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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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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 구글북용 SoC '디멘시티 CX C10 맥스' 공개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이 구글 AI 노트북 플랫폼 '구글북'용 새 시스템반도체(SoC)인 '디멘시티 CX C10 맥스'를 공개했다. 디멘시티 CX C10 맥스는 Arm이 2024년 공개한 클라이언트용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기반으로 설계됐다. Arm 코어텍스-X925 1개와 코어텍스-X4 3개, 코어텍스-A720 4개 등 총 8개 코어 CPU와 11코어 Arm 이모탈리스-G925 MC11 GPU를 조합했다. 메모리는 LPDDR5X이며 최대 작동 속도는 9600MT/s이다. 노트북 내장 디스플레이는 최대 4K/60Hz까지 지원하며 외부 모니터는 4K 해상도 2개까지 추가 연결할 수 있다. 구글은 앞서 22일 "45 TOPS 이상의 NPU를 내장한 인텔과 퀄컴의 최상위 프로세서를 구글북에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디멘시티 CX C10 맥스도 구글이 추진하는 AI 환경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처리를 위해 최대 55 TOPS(1초당 1조 번 연산)로 동작하는 미디어텍 NPU 890을 조합했다. 미디어텍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기기에서 AI 작업을 처리해 지연시간 단축,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디멘시티 CX C10 맥스는 전력 효율에 초점을 맞춰 대만 TSMC 3나노급 공정과 통합 설계를 바탕으로 냉각팬 없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현재 주요 PC 제조사와 인텔·퀄컴 SoC 기반 구글북만 먼저 공개했다. 디멘시티 CX C10 맥스 기반 제품의 출시일과 가격 등은 미정.

2026.09.23 08:33권봉석 기자

"구글·오픈AI부터 퍼플렉시티까지"…빅테크 AI 거물 한 자리 모인다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에이전틱 AI'로 진화하는 격변의 시기를 맞아,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는 빅테크 핵심 리더들이 서울에 총출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주간(AI Week)'의 공식 행사인 'AI 페스타 26'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홀(3층)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빅테크 연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컨퍼런스 중심으로 구성돼 글로벌 AI 트렌드와 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격 높은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글·AWS·오픈AI·퍼플렉시티·KT·현대차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 강연 행사 첫날인 6일 오전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AI 서밋'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의 거시적인 비전이 제시된다. 구글 딥마인드의 로라 아로요 박사가 '글로벌 AI 정렬을 위한 문화 우선적 접근' 주제 기조연설로 포문을 열고,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프레데리코 코스타 APAC AI 정책 총괄이 아태지역 확장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한다. 최기영 앤트로픽 코리아 대표와 박상원 KT 전무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 프론티어 AI 모델의 변화와 대한민국 AX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에 열리는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차세대 기술의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세션에서는 오픈AI의 이상현 APAC 글로벌페어스 총괄이 지능이 현실 세계에 구현되는 미래를 조망하고,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주시현 상무와 롯데이노베이트 전시형 센터장이 산업 현장에서 현실이 된 피지컬 AI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글로벌 프론티어' 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인 AI 검색 돌풍의 주역인 퍼플렉시티의 모리타 준 APAC 총괄대표가 에이전틱 미래 구축에 대해 강연한다. 또 케이 주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셴커 V 셀바두라이 IBM APAC 부사장을 비롯해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김범주 본부장, 밀라(MILA)의 프레데릭 로랑 파트너십 총괄 등 거물급 연사들이 차세대 생태계를 다각도로 짚어본다. 아울러 디노티시아, 웹케시, 몽고DB, AWS의 전문가들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실전 사례를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AI 기술, 실제 비즈니스 구현 사례 공유...216개 기업, 501개 부스 꾸려 마지막 날인 8일은 AI 기술의 실제 비즈니스 구현을 살펴보는 'AIR(AI Realization) 쇼케이스'로 채워진다. 퓨처플레이 최재웅 전무가 투자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AI 산업화의 분기점을 분석하고, 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와 팀뷰어 김도연 상무가 AI 네이티브 시대의 엔터프라이즈 운영 기준과 자율형 IT 운영의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모비젠, 아이티센, 지란지교소프트, 아크릴, 딥엑스 등 주요 혁신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콴델라코리아는 AI의 미래를 다시 쓰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소개해 산업별 실질적인 활용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강연과 더불어, 전시장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16개 기업이 501개 부스를 꾸려 AI 기술의 현재를 시연한다. 스폰서로 참여하는 KT와 화웨이를 필두로 삼성SDS, 한컴, 야놀자, 티맥스소프트, NHN클라우드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전시장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피지컬 AI & 로봇 ▲에이전틱 AI + X ▲AI 반도체 ▲국방 AI ▲보안 & 양자 등 총 9개의 테마 특별관으로 세분화돼 대형 AI 모델부터 인프라까지 폭넓은 산업 지형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준희 조직위원장·이해민 AI미래기획수석·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현장 목소리 청취 행사 첫날(6일) 오후에 마련된 '공식 개막식'과 'AI 산업 정책 토크쇼'는 정부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는 핵심 자리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필두로, 이해민 AI미래기획수석의 축사와 송기헌 과방위원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진다. 세계적인 AI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 역시 영상을 통해 각별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주요 VIP들의 전시 투어 이후 오후 4시부터는 '현장의 목소리, 정책에 담다-AI 산업계와 함께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AI 산업 정책 토크쇼가 본격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국가 AI 산업 정책 및 방향'을 발표하며,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국내 AI 산업 생태계 현안을 논의하는 자유 토론이 생생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 강연과 다채로운 전시, 그리고 국가 차원의 정책 논의까지 결합된 이번 'AI 페스타 26'은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전시 및 일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AI 서밋과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유료 등록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2026.09.21 16:15백봉삼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경험 확장…방탈출 카페 열고 팬 이벤트 전개

