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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DS 차량 관리 서비스 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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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구센터 14개 시스템 통합…24시간 장애 대응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입주한 공공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한다. 개별 운영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24시간 중단 없는 관제 체계를 구축해 공공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입주한 공공 정보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 관리서비스 사업'(이하 통합 MSP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5년 9월 발생한 대전 본원 화재 피해 시스템 중 대구센터로 이전·복구한 14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22개 기관의 51개 시스템이 여러 민간 클라우드 운영업체(MSP)에 의해 개별 관리되면서 운영 방식과 장애 대응에 편차가 있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된 운영 절차와 IT서비스관리체계(ITSM)를 적용한 '통합 MSP 운영 모델'을 도입한다. 장애 대응과 데이터 백업 등 핵심 업무를 통합 MSP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원관리원은 전체 운영 총괄을 맡아 기관들을 지원한다. 특히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장애 대응과 보안 관제 체계를 갖춘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장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며, 원관리원 직접 운영 클라우드 수준의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적용해 품질을 상향 평준화한다. 운영 방식도 효율화한다. 기존 현장 상주 방식에서 철저한 보안 기준을 갖춘 '원격 운영 거점' 관리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운영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 직무대리는 "통합 MSP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공공 정보시스템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7:22남혁우 기자

교보DTS, AWS AI 전문 인증 획득…금융·제조 생성형 AI 공략

교보DTS가 금융과 제조 등 전 산업군을 겨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교보DT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서비스 컴피턴시'를 취득하며 생성형 AI 분야의 전문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WS AI 서비스 컴피턴시는 검증된 기술력과 구축 사례를 가진 파트너에 부여하는 전문 인증이다. AWS는 엄격한 검증을 통과한 파트너를 선별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교보DTS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블 AI'를 AWS 인프라와 연계한다. 에이블 AI는 노코드 기반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기업의 손쉬운 AI 에이전트 구축을 돕는다.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로 실제 업무용 AI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교보DTS는 보험과 증권 등 금융 산업에서 IT 서비스와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쌓았다. 앞으로는 금융을 넘어 제조와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창기 교보DTS 대표는 "AI 분야 설계 역량과 운영 안정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AWS와 협력해 고객사의 AI 전환 사업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7:02남혁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 재대결 성사되나…우본 DaaS 사업 재공고 예정

지난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법 해석 논란으로 중단됐던 우정사업본부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당시 정면충돌했던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의 재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정보관리원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서비스 사업자 선정' 공고를 20일 낼 예정이다. 총사업비 126억 7000만원 규모로 계약일로부터 2031년 말까지 약 5년간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적법성 논란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1년가량 지연됐다. 지난해 추진 당시 네이버클라우드가 평가 1위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하지만 파트너사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식이 소프트웨어진흥법상 하도급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우정사업본부는 2순위 업체인 NHN클라우드와 기술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네이버클라우드가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제기하며 협상이 중단됐다. 분쟁조정위가 클라우드컴퓨팅법의 취지를 고려해 재공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서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우정정보관리원은 이번 재공고를 통해 법적 해석 논란을 정리하고 기술 중립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골자는 전 직원이 비금융 단말기에서 가상화 PC를 통해 인터넷을 안전하게 상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최대 1만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무중단 인프라 구현이 핵심 요구사항이다. 이번 입찰은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DaaS 인증을 보유한 삼성SDS, KT클라우드, 가비아 등도 제안서를 검토하며 수주전에 가세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관련 업계관계자는 "현재 관련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년보다 사업 규모가 커진 만큼 참여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9 16:35남혁우 기자

LG전자, 희망직업훈련학교 노하우 소말리아에 전수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10년 이상 운영해 온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인근 국가인 소말리아에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교는 LG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세운 전기전자, IT 무상 직업훈련시설이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도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LG전자는 UNDP와 코이카가 소말리아에 새롭게 짓는 직업훈련학교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과정과 운영매뉴얼 개발, 졸업생 취업 지원, 교육용 공구 및 테스트 제품 선정 등 직업훈련학교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소말리아에서 근무할 강사들의 교육과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운영 시스템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전기전자, IT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도와 왔다. 이 학교의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창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해 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 마케팅, 사업 관리 등에 관한 실무 교육 및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10년 이상 에티오피아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면서 얻은 성공 경험을 소말리아에 전파해 아프리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0:00장경윤 기자

