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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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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정보보호대학원, '세계에 헌신하는 사이버 보안 리더 공동체' 선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권헌영)이 '세계에 헌신하는 사이버 보안 리더 공동체'로 성장을 선언했다. 고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5월 10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개최된 제1회 KU시큐리티 종합학술대회(KU Security CONference, KUSCON 2024)에서 '혁신2030' 비전을 공개했다. KUSCON 2024는 고대 정보보호대학원이 정보보호연구원, 스마트보안학부, 사이버국방학과 등 고대 정보보호를 대표하는 교육 및 연구 조직들과 함께 개최한 종합학술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정보보호대학원은 이날 100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그간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KU시큐리티 혁신2030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학생은 물론 교내·외 사이버보안 관련 공공 및 민간 부문 관계자들이 총 7개의 세부 행사에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KU사이버국방워크숍 ▲KU시큐리티 기술세미나 ▲정보보호대학원 기술설명회 ▲정보보호대학원 우수논문발표회 ▲KU시큐리티 학술상 시상식 ▲KU시큐리티 혁신2030 비전 선포식등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열린 1부 행사는 사이버국방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국방부와 군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KU사이버국방워크숍 2024'가 비공개로 개최됐다. 사이버국방학과 학생 및 졸업생의 우수논문 발표와 해킹 시연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은 LG전자, LIG넥스원, 롯데이노베이트, 시옷(CIOT), 에스에스앤씨(SSNC), 토스증권,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컨설팅등 국내 IT 및 보안 기업 기술 소개가 이어졌다. 정보보호대학원이 보유한 우수 특허와 오픈소스 기술을 소개하는 '정보보호대학원 기술설명회'가 열렸다. 정보보호대학원의 내부 선정과정을 거친 우수 사이버보안 논문도 발표됐다. KU시큐리티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기술설명회와 우수논문발표회, 전시행사에서 발표된 기술, 논문, 포스터 중에 행사 참석자들이 직접 선정한 우수 논문, 우수 기술, 우수 포스터에 시상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KU시큐리티 파트너기업을 지정하고 KU시큐리티 외부혁신위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KU시큐리티 1호 파트너기업으로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PwC 컨설팅, 대표 문홍기)이 위촉됐다. 권헌영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개원 24주년을 맞은 정보보호대학원은 사이버보안 종합교육·연구기관으로 미래 지속발전을 위한 혁신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매년 KUSCON 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 2030년까지로 계획된 혁신을 완성해 세계를 선도하는 KU시큐리티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3 11:05김인순

펜타시큐리티, 新 '디아모'로 민간·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공략 속도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자사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로 민간·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펜타시큐리티는 '디아모'의 신규 5.0 버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암호 플랫폼 '디아모'는 지난 17년간 누적 조달 점유율 55%를 확보하는 등 출시 후 지금까지 암호화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펜타시큐리티의 대표 상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디아모 v5.0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정성, 확장성, 신속성을 대폭 향상한 기능 및 성능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는 특성상 안정적인 암호화 적용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디아모 v5.0은 수백 대의 제품을 간편하게 설치·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 '디아모 컨트롤 센터'를 중심으로 해 안정적으로 암호 플랫폼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오토 스케일링 등 자동 확장 및 배포, 기존 VM 이미지 방식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전환, OS 종속도를 최소화해 인프라 의존성 해소, 정책 서버 통합, 3중 백업 등의 기능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펜타시큐리티 정태준 기획실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에 대거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부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본격화하는 중에 보안의 기본인 데이터 암호화 적용이 난해한 상황"이라며 "완벽하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지원하는 '디아모'로 민간·공공 시장 모두에 안정적인 암호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16:59장유미