대표 온라인게임의 주요 지역과 세계관을 현실에 구현한 상설 방탈출 테마 공간이 문을 열었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는 이상크리에이티브와 협업해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탈출 카페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를 21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게임 속 서사를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해 이용자 경험을 다각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마련된 공간은 회차당 2~6인이 입장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인당 2만 9000원이다.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YES24에서 진행된다. 테마는 총 5개로 구성되며, 21일 스릴러 장르 '커닝시티'와 아케이드 장르 '무릉도원'을 시작으로 28일 '헌티드맨션', 10월5일 '에델슈타인', 10월12일 '루디브리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전용 아크릴 디오라마 및 봉제파우치 키링 등 한정 굿즈 판매와 함께 공식 웹사이트 기반의 테마별 랭킹 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기존 게임 이용자 대상 선예매를 실시하고, 홍대 거리 일대 미니게임 이벤트와 크리에이터 승부 예측 이벤트를 병행한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용자 대상 대관 행사 '메이플 이스케이프 데이'를 개최한다. 이 기간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팡이요', '세글자', '명예훈장', '진격캐넌', '청묘' 등이 특별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현장을 함께 꾸민다. 승부 예측 이벤트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이라333', '타요' 조합과 서바이벌 전문가 '서출구', '허성범' 조합이 방탈출 대결을 벌인다. 이용자는 더 빠르게 탈출할 팀을 예측하여 투표할 수 있다. 참여만 해도 '범인은 바로 너' 의자가 주어지며, 승리팀을 맞힌 이용자는 '할로캣 데미지 스킨(유닛)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다.

2026.09.21 14:56진성우 기자

[ZD SW 투데이] 셀렉트스타 "AI 기본법 대응, 기술적 검증까지 이어져야"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렉트스타 "AI 기본법 대응, 기술적 검증까지 이어져야" 셀렉트스타가 지난 17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법무법인 린과 'AI 기본법 이후의 실전 대응: 책임·거버넌스·검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셀렉트스타는 AI 기본법에 대응하려면 조직 차원의 정책과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AI 서비스가 기준을 지키는지 기술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투명성 점검, 안전성 검증, 고영향·위험 분류 지원, 사업자 책무 이행·증빙, 영향평가 지원 등 5개 영역을 제시했다. AI 평가 역시 서비스 출시 직전에 한 번 실시하는 방식보다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델이나 데이터, 서비스 환경이 바뀔 경우 재평가하고 그 결과를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근거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더풀, FC 바이에른 뮌헨과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십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원더풀이 독일 프로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과 3년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원더풀은 FC 바이에른의 공식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로 구단 운영에 AI 솔루션을 적용한다. 첫 적용 분야는 경기 당일 팬들의 디지털 티켓 이용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다. 티켓 접근이나 계정 관련 문의 등에 대응하도록 기존 구단 시스템과 연동한다. 양사는 향후 팬 서비스를 넘어 구단 운영과 비즈니스 전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플라이어, AI바우처로 소상공인 마케팅 자동화 실증 메타플라이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6년 AI바우처 지원사업 소상공인분과'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소상공인 11개사를 대상으로 AI 마케팅 자동화 실증을 진행한다. 숙박과 카페, 온라인 쇼핑, 뷰티, 교육·운동 등 업종별로 고객 관리와 마케팅 업무에 AI를 적용한다. 숙박업에서는 체크인 안내와 리뷰·재예약 메시지를 자동화하고 온라인 쇼핑에서는 장바구니 이탈과 구매 이력을 활용한 재구매 알림·상품 추천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 플레이스와 카카오맵,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등 지역 검색 채널 관리와 생성형 AI 검색 환경을 고려한 웹페이지 구성도 지원한다. 실증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시티아이랩, 현대차 1차 협력사 공장에 AI 화재 감지·진압 시스템 구축 시티아이랩이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의 아산공장에 물대포 기반 진압 장비와 연계한 AI 화재 감지·초기 진압 시스템을 구축했다. 열화상·가시광 카메라와 엣지 디바이스를 활용해 현장의 온도 변화와 연기·불꽃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화재 의심 상황이 감지되면 물대포 기반 진압 장비와 연계해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영상은 별도 고가 서버가 아닌 현장 엣지 디바이스에서 처리한다. 시티아이랩은 제조시설과 물류센터 등 화재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사회알앤디, 'AI 사이언티스트 SCI 논문 경진대회' 개최 미래사회알앤디가 운영하는 연구 지원 플랫폼 '아이디어이노브'가 '제1회 AI 사이언티스트 SCI 논문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AI가 작성한 논문 초안 자체보다 이를 검토하고 수정한 연구자의 판단 과정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는 플랫폼의 논문 생성 기능으로 초안을 만든 뒤 직접 수정한 최종 원고와 수정·판단 내역, 투고 결과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심사에서는 최종 논문의 완성도와 함께 연구자가 AI 초안의 어떤 부분을 왜 수정했는지를 평가한다. 수상자는 11월 15일 발표하며 총 1000크레딧 규모의 시상이 이뤄진다.

