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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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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상륙한 김치 팝업…대상, '김치 블라스트 도쿄' 성황

대상이 다음 달 5일까지 일본에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도쿄 시부야구 캣스트리트에 위치한 크레인즈 6142에서 개최된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는 오픈 첫날부터 1천8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번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의 주제는 'Deep Dive into Life'로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의 김치 문화와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히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한다. 대상은 이번 팝업을 통해 '종가'의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운영되는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는 공식 패턴과 키 비주얼을 활용한 팝업 외관으로지나가는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팝업 내부는 각 층별,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돼 종가의 브랜드 철학과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팝업에서는 종가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세븐틴 멤버 '호시'가 콘텐츠를 소개하는 도슨트 영상이 전시공간 곳곳에 배치돼 글로벌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는 ▲웰컴존 ▲브랜드존 ▲페스티브존 등 총 3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호시존'에서는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 공식 홍보 영상과 포토존 등 세븐틴 멤버 호시와 함께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을 통해 '종가'가 글로벌 김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 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팝업 첫날 보여준 뜨거운 반응처럼 남은 기간 동안에도 도쿄를 찾는 글로벌 관광객들이 종가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10:26김민아

K피자 日 진출…맘스피자, 시부야 매장서 판매 개시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인 맘스피자가 일본 내 피자 사업을 시작했다. 14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맘스피자는 이날부터 도쿄 직영점인 시부야점에서 피자를 판매한다. 맘스피자가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메뉴는 닭다리살 순살치킨을 통째로 올린 '싸이피자'와 데리야끼 소스를 접목해 현지화한 '데리야끼 싸이피자'다. 일본 현지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제품 평가에서 90% 이상의 고객들이 일본 피자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과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K-스윗고구마피자', 'K-리얼불고기피자', 'K-콤비네이션피자'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적이면서도 참신한 피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본의 높은 1인 가구 비중을 고려해 조각피자 메뉴를 운영하는 등 일본의 '코스파'(코스트+퍼포먼스) 소비 트렌드에 맞는 판매 전략으로 '갓성비 K-피자'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맘스피자의 일본 진출은 올해 본격적인 도쿄 핵심상권 내 가맹점 확대에 나선 맘스터치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란 기대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한국식 피자 불모지인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기존 일본 피자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맘스피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5:14김민아

