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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DS 차량 관리 서비스 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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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인지 로봇 탄생, 결국 AI가 해결할 것"

사람은 오감을 써서 물건을 집고 반응할 수 있잖아요. 오감을 써서 축적한 것들이 뇌에 기억되고, 어떤 작업을 할 때 굉장히 빠른 찰나에 끄집어내는 거죠. 로봇도 이런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해요. 이걸 할 수 있는 게 결국 인공지능(AI)이죠. 로봇 개발은 크게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물리적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계 장치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이를 똑똑하게 제어하는 학문도 간과할 수 없다. 지디넷코리아는 로봇 하드웨어 분야 석학인 오준호 카이스트 석좌교수에 이어, 두 번째 기획으로 로봇 소프트웨어의 대가로 꼽히는 서일홍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만나 로봇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40년 로봇연구 기틀로 제품 개발 나서"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 겸 한양대 명예교수는 오랜동안 로봇 제어 분야에 몰두해 온 석학이다. 1955년생인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대우중공업에서 약 5년을 근무한 뒤 한양대학교에서 약 34년동안 교수로 지냈다. 인생에서 40여년이 넘도록 로봇을 연구하고 제자를 길러낸 그는 2017년경 “제대로 한 번 로봇을 만들어보자”는 열정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회사를 차렸다. 당시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코가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우리로봇과 합병하면서 사명을 코가로보틱스로 변경했다. 코가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코나(CoNA)'와 자체 개발한 로봇 OS '코가(COGA)'를 기반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2020년부터 서빙로봇 '서빙고' 제품 개발에 착수해 이듬해 양산에 나서며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 대표는 “대학원에서 로봇을 공부하던 시절에는 일본이 굉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중국이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쌓고 있는 걸 보며 이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먼저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외산 로봇과 경쟁했을 때 가격이나 성능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로봇 핵심 될 인공지능 연구 박차" 서 대표는 최근까지 로봇 제어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로봇학회인 '국제 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학습법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서 대표를 포함한 12명의 연구진은 '인간 두뇌에서 영감을 얻은 초차원 컴퓨팅: 바퀴 달린 로봇의 감각 운동 제어를 위한 경량 기호 학습'이라는 논문에서 '초차원 연산(HDC)'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법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어 이를 훈련하는 데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량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온디바이스 로봇 환경에서 훈련·추론 과정을 모두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논문에서는 HDC 학습 방법을 실내자율주행 로봇에 실제 적용한 결과 딥러닝 대비 30분의 1 가격의 컴퓨터를 써서 동일한 학습·추론 결과를 도출했다. 속도는 15배 빨라졌고, 전력 소모도 20분의 1로 줄어든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로봇은 결국 AI와 만나게 될 텐데 이를 어떻게 접목해야 할지가 지금의 연구 동향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원천 기술로 회사 키울 것…프로의식 가져야" 서 대표는 코가로보틱스에서 지금까지 갖춰온 '넓고 깊은' 기술적 성과를 강조했다. AI의 뿌리 기술부터 연구하고 로봇에 응용하고자 하는 넓은 분야의 기술을 토대로 앞으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그는 “단기적인 목표는 약 1년 내에 회사가 자생할 수 있는 토양을 갖추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결국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지향하며 원천 기술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마지막으로 업계가 성장하기 위해 '프로 의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돈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프로는 잘하면 그만큼 자기의 철학을 공유하면서 대가를 받는다”며 “회사가 가진 목표와 부합하면서 명예와 부를 얻고 이게 선순환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일홍 대표 프로필- 1955년, 출생- 1977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1979년, KAIST 전자공학과 석사- 1982년, KAIST 전자공학과 박사- 1982~1986년, 대우중공업- 1987~2020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2008년, 한국로봇학회 회장- 2015~2017년, 한국뇌공학회 회장- 2017년~현재, 코가로보틱스 대표- 2020년~현재, 공학한림원 원로 회원

