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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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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규제 강화…K-뷰티 수출 영향 우려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강화로 K-뷰티 수출 대응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관계부처와 기관, 산업계는 이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5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대한화장품협회, 독성전문가 등과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 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은 화장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21년부터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자료 제출 의무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미국도 작년부터 화장품 수출 기업에 원료 안전성 입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화장품 안전성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별 그간 추진 사항과 올해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또 안전성평가 역량 강화에 필요한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식약처는 올해 ▲국내·외 안전성평가 조화를 위한 국제 포럼 개최 ▲한중 규제기관 간 기술교류 협력 강화 ▲안전성평가 정보집 마련 ▲주요 수출국의 화장품 규제 관련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성분별 독성정보 수집 및 제공 확대 ▲안전성평가 전문인력 양성 ▲안전성 검토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글로벌 안전관리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안내서 마련 ▲중국 안전성평가 전문가 초청 회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올해는 중국의 안전성평가 자료제출 범위가 강화되는 해”라며 “업계의 안전성평가 역량 증진과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기관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2024.03.05 10:56김양균

GS샵, 품질 보증 제철 식품 사전예약 시작

GS샵이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조건으로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GS샵은 이날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제철상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출시하고 첫 상품으로 '대저토마토'를 선보인다. '대저토마토'는 가을에 파종해 겨울 동안 키운 뒤 3월 전후로 수확하는 대표적인 봄 제철 야채다. 겨울철에 생장해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지녀 야채지만 과일처럼 즐기는 식품이다. GS샵이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이는 '대저토마토'는 대저 농협 '짭짤이' 인증을 통과한 과실 중 상품성이 가장 뛰어난 48~62mm 크기로만 선별한 상품이다. 당일 수확한 상품을 1차로 당도, 크기 등을 기계 선별 후 산지 전문가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담는 포장 방식을 택해 맛과 신선도를 극대화한다.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200박스 한정 예약을 받고, 11일부터 예약 접수 순서대로 순차 배송한다. GS샵은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론칭하며,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최근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신선 식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GS샵 모바일 과일/채소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성장 중이다. 23년 하반기에 전년비 약 25% 신장한데 이어 올해 1~2월에는 50%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과일값 급등 영향으로 올해 1~2월 GS샵 대표 과일 브랜드 '산지애' 매출이 전년비 30%나 성장하는 등 신선식품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100% 환불 카드를 꺼내든 만큼 GS샵은 품질 관리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MD부터 품질을 점검하는 QA(Quality Assurance) 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CX (Customer Experience) 팀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마케팅팀, 고객 상담을 진행할 고객센터 등 소싱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담당자들이 협업 중이다. 특히 예약 기간 중 MD가 산지를 방문해 품질을 점검하고, 예약 상품 배송이 시작되는 11일에는 품질관리 담당자가 포장이 진행되는 대저 농협에 방문해 최종 배송될 상품을 한번 더 점검한다. 유은미 M푸드팀 MD는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에게 '내가 고른 것보다 더 좋은 상품'이라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대저토마토를 시작으로 예약 서비스를 과일, 정육, 수산물 등 다양한 제철 식품으로 확대해 가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3.04 21:49안희정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미생물과장 보건연구관 주인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과장 보건연구관 장문익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의약품규격과장 보건연구관 박상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순환신경계약품과장 보건연구관 김소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종양항생약품과장 보건연구관 안미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장 보건연구관 고용석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약효동등성과장 보건연구관 홍정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임상연구과장 보건연구관 양성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윤은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보건연구관 김순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보건연구관 김미정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기준분석과장 보건연구관 문재은(이상 2월29일자) ▲수입식품안전정책국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장 서기관 임현진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서기관 박선영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류오남용감시단TF팀장 과학기술서기관 강영아(이상 3월1일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위원회 상근심사위원‧위원회심사실장 김민선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심사위원회 상근심사위원 유미영(이상 2024.3.1.부터 2026.2.28.까지)

