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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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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쇼핑, 제5기 시청자위원회 출범

W쇼핑(대표 방선홍)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기 시청자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W쇼핑의 기업 비전과 시청자위원회 운영 방안이 소개되었으며, 시청자 권익 증진과 소비자 의견 반영을 위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5기 W쇼핑 시청자위원회는 김선영 홍익대학교 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은경 녹색소비자연대 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김영석 법무법인(유) 태평양 변호사, 김지웅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석철 컬쳐미디어랩 전문위원, 박원근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본부장, 손민원 사단법인 사람사이로 이사, 이동열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주해인 법무법인(유) 세종 변호사, 편민수 홍익노무법인 공인노무사 등 각계 전문가 총 10명의 사외인사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된 시청자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매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방송 편성에 관한 의견 제시 또는 시정요구, 자체심의규정 및 방송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의견 제시,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구제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7년 8월까지이다. W쇼핑 관계자는 “W쇼핑은 작지만 강한, 소비자 중심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각계 전문가분들로 구성된 이번 제5기 W쇼핑 시청자위원분들의 의견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9.27 19:05안희정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장애아동 미디어 접근권 보장 협약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국제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장애아동의 미디어 접근권 보장과 평등한 문화 콘텐츠 향유를 위한 1인치의 창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의 오리지널 필름과 수상작에 화면해설을 제작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영화제 영상 원본을 제공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해당 영상에 화면해설을 제작해 양 기관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오리지널 영화 '이세계소년'의 화면해설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청소년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단순히 영상에 화면해설을 더하는 것을 넘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가 같은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아동이 다양한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09:31박수형

NS홈쇼핑, 제5기 시청자 위원회 출범

NS홈쇼핑이 소비자 권익 보호와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5기 시청자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지난 15일 시청자위원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10명의 신임 시청자위원이 위촉됐다. NS홈쇼핑의 시청자위원회는 단순히 법적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NS홈쇼핑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청자 신뢰를 확보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시청자위원회를 구성했다. 방송법 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된 2017년보다 앞선 2015년 업계 최초로 자체 위원회를 출범시켜 시청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제5기 시청자위원회에는 학계, 소비자단체, 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 10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동안 방송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조언을 제시하며, NS홈쇼핑은 이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경영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건강한 방송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는 “NS홈쇼핑은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서 시청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며, “시청자위원회의 조언은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방송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6 14:41안희정

넷플릭스, 더빙으로 시청 장벽 허물다

넷플릭스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한 '2025 서울미디어페어'에 참여해 배리어프리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특별함을 알리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현장에는 장애인·비장애인 포함 총 약 200명이 참석했다. 최민디 넷플릭스 더빙 시니어 매니저는 이날 연사로 나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사례로 오디오 화면 해설의 구현 방식, 배리어프리 관련 넷플릭스의 노력 등을 소개했다. 최 매니저는 “글로벌 콘텐츠를 현지의 목소리와 언어로 연결해 모든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더빙팀의 역할”이며 “배리어프리 서비스는 진정한 모두를 위한 경험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34개 언어 더빙과 16개 오디오 화면 해설을 지원하며, 일반 자막은 37개,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6개 언어로 제공한다. 특히 최적의 현지화를 위해 한국어 더빙은 넷플릭스 한국팀이 직접 제작했다. 이후 진행된 세션에서는 배리어프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가치에 공감하며 다양한 감상을 나눴다. 한 참가자는 “화면 해설 덕분에 장면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다른 관객들과 같은 순간을 나누는 경험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는 누구에게나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가입자 피드백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능을 지속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여는 등 콘텐츠 접근성 확장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가입자가 전 세계 콘텐츠를 동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지원 언어와 작품 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5.08.28 11:02진성우