2024.07.05 08:45신영빈

AI디지털교과서, 새로운 학습환경으로 변화 가능 할까

2025년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본격화된다.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은 각 학생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해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집중력 및 시력 저하, 미디어 중독 등의 우려로 이러한 전환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사례도 상당수다. 최근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유보해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이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AWS는 AI디지털교과서 정식 도입에 앞서 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 현재 변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 업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AI교과서가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해결해 학습부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위해선 환각 현상 등을 해결하고 학습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요소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4'에서 'AI가 바꿀 교실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WS 김태형 에듀테크 어카운트 매니저 사회로 김기영 아티피셜소사이어티 대표. 충남교육청 김재동 미래인재과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박재원 교육연구정보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재동 장학관은 "현재 디지털교과서는 현장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못했지만 생성형 AI의 도입은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제공받고 주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교육 환경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 장학관은 AI디지털교과서가 학습이 느린 학습자나 여건이 어려운 학생도 수준에 맞춰 학습 진도나 내용을 조절할 수 있는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학생 친화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교육과정 자체가 학습이 누적되는 나선형으로 설계된 만큼 개인적인 요인이나 사회적인 요인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크게 발생하게 된다”며 “그래서 AI디지털교과서가 이런 학습결손이라는 부분을 메워주는 것에 역할을 하는 것을 현장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점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AI 편향성과 환각 효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학습을 위해 쓰이는 교과서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재원 교육연구정보원은 “100만 분의 1이라도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것은 항상 염두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AI디지털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재동 장학관도 “나도 유럽연합(EU) 출범당시 개인적인 혼선으로 인해 유럽연합을 유럽위원회(EC)라고 잘못 가르친 부끄러운 기억이 있다”며 "생성형 AI가 잘못된 사실을 전달한다면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사실을 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디어 중독 등의 우려에 대해선 AI등을 활용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 동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대표는 “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동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어떠한 보상이나 흥미 요소 등을 AI 등을 활용해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에 교육을 위한 앱을 만들어 제공했을 때 단순히 교육 일정을 짜고 알림을 울리는 것만으로는 공부 효율을 가시적으로 높이기 어려웠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꾸준히 접속할 때마다 어떤 혜택이 제공되거나 흥미를 느끼는 요소를 제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동 장학관은 기존 학습 성취도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배우는 과정 자체를 돕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학생이 같은 문제를 풀었을 때 누군가 해당 문제를 풀지 못했다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건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AI등을 통해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우리가 미래학습자에게 것이 요구하는 것은 협력과 공유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라며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교실 안에서 AI 디지터 교과서를 통해 어떻게 상대와 협력하고 공유할 것인지 등의 내용이 담기고 강조된다면 더욱 발전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재원 연구원은 AI교과서는 어디까지나 교사의 학생 지도를 위한 도구인 만큼 교사가 직접 교과서의 내용을 편집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교사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2024.07.04 16:28남혁우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 폭염 대비 생수 30만병 지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생수 지원, 여름철 안전운행 캠페인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전국의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약 30만병의 생수를 지원한다. 경기도 지역 쉼터를 시작으로 전국 55여개 배달파트너 쉼터에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교환 가능한 생수 쿠폰을 배달이력 조건을 충족하는 배달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등 추가 지원도 시행한다. 또한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앱 공지에 전국의 '배달파트너 쉼터' 위치를 안내해 배달파트너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여름철은 폭염과 장마철이 있어 안전 운행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의 이륜차를 무상으로 안전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가이드도 제작했다. 안전운전 가이드에는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빗길사고 예방 안전수칙 ▲집중호우·태풍 행동요령 ▲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등 배달파트너가 실제 운행 시 실천할 수 있는 필수 안전 수칙을 담았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혹서기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하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6:03정석규

"DX로 GDP 1% 절약"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4 개최

“인도 정부의 경우 2013년부터 2019년에 걸쳐 디지털 공공 인프라(DPI)를 도입해 340억 달러를 절약했다. 이는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의 약 1%에 달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린트 크로저 항공 우주 위성 사업부 총괄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4'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공공 분야 디지털혁신(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을 비롯해 헬스케어, 교육, 우주항공 등 공공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AI, 앱 현대화 등 IT기술과 비즈니스 DX 노하우를 제공한다. 클린트 크로저 항공 우주 위성 사업부 총괄은 “공공 부문의 DX는 국가나 조직의 보안을 향상시키고, 사기의 기회를 줄이며, 혁신을 촉진한다”며 “이 밖에도 AWS는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 AI와 기계학습을 활용한 대규모 위성 이미지와 기타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기술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4는 AWS의 공공 부문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외 IT 기업 전문가들이 교육, 헬스케어, 항공우주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공공 부문에 적용한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업스테이지의 이활성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마존의 기계학습(ML) 서비스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성능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하며, NDS의 유성연 매니저는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관리한 사례를 소개한다. 스노우플레이크 원동한 부장은 헬스 케어 및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메가존클라우드 이용진 팀장은 AWS의 항공우주 기술 산업분야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김득중 부원장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10년간 지속해온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린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전세계 7천500개가 넘는 정부 기관과 1만4천개 교육기관, 비영리단체 3천500여개에서 AWS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예상보다 더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는데 이들과 혁신하며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흔히들 AI가 인터넷을 이을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하지만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가 없다면 어떤 혁신도 불가능하다”며 “정부, 의료, 교육 항공 우주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국민을 지원하는 것도 기업의 책무라고 생각하는 만큼 이를 위한 데이터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4 14:21남혁우

