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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DS 차량 관리 서비스 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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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진화한 '챗GPT'…인터뷰 준비부터 기획 취재 업무까지 돕다

"'챗GPT 워크'가 흩어진 자료를 모아 인터뷰 준비를 지원하고 취재 현황을 팀과 공유할 수 있게 대시보드까지 만들어줬다. 인공지능(AI)이 대답하는 챗봇을 넘어 업무 시작부터 완성까지 돕는 존재로 진화했음을 체감했다." 오픈AI가 이달 발표한 챗GPT 워크 기능을 업무에 활용해 본 뒤 든 첫 생각이다. 약 일주일간 챗GPT 워크에 인터뷰 일정 조율과 자료 분석을 맡기고, 팀 기획 취재 현황을 공유할 대시보드 제작을 시켜봤다. 처음에는 워크가 기존 챗GPT에 단순 업무 기능을 더한 수준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리저리 분산된 정보와 작업을 연결해 실제 결과물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이 예상 밖이었다. 챗GPT 워크는 단순한 대화보다 복잡하고 장시간 이어지는 업무에 초점을 맞춘 실행형 AI 에이전트다. 챗GPT 무료와 고 이용자는 워크를 'GPT-5.6 테라'로 구동할 수 있다. 플러스와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이용자는 '솔' '테라' '루나' 가운데 작업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고 추론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 복잡한 작업에 더 많은 연산을 투입하는 '울트라' 모드는 프로와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 제공된다. 워크는 구글 캘린더를 비롯한 지메일,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드라이브, 셰어포인트 등 외부 업무 도구와 연결된다. 도구 연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고서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웹앱 등 완성된 결과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 일정 조율부터 자료 분석...보고서까지 만들어 스노우플레이크 글로벌 임원 인터뷰 준비에 워크를 활용해 봤다. 그동안 인터뷰 준비는 늘 빠듯하게 이뤄졌다. 우선 일정을 정하기 위해 캘린더를 일일이 확인했다. 웹 또는 메일함에서 기업 관련 소식이나 최신 보도자료를 찾아야 했다. 이를 토대로 별도 문서에 들어가 인터뷰 질문을 만들었다. 인터뷰 준비 하나에 여러 서비스와 문서를 반복해서 오갔던 셈이다. 챗GPT 워크에선 이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었다. 먼저 워크에 업무 스케줄이 입력된 구글캘린더와 지메일을 연동했다. 다음 주 일정 가운데 인터뷰하기 적절한 시간 세 개를 제시해달라고 워크에 요청했다. 워크는 기존 회의와 취재 일정을 확인해 후보 시간을 정리했다. 이 중 첫 번째 일정을 선택하자, 해당 시간을 캘린더에 인터뷰 일정으로 자동 추가했다. 일정 확인→후보 선정→일정 등록 과정이 별개 작업이 아니라 한 흐름으로 처리됐다. 이어 웹 또는 지메일에서 스노우플레이크 관련 자료를 찾아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서 형태로 작성해 달라고 워크에 요청했다. 특정 메일 제목이나 발신자를 지정하지 않고 인터뷰 목적과 취재 방향을 설명한 뒤 자료를 찾아 분석하도록 지시했다. 워크는 메일에 흩어진 스노우플레이크 관련 보도자료와 참고 자료를 분석했다. 이중 가장 최신 사업 소식인 데이터 표준 프로젝트 '아파치 오시(Apache Ossie)' 관련 정보를 모았다. 프로젝트 추진 배경과 주요 참여 조직, 기업마다 데이터를 다르게 해석하는 문제, 글로벌 데이터 표준 경쟁 등을 웹에서 검색해 이를 쟁점으로 구조화했다. 워크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AI가 자료 바탕으로 정리할 수 있는 부분과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할 부분이 나뉘어져 있었다. 주요 사업 설명과 메일 내용은 워크가 요약했지만, 실제 솔루션 도입 사례, 한국 기업 활용 현황 등 수치 부분은 인터뷰 때 재확인하도록 표시됐다. 이를 인터뷰 질의서 작성에 참고해 핵심 내용을 질문할 수 있었다. 섬세함 필요한 팀 기획 취재…회의 시간 단축 팀 기획 취재 준비부터 기사 작성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워크로 만들어 봤다. 팀 기획 기사는 조율이 촘촘하게 필요한 작업이다. 전체 기획 방향과 기사별 역할을 나눠야 하고, 각 기자 취재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해야 한다. 여러 기사가 한 문제의식과 결론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작업도 필요하다. 그동안 기획 취재는 팀원들이 직접 만나 회의하거나 전화나 메시지로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취재가 시작된 뒤 협업은 더 어렵다. 누가 어떤 취재원과 통화했는지, 어떤 답변을 확보했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쟁점은 무엇인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힘들었다. 새로운 취재 내용이 나올 때마다 다시 전화하거나 회의를 열어 공유해야 했다. 소프트웨어팀 기자 3명과 깃허브 AI 사업 전략을 다루는 기획 기사를 준비할 때 워크로 업무 대시보드를 만들었다. 챗GPT 워크에 각 기자 취재 역할인 '코딩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깃허브' 'AI 사용량 중심 수익모델' '코드와 개발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을 제시했다. 이후 기사별 담당 기자와 가제, 핵심 취재 방향, 진행률, 주요 취재원, 통화 여부, 확보한 답변과 추가 확인 사항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웹·앱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워크는 기획 취재에 필요한 기능을 참고해 대시보드를 여러 버전으로 만들었다. 한 버전을 선택한 후 이를 URL로 공유할 수 있게 웹·앱 버전을 개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워크는 '사이트(Sites)' 기능을 이용해 기획 기사 프로젝트 보드 접속 가능한 URL을 제작했다. 이 기능은 웹 대시보드나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공유해 주는 기능이다. 무료와 고를 제외한 유료 요금제에만 제공된다. 대시보드에 들어가니 워크에 요청했던 모든 기능이 탑재돼 있었다. 대시보드에 수정이 필요하면 자연어로 화면 구성과 기능 변경을 요청할 수도 있었다. 팀원들은 대시보드 URL에 접속해 기획 기사에 필요한 취재원 연락처를 비롯한 취재 방향, 진행률 등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대시보드에 입력했다. 외근이나 취재 이동 중에도 팀원 진행률과 취재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풀리지 않은 쟁점이나 중복 취재 가능성도 파악할 수 있었다. 반드시 만나서 논의해야 하거나 전화해야 파악할 수 있었던 진행 상황을 링크 하나로 확인할 수 있어 편했고, 일정에 맞춰 기획 기사를 완성할 수 있었다. URL 방식이라고 해서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것도 아니었다. 접근 범위를 소유자와 관리자, 지정된 사용자나 그룹, 같은 워크스페이스 구성원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특정 팀원에게만 접근 권한을 부여하면 링크를 전달받은 제3자라도 허용된 계정으로 로그인하지 않는 한 사이트를 열 수 없다. 접속 권한과 내용 수정 권한도 구분 가능하다. 팀원에게는 진행률과 취재 메모를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외부 관계자에게는 열람만 허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지속적인 공동 편집을 구현하려면 로그인 기능과 사용자별 권한, 변경 내용을 저장할 데이터베이스를 대시보드에 함께 구성해야 한다. 취재원 정보처럼 민감한 내용은 더 세분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전체 진행률은 팀원에게 공유하되 전화번호나 비공개 발언, 내부 평가 등은 별도 영역으로 분리하도록 했다. AI가 대시보드를 만들더라도 어떤 정보를 누구에게 공개할지는 사용자가 설계해야 한다. 이같은 기능은 특히 '슬랙'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협업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조직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 보였다. 새로운 협업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도입하지 않아도 기존 단체 채팅방에 URL 공유하는 식으로 프로젝트 현황·진행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어서다. 결과물 검증·판단은 인간 몫...연동 앱 생태계 확장 필요 워크가 업무를 도운 건 맞지만 여전히 최종적으로 결과물을 검증하는 일은 사용자 몫이다. AI가 후보를 제시하고 업무를 도와줄 수는 있지만, 모든 업무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수는 없이 때문이다. 특히 메일에는 오래된 정보나 중복 자료가 포함될 수 있고, AI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내용이 실제 기사 가치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출처와 날짜, 수치, 인용 가능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는 역시 생략할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캘린더에 비어 있는 시간이 반드시 인터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이라는 보장도 없다. 기사 마감이나 이동 시간, 사전 준비처럼 일정표에 표시되지 않은 변수까지 AI가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다. 또 오픈AI가 워크 활용 범위를 넓히려면 연동 가능한 제3자 앱 생태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활용되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웍스 같은 한국 협업·메신저 서비스까지 연동된다면, 국내 이용자층이 한층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07.26 14:04김미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아크릴, AI 인프라 사업 맞손…헬스케어·공공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아크릴과 손잡고 기업·공공기관 대상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과 운영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AI 전환(AX)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크릴과 AI 인프라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3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GPU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모델 개발까지 아우르는 통합 AX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아크릴의 AI 개발 및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 기반 GPU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구축하고 고객 환경에 맞는 시스템 설계와 비용 효율화 방안을 지원한다. 아크릴은 AI 풀스택 플랫폼 '조나단'과 AI 인프라 운영·최적화 플랫폼 'GPU베이스'를 활용해 AI 모델 개발부터 GPU 자원 관리까지 담당한다. 조나단은 데이터 준비와 AI 모델 학습·검증, 배포,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지원하는 AI 풀스택 플랫폼이다. GPU베이스는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해 작업 스케줄링과 자원 할당, 가상화,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이다. 우선 양사는 대규모 GPU 환경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헬스케어·공공·보험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사가 보유한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AI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GPU 인프라 운영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아크릴의 GPU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AI 인프라 아키텍팅부터 자원 최적화, 모델 개발과 서비스 적용까지 연결되는 통합 사업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헬스케어와 공공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7:56한정호 기자