2024.02.28 21:57조민규

식약처, 하이 DTx '리피치' 확증적 임상 승인

하이가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마비말장애 디지털치료기기(DTx) '리피치(Repeech)'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달 21일 확증적 임상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리피치'는 마비말장애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자가 언어 훈련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개발됐다. 본 서비스는 언어 훈련과 함께 환자 음성을 분석, 소리 정확도·피치·소리 크기·발성 길이·조음 등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다. 리피치는 환자의 장애 심각도에 적합한 재할 프로그램 추천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하이는 400시간 이상의 마비말장애 환자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음성 언어정보에 대한 음향 및 음성적 특징 데이터 전처리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뇌혈관질환은 암과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는 2015년 약 54만 명이었던 것에서 2019년 62만 명으로 약 13% 증가하는 등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뇌졸중 환자의 절반가량이 언어 장애를 겪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언어치료는 종합병원이나 재활병원에 집중돼 있어 장기간 치료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또 일대일 치료가 비급여로 진행되다보니 환자들의 개인부담도 높다는 한계가 있다. 하이는 리피치 상용화가 뇌졸중 재활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이용의 편리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이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우 대표는 “이번 식약처 승인은 송태진 이대서울병원 교수와 3년간 노력한 결과”라며 “기존 연구자 임상에서 증명된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확증적 임상 및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해 마비말장애 환자의 재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는 지난해 미국 보스톤 소재 MGH 보건전문대학원과 리피치의 미국 현지에서의 확증적 임상시험 진행에 대한 계약을 맺고, 하반기 임상 시험 시작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02.26 09:33김양균

GC녹십자웰빙, 물적분할 통해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변모

GC녹십자웰빙이 물적분할을 단행, 주사제 사업 중심의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사업구조재편을 단행키로 했다. 물적분할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물적분할 대상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회사 내에 B2B부문(주사제)과 B2C사업(건기식)이 혼재돼 있어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 전략의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인 GC녹십자웰빙은 뉴트리션, 에스테틱 주사제 사업을 핵심으로 해 안정적 이익 기반을 강화하는 B2B 고객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게 된다. 이후 의약품, 주사제 CMO 등 병‧의원 고객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법인은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B2C)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고, 신설법인은 비상장으로 남는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물적분할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 전략을 통해 회사의 재도약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4 17:15조민규

롯데온, '슬기로운 집밥생활' 행사...설 연휴 먹거리 할인

롯데온이 6일부터 12일까지 명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잡기 위한 '슬기로운 집밥생활'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연휴 기간 소진한 식재료·먹거리를 추가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과자·간식,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간편식을 중심으로 먹거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롯데온 올해 1월 식품 실적을 살펴보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밥, 짜장·카레, 탕·찌개 등 간편식 매출이 전년대비 2.5배 이상 늘었으며, 간식으로 인기있는 피자, 핫도그 등을 포함한 냉동식품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 방학을 맞아 자녀를 위한 식사·간식을 준비하는 수요와 명절 연휴 가족 먹거리를 준비하는 수요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 장을 보러 직접 나가기 보다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식품을 미리 구매해 쟁여두고 먹는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쳤다. 롯데온은 명절 연휴 소비한 식품을 다시 채우기 위한 장보기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기 식품 브랜드를 모아 '슬기로운 집밥생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정원, CJ제일제당, 샘표, 사미헌, 종근당건강 등이 40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청정원 파스타 소스+파스타면 증정 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에, 'CJ 비비고 본갈비탕'과 'CJ 고메피자(6개)'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 '종가집 행복이온 플러스 포기김치(10kg)+묵은지(500g)'를 25% 할인 판매하며, '대천김 재래김(20gx20봉)'을 20% 할인 판매한다. 한편, 롯데온은 명절 연휴 이후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소중한 마음을 선물해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바찌, 길리안, 페레로로쉐, 고디바 등이 참여해 선물로 인기 있는 초콜릿, 캔디, 디저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명절 연휴에 미리 주문하면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며, 롯데온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즉시 선물도 가능하다. 롯데온 김장훈 식품팀장은 "최근 방학과 명절 연휴 먹거리 준비를 위해 간편식을 중심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연휴 장보기 수요를 잡기 위한 '슬기로운 집밥생활' 행사를 준비했다”며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부터 인기 반찬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으니, 명절 연휴 동안의 특별한 혜택 활용해 먹거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08:46최다래

식품안전정보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식품 안전 관리 맞손

식품안전정보원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내달 1일 국립축산과학원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식품안전과 축산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전문 정보 교류를 통해 축산식품 안전관리와 연구를 수행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축산식품 안전관리 등 협업 연구 ▲축산식품 안전 분야 공동 연구사업 ▲기술정보 교류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식품안전과 축산 연구기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라며 “두 기관의 협약으로 국민건강과 축산식품 안전관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6:56김양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맞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3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신개발‧혁신의료기기 제품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개발·혁신의료기기 분야의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규제과학 교육‧세미나‧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은 “국내 신개발‧혁신의료기기의 제품화가 더 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병주 진흥원장은 “두 기관이 핵심 인프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향상과 국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은 포럼을 열고 향후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논의했다.