챗GPT·제미나이·클로드, 韓 사용자 역대 최대…클로드 1년 새 12배 급증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사용자가 국내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클로드가 나란히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AI 서비스의 대중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9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상위 3개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 클로드로 집계됐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안드로이드·iOS 표본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챗GPT의 월간 사용자 수는 2345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구글 제미나이는 845만 명, 클로드는 241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 앱 모두 월간 사용자 수 기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앱은 클로드였다. 클로드의 4월 사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48% 증가했다. 1년 만에 약 12배로 늘어난 셈이다. 제미나이도 같은 기간 1034% 성장하며 10배 이상 증가했다. 챗GPT는 이미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상태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34% 늘었다. 사용자층은 앱별로 차이를 보였다. 성별 분포를 보면 챗GPT는 여성 사용자 비중이 남성보다 높았다. 반대로 제미나이와 클로드는 남성 사용자 비중이 더 컸다. 특히 클로드의 남성 사용자 비율은 62.1%로 세 앱 중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챗GPT와 제미나이·클로드 간 주 이용층이 갈렸다. 챗GPT는 40대 사용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미나이와 클로드는 20대 사용자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생성형 AI 앱이 업무 생산성 도구를 넘어 일상형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챗GPT가 대중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한 가운데 제미나이와 클로드는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사용 저변을 넓히는 흐름을 보였다. 와이즈앱·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4월에 챗GPT, 구글 제미나이, 클로드 앱 모두 역대 최대 월간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며 "생성형 AI 앱 이용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19 09:27장유미 기자

[종합] SAP·엔비디아, 차세대 'RX' 시동..."사무실 넘어 공장까지"

