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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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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성적도 디지털로…발급부터 수요기관 제출까지 10분

통상 6일 소요되던 시험성적서 발급-제출 기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험인증기관과 수요기관, 정보기술(IT) 기업이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각종 시험성적서 발급기관인 7개 시험인증기관과 수취기관인 한국전력·발전공기업 5사·에너지공단, 운영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공동으로 디지털시험성적서 유통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그간 종이로 발급하던 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파일형태로 변환해 국가전자무역시스템인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를 통해 발급기관인 시험인증기관에서 한국전력 등 수요기관으로 전송해 기업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종이 시험성적서는 등기우편 수신과 수요기관 제출 과정에서 문서 위변조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또 등기우편으로 수신하고 제출하면 평균 2~3일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도 있다. 산업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트레이드허브에 디지털 증명문서 기능을 추가하고, 시험성적서 발급기관과 최종 수취기관인 한전·발전 5사·에너지공단에 디지털시험성적서 관리시스템을 구축·연계해 시험성적서 발급·유통·활용·보관 등을 가능하게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이 디지털시험성적서를 이용하면 신속한 증명서 유통으로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으로 증명서 위변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험성적서 데이터를 전자적으로 추출·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전자무역기반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KTNET은 2022년에 디지털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을 대상으로 신청기업과 시험인증기관관 연계를 추진해 왔고 현재 4천 여 개 기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디지털 시험인증서 발급·유통으로 무역절차 간소화와 처리시간 및 비용 절감, 신뢰도 향상 등을 통해 디지털 무역 수준을 한층 고도화하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전자무역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시험성적서를 해외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진 KTNET 사장은 “시험성적서가 최종 수요기관 까지 연계되면 6일이 소요되던 기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될 것”이라면서 “신청기업·발급기관·수요기관을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고 위변조 없는 시험성적서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디지털문서유통시스템 운영기관인 KTNET과 시험인증기관인 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KCL·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FITI시험연구원·KOTITI·KATRI, 수취기관인 에너지공단·한전·남부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남동발전·동서발전 등이 참여했다.

2025.01.14 16:46주문정

KTR, 기업 근접 지원 강화…김포센터 확대이전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김포와 인근지역 중소기업 근접지원 강화를 위해 김포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하고, 김포시를 포함한 5개 기관과 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은 최근 김포시 학운산단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1층에 '경기김포센터'를 확대 이전했다. 개소식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개관에 맞춰 진행했다. KTR은 김포센터 개소에 맞춰 김포시·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규식)·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정석)·김포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정우)·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지역 제조업과 융복합 산업지원 등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시험인증·산업기술 등 분야에서 기술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김포 지역기업을 지원한다. 경기김포센터는 김포·고양·파주 등 인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 정부 지원 사업, 기술서비스 등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확대 이전한 경기김포센터를 통해 지역 시험인증 인프라 역할을 다 하는 한편, 김포시·협약기관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0:33주문정

