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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DS 차량 관리 서비스 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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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산불 피해 주민에 10억원 규모 가전제품 기부

삼성전자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생활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기부했다. 집이 전소, 반소돼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들은 상당 기간 이동식 조립주택에 거주하게 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이동식 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3월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해 왔다. 먼저 경북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재로 인해 가전제품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엔지니어가 고객을 찾아가 점검/수리를 실시하는 방문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현장에 파견해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수리 및 세척해주기도 했다. 삼성은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과 구호 물품 기부,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삼성전자 등 8개 관계사는 3월 26일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0억원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 거주용 천막 600개를 기부했다.

2025.04.06 13:00장경윤

로크웰 오토메이션-AWS 맞손…AI·데이터로 공장 혁신 가속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운영 기술(OT) 전문성과 AWS의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및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 연결성과 고급 분석 및 AI 기반 산업용 소프트웨어 구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WS는 생명과학, 자동차 및 배터리, 소비재 등 핵심 산업군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전략을 강화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팩토리톡 허브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의 AWS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데이터옵스(DataOps) 솔루션 '데이터모자이크'와 컴퓨터화 유지보수 시스템 '픽스(Fiix)'를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하며, 연내 추가적인 팩토리톡 허브 솔루션 출시도 예고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파트너네트워크에 기술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양사의 협업 성과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 전시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25 AWS 부스를 통해 공개됐다. 팩토리톡 데이터모자이크는 코그나이트(Cognite)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픽스 CMMS은 AWS 인프라 기반의 컴퓨터화 유지보수 시스템으로, 자산 성능 및 설비 가동률 최적화를 지원한다. 프로덕션 로지스틱스는 AWS 기반 AI를 활용해 실시간 생산 스케줄링을 최적화하고, 자율 주행 로봇(AMR)을 단일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AWS의 오즈구르 토훔쿠 자동차 및 제조 부문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AWS의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강력한 통합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단순한 기술 배포를 넘어, 제조 기업이 더 빠르고 민첩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글로벌 사업 부문 니콜 데닐 부사장은 "제조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성과 확장성, 강화된 보안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AWS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인사이트와 엣지-클라우드 간 연결, 고도화된 자동화를 실현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4 17:11남혁우

중앙선관위, 21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궐위선거 사유 확정에 따라 4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6천만원(후보자 기탁금 3억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 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소지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원 등이 아니더라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날부터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의 국외부재자 신고도 시작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7일 오전 10시30분 과천청사에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주재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조기 대선 계획과 선거 대책 등을 논의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노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오는 6월3일 대선 선거일 지정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4 16:54박수형

"8일 대선일 공고?"...한덕수 대행, 선관위원장과 선거관리 논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통화를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차기 대선 관리를 담당할 노 위원장에게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라면서 “현 시점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잘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에 대해 “향후 공정한 선거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재 정부 측과 필요한 협조를 잘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 대행은 노 위원장과 통화 이후 중앙선관위에 대통령 궐위 사실을 통보했다. 중앙선관위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50일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늦어도 14일 이전에 선거일을 발표해야 하는데 정례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8일 관련 안건을 상정해 공고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 대행은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부처가 일치단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행은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며 “미국의 신 행정부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유지해 온 협력의 기조를 지속 유지하고, 상호관세 등 신규 현안과 관련해서 국내외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우리 산업계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치밀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4 16:01박수형

