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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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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전공의‧의대생 특혜는 '의사불패' 시시비비 가려야”

시민단체들이 전공의와 의대생 특혜 논란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분야 시민단체‧환자단체‧노동조합 18개 단체가 모인 건강돌봄시민행동은 “불법을 덮고 법 위에 군림하려는 태도를 용납할 수 없다”라며 강력 반발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의대정원 증원 관련 전직 보건복지부 장·차관의 사과와 처벌, 국정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강돌봄시민행동은 “의료대란으로 환자 피해나 의료공백에 대한 사과와 대책보다 정부 책임론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불법행위 책임을 외면하고 정치적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태도는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봉합'이 아니라, 법 위에 군림하고 언제든 환자의 목숨을 흥정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라며 “정치권과 일부 정부 인사들이 이를 묵인하거나 유화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불법행위의 재발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건강돌봄시민행동은 전공의 복귀를 두고 정부가 이른바 '특혜 협상'을 했다고 주장한다. 진료 공백의 피해자인 국민과 환자는 배제돼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의료 현장을 떠나 진료 공백을 초래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명백한 위법 행위이자,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적 의무를 저버린 중대한 일탈행위”라며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은 국민과 환자야말로 이번 사태의 직접적 피해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공의 복귀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집단 행위에 대한 책임과 자성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책 ▲국민과 환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등을 요구했다. 특히 건강돌봄시민행동은 지난달 말 전공의 단체가 특정 환자단체를 방문해 “군복무 문제는 공식 요구가 아니”라고 사과했지만, 며칠 만에 '군 입대 전공의의 수련 연속성 보장', '병역 휴직제 도입', '수련 정원(TO) 보장' 등을 복귀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건강돌봄시민행동은 “사과마저 '복귀 협상'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며, 국민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정부는 전공의 수련 협의체 논의를 근거로 입영 연기와 군 복무 후 전공의 자리 보장을 약속했지만, 의료계는 국정조사 요구와 책임자 처벌, 민·형사상 법적 책임 추궁을 주장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동자 파업은 구속·벌금·징계·손해배상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면서, 전공의가 초래한 병원 손실은 건강보험 재정으로 메우고, 협상은 비공개로 진행하는 정부의 행태는 납득할 수 없다”라며 “전공의가 아무런 법적·재정적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복귀할 수 있도록 특혜를 부여했고, 협상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돼 '의사 불패'의 현실을 다시 확인했다”라고 꼬집었다. 의대생에 대해서도 “본과 3·4학년 의대생의 8월 졸업 허용과 국가고시 추가시행이라는 또 다른 특혜가 추진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는 취약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할 공공의료와 지역의료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밝히라”라고 촉구했다.