[유미's 픽] AI로 실적 띄운 서비스나우…신규 성장성은 '숙제'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제품의 연간계약가치(ACV)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기업들의 AI 제품 도입이 늘면서 구독 매출과 대형 계약이 함께 증가해 AI 수익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비스나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3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0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 39억2000만 달러와 EPS 0.86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구독 매출은 38억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5% 늘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증가율은 23%다. 향후 12개월 안에 매출로 인식될 계약액을 나타내는 현행 잔여계약가치(cRPO)는 132억 달러로 21%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회사 전망치 상단을 넘어섰다. 대형 계약도 늘었다. 순신규 ACV가 100만 달러를 넘은 거래는 12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40% 증가했다. 전체 ACV가 500만 달러 이상인 고객은 658곳으로 23% 늘었다. 상위 20개 계약 가운데 18건은 서비스나우 제품 8종 이상을 함께 도입한 대형 패키지 계약이었다. 서비스나우는 AI 제품 ACV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점을 이번 실적의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AI 순신규 ACV는 전분기보다 40% 이상 늘었고, AI 제품을 5개 이상 포함한 계약은 전년 동기보다 5.5배 증가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서비스나우의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고객 수도 최근 9개월간 9배 늘었다. 다만 AI ACV를 신규 고객 확보액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 고객이 AI 기능을 추가하거나 상위 제품군으로 전환하면서 늘어난 계약액도 포함돼 있어서다. 서비스나우는 AI를 처음 구매한 거래에서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을 공개하지 않았다. AI 기반 제품으로 전환한 고객의 계약 금액이 20~30%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판매도 AI 사업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나우는 3분기 구독 매출 전망치를 39억7500만~39억8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인 약 40억1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2분기 구독 매출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온프레미스 계약이 조기 반영됐으며, 연간 구독 매출 전망치도 중간값 기준 1500만 달러 상향하는 데 그쳤다. AI 제품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AI 에이전트 사용량이 증가하면 모델 추론과 데이터 처리 비용도 함께 늘기 때문이다. 서비스나우는 사용자 기반 요금제에 AI 소비량 기반 과금을 결합하고 있지만, AI 계약 확대가 기존 구독 사업과 같은 수익성을 확보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업용 업무 자동화 시장의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연결하고 통제하는 'AI 컨트롤타워'를 앞세워 대응하고 있다. 기존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AI 운영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실적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제품 추가 판매가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 신규 고객과 별도 예산을 확보하고 AI 사용량 증가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해야 독립적인 성장 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나 마스탄투오노 서비스나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순신규 ACV 성장이 계속 기대를 웃돌고 있다"며 "AI 컨트롤타워가 보안·리스크 사업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4 15:57장유미 기자

