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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난 빅스비와 사랑에 빠질까?"…감정 읽는 AI 비서, 빅테크 新 격전지됐다

"굿모닝, 테어도르. 5분 후에 회의야, 벌떡 좀 일어나 볼래요? 일어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 비서'가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AI와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허(Her)'가 10여년 만에 현실로 다가온 분위기다. AI의 휴대형, 개인화 현상이 짙어진 탓에 'AI 비서'와 관련된 기술들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며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와 아마존,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최근 생성형 AI를 탑재한 'AI 비서'로 시장 내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섰다. 사람을 뛰어넘는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 붓고 있는 이들은 'AI 비서'가 시장을 열어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비서'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챗GPT'로 유명한 오픈AI다. 지난 13일 보고, 듣고,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새 AI 거대언어모델(LLM) 'GPT-4o'를 공개한 덕분이다. GPT-4o는 텍스트를 통해 대화했던 기존 챗GPT와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질문을 받고 답변을 내놓는다. 텍스트·음성뿐 아니라 이미지 인식 기능까지 갖춘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사람이 말하는 내용이나 보여주는 이미지를 즉각 이해하고 그에 걸맞은 답을 할 수 있다. 새 모델명의 'o'는 '옴니(Omni·모든 것)'라는 의미에서 따왔다. 특히 빠른 응답 시간은 GPT-4o의 강점으로 꼽힌다. GPT-4o의 평균 응답 시간은 0.32초로, 0.25초가 소요되는 인간의 응답시간과 비슷하다. 사람과 대화하듯 실시간으로 농담을 주고받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용자가 중간에 말을 끊고 다른 말을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AI는 이르면 6월에 음성 AI 비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GPT-4o' 공개 하루 뒤 경쟁사인 구글도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통해 새로운 생성형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내놨다. 아스트라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미래형 AI 비서 서비스로, 인간처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에 맞서 대화형은 아니지만 'AI 비서' 기능을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를 통해 공개했다. MS의 모든 제품에 탑재된 '코파일럿'을 이용할 경우 별다른 명령 없이 사용자의 이메일을 모니터링하고,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연락망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MS는 오픈AI의 GPT-4o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AI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빨리 적용해 부족함을 채웠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빌드' 행사에 깜짝 등장해 "기술이 이렇게 의미있는 방식으로 빠르게 채택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AI)모델들이 앞으로 점점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기존 음성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업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10년간 음성 비서 '알렉사'를 운영했던 아마존은 올해 말께 생성형 AI를 적용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LLM '타이탄'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개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월 구독료를 부과할 예정으로,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자사 기기에 AI 기능 탑재를 추진 중인 애플도 내달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생성형 AI를 탑재한 '시리'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는 애플이 지난 2011년 선보인 서비스로,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오픈AI의 GPT-4o처럼 깊이 있는 양방향 소통은 불가능하다. 삼성전자 음성 비서 '빅스비'도 오는 7월 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접목해 변화를 시도한다. '빅스비'는 지난 2017년 '갤럭시 S8' 스마트폰부터 적용했고 이후 스마트폰, TV, 가전 등에 탑재됐지만, 최근 출시된 음성 AI 비서들과 비교하면 기능이 다소 뒤처진다. 이에 삼성전자는 'DS 어시스턴트', '가우스포털' 등 자사가 만든 생성형 AI를 사내에서 사용 중으로, 이를 손질해 '빅스비'에 적용시켜 조만간 가전, 스마트폰에도 접목해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렉사, 시리, 빅스비 등 기존 음성 비서 서비스들은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서 인식하고 답변도 텍스트로 먼저 만든 다음 음성으로 합성하는 식이었다"며 "이제는 음성을 음성 그 자체로 인식해 처리 과정이 빨라진 데다 목소리에 담긴 감정이나 배경이 섞인 소리도 알아차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술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비서 시장에 빅테크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제 일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AI와 머신러닝(ML)을 사용하는 지능형 가상비서(IVA)의 올해 시장 규모는 147억7천만 달러(약 20조1천억원)로 추정된다.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2%로 2030년 시장 규모는 474억 달러(약 64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음성 비서가 앞으로 돈이 될 것으로 보고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앞 다퉈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분위기"라며 "듣고 말하는 AI가 전 산업에 걸쳐 가져올 변화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규모의 경제가 1위 업체에 몰릴 경우 2등 이하는 업계에서 생존조차 가늠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빅테크들의 초반 주도권 잡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만 AI비서 개발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와 편향성,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6 09:26장유미