2025.08.15 14:00김양균

시민단체·이용자 "유튜브 라이트, 프리미엄 요금제 선택 유도" 지적

시민사회단체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구글이 내놓은 불공정행위 개선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구글이 출시 의사를 밝힌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의 가격 책정이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 21명의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이하 이해관계인)는 “구글의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 출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유튜브 뮤직을 강제로 이용해야 했던 소비자들에 대한 구제방안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해당 시정안은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내 유튜브 뮤직을 사용할 의사가 없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강제로 구매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이 제대로 담겨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정경쟁질서 회복 및 개선의 의지도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기존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는 광고 없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백그라운드 재생 외에도 유튜브 뮤직이 포함돼 있었다. 이용자가 유튜브 뮤직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없게 되자 공정위는 2023년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듬해 7월 공정위는 심사보고서를 보내 제재 절차에 착수했고 구글은 지난 2월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인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내용으로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구글의 신청에 공정위는 지난 5월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동의의결은 공정위의 조사,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거래질서 개선 등 합당한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다. 구글이 출시 예정인 유튜브 라이트 유금제는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영상 저장 서비스가 제외되고 광고 없이 영상 시청만 가능하다. 이를 두고 이해관계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핵심 기능이 제외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광고 제거 서비스에 대해서도 “구글에서는 이용자가 쇼츠 콘텐츠를 시청하는 경우나 이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탐색 또는 검색을 하는 동안에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결국 적절한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번 유튜브 라이브의 가격 책정은 소비자에게 사실상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도록 강력하게 유도하는 방안”이라며 “구글이 현재 심의 중인 유튜브 끼워팔기 건에 대해 시정한 방안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유튜브 라이트와 타사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유튜브 내 광고시청이라는 불편과 함께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튜브 라이트 및 뮤직 요금제를 비교했을 때 두 서비스를 통합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와의 통합 시 할인액이 현저히 낮아 공정거래질서 개선의 여지도 낮다”고 꼬집었다. 유튜브 뮤직 단독 금액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따라 나뉘는데, 안드로이드 1만1천990원, iOS(아이폰 운영 체제) 1만5천500원으로 책정됐다. 유튜브 라이트 단독 요금은 안드로이드 8천500원, iOS 1만500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만약 소비자가 두 개의 서비스를 따로 구매하게 되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각각 2만490원, 2만6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인 안드로이드 1만4천900원, iOS 1만9천9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은 “서비스 개별 구매 효과가 떨어지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해관계자들은 “공정위의 조사와 동의의결을 통한 시정방안 도출까지 약 2년 가까이 흐르면서 유튜브 뮤직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42%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규독자가 1천만 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구글이 피해보상안으로 150억원을 투자한다는 시정안을 잠재적 피해자 전체에 대한 보상으로 환산하면 1인당 1천500원 가량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결국 구글의 이번 자진시정방안은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에 따른 공정위 규제를 피하기 위한 면피용”이라며 “공정위는 이해관계인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진정성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5 12:04박서린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안전 시민학교 시범운영…지역사회 대응역량 키운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지역 내 화학안전 역량 강화와 알권리 개선을 위해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학안전 시민학교'를 8월 말부터 한 달간 전남·전북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무료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학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올해 2월 출범한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손잡고 화학사고 위험 대비를 비롯해 화학안전에 대한 이해와 알권리 보장 등 지역사회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시민사회단체와 지자체 간 협력이 활발한 전남과 전북을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효과와 참여도, 지역사회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교육과정을 표준화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화학안전 시민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11강(견학포함) 20시간으로 구성되며 전남·전북에서 약 100명을 모집해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 등 기초지식부터 대피요령과 협치(거버넌스)의 중요성 등 시민 알권리 강화에 이르기까지 이론·실습·토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화학안전 시민학교'는 화학물질안전원과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시민단체인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과 전남·전북도청·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여수와이엠씨에이·전남환경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후원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화학안전 시민학교' 교육과정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신청은 화학물질안전원·전남도·전북도 관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옥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공동대표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학안전 문화의 출발점이자,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화학안전 협치(거버넌스)가 더욱 견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주민과 활동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시민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이 화학안전 정보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방정부의 화학안전 정책 결정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8 09:17주문정

복지부 의료급여 정률제 입법예고에 시민단체 "건강권 침해”

보건복지부가 5일 외래 및 약국 본인부담체계를 의료 이용에 비례토록 개편을 골자로 한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자 참여연대가 저소득층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강력 반발했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비용의식 약화로 인한 과다 의료이용 경향을 막겠다며 지난해 7월부터 이 같은 의료급여 정률제를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 분야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률제로 변경 시 의료비 증가로 인한 수급자 의료비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비용 예측을 불가능하게 해 병원 방문 자체를 꺼리게 만들 수 있다는 것. 국회도 국정감사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의료급여 정률제 도입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반면, 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와 일부 수급자의 병원 과다 이용 등을 이유로 재정 절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은 지금도 불충분한 보장성으로 인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높은 미충족 의료경험률이나 짧은 기대수명 등으로 드러나고 있다”라며 “의료급여 수급자 중 과다 이용자는 단 1%에 불과하고, 수급자의 10명 중 6명은 건강검진도 받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급여 수급자는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높고, 복합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 이용을 막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며 “문제는 수급자가 아니라 이들을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는 주치의 기반의 관리 체계를 만드는 일을 방기한 복지부에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낙인과 실질적 건강권 침해로 이어질 이번 정률제 개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라며 “탄핵당한 내란 정권이 추진한 이 말도 안 되는 개악안을 내란 청산을 자임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할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권 교체 시기의 혼란을 틈타 입법예고를 추진한 복지부는 수급자와 국민에게 혼란과 불안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철회하라”라고 덧붙였다.