바커케미칼코리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지역보건대회서 우수상 수상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 바커의 한국 법인 바커케미칼코리아가 다양한 안전문화 개선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이재수 진천 사업장 선임기장이 지역보건대회(이하 대회)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대전세종광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 선임기장은 우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충청 지역에서 활동하는 500여 명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중 6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바커 진천사업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며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안전문화 개선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안전을 넘어 협력적 노사 분위기까지 형성된 점이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대회는 기업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 현장 전반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 계획 수립과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 대표로 현장의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수 선임기장은 바커 진천사업장의 안전문화 개선,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안전 정보 공유, 바커 진천사업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만들어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확립했다. 바커 진천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운영 후 실시한 임직원 안전 만족도 조사에서 80% 이상이 긍정 평가했다. 이재수 선임기장은 “이번 수상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중심으로 노사가 협력해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1:18장경윤 기자

당근알바, 운수자격정보 연동…채용과 연계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정보를 디지털 연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한 운수종사자 관련 정보를 당근알바의 채용 지원 과정과 연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운수회사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는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관련 서류를 출력한 뒤 회사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시간적·절차적 부담이 컸다. 이번 협업으로 당근알바에 등록된 운수회사 채용 공고에 지원하고 전자이력서를 제출하면 필요한 동의 절차를 거쳐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관련 내역서를 전자문서로 불러와 해당 기업에 바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별도의 서류 출력이나 방문 없이 지원을 마칠 수 있고, 채용 기업도 지원자의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자 문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운수업 분야의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가 편리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구인·구직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1:08박서린 기자

문체부, '미술서비스업 신고제' 26일부터 시행…화랑·경매 등 6개 업종 대상

미술 유통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과 투명한 시장 조성을 위한 제도가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미술진흥법 시행령'이 의결됨에 따라 '미술서비스업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화랑, 경매, 감정, 자문, 대여·판매, 전시 등 6개 관련 업종을 영위하려는 사업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신고제 시행에 맞춰 미술서비스업자에게는 미술품 유통 내역 관리, 낙찰 가격 공시, 표준 감정서 양식 사용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 만약 신고 없이 영업을 지속하거나 법적 의무 사항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문체부는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다음해 7월25일까지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처분이 유예되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고 절차와 유의 사항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미술서비스업 신고제'는 미술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한국 미술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신고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특성에 맞춘 특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24 09:40진성우 기자

EU, 구글에 1조 5000억 과징금…"검색서 자사 우대"

