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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DS 차량 관리 서비스 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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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쿠팡이츠, 한글날 새벽 한때 서비스 장애…"현재 정상화"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한글날인 9일 새벽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쿠팡은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쿠팡 서비스 앱에서 접속 오류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 장애로 쿠팡과 쿠팡이츠 이용자뿐 아니라 배송기사와 입점 점주들도 불편을 겪었다. 서비스 접속 오류가 소비자뿐 아니라 배송과 매장 운영 현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10월 9일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쿠팡 전반적인 서비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으나, 이를 해소해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객 여러분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장애 발생 시각과 지속 시간, 영향을 받은 이용자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6.10.09 07:23안희정 기자

"AI, 엔드포인트 보안 관리 적임자…사후 처리서 사전 대응까지"

기업 엔드포인트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등 IT 문제 대응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해, 사후 대처뿐 아니라 문제 발생을 막는 사전 방지 조치까지 취할 수 있는 방법론이 제안됐다. 8일 김도연 팀뷰어 상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 부대 행사인 'AIR 쇼케이스' 발표자로 나서 이같은 AI 활용을 제안했다. 김 상무는 먼저 조직에서 생산성 향상과 내부 자산 보호 등을 목적으로 여러 솔루션을 사용함에도 발생하는 보안 허점들을 짚었다. 사용 중인 솔루션 간 충돌이 나타나는 경우, 업무 과정에서 AI 에이전트 활용이 대중화되면서 조직 구성원이 허가되지 않은 에이전트까지 사용하는 경우, 기기 전원이 꺼져 있거나 네트워크 문제 등의 이유로 최신 보안 패치가 완료되지 않은 기기들이 발생하는 경우 등을 예로 들었다. IT 관리자 입장에선 이런 상황이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거나 보안 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기기별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선 이같은 엔드포인트 관리 체제를 갖춘 조직이 드물다는 진단이다. 김 상무는 “IT 관리자 중 조직 내 엔드포인트 운영 상태가 어떠한지 질문을 받으면, 즉각 대답이 가능한 분들이 드물 것”이라며 “모니터링과 기술지원을 하지만, 부서 간 사일로(장벽)이 있어 연계가 원활치 않은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프트 레프트' 전략이 실현돼야 엔드포인트 관리 체제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김 상무는 “문제가 발생한 뒤 처리하는 수동적인 IT 지원 조직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하지만,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를 예측하고, 조치할 수 있는 자동화된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첨언했다. 팀뷰어는 이같은 관점 하에 자체 AI에이전트 '티아'와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 '팀뷰어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팀뷰어를 원격 제어 솔루션 정도로만 인지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미리 감지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됐다”며 “사용자 경험을 분석해 사전 자동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효과를 수치와 비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디지털직원경험(DEX)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력이 적은 IT 지원 조직 인력이더라도 AI에이전트의 가이드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활용한 스크립트를 저장해 향후 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AI 에이전트를 추가 도입함에 따라 발생하는 하드웨어 부담을 많이들 우려하지만, 팀뷰어 AI에이전트는 초경량 솔루션”이라며 “팀뷰어원을 통해 관리자가 원격 지원으로 엔드포인트들을 관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6.10.08 15:19김윤희 기자

뉴엔AI, 코오롱베니트와 맞손…산업별 AX 공략 박차

뉴엔AI가 코오롱베니트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체 온톨로지 기반 AI 분석 기술을 코오롱베니트의 산업별 고객·파트너 네트워크와 결합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뉴엔AI는 코오롱베니트가 운영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엔AI는 AI 얼라이언스의 공식 참여사로서 제조·금융·건설·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AX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코오롱베니트와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AI 기술 기업의 솔루션을 실제 고객 프로젝트와 연결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협력체다. 지난 2024년 6월 출범했으며 현재 100여개 AI 기술·솔루션 기업이 참여 중이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 IT 유통과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통해 구축한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벤더·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여 기업의 기술 검증부터 실제 고객사 적용과 상용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뉴엔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AI 분석 서비스 '퀘타아이(Quettai)'와 산업별 맞춤형 AI 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퀘타아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 분석 서비스다. 퀘타 엔터프라이즈는 기업별 업무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춰 제공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다. 뉴엔AI는 자체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AX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산업과 업무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X 프리패키지를 확대하고 산업 특화 AX 통합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뉴엔AI도 이같은 사업 전략과 연계해 제조 AX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목표다. 양사는 앞으로 산업별 고객 수요에 맞는 AI 솔루션을 공동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뉴엔AI는 코오롱베니트의 고객·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AI 분석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공급 채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우리 온톨로지 기반 AI 분석 기술과 코오롱베니트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AX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자 이번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며 "이를 계기로 맞춤형 제조 AX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 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 AI 솔루션 공급 채널을 적극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8 12:47한정호 기자