가스안전公, 日고압가스보안협회와 '제18회 정기회의'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KGS·대표 박경국)는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KHK 본부 회의실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회장 곤도 겐지)와 '제18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수소·암모니아 안전정책 추진 현황, 디지털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의 수소안전 정책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업무의 디지털화 추진 현황을, KHK는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일본의 대처, 수소사회추진법 및 CCS 사업법과 그에 대한 KHK의 대처 등을 소개했다. 박경국 가스안정공사 사장은 “수소·암모니아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 육성과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라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가스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둔 두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안전관리와 산업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2003년 '고압‧LP가스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면서 가스 안전관리 기준, 사고와 연구개발, 검사·교육 등 폭넓은 분야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4.07.04 12:34주문정

'MSP 강자' 메가존클라우드, AWS가 인정한 비결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로부터 파트너사로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또 다시 인정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데브옵스 컴피턴시(DevOps Competency)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은 AWS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고객을 지원하면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를 통해 AWS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최적의 데브옵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 인증은 데브옵스구성요소인 지속통합·배포(CI·CD), 개발품질, 보안, 서비스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고 있는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인프라 프로비저닝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 코드 배포 ▲소프트웨어 출시 프로세스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CI·CD 파이프라인에 보안 모범 사례 컨설팅 ▲정책 및 가드 레일 통합 작업을 간소화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하는 등 전 과정에서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데브옵스 환경 구축을 지원해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 인증을 위해 기존 고객사사례와 검증 자료를 제출했으며▲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전달 ▲모니터링·로깅 및 성능 ▲코드형 인프라 ▲데브섹옵스(DevSecOps) ▲컨설팅 서비스 및 총 소요 비용 분석까지 아우르는 전체 과정을 검증받았다. 이번 컴피턴시 인증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환경 하에서 다양한 데브옵스 환경을 구축하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브옵스 구축·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플랫폼 엔지니어링 등을 통합 관리하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 총괄 대표는 "데브옵스 업무방식과 역량은 기업의 경쟁력 차별화 요소이자 가치 창출방안으로 강조되고 있다"며 "데브옵스 영역에서도 검증된 기술 역량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0:08장유미

여름휴가 해외로?...'로밍 요금제' 어떤 게 좋을까

이동통신3사가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 대상 로밍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로밍 데이터 공유 인원 확대, 로밍 데이터 제공량 증가, OTT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상품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요즘 누가 로밍을 사용해?"라고 말하는 이용자들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로밍 서비스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로밍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들도 증가한 것이다. 실제 통신사들의 로밍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통신 3사는 로밍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이용자 고객을 확보에 나섰다. "아빠가 로밍하면 딸이 사용"...SKT, 가족간 '데이터 공유' 가능 SK텔레콤은 지난해 로밍 서비스 '바로(baro) 요금제'를 개편했다. 바로 요금제는 30일 동안 해외에서 주어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3·4·7GB로 제공하던 데이터 제공량을 요금 인상 없이 3·6·12GB로 늘리고 24GB 요금제를 신설했다. 충전 상품도 1GB당 9천원에서 5천원으로 낮췄다. 이 개편으로 '가족로밍'도 가능해졌다. 가족 중 한 명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천원을 추가하면 최대 4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된다. T전화 앱을 이용하면 음성 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은 출시 1년만에 126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 로밍 이용 가구의 75% 이상은 가족로밍을 선택했고, 여성과 10대 고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전까지 비용 부담으로 전체 가족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낮았으나, 가족로밍 출시로 부담이 사라져 가족 모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항공사와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하면된다. 또 로밍 전용 요금제를 처음 이용하는 대상자에게 50% 캐시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다. "데이터 부족해? 내거 같이 쓰자"...KT, 친구와 함께 로밍 사용 KT는 가족 뿐만 아니라 친구까지 로밍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로밍 데이터 함께 온'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족이 아니고 여행을 함께 가지 않아도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1명만 로밍을 신청하면 KT 모바일을 사용하는 가족과 친구는 최대 4명까지 데이터 로밍을 함께 쓸 수 있다. 현재 아시아·미주(45개국)와 글로벌(118개국)로 나눠 제공된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상품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은 최대 50% 늘렸다. 로밍 요금제는 3GB(3만3000원·15일) 6GB(4만4000원·30일) 9GB(6만6000원·30일) 등으로 구성됐다. 로밍 이용 시 데이터를 모두 쓰면 1GB 단위로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 요금도 기존 대비 약 50% 인하했다. KT 관계자는 "로밍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5월 기준 약 35%가 증가했다"며 "로밍 이용자 중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도 기존 50%에서 75%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요금제 5G 스페셜·베이직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도 로밍을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최대 100kbps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쓸 수 있다.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는 최대 3Mbps로 속도가 올라간다. 또한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8월18일까지 로밍 상품 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LGU+, '로밍패스'로 더 많은 데이터 제공...다양한 제휴도 최근 2030 이용자들은 로밍 보다는 저렴한 해외의 현지 유심을 사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가격 대비 데이터 용량이 많아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기간을 늘린 '로밍패스'를 보였다. 3·8·13·25GB 가운데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쓸 수 있는 상품이다. 과금 없이 음성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쓸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은 9월 말까지 '로밍패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로 받을 수 있으며, 월 7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별도 로밍 상품 가입 없이 일일 상한액 5천500원에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여행시 유용한 제휴 서비스들도 대거 선보였다. 최근에는 공항리무진과 라운지 할인, 환전 수수료 우대, 면세점 할인, 짐 보관 등을 추가했다.