구글이 검색에서 쇼핑, 호텔 예약 등 자사 서비스를 우대한 혐의로 유럽연합(EU)에서 1조 500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벌금 폭탄을 맞았다. EU 행정부 격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13일(현지시간)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한 구글에 8억 9000만 유로(약 1조 4700억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EC는 이날 “구글이 쇼핑, 호델 예약 같은 자사 서비스를 검색 결과에서 좀 더 잘 보이게 표출했다”면서 “반면 비슷한 타사 서비스는 이런 우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런 지적과 함께 EC는 구글 검색에서 다른 회사 서비스도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표출하도록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또 EC는 구글이 DMA의 '외부 결제 유도 금지(anti-steering)' 조항도 위반했다고 밝혔다. DMA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배포하는 회사나 개발자는 고객들에게 구글 자체 결제 서비스 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바깥에서 앱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구글은 이 조항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EC의 입장이다. 이날 EC는 “구글은 앱 개발자들이 이용자들에게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비롯해 자유로운 선택권 주지 못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이런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호텔, 항공권, 식당의 즉시 가격 확인 및 예약 가능 여부 등 유럽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실시간 검색 기능들을 제거해야 할 뿐 아니라 구글 플레이 의 보안 보호조치도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DMA를 이런 방식으로 집행하면 일상적인 제품 기능을 저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시장법(DMA)란? DMA는 EU가 2024년 3월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반독점 규제법이다. 이 법은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과 독점적 행위를 막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DMA는 연 매출 75억 유로와 EU 사용자 4500만명 이상인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집중 규제하고 있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기업은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바이트댄스 등이다. 게이트키퍼들은 시장 독점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된다. 이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거나 제3자 앱스토어 및 외부 앱 설치를 막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DMA를 위반하게 되면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10%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반복 위반할 경우 과징금이 최대 20%까지 늘 수 있다. 구글이 DMA 관련 규제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7.23 22:5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앤트로픽, AMD와 AI 인프라 동맹…7조원 투자 유치

앤트로픽이 AMD와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을 맺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 확보한다.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원) 투자를 유치해 AI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AMD와 최대 50억 달러 규모 AI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앤트로픽은 내년 상반기부터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0'을 최대 2기가와트(GW) 규모로 도입한다. AMD는 구축 일정에 맞춰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원)를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AI 모델 개발사와 반도체 기업이 투자와 칩 공급을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다. AMD는 AI 칩 공급을 확대하며 핵심 고객을 확보하고 앤트로픽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윈윈'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트로픽이 확보하는 2GW 규모 컴퓨팅 자원은 AMD의 랙 스케일 시스템 '헬리오스'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가운데 첫 1GW 규모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 배치될 예정이다. 도입된 GPU는 앤트로픽 자체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자인 네오클라우드를 통해서도 활용된다. 앤트로픽과 AMD는 해당 인프라를 구축할 데이터센터 부지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최근 AI 서비스 수요 급증으로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클로드 서비스 이용 증가로 인프라 부담이 커져 일부 이용자들이 성능 저하와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1' 데이터센터 전체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 구글·브로드컴과도 GW 규모 인프라 협력을 추진해 왔고 최근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시사한 메타와도 대규모 컴퓨팅 자원 임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MD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AMD는 최근 오픈AI와 메타 등 주요 AI 기업들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단순 칩 공급을 넘어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AMD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해 자사 칩과 소프트웨어 성능을 개선하는 공동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앤트로픽 인프라의 중요한 한 축이 되길 매우 고대해왔다"며 "양사 엔지니어링팀이 함께 협력해 GW 규모 AMD 헬리오스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6.07.23 16:26한정호 기자

이노그리드, xPU부터 서비스까지 잇는다…파트너와 AI 플랫폼 확장

이노그리드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이기종 컴퓨팅 자원부터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고 파트너사와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22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이노그리드 파트너스 데이 2026'을 개최하고 xPU 인프라부터 AI 서비스까지 통합하는 기술 로드맵과 파트너 공동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롬 xPU 투 AI 플랫폼: 투게더 위드 파트너스(From xPU to AI Platform: Together with Partners)'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문·솔루션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운영 영역으로 확대하고 파트너사 솔루션과 산업별 전문성을 결합한 공동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회사가 공개한 기술 로드맵은 기존 서비스형 인프라(IaaS)·플랫폼(PaaS)·클라우드관리플랫폼(CMP)·데브옵스(DevOps) 기반 클라우드 풀스택에 서비스형 GPU(GPUaaS), AI CMP, AI PaaS를 결합한 구조다. GPU·NPU·중앙처리장치(CPU)·양자처리장치(QPU) 등 다양한 xPU 자원과 AI 개발·학습·배포·운영 환경을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GPUaaS는 AI 워크로드에 따라 GPU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자원 활용률을 높이고 AI CMP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면서 비용과 자원 현황을 관리한다. AI PaaS는 모델 개발부터 학습·배포·운영까지 AI 서비스 전 주기를 지원한다. 이노그리드는 이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트너와의 공동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 고객 발굴과 기술 검토, 프리세일즈, 인프라 구축, 플랫폼 적용, 운영 지원까지 연계해 파트너가 AI·클라우드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선 ▲통합법인 사업부 및 관계사 소개 ▲기술 로드맵 프롬 xPU 투 AI 플랫폼 ▲VM웨어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 ▲통합법인 파트너 소개 ▲GPUaaS 및 민관협력형 구축 사례 등 5개 세션이 진행됐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프롬 xPU 투 AI 플랫폼 방향 아래 xPU 인프라부터 AI 서비스까지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연결·제어하는 기술 체계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를 파트너의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1:21한정호 기자