아이쉐어링, 애플 '오늘의 앱' 선정

위치 공유 플랫폼 '아이쉐어링'이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에 선정됐다. 아이쉐어링소프트(공동대표 조해경·주용재)는 4일 오늘의 앱 선정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오늘의 앱은 애플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수백만 개의 앱 중 완성도, 창의성,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 평가해 직접 선정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다. 아이쉐어링은 '나와 가족을 위한 필수 안전 앱'으로 소개되며, 기술력과 서비스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쉐어링은 가족, 연인,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긴급 상황 시 알림을 전송할 수 있는 안전 중심의 위치 공유 서비스다. 배터리 상태 확인, 비활동 감지 알림, SOS 버튼 녹음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 일상 속 안전을 폭넓게 지원한다. 최근 업데이트된 SOS 버튼 녹음 기능은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10초 후 자동으로 주변 소리를 녹음하고, 이를 보호자 및 사전 등록된 긴급 연락처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녹음된 데이터는 앱 내 메시지함에도 저장돼 위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아이쉐어링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과 위치 정확도 향상에 집중하며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왔다. 이런 노력은 애플의 '오늘의 앱'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신학기를 맞아 가족 단위 가입 비율이 82.9%를 넘어서며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용재 공동대표는 "이번 애플 앱스토어 '오늘의 앱' 선정은 아이쉐어링의 기술력과 서비스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쉐어링은 전 세계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300만 명 이상의 일간 활성 사용자(DAU)를 확보했다.

2025.04.04 14:53백봉삼

시프티-고용노동부, HR 플랫폼 이용 무료 지원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영세사업장 HR 플랫폼 이용의 무료지원에 나선다. 소규모 사업장들은 인사관리 전담 인력이 없고 시스템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어렵다. HR 플랫폼의 도입은 이런 소규모 사업장들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권리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프티는 기업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솔루션 하나로 최신 노동법 기준에 맞는 인사노무관리가 가능하다. 출퇴근관리, 전자계약, 전자결재, 휴가관리, 근무일정, 급여정산, PC-OFF 등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해 인사담당자와 사용자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조, 유통, 건설, 금융, 공공 등 업종 제한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도입할 수 있다. 또 별도의 기기 구입 없이 사용자의 모바일 하나로 간단하게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시프티는 영세사업장 한 곳당 최대 180만원씩 총 50개 사업장에 약 9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으로, 시프티 도입을 원하는 사업장은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지원 기업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간단한 도입, 용이한 관리, 사용자 편의성 등 시프티 솔루션의 장점이 소규모 사업장이 가진 HR 플랫폼 도입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인력관리 솔루션의 도입으로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사노무관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솔루션 정착 및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4 08:31백봉삼

게임물관리위원회, 공공기관 민원처리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위원회)가 민원처리 실태점검 결과에서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총 2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처리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민원 처리 수준을 점검하여 미흡 부분을 확인하고 민원서비스 수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원처리량이 연 80건을 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민원처리기간 준수율, 접수신속도, 이송신속도, 담당자 안내율, 민원만족도, 미처리 민원 등 6개 점검 지표를 대상으로 종합 점수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위원회는 2024년 1천 건 이상 민원을 처리한 A유형 53개 기관 중에 '우수' 등급을 받았다. 위원회는 전년도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매달 내부적으로 민원실무자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민원처리 기한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민원처리 현황을 공유하며, 처리 수준을 점검하는 등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태건 위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위원회 신뢰 회복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위원회 임직원 모두가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과 변화를 통해 더욱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20:03김한준

AWS, 마켓플레이스 확장…韓 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WS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한국 확장을 2일 발표했다.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ISV) 벤더와 채널 파트너들은 자사 솔루션을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원화와 달러 중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AWS는 이를 통해 네오사피엔스, 솔트룩스, 슈퍼브에이아이 등 주요 ISV의 솔루션을 등록했다.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SK C&C 등의 채널 파트너는 채널파트너전용제안(CPPO)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업은 사용량 기반 요금제부터 다년 계약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컨설팅 상품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제3자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서비스 솔루션을 탐색부터 구매, 배포까지 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번 확장을 통해 전 세계 AWS 파트너는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또 고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옵션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는 2만 개 이상 솔루션이 등록된 상태며 약 5천 개 판매자가 활동 중이다. AWS 맷 얀치신 마켓플레이스 및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확장을 통해 국내 ISV와 채널 파트너들이 자사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2 17:17김미정