2024.07.03 17:17최지연

'추억의 게임' 지뢰찾기, 넷플릭스에서도 만난다

넷플릭스가 구독자 전용 최신 게임으로 '지뢰찾기(Minesweeper)'를 출시했다. 이용자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뢰찾기 게임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모바일 버전 지뢰찾기 게임을 출시했다. 지뢰찾기 게임은 마이크소프트가 1990년 윈도에 기본 탑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고전 퍼즐 게임을 화려한 그래픽과 새로운 모드로 신선하게 단장했다. 넷플릭스의 지뢰찾기는 기존 지뢰찾기와 매우 유사하지만,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레벨로 이동하는 여정 모드와 독특한 일일 도전을 추가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버전에는 인게임 광고나 마이크로트랜잭션을 찾을 수 없다. 지뢰찾기 게임을 선보인 것은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의 시간 유지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처럼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에 진출하는 기업이 넷플릭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스, 링크드인, 애플 아케이드, 마이크로소프트(ABK 인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추가 비용없이 간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인 '워들' 종류의 게임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07.03 14:38최지연

이병화 환경부 차관, 도시침수 대응 현장점검

환경부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도시침수 피해가 있었던 구리시 인창동·수택동 인근 도시침수 대응시설을 찾아 하수도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2011년 여름철 집중강우로 하수관로가 막히고 빗물펌프장 용량이 부족했던 등의 이유로 침수가 발생해 건물 30여 동이 침수되고 28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바 있다. 환경부는 2017년 인창 배수구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2021년까지 총사업비 157억원(국비 110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확장공사와 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또 2022년 인근 수택 배수구역을 추가로 지정해 내년까지 총사업비 89억원(국비 62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확대, 결함관로 정비 등 하수관로 2.333km를 정비하고 하수 흐름을 강화해 침수를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 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 후에는 지역 특성에 맞춰 하수관 용량 키우기, 빗물펌프장 설치, 하수저류시설(빗물 터널) 설치 등 하수도를 정비해 도시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194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1조 7천889억원의 국고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3천2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기준으로 53개 지역에서 하수도 시설 정비가 완료돼 침수피해 우려가 해소됐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하수도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3 08:22주문정

