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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DS 차량 관리 서비스 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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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 산업서 청소로봇 역할 '주목'

건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중소형 청소로봇이 관심을 받고 있다. 터미널이나 쇼핑몰,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상시 청결 유지가 필요한 병원이나 호텔, 공장, 기업체 등에서 활발하게 도입 중이다.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문제를 넘어 근로자와 작업환경의 안전을 위해 수요가 늘어난다.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건물유지관리산업전(FMX2024)'에 브이디컴퍼니와 마로솔 등 로봇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을 소개했다. 건물유지관리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 건물유지관리 전문 전시회다. 건물 통합관리와 에너지관리부터 관리·보수 등 건물유지관리 전 분야에서 볼거리가 마련됐다. ■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 클리버 첫 전시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자율주행 청소로봇 '클리버'를 선보였다. 클리버는 높이가 69cm의 소형 청소로봇이다. 1시간에 700~1천m2 면적을 청소한다. 정수탱크와 폐수탱크를 각 15L씩 탑재했다. 클리버는 3시간 충전에 건식 청소 기준 8시간 동안 청소할 수 있다. 초속 0.8m다 속도로 이동하며, 최대 15kg 하방 압력으로 걸레질이 가능하다. 습식청소, 건식청소, 쓸기, 걸레질 등 4in1 다중청소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천연석, 대리석, 카펫트 등 재질과 경도가 다른 다양한 바닥 재질에서 사용할 수 있다. 클리버는 별도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자동충전, 자동급수 및 배수가 가능하다. 배터리·정수가 부족하거나 오수가 많이 찬 경우 워크스테이션으로 자동 이동한다. 특히 배터리 부족으로 청소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충전 후에 완료되지 않은 작업을 이어서 진행한다. 클리버는 현재 목포오션호텔, 여산휴게소(양방향), 발리오스CC, 프렌즈스크린(안산중앙점)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노보텔 동대문, CGV용산아이파크몰, 전자랜드 주요 거점매장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또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아울렛 리테일 체인을 비롯해 대형복합쇼핑센터, 물류창고, 제조공장, 대학병원, 복합사무공간, 대형관공서 청사 등 10여개 중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올해 국내 청소로봇 5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 및 영업 채널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 마로솔, 가우시움 청소로봇 제품 총 출동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가우시움 4종을 소개했다. 소형 청소로봇 '판타스'과 'VC40', 'SC50', 'SC75'이 전시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판타스는 높이 약 62cm로 VD의 클리버보다 더 작았다. 시간당 400~700m2 청소가 가능하며, 4.5~18시간 가동할 수 있다. 진공청소와 쓸기, 이물질 제거, 먼지 걸레질 등 올인원 청소를 제공한다. 자동 급배수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았다. 마로솔은 가우시움 관계사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가우시움 청소로봇 한국 유통 총판을 맡고 있다. 가우시움 청소로봇은 지난해 마로솔을 통해 국내에서 200대 이상 판매됐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 사업장부터 미래에셋센터원, 코엑스 등 대형 시설물에서 청결을 위해 청소로봇을 도입했다. 가우시움 청소로봇은 이종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솔링크(SOLlink)'가 적용된다. 청소구역이나 작업량, 작업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을 더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며, 로봇 여러 대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청소로봇은 인건비와 청소 장비, 소모품비 등과 비교했을 때 경제적이면서도 균일한 청소 효과를 낼 수 있어 현장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2024.02.25 09:13신영빈

[인사] 보건복지부

◇ 과장급 인사 ▲복지정책관실 기초의료보장과장 김승일 ▲정신건강정책관실 정신건강관리과장 김연숙

2024.02.23 17:16김양균

[기획] 스마트그린산단, 산업단지 안전관리체계도 '스마트화'