'망분리'는 갈라파고스를 야기하는 규제인가

공공 및 금융기관의 망분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망분리를 리셋하고 원점에서 다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망분리의 효과를 인정하되, 부작용을 완화시킬 방안에 대해 차분히 논의를 진행해야 할 때이다. ■ 망 분리 효과 우리나라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인터넷 접속단말(PC)에 망분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주요 서버접근 단말(PC)에도 망분리를 적용하고 있다. 망분리는 해당 단말을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해킹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만일 해킹이 되었다 해도 자료가 인터넷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이처럼 망분리는 단말보안(PC보안)에 효과를 보였다. 2017년, 전세계 금융기관이 '워너크라이'를 필두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피해가 전무했다. 이는 상당부분 망분리 효과로 판단된다. 실제로 망분리 사업을 총괄했던 모 금융기관 보안임원은 망분리 도입 후 PC에서 발견된 악성코드는 이전대비 80% 감소했다고 말할 정도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금융, 공공기관 최고보안책임자(CISO)는 단말 망분리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망분리를 걷어낼 경우, 단말보호 및 악성코드 차단에 큰 부담을 안게 되기 때문이다. 금융, 공공분야 CISO중에서는 '지금도 위태위태하게 유지되고 있는 보안체계에서 단말 망분리마저 걷어내게 된다면 앞으로는 밤잠을 잘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 망분리는 기술적으로 '논리적 망분리 방식'과 '물리적 망분리 방식'으로 분류된다. 금융기관의 경우 편리성과 유연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대부분 '논리적 망분리 방식'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 망분리에 대한 비난 망분리에 대한 비판은 크게 세가지 관점으로 언급된다. 첫번째, 망분리는 업무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업무에 걸림돌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번째, 퍼블릭 클라우드의 적극적 활용이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활용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망분리 규제'는 한국에만 있고 선진국에는 없기 때문에 '갈라파고스 규제'라는 주장이다. ■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생산성 저해를 초래한다는 비판과 대안 태생적으로 보안부서와 연구개발부서 사이에는 시각이 다르다. 망분리 이외 다른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 때도 연구소는 불편함을 호소한다. 연구소는 개방과 공유를 선호하며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반면 보안부서는 업무가 다소 불편해지더라도 회사의 핵심기밀정보와 개인정보는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무 특성상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인터넷에 있는 외부 소스코드 저장소를 활용해 개발을 수행하기 때문에 인터넷 망분리 환경에서는 개발업무 효율성이 크게 저해된다고 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속도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측면에서 '애자일 방법론'이 각광받고 있다. 이는 빠른 서비스 출시와 업데이트를 목표로 한다. '애자일 방법론'은 데브옵스(DevOps)의 유래가 된 방법론이다. 개발완료 후 최대한 빠르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여 신속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애자일 방법론에 익숙해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는 데이터 교류를 보수적으로 허용하는 망분리가 어색할 수밖에 없다. 소프트웨어 개발측면에서 위와 같은 요구사항이 대두되었기에 금융당국에서는 금융기관 소프트웨어 개발망에 대해서는 망분리 예외를 허용했다. 개발자들의 직접 인터넷 접속을 허용한 것이다. 대신 유해사이트 접속차단, 악성코드통제 등 망분리를 대체할 수 있는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문했다. 개발망과 서비스 운영망은 별도 분리하도록 보완조치도 마련했다. 개발망에서 완성된 결과를 서비스망에 적용하고자 할 경우, 시큐어 게이트웨이(망연계 솔루션 등)를 통하도록 명시했다. 개발망 침해사고는 서비스 운영망 해킹사고로 바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를 예방하도록 하는 조치였다. ■ 퍼블릭 클라우드와 SaaS 서비스 활용제약에 대한 비판과 대안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서 민감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데 보수적인 입장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개인정보 유출통제는 시스템이 내부에 있을 때 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라 간 고객 데이터의 국외이전 통제문제도 까다롭다. 