"구글·오픈AI 게 섰거라"…아마존, 알렉사에 생성형 AI 추가

아마존이 올해 연말 음성 비서인 '알렉사'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해 폭넓은 대화 능력을 부여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올해 연말 알렉사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업그레이드 때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타이탄'을 알렉사에 탑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픈AI의 'GPT-4o'와 애플 '시리' 등 AI 음성 서비스와 맞붙는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업그레이드 버전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알렉사 사용자는 별도 요금을 내고 새로운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미정이다. 다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 연간 구독료인 139달러(약 19만원)에 포함되진 않는다. 알렉사는 가정용 AI 음성 비서다. 날씨나 알람, 스케줄 등을 음성으로 알리는 기능을 갖췄다. 10년전 출시 때부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오픈AI와 구글, 애플 등의 생성형 AI 서비스 열풍이 불면서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오픈AI는 지난 13일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할 수 있는 AI 모델 GPT-4o를 공개했고, 하루 뒤 구글도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소개했다. 애플은 내달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음성 비서 시리에 생성형 AI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위기를 느낀 아마존도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넣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이같은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이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탑재하면, 사용자는 단순 알람 수준을 넘어 보다 폭넓은 대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은 구글이나 오픈AI 등과 맞서기 위해 생성형 AI 개발과 투자를 본격화한 추세다. 최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40억 달러(약 5조4천700억원)를 투자하겠다 밝힌 바 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연례 주주 서한에서 "아마존은 소비자를 위해 모든 비즈니스에 생성형 AI 기능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이중 알렉사 업그레이드 계획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2024.05.23 10:16김미정

시큐센, 1분기 영업손실 13억…금융DX 사업 개편 여파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상장 이후 추진해 왔던 금융DX 부문 사업구조 개편으로 실적이 저하됐다. 시큐센은 2024년 1분기 매출 약 41억 원, 영업손실 약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감소했으며, 적자도 지속됐다. 금융DX 부문 사업구조를 고객 밀착형으로 개선하고, 최근 금융권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빅데이터,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단행함과 동시에 금융권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IBK 기업은행 카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여기에 S은행과 W은행 등 여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상반기 중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안사업 부문도 지난 3월에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H은행 랜딩존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 안착, 기존 모바일 보안, 생체 전자서명 외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각종 세미나, 전시회 참여를 통해 시큐센이 공급하는 보안 솔루션의 우수성과 서비스 역량을 널리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확대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존 금융IT서비스, 모바일 보안, 생체 보안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 실적 개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5:37남혁우

아이티센그룹, 'AWS 서밋 서울 2024'서 올인원 클라우드 컴퍼니 역량 제시

아이티센그룹이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클라우드 관련 모든 기술을 지원하는 올인원 클라우드 컴퍼니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 아이티센그룹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 아이티센그룹은 골드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하며, 전시 부스 운영과 주제 강연 등을 통해 그룹의 클라우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는 콤텍시스템, 씨플랫폼, 클로잇, 시큐센, 굿센 등 아이티센그룹 내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하는 계열사 및 관계사들이 각 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전문 기업 콤텍시스템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를 내세웠다. 콤텍시스템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돼 허위 정보 생성(환각)이나 지식의 느린 업데이트, 답변의 투명성 부족 등과 같은 기존 생성형 AI의 한계점을 개선했다. 씨플랫폼은 AWS가 인증한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로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 AWS 프로서브 전문가들과 무료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IT서비스 프로바이더를 표방하는 클로잇은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이르기까지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조한다. 전시 부스를 찾는 고객들은 다양한 고객 사례도 접할 수 있다.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시큐센은 클라우드 컨설팅 등 보안 서비스와 모바일/IT 인프라 보안 솔루션, 생체인증·전자서명 관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참관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AI SaaS 전문 기업으로 변신 중인 굿센도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반 계약관리 시스템 'AI-CLM'과 AI가 도와주는 계약 리뷰 '센 파일럿(Cen Pilot)'의 홍보에 나선다.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낮추고 계약 시간과 비용 절감을 도와줘 시장에서의 큰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INF컨설팅에서는 금융 및 핀테크 트랙에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의 첫 걸음, 토큰증권 시스템 on AW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새로운 투자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토큰증권이란 무엇이며 앞으로 이를 통해 달라지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볼 예정이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아이티센그룹은 오랜 SI 사업 경험과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시스템 전환/구축/운영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인원 클라우드 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AWS 서밋 서울을 통해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역량을 적극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3 14:09남혁우

