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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DS 차량 관리 서비스 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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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몽골에 "ICT 스마트 재난안전체계 이식"

우리나라 재난 안전 시스템이 몽골 국가재난 관리 체계의 중심으로 자리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가재난관리청(NEMA)에서 재난관리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식에는 ETRI 측에서 디지털융합연구소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 박혜숙 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몽골 측에선 국가재난관리청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청장, 남스라이 둠아(Namsrai Dumaa)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몽골 스마트 비상운영센터(EOC) 구축 ▲재난관리 표준운영절차 강화를 위한 조직 구축 법제화 및 한국형 재난대응 프로세스 현지화 ▲비상대응기관 중심의 대응 등에 대한 개발 자문 및 교류회 ▲국제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는 △국가재난관리체계 수립 및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차세대 예·경보 통합시스템 △국가기반시설 재난관리 등과 관련한 핵심기술을 보유했다. 몽골 국가재난관리청은 21개 아이막(국내 광역시도 수준 지역 단위)과 수도 울란바토르에 지부를 가진 몽골 정부의 준군사기관이다. 국가 재난 대응 서비스를 감독하고 몽골 내부 재난 보호 활동을 전담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재난관리체계 및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기술 교류, 국제공동연구 등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몽골 아륜부양 검버자브(ARIUNBUYAN Gombojav) 재난관리청장은 “한파, 가뭄 등 극한 기상재난으로 인해 인적ㆍ경제적 피해가 많다"며 "한국의 재난관리 체계 및 기술 도입이 몽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세계 선도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재난대응체계를 몽골에 이식하는 것"이라며 "한국형 재난안전 기술을 여러 국가에 전파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01 10:54박희범

OTT서 보는 축구·야구…비용 부담은 이용자 몫?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축구·야구 등 인기 스포츠 중계권 확보로 이용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프로야구(KBO) 독점 중계를 시작한 티빙에 이어,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방영권 획득을 위한 협상에 나선 가운데 OTT 간 이런 중계권 확보전이 요금제 경쟁을 부추겨 자칫 비용 부담이 이용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현재 PL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스포티비를 제치고 2025-26 시즌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PL 중계권을 따내면 이탈리아 프로 축구인 세리에A(스포티비 중계) 외 세계 프로축구 5대 리그인 스페인 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앙 모두 독점 중계하게 된다. 쿠팡·티빙, 인기 스포츠 중계권 확보 '박차' 쿠팡플레이는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 훗스퍼 내한 경기를 비롯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등 축구 중계뿐 아니라 데이비스컵(테니스), 포뮬러원(F1, 자동차 경주대회), 최근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등 스포츠 경기를 단독 중계했다. 지난달 티빙 모회사 CJ ENM 역시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확보를 위해 3년간 총 1천350억원을 투자했다. 티빙은 내후년까지 정규·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KBO 전 경기와 주요 행사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 이처럼 OTT가 스포츠 중계권을 사들이는 건 강한 팬덤을 지닌 야구·해외 축구 팬들을 서비스 이용자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애플·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도 '스포츠' 글로벌 OTT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애플은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연간 3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애플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따내기 위한 물밑작업에 나서고 있다. 그간 골프대회를 중계해 온 넷플릭스도 10년간 7조원 가까운 자금을 들여 내년부터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인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로우(RAW)를 내년부터 독점 방영한다. 아마존 OTT인 프라임 비디오의 경우 미국프로풋볼리그(NFL)와 남자프로테니스(ATP), PL 일부 중계권을 갖고 있다. 비싼 중계권료, 구독료 인상으로 메운다?…"OTT 구독료 부적절" OTT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이 이용자들의 구독료 부담을 증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OTT가 값비싼 중계권료 손실을 메우고자 요금제를 조정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비용을 책정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쿠팡은 최근 와우 멤버십 월 이용요금을 월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인상했다. 티빙 역시 프로야구 중계에 맞춰 비교적 저렴한 광고요금제를 선보였으나 기존 요금제는 인상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스포츠 중계 시청자 1천명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결과를 보면 10명 중 8명 가까이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 79.5%는 현재 OTT 구독료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유료로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청들 간 정보 불평등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기존 레거시 미디어와 달리 OTT는 구독자 숫자를 기반으로 수익을 담보할 수 있어, OTT 스포츠 중계 시장이 활성화한 것”이라며 “OTT 입장에서 스포츠는 분명 매력적인 콘텐츠이지만, 유료화는 곧 이용자들의 저항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08:23김성현