SAP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형 기업' 시대를 선언했다. 생성형AI를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SW)에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실제 기업 업무를 수행하고 제조·물류·유통 등 산업 현장 운영까지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특히 로봇과 산업 장비까지 연계하는 차기 비전 '로봇 전환(RX)'을 통해 기업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해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한 엔비디아와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AP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SAP 사파이어 2026에서 ERP 중심 기업 시스템을 AI 실행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ERP는 기업의 두뇌"...오차 없는 자율형 기업 이번 행사에서 SAP가 강조한 핵심 비전은 자율형 기업이다. 기업에 최적화된 AI를 활용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기업 운영 모델이다. 크리스천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기조강연에서 "재무, 급여 계산, 공급망 관리처럼 단 1원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핵심 업무에서 80%의 정확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기업용 AI는 추측이 아닌 신뢰 가능한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내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와 프로세스, 노하우가 축적된 ERP는 곧 기업의 두뇌"라며 "SAP는 지난 수십 년간 축적된 ERP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실제 비즈니스 업무에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P는 ERP 데이터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실제 업무 수행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SAP 비즈니스 AI 플랫폼'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AI가 기업 업무 맥락을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컴퍼니 메모리', 200개 이상의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SAP 자율형 스위트', 노코드·프로코드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는 '쥴 스튜디오'도 선보였다. AI 거버넌스 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SAP는 기업이 SAP 및 외부 AI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 통제와 규정 준수, 감사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천 클라인 CEO는 "기업 내 핵심 업무에서 AI가 모든 책임을 지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항상 인간이 최종 승인과 감독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엔트로픽과 피지컬 AI 생태계 본격화 SAP가 행세에서 제시한 최종 지향점은 사무실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까지 AI를 활용한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를 위한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도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3년 연속 SAP 사파이어 키노트 무대에 참여하며 SAP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양사는 AI 에이전트 실행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산업용 AI 및 피지컬 AI 영역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SAP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AI 에이전트의 실행과 평가,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 자체의 대규모 글로벌 공급망 역시 SAP를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모든 기업은 각 영역에서 고유 임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노동력(Workforce of Agents)'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AI 에이전트의 오작동 및 비인가 데이터 접근을 원천 통제하기 위해 양사가 공동 구축 중인 오픈소스 보안 프로젝트 '오픈 셸(Open shell)'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SAP는 이 오픈 셸 규격을 자사 플랫폼 전반에 탑재하여 승인된 경계 안에서만 추적 및 감사가 가능한 형태의 에이전트 보안 통제망을 가동한다. 앤트로픽 역시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SAP는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SAP 비즈니스 AI 플랫폼에 통합해 기업 고객들이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트로픽의 다니엘라 아모데이 공동 창립자 겸 회장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뢰는 비즈니스 AI의 핵심이며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이 SAP 시스템에 통합됨으로써 고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며 "SAP와의 협력은 기술이 어떻게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 다양한 로봇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존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는 지하를 순찰하거나 물류를 나르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동화 기업, 인력 대체 아닌 AI와 협업 SAP는 비전으로 제시한 자율형 기업에 대해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이는 것을 강조했다. 사람은 목표 설정과 핵심 의사결정, 최종 책임을 맡고 AI는 반복적이거나 복잡한 업무를 기업의 맥락에 맞춰 수행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누는 구조다. 비효율적이거나 위험한 업무는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처리하되, 보안과 규정 준수, 핵심 의사결정 영역에서는 인간이 최종 제어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안드레 벡톨드 SAP 인더스트리 및 익스피리언스 부문 총괄은 "인간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차별화된 핵심 업무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재교육을 통해 직원이 AI를 경쟁자가 아닌 업무를 돕는 도구로 인식하고 활용하게 되면 두려움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클라인 CEO는 "자율형 기업은 단순히 기술적인 변화가 아니라 SAP라는 플랫폼의 진화"라며 "SAP는 이를 통해 기업이 마주한 가장 큰 과제인 AI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법을 해결하는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8 16:08남혁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AWS 서밋서 '스스로 일하는 AI' 전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에이전틱 AI(Agentic AI)' 실행 전략을 선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S 서밋 서울 2026'에 참가해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와 클라우드 최적화 해법을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이번 행사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관람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시장 C홀에 81제곱미터(㎡) 규모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 고객의 환경에 맞춘 영역별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AI 도입(AIR)부터 보안(HALO),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HyperMig), 비용 최적화(FinOps) 등 에이전틱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필수적인 클라우드 관리 체계를 맞춤형으로 컨설팅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에이전트 코딩 핸즈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제시된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해결해보는 과정으로 개발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 피지컬 AI 전문 기업 아비타(AVITA)와 협력한 AI 로봇 및 다국어 안내 서비스 데모도 함께 공개된다. 행사 첫날에는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가 발표자로 나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스스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자율 경영 체계로의 전환 전략을 조망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열리는 홍콩과 일본의 AWS 서밋에도 릴레이로 참가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거점 시장에 연속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AI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2026.05.18 10:39남혁우 기자

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제조사 무관

LG전자가 기후환경에너지부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 쓴 청소기 배터리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안전한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추출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매년 전개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17만여 명 고객이 참여했다. 약 128톤(28만여 개) 폐배터리에서 11톤 이상 희유금속을 재생산했다.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한다. 올해 캠페인은 참여 독려를 위해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기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무선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4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청 후 인근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할 수 있다. 이 경우 2만5000원 온라인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37전화평 기자

