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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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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AI 감독관, AI 민간자격시험서 활약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자사의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이 AI 분야 민간자격시험인 제1회 AITC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AITC자격시험은 AI 활용 능력을 평가해 AI 대전환 시대 속 기업이 원하는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IT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새롭게 선보인 AI 표준 자격증이다. 실제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AI 인재를 선호하는 채용 시장에서 구직자는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실무 능력 중심의 자격 시험이다.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자격시험은 총 5단계의 레벨 테스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고사장의 'AI 감독관' 기능이 활용됐다. 고사장의 AI 감독관은 ▲응시 화면 이탈 ▲목소리 및 대화 감지 ▲응시 공간 다중 인원 감지 ▲응시자 자리 비움 등과 같은 부정행위를 판별한다. 실시간으로 기록된 감독 메모 및 응시 로그를 확인해 시험 후에도 검증이 가능하다. 5단계 레벨 테스트 모두 고사장을 통해 진행됐으며 AI 감독관을 통해 테스트 과정에서 행여나 생겨날 수 있는 부정행위를 전면 차단했다. 팀스파르타는 향후 예정되어 있는 AITC자격시험에서도 고사장을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팀스파르타 온라인사업부 백유진 팀장은 "AITC 자격시험은 실무 중심의 AI 역량을 공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격시험인 만큼, 무엇보다 공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험에서 고사장의 AI 감독관을 활용해 신뢰도 높은 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고사장 시스템과 함께 AITC가 AI 인재 검증의 대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진 인크루트웍스 그룹장은 "앞으로 AI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테스트의 중요성이 커질 만큼, '고사장'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고사장은 민간 자격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테스트의 온라인화를 통해 시험의 진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고사장은 모든 시험을 온라인에서 원활하게 응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험 생성부터 진행, 결과 관리까지 온라인 시험 및 감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2025.02.28 08:53백봉삼

무신사-KARTI시험연구원 맞손..."의류 품질 검사 강화"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효율적인 상품 품질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험분석·인증 전문기관과 손을 잡았다. 상품 출시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분석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과 더불어 특별 교육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와 KATRI시험연구원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연구원 본사에서 '건강한 패션 생태계를 위한 제품 품질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1965년 설립된 KATRI시험연구원은 섬유, 소재·부품,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인증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최근 일부 패션 브랜드들이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의 혼용률을 허위 기재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들에게 올바른 상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지원하고자 KATRI시험연구원과 협약을 맺었다. 회사는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신진 브랜드에 의류 시험 및 분석의 중요성을 알려줌으로써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신사와 29CM에 입점된 브랜드들은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시험 분석을 KATRI시험연구원 측에 신속히 의뢰하고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주기적인 입점 브랜드 대상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올바른 상품 정보 고시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지원 방안을 고민한 결과, 품질 제고를 위해 원활한 시험 성적 서비스를 돕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의무와 책임에 한계를 두지 않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를 위해 건강한 패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6:35백봉삼

공단기,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 3월4일까지 한정 판매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를 3월4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공단기의 평생 프리패스는 공무원 시험 전 과목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올인원 학습 패키지로, 합격할 때까지 자동 연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험 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합격 시 수강료를 100%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공단기는 합격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습 솔루션, '패스 메이커'가 결합된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를 선보였다.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는 기출 모의고사, 위치 확인 서비스,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합격자 멘토링과 공단기의 10년 노하우가 담긴 시크릿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단기는 그동안 수험생들로부터 평생 패스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을 받아왔으며, 이에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를 한정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상품은 3월4일까지만 판매되며, 이후에는 신규 구매가 불가능하다. 공단기와 기술단기의 합산 누적 환급액은 약 568억원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실제로 혜택을 받은 만큼 환급형 패스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불합격 시 자동 연장되는 시스템은 학업이나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수험생들에게 더욱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15만원 할인 쿠폰(평생/26대비 프리패스)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역시 프리패스 판매 종료와 함께 마감된다. 에스티유니타스의 관계자는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는 수험생들의 불안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라며 "환급형 평생 프리패스 상품은 추후 출시 계획이 없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5 16:07백봉삼

