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시큐리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ERIS 사업 또 수주"···지란지교시큐리티, CDR '새니톡스'도 공급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KERIS)의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의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CDR) 솔루션인 '새니톡스(SaniTox)'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4세대 나이스(NEIS)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KERIS 1, 2차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나이스(NEIS)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기술력과 운영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도 수주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모든 데이터들이 통합, 공유되는 협업 기반 시스템에서 업로드 파일의 안전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악성 여부의 판별 없이 모든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하는 CDR 솔루션이 파일 업로드 감사 및 첨부파일 대응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기관∙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데이터 표준, 품질, 메타데이터 등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정책과 과학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4세대 나이스(NEIS), K-에듀파인, 교육 유관기관 등에 분산된 교육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분석, 활용을 가능케하는 교육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총 465억원 규모 사업으로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EDISN) 총괄센터 2곳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구축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교육행정데이터통합시스템을 통해 공유되는 교육 데이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파일 업로드 단계에서 잠재적인 위협을 제거하는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 기반의 '새니톡스'를 공급한다. 게시판에 파일을 업로드할 때 모든 파일을 무해화해 안전한 파일만 열람할 수 있게 한다. '새니톡스'는 문서 구조 분석을 통해 악성코드로 활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 영역만을 탐지해 제거(비활성화)한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하는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 기반의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KERIS 사업 연속 수주로 새니톡스의 기술력 및 신뢰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성장하는 CDR 시장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니톡스'는 KERIS를 비롯한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경찰청, 광주은행 등 다양한 산업 군의 파일 무해화 및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사업을 대거 수주한 국내 대표 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이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기업의 정보보안 및 데이터 관리에 필수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SECaaS 전문 기업이다.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에서 독립 분사해 2014년 1월 설립됐다. 2016년 9월 9일, 창립 3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했고,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 대표기업 에스에스알을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관계사 간 구축된 기술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정보보안 컨설팅 영역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력 사업분야는 메일보안, 문서보안, 모바일보안, 악성코드 위협대응 보안이다. 스팸스나이퍼(이메일 통합보안 솔루션), 오피스하드(보안파일서버), 모바일키퍼(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솔루션)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다큐원(문서중앙화)', '새니톡스(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CDR)'는 출시 후 각 분야별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잡으며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는 사업 외에도 CDR,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생성형 AI 관련 신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5.02.12 08:12방은주

조시큐리티, 악성코드 분석 최신 버전 '조샌드박스 V42' 공개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기업 조시큐리티(JoeSecurity)는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JoeSandbox)'의 최신 버전 V42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조샌드박스 V42'는 코드명 '말라카이트(Malachite)'로, 최신 악성코드 탐지 및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 버전은 조샌드박스 클라우드 프로(JoeSandbox Cloud Pro), 베이직(Basic), OEM 서버 등의 주요 제품군에 적용됐고, 윈도우 11 23H2 버전에 대한 동적 분석을 공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277개의 새로운 야라(YARA) 및 행위 시그니처가 추가돼 ValleyRAT, Cerbfyne Stealer, FunkLocker, PondRAT, PUMAKIT, RedLocker, BlackShadow, Iris Stealer, HK BOT, CloudScout 등 다양한 최신 악성코드 패밀리를 탐지할 수 있다. 또 Divulge Stealer, Discord RAT, Millennium RAT, Dot Stealer, DarkVision RAT, INC Ransomware, Mint Stealer, XRed, Jason RAT, MassLogger, Meduza Stealer 등을 포함한 20개의 새로운 악성코드 구성 추출기가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Android APK 파일의 ZIP 손상 문제에 대한 검사 기능이 추가됐고, EML/MSG 분석 기능과 피싱 탐지 성능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VM 탐지 방지 기능 향상 ▲Android 분석기의 버튼 클릭 기능 개선 ▲알 수 없는 소스의 자동 설치 기능 추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이 강화됐다. 이 제품은 인섹시큐리티가 공급한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운용체계에 구애받지 않는 형태로 발전하는 가운데, 최신 위협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섹시큐리티는 다수의 국내 정보기관과 금융기관에 조샌드박스를 공급하고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과 연동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섹시큐리티는 2005년 설립 이후 해킹, 보안,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조사 실무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악성코드 탐지 보안 솔루션 옵스왓의 '메타디펜더(Metadefender)', 악성코드 분석 전용 샌드박스 '조샌드박스(JoeSandbox),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오픈 텍스트 인케이스(EnCase)',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Maestro Mobile Forensic)', 가상화폐 분석조사 솔루션, 보안 취약점 진단 및 관리, 모의해킹 솔루션 '코어임팩트프로(Core IMPACT Pro)', 래피드7(Rapid7), HCL AppScan 등을 비롯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의 국내 공급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포렌식 및 보안전문업체다. 해킹, 보안 및 디지털 포렌식 교육사업 분야에서는 높은 수준 강사진과 교육센터,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대기업, 공공 및 군 특수기관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5.02.06 10:01방은주