챗GPT로 R&D 인사관리까지…"사무직 어쩌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가 코스닥협회(회장 오흥식)와 공동으로 '제4회 코스닥협회-UST R&D 인사관리 세미나'를 롯데월드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인사관리 트렌드에 맞춰 코스닥협회 회원사 등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최신 인사관리 기법, 시스템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닥협회 회원사 인사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인사제도 기획, 평가·보상, 조직진단 ▲구조 개선을 통한 인사관리 방안을 주제로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또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 심화와 AI등 신기술 유치 가속화로 사무직 일자리가 주는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 인재를 어떻게 양성하고 관리할 것인강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SK그룹 사내 교육 플랫폼인 mySUNI 전소영 팀장은 이날 강연에서 챗GPT로 대표되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인재 채용부터 재직자 교육관리 등 전주기 인사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조직설계 전문 기업인 프로브 설립자 이수연 대표는 인사관리 구조 개선을 통해 과거 후방 경영지원 업무에 머물렀던 전통적인 인사관리와는 달리 더 많은 성과 창출로 기업 성과와 직결되는 인사관리 해법을 제안했다.

2024.04.30 16:29박희범

소프트캠프, 제로트러스 기반 '실드아이디' 출시…"인증 중심 보안 생태계 구성"

정보 보안 기업 소프트캠프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제로트러스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용자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보안 생태계 구성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을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인증, 관리 서비스인 실드아이디(SHIELD ID)를 출시했다. 현재 물리적 경계가 없는 클라우드 IT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인증만 통과되면 계정 사용이 가능해졌다. 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대다수는 관리자 권한 계정의 탈취, 관리자 부주의로 인한 클라우드 환경 설정 오류에 기인한다. 이에 발맞춰 사용자 인증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상황이다. 기존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에서 사용자 인증(Credential)관리를 개선한 ICAM (Identity Credential Access Management), 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가 대안으로 거론 중이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SHIELD ID는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SSO 기능의 필요성, 우리나라 고유의 법적 준수 요구, 그리고 기업 내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설치형 ID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에 응답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배국환 소프트캠프 대표는 "기업에서는 원격 근무, 협업과 사스(SaaS) 등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문제는 회사 내부의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회사 밖에서도 업무를 보기 때문에 신원을 어떻게 확인할 것이냐는 문제가 생긴다"고 개발 배경을 전했다. SHIELD ID는 이런 문제들을 근원부터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용자가 윈도우 PC 로그인을 수행하면, PC 로그인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IDP(Identity Provider) 를 통한 아이디 페더레이션(Identity Federation) 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표준 규약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다양한 서비스 연동 및 보안성이 향상된다. 또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춘 사용자 프로비저닝을 통해 사용자의 계정을 연결된 시스템과 연동하고, 새로운 사용자가 등록되면 각 연동된 시스템에 계정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단순히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시스템 접속에 필요한 접근 권한까지도 계정 생성과 동시에 자동으로 배포 지원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아이덴티티 관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기본 시작점이라며, SHIELD ID는 조건과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신원확인을 지속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사용과 접근 권한을 달리해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태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5:49이한얼

