뷰티 및 헬스 신상품을 공개하는 '신상 오픈런' 형태로 운영되며,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선케어, 마스크·패치, 색조 메이크업, 바디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행사 기간 동안 공개된 신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상 모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7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뷰티 신상품은 '에딧비 베어버니 코렉팅 선파우더'와 '더봄 립라인'을 준비했다. '에딧비 베어버니 코렉팅 선파우더'는 유분기를 잡아주고 피부 톤을 보정해 자연스러운 베이스 연출을 돕는 제품으로, 4가지 컬러로 구성해 피부 톤과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봄'은 틴트와 립밤 등 총 12종으로 구성한 립 메이크업 라인으로, 촉촉한 타입부터 보송한 타입까지 다양한 텍스처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싸이닉', '김정문알로에', 'AHC', '투쿨포스쿨', '코아코스'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건강식품으로는 '휴럼', '동화약품', '종근당건강', '동국제약', '비비랩'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휴럼'의 '하루한포' 시리즈는 파우치 형태로 구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우유와 함께 섭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한양행'의 초코맛 유한 생유산균 스틱'은 초코맛으로 구성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스틱형으로 휴대가 용이해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 '뷰티&헬스' 전문몰은 뷰티와 건강 관련 상품을 한곳에 모아 보다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 AI 기반 탐색 행동 데이터(클릭, 장바구니, 구매 등)를 반영해 고객에게 맞는 뷰티 및 건강식품을 추천한다. 또한 피부 고민이나 관심 있는 성분, 건강식품의 효능 등을 기준으로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뷰티 상품은 피부 고민별(쿨링·진정 케어, 수분·보습 케어, 각질·결 케어 등)과 성분(히알루론산, 펩타이드, 판테놀 등)을 기준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건강식품은 효능(눈 건강, 장 건강, 이너뷰티 등)과 성분(비타민E, 비타민A, 비타민B1 등)을 기준으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새로 출시된 브랜드 상품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00명에게 다이소몰 5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소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뷰티&헬스' 전문몰 오픈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쇼핑 니즈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6 10:33안희정 기자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브랜드 전면 재단장

동서식품이 '맥스웰하우스' RTD(Ready-To-Drink)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재단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13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기존 서브 브랜드 체계를 '맥스웰하우스'로 통합해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한결같이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커피'라는 브랜드 가치를 보다 명확히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키지에는 재단장한 브랜드 로고가 적용됐다. 'Good to the last drop' 슬로건과 커피잔 아이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한 이미지로 차별화를 꾀했다. 시각장애인 소비자의 제품 식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요소도 더했다. 페트 제품 상단에 점자 표기를 통해 제품 유형을 손끝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장한 맥스웰하우스 RTD 제품은 3월 말 페트 제품을 시작으로 순차 도입되며 캔 제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점자 표기를 포함한 디자인 변경은 새로운 디자인과 로고를 적용해 RTD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0:24김민아 기자

