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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DS 차량 관리 서비스 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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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수입·판매하면 1억원 이하 벌금

앞으로 인증받지 않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수입·공급·판매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처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8월 16일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DPF)·저공해엔진·공회전제한장치를 수입하려는 경우에도 국립환경과학원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과태료 부과 기준 등도 포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적합 판정 인증서를 받지 않은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관련 제품을 수입‧공급‧판매하는 위법 행위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처한다.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수입하는 행위도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 대행해도 위반 횟수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임을 알면서 사용해도 위반 횟수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안은 인증받지 않은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에 대한 회수·폐기 등의 조치명령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환경부 소속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위임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으로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노후 경유차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입자상물질 등)을 저감해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노후 경유차(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는 87만6천409대이며,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을 장착하지 않은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56만2천559대에 이른다. 환경부는 지난해 2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배출가스 5등급 차량뿐만 아니라 4등급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 한도(차량 가액 및 관할 지자체에 따라 상이) 내에서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있다.

2024.01.30 13:30주문정

산업부, 분산에너지 비즈모델 찾는다…올해 100억원 지원

통합발전소·에너지저장장치(ESS)·수요관리(DR) 등 분산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 분야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30일 착수한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중심의 분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규모는 100억원으로 국비·지방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별 분산형 전원을 활용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분산 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 또는 비영리법인 주관의 컨소시엄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70% 내에서 1년간 최대 20억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부냥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유연성 자원(ESS 등) 확대 ▲분산에너지 보급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직거래 활성화 관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1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본격 시행에 앞서 지자체별 특성에 기반한 기업 주도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산에너지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반 분산에너지 생산·소비 체계구축을 위해 분산법에 규정된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0 08:05주문정

매립지공사, 하수슬러지 잔재물 활용 악취 흡착제 제조기술 특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는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로 건조물을 700~800도 이상 열처리한 뒤 수소 등 에너지를 회수하고 남은 고형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합성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상용 제올라이트에 비해 악취 흡착 능력이 1.6~1.9배 높고 정유사 등에서 배출하는 휘발성유기화학물질인 이산화황과 톨루엔을 98% 이상 제거하는 등 흡착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의 하수슬러지 가스화 연구는 잔재물 활용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폐기물 처리비용이 걸림돌이 되면서 상용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 못했다. 매립지공사가 취득한 특허는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와 성광이엔텍이 공동연구해 하수슬러지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 연구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염경섭 매립지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로 폐자원인 하수슬러지의 순환이용을 촉진해 국가 순환경제를 가속하는 기반기술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기술 개발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06:45주문정

테슬라, 해킹 대회서 또 뚫렸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해킹대회에서 테슬라의 차량 시스템이 해킹됐다. 최근 비핑컴퓨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해킹대회 폰투온 오토모티브 참가자가 테슬라 차량 시스템 침투에 성공했다. 테슬라의 시스템 침투에 성공한 것은 프랑스 보안업체 시낙티브의 보안 연구원팀으로 이틀에 걸쳐 인포테인먼트와 게이트웨이 네트워크로 나눠진 시스템을 모두 탈취하고 컨트롤 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들은 시스템에 침투하기 위해 여러 보안 취약점을 연계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첫날 침투에 성공한 네트워크 시스템은 3개의 취약점을 사용해 루트 권한을 확보했으며 둘째날에는 2개의 취약점으로 인포테인먼트의 샌드박스 시스템을 탈취했다. 시낙티브 측은 탈취한 2개 시스템을 이용하면 차량의 전체 시스템을 조종할 수 있는 충분한 권한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테슬라의 시스템 침투에 성공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도 테슬라를 비롯해 유비쿼티 커넥트 EV 충전소와 주스박스 40 스마트 EV 충전소 등 시스템 해킹에 성공하며 총점 50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폰투온은 사이버보안기업 제로데이 이니셔티브가 주관하는 글로벌 보안대회다. IT제품이 더 강한 보안 수준을 갖추도록 IT전문가들이 모여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보안 강화를 위해 대회서 공개된 취약점은 즉시 기업에 전달된다. 폰투온 오토모니티브는 전기자동차(EV) 충전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자동차 운영 체제(OS)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오토모티브 월드 자동차 컨퍼런스 기간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2024.01.28 09:04남혁우