데이터가 여러 번 복제되는 클라우드 특성 상, 고객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공/금융기관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성화는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 또한 적지 않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곳 대부분은 해외기업이다. 해외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은 전산감사자료(Audit) 협조에 제한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해킹 침해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수사기관의 조사역량에 크게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적지 않은 나라에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민간에 비해 보수적인 이유이다. 이는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이 독자적으로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또는 전용 클라우드센터 구축에 힘쓰는 배경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업체에게 공공전용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하거나, 공공클라우드 센터를 물리적으로 구축한 후 운영을 민간 클라우드 업체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망분리 때문에 챗지피티(ChatGPT), 슬랙(Slack)과 같은 외부 SaaS 서비스 활용이 번거롭다'는 문제는 선별적 허용을 제안해본다.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위해 적극 도입해야 할 서비스가 있다면 개인정보 유출통제와 검역소 기능을 가진 '시큐어 게이트웨이'를 경유하여 내부 단말에서 접속되도록 허용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제안한다. 금융기관의 경우 '비조치 의견'을 통해 특정 서비스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기대해본다. ■ 미국 등 선진국은 망분리 규제가 없다는 주장과 자율보안의 전제 조건 미국은 망분리 등 기술적 보호조치를 공공 및 금융기관에게 일률적으로 강제하지 않는다. 다만 미국 공공기관도 기밀보호 수준이 최상위인 곳은 망분리를 시행하고 있다. 일급 정보기관이 활용하는 '비밀 클라우드 센터(Secret Cloud Center)'는 물리적 위치도 비밀로 유지되며, 운영 역시 검증된 미국시민에 의해서만 이뤄진다. 미국은 자율보안을 강조한다. 대신 사고발생 시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한다.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는 자율에 맡기되, 주요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천문학적 과징금을 부과한다. 2019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고객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한 페이스북에 50억 달러(한화 약 6조원)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아직 한국은 징벌적 과징금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 보안사고에 대한 정부기관의 책임은 여전히 크게 존재한다. 중대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정부는 그동안 도대체 뭐하고 있었나' 라고 여전히 목소리를 높인다. '잘못된 것은 모두 정부 탓'이 되는 분위기 속에서 공공, 금융기관 망분리를 비롯한 보안규제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보안사고의 책임을 정부기관에 묻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었을 때, 비로소 자율보안체제가 안착될 수 있다. 대규모 보안사고 발생으로 매출의 몇 퍼센트에 달하는 과징금도 감내할 수 있을 때, 기업체에게 자율보안의 선택지도 제공될 것이다. 다만 이는 사회 전체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장기적 과제이며 우리가 풀어나가야 숙제이다. 보안은 기밀성과 가용성이라는 상호갈등관계의 균형추를 끊임없이 조정하는 작업이다.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는 것과 보안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골디락스(Goldilocks) 균형은 업무특성과 시대변화에 따라서 달라진다. 망분리 정책 역시 시대변화와 개별 비즈니스 특성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효율성, 외부 SaaS서비스 활용을 통한 업무경쟁력 강화, 금융/공공기관 보안사고 발생 시 정부당국의 책임, 깊어 가는 CISO의 고민을 함께 테이블에 올려 놓고 균형추를 다시한번 점검할 시기이다. 올해 추진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사업 등을 통해서 기존 망분리대체 정보보호체계를 적용하여 안전성을 검증한 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되는 이유이다.