팀스파르타, 첫 AI 인재 표준 자격시험 성료

국내 인공지능(AI) 시장 규모가 2032년에 20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 물류·리테일·제조 등 전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 인재를 채용하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런 분위기 속 기업이 원하는 AI 인재 양성을 위한 표준 자격증 시험이 출시됐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객관적인 업무 수행능력 검증을 통해 취업 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1회 'AITC(AI Technical Certification)' 자격시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AITC 자격시험은 AI 활용 능력을 평가해 AI 대전환 시대 속 기업이 원하는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팀스파르타가 새롭게 선보인 AI 표준 자격증이다. 시험은 ▲AI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이터 관리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 도출 및 비즈니스 가치 창출 기여 ▲기업의 복잡한 AI 문제 해결 등의 역량을 평가하는 총 5단계의 레벨 테스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단계별 테스트는 ▲레벨 1 '기본 AI 활용 능력' ▲레벨 2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레벨 3 '파이썬 기반 AI 개발' ▲레벨 4 '고급 AI 모델 활용' ▲레벨 5 'AI 모델 튜닝 및 최적화'로 나눠 실시되며 각 단계별 시험 응시 및 개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 시험은 객관식과 실제 사례 및 데이터 기반의 실습형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레벨마다 핵심 강의 등이 제공돼 응시 전 이론과 실습 항목을 모두 대비할 수 있다.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팀스파르타는 합격자들을 위해 이력서 지원, 면접 코칭, 커리어 상담 등 약 20만 원 상당의 커리큘럼을 지원한다. 더불어 AITC 자격증을 우대하는 기업 협력사의 채용이 시작될 경우 합격자에게 우선 안내해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실제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AI 인재를 선호하는 채용 시장에서 구직자는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실무 능력 중심의 AITC 자격시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AITC 자격증 취득 시 실질적인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정 짓는 등 성공적인 취업과 커리어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29일 실시되는 제2회 AITC 자격시험은 3월18일까지 스파르타코딩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에서는 본인에게 적합한 레벨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와 주요 강의도 확인할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국비지원 KDC(K-Digital Credit) 과정으로 총 27개에 달하는 '스파르타코딩클럽' 강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2025.02.24 10:26백봉삼

KTR, 항공우주 필수 시험장비 개발…아웃가싱 특성 시험평가 서비스 개시

KTR이 항공우주 분야 필수 테스트인 아웃가싱 특성 시험평가 서비스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외기관에 의존해 온 관련 업체는 KTR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아웃가싱은 고온·진공 상태에서 소재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방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소재나 부품을 진공·고온에 노출시킨 후 총질량손실(TML)과 생성되는 휘발성 응축물질(CVCM) 등을 측정해 아웃가싱 특성을 확인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아웃가싱 특성 평가 장비 개발과 제작을 완료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거쳐 관련 시험평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TR 관계자는 “아웃가싱 현상으로 인해 항공우주 부품의 광학 표면과 센서가 오염되면 주요 시스템 오작동이나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항공우주국(NASA) 등에서는 해당 시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R은 특히 이번 신규 시험장비 개발로 미국 재료시험 협회이자 국제표준화기구인 ASTM의 E595 표준에 맞춰 소재의 아웃가싱 특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 왔던 항공우주 관련 업체들은 KTR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KTR이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TML과 CVCM 특성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어 타 기관 보다 시료량을 절감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아웃가싱 시험장비 개발은 부가가치가 높지만 아직 미흡했던 항공우주 분야 시험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KTR은 국내 우주항공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7:56주문정

산업부, 수출기업 해외인증 애로 긴급 지원…'해외인증119' 운영

정부가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인증119'를 운영하고 연말까지 해외 시험연구기관과 상호협약을 대폭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2025년 제1차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의 후속조치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이같은 해외인증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기업이 국내 시험으로 해외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중동·동남아 등 신시장 중심으로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협약을 연말까지 210건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인증119(해외인증지원단 내 긴급지원반)'를 운영, 시험연구원 해외인증 전문가가 상주하며 수출 과정에 해외인증의 어려움이 발생한 기업에 긴급 상담·자문 등을 통해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기업이 해외인증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인증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기업의 해외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부터 인증획득·수출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응길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올 한해도 국표원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기업의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0 17:12주문정