KT "인앱 서비스로 멤버십 월이용자 26% 늘었다"

KT가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선보인 후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가 26%가량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게임, 정보성 콘텐츠는 10~20대, 커머스와 웹툰, 웹소설은 30~40대, 음악 서비스는 40~50대로부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KT는 지난해 앱 안의 앱인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KT 멤버십은 그룹사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매월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 감상을 위한 지니뮤직, 웹툰과 웹소설 감상을 할 수 있는 블라이스,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기프티쇼를 멤버십 앱 안에 담았다. 특히 따로 지니뮤직을 실행하지 않아도 멤버십 앱에서 매월 90곡의 인기곡을 1포인트만 소비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앱 내 블라이스 서비스에서는 무료 웹툰과 웹소설을 열람하거나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KT 멤버십 인앱서비스를 통해 지니뮤직은 한 달에 35만건 이상이 재생되고 있는데, 그 중 40~50대가 50%를 차지한다. KT는 유료 음악 감상을 원하지 않는 40~50대에서 지니뮤직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취향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을 통해 멤버십 특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마들랜은 지난해 1월 구매건수가 2천건 미만이었지만, 1년 만에 구매가 약 10배 늘었다. 마들랜을 포함한 멤버십에서 커머스 이용자 계층은 30~40대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다. 마들랜에선 꽃다발, 골프, 캠핑 등 선물과 취미 상품 선호도가 높았다.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에선 치킨, 카페, 편의점 상품 구매가 인기를 끌었다. 트렌드 정보 매거진 숏티클, 포인트 적립 게임 토끼랏, 데일리 운세 매지컬 타로랜드 등 게임, 정보 콘텐츠도 매월 40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10~20대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할인만을 강조하는 멤버십에서 벗어나 모든 연령대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로 이용자경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멤버십 인앱서비스는 이용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뿐 아니라 그룹사와 제휴사 서비스 가입자, 이용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2024.01.28 09:00김성현

아이폰서 퇴출된 '포트나이트', EU선 4년만에 복귀

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면서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도 퇴출 4년만에 돌아온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에픽 게임즈는 26일(현지시간) 올 하반기에 EU 지역에선 iOS에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될 경우 이 지역 이용자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포트나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에픽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는 지난 2020년 중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됐다. 당시 에픽이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저렴하게 내려받을 수 있는 자사 스토어를 홍보하자 애플, 구글 등이 규정 위반이라면서 퇴출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애플이 EU 지역에선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앱을 내려받은 '사이드로딩'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포트나이트'를 다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EU에서 3월부터 적용될 '디지털시장법'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규정이 적용될 경우 애플의 앱스토어 독점 정책도 제재를 받게 된다. 그러자 애플은 iOS17.4부터 EU 지역에서는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픽은 상황이 달라짐에 따라 EU 지역에서 '포트나이트' 서비스를 재개하면서도 애플과의 법정 분쟁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7 11:36김익현

올거나이즈 "'알리 앱 마켓'으로 금융·공공·제조업 공략"