2026.09.18 16:12김동원 기자

인젠트, 온이츠에이아이와 맞손…AI·데이터 플랫폼 공동 사업 확대

인젠트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온이츠에이아이와 손잡고 AI·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인젠트는 온이츠에이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데이터 플랫폼 분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젠트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온이츠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연계하고 공통 파트너사인 테라데이터 솔루션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검증과 사업 발굴, 시장 확대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크게 네 가지다. 우선 양사는 솔루션 간 연계와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PoC를 수행해 성공 사례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제안·영업 활동을 공동 전개하는 한편, 세미나와 전시회, 홍보 활동 등 공동 마케팅도 강화한다. 양사는 필요에 따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인젠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온이츠에이아이는 AI 인프라 및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테라데이터 기반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환경 구축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흐름에 맞춰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인젠트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력과 온이츠에이아이의 AI 역량, 테라데이터 솔루션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6:26남혁우 기자

조이시티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명량대첩 429주년 기념 업데이트

모바일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이 명량대첩 429주년을 기념한 전용 전투 콘텐츠를 선보인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레드징코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에서 명량대첩 429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1597년 음력 9월16일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을 인게임 콘텐츠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육상 일본군을 격파해 획득한 '왜군의 지도'를 바탕으로 울돌목 기지에 잠입, 정박된 왜선을 소탕하는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전투 과정에서 전리품으로 얻는 조총은 게임 내 다양한 보상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콘텐츠 추가를 기념한 접속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전설 등급 이순신·거북선 조각이 각각 500개씩 지급되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상급 임명장과 은화 등 주요 재화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개발을 총괄한 김태곤 디렉터는 "게임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업데이트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독도의 날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야 할 의미 있는 날들을 지속적으로 게임 콘텐츠에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16 16:00진성우 기자

디토닉, 천안·아산 초광역 AI 도시 구현 방안 소개

AI 플랫폼 기업 디토닉이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서 데이터 연결과 관제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넘어 AI가 도시의 맥락을 이해하고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시티'로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디토닉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SCE 2026에서 'AX PAVILION' 부스를 운영하며 도시·기업의 AI 전환(AX) 기술과 적용 사례를 다각도로 선보였다. 행사 기간 디토닉은 프랑스·아랍에미리트·베트남·가나 등 해외 10개국 5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각 도메인별 AX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주력 AI 플랫폼인 'D.Hub'를 통해 이종 데이터를 통합하고 온톨로지로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한 뒤, 지식그래프와 하이브리드 RAG로 판단 근거를 도출하고 실행을 조율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AX 체계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아울러 총 6109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관에 참여해 두 도시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공동생활권을 잇는 초광역 AI 도시 구현 방안을 소개했다. 디토닉은 서울·부산·울산·경남·충남·충북·제주 등 주요 광역지자체의 데이터 허브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사업 등 공공·산업 전반으로 AX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디토닉은 D.Hub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국·일본·아랍에미리트·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스마트시티가 도시의 눈과 신경망을 구축해 왔다면 AI시티는 관계와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AI를 조율하는 두뇌를 더해 자율운영하는 단계”라며 “공공·산업 현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 연결에서 지식화, 판단과 실행까지 고객의 AX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09:31백봉삼 기자