김태승 코레일 사장 "코레일 재무구조 취약…요금인상 얘기해야 할 때 올 것"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지난 14일 “언젠가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요금문제를 이야기할 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70일을 맞은 김 사장은 이날 광주 코레일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인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레일)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하다. 이대로 가면 차는 가지만 돈을 벌지 못해 위기에 닥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15년간 요금이 한 번도 오르지 않아 재무적 압박이 크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저희 심정이야 가까운 시일 안에 하고 싶지만, 무리하지 않고 국민 동의와 정치권·경제부처 합의를 거쳐 적정한 수준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코레일과 에스알 통합 과정에서 요금 10% 할인과 마일리지 5% 유지를 약속한 점을 거론하며 “할인 직후 곧바로 요금을 올릴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요금 문제를 이야기해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재무 부담의 핵심 요인으로 노후 KTX 교체 문제를 들었다. 김 사장은 “2004년 도입된 KTX-1 46편성은 기본 수명이 25년이라 2030년대 초반이면 전량 교체해야 한다”며 “단순 교체에도 5조원 이상이 들어 코레일 재무구조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코레일의 재무 상황이 어려운 만큼 정부 지원도 지금 수준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전받는 공공서비스의무(PSO)가 있지만 그마저도 노선은 한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초 PSO 노선이 7개에서 10개로 확대됐으나 이는 한참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코레일은 최근 9년간 정부로부터 PSO를 평균 74.3% 보전받고 있다. 받지 못한 보전금액은 누계로 2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승객 서비스 개선, 회사 운영 효율화, 안전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조기 도입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매달 관련 투자를 심의·의결하고 있다”며 “내년이면 코레일 AI 전환의 가시적 성과가 현실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에스알과의 통합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0여 년의 분리 과정을 거치고 나서 다시 하나의 철도가 돼 대한민국을 누비게 됐는데 이걸 성공적으로 이루는 게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마 올해 9월엔 조직도 운행도 앱도 통합된 완벽한 통합체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시연한 KTX-산천과 SRT 중련연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고속철이 한 번 갈 때 380석인데 중련연결이 이뤄지면 좌석수가 2배로 늘어난다”며 “중련연결은 코레일과 에스알이 통합되고 나서 좌석수를 늘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통합이 완성되면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철도와 전체 물동량의 1%만 수송하고 있는 철도 화물수송도 활성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문자 그대로 우리가 미래 육상교통수단, 철도로서 자리를 잡고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8 09:56주문정 기자

콩고·우간다서 에볼라 집단발생…WHO "국제공중보건 위기 상황"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볼라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가 국제공중보건 위기상황을 선언했다. 이에 국내 보건당국도 5월17일 위기경보 '관심' 발령과 함께,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구성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등 대비·대응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과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집단 발생에 따른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언(5.17.) 직후 신속히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음'으로 평가하되 철저한 대비를 위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대책반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팬데믹 비상사태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프리카 제한된 지역에서 발생으로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낮고, 체액·혈액 등 전파되는 질병 특성을 고려해 공중보건학적 위험도 '낮음'으로 평가한 것이다. 또 발생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근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DR콩고, 우간다, 남수단)으로 5월19일 지정한다고 밝혔다. WHO 발표(5월16일자)에 따르면, DR콩고 북동부 이투리(Ituri)주 내 지역(몽브왈루, 루암파라, 부니아 등)에서 246건의 의심사례 중 80명이 사망했고, 이는 지난해 12월 DR콩고에서의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종료 선언 이후 약 5개월만에 다른 에볼라바이러스 균주에 의해 발생한 사례이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 체액 등에 직‧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현재 DR콩고에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 균주는 '분디부교 에볼라바이러스'(Bundibugyo ebolavirus)로 그간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던 균주(자이레, 수단)와는 다른 유형으로 국제적 우려가 있으나, 질병관리청은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진단검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분디부교 에볼라바이러스도 유전자검출검사(Realtime RT-PCR)를 통해 신속하게 병원체를 확인할 수 있다. 5월19일부터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를 방문(여행)하거나 체류한 모든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하며, 국립검역소에서는 중점검역관리지역에서 출발하여 입국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게이트에서 전수 검역을 실시하는 등 검역을 보다 강화한다. 또 중점검역관리지역 입국자가 귀국 후 증상 발현으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DUR-ITS)을 통해 해외여행이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하여 진료 및 처방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해외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유입 감시, 실험실 분석, 감염 예방, 발병 대비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보건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프리카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니 해당 국가 여행을 계획하거나 이미 다녀온 국민은 귀국 후 21일 간 건강상태를 주의깊게 살피고, 발열·복통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여행 시 과일박쥐, 영장류, 야생동물 등과의 접촉을 삼가하고, 현지에서 장례식장 방문 자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6.05.17 15:25조민규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평택·대구서 물류 인재 찾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 중인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 박람회 'CFS 채용 페스타'를 오는 22일 평택과 27일 대구에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역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각 지역 풀필먼트센터(FC)의 물류 인재를 집중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CFS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류 현장사원 ▲현장관리자(팀캡틴) ▲지게차 사원 등 물류 전반의 다양한 직무의 인재를 모집한다. 오는 22일에는 평택대학교에서 안성 4·5·8센터와 평택 1·2·5센터 물류 사원 모집을 위한 '안성·평택 채용 페스타'가 개최된다. 이어 27일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대구 3·7·8센터와 경산 1·2센터 등 영남권 주요 FC가 총출동하는 '대구·경북 채용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직무 상담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 완료하는 '원스톱' 채용이 진행된다. 풀타임 직무에 이어 '숏타임'과 '주말전담' 등 맞춤형 일자리 사원도 모집한다. 숏타임은 평일 하루 4시간만 근무해 육아나 학업 병행이 가능하며, 주말전담은 평일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달 CFS 채용 페스타는 지난 7일 ▲광주·이천을 시작으로 12일 ▲대전, 13일 ▲시흥·안산에서 진행된 바 있다. CFS는 앞으로도 전국적인 채용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지자체 및 대학과 협력해 기획한 이번 CFS 채용 페스타가 구직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근무 형태 등 구직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0:11박서린 기자