메디팔-대미레,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급 협업한다

메디팔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와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미레는 의사 회원 약 1만 5000명이 활동하는 국내 미용의학 전문 학회로, 성형·피부 의료진을 중심으로 최신 의료 기술과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팔은 대미레 회원 병의원을 대상으로 병의원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메디팔 AI' 보급을 확대한다. 또 학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미레 주요 임원진 5명이 메디팔 자문단으로 참여해 AI 에이전트가 실제 병의원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팔은 AI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과 '메디팔 AI'를 통해 병의원의 AI 전환(AX)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500개 이상의 병의원 고객사와 함께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3000만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 운영 전반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호 대미레 회장은 "앞으로 AI 기술은 병의원 운영의 효율성과 환자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현장의 경험과 의견이 메디팔 AI에 적극 반영되고, 회원 병의원들이 검증된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병의원의 AI 전환은 의료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협약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메디팔 AI에 더욱 깊이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실제 병의원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이 AI 전환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7.22 17:30백봉삼 기자

레노버, 장안대 IT 인프라 현대화…HCI로 운영 효율 높였다

레노버가 장안대학교 IT 인프라를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으로 전면 현대화했다. 시스템 가동 시간을 높이고 운영 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 신규 디지털 서비스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레노버는 장안대가 자사 '씽크애자일 HX' 시리즈 기반 뉴타닉스 HCI 솔루션을 도입해 IT 환경을 현대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장안대는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IT 기반을 구축했다. 장안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예산 제약, 규제 강화 등으로 대학 IT 운영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제한된 IT 인력으로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성능과 운영 효율,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장안대는 노후화된 기존 인프라를 레노버 '씽크애자일 HX650 V3' 기반 뉴타닉스 HCI 솔루션으로 교체했다. 해당 솔루션은 컴퓨팅·스토리지·가상화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구축과 운영을 단순화하고 AI, 데이터 분석, 가상화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인프라 현대화 이후 장안대는 시스템 가동 시간을 높이고 예기치 않은 서비스 중단을 줄여 학사·행정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은 교육과 학습, 행정 업무 전반에서 보다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운영 효율도 개선됐다. 장안대에 따르면 플랫폼 관리와 행정 업무 부담을 약 30% 줄였으며 운영 가시성과 선제적 모니터링, 자동화된 알림 기능을 통해 잠재적인 장애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레노버는 리눅스와 윈도우 기반 학사·행정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이전해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했다. 또 향후 백업과 재해복구(DR), 사이버 보안, 신규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한 IT 환경도 구축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오늘날 교육기관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높은 가용성·안정성·확장성을 갖춘 IT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진 장안대 총장은 "레노버는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단계별 이전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레노버와 뉴타닉스 기반 HCI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만큼, 치열한 고등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2026.07.22 17:22한정호 기자

링게임즈 RPG '어비스디아', 오라클 클라우드로 전환…글로벌 확장성 확보

링게임즈가 '어비스디아'의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오라클은 링게임즈가 서브컬처 RPG 게임 어비스디아의 개발·운영 인프라를 기존 타사 클라우드에서 OCI로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링게임즈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한 '킹스레이드' 핵심 개발진이 2019년 설립한 국내 게임사다. 회사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서비스 체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재검토한 결과, 성능·안정성·보안·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OCI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OCI 도입으로 링게임즈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약 25%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정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운영 환경을 마련하고 신규 프로젝트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확장 가능한 인프라 기반도 확보했다. 회사에 따르면 OCI 이전 이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핵심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비용 부담을 줄여 확보한 자원을 게임 콘텐츠 고도화와 신규 개발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도 밝혔다. 링게임즈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가상머신 및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활용하게 됐다. 또 기존 타사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던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OCI로 이전해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향후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위장영 한국오라클 테크클라우드 사업부 부사장은 "링게임즈는 OCI가 제공하는 보안과 가격 대비 성능, 운영 민첩성을 바탕으로 어비스디아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링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차세대 게임 경험을 개발해 나가는 여정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주호 링게임즈 공동대표는 "자체 서비스 체계에선 유저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OCI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프라 비용까지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절감한 리소스를 콘텐츠 고도화와 신규 게임 개발에 재투자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2 17:10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넷앱, AI 추론·데이터 묶는다…통합 인프라 풀스택 강화

오케스트로와 넷앱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통합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AI 추론 환경과 데이터 관리, 재해복구(DR)를 단일 아키텍처로 결합해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넷앱과 AI 추론 및 DR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업 AI 도입이 시범 운영을 넘어 실제 서비스 단계로 확대되면서 AI 인프라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자원을 확보하는 수준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보호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와 DR 체계가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오케스트로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SW)와 넷앱의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및 엔터프라이즈급 DR 기술을 결합해 AI 추론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 등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풀스택 SW를 제공 중이다. AI 서비스 구축부터 인프라 운영, 추론 관리, 통합 관제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앱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역량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오케스트로는 API 기반 연동으로 넷앱 스토리지 기능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고 넷앱은 테스트용 하드웨어와 전담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넷앱 테크놀로지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기반 AI·데이터 인프라 생태계 공동 개발을 비롯해 GPU 가속 기반 AI 추론과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성능 스토리지 통합 검증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용 AI·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액티브-액티브 DR 참조 아키텍처와 운영 모델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공동 고투마켓(GTM) 전략도 추진한다. 양사는 AI 추론 서비스 운영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과 데이터 안정성을 강화해 국내 AI·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인프라부터 데이터 관리, DR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SW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AI가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AI 추론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안정성, 서비스 연속성까지 함께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술과 넷앱의 데이터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 기업 고객이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는 "기업들은 AI 도입을 확대하고자 하지만 성능과 비용 효율성 간 균형을 맞춰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며 "우리는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역량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이 워크로드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구성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견고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케스트로와의 협력은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AI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라며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거버넌스가 적용된 안전한 데이터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운영 안정성과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로기업 AI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2 16:46한정호 기자