AI로 개인맞춤 건강관리 강화…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모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도 인공지능(AI)이 적용되며 효율을 높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모아' 앱 서비스에 AI 기술을 확대·적용하며 수준 높은 '개인맞춤 건강관리'(공공기관 최초)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모아는 건보공단의 빅데이터와 보건의료정보를 결합하고 AI 기술로 분석해 누리집·모바일(앱)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나의건강(모든 건강검진결과), 건강기록, 건강예측 등의 개인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AI 질환예측…사진 한 장으로 식단 및 약물관리 건강모아의 질병 예측 서비스는 이용자의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문진정보를 AI로 정밀 분석해 주요 질환의 3년 내 발병 위험도를 안내한다. 또한 질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번거로운 식단 및 영양관리도 AI 기술 적용으로 대폭 개선됐다. 이용자가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음식 종류와 양을 분석해 칼로리 등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 등)를 자동으로 계산·기록해 종합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받은 처방전, 약봉투 사진을 촬영하면 AI 인식으로 의약품 정보가 입력되며, 약품의 부작용, 중복투약,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고령층이나 복합 만성질환자가 건강한 복약 루틴을 유지하도록 하고, 건강한 약물관리 서비스와 연계하여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모아 서비스는 헬스케어에 대한 공공 기능과 AI(인공지능) 기술을 밀접하게 결합하여 개인맞춤 건강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예방 관리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 체감형 AI(인공지능)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AI페스타 2026'에 참여해 모바일 앱 '건강모아'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6.10.08 12:13조민규 기자

"자료 사이 관계까지 찾아 답한다"…데이터사이언스랩, 기업 AI 정확도 높인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이 기업 내부 자료의 내용과 관계를 함께 분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답변 정확도를 높인다. 데이터 수집·분석부터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 관리까지 지원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돕는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은 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그래프 검색증강생성(Graph RAG) 기술과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솔루션을 소개했다. 검색증강생성(RAG)은 AI가 답변하기 전에 관련 자료를 검색해 참고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업 내부 문서처럼 AI가 미리 학습하지 않은 정보를 답변에 반영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성하는 오류를 줄이는 데 활용한다. 일반적인 RAG가 질문과 유사한 문장이나 문서 일부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그래프 RAG는 자료 속 개념과 개념 사이의 관계까지 연결해 검색한다. 여러 자료에 흩어진 정보를 함께 살펴야 하는 질문에 대응하기 위한 방식이다. 이를 위해 조직이 사용하는 개념과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온톨로지'를 활용한다. 부스 화면에서는 개념들이 점으로 표시되고 그 관계가 선으로 연결돼 마인드맵처럼 펼쳐졌다. AI는 이 연결을 따라 관련 정보를 찾고, 검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데이터사이언스랩 관계자는 “조직에 특화된 지식을 구조화하고 데이터의 관계성까지 함께 저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질문 유형에 따라 문서의 유사성을 찾는 검색과 관계를 따라가는 검색 등을 조합해 답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도 여러 AI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수집한 데이터를 정리하고 저장한 뒤 분석하는 업무를 나눠 수행하며, 분석 결과는 보고서 자동 생성이나 챗봇 답변, 요약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기능을 별도로 사용하거나 다른 AI 서비스의 기반으로 연결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AI를 도입한 이후의 관리 기능도 선보였다. 'AX 옵스'는 AI 서비스에 사용하는 모델과 프롬프트, 데이터, 도구 등을 관리하고 운영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새로운 모델을 적용하거나 데이터가 계속 쌓이는 상황에 대응하고, 조직에서 정한 AI 사용 규칙을 관리하는 데 활용한다. 회사 측은 AI를 구축한 뒤 운영 과정에서 관리 필요성을 느낀 공공기관 등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사이언스랩 관계자는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해 서비스를 만드는 것부터 운영하는 것까지 필요한 엔진들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은 현장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기술적인 질문을 받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드백을 듣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026.10.08 11:02류승현 기자