"올거나이즈는 그동안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연달아 출시해 왔다. 현재 이를 '알리 LLM 앱 마켓'에 모아뒀다. 고객사는 알리 LLM 앱 마켓에서 원하는 올거나이즈 앱을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새 앱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금융·공공·제조업 고객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 쌓아둔 고객 사례 기반으로 생성형 AI 제품을 통한 고객사 추가 확보에 나선다. 올거나이즈는 지난해 9월 기업용 '알리 LLM 앱 마켓'를 출시했다. 메타의 라마 2 기반의 올거나이즈 언어모델로 만든 앱 100개가 마켓에 업로드됐다. 카테고리는 일반, 법률, 인사, 고객지원, 생산성, 기타 카테고리로 이뤄졌다. 고객은 원하는 앱을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자사 모델과 데이터로 직업 앱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창수 대표는 올해 하반기 외부 개발자의 앱을 추가로 업로드할 것을 알렸다. 개발자가 앱을 알리 LLM 앱 마켓에 올리면, 올거나이즈가 해당 앱을 검토한 후 게재하는 식이다. "알리 앱 마켓으로 하루만에 앱 구축 완료 가능" 이창수 대표는 알리 앱 마켓 강점으로 신속성과 경제성을 꼽았다. 그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나 오라클 등 빅테크도 고객들에게 앱 구축 플랫폼을 제공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고객은 AWS의 베드록으로 앱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앱을 완성할 수 없다. 반면, 알리 앱 마켓은 이를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창수 대표는 알리 LLM 앱 마켓은 GPT스토어와 분명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우선 그는 "GPT스토어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서비스지만, 알리 앱 마켓은 기업 고객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설명에 따르면, GPT스토어 내 챗봇들은 간단한 개인 업무용과 엔터테인먼트가 주요 콘셉트다. 그는 "알리 앱 마켓의 앱들은 기업의 업무 간소화를 목적으로 탄생했다"며 "기업이 AI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운영 비용을 낮추는 것을 주요 목표로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켓 내 탑재된 앱 보안을 철저히 구축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올거나이즈 자체 언어모델에 검색증강생성(RAG)를 장착했다. 이 대표는 "사용자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며 "RAG를 통해 답 후보를 뽑아 이 중 제일 적절한 대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거나이즈의 언어모델과 RAG, 고객사 데이터 파인튜닝이 앱 구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고객 사례 충분히 모았다...금융·공공·제조업 공략"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고객 사례를 충분히 모았다고 말했다. 마켓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앱은 AI 인지 검색서비스 '알리'다. 사용자가 알리에 기업 문서를 업로드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질문하면, 알리는 문서 내용 기반으로 답을 찾아주고 출처를 보여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이 대표는 알리로 올해 금융, 공공, 제조업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창수 대표 설명에 따르면, 세 산업군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다. 현재 생성형 AI를 통해 실질적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을 가시적으로 보여줬다. 올거나이즈는 그동안 금융권 고객 사례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금융권은 매우 복잡한 문서를 다룬다"며 "AI를 통한 생산성 증대가 결국 매출 상승과 비용 축소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권은 솔루션 활용 사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종"이라며 "초기 활용 레퍼런스가 긍정적이어야 고객 문의가 이어진다"며 "그동안 쌓아온 사례 기반으로 올해 금융권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수 대표는 제조업도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생산성과 매출 증대 사례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제조업 종사자는 공장에서 사무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 밖에 있는 관계자에게도 이를 알리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창수 대표는 "생성형 AI 앱이 제조공장 매뉴얼을 학습함으로써 현장서 발생하는 문제 대부분을 풀 수 있다"며 "이는 제조업 매출까지 증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공의 경우 현재 국내 교육 기관에 AI 챗봇 등을 제공할 것도 알렸다. 이 대표는 올해 언어모델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이해·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서비스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이 알리 LLM 앱 마켓으로 '나만의 AI 앱'을 만들어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탑재된 '알리' 등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업무 자동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2024.01.26 17:35김미정