SKT·삼성전자서비스·삼성생명 등 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 1위

SK텔레콤·삼성전자서비스·삼성생명·십일번가·SK텔링크 등이 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결과 15년 이상 1위 기업에 올랐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2일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수준과 기업별 서비스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KS-SQI(Korean Standard - Service Quality Index)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24년 KS-SQI 1위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5년을 맞이한 KS-SQI는 2000년 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정확성·전문성·진정성·친절성·적극성·이용편리성·외형성·사회적가치지향성 등 8가지 차원으로 구성됐다. 금융·통신 등 일반서비스 산업 분야 30개 업종 116개 기업 및 71개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품질수준을 5만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서비스 산업 업종 평균은 전년 대비 0.4점 상승한 75.7점(100점 만점), 지자체 행정서비스는 0.4점 상승한 71.6점으로 나타났다. KS-SQI를 구성하는 8가지 차원 중 사회적 가치 차원이 0.6점 상승해 전년도에 이어 전 차원 중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기업에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중요시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정확성 차원이 올해 0.5점으로 큰 폭 상승했다. 정확성 차원은 고객이 제공받기 원하는 본원적 영역으로, 핵심 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주요 1위 기업으로는 SK텔레콤(25년 연속), 삼성전자서비스(23년 연속), 삼성생명보험(22년 연속), 십일번가(17년 연속), SK텔링크(16년 연속)가 15년 이상 고객에게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에스원·GS25(12년 연속), 신한은행(11년 연속), SK브로드밴드·린나이·KB국민체크카드·신한저축은행·HD현대오일뱅크(10년 연속) 등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부문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가전제품AS부문에서 5년 만에 1위로, KB국민은행은 처음으로 은행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지자체 부문 조사 결과 서울 종로구(6년 연속), 인천 연수구(5년 연속), 대전 유성구(4년 연속), 광주 서구(4년 연속)가 지속해서 지역 주민에게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3개 지역에서는 1위 지자체가 변동이 있었다. 경기 안양시·부산 연제구·대구 동구가 올해 처음으로 1위로 선정됐다. 지자체 부문 조사는 서울지역은 전수, 경기지역은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를 조사하고 있다. 그외 지역은 인구 20만 이상 또는 지역별 총인구수 기준으로 최소 5개 지자체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KS-SQ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해서 자사의 품질 수준을 평가해 혁신 방향의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S-SQI 하반기 조사(7월~9월)는 운수·보건/건설·문화·플랫폼서비스 중심의 52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결과는 11월 초에 발표 예정이다.

2024.07.02 17:30주문정

채널톡, 기업용 문서 작성·관리 툴 '도큐먼트' 기능 출시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문서 작성 및 관리를 해주는 '도큐먼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도큐먼트 기능은 채널톡에 탑재되는 콘텐츠 에디터 툴로 사용 가이드, 블로그, 업데이트 공지 등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작성 및 통합 관리뿐 아니라 작성 콘텐츠의 웹사이트 퍼블리싱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도큐먼트는 채널톡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AI 에이전트 '알프'와 연계돼 강력한 AI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말 검색증강생성이 출시되며, 알프가 도큐먼트에서 고객 문의에 관련된 내용을 탐색하고 적합한 답변을 생성해 더욱 매끄러운 고객 응대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식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지식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정보기술시스템으로, 다양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정보를 검색해 고객 응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채널톡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알프가 고객 문의에 직접 답변을 하거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원을 호출하도록 할 예정으로, 해당 기능은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상담 업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AI 기술과 접목해 업무 효율은 물론 상담받는 고객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로 AI 상담 현실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4:43백봉삼

KT, 유선 장기 가입자에도 할인 쿠폰 제공

KT는 다음 달 1일부터 장기고객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무선 고객 위주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인터넷과 TV를 이용하는 유선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데이터/통화 추가와 OTT 할인과 유무선 부가서비스 등을 추가하여 강화한다. 이번 새로운 장기 서비스는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이용 기간도 각각 합산하여 제공한다. 이용 기간 합산 5년부터 장기 쿠폰을 매년 6장을 제공하고 10년은 8장, 20년은 10장씩 제공하여 기존의 최대 6장보다 크게 확대한다. 인터넷과 TV 상품을 각각 5년씩 이용하고 무선을 1년 이용한 경우에는 그동안 대상이 아니었지만, 개편 후에는 이용 기간 합산 11년으로 연간 8매의 장기 쿠폰이 제공된다. 장기 쿠폰은 종류와 횟수 제한없이 쓸 수 있고 결합 가족에게도 선물할 수 있어 고객들의 체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가장 많은 유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통신 기업으로 무선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TV 고객들을 포함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장기을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준비했다. 또한 5년이 되지 않은 2~4년 차 무선 이용 고객에게 제외되는 경우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 기간 5년 도래 시점까지 매년 쿠폰을 5장씩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장기 고객 수혜 범위 확대뿐만 아니라 콘텐츠도 대폭 개편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와 여행 문화 등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데이터 2GB ▲통화100분 ▲알1만개 ▲밀리의 서재 1개월 등과 함께 OTT할인 및 유무선 부가서비스까지 총 14종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증가하는 OTT 이용 수요를 고려하여 ▲티빙 및 지니뮤직 등 KT 'OTT 구독' 3천 원 할인을 제공한다. 월정액 9천500원 티빙 베이직 상품을 KT 'OTT 구독'으로 1천 원 할인받고 쿠폰 3천원을 적용하면 월 5천500원 광고형 상품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정액 8천원대 지니뮤직은 3천 원 대로 이용할 수 있다. 유선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니TV 고객을 위한 ▲지니TV VOD 3천원과 인터넷 고객을 위한 자녀 인터넷 습관 관리 ▲인터넷 지킴이 및 PC 환경 관리▲PC안심 2.0 라이트 등의 부가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늘어나는 해외여행과 문화생활 트렌드에 맞춰 ▲로밍 3천원 할인과 ▲kt 멤버십 포인트 1만점 제공, 전화 이용이 많은 고객을 위한 ▲V컬러링과 ▲듀얼번호Lite 무선 부가서비스도 함께 준비했다. 이외에도 장기 고객만을 위한 고객초청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kt 위즈 스포츠 경기 초청 및 키즈랜드 전용 캠핑장, 영화 시사회, 외식 메뉴 제공 등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장기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02 10:32최지연