2024.01.31 16:35김양균

KIAT, 첨단의료·바이오 분야 규제혁신 가속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과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 규제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AT는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고 평가원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은 첨단의료·바이오 분야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협력하고, 의료기기 분야 규제 혁신과 관련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KIAT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약은 의료·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해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산업계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KIAT를 거쳐 승인된 226건의 규제특례 가운데 의료·바이오 분야 관련은 21.6%(49건)에 이른다. 지난해 실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규제 개선 수요 조사에서는 10건의 인허가 신속 지원 요구를 접수하기도 했다. KIAT 측은 평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첨단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첨단의료·바이오 산업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미래 먹거리”라며 “신속한 규제 개선에 나서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31 14:33주문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가이드 설명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산업계와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1월31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의 주요 제·개정 현황을 공유하고 인체적용시험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근력유지 또는 근기능 유지에 도움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도움 ▲노화로 인해 감소 될 수 있는 청력 유지에 도움 ▲구취완화에 도움 등 새로운 기능성에 대한 최신 평가기술을 설명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설명회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17:34조민규

농어촌 빈집으로 숙박업 허용...2년 더 연장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숙박업 특례적용 기한이 2년 연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지역에 있는 빈집을 활용해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지정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 과제 부가조건을 완화하고,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기간을 내후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 다자요의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은 2020년 ICT규제샌드박스 제12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지정된 과제다. 다자요는 제주도 내 9채 빈집을 재생해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 실증특례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하면서 규제소관부처인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유효기간 연장과 함께 실증지역, 증축제한 등 부가조건 완화를 추진했다. 정부는 영업일수 300일 제한을 폐지하고, 기존 5개 이내 시군구(시도별 1개 시·군·구)에서 총 50채 이내 실시하되, 농식품부와 협의해 전국 500채 이내로 확대 시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단독주택으로 한정한 사업대상을 빈집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변경하고, 주택 리모델링 범위는 농어촌민박사업 규모기준과 동일하게 연면적 230㎡미만으로 적용한다. 특례사업자가 직접 빈집을 매입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이전에는 사업 개시 이후 2년 이상 운영하고자 하는 장기 임대 빈집을 재생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주에게 반납하는 형태만 허용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농어촌 지역 빈집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창조적 혁신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ICT규제샌드박스 규제 특례 제도를 통해 국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다양한 실증사례를 확보하는 동시에, 농어촌 빈집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5 14:06김성현

식약처, 로봇 조리 현장점검…"신산업 규제혁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로봇이 조리하는 자판기 등 식품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자판기·로봇 조리 현장을 살피고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로봇 등을 활용한 자동·반자동 형태 식품조리·판매 영업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 조리 음식 자판기 판매 허용 등 영업자의 진입 규제를 완화해 신산업 활성화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오 처장은 24일 경기 용인시 고속도로 죽전휴게소를 방문해 로봇이 조리하는 무인 커피·라면·솜사탕 자판기 등을 둘러보고, 관리자로부터 위생·안전 관리 방법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6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현행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범위에 음식 조리를 포함하는 내용의 규제개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규제 개선으로 식품자동 조리·판매기 영업이 신설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다양한 조리식품 자동 판매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오 처장은 "식품자동 조리·판매기 영업의 경우 사람이 매장에 상주하지 않는 것을 감해 보다 철저하게 위생·안전을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처장은 이날 오후에는 로봇이 조리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 모 일반음식점을 방문해 로봇을 이용한 치킨, 파스타 조리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로보아르테와 엑스와이지 등 조리로봇 제조 스타트업 업체, 무인카페 운영업체, 자판기 제조업체 등 6개사를 대상으로 식품 매장에서 로봇 이용 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업체 관계자는 "로봇이 조리하는 음식점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해 식품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며 "정부에서 로봇이 조리하는 음식점에 대해 위생인증을 해 준다면 로봇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제품의 해외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무인 매장, 조리로봇을 활용한 음식점 등 신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현장 의견을 반영,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여 안전한 식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관련 산업은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며 '식의약 규제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01.24 18:18신영빈