애플, EU 압박에 굴복…다른 앱스토어 허용

앞으로 유럽연합(EU)의 아이폰, 아이팯 이용자들은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에서도 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맥루머스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5일(현지시간) EU에서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른 앱 장터들은 iOS 앱 형태로 제공된다. 따라서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앱 장터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해당 앱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내려 받아야 한다. EU 지역에선 고객 경험, 사기피해 방지, 고객 지원 등에 대한 애플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엔 누구나 앱 장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이 같은 조치는 3월 발효되는 디지털시장법(DMA) 때문이다. DMA에서는 애플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사 앱스토어만 강요하는 것은 불공정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드파티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서드파티 앱스토어 개발자들은 거래 시스템도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서드파티 앱스토어에서 거래되는 앱에 대해서는 30%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 애플은 서드파티 앱스토어에는 계정 하나당 연간 0.5 유로의 '핵심 기술 비용(Core Technology Fee)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가입자가 100만명에 이를 때까지는 핵심기술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애플은 이 조치와 함께 EU 지역의 자사 앱스토어 이용자들에게 부과하는 인앱결제 수수료를 17%로 인하했다. 가입 1년 이상 될 경우에는 수수료 비율을 15%로 낮춰주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들에게는 수수료를 10%만 적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앱 배포자 절대 다수가 이 기준에 해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6 09:02김익현

LG전자 "전장 수주잔고 90조원 중반...예상치 하회"

LG전자는 지난해 말 VS(전장) 사업부 수주잔고가 90조원 중반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예상했던 100조원을 하회한 금액이다. 25일 LG전자는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말 전장 수주 잔고가 기존에 100조 원에 육박한 규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일부 고객사들의 소싱 결정 지연, 환율 영향으로 90조 원 중반 수준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요 사엽별 비중으로는 "인포테인먼트가 50% 후반, 전기차 부품이 20% 후반,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LG마그나 e파워트레인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전기차 부품의 수주 잔고 비중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의 수주잔고 제품별 비중이 인포테인먼트가 60% 중반, 전기차 부품이 20%,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VS사업부가, 전기차 부품은 LG마그나, 차량용 램프는 자회사인 ZKW가 담당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와 연말 예상 수주 잔고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말할 수 없지만, 지속적인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수주 잔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VS 사업부는 지난해 연매출 10조1천476억 원으로 본부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고, 실적 공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을 이뤄냈다. 전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까지 올라갔다. VS 사업본부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지난해 1천334억 원을 기록했다.

2024.01.25 17:20이나리

오픈베이스, 고객 정보 지키는 '원격 보안관제서비스' 출시

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황철이)는 고객사의 자산 보호를 위해 '원격 보안관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안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보안 솔루션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대한 사이버 위협 및 이상행위를 즉각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보안 위협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대응하고 고객사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실시간 감시 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최신 취약점 정보,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분석 레포트 등을 제공한다. 이날 보안관제센터 개소식에는 파트너사인 포티넷, F5, 라드웨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보안관제센터 운영의 공동 협력 의지도 다졌다. 이번 보안관제서비스를 위해 20여 년간 금융결제원과 금융보안원에서 금융ISAC, 금융권 통합보안관제, 침해사고대응업무 등을 이끌었던 박성수 센터장도 영입했다. 오픈베이스는 국내외 글로벌 보안회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보안솔루션과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크 및 ITO서비스 등에 대한 판매와 기술을 지원한다. 황철이 오픈베이스 대표는 "최근 보안위협은 복잡한 IT환경에 더해 보다 다양하고 정교해지고 있어 오픈베이스가 가지고 있는 보안솔루션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소중한 자산보호와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픈베이스는 AI·빅데이터 기반 보안관리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 사이버 보안환경 분석, 사이버위협 및 이상행위 탐지·대응, 고객사 네트워크 상태 실시간 감시, 최신 취약점, 사이버 위협동향 및 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2024.01.25 17:04김미정