"클라우드 이상 징후 AI가 분석"…스마일샤크, 관제·보안 자동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스마일샤크가 '샤크몬'과 '샤큐리티'로 클라우드 보안과 관제를 지원한다. 스마일샤크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부스를 열고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샤크몬'과 클라우드 보안 관리 서비스 '샤큐리티'를 전시했다. 샤크몬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를 활용해 어느 서비스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대응 방향 등을 제시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다. 예를 들어 직원들이 사무실을 비운 야간에 리소스에 문제가 생기면 고객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원인 분석을 대신해 주고 상황을 파악해 고객에게 안내한다. 해당 서비스는 AI 알럿 분석을 활용해 관측된 지표와 실제 상태를 대조한 점검 결과를 확인해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 또 시간대별 이슈와 AI 분석을 확인해 다음 점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샤큐리티는 AWS 계정을 연결해 대상 리전을 선택해 보안 설정을 검사하며 위험 상황을 점검해주는 보안 관리 서비스다. 개인정보 유출이 빈번한 상황에서 ISMS-P 인증 획득을 위한 질적 자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출시됐으며, AWS 계정이 있는 고객만 대상으로 한다. 클라우드 내에 있는 실제 서비스나 데이터베이스(DB) 등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해 위험한 부분을 파악하고, 인증 준수 사항을 위반한 부분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샤큐리티는 아직 출시 전이며, 올해 12월 말 혹은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샤크는 샤크몬의 특장점으로 각 고객에 맞춰 커스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소스라고 하더라도 서비스를 만든 회사에 종속돼 있다 보니 커스텀하기 힘들다”며 “이런 상황을 2년간 겪으면서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를 관제할 엔지니어가 없거나 실시간 서비스가 필요한 쇼핑몰 등의 서비스에 샤큐리티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쇼핑몰이 행사를 시작하면 사람들이 급격하게 몰린다”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지고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좋지만, 쉽지 않다. 이런 회사들에 샤큐리티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12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8 10:58박서린 기자

한컴, AWS 손잡고 美 AI 시장 공략…'노마디안' 사업화 속도

한컴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의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김연수 한컴 대표가 추진해온 AI 중심 사업 전환 전략을 글로벌 구독형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하며 해외 매출 기반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컴은 AWS와 협력해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의 미국 출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10주간 진행되는 공동 구축 프로그램 '한컴 × AWS 코랩(CoLab)'을 통해 제품 설계부터 시장 진입 전략, 출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함께 준비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 등 두 분야로 진행된다. 제품 개발에선 AWS 기술진의 지원을 받아 노마디안을 고도화하고 AWS 환경에서 구동되는 초기 제품을 완성한다. 시장 진출 분야에선 미국 시장 규모와 고객의 지불 의사, 가격 정책, 수익 구조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제품 비전과 주요 의사결정은 한컴이 주도하며 AWS는 기술과 사업개발 역량을 지원한다. 코랩은 AWS가 고객의 신규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 관점에서 제품을 설계하는 '워킹 백워드' 방식을 활용해 초기 고객군과 시장 진입 전략, 출시 로드맵 등을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노마디안은 AI 에이전트를 직원처럼 활용해 가상의 업무 조직을 구성하는 AI 워크포스 플랫폼이다. 1인 창업가를 주요 고객으로 설정했으며 사용자는 데이터 분석가와 콘텐츠 마케터 등 필요한 역할의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3차원(3D) 업무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업무를 지시하면 노마디안이 작업을 나눠 각 AI 에이전트에 배분한다. AI 직원은 한컴의 문서 기술을 활용해 보고서와 제안서, 발표자료 등을 작성하는 구조다. 한컴은 오는 12월 말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내년 구독형 서비스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채널 확보에도 나선다. 한컴은 노마디안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해 AWS 고객들이 서비스를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WS 파트너 대상 공동 판매 프로그램인 'ISV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참여도 추진한다. 한컴은 미국의 1인 사업자와 소기업을 중심으로 AI 워크포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직원을 고용하지 않은 미국 사업체는 3199만곳에 달한다. 한컴은 이들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국내 AI 사업에서 확보한 성과를 해외 구독 매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AI 매출은 134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AI 매출 89억 1000만원을 넘어섰다. 향후 노마디안을 통해 글로벌 구독형 AI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WS와 제품 설계부터 시장 진입까지 함께하며 노마디안을 미국 시장에 안착시키고 글로벌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한 사람이 AI 직원과 함께 팀의 성과를 내는 시대, 누구나 자신의 사업을 키우는 '에이전트 오너'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AI 워크포스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0:41한정호 기자

"배달용기 씻지 말고 문 앞에"…요기요, 쓰레기 무료 수거 이벤트

배달 음식을 먹고 남은 용기를 씻거나 분리배출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요기요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용기는 물론 생활쓰레기까지 무료로 수거해주는 방식이다. 요기요는 생활쓰레기 수거 서비스 '오늘수거'와 손잡고 오는 31일까지 배달용기 무료 수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지역은 서울과 경기 부천·안양·의정부·구리 등 5곳이다. 해당 지역에서 요기요로 2만원 이상 배달 음식을 주문한 고객은 오늘수거 서비스를 한 차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늘수거는 배달용기와 재활용품, 생활쓰레기 등을 문 앞에서 비대면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음식물이 남아 있는 용기도 별도로 세척하거나 분리배출할 필요 없이 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된다. 수거된 폐기물은 오늘수거가 운영하는 선별장에서 분류와 세척 과정을 거친다. 이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이용 쿠폰을 받은 뒤 2만원 이상 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오늘수거가 보내는 알림톡에서 수거를 신청하고 지정한 시간에 맞춰 쓰레기봉투를 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수거 신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가능하다. 신청 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수거가 진행된다. 무료 이용은 행사 기간 한 사람당 1회로 제한된다. 한 번에 최대 20kg까지 담을 수 있는 봉투 2개를 배출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품목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되며 배출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수거가 거부될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배달 음식을 먹은 뒤 남는 용기뿐 아니라 생활쓰레기까지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 일상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09:00안희정 기자