[현장] 공공 정보화 주역 한자리에…"상용 AI·SW, 국가 경쟁력 견인"

대한민국 공공 정보화 발전과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한 상용 AI 소프트웨어(SW)·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공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 솔루션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공공 AX 확산과 국가 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장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제6회 공공부문 SW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상용 SW는 AI 네이티브로 완전히 탈바꿈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것"이라며 "공공부문 SaaS 전환과 AI 도입이 빨라지는 가운데 현장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와 정부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했다. 공공 정보화 DX·AX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민간 상용SW와 AI 기술의 공공 확산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PMO협회 등 수상 기업을 비롯한 공공·민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어 회장은 "상용SW는 국가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라며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SW 정보 포털'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인 국내 솔루션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제수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전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공공부문은 단순 수요를 넘어 민간의 우수한 상용 SW와 AI 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상용 SW 직접 구매 확대와 SaaS 전환 가속화를 통해 국내 SW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상용 SW, 클라우드 SaaS, AI SW 등 3개 부문 총 9개 솔루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데이터누리 '메티스 데이터 파이프라인 플랫폼', 이노그리드 'SE클라우드잇', 티맥스티베로 '티베로'가 각각 상용 SW, 클라우드 SaaS, AI SW 부문에서 수상했다. 데이터누리는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운영 플랫폼(PaaS)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티맥스티베로는 자연어 질의 기반 SQL 생성과 쿼리 최적화 기능 등을 지원하는 AI 기반 데이터베이스(DB) 운영 기술로 수상했다. 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은 티맥스티베로 '티베로 7', NHN두레이 '두레이', 안랩클라우드메이트의 'ACMEi'에 수여됐다. 티베로 7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으로, 두레이는 올인원 AI 협업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ACMEi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어시스턴트 구축 서비스 성과로 선정됐다. 아울러 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은 베슬에이아이 공공·기업용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및 AI 에이전트 플랫폼 '베슬'과 엘컴텍의 '산림분석 유지관리시스템 v2.0'이 수상했다. 엘컴텍은 AI 기반 산림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공공 산림 관리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신설된 조달청장 표창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상용 SW 직접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됐다. 첫 수상 기업은 에스에이티정보로, 전자문서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R2-TA'를 통해 공공 조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오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AI 에이전트 등장으로 SW 산업 경쟁력은 단순 기능 제공을 넘어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내재화하고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지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도 공공부문에서 우수한 민간 SaaS와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5 12:09한정호 기자