중증환자 우선 이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선

#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져 정강뼈 골절로 지방의 A 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6일간 입원한 67세 여성 하씨의 경우 일반 병동에 비해 의료비가 약 57만원 경감됐다. #갑작스러운 '급성 담낭염'으로 지방의 B 상급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4일간 입원한 58세 남성 허씨의 경우 일반 병동에 비해 의료비가 약 37만원 경감됐다.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 중증 환자가 우선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이다. 2015년에 의료법에 도입한 이후 참여 의료기관과 이용 환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대상 의료기관의 약 43.6%(656개 병원), 병상의 28.9%(7만363 병상) 참여해 연간 2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중증환자가 서비스에서 배제되고, 식사와 위생 보조 등의 간병 기능이 미흡하며 대형병원 참여 제한(간호인력 쏠림 방지 등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은 참여 병동 수 4개로 제한)으로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2022년 12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7차례 회의에서 개선방안을 논의했고, 16차례의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2015년 이후 최초로 종합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제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 중증 환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병원이 의료기관 전체 병상 중 일부 병상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증 환자(일반 병상에 입원)와 경증 환자(통합 병상에 입원)를 선별하는 관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의료기관 전체 병상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재활환자가 재활에 필요한 기간동안 입원해 간호‧간병서비스와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의료기관의 경우 일반병동과 동일하게 입원료 체감제를 올해 7월부터 적용한다. 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식사, 배설, 위생 등의 간병서비스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40명을 담당하는 것에서 최소 환자 12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간호조무사 인력 배치 수준을 약 3.3배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7월부터 변경한다. 간호인력의 근무여건도 개선하는데 환자 중증도, 간호필요도와 연계해 간호사 배치를 확대하고,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지원을 강화한다. 참여병원과 병동을 늘리기 위해 성과평가와 연동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표 중 병상 참여율 비중을 확대(30%→35%)해 보다 많은 환자가 종합병원('23.10월 39.5%)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간호인력, 환자 쏠림 등을 고려해 현재 4개 병동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 것을 2026년부터는 비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23개)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도록 확대하며, 수도권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22개)은 참여 가능 병동을 2개 추가(최대 6개 병동 참여 가능)한다. 이번 건정심 결정 사항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지침' 개정, 관련 전산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2024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국민들이 급성기 병원 입원 시 간병 부담은 감소하면서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작년 말 발표한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착실히 이행해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선으로 연 이용환자는 2022년 200만명에서 2027년 400만명으로 약 2배 늘어나고, 국민의 사적 간병부담(사회적 비용)은 총 10조6877억 원('24~'27)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01.25 15:13조민규

[인사] 질병관리청

◇과장급 파견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권근용

2024.01.25 14:33김양균

서비스나우,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 공개

서비스나우는 차세대 파트너 프로그램인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를 25일 발표했다.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작년 1월 발표된 서비스나우 파트너 프로그램 개편의 일환으로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며, 다양한 혜택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트너가 취득할 수 있는 전문 분야는 서비스 운영, 고객 서비스 지원 및 직원 역량 강화 등 세 개로 구성된다. 서비스나우는 향후 수년간 파트너가 조달하는 신규 순매출의 비율을 대폭 늘리겠다는 목표다. 파트너는 고객 성공 사례 및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제품 및 영업 전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전문 분야를 취득할 수 있다. 새로운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시장에서 각 파트너의 총체적인 강점을 선보이고 파트너가 서비스나우 사례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트너는 서비스나우 프로필에 노출되는 배지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나우 파트너 파인더에서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다. 잠재 고객은 파트너 파인더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파트너를 검색할 수도 있다. 각 전문 분야는 긴급한 고객 니즈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대규모 시장과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서비스나우는 파트너가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나우 파트너 자문 위원회에 초대해 서비스나우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파트너의 요구 사항과 자문을 받는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자격을 갖춘 파트너는 서비스나우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및 서비스나우 파트너 개발 기금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제도는 매년 높은 성장률과 잠재력이 풍부한 서비스 운영, 고객 서비스 지원 및 직원 역량 강화 총 세 개의 전문 분야로 출시된다. 모든 전문 분야는 지역 혹은 글로벌 수준으로 획득할 수 있다. 각 분야는 2개의 등급으로 제공돼 추가적인 차별화를 제공한다. 새로운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세 개의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는 연내 2분기부터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리카 볼리니 서비스나우 글로벌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은 “작년 초 파트너 프로그램을 완전히 혁신하고 파트너가 모든 일에 앞장서고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파트너 커뮤니티에 대한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분야별 전문 파트너 제도를 선보이면서 고객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최고의 경험과 전문 기술을 갖춘 파트너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4.01.25 12:37김우용