2025.06.05 14:13김양균

시민단체도 흩어진 미디어 정부조직 통합 강조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 조직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디어 관련 학회들에 이어 시민단체까지 분산된 거버넌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로 굳어진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에 흩어진 미디어 정책 기능을 한데 모으는 논의는 대선을 치르면서 피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언론연대는 최근 차기 정부 정책 제안을 통해 “분산된 미디어 정부 조직으로 인한 업무 중복, 정책 갈등, 효율성 저하를 극복하고 미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미디어 거버넌스를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통상적으로 일컫는 미디어 관련 3개 부처 외에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디어 산업을 관할하고 있다고 봤다. 예컨대 미디어 노동 현장의 악화 사례로 이재학 PD나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 등을 들기도 했다. 이들은 “새로운 미디어 기구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대응 능력과 함께 무엇보다 언론, 미디어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수행하는 기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 산업이 쇠퇴하는 가운데서도 전통적으로 추구한 방송 정책의 공적 목표를 유지하고 디지털 플랫폼이 고용구조, 노동환경,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해 산업 발전과 공적 가치를 균형 있게 조화시킬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언론연대는 이밖에 언론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한 법제도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또 저널리즘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미디어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5.25 08:02박수형

SK하이닉스·MS,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AI for Impact' 신설

SK하이닉스가 사회적 기업 및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과학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AI for Impact'를 신설하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성수시작점)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과학자는 과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으로서 과학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 AI for Impact는 사회적 기업 관련 생태계의 AI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AI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사회적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SV) 창출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에서 AI를 활용한 SV 창출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다. 교육 대상은 AI 역량 개발에 관심을 갖는 사회적 기업 구성원 및 (재)숲과나눔 '시민과학풀씨' 참여자와 같이 환경·안전·보건 분야 문제 해결을 원하는 시민과학자들이다. 교육 콘텐츠는 더 많은 사람이 AI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AI 스킬 이니셔티브와의 협력으로 제공한다. AI 윤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AI 기초 이해'와 홍보 영상이나 e-브로셔 제작 등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실무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AI for Impact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성종은 총괄(AI 내셔널 스킬 한국 디렉터), (재)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SV 담당)이 참석해 AI for Impact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사회적 기업 구성원 및 시민과학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환경·안전·보건 문제 해결 ▲AI 업무 자동화 등을 주제로 오프라인 교육이 이뤄졌다. 사회적 기업 비커넥트랩의 강승희 부대표는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에 대한 사회적 기업의 니즈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니즈를 만족시켜 줄 생성형 AI 활용법을 알게 됐다”며 “남은 교육을 잘 이수해서 실제 사업에 잘 응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풀씨연구자로 참여한 오픈도어의 박민선 대표는 “특히 환경 연구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 가능성과 효율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은 “AI for Impact를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시민과학자들의 AI 활용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4 10:03장경윤

"윤석열이 파면됐다"...충격·안도·여운 감돈 서울역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4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역 KTX 대합실 TV 앞에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선고 생중계를 지켜보려는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대합실은 점점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이미 다수의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있었고, TV 주위를 취재진이 둘러싸고 있었다. 일부 외국인들은 "What happened?"(무슨 일이에요?)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선고 공판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TV 앞에 섰다. 11시, 공판 생중계가 시작되자 모두가 숨죽여 화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TV에서 중계 소리가 나오지 않자 시민들은 각자의 스마트폰을 귀에 가져다 대거나, 이어폰으로 중계를 들었다. 소리를 최대한으로 키워 주변 사람들과 화면을 공유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날 선고를 진행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오전 11시 22분께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하자마자 한 여성이 "윤석열이 파면됐다"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큰 박수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몇초간 손뼉을 치기도 했다. 곳곳에서 탄식도 쏟아졌다. 50대 남성은 "속이 다 후련하다, 이제 됐다"라고 말하며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60대 남성은 "안타깝다, 이제 어떡하노"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몇몇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 상황을 스마트폰에 담으며 신기해 했다. 여행 중이라는 한 외국인은 "어제 안국 근처에 있었는데, 계속 휴대폰에 안전안내문자가 왔다"며 "버스를 탔는데 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알려주기도 했다. 특별히 무섭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는 아쉬움에 TV 앞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뉴스 중계를 지켜봤다. 파면이라는 역사적 결정을 목도한 시민들의 표정엔 충격, 안도, 그리고 깊은 여운이 뒤섞여 있었다.