국가 수출의 산역사인 국가산업단지가 노후화함에 따라 2020년 7월 정부가 '스마트그린산단'을 제시했다. 생산시설이 노후화하고 에너지 사용도 비효율적이고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던 노후 산업단지를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하고 친환경 제조공정이 가능한 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함이었다.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 '고(高) 생산성(스마트) + 에너지 고효율 +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으로 노후산업단지에 디지털을 입히고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2020년부터 전국 14개 산업단지에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소방·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주요 스마트그린산단에 구축·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를 소개한다. ■ 여수통합관제센터 여수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과 석유화학물질 이송을 위한 파이프렉 안전시스템·화학물질 이송배관·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배관 3차원 통합 지리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유해대기측정기 20개, 하천 수질 측정기 4개, 지능형 유해물질 측정기 5개 등 감지설비를 설치해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을 감지하면 바람 방향과 속도를 계산해 사고 장소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유출된 화학물질 정보를 여수화학합동방제센터 등 사고 대응기관에 전달해 적절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인근 주민에게 상황을 알리는 기능도 있다. 또 여수국가산업단지 지상과 지하에 매설된 배관망 2천170㎞의 정보를 3D 지도로 구현했다. 배관 크기·두께 관련 정보와 배관에 흐르는 화학물질 정보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변경되는 배관은 기업 신고를 받아 3D지도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인천남동통합관제센터 인천남동통합관제센터는 중소기업이 밀집된 단지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했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일진도금단지에 입주한 공장별로 배전·분전반에 전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계측장비를 설치해 누전·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일진도금단지는 스마트 감지설비를 설치하기 전에는 연 1회 이상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발생했으나 스마트 장비를 설치한 이후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뤘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열화상감지장비로 연기·불꽃을 24시간 상시 감시한다. AI 기술을 보유한 열화상감시장비는 화재 관련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119 종합상황실에 해당 사실을 알려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형 유선 드론을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진압을 위한 현장 정보를 소방에 제공한다. ■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는 풍수해 자연재난을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해방지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우수 관로에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집중 호우가 발생하면 우수관로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면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침수위험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침수위험을 사전에 알리게 되면 수해로부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골든타임 1시간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내린 450mm에 이르는 폭우로 광주첨단국가산단업지 입주기업 142곳이 침수돼 200억원 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전에 피해를 대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광주첨단통합관제센터도 산업단지 화재를 감시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I 기술을 보유한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후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된 화재 연기를 감지해 화재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소방서가 조기 출동하도록 하기도 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AI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안전관리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기획

2024.02.23 15:44주문정

엔비디아, 그래픽 설정 관리용 '엔비디아 앱' 베타 버전 공개

엔비디아가 23일 최신 게임 지원용 게임 레디 드라이버와 함께 각종 설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앱'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엔비디아 앱은 엔비디아 드라이버에 포함된 '제어판'과 2013년 출시된 게임 최적화 소프트웨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통합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두 소프트웨어에 분산됐던 각종 설정을 엔비디아 앱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인게임 오버레이를 도입해 강력한 게임플레이 녹화 도구, 성능 모니터링 오버레이, 게임 향상 필터 등을 활성화 가능하다. 초기 베타 버전 앱은 게임과 크리에이티브 경험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RTX 기능을 도입했다. 표준 SDR 색공간으로 개발된 게임을 HDR로 변환하는 RTX HDR, 게임 시각 선명도를 개선하는 RTX 다이내믹 바이브런스 등이 추가됐다. 함께 공개된 게임 레디 드라이버(버전 551.61, WHQL 인증)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나이팅게일, 퍼시픽 드라이브, 스컬 앤 본즈 등 신규 출시 게임 4종의 최적 설정을 추가했다. 엔비디아 앱 베타 버전과 게임 레디 드라이버 최신 버전은 엔비디아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4.02.23 11:35권봉석

국립공원공단, 해빙기 국립공원 안전관리 박차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 등 공원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 488곳과 재해위험지구·대피소 등을 포함한 총 1천32곳이며 공단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기온상승·대설 등 이상기후로 낙석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경사지 낙석 위험 요소 등을 우선 점검하고, 추가 안전 점검이 필요하면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결과에 따라 간단한 조치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대상은 통제·출입금지선을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 후 정비할 계획이다. 22일 기준, 북부·중부지방 등 대설특보로 많은 눈(설악산 95cm 등)이 내림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악산·북한산 등 9개 국립공원의 탐방로(278구간)를 통제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해빙기(2월~4월)에는 결빙된 지표면이 녹아 지반약화로 낙석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현장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재난과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 라고 말했다.