"AWS·MS·구글 쏟아진다"…韓 공공 진출한 빅3 클라우드, 주도권 경쟁 시작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까지 우리나라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3사가 국내 공공·금융 시장서 주도권 경쟁에 돌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최근 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 부문에 컴퓨팅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CSAP 인증은 정부·공공 기관에게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AWS 서울 리전의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AWS, 통신사·MSP 등 韓 기업 협력…국가 사업 참여 가능성도 AWS는 인증 전부터 국내 공공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AWS 퍼블릭 섹터 데이'를 처음 개최해 공공 부문 혁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력도 확대 중이다. SK텔레콤과의 협약에 이어 최근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에 나섰다. 이후 LG CNS와 GS네오텍, 메가존클라우드 등과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는 AWS가 CSAP 인증 확보 이후 국내 공공사업도 참여할 것으로 봤다. 특히 약 2조원이 투입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참여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합작 투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최대 1엑사플롭스(EF) 규모의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AI 반도체 산업과 연구·개발(R&D), 서비스 생태계를 아우르는 컴퓨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참여 자격은 국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제한된다. 공공 예산과 정책금융이 투입되는 만큼 일정 수준의 제도적 요건이 필요하다. CSAP는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인증으로, AWS가 이를 확보한 것은 국내 공공 시장 진입 요건을 갖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올해 2월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획을 세워야 사업 참여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클라우드, 이미 韓 기업과 사업 착수 앞서 CSAP '하' 등급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도 금융·공공 시장을 공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앞뒀다. 구글클라우드도 국내 공공에 맞는 AI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서 KT와 공동 개발한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오는 2분기 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PC는 보안을 강화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클라우드다. 국내 데이터 상주와 국내법·규제 준수, 데이터 생애주기 보호, 고객 자원 소유권 강화 등 네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국내 2개 리전과 4개의 액티브 디렉터리(AD)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클라우드도 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해 국내 공공 시장 진출 길을 열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정부 기관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혁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라클, CSAP '중' 등급 노린다…추가 규제·예산 확보 지적 나와 오라클은 CSAP '중' 등급 인증을 염두에 둔 장기적 접근에 나선다. 단기적으로 하등급 인증을 취득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보다는 공공기관 핵심 시스템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보안 수준과 기술 역량을 확보한 뒤 공략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국내 다수 공공기관에서 자사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전환 시 기존 워크로드의 안정적인 이전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진입보다 기술적 검토와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준비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올해 2월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5'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하위 등급 인증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공공시장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없다"며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가 높고 기관계 시스템까지 이전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도 최근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CSAP 등급제를 점차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업계에선 향후 외산 클라우드사도 국내 기업처럼 중 등급 획득도 가능할 것이란 분위기다. 오라클이 속도보다 완성도를 우선시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네트워크 보안 프레임워크(N²SF)'와 관련 있다. N²SF는 공공기관이 민감도에 따라 보안 등급을 나눠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향후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정부의 N²SF 정책이 확정되면 그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정책 방향에 맞춰 CSAP 인증 확보와 함께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향후 정부가 CSAP 인증 제도를 한층 완화할 경우 외산 클라우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글로벌 CSP가 '중' 등급을 받아 공공·금융 시장에 진출할 경우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예산 우려도 나왔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총 43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천786억원이던 예산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규모다. 한 관계자는 "뒷받침할 예산이 부족하면 제도가 개선돼도 소용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4.02 16:30김미정

환경부-서울랜드-과천시, 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협약'

환경부는 서울랜드·과천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에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환경부는 시설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과 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하기로 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첫 사례가 됐다. 매장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 간 지적된 라벨 부착·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다. 또,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는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던킨·초이빈)에서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수된 일회용컵(플라스틱 또는 종이 재질)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또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인센티브)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한다. 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 유인반환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세종·제주 등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현금반환형 무인반납기를 서울랜드에 임대하는 등 서울랜드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행현황을 과천시·서울랜드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협약이 원활하게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이날 협약으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에 이르는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던킨·초이빈 서울랜드점에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매장' 현판을 수여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행 규제가 아닌 협력·소통에 기반한 착한 규제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회용 컵 사용감량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9:09주문정

