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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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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PD·쇼핑호스트 건강기능식품 전문성 높인다

NS홈쇼핑이 건강기능식품 방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담당 인력들의 전문 자격 취득을 완료했다. 상품 기획부터 방송 진행, 심의에 이르는 전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NS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방송의 전문성과 소비자 정보 전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담당 인력들이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인증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3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 대상은 TV식품콘텐츠팀 PD 전원과 건강기능식품 방송을 주로 진행하는 쇼핑호스트, 방송 심의 담당 인력 등이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 지식과 소비자 안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규와 제도, 기능성 원료, 표시·광고 기준, 소비자 상담 및 정보 제공 등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는 자격이다. NS홈쇼핑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방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선정 단계부터 품질관리, 상품 검증, 방송 심의까지 다양한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관련 법규와 광고 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송 내용의 적정성과 정보 정확성 확보에도 주력해 왔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상품 기획, 방송 제작, 진행, 심의 등 전 과정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상품을 기획하는 PD와 정보를 전달하는 쇼핑호스트, 방송 내용을 검토하는 심의 담당자가 동일한 전문 지식 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방송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주요 소비층인 중장년층과 시니어 고객에게 제품의 기능성과 원료 특성,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정보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NS홈쇼핑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합리적인 구매 판단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유찬 NS홈쇼핑 TV콘텐츠사업본부 이사는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품질관리와 심의, 상품 검증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으며 이번 자격 취득 역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분야 선도 홈쇼핑으로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방송 환경을 조성하고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선택 기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09:15안희정 기자

100억 개 팔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새 캐릭터 입는다

삼양식품 대표 브랜드 '불닭'이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신규 캐릭터 페포를 전면에 내세워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해 불닭 브랜드 자산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5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올해 출시 14주년을 맞은 불닭브랜드(면류)는 5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억 개를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7조원을 기록했다. 2017년 누적 판매 10억 개를 달성한 이후 2022년 40억 개, 지난해 90억 개를 돌파한 데 이어 반년 만에 100억 개 고지를 넘어섰다. 현재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20억 개로, 전 세계에서 1초마다 63개씩 팔려나가는 수치다. 현재는 한국 라면 수출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를 계기로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불닭 세계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보인다. 그룹 계열사인 삼양애니가 개발한 '페포'는 기존 캐릭터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 위 불꽃 심장이 반응하는 캐릭터다. 페포는 북미 시장 등을 겨냥한 '불닭 스와이시'와 '불닭 맥앤치즈' 패키지에 이미 적용됐다. 지난 3월 명동사옥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은 페포를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복합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삼양식품은 페포를 기반으로 불닭브랜드 IP를 강화해 식품에서 디지털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 브랜드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이달부터 페포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한 신규 불닭 패키지를 선보인다.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오리지널과 까르보 등 불닭볶음면 시리즈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캐릭터 공식 사이트인 '페포월드닷컴'을 오픈하고, 인형, 키링, 쿠션 등 다양한 굿즈를 8월부터 판매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성공 공식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앞세워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불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5:05김민아 기자

김정수 회장, 삼양식품 지분 20만주 자녀 증여…오너 3세 전병우 2.87% 확보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보유 중인 회사 주식 20만주를 자녀들에게 증여한다.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무의 지분이 확대되면서 삼양식품그룹의 세대교체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보유 중인 삼양식품 보통주 20만주를 아들 전병우 삼양식품 전무와 딸 전하영 씨에게 증여하는 거래계획보고서를 제출했다. 증여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증여 물량 20만주 가운데 17만1500주는 전 전무에게, 2만8500주는 전씨에게 각각 이전된다. 이번 거래는 채무를 함께 넘기는 부담부 증여 방식으로 이뤄진다. 증여가 마무리되면 김 회장의 삼양식품 보유 주식은 28만3488주에서 8만3488주로 줄어들고 지분율은 기존 3.76%에서 1.11%로 낮아진다. 반면 전 전무의 보유 주식은 4만4750주에서 21만6250주로 늘어난다. 지분율은 0.59%에서 2.87%로 확대된다. 전하영 씨의 보유 주식은 4000주에서 3만2500주로 증가하고, 지분율은 0.05%에서 0.43%로 오른다. 전 전무는 삼양식품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회장의 아들이다. 1994년생인 그는 삼양식품 오너 3세로, 지난해 11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삼양식품에서 운영최고책임자(COO)와 헬스케어BU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룹이 C레벨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마케팅총괄(CMO)을 맡기도 했으며,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에서는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브랜드 '맵탱' 기획에 참여하고, 불닭 브랜드로 구축한 해외 사업 기반을 활용해 단백질·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그룹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26.06.04 17:38류승현 기자