2025.04.04 13:46안희정

'안전한 고속도로 함께 만들어요'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활동 'ex-국민안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국민안전참여단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수행한다.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은 연장 20m 이상 교량, 터널, 높이 30m 연장 100m 이상 절토사면, 높이 5m 연장 100m 이상 옹벽, 주유소·LPG 충전소 등이다. 고속도로 안전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총 250명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체험 실습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4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상시 점검·신고 등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참여실적에 따른 활동비(최대 월 10만원)를 지급하고,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 12명에게는 포상금 총 38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도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첫 시범에는 유사활동 경력자·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수도권 지역 일반 국민 50명이 참여해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 위험요인 186건을 발굴·개선하는 등 고속도로 노후 시설물 증가에 따른 재해 위험을 줄였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국민 시선에서 고속도로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ex-국민안전참여단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19 15:47주문정

"두유제조기 소음 위험 수준…일부는 화상 우려도"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제조기가 최대 소음이 평균 80데시벨(dB)을 넘고, 일부 제품은 용기 표면 온도가 90℃까지 나타나는 등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두유제조기 제품 7종에 대한 안전성과 소음, 품질 성능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일부 두유제조기는 KC 안전기준 항목 중 정격입력, 표시사항 항목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1개 제품은 안전 관련 정보 표시 의무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 두유제조기 사용 중 뚜껑을 비스듬히 연 경우 3개 제품에서는 모터 작동이 멈추지 않아 작동 시 소비자 주의 필요했다. 소음 시험 결과 7개 제품별 최대 소음은 평균 80.8dB로 소비자가 사용 중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평균 두유 제조 시간은 32분 30초가 걸렸다. 일부 제품은 표시된 제조시간보다 실제 제조시간이 더 오래 소요됐다. '베스트하임 더 건강한 두유제조기'는 제품에 표시된 시간보다 9분 2초, '스칸디노티아 두유제조기 플러스'는 4분 28초 더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쇄력 시험에서는 1개 제품에서 잔류물 중 600㎛ 이상 잔여물 비율이 49.4%로 나타났다. 실제로 소비자상담센터에는 두유제조기 관련 상담 중 두유를 마실 때 잔여물이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부 제품은 두유 제조 후 용기 표면 온도가 90도로 나타나 화상의 위험이 높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용기의 표면 온도가 70도가 넘어가면 화상을 입는 범위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두유제조기 6종은 두유 제조 후 용기 외벽 온도가 50도 안팎으로 측정됐지만, '밀리빙 세라믹 두유메이커'는 90도를 기록했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두유제조기의 KC전기용품 안전인증뿐만 아니라 제품의 특성, 소비자 불만 등을 고려한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부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업체와 관련 부처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2.19 18:15신영빈

인프런,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 평생학습 지원

IT·커리어 분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대표 이형주)이 화성시민 평생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화성시민 평생장학금은 화성시민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해 평생 배움을 실현하도록 화성시가 지원하는 성인 장학금 사업이다. 화성시에서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 중 평생학습 강좌 수강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정 추첨을 통해 1인 연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43만 이용자 인프런은 프로그래밍, 데이터, AI, 게임개발 등 IT 분야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외국어 등의 실무 강의, 자격증, 취미 등의 자기계발 강의까지 현업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약 4천여개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엑셀, 업무 자동화, 금융·재태크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개인 사업자 등 전 세대와 직군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다. 인프런의 강의는 PC와 휴대폰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강의는 평생 소장이 가능하다. 모바일 이용자는 영상 다운로드 기능을 통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강의는 자막과 스크립트를 제공하여 더욱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인프런은 화성시민 평생장학금 사용 가맹처로 입점한 이후, 관련 결제 건 및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하는 등 장학생 지원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화성시민 평생장학생은 인프런에서 강의를 수강한 후 수강한 비용을 장학금 형태로 현금 지급받는다. 인프런 관계자는 "'성장 기회의 평등'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추구하는 인프런과 화성시가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화성시민이 성장 기회의 평등과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깊이 있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민 평생장학금은 2025년 2월 신규 장학생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12.23 08:31백봉삼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발족 출범