"네이버웹툰 이 정도였어?"...'입학용병' 日 팝업 가보니

"동생을 구하면서 적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싸워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일본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것 같다. 라인망가는 이제 일본 Z세대들에게 일상이다." [도쿄(일본)=안희정 기자]21살 대학생 아미씨는 1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라인프렌즈스토어 입학용병 팝업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점프'와 같은 만화잡지를 구매해 왔던 그는 이제 라인망가 플랫폼에서 웹툰을 본다. 아미씨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서로 요즘 어떤 라인망가를 보는지 물어본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이 이번엔 도쿄 시부야를 들썩이게 했다. 웹툰 입학용병은 가혹한 시간을 보낸 전직 최강용병이 가족과 친구의 사랑을 통해 성장해 가는 통쾌한 액션극으로, 한국에서는 2020년 11월부터, 일본에서는 2021년 9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입학용병은 2년 연속 연간 인기 랭킹 1위를 기록한 일본의 최고 인기 웹툰이다. 연재 시작 2년 만에 라인망가 누적 조회수 4억회를 돌파했으며, 2023년에는 월 거래액 1억엔(약 9억9천500만원)을 넘어서며 해당 연도 라인망가 단일 작품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으로 서비스 되고 있고 2023년 12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5억회를 넘었다. IPX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네이버웹툰 웹툰 IP를 더 확장해 나가기 위해 일본 사업에도 집중했다. 그 결과, 한국 웹툰 최초로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팝업을 진행하게 됐다. 몰입형 팝업스토어…日 인기 성우 연기도 주목 팝업스토어 공식 운영 시작 하루 전인 6일에는 YC(글)·락현(그림) 작가의 현지 사인회가 진행돼 팬들이 몰렸고,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 첫 날은 입장 예약이 반나절도 안 돼 마감되기도 했다. 현재 팝업을 위한 예약을 따로 받고 있지는 않지만, 이날도 팬들이 찾아오거나 라인프렌즈 매장 방문객들이 호기심에 지하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속속 들어왔다. IPX 측은 팝업의 목적을 "방문객들이 입학용병의 세계관에 완전히 몰입해 다양한 체험과 만족감을 갖고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목적에 맞게 팝업스토어는 입구부터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해 마치 웹툰 한 장면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꾸며졌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대형 미디어존이다. 약 40평 규모의 이 공간은 입장만으로도 입학용병 속 캐릭터와 작가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4면이 스크린으로 만들어져 벽면과 바닥을 감싸는 입체적인 영상과 소리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웹툰을 잘 모르더라도 보고싶다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또 일본 유명 성우인 사이토 '소마'가 주인공 타테와키 '소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는 것도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미디어존을 지나면 포토존과 굿즈가 마련돼 있다. 락현 작가는 이번 팝업을 위해 용병 시절의 오비토 소마와 동료들을 그렸고, 이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웠다. 또한 팝업을 위해 주인공과 동료들의 키를 설정해 등신대도 제작해 전시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캐릭터 옆에서 사진을 찍고 팝업을 즐길 수 있다. "굿즈 구매만 66만원하는 팬도...매출 목표 4억7천만원"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다나카 타이키 라인프렌즈 MD 겸 프로젝트 매니저는 "랜덤 상품 영역이 인기있다"며 "이는 일본의 최근 덕질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데, 내 최애 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계속 사고 뽑는 것이 해당 캐릭터를 응원하는 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웹툰 내 실제로 등장하는 상품을 레플리카로 출시한 굿즈도 인기라고 덧붙였다. 츄리닝 티셔츠는 주인공 소마가 웹툰에서 입고 나오는 것 재현했고, 학생증이나 사원증도 잘 팔린다는 설명이다. 타이키 매니저는 "방문한 팬들이 이렇게까지 품질이 높을 줄 몰랐고 상상 이상이라며 칭찬해준다. 굉장히 좋은 평가받고 있다. 팝업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게 웹툰이고 원작자에 대한 존경심"이라면서 "입학용병 웹툰 원작자분들이 마음을 다해서 만든 작품이니까 조금이라도 상처를 입히면 안되기에 충실하게 세계관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웹툰 세계가 현실이 됐다는 점을 느낄 수 있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팝업 방문을 위해 오사카나 시즈오카에서 방문하는 팬들도 있었다. 굿즈를 7만엔(약 66만원)이나 구매한 고객도 있었다"며 "일본 입학용병 독자 1%, 즉 1만명 고객이 팝업 스토어에 오는 걸 기대한다. 매출 목표는 5천만엔(약 4억7천만원)으로, 많은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2 09:00안희정

LGU+, 일본 도쿄서 '무너' 팝업스토어 운영

LG유플러스는 IP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inabooth)'와 함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인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대표 캐릭터 '무너'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캐릭터 IP 전시회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1020세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일본 도쿄 '시부야109' 8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75종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일본에서 무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오사카 '아베노 큐즈몰(Abeno Q's Mall)' ▲올해 4월 오사카 '미오몰(MIO Mall)'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7월 '도쿄 라이선싱 페어(Tokyo Licensin Fair)'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일본 캐릭터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조7천637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또 최근 일본 내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무너를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 최대 캐릭터 시장인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에서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는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초에는 일본 현지 올해 초엔 IP 거래 에이전트 '인투 코퍼레이션(INTO CORPORATION)'과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화된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또 현지 제조사와 올 하반기 일본에서 직접 굿즈를 제작하기 위한 라이선싱 계약도 협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굿즈 품목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무너를 활용한 굿즈는 2021년 디자인 문구∙소품 100여종에서 패션잡화와 홈리빙, 인테리어 소품 등 품목이 확대되며 2024년 200여종으로 약 2배 늘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화와 리테일 입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리테일 채널 입점과 라이선싱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0:25최지연