오뚜기까지 日 법인 설립…K푸드, 일본 식탁 쟁탈전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일본에 현지 거점을 두고 해당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과 CJ제일제당, 대상 등이 이미 일본에 판매·유통 거점을 마련한 가운데 오뚜기까지 가세하면서 일본 시장을 둘러싼 K푸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뚜기가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내 식품기업들의 일본 시장 공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농심과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대상 등은 이미 일본에 현지 거점을 두거나 주요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라면·만두·김치·소스류 등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식품업계는 일본이 K푸드 수요와 공급망 효율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시장이라는 평가다. 미국과 유럽 등 시장은 관세와 물류비,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등 비용 변수가 커지고 있는 반면, 일본은 한국과 가깝고 운송 기간이 짧아 신제품 공급과 시장 대응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日 법인 가동…식품업계 일본 공략 재조명 오뚜기는 지난달 15일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마치고 오는 9월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 법인은 뉴질랜드·미국·베트남에 이은 오뚜기의 해외 거점이다. 오뚜기는 일본 시장에서 라면류를 주력으로 K소스, 참기름 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일본 진출 배경에 대해 “해외사업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일본법인 설립은 국내 식품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다시 주목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농심과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대상 등은 이미 일본 현지 거점이나 주요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라면, 만두, 김치, 소스류 등을 판매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힌 바 있다. 업계는 일본 시장이 K푸드 수요 확대와 근거리 물류 이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오뚜기 역시 기존 수출 중심의 해외사업에서 벗어나 현지 법인을 통해 판매 채널 확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해석이 나온다. 농심·삼양·CJ 먼저 뛴 일본…K푸드 격전지로 일본은 이미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다. 라면은 농심과 삼양식품이, 냉동식품과 간편식은 CJ제일제당이, 김치와 소스류는 대상이 각각 접점을 넓혀왔다. 오뚜기의 일본법인 설립은 이 같은 경쟁 구도에 뒤늦게 합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체별 전략은 조금씩 다르다. 농심은 신라면을 앞세워 일본 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에 따르면 신라면이 지난 40년간 기록한 누적 매출 20조원 가운데 약 40%는 해외에서 나왔다. 2025년 기준 신라면 해외 매출 국가별 비중에서 일본은 16%로, 북미(31%), 중국(12%) 등과 함께 주요 시장으로 분류된다. 이에 회사는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신제품 '신라면 로제'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하는 강수를 뒀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를 앞세워 일본 젊은층과의 접점을 키우고 있다. 일본 현지법인 삼양재팬은 지난달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6'에서 불닭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올여름 일본 출시 예정인 '스와이시 불닭볶음면'을 먼저 선보인 것도 현지 반응을 확인하려는 성격이 크다. CJ제일제당은 라면이 아닌 냉동식품과 간편식으로 일본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만두 공장을 완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는 방식보다 현지 생산을 통해 유통 대응과 제품 신선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실제 성과도 일부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교자'는 올해 3월 출시 후 첫 달 매출 약 7억원을 기록했고, 단기간에 일본 주요 유통 채널 6000여개 점포에 입점했다. 비비고 만두는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비비고 만두, 미초,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이온,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돈키호테 등 약 4만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과거에는 한류 팬덤을 중심으로 한국 식품이 소비됐다면, 최근에는 라면과 만두, 소스, 냉동김밥 등 일상 식품군으로 카테고리가 넓어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 최근 국내 문화의 인기가 드라마나 음악을 넘어 식품까지 확산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한국과 식문화가 비슷한 만큼 제품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일반 소비층으로도 충분히 넓어질 수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자국 브랜드 강한 일본…K콘텐츠 타고 수요 확대 일본은 자국 식품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라면이나 간편식 등 시장이 발달했다는 특징이 있다. 닛신, 토요수산 등 현지 라면 기업의 영향력이 크고,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간편식 경쟁도 치열하다. 국내 식품기업 입장에서는 진입 장벽이 낮지 않은 시장이다. 다만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김치와 소스, 냉동만두, 간편식 등으로 소비 품목이 넓어지며 한류 소비층을 넘어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일본 현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일상 유통 채널에서도 한국 식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인스턴트 라면의 발상지이기도 하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국물 라면 문화가 있는 시장”이라며 “일본 전체 라면 시장에서 국내 라면 제품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한류와 한식 인기가 커지면서 국내 라면 소비층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만두 등 간편식 수요가 성장하고 있고, 김밥도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라면서 “과거 한류가 드라마나 음악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식품 등 생활 전방위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기업들이 일본 내 K팝 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K콘텐츠 팬덤이 모이는 공간에서 한국 식문화를 함께 경험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뚜렷하다. 삼양식품은 한강 편의점 콘셉트의 불닭마트를, CJ제일제당은 제로베이스원과 협업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젊은 소비층과 접점을 넓혔다. 장거리 시장 비용 부담 커져…가까운 일본 부상 최근 대외 환경도 일본 시장의 중요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과 유럽은 K푸드 성장성이 큰 시장이지만, 장거리 운송에 따른 물류비와 관세, 환율, 지정학 리스크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리적 불확실성은 유가와 해상운임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다. 유가가 오르면 선박 운항 비용과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해상 운송 차질이 발생할 경우 납기와 재고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탓에 유럽 등 장거리 시장은 물류비 상승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반면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운송 기간이 짧다. 장거리 수출 시장보다 현지 수요 변화에 맞춰 신제품을 공급하거나 물량을 조절하기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식품은 유통기한과 신선도,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중요한 만큼 근거리 시장의 장점이 크다. K푸드 수요가 확인된 시장이면서도 미국·유럽보다 공급 대응 부담이 낮아 안정적인 해외 매출 기반으로 삼기 쉽다는 이점도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소비 둔화와 정부 물가 안정 압박으로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만큼, 해외 매출 비중 확대는 식품업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한국과 가까워 신제품 공급이나 시장 대응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면서 “다만 해상운임이나 환율, 유가 등 전체 물류비 상승 흐름에서는 일본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은 한국과 가깝고 식문화나 제품 형태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제품 경쟁력이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시장”이라며 “특히 냉동식품은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방식보다 현지 생산이 원부재료 조달과 신선도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02 17:00류승현 기자