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A/S 부문 1위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 전제품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 지표다. LG전자는 구매부터 관리까지 고객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분절된 고객경험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구매 후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의 고객경험인 사후 서비스(A/S)와 상담을 필두로 모든 고객 접점을 개선하며, AI 기반의 기술력과 서비스 매니저의 인적 역량,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CEK)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 GPS-based Customer Assistant system) 등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AI를 활용한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는 제품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여부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고객센터는 고객에게 제품의 이상 유무를 먼저 안내, 출장 서비스 접수를 신속히 돕는다. 서비스 매니저는 'LG 스마트 체크' 진단 앱을 활용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부품 고장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리한다. 서비스 차량에 설치된 GPS로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수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은 빠른 출동 서비스를 도와준다. 교통 사정 등 약속 시간보다 방문이 늦어지거나 수리 중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위치에 있는 다른 서비스 매니저를 지원해 조치한다.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을 획득하고 4개 기술자격을 운영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교육장 4곳을 추가 신설하고 서비스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실습 교육장을 마련해 고객 응대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기술 노하우를 나누는 서비스 올림픽, 스킬 업 챌린지 등 기술 경연대회도 열어 서비스 매니저를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출장 서비스인 'LG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수리 제품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도 4개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로 확대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도 힘쓴다. 2021년 업계 최초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실시간 화상으로 서비스 현장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센터에는 'LG 시니어 케어존'을 마련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시설과 기관을 찾아 무더위를 대비한 에어컨 사전점검, 동파 방지를 위한 세탁기 점검 등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관리까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여정의 전반에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2 10:00장경윤

[인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부장 ▲상생본부장 김상훈

2024.07.02 09:25주문정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이 뽑은 'AS 만족도' 1위 석권...역대 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고객이 선정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역대 최다, 최장 고객 만족도 1위 기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가전제품 AS는 역대 23번의 조사에서 21번 1위에 선정됐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AS는 각각 21년, 23년 동안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과 정확성 ▲고객 관점에서 공감하는 진정성 ▲서비스 이용 환경 우수성 등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AS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고객이 불편을 겪기 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BS(Before Service)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실시간 진단 후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해결 방법까지 알려준다. 상담사가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해 ▲소프트웨어 오류 ▲제품 설정 등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주기도 한다. 엔지니어 방문 점검이 필요할 때는 AI가 알려주는 최적의 점검 방법에 따라 필요한 부품을 미리 준비한 후 신속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도 확대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전자폐기물(e-Waste) 배출도 최소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기술 역량으로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하여 부품 교체를 최소화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로봇청소기, 노트북, 컴퓨터 등 소형 제품은 업계 최다인 전국 117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점검 받을 수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삼성전자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7.02 09:09이나리

스틸리언, 日 진출 본격화…"모바일 앱 보안 시장 주도"