AWS,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AI 투입…코드 변환·검증까지 자동화

사람 손이 많이 필요했던 데이터베이스 전환 작업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자동화하고 있다. 코드 변환뿐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검증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장동훈 아마존웹서비스(AWS) 시니어 데이터베이스 스페셜리스트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전환을 돕는 '오라클 모더나이제이션 액셀러레이터(OMA)'를 소개했다. 장 아키텍트는 데이터베이스 전환을 기업 데이터팀이 부담스러워하는 작업 중 하나로 꼽았다. 데이터만 옮기는 게 아니라 기존 구조와 코드까지 새 시스템에 맞게 손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수백·수천 개의 SQL 코드와 데이터베이스 안에 저장된 수백 개 작업 절차를 새 시스템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하면 데이터팀에서는 한숨부터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데이터베이스를 바꾸려면 데이터만 옮겨서는 안 된다. 기존 오라클 환경에서 사용하던 데이터베이스 질의 언어(SQL)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도 새 시스템에 맞춰 다시 손봐야 한다. 장 아키텍트는 전체 전환 작업의 약 68%가 이 같은 코드 변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OMA는 이 작업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먼저 기존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코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동 변환하고 이 방법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은 AI 에이전트가 맡는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SQL도 AI가 새 데이터베이스에 맞게 바꾼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새 데이터베이스에 실제 데이터를 넣어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도 확인한다. 장 아키텍트는 "단순히 코드를 전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스와 타깃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위 테스트까지 진행하고 결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장 아키텍트는 OMA를 실제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적용한 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한 물류기업은 높은 오라클 라이선스 비용과 확장성 문제로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옮기려 했지만 기존 시스템에 쌓인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새 환경에 맞게 손보는 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이 기업은 OMA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SQL 변환, 변환 결과 검증을 자동화했다. 그 결과 수작업으로 진행할 때보다 전환에 필요한 작업량을 크게 줄였고 현재 다른 시스템에도 OMA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B2C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또 다른 기업은 기존 시스템에 1만 개가 넘는 SQL이 쌓여 있어 이를 일일이 새 데이터베이스에 맞게 고쳐야 했다. 코드 양이 워낙 많아 전환 자체를 쉽게 시작하기 어려웠지만 OMA가 SQL을 분석해 새 환경에 맞게 변환하고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결과가 같은지도 확인했다. 장 아키텍트는 이 과정을 통해 예상했던 전환 작업량을 크게 줄였고 복잡하고 규모가 큰 오라클 시스템도 AI를 활용하면 전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력과 비용이 부족했던 다른 기업은 우선 규모가 작은 시스템부터 OMA를 시험했다.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바꾸는 작업을 한 사람이 약 이틀 만에 마쳤다. 이 기업은 첫 전환 결과를 바탕으로 OMA를 다른 시스템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장 아키텍트는 "OMA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전환 업무를 AI 기반으로 자동화하고 변환한 결과의 검증까지 수행한다"며 "보다 쉽고 빠르게, 위험을 줄이면서 데이터베이스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6.10.07 18:13김동원 기자

"테스트 케이스도 AI가 뚝딱"…팝콘사, SDV 개발·지원

팝콘사가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와 직접 만든 SDV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테스트 케이스 도출과 검증 효율화를 돕는다. 팝콘사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부스를 열고 TC-GEN과 파비스(PARVIS), 파이오(PAIO)의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다. TC-GEN은 요구사항서를 넣으면 AI가 요구사항마다 테스트 케이스 초안을 만들어 준다. 이때 초안을 요구사항서와 하나하나 비교해 문서에 없는 내용은 결과에 넣지 않고, 문서에 명시되지 않은 값은 빈칸으로 남긴다. 담당자는 초안을 검토하고 보완하면서 테스트 케이스 작성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차량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시뮬레이터인 파비스는 실제 차량이 나오기 전 가상 차량에서 차량 API를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 기반 3D 가상 차량 위에 SDV 차량 API를 적용하고 서드파티 앱을 실제 차량에 올리기 전에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다. 파이오는 AI로 네트워크 토폴로지부터 후측방 경고 시스템(BSW)까지 클래식 플랫폼과 어댑티브 플랫폼을 하나의 도구에서 통합 설계해 준다. 파이오에 적용된 AI 어시스턴트는 오토사 모델의 구조를 이해하고 검증된 오퍼레이션을 생성해 직접 모델을 수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콘사는 자사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빠른 대응력과 합리적인 비용을 꼽았다. 또 팝콘사는 하나의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기능별로 나뉜 서비스를 판매해 타 회사 제품과의 연동성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확보했다. 팝콘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어댑티브를 다루는 회사가 많지 않다보니 국내 업체들이 해외 기업들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대비 대응력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적으로도 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12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7 18:06박서린 기자