日 임상수탁 CMIC, 韓 중소 제약사 임상·투자 지원

일본에서 임상 시험하거나 투자를 유치하려는 한국 중소 제약회사는 일본 임상수탁 전문기관으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 일본 CMIC홀딩스와 '한-일 바이오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CMIC는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한국 중소 제약회사가 일본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돕기로 했다. 중진공은 임상 시험, 정보 분석 등 CMIC에 수탁을 원하는 특구 사업자와 이어주고, 특구 주관기관을 통해 현지 실증과 해외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CMIC는 한국 기업 임상 시험과 규제 상담 등을 한다. 이들 기관은 한-일 제약회사 협력,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2025.02.20 10:40유혜진

KTL, '인도 기계류 인증설명회' 개최…신규 기술규제 동향 공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가기술표준원 'FTA TBT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대 인도 수출 역량을 높이고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인도 기계류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2020년부터 경제개발 정책으로 '메이크 인 인디아 2.0'을 실시하고 자국 제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해 제조업 수입물품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도 국영품질관리기관인 인도표준국(BIS)은 관련 세부 인증제도와 법률을 개정하고 있다. 국표원은 2016년부터 'FTA TBT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이 이같은 변화를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L은 해당 사업의 하나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계류 제조업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에게 인도 인증제도(BIS Scheme)를 소개하고 인도 기계류 기술규제 동향을 공유했다. 지난해 8월 금속절단기계 및 조립품·부품 등이 인도 표준인증 대상에 포함되면서 인도 수출기업은 인증 요건에 맞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게 됐다. 적용시점이 올해 8월인 만큼 KTL은 설명회를 통해 해당 인도 기계류 인증제도(BIS Scheme X) 중요성과 내용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설명회는 국표원의 'FTA TBT 종합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KTL의 인도 BIS 규제 설명·최신 규제 동향 소개 및 대응방법 안내·관련 인증 사례 소개·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했다. KTL은 이번 인도 규제의 탄생 배경부터 ▲인증대상품목 ▲인증절차(서류준비–서류제출 –심사–인증획득 등) ▲유효기간 ▲해외제조자 적용특례 등 인도 수출에 고려해야 할 모든 사항을 안내했다. 송상훈 KTL 인증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시험인증기관과 기업 간의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 기술규제와 인증제도 동향을 신속하게 수집하고 기업에 전파해 어려운 글로벌 무역정세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세계 무역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FTA TBT종합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주요 수출국이자 규제정보 확보가 필요한 중국·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4개 신흥 국가의 주요 품질 정책·적합성 평가제도·품목별 표준 등 최신 기술규제를 수집·분석하고 TBT 연계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5.02.19 10:39주문정

"혁신제품 20개 집중지원”…식약처 '길잡이' 프로그램 눈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올해 신약·첨단바이오의약품·혁신의료기기 등 혁신제품 20개를 선정해 집중 사전상담으로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잡이' 프로그램은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혁신제품 20개를 선정해 집중적인 상담을 통해 허가까지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 승인이나 허가 신청 단계로 진입 가능성이 높고, 신기술·신개념,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 치료제 등 사회적으로 제품화가 시급·필요한 품목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선정된 20개 품목에 대해 제품 전담자(PM)를 배정해 사전상담 후 개발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전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상심사 대상은 개발단계에 맞는 임상설계,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및 통계방법 적절성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속심사(GIFT) 프로그램과 연계하도록 허가자료 준비를 지원하고, 필요 시 자료 작성 기준을 미리 검토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의약품·의료기기·식품·기타 분야로 제각각 이뤄지던 사전상담 창구도 하나로 합쳐진다. 이것이 바로 '혁신제품 사전상담 통합창구'. 상담이 필요한 업계는 혁신제품 사전상담 시스템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상담 대상이라면 신청일로부터 한 달 내에 상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업계와 소통하며 규제과학에 기반한 맞춤형 규제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신기술, 신개념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2025년 신기술·신개념 글로벌 의약품 개발·제품화 지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2025.02.12 15:41김양균