혼합수거 투명페트병도 식품용기용 재활용 가능해진다

앞으로 혼합수거된 투명페트병도 표준화된 재활용 시설과 운영기준을 충족하면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하는 식품용기용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부터 투명페트병을 세척·분쇄·용융하는 물리적인 가공과정을 거친 재생원료를 다시 식품용기인 투명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하고 시행 중에 있다. 다만, 재생원료로 제조된 식품용기 안정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별도 수거된 투명페트병만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하고, 선별시설과 재활용 시설도 식품용기용으로 지정된 시설에서만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준을 엄격히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 별도 수거된 투명페트병 양이 연간 전체 출고량의 7.5%에 불과해 식품용기용 재생원료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고, 재생원료 공급가격도 신제품 용기 생산 원료보다 높아 식음료업체가 재생원료 사용을 주저하게 만든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재질 플라스틱과 혼합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사용하더라도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표준화된 재활용 시설 및 운영기준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기준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난 1년간 관계기관 및 재활용 전문가 등과 협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혼합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경우에는 뚜껑 및 라벨 제거→1차 광학선별→파쇄→비중분리→3회 이상의 세척과 탈수→열풍건조→2차 광학선별→먼지제거→금속선별 등 표준화된 과정과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업체는 생산한 재생원료가 식품용기용 재생원료 품질기준을 충족시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인시험분석기관 품질 결과를 월 1회 제출하도록 정했다. 개정안에는 또 무인회수기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별도 수거한 투명페트병으로 인정하는 등 관련 기준을 명확히 했다. 환경부는 개정안이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되면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재활용 가능한 투명페트병 물량이 대폭 늘어나고 경제성도 개선돼 식품용기 재생원료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혼합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선별해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것을 허용하더라도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기존 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2중 검증체계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기준 준수 여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3 15:57주문정

식약처, 연내 AI 해외 위해 식품 차단 시스템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내 가공식품 유형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개발해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고위험 해외 식품을 더 정밀하게 식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6억 원을 투입해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모델은 ▲수입식품 검사 정보 ▲해외 환경 정보 ▲해외 위해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선별하게 된다. 관련해 식약처 지난 2021년부터 '수입식품 안전 위해도 예측모형 연구' 사업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도 7개 품목별 위해 요소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이 개발된 바 있다. 앞으로 식약처는 원재료·수분함량·제조방법·해외 위해정보 등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식품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모델을 우선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실사 대상 및 유통단계 수거‧검사 대상 선정에도 AI 위험예측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2024.01.22 17:04김양균

선물 받은 홍삼‧비타민, 당근마켓에서 재판매 가능해진다

# 사회초년생 A씨는 지난 추석과 생일에 직장 동료들로부터 여러 개의 홍삼 제품을 선물 받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새 제품이라 개인간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 했으나, 중고거래 금지 물품이라며 다른 사용자가 신고해 경고 조치를 받게 되었다. # 다음 달 출산 예정인 B씨는 지인들과 보건소에서 임신 축하 선물로 받은 철분제 중 아직 뜯지도 않은 2세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살펴보니 소비기한도 넉넉해 개인간 거래 사이트에 글을 올렸으나, 불법이라는 얘길 듣고는 전부 버릴 수밖에 없었다. 선물로 인기가 많은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개인 간 재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규제심판부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권고했다. 다만 유통질서 등 측면을 고려해 거래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등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건기식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으로 홍삼‧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가 약 6조2천억원에 달하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 하지만 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소관 부처는 개인간 재판매 역시 '영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고 있어 영업 신고 없는 일체의 개인간 재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반면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규제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고, 글로벌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대해 규제심판부는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관련 규정을 근거로 영업자의 대량 거래가 아닌 개인의 소규모 재판매까지 금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그림자 규제로 판단했다. 또 신고하지 않은 개인간 재판매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무거운 수준의 처벌 대상으로 보는 것은 국민 권익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건기식은 대부분 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고 소비기한도 1~3년으로 재판매가 가능한 일반 식품 대비 길게 설정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68%를 차지할 만큼 이미 보편화된 점 등을 감안하면 안전 위해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또 미국‧EU‧일본 등 해외 주요국 모두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규제 수준과도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규제심판부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건기식 개인간 재판매 규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부 대량 거래에 따른 건강 위해 및 유통시장 혼란 우려를 고려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식약처는 식품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올해 1분기 내 건기식의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기 위해 ▲허용 기준(유사‧해외 사례, 특성 등을 고려해 거래 횟수‧금액 등 세부 허용 기준) ▲관리방안(개인간 재판매 허용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무신고 영업 등 일탈 행위를 감시‧차단하는 방안) 등 합리적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1년간 시범사업 후, 시행 결과를 분석하고 추가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화하는 한편, 건기식의 허위‧과대광고, 불법 제품 유통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단속‧제재를 지속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규제심판부는 이번 개선권고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반적 유통질서는 유지하면서도 국민 편의를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고, 특히 명확한 법령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실수요자의 구매 문턱을 낮춰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는 규제심판부의 권고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4:51조민규