광업공단, 'AI 기반 광산안전관리 솔루션' 도입 추진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7일 'AI 기반 광산안전관리 솔루션' 도입에 앞서 국내 광산 안전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업계의 안전관리 행정부담을 완화하고 AI 기술을 도입해 체계적인 재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대성MDI 등 27개 광산에서 43명의 실무진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AI 광산안전관리 솔루션 핵심기능 소개 및 현장 실증사례 발표 ▲위험성평가 자동화 프로세스 시연 및 사용자 교육 ▲질의응답 및 광업계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편한 사진 입력만으로 필수 안전 서류가 완성되는 시연 과정에서 참석한 현장 실무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업공단이 AI 전문기업인 유플리트과 공동 개발중인 'AI 광산안전관리 솔루션'의 핵심 기능은 현장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작업공정을 자동 분류하고 잠재 위험요인을 분석해 '위험성평가 보고서'를 생성하는 것이다. 안종만 광업공단 광산안전처장은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수렴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 전국 광산으로 확대 보급하고 추가로 종합적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07 13:14주문정 기자

BYD코리아, 용인에 21번째 서비스센터…연말까지 26곳으로

BYD코리아가 용인에 차량 구매와 정비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고 경기 남부 사후관리망을 넓힌다. BYD코리아는 국내 21번째 승용 정비 거점인 'BYD 오토 용인 서비스센터'가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새 센터는 9월 개장한 용인 전시장과 한 건물을 사용한다. 고객이 차량을 살펴보고 구매한 장소에서 이후 정비까지 받을 수 있도록 판매와 사후관리 기능을 모았다. 용인을 비롯해 화성·안성 등 경기 남부 고객의 차량 관리를 지원한다. 센터가 수용할 수 있는 정비·수리 물량은 월 최대 250대다. 약 357㎡(108평) 공간에 차량 정비 작업공간인 워크베이 3개를 배치했다. 정비는 BYD 글로벌 기준의 전문 기술교육을 이수한 전담 인력이 맡는다. 회사는 교육받은 기술 인력과 표준 정비 절차를 함께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용인 센터 개소는 연말까지 전국 승용 서비스센터를 26곳으로 늘리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21곳에서 5곳을 추가하는 규모다. BYD코리아는 거점 확충과 함께 정비 인력 육성, 품질 관리에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10.07 11:41류은주 기자

보스반도체, 日미라이즈 차량 칩렛 R&D 파트너 선정

피지컬 인공지능(AI)·차량 반도체 팹리스 기업 보스반도체가 일본 차량 반도체 연구기업 미라이즈 테크놀로지(MIRISE Technologies)의 '차량 칩렛 인터커넥트 기술 연구·프로토타이핑 프로젝트'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차량 고성능 시스템온칩(SoC)·칩렛 아키텍처 설계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미라이즈 테크놀로지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자율주행·지능형 모빌리티 시장 확대로 단일 칩 한계를 극복하고 연산 성능과 시스템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칩렛 기반 반도체 구조가 화두로 떠올랐다. 미라이즈 테크놀로지는 차세대 차량 반도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자 선도적 칩렛 인터커넥트 기술 연구를 추진해 왔다. 프로젝트를 통해 보스반도체는 칩렛 설계역량을 제공해 미라이즈 테크놀로지가 진행하는 첨단 차량 칩렛 인터커넥트 구조 검증과 실증 연구를 돕는다. 나아가 글로벌 완성차·반도체 연구기관과 접점을 넓혀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는 "차량 반도체와 칩렛 아키텍처 분야에서 쌓은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미라이즈 테크놀로지를 지원해 의미가 깊다"며 "독보적 설계 경쟁력을 활용해 글로벌 모빌리티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1:38전화평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AI로 집 안까지 바꾼다…스마트홈 AX 확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스마트홈에 적용하며 주거 분야까지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한다. 건설·농업 현장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생활 공간으로 넓혀 산업별 AX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건설과 협력해 자연어 음성 기반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음성으로 세대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지난 2024년 업그레이드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롯데 스마트홈 2.0'에 탑재되며 향후 준공되는 롯데캐슬과 르엘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별도의 AI 스피커나 추가 장비 없이 스마트홈 앱에서 자연어 음성 명령으로 집 안의 주요 설비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이 "거실 조명 켜줘", "에어컨 25도로 맞춰줘"와 같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로 조명과 냉난방 등을 조작할 수 있다.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서비스에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에 적용된 자체 LLM을 활용했다.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해 향후 고객 요구나 주거 환경 특성에 따라 음성 명령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를 건설과 농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AX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건설 분야에선 '가새', '띠장' 등 현장 전문용어까지 인식하는 AI 음성 번역 서비스를 개발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롯데건설에 이어 대우건설 현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농업 분야에선 LLM 기반 AI 에이전트와 비전 AI를 활용해 스마트팜을 고도화 중이다. AI 에이전트가 작물별 재배 방법과 농산물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비전 AI는 작물의 생육 상태와 수확량, 병해충 발생 가능성 등을 예측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계기로 AI 적용 영역을 주거 공간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향후 건설·농업·주거 등 산업과 생활 현장별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AI의 가치는 기술 자체보다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느냐에 있다"며 "건설 현장부터 농업, 주거 공간까지 축적해온 AI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의 특성에 맞는 AX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09:22한정호 기자