2024.05.07 11:22김대환

인섹시큐리티, '마그넷 그레이키 패스트트랙' 첫 선

인섹시큐리티가 모바일 장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마그넷 그레이키 패스트트랙'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섹시큐리티는 '마그넷 그레이키 패스트트랙'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레이키(GrayKey)'는 법 집행기관용 모바일 잠금 해제 및 데이터 추출 전문 솔루션이다. 잠금돼 있는 상태의 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 모바일 장치의 암호화되거나 액세스할 수 없었던 전체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 그레이키는 현재 전세계 40개국 이상 1천200개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패스트트랙으로 추출된 모바일 데이터를 마그넷포렌식의 디지털포렌식 솔루션인 '마그넷 엑시엄(Magnet AXIOM)'과 연동시켜 통합 디지털포렌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데이터를 검토할 수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마그넷포렌식의 모바일 잠금 해제 및 데이터 추출 솔루션을 국내 고객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며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 지원 및 공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7:32이한얼

新 랜섬웨어 속속 등장…사이버 보안 '빨간불'

올해 1분기에도 새로운 랜섬웨어들이 여럿 등장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거세지고 있다. 18일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포보스(Phobos) 랜섬웨어의 다른 계열인 파우스트(Faust)라는 랜섬웨어가 등장했다. 파우스트 랜섬웨어는 파일리스 공격을 통해 암호화 프로세스를 시작하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여러 스레드를 생성하는 특징이 있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다크웹에 윙(Wing)이라는 새로운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도 등장했다. 러시아어, 영어 두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암호화 모드, 멀티스레딩, 커스터마이징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윙(Wing) 랜섬웨어가 새로운 위협으로 급부상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지난 2월 국제 수사 집행기관들이 협력해 크로노스 작전(Operation Cronos)을 펼쳐 락빗(LockBit) 랜섬웨어 조직을 소탕했다는 점을 업계에선 주목했다. 이 작전을 통해 락빗 소스코드를 포함한 데이터 유출 사이트, 1천 개 이상의 암호 해독키 등을 압수했으며 34개의 서버를 중단시키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락빗 랜섬웨어 조직은 큰 타격을 받고 활동이 중단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작전을 통해 조직이 무력화 된지 5일만에 락빗 조직은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다크웹 사이트를 복구했다. 이후 이들은 다크웹 사이트를 통해 인프라와 운영적인 측면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해 업계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락빗 조직이 이전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 많은 랜섬웨어들이 여전히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유포되고 있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CI 소프트웨어인 팀시티(Teamcity)의 온프레미스 플랫폼에서 인증을 우회하고 서버관리를 제어할 수 있는 두 가지 심각한 취약점(CVE-2024-27198, CVE-2024-27199)이 공개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자스민(Jasmin) 랜섬웨어 변종이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스민(Jasmin) 랜섬웨어는 보안팀이 랜섬웨어 공격을 시뮬레이션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툴이지만 악의적인 목적으로 수정돼 유포됐다. 아키라(Akira) 랜섬웨어 역시 주로 다중 요소 인증(MFA)이 없는 계정 접근을 통한 VPN 무단 접속 방식을 이용해 공격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시스코(Cisco) ASA·FTD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을 진행하도록 공격 전술을 바꾼 것이 확인됐다. 또 리시다(Rhysida) 랜섬웨어의 복호화 툴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민대학교 DF&C 연구실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3년 5월 처음 발견된 리시다 랜섬웨어는 주로 VPN, 피싱메일을 통해 유포되며 파일을 암호화한 후 확장자를 '.rhysida'로 변경한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과 연방수사국(FBI)은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통해 기업들에게 리시다 랜섬웨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해당 복호화 툴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라며 "국제협력을 통해 복호화 툴로 검증도 완료된 만큼 리시다 랜섬웨어의 피해자들은 해당 복호화 툴로 데이터를 복호화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1분기 동안 알약 랜섬웨어 행위 기반 차단 건수는 총 7만9천646건으로 집계됐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용자 및 기업 보안담당자들은 주요 소프트웨어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24.04.18 10:05장유미

K-보안, 기업 가치 제고 위해 '맞손'…공동 기업 설명회 개최

국내 보안 기업들이 보안 산업 가치 제고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지니언스 등 6개 국내 주요 보안 기업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및 PB를 대상으로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는 보안 산업 및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대 및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로, KB증권이 후원한다. 보안 업계 최초로 개최되는 공동 기업 설명회(IR)에는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총 6개사가 참여한다. 6개사는 설명회를 통해 각 사의 최근 동향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김현겸 KB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은 "AI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보안 기업들의 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08:27이한얼

태니엄, MS 코파일럿과 협업…실시간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능 제공

태니엄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태니엄은 'MS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Microsoft Copilot for Security)'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태니엄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실시간 엔드포인트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MS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에 직접 제공한다. 이를 사용한 기업들이 보안사고 조사를 크게 줄여 공격의 위험을 빠르고 손쉽게 완화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 협업 솔루션은 기업 보안팀의 속도와 정확성 및 사용성을 높여 보안 공격으로부터의 조직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강력한 도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태니엄 XEM 플랫폼은 'MS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의 대형언어모델(LLM)과 결합돼 사용하는 팀에게 고도화된 기술을 장점하는 게 특징이다. 태니엄의 맷 퀸(Matt Quinn) CTO는 "이번 발표는 새로운 생성형 AI 시대의 상징"이라며 "양사의 고객에게 확실성의 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16:15이한얼

국내외 IT기업 연달아 리더 교체…생존과 변화 모색

국내외 IT기업들이 대표이사와 지사장 등 조직 리더를 연달아 교체하며 조직 개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빨라진 기술 발전과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 KT클라우드, 옵스나우, 한국에머슨 등에서 리더 변경이 있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김윤구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구조 및 조직 체질 개선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현대오토에버의 비전에 따라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 M&A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인사실장과 감사실장 등을 역임하며 인정받은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법 리스크로 인한 조직내 불안정감을 해소할 전망이다. KT클라우드는 황태현 경영기획본부장이 2개월여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며 최지웅 전 오픈소스컨설팅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러한 빠른 전환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 중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KT클라우드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지웅 대표는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전문가'로 불리며 클라우드·마이그레이션(서비스이전) 컨설팅, 자바 프레임워크 개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품질성능평가시험(BMT)·개념검증(PoC)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옵스나우는 박승우 개발실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한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SaaS 서비스 운영을 총괄해왔다. 과거 삼성전자 재직 당시 광범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에머슨의 정재성 신임 대표는 지난 2006년 입사 후 발전, 수처리 사업 등의 비즈니스 전반을 이끌며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내부승진 했다. 정 대표는 AI를 중심으로 IT 기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조산업의 최근 변화에 따라 OT와 IT를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를 지원하는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멘로시큐리티, 코어에이아이, 버티브, 미디어젠 등의 기업이 리더를 교체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하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조직이나 시장환경 모두 빠르게 변화하며 기존 방식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업계와 관련 기술 전문가를 리더로 선임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4.12 13:27남혁우