팀스파르타, AI 활용 능력 시험 'AITC' 출시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개인의 AI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AI 활용 능력 시험인 'AITC' 자격증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AITC(AI Technical Certification)는 전공과 무관하게 실무 중심의 AI 활용 능력을 쌓고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격증이다. 이론적 지식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활용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능률을 개선함으로써 기업과 개인 상호 간 신뢰할 수 있는 AI 역량 증명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총 5단계의 독립된 시험으로 구성된 AITC는 LV1(레벨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기초 AI 툴 사용 능력'을 시작으로 ▲LV2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및 분석 능력' ▲LV3 '파이썬을 활용한 AI 응용 및 데이터 처리 능력' ▲LV4 '텍스트 및 이미지 처리를 위한 고급 AI 모델 활용 능력' ▲LV5 '고급 AI 모델 튜닝 및 성능 최적화 능력' 등 실력 중심의 평가 방식을 채택했다. AI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전문 개발자로의 단계적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각 레벨마다 개별 자격증도 발급된다. 시험 응시생들을 위한 특별 강의도 마련됐다. 팀스파르타는 AI 도구에 대한 기초지식과 활용, AI 개발 및 응용, 직접적인 모델 설계 등을 아우르는 5개의 강의를 개설해 응시생들이 시험 출제의 주안점인 실무 적용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단기간에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팀스파르타는 AITC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취업 과정에서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격증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이미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기업인 '이이티에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의 채용 우대를 확정했고 대기업 및 AI 관련 직군까지 그 범위를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공식 민간 자격을 얻은 AITC의 공신력에 기반해 다수 공교육 및 사교육 기관과의 협력도 꾀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3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재학생 대상의 자격증 출시 기념 오프라인 특별 시험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60여 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사전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격증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AITC의 공식 교육과정 편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팀스파르타는 2월 22일 열리는 '제1회 AITC'를 시작으로 연간 총 4회에 걸쳐 시험을 실시하며 향후 시험 회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회차마다 각 단계별 시험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자격증 응시생들은 팀스파르타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험 단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팀스파르타는 AITC 출시를 기념해 LV1 자격증 강의를 무료로 지원하며 나머지 단계별 맞춤 강의들에 대한 할인 행사도 이달까지 실시한다. 또한 지금껏 AI를 접해보지 못한 이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팀스파르타 신규 가입자에 한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존 AI 자격 시험들은 실무 연계성이 낮아 실제 취준생들의 AI 역량 증진은 물론 기업 관점에서의 신뢰도 역시 낮았다"면서 "AITC 자격증은 AI 실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만큼 업계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 분야에서의 커리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5:13백봉삼

그렙, 2025년 프로그래머스 자격증 시험 일정 공개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은 올해 첫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을 1·2월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은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 ▲PCCE(코딩필수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 ▲PCSQL(SQL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SQL) 세 가지다. PCCP와 PCCE가 이달 19일, PCSQL은 2월 15일에 각각 올해 첫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PCCP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전문 역량을 평가하는 코딩 시험으로, 개발자 채용 시험에 활용된다. PCCE는 보편적으로 필요한 코딩 역량 측정을 위해 설계된 초중급 난이도의 시험으로 기업 재직자 역량 평가와, 대학 등 교육기관의 취업 준비와 성취도 검증을 위해 주로 활용된다. PCSQL은 국내 최초 100% 실기로 구성된 SQL 역량 평가 시험으로 SQL 실무부터 전문 역량까지 평가한다. 그렙에 따르면, 최근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LG CNS, SK C&C, HD한국조선해양, 쿠팡 등 국내 400여 개의 주요 기관에서 채용 및 인사고과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서울대 등 70개 대학, 멀티캠퍼스 등 68개 교육기관에서 교육 성취도 평가와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도입 중이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이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 자격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5:04백봉삼

코웨이, 코티티와 '실내 공기중 오염물질 저감' 맞손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KOTITI시험연구원과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이다. 소비재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KOTITI시험연구원과 함께 ▲국내외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연구 현황 관련 정보의 교류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 기술 관련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공기청정기 미래 기술 확보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당사는 깨끗한 공기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기 분야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11:22신영빈

국토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국토교통부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가족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같은 날 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는 국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전라남도·무안군·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해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한다. 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과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발생한 제주하공 2216편 사고로 탑승객 총 181명 가운데 부상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사망자 가운데 141명은 신원 확인을 완료했고 나머지 38명은 검찰청과 국과수 등이 DNA 분석과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탑재용 항공일지 등 사고 증거자료를 추가 회수했고 증거자료 분석 등 사고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수거된 블랙박스는 30일 오전 오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분석 가능여부를 우선 확인할 계획이다. 또 관제 교신자료를 확인하고 관련 관제사 면담과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2024.12.30 10:23주문정