AWS "파트너간 협력으로 매출·AI도입 효율 극대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기업의 생성형AI 도입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파트너십 전략을 강화한다. AWS코리아는 30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파트너 비즈니스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WS코리아 허정열 파트너 매니지먼트 총괄이 AWS의 파트너 협력 지원 전략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파트너사인 에티버스의 김준성 전무와 SK텔레콤의 황웅상 클라우드 MSP 사업팀 리더가 전략적 협약 체결 이후 비즈니스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알렸다. 허 총괄은 글로벌 기준 700개 이상의 솔루션을 파트너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7년 이후 약 20만 명에 이르는 고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고 파트너 지원 서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지원을 위해 파트너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 특화용 AI 챗봇 '아마존 큐(Q)'를 비롯해 완전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배드록 등 전방위에 걸쳐 생성형AI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허 총괄은 "아담 셀립스키 AWS CEO의 말처럼 우리의 생성형 AI 수준은 10Km 경주에서 이제 막 세 발자국 뛴 수준”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AWS는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WS는 파트너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으로 파트너 간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사들이 AWS 안에서 협력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각 사업 및 업무 분야에 따라 나눠져 있던 팀과 데이터를 통합해 서로 협업을 일으킬 수 있는 조직 구조로 대거 개편했다. 허정열 총괄은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서비스가 복잡해지면서 한 파트너가 고객사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제는 파트너 간의 협의를 통해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더욱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2023년 15% 미만에 불과한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이 2027년이면 7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장할 계획으로 AWS 마켓플레이스 한국 출시도 연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SK텔레콤의 황웅상 MSP 사업팀 리더가 AWS와의 협업을 통한 AI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성과와 추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기업이 보유한 통신사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기술력을 더해 MSP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금융 등 각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결합해 AI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실제로 AWS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하여 협약 시 수립한 공격적인 매출 및 사업기회의 목표를 지속 달성하고 중이다. SK텔레콤은 AI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 모니터링 및 관리 도구를 피라미드처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해 진행 중이다. 특히 AWS 내 파트너사 등 조직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 진출 전략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앤트로픽, 올거나이즈, 코난테크놀로지 등 AI전문 기업을 비롯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보안 서비스 등도 파트너사와 협력해 제공한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도 출범했다. 이들은 통신사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AI 솔루션 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황 리더는 "GTAA는 전세계 45개국 12억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 통신사 연합으로 각각 서비스 지역이 다르지만 AWS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 세계 사용자에게 AI를 서비스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AI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개 통신사가 협력할 뿐 아니라 AWS마켓플레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성공 사례로 하나금융그룹에 구축한 금융 플랫폼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를 소개했다. GLN은 글로벌 가입자가 국가 간의 제약 없이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글로벌 통합 금융 시스템이다. 글로벌 마케팅 강화 전략으로 수행한 프로젝트로 디지털 상에서 결제, 이체, 출금 등 실제 자금 외에 상품권, 쿠폰 등의 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의 경우 신규 입주한 스타트업이 손쉽게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통합 클라우드 리소스패키지인 클라우드 스타터킷을 제공하고 있다. 김 전무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매출이 약 6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고객사도 4배 가까이 늘었다”며 “에티버스는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하는 디스트리뷰터로서 국내 기업들이 더 파트너사로 참여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30 13:55남혁우

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나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는 지난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윤덕룡)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교육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환경협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4년 미래 성장산업 취업전환 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운영인력 양성과정의 2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관리사 자격과정 교육을 개설, ▲충전인프라의 이해 ▲충전시설의 이해 ▲충전관리시스템의 이해 ▲전기안전 ▲충전시설 점검·유지보수 실무 등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32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교육훈련사업 교육과정 수요 발굴 ▲미래차 충전인프라 인력양성 교육운영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종선 자동차환경협회장은 “지난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대수가 30만기를 넘어섰다”며 “이제는 충전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시설관리자가 체계적으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전시설관리사는 충전인프라 산업계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민간자격으로, 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양성교육·훈련 및 실습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2024.04.30 10:55주문정