오리온 영업노조 "성장 대비 임금 인상 부족"...부분파업 하기로

오리온 노동조합이 이달 4일과 5일 부분파업에 나선다. 지난달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실제 쟁의행위에 돌입하며 오는 10일 예정된 교섭을 앞두고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오리온지회는 오는 4~5일 이틀간 부분파업 형태의 쟁의행위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에는 전통 슈퍼마켓 납품을 담당하는 전국 영업사원 일부가 참여할 예정이며, 파업 방식은 오전 근무 이후 오후 근로를 거부하는 형태다. 앞서 오리온 노조는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사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 인상과 보상 체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달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94.5% 찬성률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는 전 직무 기본급 7.5% 인상, 기본급과 각종 수당 비율 개선 약속 이행, 직무별 보상 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일상적인 연장노동에 대한 수당 지급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노조 측은 오리온그룹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 3324억원, 영업이익 5582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올해 임금 인상안으로 당초 2%, 이후 3.5%를 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회사 성장세에 비해 임금 인상안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회사와 노조 간 교섭은 오는 10일 예정돼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1 17:13류승현 기자

신유열 롯데 미래전략실장, 타이펙스서 롯데웰푸드 태국 사업 점검

롯데웰푸드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대형 식품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6'에 처음 참가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현장을 찾아 부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1일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펙스에 참가해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타이펙스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과 태국상공회의소가 독일 식품박람회 아누가와 제휴해 여는 식품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56개국 36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148개국에서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 14개 부스, 126㎡ 규모로 참가했다. 대표 글로벌 브랜드인 빼빼로를 비롯해 가나, 자일리톨, 제로, 티코, 빵빠레, 쉐푸드 삼각김밥 등 20여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와 신유열 실장이 부스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태국 CP그룹 소속 유통사 CP 엑스트라의 도매사업 부문 그룹 대표 타닛 치라바논도 롯데웰푸드 부스를 방문해 신 실장과 인사를 나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스에는 빼빼로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포토존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행사가 마련됐다. 무설탕 브랜드 제로와 빙과 제품 티코·빵빠레, 냉동 삼각김밥 등도 전시했다. 회사는 웰니스 제품과 한국식 냉동 간편식에 대한 해외 바이어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스위트 앤 스낵 엑스포, 베트남 푸드 엑스포, 프랑스 시알 파리에 참가했다. 올해는 미국 팬시 푸드 쇼와 독일 아누가 등에도 참가했다. 해외 실적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과 수출액을 합친 해외 매출은 1조 2000억원을 넘었다. 올해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8%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는 “타이펙스 참가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현지 바이어 관심을 바탕으로 유통망 확장과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0:21류승현 기자