KCL, 중국 시험기관 닝보 CTC와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중국 닝보해관기술센터(닝보 CTC·원장 왕야농)와 중국국가표준(GB) 인증, 식품용기 및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등 시험인증 업무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GB 인증 업무협력 ▲식품용기 및 전기전자 분야 제품 시험인증 업무 협력 ▲양국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 ▲기술 포럼 및 세미나 개최 추진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이다. 닝보 CTC는 중국 닝보시 소재 해관(중국 관세청) 산하 정부시험기관으로 식품안전·동식물·기계전자·환경화학·방직품 분야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38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KCL은 2018년부터 닝보 CTC와 업무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GB 인증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여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기전자 분야 제품으로 업무분야를 추가 확대한다. KCL은 국내 전기전자 관련 기업에는 중국 수출시 필수적인 중국제품안전인증제도(CCC) 인증시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전자제품의 시험검사를 통해 알리·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으로 급증하는 해외직구 상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한·중 간 시험인증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국에서 요구하는 시험인증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KCL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7 15:25주문정

KCL, 2024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

KCL(원장 천영길·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서울 역삼동 SC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성신레미콘 구리공장, 한국교통대학교, 계명대학교 3팀이,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은 아주산업 비봉공장, 경북대학교(2팀) 등 3팀을 포함하여 일반부 품질부문 8팀, 학생부 품질부문 7팀, 학생부 혁신부문 7팀이다. 기술유공자는 유민경 삼표산업 화성공장 공장장이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강동현 유진기업 강서공장 팀장 포함 7명이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받았다.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1994년에 시작된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정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과 혁신부문(학생부), 콘크리트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대회에는 품질부문 일반부 37팀과 학생부 28팀, 혁신부문 학생부 22팀 등 총 87팀이 참가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그동안 본 대회에서 수상한 많은 기술인이 관련 산업과 기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KCL은 콘크리트 기술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08 22:35주문정

한국-영국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제1차 한·영 보건대화 개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오후 서울에서 영국 보건 사회복지부와 제1차 한·영 보건대화(Health Dialogu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대화는 공동연구, 연구자 교류 등을 통해 보건의료 파트너로서 협력을 공고히 해온 양국이 2023년 8월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한국 측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참여했다. 영국 측은 크리스 월마드(Chris Wormald) 보건사회복지부 사무차관, 루시 채플(Lucy Chappell) 과학고문 등 고위급 인사가 보건대화에 참여했다. 이번 보건대화에서 양국은 보건의료연구개발 및 신종감염병 대비 보건안보 강화 관련 협력 성과를 살펴보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주요 보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양국은 그간에 활발히 진행 중인 보건의료연구개발 협력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보건대화를 계기로 출범한 '한-영 스마트 임상시험 국제 공동연구 파트너십'(韓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英 국립보건연구원)을 통해 양국간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하면서 신규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우리측은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임무중심형 R&D 프로젝트인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소개하고, 영국의 혁신적 연구개발기관인 ARIA(Advanced Research and Invention Agency)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신종감염병 예방·대비 및 기후변화, 원헬스, 항생제내성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살펴보고, 전문가 교류 및 포럼 개최 등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국은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심혈관계 질환 및 금연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주요 보건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했다. 한국 측은 진료협력 네크워크를 통한 중증 심혈관계 질환의 적시 대응체계 및 기저질환의 포괄적 예방·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영국 측은 첫 금연 세대의 탄생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전적 금연 정책을 소개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신종감염병의 연이은 출현 등 보건 위기로 악화된 국내·외 건강 불평등 심화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국제적 연대와 공조가 필요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첫 개최되는 한-영 보건대화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한편, 세계 인류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보편적 건강 달성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2.03 16:28조민규