중딩 예비감독들의 축제...대한민국중학생 영상대전 시상식 열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2일 오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중딩영화제'로 시작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한 영상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지역행사였던 중딩영화제는 올해부터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모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서울, 강원, 호남, 제주 등 전국에서 206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1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방통위원장상은 전남 영광홍농중학교 이다혜 학생 외 5인이 제작한 '세상의 끝에, 우리가 있었다'가 차지했다.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풀어내어, 기획력 완성도 파급력 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문에서 최우수상은 '갈림길'(익산부천중학교 이유빈 외 4인), 우수상은 '오늘도 연호'(대전 매봉중학교 이민서 외 1인), '중간고사(초콜릿)'(광주 각화중학교 김유민 외 9인)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각각 '서비스 지역이 아닙니다'(신안 하의중학교 정다정 외 5인), '카운터'(신안 하의중학교 장예빈 외 6인), '조용한 공존'(대구 오성중학교 이유찬)에 돌아갔다. 지정주제(환경) 부문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은 '환생의 여정'(전남 영광홍농중학교 최지훈 외 4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안녕,'(전남 영광홍농중학교 최수지 외 5인), 장려상은 '앞으로 계속된다면'(울산 웅촌중학교 정세훈 외 4인), '2025년 미래는 어떻게 될까?'(울산 웅촌중학교 김경규 외 3인)이다. SNS 숏폼부문에서 최우수상은 '더 중요한 것'(경기 용신중학교 김지우 외 2인), 우수상은 '지각했을 때의 대처법'(부산 해운대여자중학교 박서현 외 4인), '담배의 위험성'(전남 영광옥당중학교 김가연 외 4인), 장려상(광주센터장상)은 '환경을 위한 재활용 악기'(전남 금일중학교 심보엘 외 1인), '나는 환경 히어로'(전주 만성중학교 오은범), 심사위원장상은 '중학교 생활 속 물건들의 시점'(인천 용현여자중학교 구서윤 외 3인)이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장애인 작품상 에 '너와의 거리'(부산 가람중학교 이유진 외 5인), 특별부문지도자상에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대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영광홍농중학교 범혜민 교사가 선정됐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은 중학생들이 자신의 시선과 목소리로 세상을 표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성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고, 세계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8.23 17:40박수형

청각 시각 장애인과 같이 '케데헌' 관람 무대 열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체험 행사가 오는 27일 오후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4층 꿈빛극장에서 열린다. 청각장애인용 자막과 시각장애인용 화면 해설이 적용된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행사에는 3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넷플릭스 관계자가 참여해 배리어프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기술 구현 방식을 소개하고 영화 시연을 진행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과 체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이홍렬 서울센터장은 “누구든지 정보 접근에서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되며,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 센터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를 매개로 장애인들이 어떤 방식으로 미디어를 이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리어프리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0 17:07박수형

2025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4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청소년 AI 공익콘텐츠 공모전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세종시 세종캠퍼스고등학교 CJS팀이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전시 대신고등학교 DCN1팀 등 4팀이 대전·세종·충남 교육감상을, 우수상은 대전시 삼육초등학교 삼육방송반 등 7팀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과 KBS‧MBC‧TJB‧CMB 등 지역방송사 대표상을 받았다. 장려상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은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배움의 의미팀 등 4팀에게 수여됐다. 대회 운영에 적극 협력하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끈 지도교사 대전시 이문고등학교 이우준 교사에게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청소년 AI 공익콘텐츠 공모전 부문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풍동중학교 임수아, 임채완의 '늘 기다림'이 대상 수상을 비롯해 대전시 대전탄방초등학교 정지윤, 최예율, 채시온의 '그들은 죽어간다' 등 3팀이 최우수상을, 대전시 대덕초등학교 이한서, 이한준의 '당신도 AI 윤리 코디네이터' 등 3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11년을 맞은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 이슈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왔다”며 “우리 재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5 16:56박수형

AI와 딥페이크 양면성, 직접 체험해보세요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센터에서 'AI와 딥페이크, 상상의 경계에 서다'를 주제로 '2025 서울미디어페어'를 개최한다. 서울미디어페어는 AI와 딥페이크 기술의 양면성을 균형있게 이해하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 함양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생 대상으로 진행된 AI공모전 시상식과 ▲SK텔레콤, LG유플러스, KBS 등 미디어 전문가에게 듣는 'AI와 미디어 미래' 특강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사들이 개발한 미디어 교육 연구 사례 발표 ▲AI와 딥페이크 관련 최신 기술 체험 등 기술의 양면성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필루밍',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동아리 '시퓨즈' 회원 등 대학생과 서울방송고, 한강미디어고 학생 등 미디어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 9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화면해설(음성)과 자막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본 행사에 앞서 19일부터 닷새간 서울센터 1층 로비에서는 사전 행사로 '한여름 밤의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AI는 우리의 미디어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윤리적 과제를 던지고 있다”며 “서울미디어페어가 시민과 청소년들이 AI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지혜를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18:29박수형