환경부, 화학물질 안전관리 업무 화학물질안전원으로 일원화

환경부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을 일관된 체계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의 일부 기능을 화학물질안전원으로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능 조정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의결돼 30일 시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학물질등록평가법) ▲화학물질관리법(화학물질관리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 등 화학 3법 간 연계성과 각 기관의 주요 기능을 고려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하던 화학물질의 등록·평가, 생활화학제품·살생물물질·살생물제품 승인 등 업무와 관련 인력을 화학물질안전원(유해성관리과, 화학물질등록평가팀)으로 이관한다. 그간 화학 3법에 따른 화학안전 분야 정책지원 기능이 국립환경과학원과 화학물질안전원으로 분산돼 있어 통합적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능 조정으로 화학물질안전원은 기존 화학사고 예방·대응뿐 아니라 화학물질 최초 등록부터 생산, 화학제품으로의 활용까지 전 주기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또 국립환경과학원(환경건강연구부)은 위해성평가와 대체시험법 개발 등 기존에 강점이 있는 연구 기능을 강화한다. 기능 개편 전에는 화학물질을 개발·취급하는 기업의 경우, 화학물질 등록은 국립환경과학원에 신청하고,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심사는 화학물질안전원에서 받았다. 환경부는 업무가 화학물질안전원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화학물질 등록부터 취급시설 안전관리까지 일괄(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져 기업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화학물질정보시스템, 화학제품관리시스템,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등 화학 3법 개별 정보시스템 간 연계 강화로 유해성심사 결과, 화학물질 통계·배출량 정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이해관계자 맞춤형 정보제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그간 분산돼 있던 화학물질 안전관리 업무를 통합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화학물질로부터 국민 안전을 담보하면서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 화학물질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6:52주문정

"시스템 안전 우선"…AWS, 티웨이항공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환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티웨이항공 여객서비스시스템(PSS)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해 안전성 강화와 운영 비용 절감을 도왔다. AWS는 지난 27일 티웨이항공 PSS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보통 기업이 시스템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이전하면, 제품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업타임을 늘릴 수 있다.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고가 장비를 구입, 운영, 유지보수, 갱신할 필요도 없다. 운영 비용 절감까지 돕는다. 티웨이항공 측은 PSS 데이터센터 전환 작업을 통해 시스템 확장성을 비롯한 신뢰성, 비용 절감을 이뤘다는 입장이다. 특히 클라우드 이전을 통한 인프라 환경 개선으로 보다 데이터베이스(DB) 운영와 예약 발권 시스템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이 항공사는 AWS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화된 서비스 운영과 비즈니스 차별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시스템 전환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WS는 티웨이항공의 글로벌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서비스 성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은 이를 통해 고객 여행 경험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16:03김미정

핑거,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결제서비스 신뢰도 향상”

핑거(대표 안인주)가 신뢰도 높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핑거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분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196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핑거는 국내 은행 및 금융권의 스마트 뱅킹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디지털 금융혁신의 효용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 3월 PG 라이선스 취득 이후 수납관리 서비스 및 다양한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핑거의 PG 서비스는 다양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고객이 안전하게 결제 및 수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 특성에 맞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출·입금 확인이 편리한 가맹점 정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출 통계 화면을 통해 결제·취소 거래 내역 및 입금·정산 내역 등을 통합 백오피스에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핑거는 해당 인증 획득으로 더욱 안전한 결제 환경을 조성, 주요 가맹점 및 고객사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ISMS 인증 획득으로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각종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기업으로서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검증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인증 절차를 통해 보안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안기능을 강화하면서 정보보호에 기반한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4:53남혁우

티앱스토어, PC 앱 통한 매출 성장 전략 제시

"티앱스토어는 스마트폰처럼 앱을 내려받고 한 번에 사용하는 1데스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다." PC기반 앱 마켓 플랫폼 '티앱스토어'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커머스 마케팅 & 테크놀로지 서밋 2024(CMTS 2024)'에 연사로 참가했다. 이날 티앱스토어 티앱사업부 임제민 운영팀장은 '새로운 돌파구, PC 형 앱스토어를 통한 매출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티앱스토어는 최근 모바일 앱 마케팅에만 의존해 정체기를 겪고 있는 마케팅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쇼핑몰에 특화된 PC 앱스토어 티앱스토어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또 티앱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의 성공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임제민 팀장은 브라우저의 불편과 티앱스토어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임 팀장은 "브라우저는 접속-포털-검색-접속 순서로 진행되는 4뎁스(depth) 구조"라며 "우리는 이런 불편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티앱스토어는 스마트폰처럼 앱을 내려받고 한 번에 사용하는 1데스 구조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임 팀장은 "지금까지 PC 이용자들은 특정 웹 브라우저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마케팅 시장도 서드파티 쿠키 지원 중단과 같은 한계를 마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티앱스토어는 이 같은 기존 웹 브라우저의 한계를 뛰어넘어 PC 앱을 통한 마케팅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앱스토어를 활용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최소한으로 좁히고,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앱스토어는 쇼핑몰에 특화된 PC형 앱 마켓 플랫폼이다. 티앱스토어를 이용하는 PC 이용자는 즐겨 찾는 쇼핑몰이나 유틸리티, 게임, 위젯 등을 PC 앱으로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바탕화면에 설치해둔 PC 앱을 클릭해 보다 간편하게 쇼핑몰이나 유틸리티를 실행할 수 있다. 쇼핑몰이나 유틸리티 사업자들은 잠재 고객을 보다 빠르게 자사의 홈페이지로 유입시킬 수 있다. 아울러 쇼핑몰은 웹브라우저와는 차별화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해 몰입도를 높이고, 모바일처럼 PC에서도 앱 아이콘 상단의 배지와 토스트 배너를 통해 할인 혜택 등 푸시 알림을 보낼 수도 있다.