웹케시, IBK 디지털뱅킹 사업 수주…금융권 DX 사업 속도

웹케시가 디지털뱅킹 개편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 성과도 확보하며 금융기관 대상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웹케시는 아이비케이시스템과 약 87억 2000만원 규모 'IBK 디지털뱅킹 리빌딩 1단계'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뱅킹 개편 3단계 로드맵의 첫 단계다. 향후 서비스와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케시는 LG CNS, 핑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사업에선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아이원뱅크 글로벌' 재구축과 AI 뱅킹 서비스 구축을 맡는다. 새롭게 구축하는 플랫폼은 향후 2단계 플랫폼 확장과 3단계 플랫폼 완성 사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웹케시는 이번 1단계 사업을 통해 후속 사업 참여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웹케시는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을 넘어 은행 디지털 플랫폼과 AI 기반 금융 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기업 대상 자금관리 서비스와 금융기관 연계 기술을 축적해온 만큼 이를 은행의 대규모 DX 사업으로 확장하는 양상이다. 회사는 지난해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의 AI 에이전트화를 추진하며 금융기관 대상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웹케시는 최근 NH농협은행과 'AI 에이전트 뱅킹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IBK기업은행 디지털뱅킹 사업까지 수주했다. 주요 은행의 AI·디지털뱅킹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하며 금융 IT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금융 서비스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디지털뱅킹 기반을 구현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후속 사업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2 16:19한정호 기자

이노그리드, 합병 첫 청사진 꺼냈다…"파트너 중심 AI 생태계 구축"

이노그리드가 NHN인재아이엔씨와의 합병 이후 첫 파트너 행사를 열고 통합법인 사업 전략과 기술 청사진을 공개했다. 양사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AI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와 함께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22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이노그리드 파트너스 데이 2026'에서 "통합법인 경쟁력은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AI 클라우드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공동 성과를 창출하는 데 있다"며 "2030년까지 국내 대표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노그리드 각 본부와 관계사 임직원을 비롯해 NHN클라우드 실무진, 전국 지역 파트너사와 지방 IT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노그리드는 파트너사들과 통합법인의 사업 방향과 기술 로드맵, 협력 정책을 공유하며 향후 공동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30년 클라우드 솔루션 국내 1위" 김 대표는 통합법인의 2030년 비전을 제시하며 클라우드 솔루션 경쟁력 강화와 AI 플랫폼 사업 확대를 핵심 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기업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외형 성장보다 조직 결속력과 실행 체계를 우선 강화하고 합병 후 조직 통합 작업을 통해 기술과 조직 문화를 빠르게 융합할 계획이다. 기술 경쟁력 확보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VM웨어·레드햇 등 글로벌 솔루션과 경쟁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과 유지보수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 중심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합병법인의 정체성을 'xPU로부터 AI 플랫폼까지(From xPU to AI Platform)'로 규정하고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NHN인재아이엔씨의 모회사 NHN클라우드와 협업을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올해 합병법인 매출은 8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며 "2030년까지 고객사 1000곳을 확보하고 데이터센터부터 AI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3부문·9본부 체계 구축…공공·금융 동시 공략 이날 이노그리드는 통합 조직도와 사업부 운영 체계도 공개했다. 이노그리드와 NHN인재아이엔씨 통합법인은 기술·운영부문, 사업·전략부문, 경영지원부문 등 3개 부문 아래 9개 본부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플랫폼·리전사업본부, AX 퍼블릭사업본부, AX 컨설팅본부, 전략사업본부 등을 중심으로 공공·금융·기업 등 다양한 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AX 퍼블릭사업본부는 공공뿐 아니라 기업·금융 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 NHN클라우드 대구 민관협력(PPP) 기반 서비스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플랫폼·리전사업본부는 전국 지역 거점과 제조·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연계해 지역 파트너와 공동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략사업본부는 산업과 지역을 아우르는 신규 사업 발굴 역할을 맡는다. 관계사 NHN클라우드도 금융·기업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이노그리드 통합법인과 함께 고객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합병을 통해 AI 인프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MSP,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까지 포트폴리오가 크게 확대됐다"며 "이제는 각각의 솔루션을 단일 사업 체계로 연결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xPU부터 AI 플랫폼까지"…전국 파트너 생태계 확대 이노그리드는 차세대 기술 전략인 'xPU로부터 AI 플랫폼까지' 로드맵도 공개했다. 회사는 GPU·신경망처리장치(NPU)·중앙처리장치(CPU)·양자처리장치(QPU) 등 다양한 연산 자원과 AI 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TAFA(Trusted AI Fabric Architecture)'를 앞세워 다양한 고객 수요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기존 이노그리드 기술과 NHN인재아이엔씨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형 GPU(GPUaaS),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AI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을 통합 제공하고 AI 서비스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 특히 기업·기관 고객이 특정 클라우드나 반도체에 종속되지 않는 AI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도 핵심 기술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전국 지역 거점과 지방 IT기업,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공동 영업과 수행 체계를 강화하는 등 AI 데이터센터와 공공·기업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제는 직접 영업 중심에서 벗어나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파트너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통합법인을 AI 클라우드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2 16:07한정호 기자