2024.02.23 10:06주문정

행안부, AI 활용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스마트화 추진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22일 서울에서 제1회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협의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협의회는 정부와 민간위원 24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주민 접점인 읍면동의 복지·안전 기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구성됐다. 이날 열리는 회의에서는 추진단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개선·보완 사항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추진단은 먼저 부모 및 조손가정, 실업자 등 위기 상황에 있는 국민이 사회복지서비스 상담 창구를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편의점 등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상담창구의 홍보방안을 논의한다. 또 시군구가 지난해 자체 수립해 시행했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시군구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향후 컨설팅 개선방안도 점검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스마트화, 민관 협업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서비스 강화, '읍면동 안전협의체' 시범운영을 통한 읍면동 재난안전 관리기능 강화관련 업무 추진방향 및 고려사항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협의회를 통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복지·안전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에게 촘촘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6:54이한얼

팔로알토 네트웍스, 업계 최초 AI 기반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 출시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 기반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Strata™ Cloud Manager)'를 앞세워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Strata™ Cloud Manager)'를 통해 고급 보안 기능을 더한 차세대 방화벽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과 함께 4천400개 이상의 머신러닝 모델을 갖춘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와 제로 트러스트의 결합이 최신 보안 요구 사항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유리한 입지에 서게 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데이터 센터 및 대규모 캠퍼스 보안을 위한 PA-5445와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이 요구되는 지사 보안을 위한 PA-455도 함께 출시했다. 존 그레이디 엔터프라이즈 보안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다 효과적인 위협 탐지를 위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얼리어답터 기업"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뿐만 아니라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1 13:43이한얼