에이치피앤씨, 과산화초산 살균제 '페라스타'로 식품 살균시장 공략

에이치피앤씨(HP&C)가 과산화초산계 살균제 '페라스타'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HP&C는 31일 '페라스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용 살균제 현장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과산화초산(PAA)이 차아염소산나트륨계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식품 살균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른 살균제와 달라 농도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없어 현장에서 과산화초산 살균제 사용을 기피해왔다. 하지만 3월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며 예시로 '과일류나 채소류에 과산화초산은 50-80㎎/㎏(예시)으로 희석해 식품을 침지(액체에 담가 적심)하여사용할 수 있다. 이후 침지액을 충분히 털어내거나 흘러내리도록 하여 잔여물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침이 마련된 것이다. 또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개정과 함께 제6차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도 개정될 것으로 예상돼 과산화초산계 살균제가 급식실 등에서도 가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P&C는 테라비코스 등 다양한 화장품·소독제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CGMP, KGMP 및 ISO22716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과산화초산 브랜드 중 식품가공용 살균제 '페라스타'(Perastar)는 자체 개발한 식품·기구용 PPA 살균제이고, 의료용 소독액 '메라스텔 멀티샷액'은 내시경 화학 멸균용으로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회사 측은 과산화초산이 기존 락스 세척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암성 부산물 생성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연구를 통해 겨울철 세척수(4℃)에서도 살균력을 유지해 냉장 보관된 식재료와 겨울철 세척 공정에서도 100%의 안전을 보장하며, 세척수가 유기물(흙, 잔여물)로 오염되는 현장에서 페라스타는 장시간 완벽한 방어막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육동연 HP&C 연구소장은 “그동안 국내에서 과산화초산의 활용이 더딘 이유 중 하나는 기술적 안정성 부족 문제로 과산화초산은 자연분해 되려는 성질이 강해 고도의 배합기술이 없으면 보관 중 농도가 떨어지고 살균력을 상실하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페라스타는 독자적인 제형 안정화 기술로 제조일로부터 12개우러간 흔들림 없는 유효 농도를 보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문제는 2018년 식품첨가물로 지정됐으나 기존 염소계 위주의 지침과 사용예시만 있고 과산화초산에 적용가능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기업과 현장에서는 불편함과 책임소재 문제로 도입을 주저했다”며 “이는 올해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며 기업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와 현장에서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실전 지첨이 보강돼 해소됐다”라고 강조했다. 육 연구소장은 “과산화초산 살균제는 이미 검증된 글로벌 표준으로 선진국의 염소계 대체물질로 자리잡았다”라며 “FDA에서는 과일·채소·육류·해산물에 직접 접촉을 허용하고 있고, 유럽과 일본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가공식품 세척 및 장비 소독에 광범위하게 적용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산화초산은 사용 후 잔류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성분으로, 100% 자연물질로 완벽히 돌아간다. 10년여 전 차아염소산나트륨(일명 락스)의 부적절 사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2018년 과초산이 도입됐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현장에서 외면받아 온 것”이라며 “최근 식약처의 배추김치 HACCP(해썹) 기준 개정으로 소독공정 중요성 확대에 따라 과산화초산계 소독제 페라스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페라스타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곳에서 한계를 보이는 염소계 대비높은 안전성 우위를 갖고 절차 간소화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식품 제조업체와 급식업체 등 공급처를 확대 중”이라며 “현장 실증도 완료하며 흥부식품이 김치 업계 최초 과산화초산 기반 HACCP, CCP 등록절차를 마쳤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김치 산업의 위생 수준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홍주 HP&C 부사장은 “회사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소독제, 의료기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R&D기업으로, 감염관리 및 첨단 바이오 기술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2020년 오송 제2공장 증축을 통해 감염관리 제품을 위한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3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품에서 감염관리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1 08:00조민규 기자

풀무원 "AX 혁신·신사업으로 성장"

풀무원이 AX(AI 전환) 혁신과 신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풀무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주총은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주주들은 사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지난해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체제의 첫해를 맞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 매출 3조 3802억원, 영업이익 932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굳건한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X 혁신과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조직 문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함으로써 K-푸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선임 비율도 기존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확대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류강석·김소정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주총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영진이 사업 성과와 전략을 설명하고 주주 질의에 답변했다. 회사는 AX 혁신과 함께 리빙케어, 반려동물, 푸드테크 등 신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풀무원은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의 책임 있는 감독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13류승현 기자

건기식 검색 트렌드, 성분 대신 '개인 상황' 중심으로 찾는다

어센트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의 방대한 검색 인텐트 데이터를 분석해, 급변하는 건기식 시장의 소비 패턴과 구매 여정을 정밀하게 추적한 '2026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인텐트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어센트코리아가 리스닝마인드로 2022년 3웗부터 2026년 2월까지 2억6000만 건 이상의 건기식 관련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기식 시장의 검색 패러다임이 제품의 '성분 중심'에서 소비자 개인의 특수한 결핍이나 상황에 맞춘 '맥락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단순 성분명만을 검색하지 않는다. 대신 '수면 장애와 멜라토닌', '아이 성장을 위한 영양제', '다이어트 전용 유산균' 등 자신이 처한 구체적인 결핍이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형 검색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멜라토닌 다이어트'와 같은 특정 목적 키워드의 경우 올해 2월 기준 검색량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844% 폭증했다. 또 '다이어트 탈모 영양제'가 1129%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고등학생 키크는 영양제' 역시 135% 늘어나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직결된 세부 상황을 중심으로 탐색 패턴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상황 중심의 검색 패턴은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2년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멜라토닌'의 경우, 단순 성분 탐색을 넘어 4050 여성층을 중심으로 '부작용 없는 수면 보조제', '체지방 관리를 돕는 이너뷰티' 등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강력한 인텐트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아울러 소비자가 제품을 인지한 후 커뮤니티 후기 검증과 생성형 AI 검색을 통한 추천 경로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매 여정으로 연결되는 것이 확인됐다. 어센트코리아는 이런 변화가 AI 검색의 대중화와 맞물려 기업 마케팅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 AI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대에는 브랜드가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가 인용하기 쉬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구조'를 선점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AI 검색 시대에는 브랜드가 검색 순위에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가 인용하기 쉬운 '인텐트 구조'를 선점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전략이 됐다”며 “기업이 직관이 아닌 명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소비자의 질문에 가장 완벽한 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4:3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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