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도파민, '2025 메타버스 성과 공유회'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 식스도파민은 '2025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XR 기반 AI‧VR 융합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올해 산업·기술·콘텐츠 분야 혁신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식스도파민은 AI·VR 융합 기반 XR 콘텐츠 제작 역량 및 올해 진행한 주요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식스도파민은 XR 기반 AI·VR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외 총 6건의 전시(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경기콘텐츠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누적 관람객 2000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전시 성과는 기술·예술 융합 콘텐츠의 산업적·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며,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선정의 핵심 근거가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식스도파민이 선보인 대표 콘텐츠 '너'스텔지아('You'stalgia)는 XR 기반 AI‧VR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몰입형 경험과 사업 모델을 제시한 작품으로 관람자의 감정·기억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VR 공간을 변화시키는 인터랙티브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해당 콘텐츠는 하이네켄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최근 초기 단계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며 사업 모델의 지속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식스도파민은 올해 K-META 우수사례 공유 세션에도 참여해 자사의 XR·AI 융합 제작 방식을 소개했다. 이번 세션에서 산업과 플랫폼 중심의 사례가 대부분인 가운데, 식스도파민은 유일하게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사례로 발표, 주목을 받았다. 박 억 식스도파민 대표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장 의미 있는 창작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며 “이번 표창은 식스도파민이 추구해온 융합형 콘텐츠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몰입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XR 콘텐츠 분야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식스도파민은 내년부터 AI‧VR 융합 콘텐츠 제작 체계를 고도화하고, 교육·문화예술·브랜드 경험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콘텐츠 협업을 적극 추진하며 예술과 기술을 잇는 혁신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콘텐츠 실험과 산업 기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