아이온큐, 최신 양자컴퓨터 전 세계 동시 출시…상용화 본격화

아이온큐(IonQ)의 최신 양자 컴퓨터가 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이온큐는 플래그십 양자 컴퓨터 '포르테 엔터프라이즈(Forte Enterprise)'를 아마존웹서비스 (AWS)의 양자 서비스 플랫폼인 아마존 브라켓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36개의 알고리즘 큐비트(AQ)를 지원하는 이온 트랩 기반 양자컴퓨터다. 알고리즘 큐비트는 실제 문제 해결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논리 큐비트로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 이 양자컴퓨터는 랙 마운트형 설계와 낮은 에너지 소비, 환경적 격리 요건 완화 등으로 현대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출시로 아이온큐는 아리아, 포르테에 이어 3번째 양자컴퓨터를 AWS를 통해 출시했다. 더불어 아이온큐는 자체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온큐 퀀텀 클라우드를 통해서도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제공 중이다. 현재 워싱턴 DC, 시애틀과 스위스 바젤 등지에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AWS 사용자들은 아마존 브라켓을 해 생명과학, 금융 서비스, 제조, 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자 기반 컴퓨팅 인프라를 사용하거나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앤시스의 경우 LS-DYNA 멀티피직스 소프트웨어에 앤시스의 양자컴퓨터를 적용해 의료기기 설계 성능을 높였다. 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를 통해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공식화하게 됐다"며 "우리는 양자 기술을 더 많은 개발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제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업적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AWS와의 협업을 통해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2 09:08남혁우

사람인, 2025 채용솔루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채용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채용 업무를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사업기간 내 사람인의 채용관리 솔루션 '리버스(Rivers)'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1년간 서비스 사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4천개 기업이다. 리버스는 채용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다년간 운영한 노하우가 적용돼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이 알차게 담겨 있다. 리버스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부가기능도 갖춰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재 영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민감정보 편집 기능으로 후보자 개인정보도 보호한다. 사람인은 리버스 이용 기업에게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의 일부 서비스도 파격 제공해 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사람인의 AI 기반 인재매칭 서비스 인재풀을 이용해볼 수 있으며, 사람인에 마련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 기업 전용 채용관에도 입점 가능하다. 해당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위치해 있어 많은 구직자가 방문한다. 리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능률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14일 무료 체험 후, 연간 이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신청일 전 12개월 이내 리버스 등 선정된 플랫폼 사의 ATS 유료서비스 및 고용24(워크넷 포함) 알선 서비스를 사용한 이력이 없고, 신청일 현재 고용24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채용 공정성 확보나 인재의 효율적인 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채용 절차 선진화의 마중물이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우수 인재를 만나고,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02 08:59안희정

인텔 "올해 고객 중심 혁신 지속... AI 포트폴리오 확장"