포스트텔링크 "앱 MRO 센터 덕분에 사업 본질에 집중"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앱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유지·보수·점검이 잘 이뤄지지 않는 앱들은 방치된 채 이용자들에게 금세 잊히고 맙니다. 회사 사정상 개발 인력을 직접 고용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외주에 맡기기도 불안했던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바로 지디넷코리아·포커스원이 운영하는 '지디넷 앱 MRO 센터'입니다. 지디넷 앱 MRO 센터는 앱 유지와 보수,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센터는 50여종 테스트 디바이스와 8개 테스트베드,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곳에 앱 테스트 전문가들이 상주해 앱 유지 보수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MRO 센터를 통해 모바일 OS 버전별 업그레이드 대응, 신규 모바일 단말기 지원, 앱 버그 수정, 소스코드 형상 관리 등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앱 MRO 센터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두 번째 기업으로 소개할 주인공은 인터넷 팩스통신서비스 기업 포스트텔링크입니다. 이 회사는 인터넷과 팩스통신망의 게이트웨이 기술을 연결해 진화된 팩스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스마트폰에 '하나팩스' 앱이 설치돼 있으면 신분증·사업자등록증·견적서·각종 계약서나 다양한 문서들을 카메라 촬영이나 전자문서 파일의 첨부를 통해 전화번호를 가진 팩스통신기계로 팩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팩스통신기계로부터 사용자가 소유한 번호 쪽으로 보내온 팩스를 스마트폰과 하나팩스 앱만 있으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텔링크 기술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천재범 이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앱 MRO 센터를 도입해 개발자들의 잦은 이직으로 생기는 업무 공백의 아쉬움을 채울수 있었습니다. 개발 인력의 변동과 빠른 앱 개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앱 MRO가 그 역할을 맡게된 것입니다. 천재범 이사는 “개발자 이직률이 높았고 그럴 때마다 새로운 신입인력을 충원해 시니어 이상의 개발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다.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됐었다”며 “앱 MRO 서비스의 절차화된 앱 품질 결과 보고서를 보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리포트를 보는 것 같았고 신뢰가 갔다. 앱MRO 서비스는 현재 우리 회사가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앱 서비스들의 품질관리를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포스트텔링크 천재범 이사와의 일문일답] Q. 회사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포스트텔링크의 기술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천재범 이사라고 합니다. 포스트텔링크는 2005년 음성통신 부가서비스 사업자로 창업한 통신회사입니다. 성장을 거듭해 인터넷 팩스통신 서비스 자체 브랜드인 '하나팩스', 위탁운영 브랜드인 'SKB웹팩스'와 '마이인터넷팩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개 통신브랜드를 합쳐 약 100만의 무료 가입자와 약 10만 정도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입니다. 사장될 것만 같았던 종이팩스시장에 인터넷과 팩스통신망의 게이트웨이 기술을 부합시켜 팩스를 진화 시킨 기업입니다. 그래서 인터넷환경과 모바일 서비스 환경이 중요한 기업입니다.” Q. 서비스 중인 앱의 주요 특징과 성과, 주 이용고객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자체 브랜드인 하나팩스와 위탁운영 브랜드인 SKB웹팩스와 마이인터넷팩스 관련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에 하나팩스 앱이 설치돼 있으면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견적서, 각종 계약서나 다양한 문서들을 카메라 촬영이나 전자문서 파일의 첨부를 통해 전화번호를 가진 팩스통신기계로 팩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팩스통신기계로부터 사용자가 소유한 번호 쪽으로 보내온 팩스를 스마트폰과 하나팩스 앱만 있으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의성 때문에 현장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팩스로 보내야 하는 업종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영업, 보험 영업, 여행 영업, 대리점 운영모델을 가진 다양한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미지 처리에 대한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문서스캔의 능력도 고도화 시켜, 모바일 인터넷 팩스시장의 품질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Q. 앱 서비스에 있어 그간 가장 큰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이런 것들을 과거에는 어떻게 해결해 왔습니까. “사용자 단의 앱 개발은 우리 회사의 주력이 아닙니다. 우리 회사는 인터넷 팩스 통신전문 회사입니다. 구글이나 애플의 비즈니스 수행 환경에 대한 변화를 즉시 대응하며 나갈 수 있는 앱 개발 전문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대응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서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러한 서비스가 없었고, 있다고 해도 믿고 맡길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자체 앱 개발 운영 인력들을 운용할 수밖에 없다 보니 더 집중해야 할 부분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비즈니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해결 방법은 인건비를 투입해서 필요한 앱 개발인력들을 보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고차원적인 앱 개발을 원하는 회사를 바라는 개발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개발자의 이직률은 높았고 그럴 때마다 새로운 신입인력을 충원해 시니어 이상의 개발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이 상황의 악순환이 언제나 반복됐었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또 이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로 어떤 목적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셨나요. “앱MRO 서비스는 우리 회사 대표이사님의 지인 분을 통해 소개받았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통신시장에서 실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 잦은 개발인력의 변동과 빠른 앱 개발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그 서비스가 우리에게는 앱MRO 서비스로 보였습니다. 앱MRO 서비스를 받기 전에는 앱 개발인력들이 모두 이직한 상태였기 때문에 오랜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앱 개발자와 계약을 맺고 유지보수를 수행했지만 시장의 요구에 맞게 대응하지 못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앱MRO 서비스의 절차화된 앱 품질 결과 보고서를 보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리포트를 보는 것 같았고 신뢰가 갔습니다. 앱MRO 서비스는 현재 우리 회사가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앱 서비스들의 품질관리를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보완 또는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앱MRO 서비스를 통해 우리가 찾지 못했던 문제를 찾았을 때 만족스러웠고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더 진보해 앱MRO 서비스를 통해 현재 우리 앱이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들을 같이 받아 볼 수 있다면 앱 전문가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날로 고도화 돼 가는 앱 서비스 환경에서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말해 줄 수 있는 서비스라면 많은 기업들로부터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하는 것과,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어떠한가요.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할 때는 소통에는 이점이 있지만, 잦은 인력의 변동에 따른 시간비용의 부담이 컸습니다. 사실상 비즈니스의 리스크가 인력이 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앱MRO 서비스는 이미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리스크가 해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직접적인 소통이 아닌 간접적인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통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Q. 앱MRO 서비스 이용 이후, 앱 품질과 이용자 반응이 개선됐나요. 어떤 피드백들이 있었나요. “내부적으로 과거 앱 개발자들을 보유했던 시절보다 피드백이 빠른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앱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문 앱 개발인력을 보유해 비용이 두 배 세 배 들어가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주변 회사에 앱MRO 서비스를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 같은 입장의 회사가 있다면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 받아보고 좋으니까 추천하는 것이지 특별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만족하니까 추천하는 것이겠지요.”