시마크로, 화학공학회 학술대회서 공정 디지털 트윈 응용사례 공유

시마크로(대표 윤정호)는 한국화학공학회가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주최한 '한국화학공학회 봄 총회·학술대회'에서 '화학·바이오 공정 디지털 트윈 응용사례 및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마크로에서는 김왕수, 황희원 박사가 연사로 나서 각각 산업 내 공정 디지털 트윈 기술 응용 사례와 시마크로의 공정 디지털 트윈 SaaS 솔루션 '프로세스메타버스'에 대해 발표했다. 그 외 연세대학교,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아스펜테크 등에서 제조 공정 내 AI 솔루션 도입과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작년부터 디지털 트윈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일본 소재 기업 AGC(아사히글라스) 염화비닐 플랜트 사례가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염화비닐 합성은 원료를 고온에 가열하는 과정을 거친다. 시마크로 디지털 트윈 시스템은 공정 운전 과정에서 측정되는 온도 센서값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이를 기구축한 메타데이터에 적용해 정밀한 공정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공한다. 가상 설비를 활용한 시운전은 공정 효율화로 이어진다. 실운전에 돌입하기 전, 해당 시점의 ▲온·습도 ▲바람 ▲기압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해 미리 결과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구 위치와 화력을 조정하는 등 변수에 대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공정을 구축한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화학공학회 봄 총회 및 학술대회는 '미래를 혁신하는 화학공학'을 주제로 국내외 화학공학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국내외 전문가 4천여 명이 참여해 1천500여 편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배터리 분야 석학 셜리 멩 시카고대 교수, 나노 분야 홍지에 다이 스탠퍼드대 교수, 재료과학 전문가 히데오 호소노 동경공업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했다. 윤정호 시마크로 대표는 "국내 최대 화학·바이오 분야 학술대회에 공정 디지털 트윈 분야 대표로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마크로는 앞으로도 산업의 공정 디지털 트윈을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게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창립된 시마크로는 공정 디지털 트윈 SaaS 솔루션 프로세스메타버스를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화학·바이오 기업들과 관련 프로젝트를 40건 이상 수행해왔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쌓아온 공정 모델링과 디지털 트윈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회사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공정을 관리할 수 있는 SaaS 솔루션 프로세스메타버스 개발에 집중한다. 시마크로는 현재 시드 투자 단계를 지났으며 올해 하반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2024.05.03 11:14백봉삼

시큐센, 'IBK 카드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금융 시장 진출 본격화

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디지털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시큐센은 IBK시스템과 26억원 규모의 'IBK 기업은행 카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큐센이 구축할 'IBK 카드 플랫폼'은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다수 공급자와 수요자들이 상호작용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한다. 고객 관점에서는 고객이 멤버십, 이벤트 등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관리 관점에서도 신속한 인프라 확보와 더불어 빠른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시큐센은 IBK기업은행을 포함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농협, 우체국 등 제1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시스템, 비대면 채널, 모바일 앱, 스마트 뱅킹 등의 구축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디지털금융 시대에 시큐센의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플랫폼 솔루션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현재 IBK기업은행 외에도 여러 금융사와 플랫폼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센은 AI 기반의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금융서비스,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는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 기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5.02 13:43남혁우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 괴리된 시장 변동에 과감한 안정조치 시행"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동결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부처들이 '비상거시금융경제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2일 화상으로 열린 비상거시금융경제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동 분쟁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내수가 반등하는 등 경제 펀더멘털이 견조하므로 괴리된 과도한 시장 변동에는 과감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질서있는 연착륙'의 일관된 기조 하에서 정상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지속 촉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이번 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하면서도 디스인플레이션과 금리인하를 위한 확신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중한 입자을 견지했다"며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재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 등에 따라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적기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09:31손희연