[ZD SW 투데이] NIA,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개최…AI 활용역량 겨룬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A,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개최…AI 활용역량 겨룬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6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NIA와 16개 광역시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고령층·장년층, 다문화가족 등이 참가했다. 올해부터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기존 디지털 활용 능력뿐 아니라 생성형 AI 활용과 문제해결 역량까지 평가 범위를 넓혔다. 예선에는 장애인 478명, 고령층·장년층 499명, 다문화가족 18명 등 총 995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259명이 본선에 올랐다. 현장에는 생성형 AI와 로봇아트를 활용한 'AI 캐리커처', AI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배움터 체험존 등도 마련됐다. ◆시티아이랩, 현대건설 본사에 전기차 화재 예측 AI 구축 시티아이랩이 현대건설 본사에 멀티모달 AI 기반 전기차 화재 예측·감지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오프가스 센서와 열화상 센서, 가시광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함께 분석해 전기차 배터리의 이상 징후부터 실제 화재 발생까지 감지한다. 오프가스 센서는 배터리 열폭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확인하고, 주차장 노면에 설치한 열화상 센서는 차량 하부 배터리의 온도 변화를 측정한다. AI 카메라는 연기와 불꽃을 영상으로 감지해 화재 발생 시 관제센터에 알람을 전달한다. 시티아이랩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로 적용되던 화재 감지 설비를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함께 주차하는 일반 구역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인포시즈, SK텔레콤 출신 박준 CBO 영입…엔터프라이즈 AI 확대 인포시즈가 박준 전 SK텔레콤 부사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박 CBO는 SK텔레콤에서 AI 인텔리전스 사업본부장과 AIX 테크 본부장을 맡아 기업용 AI 에이전트 구축과 AI 마켓 인텔리전스 사업화를 추진했다. 앞서 SK AX에서는 AIX 사업부문장과 디지털 테크 센터장을 거치며 제조·금융·유통·통신 분야 AI 전환 사업을 담당했다. 인포시즈는 온톨로지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를 연결하고 AI가 이를 분석·판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CBO는 앞으로 반도체·에너지·제조·금융 분야 사업 전략과 주요 고객·파트너 확보를 총괄한다. ◆솔트룩스, 천경해운 임직원 대상 AX 실무교육 진행 솔트룩스가 천경해운과 천경 임직원 68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AI·AI 전환(AX)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교육에서는 견적·운임, 운항 일정, 선하증권(B/L)·부킹, 정산·회계, 보고서 작성 등 실제 해운·물류 업무를 분석해 AI를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데이터 처리 자동화, 온톨로지 기본 개념 등도 실습했다. 솔트룩스는 참가자가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자료를 사전에 받아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 고객명과 개인정보, 운임 등 민감한 정보는 삭제하거나 가명 처리하도록 해 기업 데이터를 활용할 때 필요한 보안 원칙도 함께 교육했다.

2026.09.15 17:24김동원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2', 미국프로축구선수 정보 게임에 활용

조이시티는 미국프로축구선수협회(MLSPA) 및 원팀 파트너스와 손잡고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 2'에 실제 미국프로축구(MLS) 선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이시티는 MLSPA 소속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 이미지 등 선수 IP를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MLS 선수들을 게임 내 캐릭터로 구현할 예정이다. 단순히 실제 선수 데이터를 게임에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프리스타일 풋볼 2'의 그래픽과 게임성에 맞춰 선수 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각 선수의 개성을 반영한 외형과 함께 게임의 빠른 템포에 맞춘 전용 스킬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MLSPA의 단체 선수 라이선싱 파트너인 원팀 파트너스가 중개했다. 원팀 파트너스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초상권 등 IP를 활용한 라이선싱 사업을 담당하며 선수와 게임 개발사 간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MLSPA 및 원팀 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프로 선수들의 IP를 게임 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선정된 MLS 선수를 게임의 개성에 맞춘 독자적인 캐릭터로 구현해 실제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댄 존스(Dan Jones) MLSP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조이시티와의 협력은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기존과 다른 형태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2026.09.14 14:28이선민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풋볼 2', 팍스 웨스트 기대작 스포츠 부문 1위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가 북미 대형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 2026' 기간 스팀(Steam) 기준 출시 기대작 스포츠 부문 1위, 전체 장르 부문 1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리스타일 풋볼 2'는 팍스 웨스트 2026을 맞아 스팀에서 공개한 'PAX Featured 출시 기대작(Trending Wishlisted)' 리스트에서 스포츠 카테고리 1위에 올랐으며, 행사 기간 중 전체 장르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조이시티는 이번 팍스 웨스트에서 '프리스타일 풋볼 2' 단독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직접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1인 1캐릭터 조작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액션과 5대5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게임의 핵심 재미를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라임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이시티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 전반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팍스 웨스트라는 글로벌 게임쇼에서 스포츠 장르 기대작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현장과 OBT를 통해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원작 개발진이 다시 뭉쳐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으로, 오는 4분기 PC 스팀과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2026.09.07 11:00이도원 기자