2024.02.21 10:52백봉삼

통신과금서비스기업 등록 절차 정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절차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신과금서비스란 재화와 서비스 등의 대가를 통신요금과 함께 청구 징수하거나, 거래정보의 송수신 및 대가의 정산을 매개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로 불린다. 기업이 통신과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로 등록을 해야 한다. 대표적인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기업은 다날, KG모빌리언스 등이 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절차에 관한 첨부서류 및 법적 근거 등에 관한 법령상의 미비점을 정비해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에 관한 업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등록 신청시 첨부서류로 '법 제54조 각 호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신청인은 결격사유에 관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고시로 규정된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신청서와 등록증 서식의 위임근거를 명확히 했다. 행정업무규정 제27조제1항에서는 등록신청서 서식을 고시로 정할 때 법령의 구체적 위임을 요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신청서와 등록증 서식이 행정업무규정 제27조제1항에 따라 법령의 위임 근거를 갖추게 됐다.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 등록 등의 민원을 처리할 때 주민등록번호 등의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밖에 신청인의 서류에 흠결이 있는 경우 서류의 보완기간을 신청인의 신청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시행령 개정의 후속 조치로 통신과금서비스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2024.02.20 18:20박수형

행안부, 새마을금고 사이버 보안 시스템 점검

정부가 일선 금융 현장을 찾아 사이버 보안 대응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고기동 차관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IT센터를 찾아 사이버 보안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전자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사전 예방 조치 강화를 위한 것이다. 고 차관은 새마을금고 IT센터 종합상황실, 서버실, UPS실 등 시설 전반을 살피며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했다. 이어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에게 "새마을금고는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금융기관이자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인 만큼 사이버 보안 강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고 차관은 정보보안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금고 보안시스템 운영 및 관리방식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고 차관은 사이버 공격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참석자들과 새마을금고의 보안 강화를 위한 점검분야, 내부정보 유출 대응체계 및 사이버 대응 역량 강화 노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 점검을 함께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위협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3:42이한얼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 코인원에 종합 보안 컨설팅 진행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이 코인원의 잠재적 취약점을 분석하기 위해 종합 보안 컨설팅을 진행한다. 스틸리언은 20일 코인원에 종합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종합 보안 컨설팅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고급 모의해킹을 포함하여 약 1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스틸리언은 코인원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를 지원하여 거래소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스틸리언은 비즈니스 로직 취약점, 잘못된 알고리즘 암호 사용 등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하여 대응한다. 특히 취약점 분석 전문가가 직접 코드를 리뷰하기 때문에 발견된 취약 코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병철 스틸리언 기술영업팀 팀장은 "기존 웹 2.0 영역에 넘어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되는 웹 3.0에 대한 보안 강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가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3:23이한얼

IT서비스산업협회 정기총회···"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추진"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 최현택)가 20일 오전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을 심의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ITSA는 "작년 한 해 SW 정당대가 실현과 IT서비스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면서 "최근 발표한 관계부처합동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의 주요 과제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도 소개했다. ▲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정량적 변경관리 기반 마련 ▲신기술 도입에 따른 IT서비스산업 발전 방향 제시 ▲IT서비스기업 경영 위해요인 해소 밀착 지원 ▲우수 인력 및 기업 유인 촉진을 위한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IT서비스산업 발전과 회원사 사업 지원을 위해 ▲IT서비스 산업 대표성 강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활동을 통한 민간-공공 가교역할 확대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및 법률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IT서비스 우수기업 포상을 통한 모범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현택 ITSA 회장은 "지난 1월 31일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에는 우리 협회가 다년간 건의해 온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혁신'과 '과업 변경관리 기반 마련'이 반영됐으며 이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면서 "현장에서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과업변경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추가 대가지급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법·제도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TSA는 이번 대책 이행력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과기정통부가 참여하는 업계 간담회와 국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연구와 과업변경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에서 IT서비스 업계 의견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 IT서비스 산업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IT서비스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추진,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을 올해 추진한다. 한편 IT서비스는 IT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컨설팅과 고객이 원하는 IT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IT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2005년 9월 창립 총회를 열고 발족한 ITSA는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회장사 1곳, 부회장사 6곳, 이사사 12곳, 감사사 1곳 등 임원사 20곳과 일반회원사 37곳, 특별회원 2곳(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한국소프트웨어측정원) 등 59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T서비스 분야는 SW산업 생산액의 57.0%, SW기업 총 종사자 수의 49.8%를 차지했다.