환경부는 2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를 발족한다고 1일 밝혔다. 이행협의체는 2017년부터 시작된 자발적 협약(2년 주기)의 민관 협업을 확대·상설화하기 위해 기업-시민사회-정부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새롭게 출범한다. 발족식에는 제조·수입·유통사 69곳을 비롯해 시민사회 4곳 및 정부 기관 2곳 등 이행협의체 참여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다. 발족식은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표어 아래 ▲이병화 환경부 차관의 환영사 ▲이행협의체 출범 소개 영상 ▲안전약속 선언문 낭독 및 서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별도 공간에서는 '민관 협력이 걸어 온 길 – 국민과의 약속(스토리 월)' 및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100개)'이 전시된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앞으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을 들여다보며 기업의 실행 의지를 돕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정부 주도 안전관리만으로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이행협의체가 화학제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기대하며 협의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22:37주문정

경실련 "구글과 국내 게임사 담합"...게임 4개사 "사실무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소비자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게임사 네 곳이 구글 인앱결제 관련 불공정 행위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경실련과 이들 시민단체는 구글이 지난 2019년 8월 기준 국내 게임사 네 곳에 게임 출시를 대가로 수익 일부를 돌려주고 앱 장터 첫 화면 상단 노출, 마케팅 지원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한 영업상 이익은 약 5억 6천400만 달러(약 7천900억원) 상당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 반독점 소송에서 제출된 구글 내부 문서를 증거로 제시하고 구글과 이들 게임사에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앱결제 수수료를 현행 30%에서 4~6% 수준으로 인하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 시민단체 주장에 각 게임사는 반박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특정 플랫폼 영향력을 높이는 대가로 타 회사나 이용자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불법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펄어비스는 "담합 등 불공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으며 컴투스는 "리베이트를 받거나 불법행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기업 이미지 훼손과 이에 따른 주주 피해에 대한 책임론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1.21 19:27김한준

"틱톡도 규제 대상"…美 법무부, 中 데이터 유출 강력 차단

미국 정부가 적성국의 미국 데이터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미국인의 금융 및 유전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2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중국,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 북한을 대상으로 미국 시민의 데이터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을 제안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초 발행한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새 규정은 연방 정부와 미국인의 개인 데이터를 다루는 특정 비즈니스 거래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00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나 1천 개 이상의 기기 위치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이번 규정은 데이터 브로커와의 거래를 더욱 강력히 통제할 예정이다. 데이터 회사가 정보를 판매할 때 그 정보가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우려 국가'로 넘어갈 것을 알면서도 거래를 진행하려 한다면 처벌을 받게 된다. 규정은 민감한 미국인의 건강 및 금융 정보도 보호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1만 명 이상의 개인 데이터를 포함하는 거래 역시 금지될 예정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틱톡과 같은 중국 앱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미국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할 경우 새로운 규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22 09:11조이환

환경부, 기업·시민사회와 생활화학제품 안전 확보 협력

환경부는 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22일 오후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다음 달 2일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발족을 앞두고 참여 구성원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행협의체에는 올해 3월 신규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제품 안전관리 기업 상담(5~9월) 등의 과정을 거친 신규·기존 기업(제조·수입·유통사) 67곳과 시민사회 4곳(노동환경건강연구소·녹색소비자연대·환경정의·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을 비롯해 정부기관 2곳(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기업은 자사 제품 중에 1개 이상 전성분을 공개하고 안전약속 이행을 서약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90초 개별 기업 소개 ▲더 많은 기업과 만나기 ▲우리 기업의 변화를 만드는 101가지 안전 약속 등을 통해 동종 업계 담당자가 더욱 안전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또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주제 아래 다음 달 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리는 발족식 준비와 함께 이행협의체의 능동적인 책임과 역할을 논의한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에 참여하고 산업계와 정부의 협력 및 소통을 맡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책임과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행협의체가 민관 협업의 성공적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21:16주문정