포티투마루, 예금보험공사 AX 핵심 인프라 구축한다

포티투마루가 예금보험공사의 인공지능(AI) 전환(AX)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주관한다. 포티투마루는 클라비·지티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금보험공사 '데이터 관리체계 고도화 및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금보험공사가 추진하는 AX 3개년 로드맵의 1차년도 사업이다. 사업은 대국민 및 사내 AI 서비스 도입, 전사 데이터 카탈로그 구축, AI 리스크 관리 체계 확립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추진된다. 기존 룰 기반 대외 챗봇을 지능형 대국민 AI 챗봇으로 전면 개편하고 사내 업무용 AI 챗봇과 금융위원회 안건자료 검색·요약 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 예금보험공사 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데이터 카탈로그도 구축해 데이터 표준화·품질 진단·자산화를 이뤄낸다. 데이터·모델·운영 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와 개인정보 보호 로드맵도 선제적으로 수립한다. 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RAG42)·인공지능 독해(MRC42)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RAG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다층 가드레일로 환각 현상을 차단하고 다수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최적 라우팅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적용한다. 클라비의 공공 클라우드(CSAP) 인프라·보안 역량과 지티원의 메타데이터·데이터 품질 통합 관리 솔루션이 결합해 예금보험공사의 보안·데이터 거버넌스 기준을 충족할 예정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예금보험공사는 국민 금융안전망 핵심 기관인 만큼 AI 답변의 신뢰성과 데이터 보안에 요구되는 기준이 어느 사업보다 높다"며 "컨소시엄 파트너들과 함께 예보의 완벽한 AX 혁신과 디지털 업무 문화 정착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5:24이나연 기자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재고 판매자 손실 전액 보상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들의 재고를 전액 보상한다. 화재 조사와 보험 처리 절차가 끝나기 전에 선제 보상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조치로, 판매자들의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결정이다. CFS는 22일 화재가 발생한 공간의 판매자 재고에 이어 불이 번지지 않은 공간의 판매자 재고도 모두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물류센터에 제품을 보관해 오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재고가 손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비즈니스 정상화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CFS는 "이번 화재로 소중한 재고가 소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들을 위해 화재 조사 및 보험 처리 절차가 완결되기 전이라도 당사 책임 하에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쿠팡이 직접 물건을 매입하고 판매하는 '로켓배송'과 함께 CFS는 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관리·배송 등을 대신 처리하는 로켓그로스를 운영 중이다. CFS는 재고 피해를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또 불이 확산되지 않은 공간의 재고상품도 전액 보상한다. 잔고 재고의 반출 지연, 분진에 따른 손상 등 판매자들이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다. 통상 화재로 불이 탄 재고를 확인하고 손해사정을 통해 피해를 추산하려면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판매자가 직접 손실 재고를 입증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 단계를 건너 뛰고, 판매자들의 경영 위축을 막고 비즈니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나서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CFS 측 입장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경 인천 서해구 쿠팡 32물류센터에서 시작된 화재에 따른 것이다. 이 때 발생한 화재는 6층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7층으로 번졌으며, 초진까지는 61시간이 소요됐다. CFS는 판매자의 재고 수량을 집계하는 대로 내달 중순부터 판매자별 총 보상규모와 지급 예정일, 최소한의 필요 절차를 판매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CFS는 자체 내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판매자 재고 현황을 집계하고, 송장, 포장영상 등의 복잡한 증빙자료를 판매자에게 별도 요구없이 최소한의 절차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CFS는 판매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해 1:1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느낄 수 있는 세부적인 궁금증과 우려를 적기에 해소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CFS는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판매자들이 이번 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2026.07.22 15:13박서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미래차·AI·게이밍 시장 위한 OLED 혁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의 적용처 확장을 위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지름 80mm의 '빅 홀'을 구현한 차량용 멀티홀 디스플레이와 세로형 슬라이더블 등, 높은 디자인 자유도를 갖춘 폼팩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디스플레이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HIAA(Hole in Active Area) 기술로 완성한 '멀티홀 디스플레이'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로 탄생한 세로형 슬라이더블 등 자유로운 차량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하는 최고 수준의 폼팩터 기술력을 일반에 선보인다. 또한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 원형 OLED가 탑재된 'OLED 컴패니언(Companion) AI 토이' 등 AI 기술과 접목했을 때 디스플레이 확장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AI엣지 제품들과 OLED, QD-OLED의 게이밍 화질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노트북, 모니터 기술들도 이번 전시의 주요한 볼거리다. 빅 홀·세로형 슬라이더블 등 미래차 위한 OLED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디자인 자유도를 극대화한 최신 폼팩터 기술로 다양한 차량용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HIAA 기술로 완성한 센터페시아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화면 표시 영역 위에 홀을 만드는 HIAA 기술로 지름 80mm의 '빅 홀(Big Hole)을 구현한 이 제품은 기어 변속용 다이얼과 에어컨 송풍구를 홀 부분에 장착했다. 차량에 필수적인 부품과 화면에 표시되는 디지털 정보를 디스플레이 안에서 물리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차량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019년 스마트폰 화면에 지름 5mm의 카메라 모듈용 홀을 구현하며 업계 최초로 HIAA 기술을 상용화한 뒤 이제 지름 80mm, 100mm의 '빅 홀'까지 구현해낼 만큼 기술이 성숙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홀 둘레, 절단부에서 OLED 유기물과 습기 및 공기의 접촉을 막는 정교한 박막 기술과 주변부의 화질 및 구동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호별 특성에 최적화된 회로 설계를 구현, 신호 왜곡과 지연을 최소화하고 균일하고 안정적인 화질을 확보하는 것이 HIAA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CID에 적용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는 다이나믹 무빙 기술이 결합돼 화면이 위아래로 확장되는 세로형 제품으로, 평소에는 화면이 숨겨져 있다가 필요할 때 최대 15.5형까지 확장된다. 관람객들은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는 도심 자율주행 콘텐츠를 통해 AI 비서가 일정 관리,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경로 최적화 등을 지원하는 개인화된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OLED로 구현하는 스마트폰의 진화 스마트폰 OLED 기술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체험 전시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무편광판 OLED 기술인 'LEAD 2.0'으로 구현한 광색역·고휘도 기술, '플렉스 크로마 픽셀(Flex Chroma Pixel)'과 프라이버시 기술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FMP)'이 대표적이다. 특히 '플렉스 크로마 픽셀'을 적용한 '트루 컬러 가든(True Color Garden)'에서는 실제 꽃과 식물을 OLED∙LCD 화면 옆에 나란히 전시, OLED의 밝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BT.2020-96 이상의 색재현력과 3000니트 고휘도를 동시에 구현한 OLED 화면과 실제 사물의 색감을 비교하며, '플렉스 크로마 픽셀'의 색 표현력을 직관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공공장소 콘셉트의 FMP 체험존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FMP Message Wall(FMP 메시지 월)'을 통해 우수한 사생활 보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FMP가 적용된 화면과 일반 화면을 하나의 벽면에 나눠 구성해, 관람객들은 옆에서 보이는 화면 차이를 비교하며 숨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컴패니언 토이, AI팬던트까지…AI로 영역 확장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6.9형 OLED로 구현한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와 1.3형 원형 OLED가 적용된 'OLED 컴패니언 AI 토이(Companion AI Toy)'를 처음 선보인다. 두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AI 기기의 얼굴이자 인터페이스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특히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는 로봇의 표정과 상태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따라 반응하는 아이 트래킹 기능을 갖췄다. 'OLED 컴패니언 AI 토이'는 귀여운 모습의 캐릭터 인형에 원형 OLED를 결합한 키링 콘셉트 제품으로, 인형의 감성적인 매력과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함께 담았다. 이 밖에도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은 반려로봇 콘셉트의 AI OLED 펫봇, 목걸이 형태의 AI 펜던트,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스피커형 콘셉트 제품 OLED 턴테이블 등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IT 기술 3종을 한 공간에 집약해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VESA 'DisplayHDR True Black 1400' 인증을 획득한 16형 노트북용 탠덤 OLED, 최고 밝기를 전작 대비 2배 수준인 2000 니트까지 높인 14형 노트북용 울트라 슬림 탠덤 OLED, 모니터 최초로 4K 해상도와 360Hz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31.5형 QD-OLED가 주인공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OLED와 QD-OLED가 단순한 화면을 넘어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차량, AI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2 10:00장경윤 기자