세뱃돈·과태료 사칭 피싱 공격 다양화…"주의 요구"

#. 인천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수원에 사는 친척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친척 집 인근에 잠시 주차했다. 선물을 전달한 후 5분 만에 차로 돌아온 A씨는 차 유리에 과태료 통지서가 부착돼 있어 잠시 난감했다. 주차 구역을 착각한 줄 알았던 것이다. 이후 A씨는 통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 했지만 더 당황했다. 알고 보니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R코드+피싱)'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설 연휴와 연말 정산 시기를 틈타 택배 송장, 카드 오발급, 상품권 지급,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을 통한 공공기관 사칭과 명절과 관련된 특정 키워드를 활용한 문자사기(스미싱), 큐싱 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미싱과 큐싱 공격은 주로 명절과 같은 특정 시점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세뱃돈', '복주머니' 같은 명절 관련 단어를 포함한 메시지가 사용자들의 경계심을 낮추기 쉬운 점이 악용되는 것이다. 메시지 속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 설치가 진행돼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당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별도 보고서를 통해 명절 기간의 피싱 공격을 포함한 다양한 악성 위협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불법 소프트웨어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파일에는 악성코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명절 특성상 대응이 지연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자극적인 제목으로 유포되는 게시물은 악성코드가 포함된 링크로 연결될 수 있어 방심하지 않고 클릭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회사는 설 명절에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점을 노리고 가짜 안전거래 페이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페이지는 실제 안전거래 사이트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돼 피해자가 속기 쉬운 구조다. 거래를 유도한 뒤 결제를 요구하고 추가 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설문조사를 가장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도 자주 사용된다. 고가의 경품이나 현금 이벤트를 미끼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해 사용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온시큐어 역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가 시기 대비 악성앱 예방 건수가 2.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명절 시즌 문자나 메신저를 통한 링크 클릭으로 악성앱이 설치되는 경우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용자가 가족 모임이나 선물 안내 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아 경계심이 낮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택배 송장, 청첩장, 카드 발급 안내를 위장한 큐싱도 확산 추세라고 전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 사용자가 설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악성앱이 깔리는 형태다. 잠시만 주의해 설치를 거부하면 피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방심 상태에서 진행해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보안업체들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수칙을 제안했다. 우선 명절 관련 메시지나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는 발신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분명치 않으면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가의 경품 설문조사나 중고거래 안전거래 링크는 사칭 위험이 높아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용도 핵심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M' 같은 모바일 백신 앱을 설치하면 스미싱·큐싱 메시지를 필터링하고 악성 앱 설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공격이 집중되는 명절 시즌에는 이러한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기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연동돼 악성 앱을 사전에 차단하며 QR코드 스캔을 통한 공격을 2~3초 안에 분석해 막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같은 AI 솔루션들에 힘 입어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명절철 피싱 공격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송금이나 선물 결제가 늘어나는 시기에 FDS가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거나 자동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식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QR코드를 활용한 큐싱 공격이나 스미싱 메시지는 설 연휴 기간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며 "보안 수칙을 지키고 검증된 보안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지인이나 택배를 사칭한 문자나 QR코드 링크 클릭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도 스마트안티피싱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피싱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1.26 08:25조이환