이미경 CJ 부회장, 아시아 여성 기업인 첫 세계시민상 수상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시민상을 수상하며 문화적 연대의 중요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문화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문화는 비록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힘은 아닐지라도, 인류에 대한 배려와 희망, 공감의 다리를 건설할 힘이 있다”며 “'기생충' 같은 영화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불평등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만든 것은 단순히 콘텐츠가 아니라,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는 연결”이라며 “문화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아름다운 것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시민상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자유 평화 번영의 가치에 기여해 세계 시민의식을 구현한 리더십에게 미국 유력 싱크탱크 애틀란틱카운슬이 수여하는 상이다. 이 부회장의 수상은 아시아 여성 기업인이자 문화인으로는 최초다. 이 부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1990년대까지 한국은 서구 콘텐츠와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고 CJ는 식품사업이 주력인 기업이었으나 동생 이재현 회장과 나는 '지금까지는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해왔으니, 앞으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특히 “문화사업에서 핵심은 젊은 세대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원하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파악하는 일”이라며 “그들이 창작하고, 협업하고, 스스로를 표현하고 꿈을 채워갈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그들의 문화를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는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적인 협업이 가능한 강력한 생태계가 존재한다”며 “배려, 규율, 겸허를 공유할 수 있는 더 많은 길을 만들어 다양한 언어, 배경의 사람들이 더 나은, 더 따뜻한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샤리 레드스톤 파라마운트 회장은 지난 30년간 이 부회장이 글로벌 문화 산업에 미친 영향력을 강조하며, “그녀가 어떻게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연결하며 문화로 세상을 하나로 만들고 있는지를 곁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써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켐페 애틀란틱 카운슬 회장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오랫동안 기여한 이 부회장의 헌신과, 영화 '기생충'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예술적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문화적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한 글로벌 리더로써 이 부회장의 창의성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이미경 부회장은 글로벌 K컬처 열풍의 토대가 된 한국 문화산업을 성장시킨 주역으로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문화 산업 전반의 가치를 끌어올리며 한국문화의 산업화, 글로벌화를 위해 헌신했다. 문화보국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난 30여년간 동서양 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한국 문화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2022년에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과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에서 필러상을 수상, 한국에서는 2023 금관문화훈장을 수훈, 중동 지역에서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4.09.24 15:52박수형

건설 멈춘 고양시 데이터센터…주민 "안전 보장하라" 반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건립될 예정이던 데이터센터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시의회에서 건립이 승인됐지만 지역 주민단체의 안전 우려와 시의회의 건설 반려로 갈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당초 고양시 산업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지역 주택가와 가까운 부지에 건설된다는 이유에서다. 주변 생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정환 탄증일(탄현·증산·일산)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고양시 덕양구에서 기자와 만나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강조했다. 안전 보장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사업 추진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데이터센터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면 문제를 제기할 수 밖에 없다"며 "이곳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기에 안전이 최우선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지난해 데이터센터 건축 인·허가 절차의 투명성이 부재하고 정보 공유가 부재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센터 건설은 시의회 전체의 승인을 받지 않고 건축위원회만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단 두명의 시의원을 제외한 의원 대다수와 주민단체들은 주택 부지에 데이터센터가 지어지는지 몰랐다"며 "알았더라면 애초부터 반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으로 인한 열 방출이 주변 지역의 기온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이 옥상으로 방출되는 '열섬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열섬효과로 인해 주변 지역의 온도가 1~2도 상승할 수 있다"며 "이미 기후변화로 올 추석까지도 무더위가 계속됐는데 이런 온도 상승은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을 필두로 한 지역 주민들의 주장과는 반대로 데이터센터 업계는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데이터센터 자체에서는 미약한 전자파만 발생한다"며 "지중선로는 도로 밑에 매설돼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전자파는 단 한 군데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센터의 전기를 연결하는 지중선로는 도로 밑에만 매설되고 아파트나 학교 밑을 지나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이 장기적으로 노출될 염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업계가 차폐 노력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건설업체들과 입주업체가 데이터센터의 소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적인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이미 차폐 장치를 통해 발생 가능한 소음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예상하지 못한 추가적인 소음 발생 시 사업자가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의 입주 기업에 대해 GS건설 측이 '공개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업체가 고양시 데이터센터에 입주할 가능성을 꼽고 있다. 입주 업체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는 "국내에서 지어지는 데이터센터의 60~70%는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메인 고객"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국내 대기업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기자가 인터뷰한 고양시 주민 일부는 AWS가 데이터 센터에 입주한다는 소문을 언급했다. 이에 해당 기업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AWS 측은 이에 대해 대외비 원칙이라며 답하지 않았다. 고양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민들은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산업계는 데이터센터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를 강조하며 사업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고양시, GS건설, 주민 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며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20 15:28조이환