"전일(31일, 이하 현지시각) 립부 탄 CEO가 언급했듯 인텔에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현재 인텔의 1순위 목표는 고객의 성공에 있다." 1일 오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고객사 대상 행사 '인텔 비전' 2일차 기조연설에서 700명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토프 쉘 인텔 최고사업책임자(CCO)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어 울트라·제온·가우디 등 프로세서와 AI 가속기를 담당하는 인텔 프로덕트 그룹, 인텔 내부 제품과 외부 반도체를 수주 생산하는 인텔 파운드리 그룹 주요 인사가 참석해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AI PC 출하량 1천만 대 돌파... SDV 포트폴리오도 확대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총괄은 "인텔은 '훌륭한 AI PC는 좋은 PC에서 시작한다'는 원칙 아래 배터리 지속시간, 우수한 성능과 x86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결합한 프로세서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AI PC 출하량이 1천만 대를 넘어 섰으며 PC 뿐만 아니라 엣지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등으로 전략을 확장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지난 1월 CES 2025에서 자동차용 아크 B시리즈 GPU와 전기차 전력 소모를 제어하는 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짐 존슨 총괄은 "이달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SDV용 제품 로드맵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온6, 범용 AI 연산에 최적... 혁신 기술도 개발" 카린 엡시츠 시갈 인텔 데이터센터·AI 그룹 임시 총괄은 인텔의 서버향 AI 전략을 ▲ 범용 컴퓨팅을 위한 제온 프로세서 ▲ AI 연산 가속을 위한 가우디 ▲ 특수한 요구를 위한 맞춤형 x86 칩 등 3가지로 소개했다. 카린 총괄은 "AI 지출은 2027년까지 생성형 AI에 1천530억 달러, 머신러닝과 분석에 3천6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온 프로세서는 가속기가 탑재된 AI 시스템의 호스트 CPU와 AI 연산을 위한 주요 CPU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은 메모리 집적도를 두 배로 높인 서버용 MRDIMM(멀티랭크 DIMM)과 에너지 효율적 냉각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P/E-코어 제온 라인업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가우디3, TCO서 엔비디아 H100/H200 대비 효율적" 사친 카티 인텔 네트워크·엣지 그룹(NEX) 수석부사장은 "AI는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극소수 기업만이 고급 인프라에 접근하고 있다"며 "분산형 아키텍처로 AI를 더 널리 보급하는 것이 인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지난 해 3분기 출시한 AI 가속기인 가우디3의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IBM은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환경과 온프레미스 환경에 모두 가우디3를 적용했고 왓슨x 클라우드에도 가우디3를 통합했다. 사친 카티 수석부사장은 IBM 클라우드의 벤치마크 결과를 인용해 "가우디3는 엔비디아 H100 기반 시스템 대비 총소유비용(TCO)이 최대 2.5배 더 우수하며, 후속 제품인 H200 대비 소형 AI 모델에서 60%, 대형 모델에서도 최대 30% 더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인텔 18A 공정, 리스크 생산 단계 진입" 케빈 오버클리 인텔 파운드리 수석부사장은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 '파워비아'(PowerVia)를 모두 적용한 2나노급 공정 '인텔 18A'(Intel 18A)이 리스크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리스크 생산'(Risk Production)은 대량 생산에 앞서 공정 시험과 수율 조정을 위한 단계다. 케빈 오버클리 수석부사장은 "인텔 18A 공정은 고객 검증을 통과했으며 하루 수백 개 단위의 생산량을 수천, 수만, 수십만 단위로 확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케빈 오버클리 수석부사장은 "인텔 파운드리는 인텔 뿐만 아니라 팹리스(fabless)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전환중이며 이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고객 대상 행사 '다이렉트 커넥트'를 통해 향후 로드맵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8:55권봉석

외산 CSP 공습 본격화…구글·MS 이어 AWS도 CSAP '하' 등급 획득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등급을 받아 국내 공공시장을 공략한다. AWS는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클라우드 빅3가 모두 한국 공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CSAP 인증은 정부·공공 기관에게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AWS 서울 리전의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관리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WS는 24시간 모니터링, 다중 장애 격리 기능, 포괄적 데이터 암호화, 300개 이상 보안,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WS는 143개 넘는 보안 표준·컴플라이언스 인증도 지원하고 있다. AWS는 향후 2027년까지 국내 인프라에 약 7조8천5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만2천 개 넘는 일자리 창출과 국내총생산 기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CSAP 인증을 통해 국내 정부와 공공 기관들은 대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전 세계 수백만 고객이 이용하는 AWS 클라우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1 17:48김미정