KTR, 베트남 산업도시 타이응우옌성과 탄소중립 협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7일 과천 본원에서 베트남 북부 산업 중심지인 타이응우옌성과 탄소중립 협력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타이응우옌성은 베트남 주요 산업화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이 다수 진출한 주요 경제중심지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타이응우옌성 진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인벤토리(기업활동에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하는 관리체계)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인증 시험,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을 발표하고 단계별 자국 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의무시설은 올해부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2025년 3월 31일까지 성급 인민위원회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산업·무역·운송·건설·천연자원 및 환경 분야 사업장 등 베트남 진출 국내 주요 기업에 대부분 적용된다. 두 기관은 또 국제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프로젝트 공동 발굴·수행·국제 탄소중립 동향 정보 교류 등 베트남 진출 기업의 규제 대응을 돕는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탄소분야 시험인증평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R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전기용품·이차전지·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시험서비스를 비롯해 의료기기·화장품·식품 등 분야의 등록대리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 전기전자·통신 등 베트남 현지 인증(CR마크 등), 품질시험 대행과 한국의 KS, KC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 베트남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권 거래,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청정개발체제(CDM) 평가검증 등 탄소중립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4.11.28 07:55주문정

KTR, 글로벌 클린화장품 생태계 조성 첫 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이 충청북도·청주시와 함께 오송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 지원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KTR은 2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하고 충북도·청주시와 2026년까지 236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56억원, KTR 110억원)을 들여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구축에 나섰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충북도·청주시·KTR의 '충북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KTR은 내년 말까지 오송 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원료부터 생산·포장까지 전주기에 걸쳐 클린화장품 개발 및 생산 지원이 가능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KTR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부지면적 1만3천61㎡, 연면적 3천682㎡(약 1천114평, 지상 2층) 규모에 커뮤니티동·시험평가동·생산연구동 등 신축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연구소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국내외 화장품 트랜드 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수출 기반시설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석유화학 소재의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를 위한 성능 평가 ▲탄소저감화 생산기술 공정평가 ▲친환경 포장재 실증평가 ▲클린뷰티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특히 대체 원료의 국산화 지원, 클린 화장품 생산 기반 전환을 위한 기술서비스,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KTR은 이에 더해 연구소를 청주시 및 충북도 지역 시험인증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연구소 업무 범위를 지속해서 넓혀 나갈 계획이다.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을 받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유통 화장품 품질 검사는 물론 제품 개발에서 수출까지 화장품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시험인증 및 기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KTR은 또 오송 등 충북 화장품 관련 기업 근접지원을 위해 2017년 준공한 충북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에 충북센터를 설치, 기능성 화장품 시험, 안전성 평가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비롯해 정부 지원사업·기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K-뷰티의 글로벌화를 앞장서 돕는 국내 대표 화장품·의료바이오 시험인증기관”이라며 “오송 화장품 바이오 연구소는 클린화장품 소재 개발에서 생산·수출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핵심 화장품 지원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6:54주문정

KCL,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26일 경남 밀양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를 착공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총 315억원이 투입된다. 2만㎡ 부지에 연면적 4천136㎡,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나노소재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장비 5종, 인체 안전성 평가 장비 34종, 생태 및 환경독성 평가 장비 23종 등이 구비된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밀양시의 기반구축사업으로 KCL이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나노융합산업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2025년 9월 준공 예정인 지원센터는 나노 물질의 물리·화학적 평가 분야 KOLAS 국제 공인 인증 및 인체·환경독성 평가 분야 GLP 인증 체계가 구축된다. KCL 측은 세계적으로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나노 소재·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아 수출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지원센터는 밀양을 중심으로 한 나노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인체 안전성에 대한 평가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나노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밀양이 글로벌 나노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6:21주문정