KTR, 가스안전공사와 수소산업 연구개발·시험인증 기술 협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청정수소 연구개발·시험인증 기술지원,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가스안전공사는 협약에 따라 ▲청정수소 기술 공동 연구개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비 등 인프라 활용 ▲관련 기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험인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특히 방폭 설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청정수소를 비롯한 에너지 산업 안전 확보를 돕고 국내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도 함께 모색한다. KTR은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정수소 인증 시험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 평가 및 검증, 수소 생산량 등 주요 데이터 및 설비 검사, 인증 평가 결과보고서 발행 등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네트워크와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의 신뢰성 확보와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산업부 지정을 받아 완주에 수소연료전지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청정수소 사업화 지원기관”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청정수소 사업화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2 09:48주문정

"AI, 역사 시험은 빵점"…거대언어모델, 전문 시험서 한계 드러내

인공지능(AI)이 고급 역사 질문에서는 신뢰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연구기관 복잡성 과학 허브(CSH)는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GPT-4', '라마', 구글 '제미나이' 같은 거대언어모델(LLM)들이 역사적 전문성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인 '히스트-LLM(Hist-LLM)'에서 낮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GPT-4 터보'도 정확도가 46%에 불과했다. 이번 테스트는 '세샤트 글로벌' 역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고대 이집트와 같은 특정 역사적 상황을 포함한 고급 질문을 포함했다. 이 질문에서 LLM은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부정확하거나 과장된 답변을 내놓으며 한계를 드러냈다. 일례로 연구진은 고대 이집트에 특정 시기에 찰갑 갑옷이 존재했는지 물었다. 'GPT-4'는 "예"라고 답했지만 실제로 찰갑은 해당 시기로부터 1천500년 뒤에 등장했다. 또 다른 질문에서는 고대 이집트에 상비군이 있었는지를 물었으나 모델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있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이런 오류의 원인으로 AI가 널리 퍼진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학습하는 특성을 지적했다. 페르시아 같은 제국의 상비군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반면 고대 이집트와 같은 특정 시기와 관련된 희귀 데이터는 학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AI 모델은 특정 지역에 대한 역사적 지식의 성능이 더 낮은 경향도 보였다.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 대한 데이터의 부족과 편향이 더 큰 문제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LLM의 역사적 한계와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대표성이 부족한 지역의 데이터를 추가하고 보다 복잡한 질문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피터 투르힌 CSH 교수는 "AI는 기본적인 역사적 질문에는 유용하지만 고급 질문에서는 아직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며 "향후 기술 개선을 통해 역사 연구를 보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5.01.21 09:57조이환

KCL, 美 ASTM과 우주항공 표준협력 강화 위한 컨퍼런스 개최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미국재료시험협회(ASTM·회장 앤드류 키레타)와 20일 KCL 서초행정동에서 우주항공 분야 표준협력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STM은 1898년에 설립된 미국 표준개발·보급 기관으로 세계 약 140개국, 3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항공·건강과 안전·첨단제조·에너지효율·탄소중립 등 약 1만3천개 표준 제정·운용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KCL은 지난해 9월 우주항공분야에서 유일하게 정부 표준협력개발기관(COSD)으로 지정받았다. 우주항공청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우주항공분야 시험인증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의 '우주항공 분야 표준화 활성화 방안 조사연구'를 수행해 우주항공 산업표준(KS)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컨퍼런스에서 KCL과 ASTM은 우주항공 분야 표준협력을 시작으로 전 산업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기적인 공동 컨퍼런스 개최와 ASTM 기술위원회(TC)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표준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글로벌 표준·인증시장에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ASTM과의 협력 분야를 우주항공산업과 같은 첨단전략산업 뿐 아니라 전 산업으로 확대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7:47주문정