나루씨큐리티, 구독형 보안 서비스 출시…중소·중견 비용 부담 완화

나루씨큐리티(대표 김혁준)가 중소중견 기업의 보안을 지원하기 위한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선보인다. 나루시큐리티는 구독형 제로트러스트 보안 서비스 '제로티카(ZeroTiCA)'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나루씨큐리티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침해평가(Compromise Assessment)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표방한다.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 채 자체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대응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루씨큐리티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보안 파트너가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제로티카는 고객 네트워크에 간단한 센서 설치 후 나루씨큐리티의 위협대응센터에서 직접 네트워크 통신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침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뿐만 아니라 측면이동(내부이동) 및 거점 장악과 같은 정교한 공격 행위를 사이버 킬체인 기반으로 모두 찾아내 조치한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원칙은 '기업 내부망에 변화가 발생하면 신뢰하지 말고 반드시 검증하라'다. 나루씨큐리티는 어떠한 변화를 검증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독자적인 위협탐지 모델들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해당 모델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에서 발생되는 통신을 관찰하고 추적해 평시 존재하지 않았던 변화를 자동으로 식별한다. 이후에는 변화가 발생된 경위에 대해 상세한 검증이 진행된다. 14년간 국가 CERT (KISA)에서 침해사고를 분석하고 지난해 나루씨큐리티에 합류한 이재광 위협대응센터장은 "제로트러스트가 가장 필요한 것은 중소기업이라는 것을 사고 현장에서 늘 느껴왔다"고 언급하며 "사고분석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들의 사이버보안을 책임지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해 주는 최고의 침해사고 예방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혁준 나루씨큐리티 대표는 "전문 대응조직 없이 자체 구현이 어려운 제로트러스트의 효과를 간편한 구독형으로 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금번 서비스의 취지"라고 말했다.

2025.01.22 09:37남혁우

라온시큐어, 모바일 앱으로 딥페이크 탐지 문턱 낮춘다

라온시큐어가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AI) 기술로 딥페이크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라온시큐어는 딥페이크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자사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앱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AI 기반 스미싱 탐지와 악성앱 탐지, 해킹 방지 등을 제공하는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앱이다. 라온시큐어는 이 앱에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앱 사용자는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이미지, 유튜브 링크 등을 올리면 해당 콘텐츠가 생성형 AI로 조작된 딥페이크일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 몇 초 만에 알 수 있다. 해당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합성 얼굴과 실제 얼굴을 비교·분류하는 AI로 작동한다. 이 AI가 안면 추출, 주파수 계열 변환 등의 기술로 얼굴 형태와 눈, 입 모양의 부자연스러움을 찾아내는 여러 모델을 사용해 딥페이크 가능성을 계산한다. 라온시큐어는 추후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도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상통화 시에도 상대방이 조작된 얼굴로 지인을 사칭하는지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포함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유료 딥페이크 탐지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로도 제공한다. 목소리로 타인을 사칭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향후 금융기관, 공공기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에 딥페이크와 딥보이스 기술을 제공해 임직원이나 고객 사칭으로 인한 기업의 피해와 고객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기업들이 라온시큐어 기술로 딥페이크 생성물을 구별해 내 AI 생성물 표시 의무화 규정을 지킬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AI 기술이 점차 고도화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 근절에 동참하고자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지난해 1~11월까지 경찰청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신고 건수는 1천여 건에 육박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책 등을 담은 AI 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최근 정보자산과 고객보호가 절실한 고객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며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를 통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 제공을 시작으로 딥보이스 탐지, 실시간 탐지 등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범죄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0 10:16김미정

"스마트 기기 보안 강화"…라온시큐리티, IoT 취약점 점검 기술 고도화

라온시큐리티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전용 취약점 점검 도구 개발에 나섰다. 라온시큐리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즈IoT'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도구는 IoT 기기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해 해킹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즈IoT'는 IoT 보안 인증 항목 23가지를 자동으로 점검하며 펌웨어의 정적 분석, 에뮬레이터를 활용한 취약점 점검, 실제 디바이스 대상 동적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점검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보안 사고를 예방한다. 라온시큐리티는 IoT 기기의 빠른 확산에 따라 보안 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술의 보편적 활용과 간편한 검증 방법 제공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IoT 기기가 가진 권한 탈취, 사생활 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oT 보안 인증 제품의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건설사 5곳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라온시큐리티의 점검 도구는 이 같은 정책적 노력과 맞물려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라온시큐리티는 시즈IoT를 활용하면 기존의 미흡했던 기술을 보완해 신뢰성을 높이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통신사, 이커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며 보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양정규 라온시큐리티 대표는 "초연결 시대에 Io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지만 보안 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IoT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취약점 점검 도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07조이환