레노버, 개인용 AI '키라' 작동 PC·모바일 기기 확대

레노버가 7일 개인용 AI 에이전트 '키라(Qira)' 작동 플랫폼과 연동 앱·서비스 확대로 개인화 AI 경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키라는 레노버와 모토로라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올 1월 CES 2026에서 공개됐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여러 레노버 기기를 넘나들며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키라는 온디바이스 처리를 우선하며 클라우드 연동이 필요한 경우에도 요청 처리에 필수적인 최소한의 프롬프트와 맥락 정보만 보안 암호화 채널을 거쳐 전송된다. 이용자가 지식 기반(KB)에 추가한 관련 정보도 암호화해 기기 안에만 저장한다. 레노버는 키라의 기반이 되는 로컬 AI 모델 최적화를 거쳐 메모리 16GB인 씽크패드와 아이디어패드, 요가, 리전 등 레노버 PC 제품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해당 기기 이용자들은 레노버 공식 웹사이트에서 키라를 다운로드·설치해 활용 가능하며 향후 출시될 지원 기기에는 키라가 사전 탑재된다. PC 제품 이외에 안드로이드17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일부 모토로라 기기, '모토워치 울트라' 등 웨어러블 기기도 키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모토AI를 탑재한 스마트폰, AI 나우를 탑재한 태블릿은 안드로이드17 업데이트 이후 각각 이를 키라로 대체한다. 키라는 워카토와 함께 구글 캘린더/주소록, 슬랙, 아웃룩 메일/캘린더 등 연결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프로젝트 협업 도구 '노션', AI 서비스 '퍼플렉시티'와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 댄 데리 레노버 AI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개인용 AI는 사용자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고 여러 기기와 서비스, 앱을 넘나들며 조율하는 기능이 필요하며 이번 업데이트로 이 목표에 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2026.09.07 10:39권봉석 기자

퍼플렉시티, 맥에 '하이브리드 컴퓨트' 도입…클라우드·로컬 모델 나눠 쓴다

퍼플렉시티가 맥에서 인공지능(AI) 연산 일부를 직접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트'를 도입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작업은 이용자 기기 안에서 처리하고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은 클라우드 모델에 맡겨 개인정보 보호와 비용 효율을 함께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퍼플렉시티는 맥용 퍼플렉시티 앱 이용자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컴퓨트 기능을 적용한다고 2일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 '컴퓨터'는 작업 성격에 맞춰 로컬 모델과 클라우드 모델을 선택해 활용한다. 혈액검사 결과나 세금 신고서 소송 관련 자료처럼 민감한 파일을 다루는 작업은 맥에서 구동되는 로컬 모델이 맡는 식이다. 퍼플렉시티는 기존 AI 에이전트 대부분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작동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네이티브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작업과 웹을 거쳐야 하는 작업을 구분하지 않아 상당수 연산과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달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맥 애플 실리콘을 활용해 작업 구조 보완에 나선 것"이라며 "기존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던 AI 연산 일부를 맥으로 옮겨 이용자 기기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지원한다"고 링크드인을 통해 밝혔다. 이어 "로컬 모델이 사용하는 토큰에는 별도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반면 클라우드 모델은 높은 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맡는다. 조사와 추론 등 복잡한 작업에는 프론티어 모델을 활용하고,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작업은 로컬 모델에서 처리하는 식이다. 퍼플렉시티는 두 환경 가운데 어느 쪽에서 작업을 처리할지 판단하기 위해 개인식별정보(PII) 분류기도 활용한다. 분류기가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판단하면 이를 토대로 민감한 작업을 로컬 모델로 보내기 위한 기술적 조치다. 하이브리드 컴퓨트에 활용하는 PII 분류기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리니바스 CEO는 "하이브리드 컴퓨트는 클라우드 기반 프론티어 모델의 장점과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로컬 실행 환경의 장점을 결합한다"고 밝혔다.