한수원, ʻ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ʼ 특별전 개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6일부터 6개월 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130여 점의 원화와 영상·미디어 아트 등이 전시됐다. 영국 태생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2000년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는 등 아동문학에 기여한 작가로 인정받았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발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림책 속에는 가족애, 우정, 예술, 자유, 행복 등 인간적 가치에 관한 따뜻한 시선과 진지한 질문이 숨어있다. 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이번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특별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로 국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민 모두에게 개방되며 개인·단체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3.27 11:37주문정

애플, 올해 WWDC에서 어떤 내용 공개할까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2024에서 그 동안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WWDC의 개최 시기와 발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5일(현지시간) 올해 개최될 WWDC 행사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도했다. ■ 개최 예상 시기 일반적으로 WWDC 행사는 6월 첫째 주에 열렸기 때문에 올해도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행사 개최 시기를 정리해 보면 ▲ 2017년 6월 5~9일 ▲2018년 6월 4~8일 ▲ 2019년 6월 3~7일 ▲ 2020년 6월 22~26일 ▲ 2021년 6월 7~11일 ▲ 2022년 6월 6~10일 ▲ 2023년 6월 5~9일이다. 애플은 6월에 열리는 WWDC 행사의 개최 시기를 2월~4월 초에 발표하곤 했다. 때문에 애플이 향후 2~3주 안에 WWDC 2024 행사 정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주요 발표 내용은? 올해 행사의 주인공은 iOS 18과 새로운 AI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워크, 애플 뮤직, X코드, 메시지 등을 위한 새로운 AI 기능과 함께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업그레이드된 시리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애플은 WWDC에서 iOS 18 외에도 아이패드OS 18, 맥OS 15, 워치OS 11, tvOS 18도 발표할 예정이며, 비전 프로용 OS인 비전OS 2도 공개될 전망이다. 하드웨어 제품으로는 M3 기반 맥 스튜디오, 맥 프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비전OS 2를 꼽으며, 비전 프로 공개 2년 차에 애플이 이분야에서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iOS18에 어떤 AI 기능이 적용되고 구체화 되고 적용될 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2024.03.16 10:00이정현

에이모, 직장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한다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에이모는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손잡았다고 15일 밝혔다. 단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넘어 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의 개인적 문제, 업무 스트레스 등 직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를 완화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모는 단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넘어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자가검진 '내 마음, 봄'을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 사전 선별검사 ▲마음건강교육 ▲전문가 심리 검사 및 상담 ▲싱잉볼 힐링명상 ▲원예치료 등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과 체계적인 정신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에이모 최진오 경영지원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에이모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직장생활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 협약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윤미정 상임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에이모 구성원들이 마음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인·조직별 맞춤형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3:45김미정