"이사회보다 시청자 중심 공영방송 사장 선임이 중요”

국회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방송 3법에 대해 공영방송의 이사회 선임이 공영방송 사장 선임보다 중요하게 다뤄지는 점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이사를 누가 몇 명씩 뽑아 이사회를 구성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고, 그다음에 사장 후보자를 이사회가 어떤 특별다수제로 임명제청 할지 결정하는 이사 선임 우선주의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대한 국회 논의는 그간 여야의 이사회 추천 구도 논의에 집중된 것이 사실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 여당이 다수의 공영방송 이사를 내세워 사장을 교체한 걸 바꾸자는 논의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그동안 공영방송이 정치권과 연계된 논란의 핵심은 사장 선임의 문제였다”며 “그동안 먼저 이사 선임 방안 마련을 통해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가 주도적으로 사장을 선임하는 것을 당연시했던 지배구조 개선 논의의 방향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사 선임과 이사회 구성보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안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 교수는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장을 시청자인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중립적인 절차에 의해 선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지속된 공영방송 독립성 논란의 핵심은 사장 선임 문제로 정권 교체 시점 마다 정권의 입맛에 맞는 낙하산 사장 임명 논란이 야기되어 왔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이사회가 당연히 사장을 추천한다는 선입견에 빠져 이사 선임 중심으로 논의가 집중되었던 문제가 있었지만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 논의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안 교수는 이에 “무엇보다도 이사회 구성의 유불리에 따른 정치논리가 작용할 수 없도록 시청자 대표들에 의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절차에 따른 평가점수 결과를 통해 사장 후보자를 최종 결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법안 13건 가운데 김우영 의원 발의안과 서영교 의원 발의안에 포함된 시청자평가위원회를 통한 사장 후보자 방식에 대한 논의가 배제됐는데 이를 살펴야 한다는 게 안 교수의 제안이다. 또 시민단체인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과거 발표한 성명서와 같이 시민자문단 평가제도가 사라진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민언련은 “KBS 사장 선임 시 시민자문평가단 제도를 도입한 것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후견주의를 완화하고 공영방송을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5.08.02 06:30박수형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 12개 센터 방학맞이 프로그램 내놨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가족 체험 중심의 특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일제히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미디어교육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여름 여행 가이드 제작, 물놀이 안전뉴스 제작교육, 방송 직업 특강과 방송국 견학, 미디어 진로체험, 영화제작캠프, 영화상영회 등이다. 신청은 7월부터 8월까지,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센터는 ▲8월 5~8일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뉴스탐험대'(AI 뉴스 제작) ▲8월 19~23일 지역주민 대상 '한여름 밤의 영화상영회'을 운영한다. 경기센터는 ▲8월 13~21일 여름방학 특집 '아이와 함께하는 AI동화책 만들기'를 운영한다. 부모, 조부모 등 누구나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차시로 진행된다. 