"부모님 마사지 시작하셨어요"...바디프랜드, '안부토닥' 서비스 확대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사용자가 기기를 이용할 때마다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안부토닥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서비스는 명절이나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안마의자를 선물하는 수요를 반영해, 자녀들이 부모님 일상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에는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감지 기술과 클라우드 데이터 동기화를 활용한 '스마트 디지털 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부모님이 헬스케어로봇을 작동하면 보호자 휴대전화로 푸시 알림이 즉시 전송된다. 알림을 놓치더라도 바디프랜드 앱 페이지에서 최근 7일간 제품 사용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안부토닥 서비스는 콤팩트 모델 '팔콘N'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로봇 '퀀텀AI', '다빈치AI' 등 라인업에 탑재했다. 알림을 받고자 하는 보호자가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후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광고에서 해당 서비스가 실제 가족 통화로 이어지는 모습을 부각했다. 바디프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선물용으로 헬스케어로봇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긍정 반응을 얻고 있다"며 "건강수명 증진뿐만 아니라 가족 소통까지 챙길 수 있는 따뜻한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5 11:36전화평 기자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피해복구 비상대책 본부' 본격 가동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최근 발생한 부산빛드림본부 화재 사고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부산복합 피해복구 비상대책 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기술안전부사장을 총괄 책임자로 한 대책본부는 총 15개 부서가 참여한다. ▲피해조사반 ▲피해복구반 ▲안전진단반 등 4개 전담반으로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복구 완료 시까지 운영되며, 상시회의체 운영을 통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담반 가운데 '피해조사반'은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기기별 육안 점검과 정밀 테스트를 병행하며, 필요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신뢰성 진단 용역도 시행한다. '피해복구반'은 확인된 피해 내역을 기반으로 복구 공사를 추진하며, 기자재 납기 단축을 위한 제작사 협력과 공정관리, 시운전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안전진단반'은 외벽·바닥 등 주요 구조물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유해물질 잔류 여부 등 환경안전성 평가를 실시하며, 복구 작업 중 안전사고 방지 절차를 마련한다. 남부발전은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제도적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성재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설비 안정성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할 것”이라며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복구를 추진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8:14주문정 기자

독도 위치가 북한?…갤럭시 날씨 앱서 영토 표기 논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기본 날씨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북한 지역으로 표기돼 이용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앱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상북도'로 표기된 화면이 표시됐다. 해당 오류는 갤럭시 최신 운영체제(OS)인 '원 UI 8.5'가 적용된 기기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오류는 수정된 상태다. 독도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에 속하는 대한민국 영토다. 국내 지역명 표기 오류로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구글은 국내 지역 날씨 서비스에서 동해보다 일본해를 먼저 표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금까지는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 일본해 우선 표기가 포착돼 논란이 됐었는데 최근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창원, 창녕 등 경남 지역까지 일본해 우선 표기가 되는 상황”이라며 “국가별로 이견이 있는 명칭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접속한 국가의 표기법을 따르도록 한 구글의 자체 관례에도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구글은 지난해 8월에도 날씨 정보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국민적 분노를 샀다. 이번 갤럭시 날씨 앱 오류는 스마트폰 개발사 삼성전자의 자체 서비스 문제가 아닌 외부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더 웨더 채널(TWC)'의 오류라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반크는 삼성전자와 TWC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항의 서한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이 명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수정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2026.05.14 18:02박서린 기자