KTR, 베트남에 독립법인 설립…중기 수출지원 강화

KTR이 베트남에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시험인증과 기술서비스를 직접 수행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 독립법인(KTR 베트남)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TR 베트남은 KTR이 100% 출자해 설립했다. 베트남 제품 등록과 아세안·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험인증 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하고 온실가스 검증사업 등 특화 서비스도 수행한다. 베트남은 동남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로 시험인증 시장잠재력이 높지만, 베트남 법률상 현지 법인만 영업·입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KTR은 2016년부터 베트남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하는 스타멕(STAMEQ)에 정부 파견 형태로 진출해 있으나 수출기업 및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독립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KTR 베트남은 시험인증과 제품 등록 등 양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직접 수행한다. 특히 전기용품·이차전지·정보통신·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에 대한 시험서비스를 비롯해 의료기기·화장품·식품 등 분야의 등록 대리인 역할을 수행, 제품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전자·통신 등 베트남 현지 인증(CR마크·VNTA통신인증 등)과 품질시험 대행, 한국 KS·KC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3국 진출을 위한 주요국 해외인증 서비스도 수행한다. KTR 베트남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권 거래,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CDM(청정개발체제) 평가검증 등 탄소중립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UN 지정 온실가스 검증기관이다. KTR 베트남은 또 우리 기업이 베트남 개발사업과 양국 정부 차원의 국제교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 베트남 설립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KTR 베트남은 향후 베트남을 넘어 아세안 시험인증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베트남 법인 개소식에 맞춰 현지 기관들과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김현철 KTR원장은 15일 베트남 열대기후연구소(ITT)의 레 트롱 루 부원장과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18일에는 베트남 건축과학기술연구소(IBST) 응우옌 홍 하이 원장과 건축자재 품질시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2024.11.15 10:43주문정

유통업계, 수능특수 정조준…수험생 기획상품·할인행사 푸짐

유통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관련 이벤트와 상품 등을 마련했다. 편의점 업계는 기획상품을 내놓았다. CU의 경우 유명 대학과 함께한 굿즈 상품을 준비했는데, 서울대 기획 세트 2종에는 서울대 마크가 그려진 손목시계 등 굿즈와 초콜릿을 함께 구성했다. 또 기존에 판매하던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를 수능 선물세트로 구성해 연세대학교 과잠을 입은 캐릭터 키링을 동봉해 판매한다. GS25도 행운의 찹쌀떡을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베이커리 카페 후앙과 협업한 디저트 랑그드샤를 내놨다. 커피 프랜차이즈도 수험생을 위한 상품을 내놨다. 스타벅스는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클로버 쿠키를 내놨고, 배스킨라빈스도 네잎클로버가 그려진 럭키배라 쿼터를 출시해 선착순 7천777명에게 실제 네잎클로버를 100원에 판매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등 이벤트도 준비됐다. bhc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최대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아웃백은 이달 30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치폴레 치킨 샐러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도미노피자는 방문 포장 시 클래식 피자 5종을 L 사이즈 1만8천원, M 사이즈는 1만4천원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더벤티는 자사 앱에 가입한 2006년생 고객에게 오는 15일 일괄적으로 '멜팅초코 50% 할인 쿠폰'을 발송한다.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격려 행사도 진행됐다. 남양유업은 수험생 자녀를 둔 대리점주에게 직접 방문해 응원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했고, 하림도 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49명에게 정호석 대표이사의 응원 편지와 함께 필기구와 프로틴 선물 세트 등을 전달했다.

2024.11.14 15:19류승현

"CRO가 쓰는 R&D 비용 5천억 넘어...정부, 지원 나설 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제약산업 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 및 지원 대상에 CRO를 추가하고, 우수기관 인증과 국제협력 활동 등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14일 국회에 제출했다. CRO는 신약개발 비용 절감을 위해 제약회사가 위탁한 임상시험 진행 설계, 컨설팅, 데이터 관리, 허가 업무 등을 대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최근에는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바이오 스타트업, 의료 스타트업, 의료기기 업체, 정부기관 등이 허가 및 연구를 아웃소싱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최수진 의원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임상CRO는 64개다. 이 가운데 46개소(71.9%)는 국내기업, 나머지 18개소(28%)는 외자기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임상 CRO 매출액 합계는 3천 391억 원, 해외 임상 CRO 매출액 합계는 3천512억 원이다. 해외 임상 CRO의 업체당 평균 매출이 약 3.03배 높았다. 최수진 의원은 "이 차이는 신뢰도와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로, 정부가 국내 임상 CRO를 보다 적극 지원해 첨단 제약산업 R&D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실시한 임상시험 산업실태 조사 결과 2022년 국내 제약사 매출액 23조9천344억 원 중 R&D 비용은 2조7천237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11.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임상시험 R&D 비용은 5천46억원(평균 64억원)에 이른다. 국회 입법조사처의 '국내 바이오산업 제도 지원방안'에 따르면 2024년 보건복지부 예산 중 제약산업 육성 지원 예산은 359억원으로 2023년 446억원보다 87억원 감소했다. CRO 지원 예산이 포함된 국가임상지원센터 운영 예산은 29억200만원으로 2023년 67억6200만원보다 57% 줄었다. 이로 인해 CRO인증제도와 인턴십 지원이 폐지되고 CRO자격제도 관련 사업도 축소됐다. CRO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별도 산업군으로 분류되지 않아 CRO 기업 및 종사자 수 등 통계자료에 기반한 기본현황 파악이 어렵고 정책 지원 근거로 활용할 자료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의원은 “국내 임상시험 산업은 병원과 의료진의 전문성, 임상 관련 기관의 밀접성이 강점이나, 임상시험 관련 법규 및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세계적으로 첨단 제약산업과 바이오산업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올라 각국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수탁기관 육성을 통한 첨단 제약산업에 대한 지원과 R&D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2024.11.14 10:30박희범