글로벌테크놀로지, TV 'RGB 바' 설계 착수…2027년 양산 목표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차세대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 후면광원(백라이트) 모듈 '적녹청(RGB) 바(BAR)' 개발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시분할 구동(TSO) 기술 기반 발광다이오드(LED) 구동 집적회로(LDI)를 접목해 글로벌 TV 고객사용 RGB 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오는 2027년 양산이 목표다. RGB 바는 적(R)·녹(G)·청(B) LED를 각각 독립 구동해 백라이트 단계에서 색을 구현하는 모듈이다. 이 제품은 뛰어난 색재현율과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RGB 바는 발열과 색 변화 제어가 기술 난제로 꼽혀 왔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이를 부품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설계' 방식으로 해결했다. 회사는 TSO 기반 12채널 LDI와 실시간 온도보상 디밍 컨트롤러 IC, 멀티셀 구조 칩스케일패캐지(CSP) RGB LED 패키지, 색 혼합 광학렌즈, 단층 인쇄회로기판(PCB)을 결합했다. 글로벌테크놀로지 관계자는 "RGB BAR 화질과 원가는 IC 구동 방식, LED 패키지 광 특성, 렌즈 배광, PCB 구조가 서로 맞물려 결정된다"며 "이를 각각 다른 업체에서 조달하면 광학 성능과 원가 목표를 동시에 맞추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LDI 단품 공급 중심에서 탈피해 모듈 완제품 공급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핵심 설계와 광학 품질은 내재화하고 생산은 제조자개발생산(ODM) 형식으로 외부에 맡길 방침이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RGB 바 승부처는 집적회로(IC)와 패키지, 렌즈, 바를 한 번에 설계하는 역량"이라며 "광학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2027년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차량용 모듈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7 08:00진운용 기자

서부발전, AI로 유연탄 수입·재고 전과정 통합 관리

서부발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전용 유연탄의 선박 운항부터 하역, 저탄장 재고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예측·관리하는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유연탄 수입·재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애초 10월 말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핵심 기능을 단계적으로 조기 개통해 구축 완료 시점을 한 달 앞당겼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서부발전이 지난 6월 구축한 '선박운항일정 자동화 예측시스템(ETA-Pro)'을 외항 대기와 하역, 저탄장 재고 관리까지 확장한 것이다. 기상 악화와 항만 혼잡 등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담당자의 경험과 엑셀 집계에 의존하던 연료 수급관리 방식을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전환했다. 시스템은 선박 수송·외항 대기·하역·재고 현황·종합관제 등 유연탄 수입 전 과정을 6개 모듈로 구성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활용해 선박 위치를 30분마다 자동 갱신하고 생성형 AI로 도착 예정 시간을 예측한다. 외항 대기 단계에서는 대기 순번과 조석·기상 조건을 반영해 접안 시점을 산출하며 하역 진행 상황과 탄종별 재고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핵심은 각 단계 예측 결과를 연결하는 '연쇄 예측' 기능이다. 선박 도착이 늦어지면 외항 대기와 접안·하역 완료를 거쳐 저탄장 재고 전망까지 자동으로 다시 계산한다. 유연탄 소모 시점을 최대 90일까지 예측할 수 있고 재고가 안전 기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경보를 보낸다. 서부발전은 특히 용역 없이 연료 조달 부서와 AI 전환 부서 간 협업으로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발전소 운영 주체인 태안발전본부는 발전 데이터 제공과 운영 검증을 맡았다. 생성형 AI에는 소수의 예시 데이터를 활용하는 퓨샷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최근 진행한 사내 혁신과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핵심 기술인 '선박 도착 예측·알림 알고리즘'의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용자 교육과 운영 정보 축적을 통해 예측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타 발전사와 시스템을 공유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항만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항만안전알리미(PortSafe)'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유연탄 수입·재고 통합관제시스템은 선박 운항부터 저탄장 재고까지 연료 수급 전 과정을 정보화한 지능형 연료 운영체계”라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안정적인 연료 수급과 국가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8:08주문정 기자