노인의 구강건강 위한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시작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4월부터 전국 29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강건강은 치아 문제를 넘어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신체 기능 저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올바른 구강 관리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범사업에는 총 29개 보건소 참여하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참여 보건소에 방문 구강건강관리에 필요한 표준 지침을 제공하고 전문가 자문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도 포함돼 있어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노인들의 전반적인 건강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3월 본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29개 보건소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면 누구든지 관할 보건소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한 대상자에겐 보건소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3개월간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위생 상태, 구강건조 등 구강건강 상태를 평가해 구강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구강 관리교육, 불소도포 및 기타 필요한 예방적 처치 등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이를 통해 노인의 구강위생 및 구강기능 개선 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농어촌형 등 지역 유형에 따른 사업 성과를 비교․분석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모형 개발 및 서비스의 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은 구강관리에 더욱 취약한 만큼,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제공하는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강 건강관리를 필수적인 건강관리 요소로 인식하고, 주기적이고 포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은 노인들의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노인이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1 16:17조민규

서비스나우, 韓 대표에 현상준 전 SAP코리아 부문장 선임

서비스나우가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해 리더십 체계를 재정비했다. 서비스나우는 한국 대표로 현상준 전 SAP코리아 부문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현 대표는 IT·비즈니스 컨설팅 업계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았다. 현 대표는 IBM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며 IT 컨설팅과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최근까지 SAP코리아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인사(HR), 고객 경험 솔루션 등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서비스나우의 한국 내 전략 수립과 고객·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기업 워크플로 자동화와 AI 기반 플랫폼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 대표는 "한국 고객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나우 멜리사 리스 아시아 및 한국 그룹 부사장은 "현상준 대표를 한국 대표로 맞이해 매우 기쁘다"며 "현 대표는 IT 업계에서 쌓아온 깊은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5:19김미정

아이티센코어, 내부회계관리·자금부정통제 세미나 개최

아이티센코어(구 굿센, 대표 김우성)가 자금부정 통제 공시 제도 시행에 대응해 기업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최근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 및 윤리경영 요구에 따라, 실무 중심의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코어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내부회계관리·자금부정통제 실무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0일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내부회계관리 운영 및 발전 방향과 더불어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금부정 통제 공시' 시행 규정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자금부정 통제 공시 시행 규정에 따르면, 자산 규모 1천억원 이상의 상장기업과 금융회사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횡령·자금 유용 등 부정 행위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체계적 절차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공시에는 각 기업이 보유한 자금 통제 프로세스, 이상 거래 모니터링 및 감사 활동, 사전·사후 검증 절차, 재발 방지 방안 등 구체적인 운영 실태와 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경영진 책임 강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시 항목에 이사회의 자금 관련 주요 의사결정 내역과 윤리경영 방침, 이에 대한 성과 측정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등도 명시해야 한다. 오전 세션은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자금부정 통제 공시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다룬다. 이 세션에서는 아이티센코어의 자금부정 통제 솔루션(Cen's TRM)을 소개하고, 횡령 등 자금 리스크 통제와 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감원의 자금부정 통제 공시 시행 규정에 발맞춰 공시에 필요한 실무 노하우와 솔루션 활용 방안도 함께 안내한다. 오후 세션은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 기업을 위한 운영 전략과 효율적 관리 방안을 다룬다. 특히 신규 상장을 준비 중인 비상장사와 감사 대상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최정훈 아이티센코어 상무는 “강화되는 내부회계관리 규정과 새롭게 도입되는 자금부정 통제 공시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금부정 통제의 핵심 과제와 효율적인 내부부회계관리 방법은 물론, 향후 ESG 경영과 맞물려 어떻게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세미나 이후 솔루션 도입 문의를 진행해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2025.04.01 10:30남혁우