2024.04.26 15:59백봉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애플 개인정보 정책 따라 서비스 제품 수정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변경에 따라 모바일 개발 프레임워크를 변경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앱스토어 개인정보 보호 관련 업데이트 정책 변경에 따라 관련 솔루션의 프레임워크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애플은 지난 WWDC23에서 널리 사용되는 타사 SDK를 위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매니페스트 및 서명 기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개발자가 앱의 개인정보 보호 매니페스트에서 일부 API 세트를 사용하는 데 대한 허용된 사유를 선언해야 함을 공지했다. 이에 인스웨이브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솔루션인 웹스퀘어 하이브리드, W-하이브리드, 그리고 W-매트릭스 포 모바일의 영향도 분석을 진행했다. 진행결과 해당 솔루션들은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지 않지만 코도바 기반의 일부 제품들과 제품 라인에서 사용 이유를 명시해야 하는 API(Required Reason API)가 사용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 매니페스트가 적용된 대응 버전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인스웨이브 기술지원팀은 다음 달 1일부터 앱 제출 규정 준수를 위해 사전에 대응 버전 프레임워크와 적용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애플의 새로운 규정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고객과 사용자가 솔루션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제품이 최신 규정과 표준을 준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16:31남혁우

[컨콜 종합] 삼성SDS, 2Q '생성형 AI' 강력 드라이브…"구체적 성과도 확신"

삼성SDS가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오는 2분기 동안 생성형 AI 호실적 달성은 물론 삼성 관계사까지 자사의 '브리티 코파일럿'을 확산하겠다고 공언했다. 삼성SDS는 25일 1분기 매출액 3조2천473억원, 영업이익 2천2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삼성SDS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생성형 AI 사업 청사진 설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9월 생성형 AI 모델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선보인 바 있다. 두 모델은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결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는 올해 2분기부터 생성형 AI 사업 성과를 가시적으로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국내 시장 프론티어로서 다음 분기 사업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MSP 고객사 등 사용 중인 환경에 따라 빠르게 생성형 AI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브리티 코파일럿 모델의 매출 견인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2분기부터 브리티 코파일럿을 삼성 관계사에 확산할 예정"이라며 "맞춤형 오퍼링 전략을 통해 대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준비 과정 역시 탄탄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생성형 AI를 준비하기 위해 작년부터 충분한 GPU 물량을 확보했고, 엔비디아와 AI 시장 침투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자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물류 산업에서도 활용하겠다고 공언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생성형AI를 물류 전반에 활용하겠다"며 "물류 데이터에서도 대화형 AI로 추출할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6년 생성형 AI 시장이 1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2025년부터는 AI 응용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는 흐름과 함께 자사 AI 경쟁력도 자신했다.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향하지만, 삼성SDS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방식으로 고객사에 적합한 성능을 지원한다고 판단해서다. 삼성SDS 관계자는 "국내에선 한국형 워크플로우 특징을 구현한 것과 한글 서비스 등으로 자사의 강점이 빛을 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4.25 15:59이한얼

[컨콜] 삼성SDS "빅테크 견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식 AI 경쟁력 있어"

삼성SDS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열고 "빅테크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당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더욱 경쟁력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CES를 통해 100여개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했다"며 "업종마다 비슷하지만 패브릭스 서비스 활용하려는 기업들은 혁신을 가장 원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5 14:55이한얼