GS칼텍스, 시민정원사 양성해 서울숲 꾸민다

GS칼텍스가 서울숲 시민정원 조성 행동기부에 나선다. GS칼텍스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및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정원학교 및 시민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심주영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서울숲을 조성할 당시, GS칼텍스가 후원한 500평 부지 숲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시민정원으로 변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무와 식물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GS칼텍스 임직원 및 가족을 선발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들은 교육 과정에 포함된 실습과 별도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 디자인부터 탄소를 더 많이 흡수하는 식물종 식재와 관리까지 정원 조성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탄소저감형 정원은 벤치 설치, 오솔길 개통 등 편의성을 높여 시민들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 시민정원 조성을 후원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사업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서울시는 공원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시민정원사는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0~40명씩 총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정원 디자인, 식물 식재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을 수료한 후 시민정원 만들기 및 가꾸기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에너지 충전을 제공하는 서울숲에서 탄소저감형 시민정원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의 탄소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5 08:52류은주

22일 밤 9시 '전국 동시 5분 소등'

에너지시민연대가 22일 밤 8시 30분 21번째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최대 전력소비(47.4GW)를 기록한 날인 8월 22일을 계기로 범국민 에너지절약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했다. 매년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밤 9시에도 160여만 명의 시민과 함께 광화문·N서울타워·부산타워·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의 불을 끄고 별을 켜는 광경이 연출된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지속된 무더운 이번 여름 날씨에도 역대 최대로 많은 시민이 에너지의 날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유미화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최남호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결국 에너지 수요를 결정하는 주체는 시민 여러분”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지만 소중한 에너지절약 실천이 수요관리의 첫걸음으로, 항상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22 14:44주문정

쏘카 앱에서 '따릉이' 빌려 탄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서울자전거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대표 박재욱)와 서울시는 친환경 공유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을 증진하고 서울시민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쏘카 앱 내 따릉이 검색, 대여, 반납, 결제 기능을 2025년 상반기 내 탑재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마케팅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천400만명의 통합 회원을 보유한 쏘카 유니버스에 따릉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여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이동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따릉이를 검색, 결제 진행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따릉이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5천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도 접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쏘카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따릉이 미션을 신규 도입해 출·퇴근 시간 등의 혼잡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밀집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배치로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공유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서울시민에게 큰 사랑받고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유니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따릉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온라인 주차 서비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3:30백봉삼

中 상하이, '완전 무인' 로보택시 주행 준비 끝냈다

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에서 안전요원이 조수석에 배석하지 않는 진정한 '로보택시'가 시민을 태우고 달릴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16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가 이르면 내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택시의 현장 테스트를 시작한다. 테스트 기간 요금은 무료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해 택시를 부르고 체험할 수 있다. 아직 상하이의 자율주행 택시가 '무인'이 아닌 안전 요원을 배석한 형태의 시범 운영 단계에 있는데, 이제 어떠한 요원도 없이 승객으로서 시민만을 태우는 완전한 무인 로보택시 주행이 시작되는 셈이다. 상하이시는 이미 무인 자율주행 택시 이용이 허가된 1선 도시로서 이달 초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시범 응용 라이센스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중국 바이두, 상하이자동차, 포니닷에이아이, 오토X 등 4개사가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곧 이뤄질 첫 테스트 현장에서는 총 5대의 로보택시에 대한 공개 테스트가 이뤄지며, 향후 신규 차량이 추가돼 테스트 차량 수가 늘어나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상하이에서만 지정된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의 주행 거리가 2천 km가 넘으며, 도로 수도 1천 개가 넘는다. 중국 언론은 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매우 안정적으로 주행하면서 신호등 신호도 정확히 식별하고 앞 차량의 급제동에도 반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7.17 08:24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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