2026.09.02 16:57김미정 기자

매출도 무대도 '글로벌'…엔씨, 포트폴리오 다변화 본궤도

엔씨소프트의 성장축이 일부 지식재산권(IP) 중심에서 지역과 플랫폼·장르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최근 실적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고, 신작은 세계 최대 게임쇼 무대에서 잇달아 공개됐다. 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는 2분기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이익은 105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3%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북미·유럽 등 27%, 아시아 25%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52%를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한국 비중 하락은 국내 사업 축소가 아닌 해외 고성장에 따른 결과다. 비중을 바탕으로 추산한 한국 매출은 약 2486억원에서 약 3698억원으로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북미·유럽 매출은 약 421억원에서 약 2080억원으로 5배 가까이 뛰었다. 국내 시장의 견고한 실적 위에 해외 성과를 더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냈다. 플랫폼과 장르별 구성도 한층 다변화됐다. PC 부문은 343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저스트플레이 연결 편입 효과로 모바일 부문은 1697억원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매출 내에서도 기존 하드코어 MMORPG 중심에서 캐주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다. 글로벌 행보는 세계 주요 게임 무대에서도 본격화하고 있다. 엔씨는 지난달 26일(독일 현지시간) 게임스컴 2026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아이온2', '신더시티'를 비롯해 신작 슈팅 게임 '라이크 오어 다이'를 처음 선보였다. 이 게임은 게임 속 스트리머가 돼 펼치는 팀 기반 서바이벌 FPS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오프라인 공세도 병행한다.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일본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코믹마켓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9월 도쿄게임쇼 무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엔씨는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대작 4종을 포함해 10여 종의 신작을 내놓을 계획이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금부터 출시될 게임은 글로벌 동시 출시"라고 밝힌 바 있다. 해외 시장과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확인된 다변화 흐름이 향후 신작 라인업의 흥행으로 이어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2026.09.01 10:30진성우 기자

"화성에 해파리가?"…큐리오시티가 포착한 정체불명 물체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이미지에서 해파리 모양의 물체가 포착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럿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2023년 8월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것으로, 평범한 화성 표면 풍경 한가운데 촉수를 늘어뜨린 해파리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그림자가 찍혀 있다. 지금까지 화성 탐사 과정에서 발견된 기이한 물체 대부분은 특이한 형태의 암석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포착된 물체 역시 실제 화성 표면에 존재하는 물체가 아니라 우주에서 날아온 고에너지 입자가 큐리오시티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에 충돌하면서 발생한 흔적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이미지는 2023년 8월 20일 오후 10시 27분 46초에 촬영됐다. 큐리오시티는 이 사진을 촬영하기 전 13초와 25초 전에도 같은 장면을 촬영했지만, 앞선 두 이미지에서는 해파리 모양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았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이미지에서 이처럼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상 현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주선, 카메라 센서와 충돌해 생겼을 가능성 우주선(cosmic rays)은 우주에서 끊임없이 지구로 쏟아지는 고에너지 입자다. 지구에서는 자기장이 상당수의 우주선을 차단하고, 지구에 도달한 입자 역시 두꺼운 대기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대기 입자와 충돌하기 때문에 지표면까지 도달하는 양이 크게 줄어든다. 반면 화성은 지구와 같은 강력한 전 지구적 자기장이 없고 대기도 매우 희박하다. 화성 대기의 질량은 지구의 약 0.5%에 불과해 큐리오시티와 같은 탐사 장비가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쉽게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이미지에서 우주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러한 고에너지 입자가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와 충돌하면 사진에 일시적인 흔적이 남을 수 있다. 이 흔적은 마치 멀리서 작은 레이저 포인터로 카메라를 겨냥한 것처럼 흰색 얼룩이나 줄무늬, 작은 점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두운 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2023년 큐리오시티의 위험 회피 카메라(Hazcam)로 촬영된 영상에서도 작은 검은색 인공물이 포착됐으며, 당시에도 우주선이 카메라 센서에 충돌하면서 발생한 현상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현상은 매우 짧은 시간 동안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단 한 프레임에서만 확인되기 때문에 이후 촬영된 이미지에서는 흔적이 사라진다. 이번에 포착된 해파리 모양의 물체 역시 한 장의 사진에서만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와 유사하다. 다만 이번 현상의 원인을 우주선의 충돌로 단정할 수는 없다. 사이언스얼럿은 큐리오시티 영상팀의 추가 분석이 이뤄져야 다른 카메라 문제나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6.08.31 16: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위치주권' 확보 위한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출범