'넥스트 불닭' 찾는 삼양식품…누룽지 스낵 상표권 출원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삼양식품이 스낵 사업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누룽지 스낵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K스낵 시장 공략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사업 구조는 여전히 면류 중심이다. 라면 외 수출 품목 확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스낵 사업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미 동시 출원…누룽지 스낵 확대 관측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달 말 '조선누룽지'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지정상품으로는 ▲건조조리된 밥 ▲곡물가공식품 ▲곡물로 만든 칩 ▲곡물을 주원료로 한 스낵식품 ▲과자 ▲누룽지과자 ▲누룽지튀김 ▲스낵과자 ▲쌀을 주원료로 한 스낵식품 등을 등록했다. 지정상품 범위는 누룽지 기반 스낵 제품군 전반을 포괄한다. 업계에서는 기존 누룽지 스낵 시장과 유사한 카테고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정상품 범위는 농심 누룽지 스낵 '누룽지팝'의 지정상품과 상당 부분 겹친다. 농심 누룽지팝 지정상품은 ▲건조조리된 밥 ▲곡물가공식품 ▲누룽지과자 ▲누룽지튀김 등을 포함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삼양식품은 미국특허청(USPTO)에 지난 1일 'Chosun Nurungji'를 출원했다. 상품 설명에는 쌀을 주재료로 한 스낵과자, 곡물을 주재료로 한 스낵 식품 등을 넣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표 출원을 계기로 향후 누룽지 기반 스낵 출시와 함께 스낵 사업 확장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삼양식품은 현재 짱구, 사또밥, 별뽀빠이 등 스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업 무게 중심은 여전히 라면에 쏠려 있다. 현재 스낵 사업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주공장 스낵 생산실적은 109억 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15% 줄었다. 실제 가동시간도 2024년 1440시간에서 지난해 1285시간으로 단축됐다. 반면 원주공장 면류 생산실적은 48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늘었다. 라면 다음은 스낵…커지는 K스낵 시장 스낵은 라면에 이은 차기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액은 4억 3500만 달러로 주요 가공식품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은 것이 과자류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억 9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제과업체들도 스낵류 수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6%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8% 늘었다. 이에 국내 업체들도 스낵 부문에 눈을 돌리고 있다. 경쟁사인 농심은 라면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낵 사업 글로벌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발표한 '비전2030'에서 스낵 사업을 라면과 함께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하며 2030년까지 연 매출 7조 3000억원, 영업이익률 10%, 해외 매출 비중 61% 달성을 제시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스낵 브랜드 출시 계획이 구체화된 것은 아니다”며 “브랜드 선점 차원의 출원이다”고 말했다.

2026.05.29 16:47김민아 기자

건기식 신화도 쓸까…삼양식품, 헬스케어 브랜드 '스핀들' 출시

삼양식품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29일 삼양식품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스핀들(Spind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핀들은 대사유연성을 기반으로 대사 건강 개선을 지향하는 헬스케어 브랜드다. 대사유연성은 우리 몸이 탄수화물과 지방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브랜드명 '스핀들'은 세포 에너지 생성과 전신 순환의 중심축인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한다는 의미를 담아, '회전축'을 뜻하는 영어 단어 'Spindle'에서 이름을 따왔다. 삼양식품은 스핀들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영역에서도 대사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사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 기능 강화에 집중해 체중 관리, 혈당 관리, 근 건강, 면역 등 대사 건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스핀들 전용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근력엔 아커만시아'를 선보인다. 단백질 보충 중심의 기존 근력 관리 방식과 달리 대사 균형을 바탕으로 한 근력 강화를 돕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특허 원료 '아커만시아 뮤니시필라'를 핵심 원료로 사용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스핀들은 대사유연성에 기반한 새로운 건강 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브랜드”라며 “향후에도 대사 연구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걸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9:25김민아 기자

에이블리 '메가세일', 840만명 방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8주년 기념 '메가세일'에 840만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메가세일은 에이블리가 연 2회 반기마다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 기획전이다. 이번 메가세일 행사 페이지 접속 수는 1853만 건으로, 초당 13번씩 끊임없이 유입이 이어진 셈이다. 역대 메가세일 중 일평균 거래액, 주문 수, 주문 고객 수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직전 메가세일(2025년 9월 29일~10월 14일) 대비 전체 거래액은 10% 증가했으며,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도 각각 20%, 15% 늘었다.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행사 종료일(5월 12일) 거래액은 작년 하반기 메가세일(10월 14일)과 비교해 44% 상승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전 카테고리가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메가세일 대비 21% 증가했으며,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 행사 대비 22% 성장했다. 라이프와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하반기 메가세일 대비 모두 40%씩 늘었다. 메가세일 기간 쇼핑몰 ▲언더비의 일평균 거래액은 직전 동기(4월 11일~26일) 대비 460%, ▲메이비베이비는 150% 늘었다.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497%)와 ▲컴포트랩(314%)의 하루 평균 거래액도 각각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뷰티에서는 ▲힌스의 일평균 거래액이 597% 상승했으며, ▲어뮤즈(417%)와 ▲릴리바이레드(352%)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웰니스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의 일평균 거래액은 직전 동기 대비 341% 급증했다. 디저트 브랜드 ▲머드스콘이 이번 메가세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거래액은 푸드 카테고리 라방 중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의 하루 평균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976% 급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메가세일은 활발한 고객 유입과 역대 최대 구매 성과를 동시에 기록하며 에이블리 대표 기획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혜택,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셀러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쇼핑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1:26박서린 기자

11번가-식품진흥원,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 마련

11번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중소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식품진흥원이 발굴·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열고, 내년 연말까지 운영한다. 현재 24개 기업의 약 140여 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참여 기업과 상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윤율 달콤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건달마토 1kg'(9700원) ▲'유니크바이오텍 맛있는 프로폴리스 2.5g 30포'(3만500원) ▲'이앤티 맛난 구운란 대란 30구'(1만3020원) 등 식품 안전성 성적서와 시설 인증을 획득한 우수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특별관 개점을 기념해 '5%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발급한다. 또한 ▲긴급공수 ▲쇼킹딜 ▲60분러시 ▲상생마켓 특가딜 등 다양한 쇼핑 코너를 통해 참여 기업 상품 노출을 강화하고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11번가는 식품진흥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관 운영을 시작으로 ▲브랜드 홍보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우수 중소 식품기업 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2026 푸드폴리스마켓 특별관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0:59박서린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회장 승진