스타십, 대서양 상공서 폭발…7번째 시험비행 실패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가 개발 중인 화성 탐사선 '스타십' 우주선이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우주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나 궤도 비행에는 실패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약 123m 높이의 '슈퍼헤비' 1단 로켓 추진체는 성공적으로 이륙한 후 부드럽게 하강해 메카질라(Mechazilla)로 불리는 지상 발사탑의 '젓가락 팔' 장비에 안착했다. 하지만 비행을 시작한 지 약 8분 후 스타십 우주선과의 통신이 끊겼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발사 생중계를 통해 스타십의 랩터 엔진 6개가 모두 상승 연소 중에 가동됐지만 "상승 연소가 끝나갈 무렵, 원격 측정에서 엔진이 꺼지는 것을 확인했고 이후 우주선과의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이후 높이 52m의 2단 스타십 우주선은 발사 8분 30초 만에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근처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했다. 스타십 우주선의 폭발 장면은 엑스를 포함한 SNS에 공개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 비행에 대해 "스타십은 상승 연소 중에 예정에 없던 빠른 분해를 경험했다. 팀은 오늘의 시험 비행 자료를 검토해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테스트는 스타십의 신뢰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십은 지금까지 모두 7번의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 초기 3번의 시험비행은 모두 로켓이 폭발하며 시험 발사에 실패했으나 작년 6월 4번째 시험 발사에서 성공적으로 우주선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마쳤다. 5차 시험비행은 로켓 추진체 회수 기술 시연과 우주선 발사 등 주요 목표를 달성했으나 작년 11월 6차 비행에서는 슈퍼 헤비 로켓을 메카질라를 통해 회수하는 것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2025.01.17 10:14이정현

"세상의 모든 오프라인 시험, '고사장'이 없앤다"

'세상의 모든 오프라인 시험을 없앤다'는 야심찬 슬로건을 내걸고 온라인 테스트 플랫폼을 선보인 회사가 있다. 채용 플랫폼 '인크루트'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11월 '고사장'을 출시하며, 채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온라인 테스트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고사장을 통해 직무 평가뿐만 아니라, 자격 시험 등 교육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왜 채용 플랫폼이 테스트 플랫폼을 출시한 걸까. 인크루트는 교육 시장과 채용 시장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판단했다. 교육 분야를 온라인 시험과 결합해 채용까지 포괄할 수 있는 흐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서다. 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 인크루트 사옥에서 인크루트웍스그룹의 이호진 그룹장과 송영진 테스트플랫폼팀 팀장을 만나 '고사장'의 탄생 배경과 계획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고사장이 뭐길래 고사장은 간단히 말해 오프라인 시험을 온라인에서 치를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시험 감독관이 직접 지켜볼 수 없는 온라인 환경에서는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고사장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며 원활한 시험 응시와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크루트가 고사장을 개발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강력한 응시 환경 제어 기능이다. 고사장은 실시간 화면 녹화와 함께 ▲응시자 전면 웹캠 ▲응시 화면 ▲주변 환경 감독이라는 3중 시스템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감독 체계를 구현했다. 또 고사장은 AI 감독관을 도입해 ▲응시 화면 이탈 ▲목소리 및 대화 탐지 ▲응시 공간 내 다중 인원 감지 ▲응시자 자리 이탈 등 부정행위를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기록된 감독 메모와 응시 로그를 통해 검증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용 보안 브라우저로 부정행위 차단 송영진 팀장은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전용 보안 브라우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시험에서 가장 큰 문제는 부정행위인데, 고사장은 국내 최초로 전용 보안 브라우저를 개발해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고사장 브라우저는 화면 캡처, 창 전환, 프로그램 실행, 외부 URL 탐색, 다중 모니터 사용 등을 전면 차단해 부정행위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호진 그룹장은 "서비스를 개발할 때 부정행위를 감지하는 수준을 넘어 완전히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선 이탈이나 작업 전환 등의 부정행위를 AI 감독 기능으로 탐지하고 차단함으로써 공정성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기능을 기반으로 고사장은 공식 출시된지 약 한 달여 만에 나이스신용평가 채용 과정에 사용됐으며, 민간자격시험에도 활용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고사장으로 어떤 시험 응시할 수 있을까 이 그룹장은 고사장이 시험 솔루션 분야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예를 들어 리더십 트레이닝, 교육 평가, 업무 평가 등 다양한 기업 교육에 필요한 시험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며, 객관식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의 다양한 질문 유형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이 그룹장은 "민간 자격 시험부터 대학교 및 사이버대학교의 시험, 라이선스 관련 평가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 시험보다 더 엄격한 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 인건비나 시험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 송 팀장은 “해외 인력 채용, 민간 자격 시험, 대학교 및 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사장이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 반응도 긍정적이다. 송 팀장은 “온라인 테스트 경험이 없던 민간 자격증 기관이 고사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험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응시자의 답안 제출까지 원활히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험 시장서 새로운 표준 제시" 인크루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시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환을 원활히 지원할 예정이다. 송 팀장은 "기관 및 기업이 이미 보유한 평가툴로 테스트를 진행하고자 할 때, '고사장'의 부정행위 차단 기능만을 연동하는 확장형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내부에서 진행하는 시험툴이 따로 있으면 그것을 쓰고 대신 '고사장'의 감독 기능만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테스트를 도입한 기업 및 기관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인력 채용, 민간 자격 시험, 대학교 및 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사장이 활용될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그룹장 또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해 테스트와 채용까지 연결하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교육과 채용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시험 환경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크루트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교육 박람회에 참여한다. 박람회 참관객들에게 고사장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송 팀장은 "교육 박람회는 처음으로 참가한다"며 "현장에서 시험 생성 및 감독 기능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고사장의 기능을 직접 써보셨으면 좋겠고 시험을 온라인으로 볼 때에도 안전하고 공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2025.01.16 10:39안희정