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브릭'으로 개인 고객 늘린다

펜타시큐리티가 자사 솔루션 '클라우드브릭'으로 기업소비자간(B2C) 사업 확장에 나섰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4일 '클라우드브릭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브릭은 향후 글로벌·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 확장을 전략 기조로 삼아 출시 2년 만에 130만 유저를 확보한 자사의 B2C 서비스 '클라우드브릭 VPN'을 통해 개인 유저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브릭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 WAF+' 중심으로국내에서 처음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SaaS '클라우드브릭 PAS'와 SaaS형 ZTNA '클라우드브릭 RAS',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WAF 보안 정책 관리 '클라우드브릭 WMS', B2C 가상사설망 '클라우드브릭 VPN',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클라우드브릭 랩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전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체계를 구축했다. 펜타시큐리티 정태준 기획실장은 "클라우드브릭은 별도 장비 설치 및 국경 제한이 없는 SECaaS 장점을 무기 삼아 일본 지사와 베트남 기술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왔다"며 "현재 해외 고객이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입증된 클라우드브릭 진가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한 한국 시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1:26김미정

지란지교소프트, 천명재 앞세워 그룹 보안 체계 강화 본격 속도

지란지교소프트가 새로운 최고보안책임자(CSO, Chief Security Officer)를 세워 그룹 전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제품 신뢰성과 기업 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천명재 전 CTO를 CSO 겸 그룹 대표 CSO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천명재 CSO는 2002년 지란지교소프트에 입사해 스팸스나이퍼, 메일스크린, 다큐원 등 주요 보안 솔루션의 개발을 주도하며 그룹 내 보안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지란지교시큐리티에서 CTO로 재직하며 글로벌 보안 환경에 맞춘 제품 개발과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 그룹 내 보안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천 CSO는 지란지교그룹에서 20년 넘게 보안과 개발 전문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의 통합 보안 정책 수립과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변화하는 글로벌 위협 환경에서 조직의 보안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천 CSO는 "오랜 시간 지란지교소프트와 함께하며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직접 경험해왔던 만큼, 이번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과 기업 자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그룹 차원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내부 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국내외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3:26장유미

"스마트팜 혁신 주도"…키스톤시큐리티-아이티테크, CES 2025서 협력 '개시'

키스톤시큐리티가 스마트 농업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아이티테크와 손잡았다. 키스톤시큐리티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CES 2025에 참가해 아이티테크와 협력 관계를 공식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키스톤시큐리티는 아이티테크 'AI CDS'에 정보보호와 암호화 기능을 추가해 농업뿐 아니라 금융 공공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티테크의 'AI CDS'는 열화상 카메라와 레드·그린·블루(RGB) 카메라를 내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가축의 분만 징후, 뒤집힘, 열질병 의심, 발정 탐지 등 이상 행동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키스톤시큐리티는 이 기술의 활용 범위를 농업에 국한하지 않고 보안적 관점에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보 암호화와 이상행동 탐지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금융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주요 농업 시장으로의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팜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키스톤시큐리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과 보안의 융합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흐름"이라며 "아이티테크와 함께 농업 생산성과 정보보호 모두를 혁신할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6:13조이환

[인사]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

▲부사장 권준 ▲전무이사 정규문

2025.01.02 16:47김익현

"내년 암호화폐 탈취·디도스 공격↑…국가 사이버전 확대"

내년 사이버 보안 분야에 디도스 공격 규모 확대를 비롯한 암호화폐 탈취 공격, 국가 간 사이버전 확대 등이 화두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이스트시큐리티의 2025년 보안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요소가 내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보안 위협은 ▲디도스(DDoS) 공격 규모 증대 및 정교화 ▲국가 간 갈등 지속 및 국가 주도 사이버전 확대 ▲암호화폐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공격 급증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과 공격 표면의 확대 ▲생성형 AI 도입 보편화 및 보안 중요성 강화다. 우선 내년 디도스 공격 규모가 확대되고 더욱 정교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사물인터넷(IoT) 봇넷보다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가상머신(VM)이나 컨테이너를 사용한 VM 봇넷 디도스공격 방식이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다. AI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VM이나 컨테이너를 자동 생성하고 동적으로 트래픽을 조정·분산하는 등 공격이 정교화되고 지능화될 전망이다. 특히 불안한 국제 정세와 맞물려 글로벌적으로 공격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지정학적, 정치적, 외교적 문제들로 인해 국가 간 갈등이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국가의 사이버전 능력은 국가 안보와 경제를 보호하고 국제적 갈등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수 요소인 만큼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금전적 이득을 위해 암호화폐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해킹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랜섬웨어, 마이너와 같은 암호화폐 탈취를 목적으로 한 악성코드들의 공격이 지속됨과 동시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타깃으로 하는 공격·거래소 계정이나 개인 지갑을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정보 수집 공격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보편화됨과 동시에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강화될 것이다. 올해 7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장애는 전 세계적인 서비스 장애를 유발했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험 분산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위험 분산과 효율적이며 유연한 클라우드 운영이 가능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다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은 여러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 설정에 어려움이 있다. 때에 따라 공격 표면이 확대될 수도 있다. 이에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도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생성형 AI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될 전망이다. 기업들이 부주의한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으로 내부 기밀정보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에 노출된 상태라서다. 기업 기밀정보가 유출되면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해커가 이를 악용해 또 다른 공격에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올해 주요 보안 이슈로 ▲공급망 공격의 지속 ▲랜섬웨어 생태계 지각변동 ▲국가 간 갈등, 사이버전으로 격화 ▲북한 해킹 조직 공격 방식의 진화 ▲AI를 활용한 공격의 증가를 꼽았다.