AI가 24시간 어르신 돌본다…NHN, 'AI 스마트홈' 공개

NHN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돌봄 인력이 없는 시간에도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AI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 기존 방문 중심 돌봄의 공백을 AI로 보완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해 대응하는 24시간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NHN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6'에서 보건복지부 '2026년 복지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스프린트)' 사업으로 추진한 AI 스마트홈을 선보였다. AI 스마트홈은 어르신 댁에 설치한 IoT 기기와 AI 서비스를 결합해 안전과 건강, 여가 등을 관리하는 돌봄 서비스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는 AI가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돌봄 공백을 보완한다. 이번 사업에는 NHN을 비롯해 와플랫, 마크노바, 헬스맥스, 카카오헬스케어, SK쉴더스 등 12개 전문기업·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경기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만난 NHN 관계자는 "생활지원사가 일주일에 한 번씩 어르신을 방문하지만 나머지 시간까지 모두 돌보기는 어렵다"며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는 AI가 어르신과 대화하고 건강이나 생활 상태를 확인하면서 돌봄을 보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에는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화재·가스누출·문열림·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스마트조명과 플러그 등을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돌봄 대상에 따라 스마트워치와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레이더 센서 등 건강관리 기기도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통해 AI 생활지원사와 대화를 나누고 안부 확인과 생활 상담, 건강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인지·언어 재활 훈련과 AI 원격 구강 검진 등도 제공하며 다중센서와 AI를 활용한 복합 감지 후 현장 출동까지 연계했다. 특히 위기 상황을 놓치지 않도록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AI가 어르신의 서비스 이용과 생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생활지원사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실제 실증 과정에선 무동작 감지 이후 현장 출동을 거쳐 골든타임 안에 119로 연계한 사례도 나왔다. AI 생활지원사를 개발한 NHN와플랫은 기존에도 경기도와 충북 진천군 등에서 AI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경기도에선 늘편한 AI케어 사업을 광역 단위로 도입했으며 진천군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AI 스마트홈에선 기존 스마트폰 중심 서비스에 가정 내 IoT와 건강관리 기기를 결합해 돌봄 범위를 넓혔다. AI와 IoT를 통해 24시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돌봄 종사자는 관제 시스템에서 대상자의 상태와 위험 징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NHN은 경기·전남 지역에서 현장 검증을 진행한 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AI 스마트홈 돌봄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 대면 돌봄을 AI로 대체하기보다는 생활지원사가 담당하기 어려운 시간대의 공백을 기술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NHN 관계자는 "생활지원사가 직접 돌보기 어려운 시간에는 AI가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경우 긴급 대응까지 연결할 수 있다"며 "현장 실증을 통해 AI와 IoT를 활용한 돌봄 체계를 검증하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6 17:36한정호 기자

"같은 AI도 나라 바뀌면 다시 만들어야"…AWS가 짚은 규제 장벽

국가마다 제각각인 인공지능(AI) 규제가 기업 해외 진출을 가로막는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프레데리코 코스타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APAC) AI 정책총괄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AI 서밋에서 "AI는 국경을 넘지만 AI 규제는 국경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코스타 총괄은 국가별로 다른 AI 규제와 데이터 이전, 클라우드 운영 기준이 기업의 해외 진출 비용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같은 서비스를 새로운 시장에 내놓을 때마다 현지 규정에 맞춰 다시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가장 큰 비용은 단일 국가의 규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규칙이 늘어날수록 기업은 각 시장에 맞춰 같은 서비스를 조금씩 다르게 다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AI 규제 방식은 국가마다 다르다. 한국은 AI 기본법을 시행한 반면 일본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규율 체계를 택했다. 싱가포르는 단일 법률 대신 프레임워크를 활용하고 인도는 별도의 AI 법률 없이 기존 법률을 적용하고 있다. 규제 대응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지면 AI 투자 여력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긴다. 코스타 총괄이 인용한 스트랜드 파트너스 조사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은 기술 예산의 약 40%를 규제 준수에 사용했다. 규제 의무가 불확실하다고 답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AI 투자 계획을 약 20% 낮게 잡았다. 韓 AI 기본법은 참고 사례…"첫해 지도에 초점" 코스타 총괄은 한국의 AI 기본법 운영 방식은 다른 국가가 참고할 사례로 평가했다. 시행 첫해부터 강한 집행에 나서기보다 기업이 규제에 적응하고 세부 기준을 마련할 시간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한국은 첫해를 집행보다 지도에 초점을 맞춘 기간으로 설정했다"며 "기업과 정부가 의무를 실제 이행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방향을 개발할 시간을 줬다는 점에서 올바른 순서"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국가들과 논의할 때 한국을 중요한 교훈으로 자주 지목한다"고 밝혔다. 각국이 추진하는 '소버린 AI'에 대해서는 자국 기술 확보가 글로벌 생태계와의 단절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체 AI 모델과 기술, 인프라를 확보하는 '역량'과 세계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연결성'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데이터를 반드시 자국에 보관해야 한다는 접근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데이터 보호와 명확한 책임이라는 주권의 목표는 과도한 데이터 현지화 요건 없이도 달성할 수 있다"며 "현지화는 여러 수단 가운데 하나이며 종종 비용이 많이 드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규제 파편화 해법은 '국제표준' 국가별로 갈라진 규제를 연결할 해법으로는 국제 표준과 상호운용성을 제시했다. ISO 42001과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 등 공통 기준을 활용하면 기업이 시장마다 AI 거버넌스 체계를 새로 구축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규제 강도는 AI 자체보다 실제 용도와 위험 수준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고 봤다. 대출 심사 AI와 상품 추천 챗봇처럼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른 서비스를 같은 수준으로 규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코스타 총괄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각국의 규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국가 간 규제 차이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균형 잡히고 국제적으로 정합성을 갖춘 규제는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신뢰를 만들고 기업의 발목을 잡는 국경 간 비용을 낮춰 AI 도입을 가속할 수 있다"며 "역량과 연결성을 함께 구축하는 데 있어 한국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국가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2026.10.06 16:10김동원 기자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전 확대…정부-CSP 6개사 한자리에