자율주행과 로봇, 스마트시티, 물류, 재난안전 등 AI 기반 산업에서 사람과 차량,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산업 전반의 공통 인프라로 주목받는 가운데, 위치 데이터 주권 확보와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위치인프라협회가 출범한다.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출범은 한동수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주도했다. 우선은 민간 협의체 형태로 구성했다. 창립 총회는 오는 9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총회에 이어 관련 현안을 논의할 'AI시대 국가위치인프라 주권과 대한민국 대응전략-데이터 주권 수호를 위한 방안 의견 수렴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국회 세미나는 박희승·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KAIS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한다. 국가위치인프라협회는 국내 5,000대 1 축척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구글 반출이 조건부 허용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이 추진해온 지도 서비스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의 빅테크 종속 우려에 대응해 최소한의 '위치 데이터와 지도주권'은 지켜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한 교수가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준비 위원장을 맡았고, 총 27명의 발기인이 협회 출범 준비에 참여했다. 발기인에는 박봉규 국가안보개혁포럼 대표(청주대학교 군사학과·국방안보학과 교수)와 신현동 한국디지털자산경제협회장, 황일선 국방소프트웨어협회장, 백건대 한국보안인증 대표, 김태욱 청주대 교수, 박성동 피엘네트웍스 대표, 최병희 전 ICT창업멘토링센터장,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창립취지 설명과 임원 구성, 사업계획 승인, 주요 추진 과제, 법인 설립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최근 국내 위치 데이터는 글로벌 플랫폼 집중화가 가속 중이다. 글로벌 기업이 AI데이터 통합으로 고도화하며,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창립 취지 설명에서 한 교수 등은 국내 기업은 '데이터 분산과 규제 제약' 등의 '법률적 역차별'로 위치 AI 인프라 구축 기회가 되레 상실되는 문제를 지적한다. 위치·공간·AI가 결합된 형태로 기술이 발전해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 방치한다면, 글로벌 기업의 시장 지배 고착화로 국내 기업 역할이 갈수록 축소될 것을 우려했다. 결과적으로 지도 반출에서 시작된 문제가 '위치 데이터 학습 주권 상실'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세미나에서는 국가위치인프라 개념과 범위, 위치 데이터의 국가적 관리체계,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국가 라디오맵 구축,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 민관·산학 협력체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준비위원장인 한동수 교수가 맡았다. 'AI시대 국가위치인프라 주권과 대한민국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글로벌 플랫폼에 위치인프라를 의존할 경우 장기적으로 국가 위치정보 주권이 약화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대안도 내놨다. 스마트폰이 수집하는 와이파이(Wi-Fi) 신호와 주소정보를 결합한 국가 단위 '라디오맵'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국가 라디오맵이 구축되면 GPS 신호가 취약한 실내·지하·도심 지역에서도 와이파이 신호를 활용한다면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라디오맵은 무선랜 신호와 그 신호가 수집된 위치 정보를 연계시켜 저장한 DB(테이블)다. 라디오맵이 구축된 건물이나 지역에서는 스마트폰과 같은 이동기기가 수신한 무선랜 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이동기기의 정확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단순한 위치측위 기술을 넘어 국가가 직접 확보·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위치 데이터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정부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통신사, 플랫폼 기업, 위치정보 사업자,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 모델도 논의할 예정이다. 공승현 KAIST 모빌리티 대학원 교수와 조영수 ETRI 실장은 주제발표에서 각각 '위치 기술의 오늘과 Geo-피지컬 AI'와 '국내 긴급구조용 정밀측위 기술 개발 현황/성과 및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 지정토론은 박봉규 포럼 대표를 좌장으로 박종한 청출 대표변호사와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 이규영 시터스 이사,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전문기자가 참여한다. 한동수 국가위치인프라협회 준비위원장은 "AI 시대 위치정보는 단순한 지도 서비스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전략 데이터”라며 “대한민국이 위치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시급하게 요구되는 인프라와 제도, 협력체계를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30 11:49박희범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2', 메인 테마곡 밴드 '카디'가 제작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에 밴드 카디(KARDI)가 제작한 메인 테마곡(OST)을 삽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카디는 거문고 연주자가 멤버로 참여한 4인조 혼성 밴드로,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카디는 '프리스타일 풋볼 2'의 메인 테마곡과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음원의 작사, 작곡, 가창에 직접 참여했다. 해당 음원은 게임 내 주요 콘텐츠와 플레이 화면 등에 삽입되며 다음달 진행되는 프라임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조이시티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프라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콘솔과 PC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스트 기간과 같은 시기에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 2026'에도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프리스타일 풋볼 2'의 오프라인 시연을 진행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직접 선보이고, 온라인 테스트와 시연을 통해 게임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리스타일 풋볼 2'는 길거리 축구 특유의 자유로운 플레이와 빠른 경기 전개가 특징인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이용자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협동 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2026.08.27 09:46이도원 기자