LGD,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제품군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설계,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국제표준에(ISO 14067)에 의거해 측정하고 인증을 부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해 차량용 OLED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18% 줄였다. 이 기술은 빛의 방향을 조절하는 필름을 패널 안에 내재화하는 방식으로 운전석이나 조수석 등 차량 내 모든 위치에서 화면이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필름을 외부에 부착하는 기존 방식 대비 ▲생산 공정 단순화 ▲제품 경량화 ▲소비전력 효율화가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플라스틱 OLED)'와 'ATO(Advanced Thin OLED)' 등 차량용 OLED 제품군에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차량용 P-OLED는 탄성있는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얇고 가볍고 휘어질 수 있으며, LCD 대비 소비전력을 60% 줄이고 무게는 80%나 저감했다. ATO는 차량용 OLED의 공급 확대를 위해 유리 기판을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의 모든 차량용 OLED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Tandem) OLED 소자가 적용되어 있다. 탠덤 OLED란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기존 1개 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기술이다. 지난해부터 양산 중인 '2세대 탠덤 OLED'는 휘도(화면 밝기)와 수명을 높이고 소비전력도 약 40% 저감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쳐 친환경 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및 차량용 LTPS LCD 등은 소비전력을 저감하고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아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에코 프로덕트(Eco Product)'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Auto 제품개발1담당(상무)은 “탠덤 OLED, 시야각 제어 등 차별화 기술에 친환경 기술을 더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계 1등 지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0:00장경윤

더존비즈온, 'AX, beyond DX' 새 슬로건 공개...AI 서비스 연내 출시

더존비즈온이 AI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AX, beyond DX'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고 신규 AI 서비스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24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새 브랜드 슬로건인 'AX, beyond DX'는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AI 전환(AX) 시대를 가장 앞에서 이끌겠다는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1분기부터 신규 AI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연중 순차적으로 AI 서비스가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이 스스로 AI 환경 변화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더존비즈온은 기업 핵심 업무환경에 AI를 통합 제공하면서 AX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기업의 경영 및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한 AI 기반의 업무 환경과 도구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및 연구, 의료기관에 맞춰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빅테크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존 솔루션 on AWS'를 준비 중인 가운데, AX가 접목된 핵심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AI 접목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AX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쌓아온 기업의 고품질 데이터와 첨단 기술력, 전문인력의 혁신적인 역량을 더해 AI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확립하고 국내외 AX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8:24이한얼

정부, 새해 바이오·디지털헬스 R&D에 266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바이오 연구개발(R&D)에 총 2천66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혁신신약·인공혈액·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분야는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과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예산 가운데 468억원 가량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하기로 하고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해 공고할 예정이다. 29일에는 1차 공고 대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용과 기획의도, 신규지원 방법, 절차 안내 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서비스 육성,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4 13:02주문정

