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코퍼 "아모레 시예누, 티몰 판매량 2년 연속 1위"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브랜드 시예누가 티몰 글로벌에서 지난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시예누는 2020년 1월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초고가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현지 마케팅과 유통·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레이블코퍼레이션을 시예누 중국 마케팅 공식 대행사로 선정했다. 시장 진입 초기 레이블코퍼레이션은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위해 중국판 블로그로 불리는 웨이보와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진 샤오홍슈 등 공식 SNS 채널 운영과 왕홍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이전 대비 약 300% 상회하는 브랜드 관련 언급량 데이터를 확보하고, 왕홍 네트워크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특히, 레이블코퍼레이션은 ▲리자치(웨이보 팔로워 1천586만명·샤오홍슈 875만명 보유) ▲쉬샨(콰이쇼우 팔로워 790만명 보유) 등 최상급 왕홍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유통 채널을 강화했다. 2021년 리자치 라이브방송 때에는 방송 시작 1분만에 2만세트(약 40억원)를 완판시키는 성과를 냈다. 그 결과 2021년과 지난해 시예누 총 누적 매출액은 약 200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31일 레이블코퍼레이션은 국내 기업 중국 시장 유통 활성화를 위해 쉬샨을 초청해 '브랜드 위크 인 코리아'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하루 동안 판매된 시예누 매출액은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년 누적 매출 약 7분의 1 수준이다. 이성탄 레이블코퍼레이션 대표는 “2014년부터 보유한 중국 현지 시장 분석과 제품 생애주기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시예누를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며 “엔데믹에 따른 중국 관광객 유입에 맞춰 중국 왕홍 내한 기획전을 적극 진행해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노력과 마케팅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