시험성적도 디지털로…발급부터 수요기관 제출까지 10분

통상 6일 소요되던 시험성적서 발급-제출 기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험인증기관과 수요기관, 정보기술(IT) 기업이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각종 시험성적서 발급기관인 7개 시험인증기관과 수취기관인 한국전력·발전공기업 5사·에너지공단, 운영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공동으로 디지털시험성적서 유통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그간 종이로 발급하던 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파일형태로 변환해 국가전자무역시스템인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를 통해 발급기관인 시험인증기관에서 한국전력 등 수요기관으로 전송해 기업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종이 시험성적서는 등기우편 수신과 수요기관 제출 과정에서 문서 위변조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또 등기우편으로 수신하고 제출하면 평균 2~3일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도 있다. 산업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트레이드허브에 디지털 증명문서 기능을 추가하고, 시험성적서 발급기관과 최종 수취기관인 한전·발전 5사·에너지공단에 디지털시험성적서 관리시스템을 구축·연계해 시험성적서 발급·유통·활용·보관 등을 가능하게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이 디지털시험성적서를 이용하면 신속한 증명서 유통으로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으로 증명서 위변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험성적서 데이터를 전자적으로 추출·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전자무역기반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KTNET은 2022년에 디지털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을 대상으로 신청기업과 시험인증기관관 연계를 추진해 왔고 현재 4천 여 개 기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디지털 시험인증서 발급·유통으로 무역절차 간소화와 처리시간 및 비용 절감, 신뢰도 향상 등을 통해 디지털 무역 수준을 한층 고도화하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전자무역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시험성적서를 해외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진 KTNET 사장은 “시험성적서가 최종 수요기관 까지 연계되면 6일이 소요되던 기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될 것”이라면서 “신청기업·발급기관·수요기관을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고 위변조 없는 시험성적서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디지털문서유통시스템 운영기관인 KTNET과 시험인증기관인 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KCL·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FITI시험연구원·KOTITI·KATRI, 수취기관인 에너지공단·한전·남부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남동발전·동서발전 등이 참여했다.

2025.01.14 16:46주문정

KTR, 기업 근접 지원 강화…김포센터 확대이전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김포와 인근지역 중소기업 근접지원 강화를 위해 김포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하고, 김포시를 포함한 5개 기관과 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은 최근 김포시 학운산단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1층에 '경기김포센터'를 확대 이전했다. 개소식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개관에 맞춰 진행했다. KTR은 김포센터 개소에 맞춰 김포시·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규식)·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정석)·김포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정우)·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지역 제조업과 융복합 산업지원 등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시험인증·산업기술 등 분야에서 기술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김포 지역기업을 지원한다. 경기김포센터는 김포·고양·파주 등 인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 정부 지원 사업, 기술서비스 등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확대 이전한 경기김포센터를 통해 지역 시험인증 인프라 역할을 다 하는 한편, 김포시·협약기관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0:33주문정