2024.12.25 09:31김미정

시스원 택한 이스트소프트·이스트시큐리티, 통합 보안 서비스 전문성 더 키운다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전문성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 공급을 위해 시스원과 협력에 나선다. 이스트시큐리티는 IT 서비스 전문기업 시스원과 B2B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이라는 국민 백신으로 국내 1만3천여 개의 기업 및 기관에 엔트포인트 및 문서보안 등 강력한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향후 통합보안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보보안 컨설팅과 AI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며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 공급을 위해 새로운 총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IT·보안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총판을 공개 모집한 후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스원을 총판으로 선정했다. 시스원은 40년 이상 국내 IT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정보보안 컨설팅, 네트워크 솔루션 등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출입국관리시스템, IT통합유지관리, IDC사업, 클라우드 및 AI 등 토탈 IT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지향하고 있는 중견 IT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스원은 이스트시큐리티의 전담 총판사로서 ▲제품판매 및 마케팅활동 ▲파트너 교육 지원 ▲고객 1차 기술지원 서비스 역할을 수행한다. 또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및 보안팩 제품군과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 등 엔드포인트 제품 및 문서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서일종 시스원 대표는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보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42년간 축적된 IT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끌어 올리고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일 이스트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해 보안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및 고객 기술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IT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함께 노력하며 동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19 10:57장유미

"보안과 패션이 만났다"…이스트시큐리티, 해칭룸과 '알약' 컬렉션 출시

이스트시큐리티가 패션 브랜드 해칭룸과 협업해 '알약' 캐릭터 패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MZ세대 고객층 확대를 위해 보안과 패션을 결합한 이색적인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모자, 셔츠, 후드 등 패션 아이템 5종을 출시해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는 잠실 롯데월드몰, 성수, 서촌 스토어에서, 온라인은 해칭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칭룸은 지난 2020년 설립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새로운 시작과 부화의 의미를 담은 '부화실'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강력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알약 캐릭터와 결합해 브랜드 철학을 더욱 특별하게 표현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해칭룸 성수 매장에서는 재해석된 알약 캐릭터가 대형 조형물로 전시되며 매장 방문객들에게는 콜라보 기념 스티커가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알약M'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하면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알약M' 다운로드 후 제공된 할인 코드를 적용하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알약 캐릭터의 이름을 짓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해칭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어울리는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김현지 해칭룸 대표는 "보안 서비스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해칭룸과 알약을 접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알약 캐릭터를 통해 보안 서비스와 트렌드를 연결하고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알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5:04조이환

펜타시큐리티, 27년 만에 새 옷 입었다…"글로벌 경쟁력 강화"

펜타시큐리티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7년 만에 모든 제품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전면 개편에 나섰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장기간에 걸쳐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시각적으로 통일되지 못했던 각 제품 로고 및 BI를 모두 일체감 있도록 재정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은 현재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를 비롯해 ▲지능형 WAAP 솔루션 '와플(WAPPLES)' ▲인증보안 플랫폼 '아이사인(iSIGN)' ▲클라우드 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각 부문 국내 시장 1위 선두로서 자리매김한 상태로, 아시아·태평양 사이버 시큐리티 시장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는 단순하고 정돈된 현대적 디자인 개선을 통해 '젊음과 전문성'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제품에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자사의 모든 솔루션이 '하나의 비전과 목표' 아래 존재한다는 전사적 연구·개발 및 사업 철학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급변하는 사이버 시큐리티 시장, 특히 글로벌 마켓에서 자사 제품군의 신뢰성과 고도의 기술력, 제품 간의 긴밀한 유기성을 새롭고 선명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체적으로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개편을 통해 자사 경쟁력과 혁신성을 더욱 돋보이게 함으로써 새로운 BI가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확보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9 17:09장유미