"일본 보안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틸리언은 소스코드 난독화와 매크로 블락 등 신제품 위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아시아에서 모바일 앱 보안을 제일 잘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1일 서울 용산구 사옥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서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8월 운영을 앞둔 상태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실제 해커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안 대책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운영한다. 주요 고객사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권,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 넥슨 등이다. 박찬암 대표는 일본 보안 시장이 커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아날로그적 업무 프로세스에서 디지털전환(DX)을 겪고 있다"며 "일본 정부도 매년 DX화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도표로 만들어 확인할 정도로 DX를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일본의 DX 활성화로 인해 보안 중요성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에서 주력할 제품을 소개했다. '매크로 블락'은 매크로앱을 통한 피해를 막고 악의적 이익 취득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올해 초 나온 신제품이다. 특정 패턴 터치나 가상 터치 등 움직임을 통해 매크로를 인식·방지한. 박 대표는 "특정한 순서로 터치가 반복될 경우, 이를 매크로에 의한 현상으로 간주하는 식"이라고 제품 원리를 설명했다. 박찬암 대표는 "현재 국내에선 SRT나 코레일 예매 등 티켓 구매앱에서 매크로 블락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앱수트VPN 블락'도 소개했다. VPN을 통한 우회 접속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사이버 사기를 비롯한 금융범죄, 개인정보 침해를 막는다. 그는 "국내외 IP주소와 가짜 GPS 탐지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우회 접속 방지를 지원하는 식이다"고 설명했다. 자사 제품 '앱수트 레이다'와 연동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할 수 있다. 그는 이 외에도 안티바이러스나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제품도 일본 고객사에 적극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틸리언은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할 계획도 알렸다. 스틸리언 이관훈 일본사업팀 차장은 "이미 현지에서 보안 사업을 하는 기업 위주로 진행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비즈니스 구축이 가능한 파트너 기업을 선별하겠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십 유지를 위한 방안도 소개했다. 이관훈 차장은 올해 하반기 일본에 테크니컬 센터를 설치한다고 했다. 전문가 4~5명이 이 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와 기술적으로 협업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맺기 위한 센터다. 그는 "스틸리언은 일본에서 사업만 하지 않겠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하면서 장기적으로 고객을 공략함으로써 아시아에서 모바일 앱 보안 가장 잘하는 회사로 남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9:04김미정

최남호 산업부 차관 "유류세 일부 환원분 단계적 반영해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일 유류세 일부 환원 시행일을 맞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주요소를 방문, 석유 판매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석유공사·석유관리원·알뜰공급사(SK에너지) 등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류세 인하율은 1일부터 휘발유가 25%에서 20%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37%에서 30%로 조정됐다. 그간 정부는 정유사·주유소 등 업계와 협의해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 이후 수요가 급증한 석유류 물량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했고, 급격한 가격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알뜰주유소는 재고물량이 확보된 7월 첫째 주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고 둘째 주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 자제 주유소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가격인상이 없도록 7월 한 달간 판매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가격 상승기에 편승하여 물가상승을 부추기거나 가짜석유 등을 불법적으로 유통시키는 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한 범부처 시장점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상반기에 수도권·대도시를 중심으로 알뜰주유소 27개를 선정 완료하고 하반기에도 13개를 추가 선정해 애초 목표한 올해 내 40개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남호 차관은 “여행수요 증가·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적 변수로 인해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상승 추세로 전환하면서 국내 석유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유류세 환원으로 인해 국민이 느끼는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며 “국민 기름값 지킴이로서 알뜰주유소가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이 수행해야 하고, 업계에서도 재고소진 등을 감안해 유류세 환원분을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상생의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07.01 18:21주문정

KT, 5G 무제한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출시

K는 5G 데이터 무제한에 티빙과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서비스 중 하나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는 ▲초이스 프리미엄(월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 3종으로 마련됐다. 기존 '티빙/지니 초이스'와 '티빙/밀리 초이스'의 장점은 합치고 가격은 유지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초이스 프리미엄'과 '초이스 스페셜'은 티빙 스탠다드(월1만3천500원)가 제공되고, '초이스 베이직'은 티빙 베이직(월9천500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세가지 초이스 모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웹툰/웹소설을 볼 수 있는 '블라이스 셀렉트'도 함께 제공했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25%)을 적용하면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스페셜(월11만원) 상품은 월 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과 OTT 등 ▲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데이터 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보험 할인까지 제공한다. 한편, KT는 5G심플(월6만1천~6만9천원), 베이직(월8만원), 스페셜(월10만원)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월 5천500원)' 무료 제공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고객센터를 통해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1:28최지연