뉴진스 라인프렌즈 팝업에 시부야 들썩…"이런 팝업 처음이에요"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이런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에서 미디어 아트까지 볼 수 있는 것은 처음이다. 서라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15분 동안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니 감동했다." 26일 오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점에서 만난 루이씨(26세)는 사전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을 위해 표준시간을 알려주는 전파시계까지 봤다고 한다. 5초만에 예약 성공. 뉴진스 하니 팬인 그는 여행용 캐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뉴진스 팝업과 도쿄돔 팬 미팅을 가기 위해 아이치현에서 이곳으로 왔기 때문이다. 그가 구매한 굿즈를 보여줬다. 기자가 "카와이(귀엽다)"라고 하자 "혼또니 카와이(정말 귀엽다)"라고 답해줬다. 30도가 넘는 후끈한 날씨에도 일본 각지에서 온 버니즈(뉴진스 팬덤 이름)가 시부야 라인프렌즈 스퀘어로 모여들었다. 이날 IPX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지하1층과 2층에 각각 뉴진스 팝업을 마련했다. 지하 1층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2층은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사전 예약은 5분만에 마감됐다. 지난 6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점에서 진행했던 뉴진스 팝업보다 시간이 빠르다. 일본 버니즈들이 얼마나 뉴진스를 기다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부터 멤버들 음성 담은 미디어 아트 첫 선…버니즈 '감동' IPX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지하1층과 2층에 각각 뉴진스 팝업을 마련했다. 지하1층에는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상품이, 2층에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한 상품이 각각 준비돼 있다. 이날 개점에 앞서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둘러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기자와 만나 "지난해부터 이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 만난 후 빠르게 진행됐다"며 "IPX와 무라카미 다카시와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일해 어려움이 없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먼저 지하1층을 살펴봤다. 이곳은 사전예약을 해야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다. 약 40평 규모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어, 대형 모니터를 통해 뉴진스 뮤직비디오와 음성이 담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콘텐츠인 셈이다. 어두운 공간 안에서 오로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팬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영상을 다 보고 나오면 무라카미 다카시가 그린 뉴진스 멤버 캐릭터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IPX가 팝업 때마다 항상 준비하는 영수증 포토부스도 필수 코스. IPX는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한 후 굿즈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아닌, IP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팝업 성격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바뀌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층으로 올라가 봤다. 2층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는 곳이다. 이곳에 입장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많은 팬들이 줄을 섰다. 패션 디자이너인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업한 상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티셔츠와 모자 등이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 왔다는 한 남성은 줄 서 있는 동안 모자가 다 판매됐을까봐 전전긍긍했다. IPX는 많은 팬들이 다양한 굿즈를 살 수 있게 1인 1아이템으로 구매를 한정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기다렸다는 26살 코우지씨와 키이치로씨는 사이타마현에서 왔다. 뉴진스가 일본에서 데뷔한 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 뉴진스를 접했고 1집 '어텐션'때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이날도 뉴진스 파워퍼프걸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었다. 라인프렌즈 스토어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했다고 한다. 그들은 인터뷰에도 적극적이었다. 코우지씨는 "뉴진스가 일본에 세 번밖에 오지 않았지만 인기가 대단하다"며 "일본 아티스트들은 도쿄돔을 목표로 활동 하는데, 뉴진스는 이미 도쿄돔 꿈을 이뤘다.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도쿄돔에 입성한다는 것이 엄청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쿄돔 팬미팅에서 좋아하는 노래인 어텐션을 직접 듣고 싶다"며 "한국 아티스트가 연출한 무대는 어떤 점이 다를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BT21, 여전히 열기 뜨거워...꾸준히 방문하는 팬들도 1층은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상품과 BT21, 미니니, 우사마루 등 인기 캐릭터들이 준비돼 있다. 팬들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줄을 섰다. 일본은 안전을 위해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 경찰이 해산 명령을 내린다고 한다. 때문에 IPX 측에서도 건물 근처를 벗어나 줄을 선 팬들에게는 방문 시간대가 쓰여있는 번호표를 나눠주는 등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시가 되자 매장 문이 열리고 첫 방문객이 입장했다. 라인프렌즈 직원들은 모두 박수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이들 대부분은 BTS 팬이다. 별도로 마련된 BT21 코너에 우르르 몰려가 사고 싶었던 굿즈를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 한국어가 유창한 한 여성 일본인은 BTS 슈가 팬이라고 말하며 "8시 30분부터 줄을 섰다"며 "GWP(Gift With Purchase, 증정품)를 받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이날은 라인프렌즈 일본 직원들이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BTS '찐팬'도 볼 수 있었다. 사키씨는 라인프렌즈 하라주쿠 매장에 매주 방문할 정도로 BT21을 좋아한다고 했다. 정국 팬인 그는 정국을 좋아하면서 캐릭터까지 좋아하게 됐고,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점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잠도 설쳤다고 한다. 사키씨는 "품절 될까봐 오자마자 하치코 인형을 먼저 샀다"며 "계속 더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는 IPX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정규 스토어이다. IPX는 도쿄 하라주쿠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오리지널 캐릭터 상품과 BT21 상품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폐점 후 팬들의 아쉬움이 커졌다. IPX는 단순히 캐릭터 제품만 파는 매장이 아닌, 다양한 IP 경험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다. 현장에서 만난 김성훈 IPX 대표는 "차별화된 IP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동안 선보였던 매장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4:14안희정