AI 시대, 사이버 공격 이렇게 막는다… '맥아피 시큐리티' 직접 써보니

직장인 최 씨는 은행에서 온 문자 한통을 받았다. 최 군 계정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즉시 링크를 클릭해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문자였다. 그는 별 의심 없이 링크를 누르고 개인 정보를 입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은행 계좌에서 돈 8천만원이 인출된 것을 알았다. 최 씨는 3년 동안 저축한 전재산을 피싱으로 순식간에 잃었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해커는 AI를 활용해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거나 새로운 공격 방식을 개발하는 추세다. 이런 사이버 공격은 기업 네트워크를 넘어 개인 일상생활 속 모바일 기기와 노트북까지 깊숙이 침투했다. 최근 사이버 범죄자들은 잠재 피해자 행동 패턴을 파악해 믿을 만한 기관이나 사람을 가장해 접근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메일을 비롯한 문자, 공용 와이파이 트래픽을 통해 피싱 공격을 시도한다. 개인이 모든 보안 위협을 막아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발맞춰 맥아피는 통합 보안 서비스 '맥아피 시큐리티'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맥아피 시큐리티는 단순 바이러스와 랜섬웨어 등을 탐지하는 안티바이러스와 방화벽 기능뿐 아니라 신원·개인 정보 보호까지 초점 맞춘 올인원 보안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LG유플러스 유독에 단독 출시됐다. 월 3천900원으로 계정당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디바이스 최대 3대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 이메일 털렸을까…개인정보 유출 여부 24시간 확인 맥아피 시큐리티가 일상생활 속 보안을 얼마나 지켜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이용해 봤다. 가장 유용했던 기능은 신원 모니터링 기능이었다. 신원 모니터링은 개인정보가 어느 경로를 통해 어떻게 유출됐는지 확인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맥아피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개인정보 유출 여부 체크는 24시간 진행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 이름과 자주 쓰는 메일 주소, 전화번호 같은 기본 정보부터 신용카드, 은행 계좌 등의 금융 정보, 여권 등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다크웹에 해당 정보가 공유됐는지도 점검해 준다. 정보를 입력해 보니 이메일 관련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는 알림을 받았다. 자주 사용되는 이메일이 유출됐다는 것이다. 등록한 이메일로 코드를 받아 해당 건을 살폈다. 그동안 9차례 이메일 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역이 나와 있었다. 상세 설명을 확인해 보니 이메일 암호가 뚫렸다고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맥아피는 이메일 암호를 변경하거나 2단계 인증 설정 같은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해 줬다. 추가로 여권이나 신용카드 등 민감 정보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알려줬다. 공용 와이파이·온라인 뱅킹 사용 걱정 해소 보안 VPN으로 온라인 뱅킹·쇼핑 앱과 공용 와이파이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거나 버스·지하철에서 온라인 뱅킹을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이용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해킹에 대한 염려가 늘었다. 자칫하다간 금융 정보나 회사 중요 파일이 외부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맥아피 설치 후 카페에서 급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이때 보안 VPN이 사용자 트래픽을 암호화했다고 안내했다. 또 공용 와이파이도 걱정 없이 활용해도 된다는 알림도 떴다. 이에 공공장소에서 공용 와이파이로 은행 업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여러 국가 IP로 전환할 수 있다는 보안 VPN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이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과 지역 제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었다. 해외 호텔이나 공항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도 동일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 출장 중에도 큰 도움 될 것 같다고 느꼈다. 무심코 누른 가짜 링크…당하기 전 알려준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번호로 '택배 배송 확인을 요청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문자 안에는 택배 확인을 위한 링크가 들어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무심코 눌렀을 링크다. 순간 맥아피 시큐리티가 즉시 경고 알림을 보냈다. 맥아피 시큐리티는 해당 링크가 악성 사이트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려줬다.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건 피싱 문자 탐지기 기능 덕이다. 문자에 포함된 악성 링크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어서다. 특허받은 AI 기반 피싱 탐지 기술로 작동하는 기능이다. 실시간으로 문자 속 URL을 검사해 악성 링크 탐지 시 경고 알림과 함께 해당 문자 메시지를 차단해 피해를 막는다. 결론적으로 맥아피 시큐리티가 디지털 일상생활에 안심을 불어넣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피싱 문자 탐지기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고, 신원 모니터링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빠르게 감지하며, 보안 VPN으로 어디서든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관리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이었다. 일상 속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자산과 정보를 보호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한다.