디에스엠-파라다이스시티, 인천공항 K-관광 공략

차세대 레저 플랫폼 기업 디에스엠(공동대표 김병준, 김종석)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9.81파크 인천공항' 연계 공동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연간 7000만 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약 800만 명의 환승객, 2600만 명 규모의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일대에 새로운 형태의 K-관광 거점 구축이다. 특히 9.81파크 인천공항과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파라다이스시티역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양 시설을 사실상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역동적인 레저 콘텐츠와 문화·예술·휴식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면 영종도가 다양한 세대와 국내외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 목적지로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양사는 각 사의 고객 기반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시설의 콘텐츠와 혜택을 연계한 결합 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인바운드 공동 영업을 비롯해 MICE, 단체 관광,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동 캠페인 등을 개발·운영하고,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과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디에스엠의 9.81파크는 '그래비티 레이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액티비티에 AI 기반 기록·랭킹·영상·게임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레저 테마파크다. 2020년 개장한 9.81파크 제주는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려졌다. 내년 봄 개장하는 9.81파크 인천공항은 제주점 대비 약 2배 규모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실내 스타디움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레이싱 차량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액티비티와 첨단 게임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개장 첫해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9.81파크에서 첨단 기술로 구현한 역동적인 K-레저 콘텐츠를 경험하고,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문화·예술과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경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K-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8.26 10:59이도원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리부트'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마련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온라인 PC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리부트'의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마련하며,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24인이 참가해 '프리스타일 리부트'의 3대3 실시간 팀 대전을 선보인다.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2위와 3위 팀에도 각각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는 오늘과 내일(27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8강전이 진행되며, 내일에는 4강전을 시작으로 3·4위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중계는 농구 해설 위원인 조현일과 '프리스타일 리부트' 기획 팀장이 맡는다. 모든 경기는 '프리스타일 리부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조코피TV'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되며, 참가 크리에이터들의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조이시티는 토너먼트 개최를 기념해 시청자를 대상으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부 예측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내 재화 2만 포인트를 기본 보상으로 지급하며, 최종 우승 팀을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6.08.26 10:11이도원 기자

남궁훈 아이즈 대표, 게임주 3연속 매입에 담은 기대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카카오게임즈 주식 매입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조이시티와 위메이드플레이에 이은 세 번째 게임주 매입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남궁훈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카카오게임즈 주식 1%를 매입한 사실과 함께 짧은 소회를 전했다. 남궁 대표는 과거 사재를 출연해 게임인재단을 설립하고 인재 양성과 지원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경영 일선을 거치며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실제 투자로 증명해 온 대표적 게임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남궁 대표의 카카오게임즈의 주식 매입은 게임 기술 고도화 및 AI 기반의 대중화 흐름 속에서 특유 주주 구성이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앞서 조이시티와 위메이드플레이의 주식 매입 역시 게임산업이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로 향하고 있다는 업계 일각의 시각과 다르게, 다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더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궁 대표는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게임 산업을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로 접어든 것으로 보는 듯하다. 하지만 저는 두 가지 방향에서 게임 산업이 다시 성장하리라 생각한다"며 "한 축은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하드코어한 성장이고, 다른 축은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기고 직접 만드는 캐주얼한 성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카카오와 텐센트를 주요 주주로 두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성장할 시대적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24 10:12이도원 기자

메타, 외부 AI에 거액 지출…오픈AI 기술로 모델 품질 점검

메타가 외부 인공지능(AI) 모델 활용에 거액을 지출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최대 고객 반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메타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외부 AI 모델을 이용하는 데 연간 수억 달러를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플랫폼에서 매주 사용하는 AI 연산량은 수조 토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큰은 AI가 문장을 처리하고 생성할 때 사용하는 기본 단위다. 토큰 사용량이 많을수록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비용도 늘어난다.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모델 플랫폼 '파운드리'를 통해 외부 모델을 이용하고 있다. 파운드리는 여러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을 제공하는 애저 기반 마켓플레이스로 지난 7월 기준 고객사 10만곳을 확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업과 운송업 등 전통 산업의 AI 도입 사례를 적극 소개하고 있다. 다만 파운드리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고객은 대부분 기술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파운드리의 최대 지출 고객으로 꼽힌다. 어도비와 퍼플렉시티를 비롯해 고객 서비스 AI 스타트업 시에라도 주요 고객사에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매출도 소수 IT 기업에 집중돼 있다. 오랜 협력사인 오픈AI는 최근 회계연도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AI 매출의 약 70%를 차지했다. 메타는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에서 외부 AI 모델을 이용하고 있다. 모델의 이용 가능 여부와 비용을 따져 필요한 플랫폼과 모델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메타 개발자들은 파운드리로 오픈AI 기술을 이용해 자체 모델이 생성한 결과물을 평가하기도 했다. 앤드루 보즈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7월 '빅 테크놀로지' 팟캐스트에서 "우리는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면서도 개발 과정에서 다른 선도 모델을 빌려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외부 모델을 이용하면서도 여러 AI 모델 접근권을 판매하는 API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본격화하면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와 경쟁하면서 외부 서비스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메타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이용하다 자체 인프라로 전환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페이스북 웹 검색에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 '빙'을 적용했다가 2014년 말 사용을 중단했으며 현재는 자체 모델 개발을 위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AI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일부 기술 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경제 전반에 광범위하게 도입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6.08.21 12:53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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