인천센터는 8월 중 ▲일반 시민 대상 '쏘쿨한 숏폼 만들기'(휴가 사진‧영상 촬영법 및 숏폼 제작법) ▲학생‧학부모 대상 '자녀와 함께 하는 미디어 특강'(미디어과의존 예방교육(초등), AI리터러시 특강(중‧고등)) ▲유아‧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꿈을 ON AIR!'(미디어체험)을 운영한다. 부산센터는 ▲8월 초, 수영구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환경 스톱모션 미디어아트 제작교육 '미지의 바다'를 운영한다. 부산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스톱모션 콘텐츠 제작교육이며, 여성가족부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이다. 또 ▲8월 13~15일, 2박 3일간 초중학생 대상 '한여름 영화캠프:부산, 이야기로 물들다'(영화 제작) ▲8월 2~3주, 초등학생 및 가족 대상 '여름방학 미디어체험'(물놀이 안전뉴스 및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8월20일 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미디어진로특강 '마이크 ON, 꿈 ON'(아나운서 직업 특강 및 KNN 방송국 견학)을 실시한다. 광주센터는 ▲8월2일까지 중고교생 대상 'K-창작학교 여름학기 청소년미디어스쿨'(기획·촬영·편집·제작교육) ▲8월30일 광주관광공사, KBS광주와 함께 초·중·고등학생 대상 '2025년 청소년 AI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강원센터는 ▲7월29일부터 8월14일까지 어린이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또래또래 미디어체험'(애니메이션 박물관 연계한 로봇코딩체험 등) ▲8 9일 12개 중‧고교 방송동아리 대상 '강원학생영상단 One-Day 미디어캠프'(방송인 특강 및 숏폼 챌린지, 학생영상단 네트워킹 데이 등)을 운영한다. 대전센터는 ▲7월 3주 초중고교생 대상 'AI 공익영상 제작 청소년 마스터클래스'(공모전 연계) ▲8월 1~3주, 구 충남도청 일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한 '여름방학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뉴스체험)를 진행한다. 울산센터는 ▲7월26일 여름방학 가족특강 '우리 가족의 여름을 잡자!'(가족뉴스‧AI 활용한 여행계획‧여행가이드 제작)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초등학생 자녀 동반 가족 대상 '장생포 애니영화제 여름방학 더빙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센터는 ▲7월 4주부터 8월 4주 유아 및 부모 대상 '미디어와 함께 하는 동화구연' ▲8월 2주부터 4주까지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미디어교실'(AI 플랫폼 활용법,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숏폼 영상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센터는 ▲8월 2주 초등학생 대상 '세미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미디어체험'(뉴스‧라디오‧더빙‧폴리체험, AI숏폼제작) ▲7월 말부터 8월 초에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영상제작 시작해보기'(스마트폰 활용) ▲7~8월 중학생 대상 '여름방학, 영상제작 도전해보기'(브이로그‧미디어과의존 예방캠페인 영상)을 운영한다. 경남센터는 ▲7월 24~26일 창원특례시 주최 '청소년 미디어 캠프'(영상제작) ▲7월 29~30일 '경남 청소년 꿈 캠프'(KBS창원총국, MBC경남 협력 진로체험) ▲7월 30일~8월 1일 함양군 금반초등학교 '도서산간 학교 교육기부'(해외탐방 대비 자료탐색 및 영상기록 교육) ▲7월 5주~8월 4주 시민 대상 '여름방학 미디어체험' ▲8월 2주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미디어체험) ▲8월 19~21일 통영시 욕지초·중학교 '도서산간 청소년 미디어 캠프'(영상제작)를 개최한다. 대구센터는 8월 중 ▲시민 대상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생성형AI로 키즈모델 잡지 만들기' ▲가족 미디어체험 프로그램 '여름방학 미디어특공대'를 운영한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학 활동을 넘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간이며, 청소년에게는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라며 “전국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디어의 공익적 가치를 체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21 17:21박수형