2024.02.20 11:08방은주

음주측정 불응하면 사고부담금 부과…자동차 봉인제 폐지

앞으로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또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62년만에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20일 공포한다.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 도난과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1962년 도입했으나 정보기술(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이나 위‧변조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번호판 부정 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이 낮아짐에 따라 봉인제도 폐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효성이 낮은 봉인 규제는 앞으로 폐지되고 종전에 번호판을 차량에 고정하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임시운행허가증은 차량 앞면 유리창에 부착하고 운행해야 했으나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고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어 발급은 하되 부착할 필요는 없어진다. 임시운행허가번호판으로 임시운행 차량 식별이 가능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운전에 준해 처벌하는 것과 같이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도 음주운전으로 보고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량 운전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음주측정 불응자도 자동차보험으로 보호받기가 힘들어진다. 봉인제 폐지는 공포 후 1년 뒤에, 임시운행허가증 미부착은 3개월 뒤, 음주측정 불응자에 대한 사고부담금 부과는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국토부는 봉인제 폐지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과 함께 번호판 탈부착 개선방안 마련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2024.02.19 11:03주문정

KOSA, SW 전략물자 수출통제 기업 대응 안내서 발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전략물자관리원(KOSTI)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수출역량강화 일환으로 SW 수출통제제도와 관련해 기업대응을 조력한다. KOSA는 SW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국내제도 설명 및 기업대응 안내서(SW 전략물자 기업대응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업대응 안내서는 전략물자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신 개정된 제도를 반영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출허가 주요 서류작성 요령과 SW 전략물자 제도 준수를 위한 기업의 단계별 수행사항을 SW 디시전 트리(SW 수출허가 필요 여부 판단 절차 안내도)로 구성하는 등 SW 수출 시 전략물자 제도 준수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안내하고 있다. 또 최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형태의 SW기술 발전에 따른 해외 주요국의 사례도 추가 설명했다. KOSA는 "SW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전략물자 해당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정부의 수출허가를 신청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SW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홍보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9 09:28이한얼

[기고] 생성형 AI, 커머스·서비스 시장서 고객 만족 이끄는 핵심 키워드

경제 석학들은 올해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커머스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5년 만에 10%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54회 다보스포럼에서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전 세계 수석 경제학자 50명 중 56%는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력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기업 성장과 고객 만족이라는 공통된 목표 안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국내 기업 신년사에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단어인 '성장'과 '미래'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그 예다. 무엇보다 커머스와 서비스 영역에서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관계관리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얼마 전 미국에서 성료한 세계 최대 유통박람회 NRF 2024에서 주요 커머스 기업들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상점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리테일 기술을 선보였다. 글로벌 커머스 기업들은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이용층을 확대하는 동시에, 업무 생산성을 한층 더 강화하여 기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차별화된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커머스 영역에 있어서 생성형 AI 활용의 핵심은 보다 연결되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온·오프라인 채널 어디에서든지 실시간으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답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경우, 고객충성도 제고와 재구매율 향상이라는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다. 이를테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로시뇰(Rossignol)은 수백만 명의 충성 고객과 개인화된 관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및 계절에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하기 위해 커머스 솔루션을 도입하여 고객 선호도, 산 위치, 일기 예보 등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 웹사이트 랜딩 페이지, 제품 추천을 제공하여 고객의 온라인 쇼핑 경험을 개선한 결과, 2023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28%라는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는 생성형 AI를 통해 고객 문의에 대한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등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서비스 상담원은 자동 요약된 고객의 문제 사항 및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공받아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다. 특히나 실시간 데이터 소스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응답을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은 상담원이 프롬프트를 통해 자연어로 답변을 출력하고 고객과의 유선 상담 중에도 실시간으로 고객 정보를 확인해 적시에 적절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령 북미 최대 자동차 및 레저 여행 클럽 오토 클럽 그룹(AAA)의 상담원은 서비스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위기에 처한 회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출동팀과 연락해 적절한 툴과 기술을 갖춘 서비스 기술자에게 신속하게 업무를 배정하고 있다. 챗봇을 통해 멤버십 갱신 방법이나 가족 구성원을 플랜에 추가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 AAA는 생성형 AI를 활용함에 따라 최초 서비스 응답 시간을 10% 단축할 수 있었다. 이렇듯 생성형 AI는 이미 글로벌 커머스 및 서비스 기업 내 도입돼 고객관리 및 생산성 증대의 방면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기업은 앞으로도 커머스와 서비스 부문에서 고객과 더 나은 방식으로 소통함으로써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 등을 고도화하여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데에 있어 AI의 활용 폭을 넓혀갈 것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개인화된 경험은 성공적인 고객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해 나감으로써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일률적인 상품 노출보다는 개인 맞춤형 고객경험이 기업의 경쟁력이 되며, 차별화된 서비스가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다.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이어지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AI로 고객의 니즈를 더욱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면 고객을 가장 최전방에서 만나는 커머스와 서비스 시장에서 고객성공이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성취하고, 회복과 상생을 통한 도약의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2.18 11:17손부한