AWS, 소아과 연구에 1천만 달러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워싱턴DC 서밋에서 전 세계 소아 및 아동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비영리 기관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1천만 달러(약 138억 원)를 지원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 기금은 한정된 자원과 제한된 표본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환자 집단을 위한 필수적인 의료 연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 이니셔티브는 연구와 발견 가속화를 목표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병원과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연구진은 질병의 유전적 구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AWS가 기여하는 1천만 달러 중 300만 달러는 3개 기관에 분배된다. 워싱턴DC의 국립어린이병원과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의 전국어린이병원, CHOP의 어린이뇌종양네트워크 등 3개 기관은 각각 1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지속적인 미션 중심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700만 달러는 신규 AWS 이매진 그랜트 프로그램의 아동 의료 혁신 상을 통해 소아과 연구를 가속화하고, 산모와 아동의 전반적 건강을 개선하고, 소아과 인력 및 간호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소아암 외에도 심장 질환에서부터 유전 질환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소아 질환에 대한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은 매년 미국에서 진단되는 모든 암의 1% 미만을 차지한다. 선진국에서는 소아암의 5년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아암 생존자의 3분의 2가 치료로 인한 장기적인 후유증을 겪고 있다. 많은 소아 질병과 그 치료법에 대한 임상 연구 데이터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등록된 소아 임상 연구는 소규모의 단일 센터에서 진행되며, 민간 산업이나 연방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치료 연구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제약회사들에게 있어 소수의 환자를 위한 치료법 개발은 이익이 적기 때문에, 암이나 기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은 성인 프로토콜에서 채택한 치료 방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필요에 맞도록 맞춤화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잦다. 소아암과 성인 암은 유전적 돌연변이도 상이하기 때문에 연구에 복잡성을 더한다. 따라서 소아과 연구에는 이러한 특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하이오 주 전국어린이병원의 연구진은 미국 전역의 소아암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연구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계산하고 데이터와 진단 결과를 공유하는 도구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각 환자에 대한 진단 정보는 익명화된 데이터로 클라우드를 통해 NCI 소아암 데이터베이스에 효율적으로 공유되며, 더 넓은 범위의 연구자들이 이 데이터에 거의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소는 희귀 소아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 AWS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료를 개선하고, 치료 제공의 효율성을 높이며, 치료 계획을 개인화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병원 연구팀은 이미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의 특징을 분석함으로써 출생 직후 얼굴의 미세한 변화를 파악해 아기의 희귀 유전 질환을 선별하는 데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30개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유전 전문의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린이를 조기에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류마티스성 심장병도 AI를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환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휴대용 초음파 영상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예다. 우간다에서는 이를 통해 향후 수년 동안 20만 명의 어린이가 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맞춤형 암 치료는 어린이 의료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다. 링구라루 교수의 팀은 미국 전역의 동료와 협력하여 뇌종양 어린이를 위한 치료 방법을 개선하고 맞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WS는 소아 건강 증진에 필요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자선 활동을 통해 전 세계 비영리 기관이 AWS 클라우드의 역량을 활용하여 소아 및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07.01 11:21김우용

LG전자, AI 클로이 로봇 '구독 서비스' 이달 시작

LG전자가 이달부터 클로이(CLOi) 로봇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며 B2B(기업간 거래)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 고객들은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클로이 서브봇'을 리테일 매장, 호텔, 병원, 식당 등 공간에서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클로이 로봇 구독을 통해, 그간 서비스 로봇 도입을 원하는 B2B 고객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였던 초기 구매 비용을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 및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한다. LG전자는 계약기간 동안 6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자동 감지 시스템, 거리 탐지 센서, 모터 등 제품 상태 점검 ▲정기적으로 전원스위치 및 충전 단자, 로봇 휠 동작 및 외관 파손 점검 ▲화면, 카메라 및 선반 커버 등을 포함한 외관 클리닝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급정거나 급출발, 진동 등에 의한 국물 넘침 현상을 방지했다. 국밥, 라면 및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불규칙한 매장 바닥을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가 공간을 인식해 복잡한 매장 내 장애물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선반에는 40kg까지 식기를 담을 수 있다. 자동으로 무게를 감지해 고객이 음식을 받거나 식사가 끝난 후 직원이 빈 식기를 담으면 출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스스로 퇴식구로 이동한다. CMS(Content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모바일 앱으로도 손쉽게 콘텐츠를 업로드 한다.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기 고객들에게는 각종 홍보영상과 메뉴 안내를, 빈 좌석이 생기면 테이블까지 에스코트도 한다. 이 밖에도 LG전자 사내벤처에서 개발한 '튀봇(TuiiBot)'도 구독 서비스로 함께 선보인다. 튀봇은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이며 조리하는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이다. 사전에 입력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일체형 후드와 안전펜스로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LG 클로이 서브봇과 튀봇의 구독 계약기간은 3년으로 월 구독료는 각각 66만 원, 140만 원이다. LG전자는 향후 구독 로봇 종류를 늘리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1조 원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LG전자가 현재 운영 중인 구독 서비스 제품의 종류는 총 22종에 달한다.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과 TV, 노트북 등에 이어 AI 로봇까지 선보이며 구독은 LG전자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았다.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가전 구독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1조 원에 육박,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공시를 시작한 2011년 이래 지속 성장해 온 구독 매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27%를 기록했다. LG전자 이성진 구독영업담당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이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0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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