SK스토아, 제5기 시청자위원 공개 모집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제5기 시청자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시청자의 권익 향상과 의견 수렴, 시청권 보호 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제4기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청자위원은 매월 시청자위원회의를 통해 SK스토아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시정 요구, 침해 구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시청자위원 응모 자격은 방송법 제87조 시행에 관한 방송통신위원회 규칙 제24조에 의거해 시청자위원회 추천 단체의 요건에 맞는 시민·사회단체의 일원으로서 자격제한의 사유가 없는 자로 제한된다. 시청자위원 추천 가능 단체는 소비자보호, 여성, 청소년 관련, 언론, 경제, 문화단체 등이 해당한다. SK스토아 시청자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SK스토아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서류 접수가 진행되고 합격자는 오는 29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우석 SK스토아 사업지원본부장은 “SK스토아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와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4 08:57안희정

시청자미디어재단, 해외 교민 학생에도 미디어 교육 제공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5개 센터에서 해외거주 한국 청소년, 국내외 거주 외국인 학생 대상 해외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미디어교육에서 소외된 해외 교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미디어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부산과 인천센터에서 캄보디아 등 6개국의 재외국민,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한 데에 이어 올해 국가와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10여개국 대상 미디어교육으로 기획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미디어 리터러시, 한국형 K-예능과 K-릴스 등 영상제작교육, 딥페이크 딥보이스 범죄 예방, 정보판별교육 등이다. 부산센터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해외미디어교육을 기획했다. 7월 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 고등학생 1학년 AI 활용 및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7월 캄보디아 프놈펜한국 국제학교 초등학생 5~6학년 대상 광고영상교육, 7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초등학생 6학년 대상 광고영상교육, 7~12월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 초등학생 대상 미디어리터러시 및 영상제작교육, 10월 홍콩한국국제학교 초등학생 5~6학년 대상 영상제작교육을 운영한다. 인천센터는 7월 중국 위해시 어린이기자단 대상 딥페이크 예방교육, AI 등 신기술 미디어교육, 미디어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7~11월 4개국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AI활용 영상제작, 딥페이크 딥보이스 범죄 예방교육, 숏폼 콘텐츠 제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센터는 8월 중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 청소년 대상 원데이 미디어교육, 9월12일 일본 세이신여자대학교 재학생 대상 K-콘텐츠 영상제작교육을 운영한다. 서울센터는 9~12월 고려대학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학부 외국인 학생 대상 'AI콘텐츠 프로덕션' 과정을 진행한다.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으로 올해 2학기 전공선택 과목을 개설한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은 방치되어 왔다”며 “미디어역량강화가 세계적 관심사인만큼 이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30 13:40박수형

시청자미디어재단, 도서산간 벽지에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진행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월 한달 동안 전국 9개 센터에서 서남해, 강원 산간 일대 도서산간 지역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일제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센터는 9~12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성모유치원, 백령어린이집 대상 허위정보 예방교육 ▲해병대 흑룡어린이집 대상 미디어 과의존 예방교육 ▲백령초 대상 제작교육(애니·숏폼·뮤비), 딥페이크 예방특강 ▲북포초 대상 미디어윤리교육 ▲백령사회복지관 대상 뉴스제작 및 정보판별 특강 등을 진행한다. 대전센터는 18~19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미디어 이야기, 도담도담(島談島談)'을 운영한다. ▲광명초 대상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제작캠프, '섬마을 뮤비클럽' ▲청파초, 웅천중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방송체험), 미디어역기능 예방특강 ▲주민 대상 딥페이크·딥보이스 기반 미디어 범죄 대응 특강 ▲센터 직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원산도 미니시네마' 등이 마련됐다. 광주센터는 18~20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하의초, 하의중 대상 영상미디어캠프 ▲주민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키오스크, 뉴스체험 등)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교육, 보이스피싱 대응교육 등이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19개 마을 이장단 협의회를 시작으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도 찾아갈 예정이다. 세종센터는 23~24일, 충남 태안군 신진도에서 '다함께 차차차'를 진행한다. 주민에게 생활서비스 및 실질적 교육을 지원하고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주민 대상 스마트폰 및 디지털기기 활용교육 ▲안흥초 및 신진분교 대상 영상제작 및 미디어체험(더빙, 크로마키, 장애인 동시관람)등을 운영한다. 소규모 교육기관과 특정계층에 특화된 교육도 기획된다. 충북센터는 12일 충북 괴산군 작은 유치원 4곳 원아들이 한 곳에 모여 함께 교육받는 '거점형 유아미디어교육'을 운영한다. 감물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운영되며, 인근 목도초병설유치원, 연풍초병설유치원, 장연초병설유치원도 함께한다. 스토리텔링형 영상제작교육,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 미디어 놀이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경남센터는 23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욕지초중 전교생 13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진로체험(라디오, 애니메이션 더빙)를 운영한다. PD, 작가, 성우, DJ 등 방송 관련 직업을 탐색하고 제작과정을 실습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8월에는 청소년미디어캠프(미디어 윤리교육, 영상콘텐츠 제작)로 학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강원센터는 27일 화천군 산양초등학교 전교생 3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라디오체험)을 진행한다. 방송과 연관된 직업군 탐색, 라디오 매체에 대한 개념이해 및 라디오방송 제작 등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라디오 원고 작성, 선곡, 프로그램 진행 등을 직접 실습할 수 있다. 울산센터는 6월 중, 울산과 포항 일대 읍·면 지역 6개 기관의 유아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포항 호미곶면에 위치한 하늘숲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미디어체험 ▲온남초, 상북초, 남창중, 고운중, 웅촌중, 대보중에 찾아가 AI 영상제작교육,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등이 예정되어 있다. 부산센터는 6월 중 제주도 중학교 대상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한다. ▲4~27일, 제주동중 1학년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및 디지털 시민성 교육(12차시) ▲오름중 특수학급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및 올바른 미디어사용법과 영상제작교육(8월 13일까지, 총 14차시)으로 구성되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지리적 한계로 미디어교육 기회가 제한된 지역민 대상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작년보다 강화했다”며 “미디어 접근권 향상과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디어교육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9 12:00박수형