2024.11.27 13:32김미정

[인터뷰] "보안 넘어 포근한 서비스 세계로"…이스트시큐리티, '알약M' 케어 앱 전환

"'알약'의 오랜 마스코트 '알약이'는 이제 단순한 보안 앱 캐릭터가 아니라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는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딱딱한 보안 이미지를 벗어나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다가가기 위함입니다." 이스트시큐리티에서 '알약 공개버전'과 '알약M'의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손승완 알약그린실 실장(Product owner)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캐릭터 IP 사업 '이스트로바'에 대한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알약'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회사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이'와 그의 친구들이 펼치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인 '이스트로바'를 통해 캐릭터 IP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보안의 가치를 딱딱하게 전달하는 대신 판타지 스토리와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전략이다. '이스트로바'는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보안의 메시지를 담은 독자적인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이야기는 어둠의 바이러스가 첨단 보안 기술을 훔쳐가면서 시작된다. 이를 되찾고자 하는 '알약이'와 친구들은 '이스트 아일랜드', '캣츠 아일랜드' 등 다양한 섬을 탐험하며 모험을 펼친다. 이들이 각자의 고유 능력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은 보안과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손 실장은 "우리의 '알약M'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독자적인 스토리와 매력을 가진 IP 캐릭터로 발전시켜 보안과 관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한다"며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스트로바'는 다양한 캐릭터 아트웍을 활용한 아이템을 출시한 상황이다. 이 제품들은 무신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며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모바일 게임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스트시큐리티가 이러한 변화를 모색하게 된 배경에는 구글의 정책 변화와 시장 내 도전 과제가 있었다. 지난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3 버전에서 앱의 백그라운드 작업을 제한하는 정책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알약M'이 제공하던 메모리 정리와 배터리 최적화 기능이 더 이상 원활히 작동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앱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또 국내 보안 앱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도 이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이스트시큐리티 '알약' 라인업은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강점이 있지만 기존의 딱딱한 보안 이미지로 젊은 사용자층과의 접점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기업 대 소비자(B2C)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 친근한 방식으로 보안과 관리의 가치를 전달할 필요성을 느꼈다. 손 실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기존 보안 앱으로서의 기능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며 "사용자들이 '알약M'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메모리와 배터리 관리라는 점에서 착안해 우리 앱을 '관리', 즉 통합 케어 앱으로 리브랜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스트시큐리티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안 앱의 기존 이미지를 극복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스트로바'를 통한 캐릭터 IP 사업이다. 판타지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는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친근감을 느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험적인 도전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이스트시큐리티의 컴퍼니 인 컴퍼니(CIC) 조직 구조와 PO의 역할이 있다. CIC는 기업 내의 기업으로,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기능한다. 특히 경영진이 프로덕트 오너(PO)인 손 실장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에게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맡겼기에 빠른 의사 결정과 혁신이 가능했다. 손 실장은 "CIC 조직은 자율성과 신속성이 핵심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며 "기획, 사업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사업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PO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이스트로바'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캐릭터 사업은 알약 브랜드 전체를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재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는 '알약M'의 리브랜딩부터 캐릭터 사업, 굿즈 협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최근 부산의 인기 스트릿 브랜드 발란사와의 협업으로 시작된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는 무신사 입점 및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로 이어지며 성공을 거뒀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스트로바' 캐릭터 상품들이 빠르게 완판되며 대중적 인기를 증명했다. 또 이마트24와의 협업으로 굿즈 19종을 출시하며 편의점을 통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이외에도 벌룬프렌즈와 같은 캐릭터 브랜드, 라무라와 같은 국내 유명 라멘 맛집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알약' 브랜드의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손 실장은 "젊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알약'이 포근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서 우리 앱의 우수성을 보다 쉽게 알리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이스트시큐리티는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추구한다. 캐릭터 굿즈와 콜라보 상품의 일부 수익금을 다문화·한부모 가정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손 실장은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한다'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5 16:58조이환

