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 풍성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 맞이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위메프·홈플러스 등 유통기업들은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배경속에서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여행 행사부터 포인트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1로 전월대비 3.1p 상승했다. 한은은 물가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소비가 증가한 배경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현대홈쇼핑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7일까지 9일간 '혜택 집중 기간' 행사에 들어간다. 이 기간 하루 선착순 5만명씩 총 20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H포인트(결제 금액의 10%·최대 10만포인트) 지급과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슈퍼H페스타 기간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고객들에게는 코렐 무쇠밥솥 혹은 테팔 믹서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28부터 내달 14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패밀리 골든 위크를 진행하고 가정의 달 맞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콘텐츠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를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온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와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가 내달 7일까지 '가정의 달 특집' 행사를 기획한다. 선물로 인기가 좋은 뷰티와 명품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고 추가 적립 이벤트도 제공한다. 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스티 로더 등 상품을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맞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시니어마켓' 기획전을 오픈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시니어마켓에서 참기름·제과제빵·해산물 등 각종 식품과 일상용품 200여 종을 판매하고 최대 50% 할인과 조건부 무료배송 이벤트도 제공한다. 위메프도 가정을 달을 맞아 내달 1~5일 '5월 위메프데이'를 진행한다. 위메프데이는 매월 1일부터 진행하는 대규모 특가 행사로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즌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별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해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일 선물, 항공·티켓 상품 등을 엄선했다. 핫딜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위메프데이'에서는 오딧세이 로맨틱 스페셜 2종 세트 등을 특가 판매한다. 신세계 시코르도 화장품 수요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시코르세일'을 오픈한다. 시코르세일 행사에서 럭셔리 브랜드는 약 30%, K코스메틱 브랜드는 약 5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브랜드별 자체 할인과 모든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시코르 멤버스 쿠폰을 통해 인기 브랜드를 포함 시코르의 모든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