[포토] 민희진 어도어 "일본 버니즈, 뉴진스 사랑 너무 감사"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일본 도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점에서 열리는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스토어에 깜짝 등장했다. 26일 민 대표는 뉴진스 슈퍼내추럴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기 위해 일본 팝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점을 찾았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뉴진스, IPX와 협업해 각각 일본 싱글 앨범과 공식 굿즈를 디자인했다. 뉴진스는 지난 2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해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하기도 한다. 이 자리에서 기자와 만난 민 대표는 "일본 버니즈(뉴진스 팬덤 이름) 분들이 뉴진스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관심 주셔서 뉴진스 멤버들도 그렇고 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이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 만난 후 빠르게 진행됐다"면서 "라인프렌즈(IPX)와 무라카미 다카시와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일해 어려움이 없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문제없이 잘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가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둘러본 후 건물 밖으로 나가자 일본 뉴진스 팬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민 대표를 보고 환호했고, 민 대표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팬들의 환영에 보답했다. 이날 곳곳에서는 민 대표가 첫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패션 '희진코어'를 따라한 팬들도 볼 수 있었다.

2024.06.26 16:25안희정

도쿄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열었다

[도쿄(일본)=안희정 기자]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일본 도쿄 중심가에 새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새롭게 열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는 IPX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인프렌즈 스퀘어'이다. 전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시부야 핵심 상권에 위치해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IPX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점을 여는 동시, 뉴진스의 일본 데뷔 앨범에 참여한 무라카미 다카시, 후지와라 히로시의 컬래버레이션까지 만나볼 수 있는 'Supernatural POP-UP(슈퍼내츄럴 팝업)'을 공개하며 일본 열도를 달궜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 입장하기 위해 팬들은 사전 예약제임에도 불구, 오픈 전 30분도 안 돼 600명 이상이 줄을 섰고, 오픈 후 1시간도 안 돼 현장 방문 예약이 마감됐다. 뿐만 아니라 첫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 외국 관광객 및 미디어가 몰리며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열풍을 일본에서도 이어갔다. 시부야점은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미니니(minini), BT21, 우사마루 등 글로벌 인기 IP 뿐 아니라, 뉴진스 외 다양한 인기 아티스트 관련 새로운 IP 등 보다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IP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는 IPX가 일본에서 첫 공개한 뉴진스 'Supernatural POP-UP'을 오픈, 자사의 차별화된 엔터 IP 사업 전문성을 집약한 팝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뉴진스의 일본 싱글 앨범에 참여한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와의 협업에 IPX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더한 매력적인 제품과 공간으로 탄생, 첫날부터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플라워를 오마쥬해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Tokki)와 결합해 IPX가 새롭게 탄생시킨 '플라워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포토존과 다양한 제품들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각 멤버들의 캐릭터 원화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가미, 멤버들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 캐릭터 아트워크는 포토존 및 플러시 키링, 스마트톡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도 구현돼 현지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또, 뉴진스와 히로시 후지와라의 협업 상품들도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히로시가 한글, 영어, 일본어로 직접 쓴 뉴진스의 팀명, 멤버 이름 필체가 IPX의 크리에이티브와 만나 트렌디한 티셔츠, 반다나, 볼캡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완성됐다. 가장 눈길을 끈 팝업 지하 1층에는 캐릭터와 아티스트에 몰입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 공간을 마련, 뉴진스의 일본 데뷔 곡 M/V를 비롯해 버니니(bunini) 특별 영상이 상영돼 인증샷을 찍으려는 대기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팝업 외에도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IPX와 뉴진스가 함께 공개한 버니니다. 뉴진스의 'ASAP' 및 'How Sweet' M/V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친밀감을 쌓은 버니니는 지난 17일 선 공개된 일본 데뷔 싱글 수록곡 'Right Now' M/V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의 타임스퀘어'로 손꼽히고 있는 명동 중심가에 위치한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도 7월 10일까지 뉴진스 'Supernatural POP-UP'을 동시에 오픈, 지난 6월 5일 첫날 사전 방문 예매 인원이 20분도 안 돼 마감된 'How Sweet' 팝업에 이어 이번 뉴진스 더블 싱글의 두번째 팝업을 고대해 온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인증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IPX 관계자는 “일본 도쿄 트렌드 중심가 시부야에서 새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를 오픈,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뉴진스와 첫 시작을 함께해 뜻깊다"며 "그동안 6만여명 이상이 방문한 국내 뉴진스 팝업의 뜨거운 열기가 일본에서도 이어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0여년간 쌓아온 IPX만의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기 K-Pop 아티스트와 캐릭터 IP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접목,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IP 사업을 글로벌로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6 15:2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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