법원도 AI 도입 시작…"판결문 작성 돕는 AI도 필요"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법률보조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법률 종사자들의 AI 지원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로 판결문 작성을 돕는 소프트웨어(SW)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9월부터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에 판결문 자동 추천 AI를 추가한다. 법원에 사건이 접수되면, AI가 해당 사안과 유사한 하급심 판결 10건을 자동 추천해 주는 기술이다. AI는 새로운 사건 서류의 텍스트를 분석한 뒤 가장 유사한 판결문을 추천해 준다. 판사나 검사, 변호사가 유사 사건을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법조인들은 판결 추천뿐 아니라 판결문 작성에도 AI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재판 실질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부장판사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판사 업무를 보조하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는 생성형 AI가 법률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결문을 작성하는 기술이다. 판사는 사건 번호를 비롯한 판례, 재판 기록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AI가 해당 정보를 종합해 판결문을 자동 생성해 준다. 하지만 한국 법원에선 법률 데이터 보호 등의 이유로 이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 법원은 생성형 AI를 판결문 작성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선 반론도 만만치 않다. 법률 데이터로 판결문을 작성할 경우, 시대착오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법관들도 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엇갈리는 의견이 많은데, 판결문 작성을 AI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한국은 판결문 전문을 공개하지 않는다. 고품질 법률 데이터를 모으기도 힘든 상황이다. 생성형 AI의 기술적 한계도 문제다.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열린 '초거대 AI와 법률의 미래' 세미나에서 법무법인 원 오정익 AI대응팀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생성형 AI는 법률 정보 검색을 비롯한 문서 인식, 요약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민구 부장판사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를 우선 적용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적용 후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입력 데이터의 선별, 최종 사용자의 수시 피드백 반영, 파인튜닝을 통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성형 AI가 판결문을 작성하더라도 최종 판단은 인간 판사에게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는 기능 범위가 제한적"이라며 "AI가 판결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인간 명령에 의해 판결문을 작성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1:34김미정

티맥스그룹,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한다

티맥스그룹이 2년 전 매각했던 계열사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를 위한 자금 마련을 진행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이 자사 솔루션과 티맥스소프트 제품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판단에 따라 재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상황이 좋지 않다. 티맥스그룹이 재인수를 위한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자금 조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2022년 티맥스소프트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과거에 받던 상장전투자 자금까지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박 회장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회수 압박을 받았다. 그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던 티맥스소프트 지분 약 6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5천60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계약 조건에 티맥스소프트 매각자인 티맥스그룹이 2024년 3월부터 2년간 매각 지분을 되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넣었다. 이에 따라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을 할 수 있는 셈이다. 당시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매각 대금 상당 부분을 슈퍼앱 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다. 슈퍼앱은 코딩 기술 없어도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에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기술력과 슈퍼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2024.01.24 09:14김미정

LGD, 작년 4분기 영업익 1317억원…7분기 만에 흑자

LG디스플레이가 대형 및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속 적자를 이어온 지 7개 분기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천959억원, 영업이익 1천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LG디스플레이가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 및 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천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및 차량용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을 강화해 출하를 확대하고,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 화질의 핵심 요소인 휘도(화면 밝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초고화질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대형 및 초대형 O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수주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양산·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용 OLED 부분은 증설된 OLED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제품 출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고객군 확대 및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한다. 차량용 OLED의 경우, 2019년 첫 양산 이후 4년만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1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으나, OLED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사적 원가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도 지속 전개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4 08:53장경윤

KTR, 경기안산센터 확대 이전…지역 중소기업 접근·편의성 제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경기 남부권 기업 시험인증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63의 스마트 허브 복합문화센터로 경기안산센터 사무실을 확대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선 시우역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안산센터는 국내 대표 국가산업단지인 반월 시화산업단지 등 경기 남부권역 산업단지와 인근 중소기업에게 보다 가깝고 편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안산시 단원구 지원로에 있던 경기안산센터는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사무실을 분리 운영해야 하는 등 기업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1천700여㎡ 규모로 꾸며진 경기안산센터는 더욱 가깝고 편하게 산업 전 분야에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사업, 기술서비스 등 지역 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청정수소 인증,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지원, 탄소중립, ESG 및 의료기기, 바이오, 헬스케어 등 KTR의 특화된 시험인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KTR 경기안산센터에서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검인증, 로봇 기능안전, 국방 및 첨단 융합산업 시험인증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경기안산센터 확장 이전으로 경기남부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안산센터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1.23 22:0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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