"글로벌 전문가 580명이 인정했다"…펜타시큐리티, 보안 역량 '굿'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자사의 보안 역량을 업계에서 입증 받았다. 펜타시큐리티가 '2024년 글로비 사이버시큐리티 어워드'에서 ▲보안 장비 ▲데이터 보안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글로비 사이버시큐리티 어워드(Globee Awards for Cybersecurity)'는 매년 각 업계를 대표하는 58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 세계 기업 대상 우수 기업 및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펜타시큐리티는 올해 글로비 어워드에서 ▲보안 하드웨어(와플) ▲데이터 보안(디아모)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클라우드브릭 WAF+) 부문의 각각 골드, 브론즈, 실버 상을 수상했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자사는 기업 및 기관 활동에 요구되는 모든 종류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사이버시큐리티 최전선을 전면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0:40이한얼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김동유 지사장 선임

멘로시큐리티 코리아가 김동유 상무를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멘로시큐리티 코리아는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동유 지사장 취임 축하와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김동유 신임 지사장은 오랜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엔터프라이즈와 금융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영업 성과로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김동유 신임 지사장은 멘로시큐리티에서 영업 상무로 약 2년 9개월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은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으며, 새로운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지사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날 진행될 '시큐어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 월드 투어 2024'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 보안에 대한 발표와 최신 보안 기술 데모를 통해 참가자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미르 벤 에프레임 본사 CEO도 행사에 참석해 김동유 지사장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2024.04.05 17:27남혁우

이스트시큐리티, 라무라 손잡고 '알약 샐러드'로 선행

이스트시큐리티가 자사의 보안솔루션 '알약'을 활용한 '알약샐러드'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라멘 레스토랑 '라무라(RAMURA)'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알약 샐러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알약 샐러드는 건강에 좋은 '약밥'을 모티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메뉴로 개발됐다. 오는 23일까지 라무라의 성수, 합정, 판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무라는 보양식 라멘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성수, 합정, 판교 지역의 맛집이다. 삼계탕을 모티브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F&B 브랜드로, 주기적으로 수익금을 고아원과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는 착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알약 샐러드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와 각종 문구류를 서대문구 소재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기부금과 물품은 다문화, 한부모,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라무라에서도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뜻에 따라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스트시큐리티 역시 알약이라는 대국민 보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통의 선한 가치를 함께 나누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04 14:32이한얼

인도 사이버 보안 시장 발굴단 모집

인도 사이버 보안 시장을 잡아라. 벤처기업협회는 한·인도 크로스보더 엑셀러레이터 유니콘인큐베이터와 함께 인도 사이버 보안 시장을 개척하는 방갈루루 로드쇼를 진행한다. 인도 의회는 2023년 디지털 개인 데이터 보호법(DPDP)을 통과시켰다. 이후 사이버 보안 수요가 증가해 약 7조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5곳을 선정해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인도 사이버 보안 발굴단에 선정되면 현지 시장 전문가를 매칭한 일대일 세션을 진행한다. 유니콘인큐베이터는 선정 기업에게 현지 맞춤형 영업 교육과 자료 준비를 지원하는 사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뱅갈루루 현지에서 잠재 고객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후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자문과 사업 거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벤처기업협회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사업 일환이다. INKE는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벤처기업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2024.04.01 11:06김인순

펜타시큐리티, '디아모' 출시 20주년…해외 시장 확장 선언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국내 무대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자사의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 출시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세계 무대 활동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디아모'는 지난 2004년에 이전엔 각기 적용해야 했던 암호화 기술의 제품화 및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자체 암호화 모듈을 탑재한 통합형 키 관리 시스템 '디아모 KMS', 중앙 관리 시스템 '디아모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 등을 종합한 암호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올해 세계 각 지역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판촉 전략으로써 단숨에 글로벌 수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상무는 "올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웹 기반 KMS와 통합 중앙관리 시스템의 일본어 버전과 랜섬웨어 대응 패키지 등을 대거 출시했다"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넘버원 도약의 구체적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왔다"라고 말했다.