"회계 검토도 AI로"…핑거-삼일PwC, ERP 기반 서비스 출시

회계 기준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기업공개(IPO)와 투자 유치 과정에서 회계 검토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핑거와 삼일PwC가 기업 회계 실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핑거는 삼일PwC와 함께 AI 기반 회계 기준 검색 서비스 '어카운팅 인사이트'를 스텔라 전사적자원관리(ERP)에 탑재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카운팅 인사이트는 삼일PwC가 기업 고객 대상으로 제공해 온 AI 기반 회계 기준 검색 서비스다.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고객도 스텔라 ERP 환경 안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삼일PwC의 회계 전문성과 핑거 ERP 기술력을 결합한 ERP 업계 최초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업 회계 환경에선 K-IFRS와 K-GAAP 기준 변화가 빨라지고 복잡한 거래 구조가 늘어나면서 실무자의 검토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투자 유치와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회계 기준에 맞춘 장부 관리와 공시 대응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준과 검토 포인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지원 체계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어카운팅 인사이트는 ERP 환경 안에서 회계 기준 관련 질의를 자연어 형태로 입력하면 답변과 함께 근거 문단, 참고 자료까지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결산과 마감 과정에서 K-IFRS와 K-GAAP 기반 회계 처리 이슈를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핑거의 AI·ERP 기술과 삼일PwC 회계 전문 데이터·지식 체계를 결합해 사용자가 입력한 질의에 맞는 관련 검토 포인트와 참고 정보를 제공한다. 질문 내용과 선택한 기준서 분류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를 감지해 다시 안내하는 기능도 적용해 실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준서 선택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핑거는 향후 어카운팅 인사이트 기능 고도화와 데이터 업데이트를 지속 추진하고 채팅 내역 공유·다운로드 등 협업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일PwC 역시 회계를 넘어 세무 분야까지 AI 기반 실무 지원 기능을 확대해 ERP 기반 전문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회계 실무자는 변화하는 기준과 개별 거래 이슈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카운팅 인사이트는 ERP 환경 안에서 실무자가 필요한 기준과 근거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ERP 사용자 중심의 실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재 삼일PwC AX노드 파트너는 "우리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해 온 어카운팅 인사이트를 스텔라 ERP와 연계함으로써 다양한 기업 고객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세무 관련 기능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회계·세무 실무 전반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4:49한정호 기자

쇼핑부터 자산 관리까지…롯데백화점, SC제일은행과 맞손

롯데백화점이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우수 고객에게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SC제일은행과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적 금융 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롯데백화점의 우수 고객 관리 제도인 에비뉴엘(AVENUEL)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고객 대상 SC제일은행의 자산 관리 및 금융 컨설팅 제공과 SC제일은행 우수 고객 대상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등급에 준하는 전용 서비스 및 쇼핑 혜택 지원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상호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모션 공동 기획, 우수 고객 초청 행사 등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갈 계획이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유통과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글로벌 우수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4:41김민아 기자

"대기업보다 빠른 AX"…SAP가 제시하는 중소·중견기업 'AI 지름길'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IT 인력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빨리 혁신할 수 있습니다. 비결은 '표준화'와 '자동화'에 있습니다." 모라 해머로프 SAP 클라우드 ERP 제품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중소·중견기업(SMB)이 처한 현실적인 제약을 오히려 혁신의 기회로 치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막대한 인력과 시간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한 대기업은 기존 프로세스 전환이 어렵고 AI 전환(AX)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힘들 수 있다. 반면 이러한 환경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은 오히려 AI 기반 자동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SAP가 제공하는 '검증된 표준'을 활용한다면 보다 민첩하게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머로프 부사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혁신 속도에서 앞설 수 있는 근거로 '표준화된 자동화'를 꼽았다. 그는 "대기업은 수많은 IT 인력을 투입해 시스템을 설계하고 관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은 역설적으로 변화의 발목을 잡는다"고 지적했다. 이미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전환이 어렵고 익숙해져 있 AI 전환(AX)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IT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이런 환경을 갖추지 못해 자동화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SAP의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를 통해 이미 검증된 최적의 사례를 그대로 받아들여 혁신을 가속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머로프 부사장은 "대기업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오히려 중소기업이 표준화된 패키지를 통해 자동화된 형태로 즉시 이식할 수 있다"며 "이것이 바로 SMB가 AX 시대를 선점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중소·중견기업이 혁신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다른 이유로 '클린 코어(Clean Core)'를 언급했다. 클린 코어란 ERP가 출시 당시 표준 상태를 유지하며 복잡한 개별 맞춤화(커스터마이징)를 최소화한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업의 변화와 조직 규모에 따라 맞춤형 기능이 누적된 기존 ERP 시스템은 새로운 AI 기술을 적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비표준화된 데이터와 환경에 맞춰 AI를 학습시키는 과정이 매우 세밀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ERP를 새로 도입하거나 그동안 커스터마이징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중소·중견기업이 오히려 최신 AI를 도입하기에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머로프 부사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내부 전문가 부재를 걱정하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시스템을 순정 상태로 유지하는 '클린 코어' 전략을 더 쉽게 수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고민인 '비용'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SAP는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군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재무, 공급망 등 비즈니스 핵심 영역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전체 도입 비용(TCO)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췄다. 파트너 생태계를 통한 지원 체계도 확고히 했다. 해머로프 부사장은 "중소기업은 대규모 IT 부서를 운영할 수 없기에 제품 가격뿐만 아니라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까지 해당 세그먼트에 맞춰 설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에게 SAP의 글로벌 표준은 필수적이라고 설명이다 170개국 이상의 운영 노하우와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는 SAP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도, 해외 진출 시 마주할 수 있는 행정적·기술적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라 해머로프 부사장은 "AI는 이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분리될 수 없는 '한 몸'"이라며 "혁신의 민주화를 통해 모든 기업이 규모와 상관없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엔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4 14:35남혁우 기자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AI 국민비서, 이제 말로 민원 처리한다