세종텔레콤, 교원안심번호 서비스 출시

세종텔레콤이 에스엠티엔티와 함께 교원안심번호 모바(MOVA)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모바 서비스는 세종텔레콤이 050 번호, 070 번호 등 안심번호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에스엠티엔티가 앱을 운영한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가상 번호 시스템(VNS)을 활용,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서 제공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 예방, 보안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모바는 앱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 간 개인번호 노출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안심번호 솔루션이다. 교직원 누구나 개인 휴대전화에 모바 앱 설치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직원은 앱을 통해 학부모와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이미지 송수신도 가능해 긴급 연락이나 다양한 교내 활동 전달도 용이하다. 업무 시간 외 연락, 수업 방해 등 고충을 줄일 수 있도록 휴무일, 업무시간 등도 설정할 수 있다. 특정 녹취 멘트도 지정할 수 있어 중요한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다. 학교 인터넷 전화 수신, 발신 통화도 녹음할 수 있으며, 1년간 별도 설치된 클라우드에 저장,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초중고등학교와 지자체 등 약 65개소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지역과 교육청 등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간 건강한 소통 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국민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9:06김성현

유인촌 장관, 게임위 찾아 게임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6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부산에 있는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게임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게임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게임위 업무를 점검하며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 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에서 발표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잘 추진하기 위해서는 게임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게임산업법' 개정에 따른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모니터링은 게임이용자들의 권리 보호에 중요한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다음 주에 공개]하는 해설서의 확산에도 힘써 제도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의 단계적 민간이양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게임물 등급분류 기준도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게임위에 이어 부산 콘텐츠코리아랩도 방문해 '지역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살폈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콘텐츠 개발과 제작, 유통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드라마( )와 애니메이션( ) 등 부산 특화 콘텐츠를 발굴·제작해 텔레비전에 방송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등 우리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게임이용자의 권익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지역의 콘텐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02.16 17:42강한결

개인정보위, 올해 AI 산업 성장 요건 조성..."AI 단계별 6대 가이드라인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이 대거 확장되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AI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기업의 AI 기술 개발을 가로막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이에 상응하는 AI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국민 삶이풍요롭고 개인정보가 안전한 AI 시대'를 골자로 ▲신뢰할 수 있는 AI 성장 여건 조성 ▲국민이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확산 기반 마련 ▲일상이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 ▲디지털 시대 정보주체 권익 강화 ▲데이터 경제를 지원하는 개인정보 생태계 조성·확산 ▲글로벌 개인정보 규범 형성 선도 등 6대 주요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AI산업을 조력하기 위한 법적 불확실성 해소에 주력한다. 개별 기술의 리스크 수준에 상응하는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마련해 AI 기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을 적용해 원칙과 기준을 구체화한 AI 단계별 '6대 가이드라인'을 오는 12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등이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개인정보위와 함께 개인정보 법령 준수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자가 이를 이행한 경우 행정처분을면제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이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어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AI시대에 적합한 정보주체의 권리도 강화한다. 마이데이터 확산 기반도 조성한다. 개개인이 의료·통신·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개인정보를 직접 선택해서 활용하고, 개별 영역은 물론 영역을 넘나드는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도적·기술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기업들이 의료·통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선도 서비스를 발굴·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송 요구 절차 및 전송 방법 등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행사를 위한세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분야 간 막힘없는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형식과 전송규격 등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지원 포털'을 구축한다. 일상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마련한다. 국민 일상에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교육·학습 서비스 등 국민밀착 3대 분야와 개인정보 처리의 투명성 확보가 요구되는 스마트카 등 신산업 3대 분야에 대해 선제적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공공기관 보호수준 평가제' 도입해 지난해 800개 수준이던 평가 대상 기관을 1천600개로 확대한다. 개인정보 보호 업무 수행의 적절성 및 충실성 등 정성적인요소도 심도있게 진단해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인다. 이 밖에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 실시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 개정 ▲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사업의 대상 연령 확대 ▲ 가칭개인영상정보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또 국제규범과 국내 규율체계가 같은 방향성을 갖고 상호 연계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인정보 분야 국제규범 논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외이전 전문위원회구성·운영 등 민관 거버넌스를 활성화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학습데이터가 인공지능의 성능을 좌우하며, 데이터의 핵심은 개인정보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개인정보위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는 AI 환경에 적합한 개인정보 활용 여건을 조성하고, 동시에 리스크에 상응하는 적절한 안전장치도 마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4.02.16 10:13이한얼