서울시 정신질환자 지원주택 전국 확대

정부에서 발표한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 서울형 정신질환자 지원주택 모델로 전국에 확대된다. 앞서 정부는 2023년 12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해 혁신방안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을 제시한 바 있으며, 혁신방안의 하나로 자기관리가 가능한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제시한 바 있다. 2017년 약칭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으로 '입원중심에서 지역사회 복귀로의 탈원화 지향성 정책'을 시행하는 정신보건 환경의 변화가 일어났다. 법 개정 이후 2018년에는 주거, 일자리, 재활서비스 등 지원체계가 강화되며 당사자 중심의 통합 돌봄 및 지역사회 정착과 같은 장애인 정책이 새롭게 등장했다. 같은 해 발표된 국가 정신건강현황 3차 예비 조사에서는 자립을 원하는 정신장애인은 83.7%며, 이들 중 자립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58.8%가 주택지원, 22.4%가 일자리 지원을 원했다. 또한 이들 중 67.8%가 '혼자 살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2017년의 장애인 실태조사에서도 정신장애인의 82.4%가 일반주택에서 거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신장애인의 자가 비율은 49.2%로 전체 장애 유형 중 두 번째로 낮으며, 보증금 없는 월세에 거주하는 비율은 8.9%로 가장 높게 나타나 주거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로 유입되는 이러한 정신질환 당사자의 욕구와 필요에 적합한 주거지원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2018년 국내 최초로 서울형 지원주거 모델로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주택 4호를 시범운영했다. 이 통해 입주자에게 독립 주거공간과 더불어 보증금, 가전가구 등을 지원해 초기 입주비용 부담을 감소할 수 있게 했으며, 정신건강전문요원과 동료지원가로 구성된 자립지원서비스팀이 입주자에게 개별 욕구에 기반한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시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시범사업 성과 연구에 따르면 입주자 서비스 만족도 3.5점(4점 만점), 주도적인 삶과 안정적 직장 유지 100%, 지역주민이라는 인식과 지역사회 거주에 대한 자신감 향상 83%, 정신적·신체적 건강 향상, 주거 기반 '동료지원가'의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입주자의 실질적인 자립기술 습득에 도움을 제공하는 등 긍정적 성과가 도출됐다. 또 동료지원가라는 새로운 직업 모델을 마련할 수도 있었다. 서울시는 이 시범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2019년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립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정신장애인에서 정신질환자로 대상을 확대해 정규사업으로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을 구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주택은 자립생활이 가능한 정신질환 당사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혼자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1인 1가구의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2019년 16호를 시작으로 매년 공급호수를 확보해 현재 93호를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116호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주택은 입주 당사자가 직접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기본 2년 계약하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입주자가 안정된 독립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주거유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원주택 거주 경험 연구에 의하면 지원주택 입주 이후 거주자들에게는 여러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입주자의 90% 이상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호전됐음을 느꼈고, 가족관계 회복과 이웃·동료 등의 새로운 사회적 관계 생성, 무엇보다도 입주자의 자립 의지가 강화돼 입주자 스스로 삶을 능동적으로 개선하려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지원주택 입주자 A씨는 “아직도 정신질환자는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편견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지원주택에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저를 보고 응원해주시는 주변 사람들도 생겼다”며 “독립해서 생활하니 제 자신의 삶에도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잘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약도 꼬박꼬박 잘 챙겨 먹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지원주택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서울형 정신질환자 지원주택은 정신질환자가 자립해 지역사회에서 독립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입주를 희망하고, 입주 시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정신질환자를 위한 주거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12 16:25조민규

롯데백화점, MZ세대 겨냥 '하트 투 하트' 팝업

롯데백화점이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맞아 3월 14일까지 '하트 투 하트(시시호시X피으)' 팝업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팝업은 롯데백화점 5개점 (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에서 진행된다.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으로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시호시 구매 고객은 20~30대 비율이 40% 이상으로, 아기자기한 생필품 굿즈와 취향템을 선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다. 이에 시시호시는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굿즈와 함께 특별한 팝업 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피으와도 함께한다. 피으는 하트 모양 시그니처 일러스트가 특징인 브랜드로 휴대폰 케이스, 액세서리 등 모든 굿즈에 시그니처 하트 로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으 굿즈들은 선주문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고 전체 고객 중 80% 이상이 MZ세대다. 이번 팝업에서는 시시호시 매장 곳곳을 피으 시그니처 하트 로고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시시호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피으 협업 단독 굿즈도 선보인다. 액세서리, 잡화, 키친웨어, 디저트 등 6종의 시시호시 단독 굿즈와 50여종 밸런타인 데이 굿즈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시시호시 머그 (4만9천원)', '시시호시 하트 초콜릿 10p (5만5천원)', '미니 토트백(2만5천원)'등이 있다. 단독 굿즈들은 시시호시팀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특히 '뚜두 하트 초콜릿 세트'는 전문 쇼콜라티에가 직접 운영하는 초콜릿 매장의 상품이며, '메이크 어 포터리 머그컵'은 시시호시 감성과 피으 시그니처 로고가 어우러져 밸런타인 데이의 선물로 제격이다. 롯데백화점은 스위트 디저트 브랜드만을 모아 놓은 기프트 공간도 조성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대표 초콜릿 브랜드 '디 바르베로(D.BARBERO),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달콤함으로 유명한 워렌버핏의 캔디 '씨즈 캔디(SEE'S CANDY)', 1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디저트 베이커리 '아마레티 버지니아(AMARETTI VIRGINIA)' 등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이주현 콘텐츠부문장은 “밸런타인 데이는 어느 때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기념일인만큼 매장 공간부터 상품 기획까지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팝업행사의 방문 경험이 '하트 투 하트'라는 이름에 맞게 선물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전달하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3 08:58최다래