행정안전부가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행정·공공기관의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선택을 지원한다. 국내 주요 CSP의 서비스와 비용, 기술지원 체계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기관별 업무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오는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인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담당자를 대상으로 'CSP별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기관이 각 CSP의 특성과 장점을 직접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안부는 설명회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정책 방향과 민간 클라우드 전환지원계획을 공유한다. 행정·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과 지원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민간 클라우드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한다. 기관별 업무 특성과 요구사항에 따라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합한 CSP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가비아와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T클라우드 등 국내 주요 CSP 6개사가 참여한다. 각 CSP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별도의 기술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행정·공공기관 담당자는 기관별 클라우드 전환 방안부터 비용, 기술지원 체계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기관 담당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각 CSP와 개별적으로 접촉해야 했다. 행안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보 수집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수요기관의 CSP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안부는 내년에도 국가정보원 국가망보안체계(N2SF)의 정보시스템 보안등급인 C·S·O와 개편된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등급 A1~A4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간 클라우드 이전 대상 시스템을 선별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전 대상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요기관인 행정·공공기관의 정보 수집 편의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으며 기관들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6 15:21한정호 기자

NHN클라우드, 국내 1위 슈퍼컴 전면에…'팩토리X'로 AI 인프라 공략

NHN클라우드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도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GPU 인프라 구축·운영부터 자원 관리, AI 에이전트 개발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환경을 앞세워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6'에서 AI 풀스택 브랜드 'NHN 팩토리X'를 중심으로 GPU 인프라와 GPU라이브, 에이전트 스튜디오 등을 선보였다. 팩토리X는 NHN클라우드가 지난 5월 선보인 AI 풀스택 브랜드다. 회사가 지난 7년간 쌓아온 GPU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구축부터 AI 서비스 개발·운영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AI 데이터센터 'NHN 팩토리X 서울'에 구축한 대규모 GPU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곳에는 엔비디아 B200 GPU 4080장으로 구성된 단일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으며 글로벌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톱500'에서 국내 1위, 세계 20위에 올랐다. GPU 자원의 활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GPU라이브도 전면에 내세웠다. GPU라이브는 고객이 확보한 GPU 자원의 사용 현황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체 개발 솔루션이다. 현장에서 만난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GPU를 임대해 사용하는 고객 가운데 확보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GPU라이브를 통해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스튜디오와 필요한 만큼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GPU(GPUaaS)도 함께 전시했다. GPU 인프라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자원 운영과 실제 AI 서비스 개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NHN클라우드는 GPU 컴퓨팅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까지 직접 구축·운영해온 경험을 팩토리X에 집약했다. AI 인프라부터 서비스 개발·운영까지 하나의 체계에서 제공해 고객이 필요한 환경에 맞춰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과 금융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주요 고객으로 보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보안인증(CSAP)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등을 기반으로 정부·공공기관에 필요한 AI 인프라 설계·구축 역량을 확대 중이다. 현장 부스에는 팩토리X의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GPU라이브 체험존에선 GPUaaS와 에이전트 스튜디오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으며 별도 키오스크를 통해 팩토리X의 특징과 AI 인프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AI페스타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GPU 인프라를 비롯해 AI 서비스 개발·운영까지 지원하는 NHN 팩토리X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우리 AI 인프라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2026.10.06 15:1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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