DB손해보험,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출시

DB손해보험은 오는 5월부터 이륜자동차보험 상품에 프로미카 SOS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륜자동차보험 프로미카 SOS서비스 특약은 이륜차 운전자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 긴급견인 등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약이다. 이 특약은 오는 5월 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이라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항목은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수리까지 총 4가지다. 기존 이륜차들은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륜차 라이더들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도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가 아닌 라이더 개인이 사설 견인을 요청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해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의 차량 사고나 고장 등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10:20손희연

SK키파운드리, 0.13μm BCD 공정 개선…차량용 반도체 사업 확장

SK키파운드리가 차량용 전력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선된 0.13마이크로미터(㎛) BCD 공정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K키파운드리의 개선된 0.13㎛ BCD 공정은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규정인 AEC-Q100의 Grade-0 인증을 충족해, 최대 150℃까지의 사용 환경 온도를 견뎌야 하는 고성능·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하다. BCD는 아날로그 신호 제어를 위한 바이폴라(Bipolar), 디지털 신호 제어를 위한 상호보완모스(CMOS), 고전력 처리를 위한 이중확산모스(DMOS)를 하나의 칩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공정은 120V급까지의 고전압 소자 제공과 동시에 15KV 이상의 절연 기술을 구현해 전기차에 사용되는 BMS IC, Isolated gate driver IC, DC-DC IC, CAN·LIN transceiver IC 등 고전압·고신뢰성 제품의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고전압 BCD 공정에서 고밀도 플래시 메모리 IP 사용이 가능해, MCU 기능이 필요한 모터 드라이버 IC, LED 드라이버 IC, 센서 컨트롤러 IC, 전력 전달 컨트롤러 IC 등의 차량용 반도체에도 적합한 공정 기술이다. 플래시 IP 프로그래밍이 10만회까지 가능해 반복적인 데이터 변경이 필요한 고성능 제품에도 고객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은 거시적으로 전기차의 확산과 차량 내 전자기기 증가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23년 208억 달러에서 2028년 32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키파운드리는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한 고성능 공정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높은 품질 관리 수준으로 품질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글로벌 탑티어(Tier-1) 자동차 벤더들로부터 자동차 부품 대상의 생산 품질 심사(Audit)를 통과해옴으로써,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높은 공정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차량용 전력 반도체 공정을 제공하는 파운드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당사는 최고 성능을 갖춘 차량용 고전압 BCD 공정 제공을 위한 개선을 지속해왔다"며 "주요 차량용 팹리스 업체와의 10년 이상 축적된 양산 경험과 확보된 양산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8인치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성장 기반 확보를 사업 전략으로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08:57장경윤

슈퍼브에이아이, 'AI 엑스포 코리아'서 자사 제품 소개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자사 제품 '슈퍼브 서비스'와 '슈퍼브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 및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AI 분야 단일 행사다. 올해 11개국 30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45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행사에 5회 연속 참여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슈퍼브 서비스를 소개하고, 슈퍼브 플랫폼 제품 시연을 진행한다. 3D 라이다 등 비전 AI를 통한 AI 적용형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슈퍼브 서비스는 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는 서비스다. 높은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1개월 단위로 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 슈퍼브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다. 6주 이내로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 모델 개발 시 범용 모델의 낮은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고객 현장에 최적화된 데이터만을 선별해 활용한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약 3천건 넘는 고객 맞춤형 비전 AI를 개발했다. 공장·건설현장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제조 및 철강 분야에서는 제품 품질 검수 및 재활용 분류 작업에 슈퍼브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도입해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하고 있다. 반도체 원재료 등급 분류시에도 AI가 초미세 결점을 파악할 수 있어 작업 환경 변수에 관계없이 일관성 있는 품질 기준을 확보 가능하다. 협동 로봇이나 공작기계 주변에 360도 AI 카메라를 설치해서 사람의 존재 여부 및 접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기업 데이터 규모, 데이터 특성, 모델 개발 단계 등을 고려해 기업에 맞는 최적의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며 "현장에서 데모를 통해 산업 현장 자동화, 효율성 향상, 생산성 증대 등 AI 도입 시의 다양한 이점들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컨설팅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6:09김미정