2024.03.27 16:24이한얼

KISA, 진화한 사이버 보안 훈련 플랫폼 선보여

정부가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훈련 플랫폼을 국내 기업에게 제공한다. 지능화되고 있는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도화된 사이버 시큐리티 훈련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ISA는 기업의 사이버 침해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연 2회)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모의훈련 참여기업의 증가, 참여기업과의 간담회,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2022년 말부터는 기업들이 스스로 기업 환경이나 일정에 맞추어 자체적인 훈련이 상시 가능하도록 '사이버 시큐리티 훈련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모의훈련 참여기업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플랫폼을 개선했다. 훈련 대상, 내용, 규모, 시간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상대적으로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 여력이 없는 중소·영세 기업들이 시큐리티 훈련 플랫폼을 이용한 반복훈련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키워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6 17:22이한얼

지란지교시큐리티 "2년 전 자회사 회계 이슈...새로운 일 아냐"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란지교시큐리티를 검찰에 고발했다. 다만 지란지교 측은 이미 종속 회사 관련으로 조사가 마무리된 건이라고 항변했다. 17일 금융감독원 등 업계에 따르면 증선위는 지난 13일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재무제표를 감리하고 위법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세부적으로 종속회사(에스에스알) 회계처리 위반 관련 제품의 매출액이 과대 또는 과소 계상됐다는 이유다. 또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최대주주이자 모회사인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연결재무제표에도 왜곡된 숫자가 반영됐다는 이유도 함께다. 앞서 지난 2022년 3월 에스에스알은 내부회계 관리제도 비적정 등에 따라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같은 해 10월에도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따라 매매거리가 또 다시 정지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측은 이번 사건은 과거 종속 회사에 대해 조사가 완료됐고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는 에스에스알에서 직원 횡령 등 문제가 생겼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에스에스알 재무제표 정정사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에스에스알 거래정지도 기존 사실을 정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게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설명이다. 2년 전 종속회사의 문제를 현 시점에 와서 대주주인 지란지교시큐리티에게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해명이다. 하지만 증선위는 연결 자회사였던 에스에스알의 회계 처리 등 위반이 대주주인 지란지교시큐리티의 회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2022년 당시에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문제된 기간의 재무제표를 재작성해 공시했고 당시 발생한 문제가 현재까지 이어진 것은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한편 증선위는 지란지교시큐리티에 과징금부과, 감사인 지정 3년, 전 담당임원 해임권고 상당 조치 및 회사, 대표이사, 전 담당임원 관련 내용 검찰 통보 등을 조치했다.