쇼핑엔티 "건강식품 구매시 24% 적립금 드려요"

쇼핑엔티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인기 건강식품 특집 방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17일부터 2월 말까지 특집 방송에 해당하는 건강식품을 방송 중 모바일 구매 시 24% 적립금을 증정한다. 특집 방송 상품은 '뉴트리원 루테인지아잔틴164', '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알티지오메가3'이며,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셀러 중에서 선택했다. 특집 방송 첫 상품은 '뉴트리원 루테인지아잔틴164'이며, 17일 오전 10시 35분 방송예정이다. 20개월분 구성은 무이자 12개월 적용 시 월 2만1천930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24% 적립금 외에도 특별 추가구성으로 9만8천원 상당의 눈마사지기를 준비했다. 두번째 상품 '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은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 예정이다. 36주분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매번 방송마다 갈바닉 마사지기를 50명씩 추첨하며, 적립금 최대 13만1천280원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알티지오메가3'은 21일 오전 7시 35분 방송 예정이다. 12개월분의 경우 가격을 2만원 인하해 방송 최저가로 판매하며, 모바일로 일시불 주문 시 2만원 할인과 적립금 최대 3만7천920원을 받을 수 있다. 2월 말까지 각 상품의 추가 편성 시간은 쇼핑엔티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쇼핑엔티 식품팀 백영희 팀장은 “올해에도 장 건강, 혈행, 눈 건강, 다이어트와 같은 기본적인 건강 유지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계속될 것이며, 당 케어, 면역 관리, 두뇌 건강 관련 신규 상품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신년 특집 행사처럼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확대 할 예정이니, 쇼핑엔티 건강식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1.16 09:37안희정

코자아, '수면 음료'로 글로벌 시장 노크

전세계적으로 '수면 기능성 음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수면 관련 알약 형태의 건강식품들이 일반적으로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간편하게 음용 가능한 음료 형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미국의 수면식품 시장은 이미 2021년 한화로 약 1.5조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수면음료는 4천600억원 규모로 매년 23%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2021년 수면 기능성 식품 사업을 시작한 코자아가 있다. 이 회사는 서울대학교 창업경진대회 '더비기닝'에서 기술성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디지코(DIGICO) KT상을 수상했다. 또 제품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R&D를 진행하며 제품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해당 기술로 특허 출원 8건, 등록 1건을 보유하고 있다. 1년 만에 단일제품으로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코자아 측은 지난 성과 특징에 대해 두 가지로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코자아는 타 국내 수면식품과 다르게 원료를 단순히 혼합하지 않고 원료 속 성분의 효과를 높여 제조한다. 기존 시장에 있는 국내 수면 식품과 같은 경우, 수면에 도움을 주는 원료들을 단순히 혼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례로 "감태와 산조인이 수면에 좋다더라"라고 했을 때 감태와 산조인을 그냥 식품에 넣고 수면에 좋은 제품이라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코자아는 원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 식품 생명공학 연구실에서 원료 속에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찾아 이를 증대하는 자체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예를 들면, 산조인 속 여러 성분 중 주주보사이드 A라는 성분이 수면에 관련 있다고 했을 때, 해당 성분을 높일 수 있도록 원료를 가공해 음료에 포함시키고 있다. 두 번째로 "타 해외 수면식품과 다르게 멜라토닌을 넣는 것이 아닌, 유산균 발효를 통해 제품을 제조한다"고 코자아는 설명했다. 기존까지는 해외시장의 대부분 제품이 멜라토닌을 포함하고 있었고 부작용과 중독성 위험이 있었던 반면, 코자아는 실제로 멜라토닌이 없음에도 독자적인 유산균 발효기술을 통해 더욱 건강하면서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코자아는 독자적인 기술력 등에 힘입어 'CES 2024'에도 서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의 유산균 발효기술이 적용된 수면음료를 미국에도 본격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새로운 세계를 대표하는 웰니스 수면브랜드 코자아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4.01.12 16:13백봉삼