삼양식품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김정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취임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15일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수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회장에 오르는 것은 2021년 12월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약 5년 만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인사가 글로벌 사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십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며, 최근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법인과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김 부회장은 고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며느리로, 삼양식품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어 온 오너가 경영인이다. 지난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한 뒤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해외 시장 공략을 주도하며 회사의 수출 비중 확대에 기여했다.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계기로 삼양식품의 글로벌 경영 체제 전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해 지역·국가별 전략 강화를 위해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자싱공장 외에도 지역별 연락사무소 추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부회장 재임 기간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수요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양식품 매출은 김 부회장이 부회장에 취임한 2021년 6420억원에서 2025년 2조 3517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높아졌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 편입됐고, 밸류업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김 부회장은 2021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을 맡아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도 추진해왔다. 또 2024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 2025년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에 합류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김정수 부회장의 승진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며 “6월부터 김정수 회장 리더십 아래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5 09:32류승현 기자

삼양식품, 1분기 영업익 1771억원…분기 최대 실적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생산능력 확대와 고환율 효과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13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수치다. 해외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삼양식품의 1분기 해외매출은 5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공급 물량이 확대됐고,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국내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국내 매출은 1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매출은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영국법인 신규 설립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졌다. 미국법인 매출은 1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1710억원으로 36% 늘었다. 수익성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24.8%로 5분기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닭 브랜드에 대한 해외 수요가 이어졌고, 공급 확대와 고환율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됐다. 삼양식품은 올해 글로벌 경영 체계 강화와 생산·판매 인프라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성장 기반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불닭 브랜드의 경쟁력과 성장의 지속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영 체계 강화와 생산·판매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며 고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6:40류승현 기자

내년부터 '디카페인' 표시…잔류 카페인 함량 0.1% 이하만 가능

내년(2028년 1월1일)부터 커피원두 카페인 잔류량이 0.1% 이하일 때 '디카페인' 표시가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디카페인 커피 및 일반식품 형태 주류제품의 표시기준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5월12일 개정·고시했다. 개정 고시에는 ▲디카페인 표시기준을 커피원두의 카페인 잔류량 0.1% 이하로 하고 ▲주류 협업제품(주류와 일반식품을 협업해 일반식품과 용기·디자인 등이 유사한 주류제품 )의 주표시면에 '주류'라고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그동안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커피 제품에 '탈카페인(디카페인)'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했으나, 원두의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경우에는 디카페인 커피라도 잔류 카페인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카페인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소비자의 기대치와 차이가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카페인 제거 대상이 커피 원두임을 명확히 하고, 미국 등 제외국 기준과 맞추어 원료로 사용한 커피원두(고형분 기준)의 잔류 카페인 함량이 0.1% 이하인 경우에 '탈카페인(디카페인)' 또는 '탈카페인(디카페인) 원두 사용'을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중 하나로,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디카페인 커피의 표시기준을 강화함으로서 일상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식품표시 제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또 최근 주류와 일반식품이 협업해 일반식품과 유사한 용기·디자인의 주류협업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가 이를 주류가 아닌 다른 식품으로 오인·혼동 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주류 협업제품의 주표시면에 '술' 또는 '주류' 문구를 표시(테두리 안에 20포인트 이상의 글씨 크기로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가 주류 여부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디카페인 커피 표시의 신뢰성을 높이고, 일반식품 형태를 띈 주류제품에 대한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 표시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3 08:07조민규 기자

가격 낮춘 식품업계, 실적 방어 가능할까…2분기 '분수령'