2024.03.17 13:12이한얼

마이크로소프트, 다음달 1일 '코파일럿포시큐리티' 정식 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달 1일 새로운 생성형 AI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IT 및 보안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으로,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약 78조개 이상의 보안 신호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결합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보안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활용할 경우, 보안담당자의 보안업무효율성이 얼마나 향상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보안 담당자는 코파일럿을 사용해 평소보다 22% 더 빠르게 작업을 완료했고, 코파일럿을 사용할 때 모든 보안 분석 작업의 정확도가 7% 향상됐다. 응답자 중 97%가 앞으로의 업무에도 코파일럿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사와 상호작용하며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생태계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를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의 발전과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10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비공개 프리뷰에 참여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피드백을 전달했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 6개 제품군 내의 50개 이상의 제품 범주와 통합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규정 준수 ▲ID ▲디바이스 관리 ▲개인 정보 보호에 걸친 모든 환경을 보호한다. 이로써 보안 담당자들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팀원과 더 원활하게 협업하며, 위협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 지정 프롬프트북을 이용해 사용자는 보안 작업 및 업무를 위한 자연어 프롬프트를 직접 지정해 생성 및 저장할 수 있다. 프리뷰로 지원되는 지식베이스 통합 기능을 통해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사용자 비즈니스 방식에 맞게 조정하고, 자체적으로 만든 단계별 가이드에 따라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을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8개 언어로 된 명령을 이해하고 처리 가능, 25개 언어로 인터페이스 지원한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제3자의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통합한다. 디펜더 EASM 연결을 통해 사용자는 지정한 조직의 외부 공격 대상에 연결해 위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식별하고 분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감사 및 진단 로그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사용자 또는 이벤트와 관련된 감사 로그를 자연어로 요약해 보안 조사 및 IT 문제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량 보고는 코파일럿 사용량에 대한 대시보드 인사이트를 제공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몰입형 독립 포털이나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제품과 통합되는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보안 담당자는 기존 제품과의 통합을 통해 생산성 분석 연구에서 입증된 속도와 품질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통합 보안 운영 플랫폼은 SIEM 및 XDR용 디펜더 포털에 내장돼 사용자가 외부의 위협을 조사하고 대응할 때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파일럿은 사용자에게 위협 관련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며, 특정 상황에서 취해야 할 대응 방법에 대한 가이드된 답변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NL(자연어)를 KQL(쿠스토 쿼리 언어)로 변환하고 스크립트 또는 파일을 분석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위험을 평가할 수도 있다. 프리뷰로 제공되는 '코파일럿 인'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유저 리스크 인베스티게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에 내장된 기능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보호하고, 보안 위협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용자의 위험을 파악해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협도 예측해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최근 생성형 AI가 다양한 산업에 도입되면서 데이터 유출 및 신원 도용과 같은 새로운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기능을 강화해 고객이 안전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먼저 AI의 잠재적 위험을 발견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조직이 AI 사용과 관련된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잠재적인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앱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조직이 사용하는 AI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유출이나 신원 도용 등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AI 앱 사용 관리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AI 앱의 사용 현황을 파악해 규제 또는 조직 정책 위반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투엔드 보안을 강화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도 공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는 조직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보안 위협에 대한 더 큰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비용을 최적화하고 거버넌스를 강화할 수도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익스포져 매니지먼트는 조직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를 알려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의 기능 중 하나인 어뎁티브 프로텍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조건부 접근과 연동돼 내부 데이터 유출, 지적 재산 도난, 기밀 위반 등의 위험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한다.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 또는 정보 유출과 같은 잠재적인 위험도 대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는 사내 구성원의 감정 지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익스체인지, 코파일럿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채널 전반에 걸쳐 위험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한다. 바수 자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부문 기업부사장은 “사일로화된 환경으로 보안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구성된 전체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이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조직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4 09:17김우용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 "경쟁력 확대로 파트너사와 시너지 낼 것"

이스트시큐리티가 150여 개 공인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보안 시장 전망과 주요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13일 '이스트 파트너 킥오프(Kick-Off) 2024'를 개최하고 기업, 공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전략 및 지원 방안 소개 ▲최근 보안 이슈 및 2024년 위협 전망 ▲2024년 시장 동향 및 제품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 이후 작년도 우수 파트너사들에 대해 시상하는 ▲이스트 파트너 어워즈(EST Partner Awards)를 진행하며 마무리 됐다. 또 이번 행사에선 올해부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옥남도 비즈니스 센터장의 '개방과 상생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 발표와 솔루션사업본부 우경선 이사의 '파트너 지원 정책' 소개 자리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파트너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돼 많은 이목을 끌었다. 작년도 우수 파트너사 대상 시상식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는 "올해는 파트너사와 함께 한 단계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별 얼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고객관리를 위한 업무 인프라 지원 및 기술지원 체계 고도화, 다양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이스트만의 경쟁력을 확대해 파트너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0:53장유미

日도 랜섬웨어 피해 급증…펜타시큐리티 '디아모'로 현지 시장서 '청신호'

펜타시큐리티가 암호화 플랫폼 '디아모(D'Amo)'로 일본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펜타시큐리티는 '디아모'가 일본의 대표적 리드 매체 'IT 트렌드'에서 2023년 암호화 부분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IT 트렌드는 일본 온라인 리드 매체 중 누적 방문자 4천만 명 이상의 가장 공신력 있는 매체로 1천900개 이상의 제품을 게재해 IT 관련 제품을 한 눈에 비교 검토할 수 있는 자료 청구 사이트다. IT 트렌드는 매년 IT 부문별 가장 많이 청구된 자료 순위를 공개하는데 '디아모'가 암호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디아모'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 랜섬웨어 피해가 급증하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일본은 랜섬웨어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 디지털 개혁을 주도할 디지털청을 출범하고 관련 법안을 통과 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 사업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데, 덕분에 '디아모'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디아모'는 CC인증, GS인증, 국정원 검증필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DB암호화 플랫폼으로, 어떤 국가에서나 데이터 암호화 관련 각종 법제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한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일본 시장은 폐쇄성이 높아 진출이 어렵지만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이익이 아주 큰 시장이고 한국과 지리적 거리도 가까워 국내 IT 기업에겐 기회의 나라"라며 "많은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암호화' 부분의 1위를 차지한 만큼 일본의 개인정보 보호법 발효라는 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본 기관 및 기업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0:36장유미