파이오링크, '재팬 IT 위크' 참가…제로트러스트 기반 솔루션 대거 선보여

파이오링크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과 클라우드 관리형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인 '티프론트(TiFRONT)'로 일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파이오링크는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재팬 IT 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은 파이오링크의 주요 수출국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T 위크 행사에 참가해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와 '보안AP'의 새로운 라인업을 소개하고, '티프론트 ZT'로 내부망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선보인다. 보안 솔루션 연동을 위한 일본 기업 탐색과 새로운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고령화·고임금, 지리적 특성으로 클라우드 IT 관리 서비스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정부 역시 제로 트러스트 구현에 속도를 올리면서 네트워크와 보안 시장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일본에서 사업 영향력을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6:01이한얼

AWS, 아마존 베드록 신기능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과 경험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마존 베드록의 신규 혁신 기능을 23일 발표했다. 아마존 베드록 신규 기능을 통해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에서 자체 완전 관리형 모델을 실행하고, 사용 사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쉽게 찾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더 쉽게 보호 기능을 적용하고, 더 많은 모델 선택권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아마존 베드록 커스텀 모델 가져오기 기능은 조직이 아마존 베드록에서 완전히 관리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자체 커스텀 모델을 가져와 액세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 전례 없는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고객은 클릭 몇 번으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나 다른 도구에서 커스터마이징한 모델을 손쉽게 아마존 베드록에 추가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조직이 동일한 API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 모델과 자체 커스텀 모델의 조합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는 아마존 베드록의 커스텀 모델 가져오기 기능은 가장 인기 있는 오픈 모델 아키텍처인 플란-T5, 라마, 미스트랄 세 가지를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아키텍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델 평가 기능은 조직이 아마존 베드록에서 모델을 분석하고 비교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모델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을 몇 주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하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경험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고객은 정확성이나 견고성 등 사전 정의된 평가 기준을 선택하고 자체 데이터 세트 또는 프롬프트 라이브러리를 업로드하거나 기본 제공되는 공개 리소스에서 선택하여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주관적인 기준이나 세심한 판단이 필요한 콘텐츠의 경우, 고객은 간편하게 워크플로우에 평가자를 추가해 관련성, 스타일, 브랜드 보이스 등 사용 사례별 메트릭에 따라 모델 응답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정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아마존 베드록이 평가를 실행하고 보고서를 생성하며, 고객은 주요 기준에 따라 모델이 어떻게 수행되었는지 쉽게 이해하고 사용 사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정식 출시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은 FM의 기본 기능에 안전 보호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유해 콘텐츠를 최대 85%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다른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가드레일은 아마존 베드록의 모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미세 조정된 모델에서도 작동한다. 가드레일을 생성하려면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의 컨텍스트 내에서 거부된 주제에 대한 자연어 설명을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 혐오 발언, 모욕, 성적인 언어, 자극적인 표현, 폭력 등의 영역을 필터링하는 임계값과 개인 및 민감한 정보, 욕설 또는 특정 차단 단어를 제거하는 필터를 구성할 수 있다.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제어를 표준화함으로써, 고객이 빠르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아마존 베드록은 아마존 타이탄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RAG 사용 사례 작업에 최적화된 아마존 타이탄 텍스트 임베딩 V2는 정보 검색, 질의응답 챗봇, 개인화된 추천과 같은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다. 아마존 타이탄 텍스트 임베딩 V2 모델은 스토리지 및 컴퓨팅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정확도를 높여준다. 이 모델은 고객에게 유연한 임베딩을 제공해 전체 스토리지를 최대 4배까지 줄여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RAG 사용 사례의 정확도를 97%로 유지해 다른 주요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정식 버전으로 사용 가능한 아마존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는 광고, 전자상거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업계의 고객이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스튜디오 품질의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기존 이미지를 개선 및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타이탄은 생성하는 모든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적용하여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투명하며 보안이 유지된 AI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허위 정보의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아마존 베드록에서 메타 라마 3 FM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곧 코히어의 커맨드 R 및 커맨드 R+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라마 3는 개발자, 연구자, 기업이 생성형 AI 아이디어를 구축 및 실험하고 책임감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마 3 모델은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사전 학습 및 지침 파인튜닝된 LLM 컬렉션이다. 텍스트 요약 및 분류, 감정 분석, 언어 번역, 코드 생성에 적합하다. 코히어의 커맨드 R 및 커맨드 R+ 모델은 고객이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지원을 위해 10개 언어의 고급 RAG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FM이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AWS AI 및 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아마존 베드록은 그 어느 곳보다 빠르고 쉽게 실험에서 운영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모든 규모와 산업군에 걸친 수만 개의 조직이 생성형 AI 전략의 기반으로 선택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폭넓은 FM 선택권, 그리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을 제공하는 아마존 베드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표는 고객에게 가장 포괄적인 기능들과 업계 선도적인 모델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빠른 혁신을 지속하고 대규모 생성형 AI 혁신을 더욱 대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4 13:51김우용