팀스파르타, AI 활용 능력 시험 'AITC' 출시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개인의 AI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AI 활용 능력 시험인 'AITC' 자격증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AITC(AI Technical Certification)는 전공과 무관하게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쌓고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격증이다. 이론적 지식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능률을 개선함으로써 기업과 개인 상호 간 신뢰할 수 있는 AI 역량 증명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총 5단계의 독립된 시험으로 구성된 AITC는 LV1(레벨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기초 AI 툴 사용 능력'을 시작으로 ▲LV2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및 분석 능력' ▲LV3 '파이썬을 활용한 AI 응용 및 데이터 처리 능력' ▲LV4 '텍스트 및 이미지 처리를 위한 고급 AI 모델 활용 능력' ▲LV5 '고급 AI 모델 튜닝 및 성능 최적화 능력' 등 실력 중심의 평가 방식을 채택했다. AI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전문 개발자로의 단계적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각 레벨마다 개별 자격증도 발급된다. 시험 응시생들을 위한 특별 강의도 마련됐다. 팀스파르타는 AI 도구에 대한 기초지식과 활용, AI 개발 및 응용, 직접적인 모델 설계 등을 아우르는 5개의 강의를 개설해 응시생들이 시험 출제의 주안점인 실무 적용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단기간에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팀스파르타는 AITC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취업 과정에서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격증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이미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기업인 '이이티에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의 채용 우대를 확정했고 대기업 및 AI 관련 직군까지 그 범위를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공식 민간 자격을 얻은 AITC의 공신력에 기반해 다수 공교육 및 사교육 기관과의 협력도 꾀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3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재학생 대상의 자격증 출시 기념 오프라인 특별 시험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60여 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사전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격증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AITC의 공식 교육과정 편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팀스파르타는 2월 22일 열리는 '제1회 AITC'를 시작으로 연간 총 4회에 걸쳐 시험을 실시하며 향후 시험 회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회차마다 각 단계별 시험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자격증 응시생들은 팀스파르타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험 단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팀스파르타는 AITC 출시를 기념해 LV1 자격증 강의를 무료로 지원하며 나머지 단계별 맞춤 강의들에 대한 할인 행사도 이달까지 실시한다. 또한 지금껏 AI를 접해보지 못한 이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팀스파르타 신규 가입자에 한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존 AI 자격 시험들은 실무 연계성이 낮아 실제 취준생들의 AI 역량 증진은 물론 기업 관점에서의 신뢰도 역시 낮았다"면서 "AITC 자격증은 AI 실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만큼 업계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 분야에서의 커리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5:13백봉삼

그렙, 2025년 프로그래머스 자격증 시험 일정 공개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은 올해 첫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을 1·2월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은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 ▲PCCE(코딩필수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 ▲PCSQL(SQL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SQL) 세 가지다. PCCP와 PCCE가 이달 19일, PCSQL은 2월 15일에 각각 올해 첫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PCCP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전문 역량을 평가하는 코딩 시험으로, 개발자 채용 시험에 활용된다. PCCE는 보편적으로 필요한 코딩 역량 측정을 위해 설계된 초중급 난이도의 시험으로 기업 재직자 역량 평가와, 대학 등 교육기관의 취업 준비와 성취도 검증을 위해 주로 활용된다. PCSQL은 국내 최초 100% 실기로 구성된 SQL 역량 평가 시험으로 SQL 실무부터 전문 역량까지 평가한다. 그렙에 따르면, 최근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LG CNS, SK C&C, HD한국조선해양, 쿠팡 등 국내 400여 개의 주요 기관에서 채용 및 인사고과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서울대 등 70개 대학, 멀티캠퍼스 등 68개 교육기관에서 교육 성취도 평가와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도입 중이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이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 자격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5:04백봉삼

코웨이, 코티티와 '실내 공기중 오염물질 저감' 맞손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KOTITI시험연구원과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이다. 소비재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KOTITI시험연구원과 함께 ▲국내외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연구 현황 관련 정보의 교류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 기술 관련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공기청정기 미래 기술 확보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당사는 깨끗한 공기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기 분야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11:22신영빈

국토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국토교통부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가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같은 날 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는 국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전라남도·무안군·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해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한다. 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과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발생한 제주하공 2216편 사고로 탑승객 총 181명 가운데 부상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사망자 가운데 141명은 신원 확인을 완료했고 나머지 38명은 검찰청과 국과수 등이 DNA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탑재용 항공일지 등 사고 증거자료를 추가 회수했고 증거자료 분석 등 사고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수거된 블랙박스는 30일 오전 오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분석 가능여부를 우선 확인할 계획이다. 또 관제 교신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관제사 면담과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2024.12.30 10:2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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