정부 물가 안정 기조 속에 식품업계가 일부 제품 가격을 낮춘 가운데, 주요 식품사의 1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격 인하 조치가 대부분 4월부터 적용된 만큼 1분기 실적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는 업체별 수익성 방어 능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11일 업계는 가공식품 가격 인하가 1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격 인하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되는 데다 내수 부진과 원재료 가격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 부담은 커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식품업계는 지난 3월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잇따라 낮췄다.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 라면 업체들은 4월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농심은 안성탕면과 무파마탕면 등 라면·스낵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7% 낮췄고, 오뚜기는 진짬뽕과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등 라면 8종 출고가를 평균 6.3% 인하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오리지널 봉지면과 용기면 가격을 평균 14.6% 낮췄다. 식용유 가격도 내려갔다. CJ제일제당, 사조대림, 오뚜기, 롯데웰푸드, 동원F&B 등은 해바라기유와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일부 식용유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오리온도 4월 출고분부터 배배, 바이오캔디, 오리온웨하스 등 3개 제품 가격을 평균 5.5% 낮췄다. 가격 인하 4월 적용…1분기 실적 영향 제한적 가격 인하가 1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제품의 가격 조정 시점이 4월 이후인 데다, 가격 인하 대상도 전체 제품이 아닌 일부 품목에 그쳤기 때문이다. 농심도 가격 인하 영향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가격 인하는 4월 1일부로 진행됐고 해당 영향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격 인하 대상에 일부 주력 제품이 포함된 만큼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안성탕면은 국내에서만 연 1000억원 이상 판매되는 브랜드인 만큼 영향은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수익성을 계속 개선하려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의 경우 대표 제품인 신라면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안성탕면 등 일정 매출 규모를 가진 브랜드가 포함되면서 2분기 이후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도 가격 인하 영향이 당장 실적 전체를 흔들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이 관계자는 “가격을 내려서 실적에 악영향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가격 인하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 때문에 실적에 큰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식품업계 부담은 가격 인하뿐만 아니라 국내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문제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법인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내수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선방…해외 사업이 수익성 방어 먼저 실적을 발표한 롯데웰푸드는 가격 인하 국면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73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3.5%다. 실적 개선에는 해외 사업 성장과 국내 사업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 롯데웰푸드의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32%로 집계됐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 사업이 성장하면서 국내 소비 둔화와 가격 조정 부담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는 식용유뿐 아니라 제과·빙과·양산빵 일부 제품 가격도 낮춘 바 있다. 다만 가격 인하가 4월 이후 본격 적용된 만큼 1분기 실적에는 해외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 효과가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도 가격 인하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큰 업체로 꼽힌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오리지널 봉지면과 용기면 가격을 인하했지만,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은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했다. 삼양식품은 해외 불닭볶음면 판매 비중이 큰 만큼 국내 일부 제품 가격 인하가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역시 해외 사업 비중이 변수다. 오리온은 일부 제품 가격을 낮췄지만,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을 통해 매출을 키운 바 있다. 가격 인하 대상도 일부 제품에 그쳐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분기부터 진짜 부담…내수·원가 압박 이어져 업계는 실적 하락문제를 2분기부터로 보고 있다. 가격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에 내수 부진과 원가 부담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어서다.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는 국내 가격 조정 부담을 일부 흡수할 수 있지만, 내수 비중이 큰 업체는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오뚜기는 라면과 식용유 가격을 모두 낮춘 만큼 2분기 이후 가격 조정 영향이 상대적으로 넓게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오뚜기는 4월부터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진쫄면 등 8종의 출고가를 평균 6.3% 인하했다. 여기에 식용유 가격 인하 대상에도 포함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격 인하의 영향도 있겠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비용 절감과 매출 증진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원가 절감 노력과 해외 매출 증진을 통해 수익성은 최대한 보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5.11 17:19류승현 기자

오늘의집, '로컬의선택' 캠페인…신선식품·가구 등 큐레이션

오늘의집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로컬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로컬의선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멀리 가지 않아도, 로컬 애착템 144'라는 서브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지역 특산품 판매를 넘어 '로컬' 자체를 하나의 브랜딩 및 큐레이션 기준으로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식품 중심으로 소비되던 로컬 개념을 ▲신선·가공식품 ▲가구 ▲주방 ▲홈데코·조명 등 리빙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장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상품을 통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이 품질로 이어지는 산지 농산물 및 가공식품인 '로컬푸드' ▲지역의 전통 기술과 장인 생태계가 돋보이는 리빙 제품 '로컬장인' ▲감각적인 지역 기반 편집샵 및 쇼룸을 소개하는 '로컬상점'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익산 대추 방울 토마토와 제주 카라향 같은 신선한 산지 먹거리에 이어 이천 심사영도자기의 화이트 메모리즈 오벌 플레이트, 서촌 '수풀'과 용산 '로파서울' 등 쇼룸의 셀렉션까지 다양한 로컬 아이템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로컬의선택'에서는 오늘의집이 선정한 'p!ck' 상품 144종을 선보인다. 지역의 재료와 생산 방식, 선택의 이유를 담은 상품들을 유저와 함께 선별했으며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실제 소싱한 식품도 포함됐다. 신선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오늘의집의 신선식품 브랜드 '늘신선'도 정식 출시한다. ▲익산 수박·토마토 ▲완도 전복 ▲횡성 한우 등 지역 특성이 품질로 직결되는 식재료를 선정해 소개한다. 또한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청도 미나리 오징어 무국', '남해 마늘 부대찌개' 등 제철 로컬 간편식 2종을 단독 출시한다. 고객을 위한 할인과 행사도 마련됐다. 기획전 기간 동안 '최대 90% 랜덤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90%(최대 1만 8000원)·50%·10%·5%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기획전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모두 적용 가능한 '7%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000원 할인)'과 오늘의집 p!ck 상품 전용 '10% 한정 쿠폰(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국 유명 디저트 4종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0원 래플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로컬의선택 캠페인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각 지역의 재료와 기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유저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기획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고객에게는 숨겨진 로컬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4:00박서린 기자