알서포트, 日 마이바라시 '스마트폰 대민 상담 서비스'에 '리모트VS' 제공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일본 마이바라시의 '스마트폰 대민 상담 서비스 시스템'에 자사 '리모트VS'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와 손잡고 자사 비대면 영상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로 일본 시가현 마이바라시의 '스마트폰 대민 상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이바라시는 일본 지자체 최초로 행정 수속의 온라인화를 통한 시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영상 기반의 온라인 대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이바라시는 정부 지원금 신청부터 보험•연금, 세금, 각종 신고서 및 증명서 발급, 아동 및 어르신 상담, 법률 상담, 의료 지원 및 방재 등 다양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리모트VS'를 활용해 일본 정부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방지를 위해 지급하는 '디지털 촉진 지원금'의 신청부터 활용, 사후 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리모트VS'는 웹 기반 영상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으로, 안내 문자메시지(SMS) 전송부터 이미지•화면 공유, 영상 녹화 및 이력 관리 기능 등 비대면 영상 상담 및 고객 응대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방식의 제품으로, 복잡하고 번거로운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기기에 상관없이 웹 브라우저만 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령층은 물론,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마이바라시 측은 “일본 지자체 최초로 대민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서비스 접근 용이성과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리모트VS'는 프로그램 설치와 같은 복잡한 과정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을 통해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대민 서비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바라시는 '리모트VS'의 코브라우징 기능을 이용해 상담사가 시민의 서비스 이용 전 과정을 직접 돕는다. 양방향 화면 공유 및 문서 공유 기능을 통해 시민과 상담원이 함께 같은 화면을 보면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밀도 높은 소통을 할 수 있다.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제스처(몸짓)를 적용한 '상담원 아바타 프로필'도 고령층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790여개 일본 시(市)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리모트VS' 기반의 비대면 대민 서비스 시스템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NTT도코모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다양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로 일본 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5 17:28김우용

무하유, 국회도서관 융복합서비스 데이터셋 구축사업 성료

실용 AI 기업 무하유가 '국회도서관 융복합서비스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마쳤다. 무하유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회도서관에서 제공 중인 AI 의정분석 서비스 '아르고스'에 법률 관련 Q&A 데이터셋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회 및 공공 관련 법규 등 법률 관련 질의사항에 대화형 문답으로 쉽게 설명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무하유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법률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포함한 데이터셋 구축인력을 구성했다. 이는 법률에 관련 이슈 키워드와 제개정일·의안·회의록·주요 사건 및 인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통계 표의 제목 및 매칭 키워드 등 광범위한 영역을 포함하는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 성료로 이어졌다. HWP와 PDF 파일 내 법률 관련 통계 표 또는 이미지의 제목 및 매칭 키워드 데이터도 구축해 국회도서관의 콘텐츠 품질을 강화했다. 표 및 이미지 데이터 구축은 무하유의 표절검사 서비스 내에 적용된 이미지 인식 및 추출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해당 데이터를 추출한 후 다차원의 품질 검수를 실시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무하유는 기술로 공정의 효율화를 높이고, 인력으로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는 방식의 데이터셋 구축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 검증된 AI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셋 제작 역량으로 공공 분야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5 15:00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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