KTNET, 몽골 관세청과 전자통관 고도화 협력 강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차영환)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몽골 전자통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몽골 관세청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차영환 KTNET 사장은 23일 몽골 관세청을 방문, 렉지부 오트건자르갈 청장을 면담하고 몽골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KTNET은 몽골 관세청이 보유한 통관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위험관리시스템을 적용, 일반 화물과 승객, 승객화물의 신속한 통관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험관리시스템은 불법화물로 의심되는 화물을 선별하고 실물 검사를 하는 대신 일반 화물은 서류 승인만으로 실물 검사 없이 신속 통관을 허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몽골 관세청은 대부분의 화물을 실물 검사하고 있고 서류심사 통관은 전체의 5% 미만 수준이다. 위험관리시스템이 적용되면 신속 통관 비율을 높일 수 있다. KTNET은 또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몽골 기업의 원산지증명 수요에 대해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위한 원산지관리시스템의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몽골 관세청과 논의했다. 몽골은 2016년 일본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체결했고 2021년에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을, 지난해 말부터는 우리나라와도 EPA 협상을 시작했다. KTNET은 몽골의 전자통관 시스템인 CAIS(Customs Automated Information system)을 2008년부터 2010년중에 구축한 바 있다. CAIS는 수출입통관 신고 및 화물 신고를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관세행정 시스템이다. ADB는 CAIS 도입이 몽골 관세행정의 현대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ADB는 몽골의 관세 수입이 2009년 3억8천만 달러에서 CAIS 개통 후 2011년에는 11억4천500만 달러로 약 3배 증가했다. 수출통관 심사시간도 평균 2시간 20분에서 13분으로 절감됐다. 몽골 국민의 관세청 투명성 평가에도 CAIS 도입 전에는 몽골 정부기관 중 17위였으나 시스템 도입 후에는 11위로 개선됐다. KTNET은 몽골의 재해복구센터 구축, 몽골 전자무역시스템 타당성 조사 컨설팅 등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차영환 KTNET 사장은 “몽골 관세청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투명하고 신속한 관세행정 서비스가 제공돼 몽골 무역기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전자무역 시스템의 개발, 운영 경험을 몽골 등 여러 국가와 공유해 국제 무역의 원활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NET은 몽골·탄자니아·파라과이 등에 전자통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총 35개 국가에 디지털 시스템과 솔루션을 수출해 왔다.

2024.04.24 11:28주문정

"KT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마이케이티로 이용하세요"

KT가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KT가 지난 1월 선보인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로 가족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손쉽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 마이케이티에서도 가족 대표자 등록과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들에 대한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가족 대표 등록은 마이케이티를 통해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들이 문자를 통해 위임에 동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가족 대표는 만 19세 이상 가능하며, 1년 마다 안내되는 문자를 통해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다. KT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기존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 TV 정지, 정지복구와 댁내이전 업무에서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 예약, 인터넷, TV 요금제, 부가서비스, 약정변경, 핸드폰 우수기변과 장비(AP, 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까지 추가로 확대됐다. 마이케이티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현재 우리가족대표 등록,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데이터 충전 등으로 이용량이 높은 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했다. 이후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앱을 통해 6월까지 가족 대표를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선택약정 1년 + 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출시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선택약정 재가입 업무로, KT에서만 선택 가능한 '약정 재가입 시 추가 1년 사전예약'을 통해 업무 부담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0:11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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