삼양식품, 케이콘 재팬서 '불닭마트' 운영

삼양식품이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6'에서 불닭 브랜드 체험 부스 '불닭마트'를 운영했다. 회사는 행사장에서 일본 출시 예정 신제품을 선공개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불닭 제품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식품 일본 법인 삼양재팬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케이콘 재팬 2026에서 서울 한강 편의점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마련했다. 방문객이 한국 편의점 문화를 체험하며 불닭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부스에서는 올여름 일본 출시 예정인 '스와이시 불닭볶음면'을 먼저 공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불닭소스의 매운맛에 캐러멜의 단맛을 더한 제품이다. 별사탕 토핑을 넣고 기존 불닭볶음면보다 매운맛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행사 기간 한정판 제품 세트도 판매했다. 세트에는 불닭볶음면과 맵(MEP) 등 주요 제품이 포함됐다. 일본 현지에서 판매 중인 '불닭 포테이토칩 4가지 치즈맛'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부스 체험 사진이나 제품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방문객에게 불닭 스티커를 증정하는 행사도 운영됐다. 삼양재팬은 지난해 케이콘 재팬에서도 불닭볶음면과 불닭 포테이토칩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브랜드 굿즈를 활용한 인증 행사에는 6000건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맵과 탱글 시식 행사에는 약 1만 2000명이 참여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케이콘 재팬은 일본 소비자들이 한식과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행사”라며 “불닭 브랜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0:34류승현 기자

쿠팡, 쿠팡플레이와 콜라보...'봉주르빵집' 디저트·주방용품 선봬

쿠팡은 쿠팡플레이의 새로운 예능 봉주르빵집에서 선보이는 베이커리∙디저트∙주방용품 등 상품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봉주르빵집은 지난 8일 첫 공개된 힐링 베이킹 예능이다. 김희애, 차승원, 김선호, 이기택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쿠팡은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라보카' '아티제' '브레드밀'과 협업해 출연진들이 우리 땅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제철 식재료로 정성껏 만든 디저트 레시피 7종을 판매한다. 쿠팡은 고객들이 봉주르빵집에서 본 디저트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관련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주목할 상품은 '청보리 밭 타르트'다. 반죽 베이스부터 토핑까지 고창 지역 특산물인 청보리에서 영감을 얻어 익숙한 맛을 구현하면서도 전통 디저트와는 차별화된 이국적 식감을 더해 작품 속 어르신들의 극찬을 받았다. 추후 본편에서 공개될 ▲청보리 브리오슈 ▲복분자 크로와상 ▲땅콩 뺑오쇼콜라 ▲밤호박 바브카 ▲고구마 갈레트 ▲바닐라슈 등도 구매 가능하다. 출연진들이 제빵할 때 사용했던 프리미엄 주방용품도 쿠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테니'의 믹싱볼 세트와 '바겐슈타이거'의 고성능 스테인리스 조리도구 등 감각적인 주방 아이템들이 대거 포함됐다. 쿠팡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시니어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작품에 등장한 베이커리 및 상품을 고객들이 빠르게 배송받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연계해 오직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09:46안희정 기자

SKB, 식품명인협회와 손잡고 명인식품 판로 확대

SK브로드밴드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와 전통식품 문화 확산과 명인 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협약식엔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과 유청길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방송 플랫폼을 통한 식품명인, 전통식품 콘텐츠 공동 제작 송출, 지역채널커머스를 활용한 명인 식품 판매채널 개설과 마케팅 지원, 협회 보유 명인 관련 영상 자료 공유, 확산, 협회 사업과 홍보 활동에 대한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 참여와 상생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Btv 케이블 지역채널에 '식품명인 스토리', '명인의 하루', '전통의 맛을 잇다' 등 명인의 삶과 장인정신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판로 개척에도 힘을 모은다. '명인 장터' 등 지역채널커머스 기획전을 통해 누룩, 간장, 한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인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그간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명인 식품 유통에 방송 기반 새로운 판로를 열어 명인들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돕는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자체 제작 식품명인 관련 영상을 SK브로드밴드에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자사 채널에서 방영해 더 많은 시청자가 전통식품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동 제작을 점차 늘려가며 지역밀착형 신규 사업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은 "식품명인들의 삶과 정성이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당사의 방송 플랫폼과 커머스 인프라를 활용해 전통식품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청길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회장은 "명인들이 평생 지켜온 전통 식문화의 가치가 SK브로드밴드 콘텐츠 전파력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08 15:54홍지후 기자

멤버십 회원에 혜택 집중…SSG닷컴, '쓱7클럽 위크' 개최

SSG닷컴은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장보기 멤버십 '쓱7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집중한 '쓱7클럽 위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고객과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멤버십 회원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장보기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7000원의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쓱7복권' 행사를 운영한다. 회원은 ID당 하루 1회 참여 가능하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함께 제공된다.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총 100여종의 회원 전용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CJ 스팸 클래식(200g) 3개입은 9000원대에, 세탁세제와 바디워시는 1+1 혜택으로 판매한다. 제철 수박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하고, 고시히카리 쌀 10kg은 3만원대에 선보인다. 여기에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한다. 신규 회원을 위한 '웰컴 700딜'도 준비했다. 신규 가입 고객은 ▲CJ 햇반 4개입 세트 ▲더미식 교자 ▲슈가버블 주방세제 등 인기 상품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멤버십 혜택을 적극 활용해 유리한 조건으로 구매하는 실속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쓱7클럽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4:35박서린 기자

