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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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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에 412㎞ 주행…BMW 뉴 i5 xDrive40 출시

BMW코리아가 뛰어난 성능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륜구동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BMW 뉴 i5 xDrive40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적용한 모델로 앞·뒤축에 각각 5세대 BMW eDrive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해 언제나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i5 xDrive40은 합산 최고출력 394마력, 합산 최대토크 60.1kg·m를 발휘하며, 후륜구동 모델인 i5 eDrive40에 비해 최고출력은 54마력, 최대토크는 19.3kg·m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5.4초 만에 가속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15㎞에서 제한된다. 여기에 적응형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기본 탑재해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최상의 수준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해 저속에서는 조향 편의성을, 고속에서는 높은 민첩성을 제공한다. 차체 하부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는 83.5kWh(Net) 용량으로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12㎞다. 급속 충전은 최대 205kw까지 지원하며 10-80% 충전은 30분 정도 소요된다. 단, 충전 시간은 충전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뉴 i5 xDrive40은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M 스포츠 패키지는 19인치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다크 블루 메탈릭 캘리퍼,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익스테리어, 다이아몬드 패턴의 M 알루미늄 롬비클 인테리어 트림, 하만카돈 하이파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는 20인치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레드 캘리퍼,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익스텐디드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바워스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M 시트벨트, 리어 스포일러 등이 기본 제공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되고,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의 경우 M 스포츠 패키지에는 플러스,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에는 프로페셔널이 적용된다. 뉴 i5 xDrive40의 판매 가격은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3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1억580만원이다. 구입 시 1년 무제한 충전카드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설치 포함) 중 선택한 1가지를 무상 지원한다.

2025.03.07 13:03김재성

네이버시리즈, '괴수8호'·'황천의 츠가이' 후속권 공개 기념 할인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전자책 플랫폼 네이버시리즈는 글로벌 인기 만화 '괴수 8호'와 '황천의 츠가이' 후속권 공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단행본은 '괴수 8호' 14권과 '황천의 츠가이' 7권이다. 각각 오늘(27일)과 28일부터 네이버시리즈에서 감상 가능하다. 특히, '황천의 츠가이'는 국내 만화 플랫폼 중 가장 빠른 독점 선연재다. '괴수 8호(마츠모토 나오야)'는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디지털판을 포함해 일본 코믹스 누계 발행 부수 1,700만 부를 돌파한 인기작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출몰하는 괴수와 맞서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괴수 전문 청소업체에서 일하는 '히비노 카프카'가 괴수로 변하며 생기는 액션 판타지물이다. 원작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 등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를 끌었다. '황천의 츠가이'는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로 잘 알려진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인 판타지 소년 만화다. 고립된 마을에서 자란 소년 '유르'가 마을 주변 감옥에 갇힌 쌍둥이 여동생과 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떠나면서 신비한 힘을 지닌 츠가이들을 만나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밀한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 탄탄한 액션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 작품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는 '괴수 8호' 14권 공개를 기념해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2주간 단행본 소장가를 할인하고 디지털 유료 연재본 5화 감상 시 쿠키 3개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천의 츠가이' 7권은 2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단독 선공개한다. 해당 기간 단행본 전권(7권) 세트 구매 시 30% 할인, 단권 구매 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행본을 분할한 디지털 유료 연재분도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마다 무료로 한 화를 볼 수 있다. 네이버시리즈 코믹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네이버웹툰 정영석 리더는 “두 인기 작품의 프로모션 및 선연재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작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09:36안희정

"메타도 찜 했다"…150억 달러 모은 데이터브릭스, AI 주도권 확보 위해 투자 가속

데이터브릭스가 시리즈 J 투자 유치를 최종 마무리하며 기업 가치 620억 달러(약 89조2천억원)를 인정 받았다. 지금까지 끌어들인 자금을 토대로 인공지능(AI) 신제품 개발과 인수합병,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에 속도를 내 외형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투자에 기존 투자자인 카타르 투자청(QIA)과 신규 투자자인 테마섹(Temasek), 맥쿼리 캐피탈(Macquarie Capital)이 관리하는 기관들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메타(Meta)도 이번에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전·현직 직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관련 세금 납부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그동안 세계적인 투자자들로부터 100억 달러(약 14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바클리스(Barclays), 씨티(Citi),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주도하고 주요 금융 기관 및 대체 자산 운용사가 참여한 5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신용편의(credit facility) 계약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25억 달러 규모의 미사용 신용 한도(unfunded revolver)와 27억5천만 달러의 기간 대출(term loan)이 포함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라운드는 우리의 비전과 시장 영향력을 신뢰하는 기존 및 신규 투자자, 전략적 파트너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들은 우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고객 기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생성형 AI의 탁월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고 기업들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데이터와 AI를 보편화해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agentic AI applications)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개방형 데이터 형식과 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돼 비용과 리스크를 더욱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들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질병 및 암 조기 발견, 기후 변화 대응책 마련, 금융 사기 탐지, 신약 개발 가속화, 정신 건강 개입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모하메드 사이프 알 소와이디 QIA CEO는 "이번 후속 투자는 데이터브릭스의 리더십과 전략적 입지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며 "우리는 AI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데이터브릭스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5.01.23 15:10장유미