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10년...7대 혁신과제 제시

시청자미디어재단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필수역량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올바른 미디어 활용 교육과, 딥페이크나 허위정보 등 역기능 예방 교육을 비롯한 전 국민 미디어 교육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대국민 미디어 교육을 이끌어 온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식을 14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최철호 재단 이사장,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이용하는 국민, 미디어교육 강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재단의 발전을 축하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재단이 인공지능, 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인한 사회적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 이해와 책임있는 콘텐츠 제작을 강조하는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향후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국민 모두가 미디어를 즐기고 다룰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기념식에서 재단은 국내 미디어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을 넘어 세계적인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글로벌 미디어교육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 '미디어 교육의 중심,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전문기관'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국민 약속 7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7대 혁신과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반영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양질의 미디어 교육 확대 ▲AI 등 기술발전에 따른 올바르고 안전한 미디어 역량 지원 ▲전국 미디어 서비스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미디어 지원 및 권익보호 ▲해외 미디어교육 확대 ▲미디어교육 체계적 정책 기반 구축 ▲전문성 및 공공성 강화 등이다. 최철호 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 국민과 함께 발전해 온 시청자미디어재단인 만큼 국민이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적기에 제공하도록 확대하고, 재외동포 현지교육 추진 등 대한민국 대표기관을 넘어 세계적 미디어교육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4 17:08박수형

GS샵 진행자로 변신한 성유리·장신영...반응은?

배우 성유리와 장신영이 최근 GS샵 홈쇼핑 방송에 판매자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멈췄던 이들이 공중파나 예능이 아닌 홈쇼핑을 복귀 무대로 택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4050세대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만큼, 홈쇼핑의 타깃층과 잘 맞아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GS샵 '성유리 에디션'은 첫 방송임에도 회사 목표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4월 한 달간 동시간대 방송 평균 대비 시청자 수가 197% 증가했으며, 성유리의 안정적인 진행 속에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4050세대에 익숙한 얼굴로 어필…소비자 반응도 좋은편 GS샵은 최근 성유리와 장신영을 앞세운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개인 SNS나 방송을 통해 육아와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친근함을 쌓아왔지만, 배우자 관련 논란 탓에 빠른 복귀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얼굴'로 평가받으며 홈쇼핑 채널에 등장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성유리, 장신영 모두 한때 주연 배우로 활동했던 만큼 여성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라며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홈쇼핑은 4050세대 여성 시청자 비중이 높고, 이 연령대는 성유리와 장신영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와 겹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요즘 아무리 모바일 판매 비중이 커져도, 홈쇼핑은 여전히 TV 생방송이 중요하다”며 “이런 연예인들은 상품과 어울리는 스토리텔러이자 육아 중인 엄마로 포지셔닝해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타 쇼호스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지도 높은 연예인이 상품 판매 효과가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연예인이 진행하는 방송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더 유행에 민감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예인이 방송한다고 하면 단가가 더 높고 트랜디한 상품을 준비할 수 있다"며 "셀럽이 이러한 상품을 소화했을 때 고객들 반응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들이 예능이나 드라마 대신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는 방송 복귀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었던 점 때문으로 해석된다. 홈쇼핑은 구매자 중심의 방송이라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다고 여겨진다. 업계 관계자는 “인지도를 기반으로 판매 실적만 확보되면 출연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며 "과거 인기가 높았던 출연자가 자신의 경험담, 사용 후기, 가족 이야기를 공유할 경우 판매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예인 출연 위험성도 존재 다만 이들의 출연이 꾸준한 매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잠깐 이슈가 될 순 있겠지만, 인기가 계속 유지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부정적인 이슈가 생겼을 때 홈쇼핑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연예인을 섭외할 때 심의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방송 시 주의할 점을 계속 강조하고 이지만, 외부에서 이슈가 생기는 것은 통제가 안 된다"며 "이런 점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5.02 17:02안희정