행정안전부가 카카오톡 기반 '인공지능(AI) 국민비서'에 음성 인식 기능을 도입하며 생성형 AI 기반 공공 행정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주민등록등본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등 주요 민원 서비스를 텍스트 입력 없이 음성만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이고 'AI 민주정부' 구현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기반 AI 국민비서에 음성 인식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내 AI 국민비서 대화창에서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테니스장 예약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만으로 관련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 조작이나 텍스트 입력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전자정부 서비스가 모바일·웹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디지털 접근성 문제가 과제로 지적돼온 가운데,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행정서비스 이용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AI 국민비서는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100여 종 전자증명서 발급과 1200여 개 공공시설 조회·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는 일상 언어 형태로 요청만 하면 AI가 의도를 분석해 관련 서비스를 실행한다. 이번 음성 기능 추가로 공공 AI 서비스 활용 범위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이번 도입이 단순 챗봇 수준을 넘어 민간 최신 AI 기술을 공공 행정에 실제 적용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카카오 AI 보안 기술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해킹과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공공 AI 서비스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행정 업무 처리 단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향후 생성형 AI와 음성 인터페이스가 결합된 공공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디지털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 모두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도입으로 디지털 취약 계층도 일상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AI 민주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09:41한정호 기자

저준위 방폐물 12.5만 드럼 처분 가능한 경주 방폐장 2단계 처분시설 가동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12만5000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3일 경북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에서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표층처분시설은 사용후 핵연료인 고준위 방폐물이 아닌 방사능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갑·방호복 등 저준위 이하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시설이다. 경주 표층처분시설은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 총사업비 3141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이 시설은 지난해 말 건설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1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저준위 이하 방사성폐기물 총 12만5000 드럼(200L 기준)을 처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2단계 처분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중준위 이하 1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1단계 동굴처분시설과 함께 중준위와 저준위를 구분해 총 22만5000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2단계 처분시설은 5중 차단 방식 다중방벽 구조로 시공돼 약 7.0 규모 지진에도 견디는 등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건설됐다. 이번 2단계 처분시설 준공으로 최근 확정된 '제3차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처분시설 계획 규모(1~3단계) 전체 38만5000 드럼 가운데 22만5000천 드럼의 처분능력을 확보했다. 기후부는 2031년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부지 내에 준공 예정인 3단계 처분시설(16만 드럼)을 완공, 극저준위 방폐물 처리시설도 확보해 방사성폐기물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는 현재와 미래 세대에 대한 책무 중 하나”라며 “우리 기술로 건설한 2단계 처분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기반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폐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2단계 처분시설 건설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2026.05.13 14:2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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