코레일, 수능 대비 특별수송대책…안전운행 만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특별수송대책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어 수능 대비 특별수송대책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수험생이 열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오전 5시부터 대학 논술시험 기간인 다음 달 1일까지 24시간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수능 당일은 첫 열차부터 입실 마감 시간까지 전국 열차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한다. 전국 주요 역과 차량기지에 ▲KTX 3대 ▲일반열차 7대 ▲전동열차 14대를 분산 배치해 비상시 대체 열차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8개 주요 수도권 전철역에는 차량 분야 비상 대응 인력 45명을 배치해 차량고장 등 이례 사항 발생에도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는 자체 대책반을 구성해 이례 사항 발생 시 수험생이 시험장 입실에 문제가 없도록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수험생 이용이 많은 시험장 근처 61개 전철역에는 약 170명을 배치해 맞이방 순회와 유도 안내를 강화한다. 시험에 방해되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 열차운행 소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 운행하는 열차는 서행하고, 경적을 자제한다. 시험장과 가까운 선로는 수능 전날 야간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 유지보수 작업을 일시 중지토록 미리 조치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에 앞서 12일 용산역을 찾아 수험생 특별수송대책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차량과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한문희 사장은 “수능 당일 비상수송대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과 환승 동선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능뿐 아니라 논술시험 기간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00:22주문정

KTL, 2024년 여가친화 인증기관 선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TL은 소속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다양한 여가혜택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여가 병행 기관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여가친화경영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근거한 제도로 매년 운영 실적 지표를 토대로 전문 심사를 거쳐 여가친화인증 기관·기업이 선정된다. 평가지표는 ▲여가시간 확보 ▲여가요건 제도화 ▲여가활동 지원 ▲최고경영층 리더십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여가친화제도 실행에 따른 직원들의 만족도 등이 있다. 유관사업 참여 및 인증획득·지역사회공헌·여가공간 시설 제공 시에는 가점을 받는다. KTL은 특히 여가시간 확보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였다. KTL은 10분 단위 자율형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퇴근시간을 조정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운영해, 전 직원이 유연근무제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동호회 및 문화체육활동 지원 ▲부서별 워크숍 지원 ▲체육대회 및 걷기대회 개최 ▲간식 데이(펀데이, FUN DAY) ▲하계휴양소 운영 등 다양한 여가활동 제도를 제공했다. KTL은 이 외에도 근로자 자기계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자기계발 마일리지 지원 ▲외국어 학습지원 ▲명사초청 강연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설문조사 및 인터뷰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원 KTL 경영지원본부장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여가생활이 조화로운 조직문화 조성에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KTL은 일·가정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기관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2024.11.12 11:09주문정