[인사] 시청자미디어재단

▲경영기획본부장 최문용

2025.04.18 10:59박수형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3월7일까지 신청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도서, 읍면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은 방송장비를 갖춘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을 활용해 장애인, 도서산간 지역 등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국민에게 다양한 방송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연간 총 866회의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미디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 단체, 모임 ▲지역 행사 운영 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이다. 특히 도서 및 읍면 지역의 기관을 우선 선정해 해당 지역의 미디어 소외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7일까다. 신청하는 기관, 단체, 모임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지정한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18일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교육과정은 TV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더빙, 키오스크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도 추가될 예정이다. 교육은 선정된 기관의 교육실 및 미디어나눔버스 차량 내부에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정부는 모든 국민이 동등한 미디어 접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디어 나눔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교육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나눔버스는 2017년부터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가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미디어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운영, 체험 기회 확대 등 더욱 많은 지역민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0:25박수형

시청자미디어재단,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참여 중고교 모집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청소년들의 허위정보 판별력을 키우는 '2025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에 참여할 24개 중고등학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은 전국 중고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동아리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한 학기 동안 정보판별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결과물을 평가하는 대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발표한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시큐리티히어로가 공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피해자 국적의 53%로 1위를 차지해 가장 취약한 국가로 꼽혔으며, 피해자의 99% 또한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디지털 신기술을 악용한 신종 허위정보 대응 교육도 수업과정에 필수로 포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결과물은 12월 개최되는 '청소년 팩트체크 전국대회'에 자동으로 출품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1팀에 100만원(방송통신위원장상), 최우수상 2팀 각 7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만 원, 장려상 4팀 각 20만 원(이상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단은 정보판별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보의 사실 여부를 직접 검증하는 팩트체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팩트체크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교과과정에 허위정보 판별교육을 포함하고 있는 핀란드의 사례와 같이 재단도 공교육은 물론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정보판별 교육 확대를 통해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허위조작정보의 생산 확대에 적극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1:52박수형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2월14일까지 신청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 국민의 미디어 역량 함양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교육에 참여할 435개 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 사업은 국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새해는 딥페이크와 딥보이스를 악용한 범죄 예방 교육, 미디어 윤리와 역기능 예방 등의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유아 미디어교육을 확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 64개 기관, 초중고 특수학교는 50개교 늘어난 253개교,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관 보호시설은 118개로 총 435개 기관을 모집한다. 참여기관은 사업 이해도, 운영 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하여 점수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농어촌과 도서벽지 등에 위치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미디어 기기 활용, 콘텐츠 제작, 미디어 윤리와 비판적 이해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진행에 필요한 교구·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2월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5.01.16 16:54박수형

중학생을 위한 공모전 '2024 중딩영화제' 열려

미디어 방송 분야 꿈나무 발굴을 위한 '2024 중딩영화제'가 19일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중딩영화제는 중학생 청소년을 위한 영상 공모전이다. 올해 10년을 맞는 중딩영화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영상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전국 유일의 중학생만을 위한 영화제다. 지난 10월부터 두달 동안 서울, 강원, 호남, 제주 등 전국에서 접수된 101편의 작품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등 13점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광주각화중학교 박가영 학생이 제작한 '술래'가 차지했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두렵고 불안한 심리를 술래잡기로 표현해 기획력과 예술적 완성도, 파급효과 부분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피그말리온(전남고흥여자중학교 김경원) ▲네가 없는 학교(서울염창중학교 서 완) ▲가거2090(전남신안흑산중학교 고다은) ▲서동(전북익산황등중학교 김환웅) 총 4점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시간의 상자(경북경산여자중학교 연지민) ▲파도에 의한 침몰(울산범서중학교 양 선) ▲다시 만날 수 있기를(전북익산부천중학교 이유빈) ▲알레인(강원가정중학교 외 연합), 장려상은 ▲양곡괴담19(경기양곡중학교 이예성) ▲볕뉘(부산동아중학교 서은혜) ▲노을 지고 온 내일(인천능허대중학교 김시원) ▲후회(광주송광중학교 국의진)가 각각 수상했다. 이상훈 심사위원장(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은 “출품된 작품들은격변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예민한 시선과 풍부한 관점이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완성해 나가기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중딩영화제 시상식에 앞서 10주년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1층 체험관, 2층 스튜디오를 활용해 더빙체험과 영화제 현장인터뷰 체험 등 시상식에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제공했다. 시상식 전 과정과 수상작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12.19 18: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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