KCL,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신규 지정…인천 호구포 사업장 현판 제막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인천 호구포 사업장에서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CL이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기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국내 전기용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CL은 이번 지정으로 전기기기(HOUS), 정보통신 사무기기(ITAV), 조명기기(LITE), 전기저장장치구성품(BATT) 4개 분야 전기용품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축적된 시험·인증 역량과 전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기용품 KC 안전인증은 물론 전자파, 무선(RF), 에너지효율 등 주요 법정 인증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시험인증 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인증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KCL은 국내 기업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KC 안전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맞춤형 기술상담과 사전 검토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인증 부담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CL은 국제 전기기기 상호인증제도(IECEE/CB Scheme) 국가공인인증기관(R-NCB)지정을 추진, 해외 CB 시험 성적서(CB Test Report)와 CB 인증서(CB Test Certificate)를 활용한 KC 인증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시험·인증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은 KCL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용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과 무거운 책임을 수행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시험·인증 역량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전기용품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에는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06:49주문정 기자

KISTI, 아이온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 모집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양자컴퓨팅서비스연구단(K-퀀텀 허브)은 아이온큐 기반 '2026년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과제지원 프로그램' 참여 연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일까지다. 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연구기관·기업 소속 연구자·개발자·대학원생(내국인)이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아이온큐 양자컴퓨팅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 과제당 최소 5시간 이상이다. 선정 방식은 연구과제 계획서 서면 심사로 이루어진다.

2026.07.21 20:55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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