팀 쿡 "애플표 AI , 연말쯤 공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애플의 투자를 언급하며 올해 말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애플이 AI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올해 말 공개할 것이라며 아래와 같이 밝혔다.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이러한 기술 및 미래를 만들어 갈 다른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여기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AI가 포함되며, 올해 말 이 분야에서 진행 중인 작업의 세부 사항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그 동안 나온 소문을 종합해 보면, 올 가을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은 역대 최대 업데이트 중 하나가 될 예정이며, 다양한 AI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시리, 메시지 앱 등을 비롯해 애플뮤직, 페이지스, X코드 등에도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팀 쿡의 발언은 경쟁사들이 앞다투어 생성형AI 기술 개발에 뛰어들어 관련 기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애플은 지금까지 관련 기능을 출시하지 않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애플은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 2024 행사에서 iOS18을 비롯한 차세대 운영체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2.02 09:53이정현

"iOS18, 아이폰 역사상 최대 SW 업데이트 될 것"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체 iOS18이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새 운영체제는 애플 역사상 가장 큰 iOS 업데이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iOS18은 오는 9월 출시에 앞서 오는 6월 개최되는 애플 연례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개발자 대상 첫 번째 iOS18 베타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 RCS 지원 작년 11월 애플은 올해 아이폰·아이패드와 맥OS 기반 맥북에어•맥북프로 등 PC에 기본 탑재되는 '메시지' 앱에 국제 표준 기술 'RCS'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iOS18에 RCS 지원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아이폰에서도 RCS 탑재 안드로이드폰에 문자를 전송할 때도 ▲ 고해상도 사진•비디오 ▲ 오디오 메시지 ▲ 입력표시기 ▲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간 와이파이 메시징 ▲ SMS에 비해 향상된 암호화 기능 ▲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와의 그룹 채팅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 더 똑똑해진 시리 마크 거먼은 iOS18에 시리와 메시지 앱에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질문을 처리하고 문장을 자동 완성하는 '생성AI' 기술이 탑재 될 것으로 밝혔다. 그는 애플이 애플뮤직, 페이지스, 키노트, 엑스코드를 포함한 애플 핵심 앱에도 생성 AI 기능을 탐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작년 9월 애플이 사용자의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시리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에는 일련의 작업을 수동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단축어 앱과의 통합이 포함된다. 이 기능 역시 올해 출시될 iOS18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29 08:37이정현

"애플, 올해 AI 아이폰 출시…서비스 매출 탄력 받는다"

애플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WWDC 2024에서 업그레이드된 시리2.0을 발표하고 올 가을 AI 기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애플의 '엣지 AI' 기회가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오는 6월 열리는 WWDC 행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시리 2.0과 광범위한 생성AI 지원 운영체제가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단기 공급망 점검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는 제품 수요가 2024년 초반까지 고르지 않다는 신호다"라며, "우리는 약세장에서 매수하며,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펀더멘털이 있다”고 밝히며 애플의 목표 주가를 220달러로 유지했다. 이번 예측은 새해 들어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애플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한 이후 나온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AI 아이폰을 내놓을 경우 서비스 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생성AI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더 나은 서비스 연결, 앱스토어 구매 촉진 등을 통해 현재 월 8달러에 불과한 사용자당 서비스 지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망했다. 또, AI 전환으로 인해 가장 크게 개선될 부분은 하드웨어 판매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2020년 10월 5G 아이폰12 출시 후 아이폰 교체 주기가 약 12개월 연장돼 4.5년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혁신 곡선의 평탄화, 기기 품질 향상, 소비재 지출에 역풍 산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I 아이폰의 새 하드웨어, 부품 요구사항으로 인해 소비자는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LLM 지원 소프트웨어 기능(시리 2.0 포함)의 도입이 기기 교체 주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8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시 2.42% 오른 185.5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총 6.4% 급락한 끝에 나온 반등으로, 같은 날 애플이 비전 프로 출시일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2024.01.09 13:2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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