수입식품 통관검사 강화 및 신속한 통관 지원 위한 제도개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검사체계 운영과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제품별 수입 동향, 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정책 여건 변화 등을 분석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 검사항목 등을 선정하고 이를 검사에 반영하는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서류검사 건에 대해 '전자심사24'(SAFE-i24)를 적용('24년 자동 신고수리 비율 : 약 20%까지)해 검사하고, 고위험 품목 등을 자동 선별하는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무작위표본 검사에 적용해 효율적인 통관검사를 추진한다. 또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 등에 대한 기획검사와 소비자를 기만할 개연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현장검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기획검사 대상을 계절별 다소비 식재료(참돔‧민어류 등), 장난감이 포함되어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과자류, 커피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용품‧다기류 등으로 확대한다.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다소비 축‧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우선 시행됨에 따라, 소‧돼지‧닭고기‧달걀‧어류에 대해 동시분석이 가능한 동물용의약품의 항목을 약 70종에서 약 150종까지 확대해 축‧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PLS(Positive List system)는 가축의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해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이다. 또 수산물에 부적합 우려가 높은 동물용의약품 등을 '중점 검사항목'으로 적용해 위해항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현장검사의 경우 부패·변질 등 사유로 선별보완 조치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허위신고 우려가 있는 농‧임산물 대상을 확대(21종→24종)하고, 관세차익 등을 목적으로 가공식품이나 농산물로 허위 신고할 우려가 있는 품목, 여러 제품을 한 번에 수입신고해 정밀검사를 회피하고자 하는 식품용 기구류 등에 대한 현장검사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과도한 얼음막을 이용한 불법 증량(낙지‧새우 등에 과도한 글레이징, 물주입 등), 돔류‧민어류 등 어종별 가격차이를 이용한 품명 허위 신고(저가→고가 어종), 관능검사를 회피할 우려가 있는 품목(저품질 제품) 등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현장검사도 확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에 명절 등 특정시기 수입품목이나 부적합・위해 정보 분석 품목 등 4천700여건의 기획검사를 실시해 13개 국가, 37개 제품(부적합, 0.78%), 249톤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도 수입식품 안전을 확보하면서 통관검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축산물 정밀검사 기간이 단축되는데 그간 축산물의 경우 식품 등 다른 품목보다 통관검사 시 받아야 하는 정밀검사 기간(식품 10일, 축산물 18일)이 길었으나, 타 품목과 형평성, 검사 인력‧장비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단축해 수입검사 비용‧시간 절감 등 영업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은 확대한다. 식품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수수입업소가 수입하는 제품, 자사제조용 용도의 정제․가공용 원료, 식용향료에 한해 적용하던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의 적용대상을 ▲수출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원료 ▲제조용 원료 중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식품과 식약처 공인 검사기관의 시험‧검사를 받은 후 수입하는 제품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계획수입 신속통관 대상으로 승인받은 경우 등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건강기능식품‧축산물‧수산물 등 각 품목별로 운영 중이던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하나로 통합해 '수입식품 등 신고 및 검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제정('23.12.)해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2024.01.11 17:24조민규

팍스로비드·이뮤도·스페비고…작년말 국내 허가받은 의약제품 61개

지난해 4분기에 총 61개의 의약제품이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12월 기간동안 의약품 45개, 의약외품 16개 총 61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이 중에 신규허가가 53개, 변경허가는 8개다. 주요 신약은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등이다. 희귀의약품은 ▲산성-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치료제 '젠포자임주(올리푸다제알파)' ▲다발골수종 치료제 '텍베일리주30·153mg(테클리스타맙)'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에 사용하는 '마크릴렌과립(마시모렐린아세트산염)' 등이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허가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공개 목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9 09:31김양균

식약처, 진세노사이드 함량 부적합 '함소아 홍삼정어린이'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함소아 홍삼정어린이'에 대해 진세노사이드 함량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했다. 회수 제품은 휴온스푸디언스 금산3공장'에서 제조·판매한 '함소아 홍삼정어린이'(유형: 홍삼) 으로 식약처는 진세노사이드 함량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9일인 제품이다.

2024.01.08 14:53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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