매년 오르는 AWS 서밋 서울 부스 비용…파트너사 "참가 고민"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행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의 부스 참가 비용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오랜 기간 행사에 참여해온 주요 파트너사들 늘어나는 비용 부담에 참가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5년 AWS 서밋 서울 스폰서십 패키지 안내에 따라 올해 부스 참가 비용은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2억 1,600만 원, 플래티넘 1억 3천만 원, 골드 7천500만 원, 실버 5천100만 원, 브론즈 1천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것은 플래티넘으로 지난해 1억원이었던 비용이 올해 30%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1억원 역시 전년대비 30% 오른 것으로 약 7천만원이었던 2년 전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반면 골드의 경우 7천600만원이었던 전년에 비해 100만원 비용이 줄었다. 이 밖에도 제품 소개를 위한 브로셔나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PC 인프라, 관람객을 위한 경품과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비용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AWS 서밋 서울은 AWS가 주최하는 연례 기술 행사로, 국내외 개발자·기업·정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 기반 혁신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컨퍼런스다. 매년 수천 명이 넘는 참석자가 몰리는 이 행사는 기술 세션, 고객사례 발표, 전시 부스 운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사실상 필수 참석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상징성과 영향력이 큰 행사지만 부스 참가에 드는 비용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기업들이 참여를 고민하는 추세다. 특히 전세계적인 불황과 환율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비용 상승이 더욱 부담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이아몬드 등급의 경우 AWS의 제품을 유통하거나 서비스에 도입하는 핵심파트너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로 인해 단순히 비용이슈 만으로 행사에 불참하기엔 우려되는 요소도 많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년 자연스럽게 참여해오던 행사지만 늘어나는 비용이 점차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투자 수익률(ROI)을 면밀히 검토해 보다 패키지를 선택하는 등 다른 방향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4.01 10:25남혁우

"인재 모여"...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년 신입 공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이경근)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험 및 금융 상품 판매전문회사로 고객 중심의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금융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내가 만들고, 우리가 이루는 Make - Achieve"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채용을 통해 단순한 취업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450여 개 지점과 약 2만 명의 FP(Financial Planner) 조직을 운영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구성원 모두가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채용 지원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달 3일 오후 7시 유튜브 'AND(인싸담당자)' 채널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는 회사 소개, 직무별 세부 내용, 채용 절차, 합격 전략 등을 공유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만의 차별화된 금융전문가 육성 프로그램과 성장 비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10일까지 ▲서울대 ▲부산대 ▲제주대 ▲충남대 ▲강원대 등 전국 26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캠퍼스리크루팅'은 지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및 채용 절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직무 설명과 채용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캠퍼스 리크루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채용의 지원 자격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2025년 7~8월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2026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가 가능한 자이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들은 이달 14일까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채용 홈페이지 또는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1·2차 면접 ▲인턴십 프로그램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원자의 입사지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 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을 지원동기,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 질문 세 가지로 구성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금융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재를 찾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에게 최적의 성장 환경 및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시장을 선도할 금융 전문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0:15백봉삼

서비스 로봇에 '피지컬 AI' 적용…엑스와이지-로보티즈 맞손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피지컬 AI 기반 리테일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적응하는 기술을 뜻한다. 로봇이 중력, 마찰, 관성 등 물리적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여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양사는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서비스 및 교육 솔루션을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앞으로 구체적인 솔루션 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한 모방 학습용 리더-팔로워 지원, 시뮬레이션을 위한 매니퓰레이터 모델링, 모터 제어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또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모터 제어 기술과 액츄에이터 솔루션 기반으로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와이지는 서비스 로봇 공간의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가상 및 실환경 공간에서 작업별 로봇 움직임 데이터 수집, AI 모델 설계 및 학습을 맡는다. 피지컬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로봇의 학습과 작업 수행 능력을 높인다. 피지컬 AI 기술과 리더-팔로워 모델을 디지털 트윈 환경에 적용해 로봇의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원격 교시를 통해 로봇의 작업을 실시간 제어한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피지컬 AI 기반 리테일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로보티즈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 연구, 산업 전반에서 로봇 기술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엑스와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로봇 기술이 피지컬 AI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더욱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로봇 기술로 산업과 교육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22:1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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