FITI, 패션·의류 유통관리 및 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 개최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패션·의류 섬유산업 유통관리 대응 및 클레임 사고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패션·의류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유통관리 대응과 클레임 사고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섬유패션 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무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첫째 날에는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클레임 사례 및 고장원인분석방법 이론 ▲민원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 ▲올바른 표시 광고 가이드 ▲저탄소·순환경제의 정책적 이해와 패션·의류산업에서의 활동 등 패션·의류제품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이틀 차에는 FITI 서울본원에서 ▲줄무늬 문제 원인파악 및 고장분석 ▲이물질 및 오염에 의한 이염 원인분석 ▲환경적 요인에 의한 변색 원인분석 등 다양한 시험분석 실습 교육을 실시해 고장·불량 현상으로 발생하는 클레임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을 높였다. FITI는 2022년부터 섬유·패션, 소비재, 화학 분야의 신뢰성 평가 및 고장분석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섬유·패션 및 신발 분야에 대한 신뢰성 이론 및 완제품 평가 교육을 마련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끌어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기업이 제조 공정이나 보관·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장·불량 현상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섬유패션 기업이 불량원인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분쟁 해소와 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11 16:55주문정

공단기, 심우철 영어 강사 독해 스킬 강의 교재 무료 공개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영어 과목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재 무료 배포 및 온·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2025년도 공무원 시험 출제 기조가 기존 암기 위주에서 직무 능력 중심으로 변경된다. 또 2024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서 영어 독해 문제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는 수험생들의 의견이 많았으며, 독해 문제가 추후 시험에서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은 편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변화된 기조에 맞춘 새로운 학습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공단기의 영어 대표 강사 심우철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정답의 근거를 빠르게 찾는 독해 풀이 알고리즘을 연구해 '구.독.추'(구문·독해·추론) 강의 및 교재를 개발했다. 심우철은 공단기 합격생 2명 중 1명이 강의를 수강한 이력이 있는 검증된 전문가로 앞으로의 전략적인 스터디 플랜을 제시한다. 영어 독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독추' 교재는 홈페이지 응모나 심우철 강사의 온·오프라인 특강 참석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특강은 15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출제 경향에 맞는 독해 풀이법을 단기 합격을 위한 전략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연말은 학기 및 주요 시험이 마무리되며 공무원 준비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로 공시와 학습 플랜이 궁금한 25년도 공시생들을 위해 이번 특강과 교재를 준비했다"며 "개편된 기조에 맞춘 학습 플랜으로 수험생들이 단기 합격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6:39백봉삼

그렙, 온라인 시험 전환 전략 세미나 'DTI 포럼 2024' 개최

그렙(대표 임성수)이 20일 오후 2시 서울역 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디지털 테스트 이노베이션 포럼(DTI Forum 2024)'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렙은 공공기관 및 자격시험 주관 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험 도입의 성공 사례와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원격 시험 도입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말레시아 시험위원회 평가혁신부서의 샤피자 모하메드 박사가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샤피자 박사는 말레이시아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대규모 온라인 시험 전환의 경험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렙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시험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사례를 통해 온라인 시험 전환의 실제적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김태식 본부장 역시 연사로 나서 AI 기반 시험감독 솔루션 '모니토' 도입 후 자격시험 운영 측면 높아진 효율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그렙 평가사업본부의 김가향 본부장이 모니토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기술적 우위를 소개하며 AI 기반 시험 감독이 시험 운영의 공정성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논의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험은 국제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2023년 3월부터 미국 외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험을 도입했고 2024년 3월부터는 미국 내에서도 전면적으로 디지털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2022년 3월부터 필기시험의 원격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응시자가 편리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 흐름에 맞춰 우리 정부도 온라인 전환을 시작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주관하는 교육부 산한 국립국제교육원은 2025년부터 인터넷 기반 시험(IBT) 응시 기회를 전세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렙이 제공하는 온라인 화상감독 솔루션 모니토는 고용노동부 직능원이 승인한 국내 유일의 테스팅 플랫폼으로 국내 시험의 온라인화를 이끌고 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DTI Forum 2024는 시험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시험 전환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모니토 첫 도입 시 특별 할인 혜택과 현장 상담을 통한 한 달 무료 체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3일까지 DTI Forum 2024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2024.11.11 11:5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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