MS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출시 7개월 만에 보안 산업 선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활용해 보안과 운영 측면에서 혁신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딜립 라다크리쉬난 파트너 그룹 제품 매니저는 21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도구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치, 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업 내 모든 분야를 통합 감시하며 4월 출시 후 보안 운영의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기능과 성과를 바탕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딜립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도입한 기업들은 3개월 만에 보안 사고의 평균 해결 시간(MTTR)이 30% 감소했다"며 "보안 운영 작업에선 23%에서 최대 46.7%까지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이날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핵심 기능이 보안관제센터(SOC)를 넘어 데이터 보안, 내부 포인트 관리까지 포함하도록 확대된 지원 범위를 소개했다. 먼저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플랫폼 퍼뷰를 지원한다.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험을 식별하며 데이터 손실 방지(DLP)를 자연적으로 검토하기 위함이다. 외부 사용자의 액세스 제어 관리를 위해 엔트라 ID도 관리한다. AI 기반의 위험 관리와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고위험 사용자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그인 실패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말 솔루션을 제공해 접근 문제를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드포인트 관리를 위해 인튠(Intune)도 지원한다. IT 리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SQL 쿼리 생성 및 장치 데이터 분석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엔드포인트 접근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보안 문제를 미리 감지하고 장애 발생 사전 대응할 수 있다. 또 윈도 오토패치(Windows Autopatch)와 통합해 보안 패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드파티를 지원하며 네트워크·디바이스 등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딜립 라다크리쉬난 매니저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보안 팀의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중요한 의사 결정도 더 빠르게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21 08:45남혁우

"보안 회사가 캐릭터 시장에?"…알약, '이스트로바'로 판타지 실현

이스트시큐리티가 캐릭터 IP 브랜드 '이스트로바'를 통해 캐릭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의 대표 캐릭터 '알약이'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이스트로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트로바' 브랜드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보안 기술을 되찾는 모험 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청소년·청년층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스트로바의 세계관은 어둠의 바이러스가 첨단 보안 기술을 훔쳐가면서 시작된다. 주인공 '알약이'는 친구들과 함께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현재까지 '이스트 아일랜드'와 '캣츠 아일랜드'라는 두 가지 컬렉션이 공개됐다. 캐릭터 아트웍을 활용한 디지털 액세서리, 의류, 잡화 등 90여 종의 상품이 자사몰과 무신사·29CM 등 주요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다. 직장인을 겨냥한 '퇴근을 빨리할 수 있는 키트'라는 상품도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도 계획 중이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이스트로바 IP 캐릭터를 통해 보안의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더 많은 고객이 이스트로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9 16:58조이환

"AI 보안, 새로운 기준 세운다"…S2W, 기업 맞춤형 '시큐리티 가드레일' 공개

S2W가 기업 맞춤형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에 보안 강화 기술을 도입했다. 고객사 내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AI 활용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S2W는 자사 생성형 AI 플랫폼 'SAIP'에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방지와 악의적 공격 대응 등 보안성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SAIP'는 거대 언어 모델(LLM)과 지식그래프 기술을 접목해 특정 기업과 산업에 특화된 답변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유출 및 악의적 조작 등 기존 AI 사용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사를 돕고 있다. 이 플랫폼은 구축 후에도 취약점 분석 전문 조직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성 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S2W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신뢰를 얻으며 다양한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 적용되는 '시큐리티 가드레일'은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데이터 검증 및 민감 정보 제거를 통해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방지와 더불어 모델 응답의 정확성과 윤리성을 검증해 비윤리적이거나 범죄 관련 답변을 차단한다. 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SAIP'의 안전성이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AI 안전성과 신뢰성 문제는 전 세계적인 화두"라며 "'시큐리티 가드레일'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AI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1:03조이환

펜타시큐리티, 중동 시장 확장 '본격화'…UAE서 보안 기술 협력 논의

펜타시큐리티가 성장성이 높은 중동 보안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달 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IT 전시회 '자이텍스(GITEX) 2024'와 이번달 코트라와 두바이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위크'에 연속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펜타시큐리티는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현지에 선보이며 UAE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디아모(D'Amo)',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 인증 보안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 등을 제안했다. UAE의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교통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보안 기술로 이들 솔루션을 소개하며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펜타시큐리티는 두바이 경찰청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현지 경찰 관계자 500여 명에게 한국과 해외의 스마트시티 보안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UAE의 스마트 인프라 보안 강화를 위한 암호화 및 인증 보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펜타시큐리티 측은 이번 행사들을 계기로 UAE를 거점으로 삼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시티와 같은 신기술 분야의 보안 수요가 증가하는 중동 시장에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우리 정부의 중동 보안 시장 지원이 더해져 중동과 아프리카로의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안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9:08조이환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 아이폰, 펀치홀 카메라 탑재 유력

배민·요기요, 먹통 뒤 정상화..."금요일 밤 비 내린 탓"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북한 해커, 위장취업해 北 송금"…메일 1천개 적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