라면 의존도 85% 농심...스낵으로 해외 공략 잘 될까

농심이 라면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낵 사업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스낵 시장에서는 3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수출 비중이 낮아 현지 생산 기반과 대표 제품 육성이 과제로 꼽힌다. 6일 농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농심 전체 매출은 3조 5143억원이다. 이 중 라면 매출은 2조 9910억원으로 전체의 85.1%를 차지했다. 반면 스낵 매출은 4875억원으로 13.9% 수준에 그쳤다. 수출에서도 라면 쏠림은 뚜렷하다. 지난해 농심 전체 수출액은 3384억원으로, 이 중 라면 수출액이 2280억으로 약 67.4%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품목 수출액은 800억원으로 23.6%, 이 중 스낵 수출액은 304억원으로 9% 수준이다. 스낵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6.2%에 불과하다. 농심은 최근 발표한 '비전2030'에서 스낵 사업을 라면과 함께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농심은 2030년까지 연 매출 7조 3000억원, 영업이익률 10%, 해외 매출 비중 61%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면과 스낵 사업을 듀얼코어로 삼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선 1위권 스낵, 해외선 아직 초기 단계 농심이 스낵 사업을 키우려는 배경에는 국내 라면 시장의 성장 한계와 높은 라면 의존도가 있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해외 라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회사 전체 매출에서 라면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중장기 리스크로 꼽힌다. 특정 카테고리 의존도가 높을수록 원재료 가격, 소비 트렌드 변화, 가격 인상 압박 등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의 국내 스낵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32.1%로 1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새우깡, 포테토칩, 양파링 등 장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먹태깡과 빵부장 시리즈 등을 통해 신제품 수요도 확인했다. 다만 해외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농심 관계자는 "스낵 수출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스낵이 라면처럼 뚜렷하게 성공한 사례 자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은 감자칩, 나초칩, 팝콘 등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한국식 스낵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제과와 스낵을 구분해 보고 있다. 제과는 파이·비스킷·초콜릿·젤리·스낵 등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고, 스낵은 주로 새우깡이나 감자칩처럼 봉지 형태로 판매되는 과자류를 뜻한다. 초코파이 등 제과류가 해외에서 성과를 냈더라도, 이를 한국식 봉지 스낵의 성공 사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 업계에서도 스낵 해외 확장 난도가 라면과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면은 간편식이나 식사 대체재로 소비될 수 있지만, 스낵은 간식·기호식품 성격이 강해 현지 브랜드와 더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한다. K푸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과자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지만, 호기심 구매가 반복 구매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과자류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식품기업 대부분이 해외 진출을 확대하려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다만 스낵은 제품 구조, 식감, 원료 관리, 현지 소비 습관 등이 중요해 단순히 한국에서 잘 팔린 제품을 그대로 내보낸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제과는 큰 범위의 카테고리고, 그 안에 파이, 스낵, 비스킷, 젤리, 초콜릿 등이 나뉜다”며 “초코파이처럼 해외에서 성과를 낸 제과류와 봉지 스낵은 확장 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생산 제한적…물류비 부담 넘을까 스낵 수출 확대의 변수는 생산거점이다. 농심은 미국과 중국에 라면 생산공장을 두고 있지만, 스낵 생산 기반은 제한적이다. 사업보고서상 해외 생산능력 항목에서 스낵이 함께 명시된 곳은 중국 심양농심이 사실상 유일하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 공장에서는 새우깡과 빵부장류 등 일부 스낵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수출 파이가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스낵은 라면보다 부피 대비 단가가 낮아 물류비 부담이 크다. 여기에 봉지 과자는 포장 부피가 큰 데다 해상운임과 환율 변동에도 민감하다.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생산분을 해외로 보내는 방식만으로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커지면 현지에서 생산하는 편이 제조원가나 물류비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현지에서 원료를 조달해 바로 유통하면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칩류와 정면 경쟁하기도 쉽지 않다. 글로벌 스낵 시장은 감자칩, 나초칩, 팝콘 등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국내에서 수입 원료로 제품을 만든 뒤 다시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로는 가격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스낵은 감자칩류인데, 국내에서 수입 원료로 만든 제품을 다시 해외에서 경쟁시키기는 쉽지 않다”면서 “기존 제품과 다른 색다른 아이템으로 신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K푸드 인지도 상승은 기회지만, 스낵은 라면보다 물류비와 현지 경쟁 부담이 큰 시장”이라며 “단순 수출보다 현지 생산, 대표 제품 육성, 반복 구매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06 18:49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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