S2W,'시큐리티 데이즈 스프링 2024' 참가...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 공유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가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소개하고 최신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을 공유한다. S2W는 일본 도쿄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시큐리티 데이즈 스프링 2024'에 참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큐리티 데이즈(Security Days)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매년 개최되는 사이버 보안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년 악화되는 사이버 공격의 동향과 대책,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사고 방식 등을 비롯해 표적형 공격이나 정보 유출, 랜섬웨어 등 각 보안 주제에 대한 최신 사례와 대책이 공유될 예정이다. S2W는 전시 부스에서▲다크웹 모니터링 정보보호 솔루션 자비스(XARVIS) ▲랜섬웨어 및 해킹 그룹 대응 솔루션 퀘이사(QUAXAR)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챗봇(DarkCHAT) 등 AI 시큐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S2W는 스피커 세션에도 참여한다. '최신 다크웹 사이버 범죄 동향'을 주제로 S2W의 오재학 다크웹 분석가가 다크웹발 범죄의 최신 동향과 정부기관 및 기업에서의 적용이 필요한 효과적인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4.03.12 17:33이한얼

오픈텍스트 "장애대응과 DR, OS 레벨 실시간 복제 하나로 해결"

통합 정보 관리 플랫폼 제공업체 오픈텍스트의 사이버시큐리티 부문은 28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파트너사인 고가용 시스템 구축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사이버테크(대표 이준녕)와 카보나이트 비즈니스 연속성(BCP) 솔루션의 트렌드 및 국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픈텍스트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기업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텍스트는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팀 협업 및 플랫폼, 정보 보호 및 보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고객이 효과적으로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신뢰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고객이 고가용 시스템, 재해복구, 백업, 보안을 탄력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보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카보나이트, 웹루트(Webroot) 등이 있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의 카보나이트 DR 솔루션은 실시간 복제를 기반으로 시스템 이중화, 다중화(HA)와 원격지 재해복구(DR)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1백5만개 이상 서버 라이선스 판매 실적을 거둔 제품이다. 국내는 1999년부터 한국사이버테크를 통해 금융, 제조, 공공,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2천개 이상 사이트에 구축됐다.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운영체제(OS) 레벨의 실시간 복제 방식으로 작동한다. DR 환경 구축 시 기존 운영서버를 재활용하고, 물리 및 가상 클라우드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전산 환경에서 동일하게 복제 및 페일오버 성능 및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서버의 데이터뿐 아니라, OS, 프로그램까지 실시간 복제해 DR 서버를 운영서버와 동기화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DR 센터를 물리 및 가상,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예산과 환경에 맞는 DR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카보나이트 버츄얼 어플라이언스(VA)를 도입하면 서버리스 DR 시스템을 용이하게 구성, 관리할 수 있다. DR 시스템 구축 시 시간과 부가적인 상용 소프트웨어 비용도 줄여준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는 한국사이버테크와 함께 카보나이트 HA, DR 솔루션을 중심으로 높은 구축 비용으로 재해복구 시스템 도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경제적인 구축 방안을 홍보하고, 프로모션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컨소시엄을 통해 시너지를 넓힐 수 있는 파트너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픈텍스트 사이버시큐리티의 스티브 스태브리디스 APAC 지역 부사장은 “고도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동 중단이나 다운타임 발생시 복구 가능성을 보장하는 카보나이트 솔루션은 이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측면에서 완벽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녕 한국사이버테크 대표는 “한국사이버테크는 25년간 카보나이트 솔루션의 국내 총판을 맡으면서 제품 영업 및 기술지원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다양하고 높은 요구를 만족시켜 왔다”며 “카보나이트의 OS 레벨 실시간 복제 기술은 저렴한 예산으로 짧은 시간 내에 DR 시스템을 구축하고, BCP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사이버테크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텍스트 시큐리티의 DR 솔루션이 고객의 안전한 기업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공유하고, 이를 최적의 결과로 이끌어낼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2.28 13:09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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