교촌치킨, 7900원 1인 메뉴 '싱글시리즈' 출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인 가구를 겨냥한 신메뉴 '싱글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교촌치킨앱이나 배달앱에서 주문 시 최소주문금액이 있어 1인 가구가 이 메뉴를 이용하기에는 다소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교촌이 새롭게 선보인 '싱글시리즈'는 교촌의 첫 소단위 메뉴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외식 소비 트렌드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태국산 윙에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를 입힌 이번 신메뉴는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로 맛을 낸 ▲교촌싱글윙과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해 깔끔한 매운맛이 있는 ▲레드싱글윙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7천900원이다. 교촌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싱글시리즈와 수제 맥주를 조합한 '싱글라거팩'을 함께 선보인다. 싱글라거팩은 교촌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정통 뮌헨식 수제맥주 '윈디힐 라거'와 싱글시리즈로 구성된 세트 메뉴다.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8천900원이라는 가격에 치킨과 맥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교촌치킨앱을 통해 싱글시리즈를 첫 주문한 고객에게 50%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싱글시리즈 1개 메뉴에 적용되며, 싱글라거팩도 포함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소단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들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조합으로 교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8:00안희정

[타보고서] 주행과 편의성 모두 잡은 BMW '뉴 1 시리즈'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프리미엄 BMW의 1시리즈는 작고 재빠른 해치백 모델로 2004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 누적 300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모델이다. 그런 1시리즈가 2019년 3세대 출시 이후 약 5년 만에 신차로 돌아왔다. 유럽은 비좁은 도로 폭과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어 세단보다는 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해치백을 더 선호한다. 한국 도로와도 비슷한 환경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해치백은 찬밥 신세다. 그런 단점들을 모조리 상쇄할 성능을 4세대 뉴 1시리즈는 갖췄다. 지난해 9월 20일 여름이 끝날 무렵 독일 뮌헨에 직접 방문해 뉴 120과 고성능 모델 뉴 M135 x드라이브(Drive)를 시승해봤다. 뮌헨의 좁고 한적한 도로부터 복잡한 도심을 달리면서 느낀 점은 편안하면서도 '즐겁다'였다. 뉴 1시리즈는 올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뉴 1시리즈는 조금 더 커진 것이 특징이다. 전장은 전작보다 42mm 길어진 4천361mm, 전고는 25mm 높아진 1천459mm이다. 전폭은 1천800mm이며, 휠베이스는 2천670mm이다. 실내는 성인 4명이 앉아도 충분할 만큼 개선을 해냈다. 적재 공간은 기본 380리터지만 최대 1천200리터까지 늘어난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을 향해 낮게 깔린 모양새를 갖췄다. 전 세대보다 커졌기 때문에 이제 작다기 보다는 적당한 크기처럼 느껴졌다. BMW 라디에이터 그릴은 3세대와 달리 세로 라인과 대각선으로 장식됐다. 조금 더 얇아져 세련됐다는 인상을 준다. 측면은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창문으로 쐐기같은 날렵함을 강조했다. C필러에 위치한 호프마이스터 킨크에 '1'을 새겨 1시리즈만의 재미도 더 했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세심한 장인정신을 발휘했다는 인상을 준다. 뉴 120과 뉴 M135 xDrive의 디자인 차이는 전면 흡입구다. 뉴 120은 세로선에 대각선을 조합한 디자인이지만 뉴 M135 xDrive은 가로 라디에이터그릴에 M시리즈 로고를 달았다. 주행성능은 뉴 120와 뉴 M135 x드라이브는 BMW그룹 최신식 모듈형 엔진이 탑재됐다.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뉴 120은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뉴 M135 x드라이브는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한다. 실제로 뉴 120은 주행할 때 편안하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냈다면 M M135 x드라이브는 가속페달을 밟을 때마다 고개가 살짝씩 뒤처질 정도의 힘을 냈다. 주행하면서 좋았던 점은 크지 않으면서 뒤가 길지 않기 때문에 어떤 공간에 들어서도 불안함이 없었다. 뉴 1시리즈를 몰고 굽이진 도로를 달리다 보니 느껴지는 것은 유럽과 해치백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한국 도로도 독일 일부 도로와 매우 비슷했다. 시골길과 도심지로 연결되는 것과 도심 내 노상주차가 잦은 것이 유사했다. 해치백이 국내 도로에 충분히 잘 녹아들 수 있다는 증거다. 뉴 1시리즈는 BMW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브랜드 입문 모델이다. 이를 위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9(OS9)을 적용했다. 뉴 1시리즈 개발을 이끌어 온 BMW 고위 임원은 뉴 1시리즈의 스포티함과 첨단 성능을 자랑하기도 했다. 스테판 플록 BMW 컴팩트 클래스 수석 부사장은 "기본 모델에도 코너링하거나 가속할 때 느낄 수 있는 역동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최신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한국 시장에 출시할 땐 티맵 등 적합하게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줄평 "뉴 1시리즈, 해치백의 무덤 한국에서 새로운 인기 이끌수도"

2025.01.05 16:00김재성

中 니오, 1억6천만원 전기차 판다…"BMW·아우디 공격"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 니오가 1억원이 넘는 신차를 내세우며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외국 자동차 업체는 중국에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 자동차 회사가 더 좋은 전기차를 더 잘 만든다”고 말했다. 니오는 내년 3월 'ET9'를 출시한다. 사전 판매 가격이 80만 위안(약 1억6천만원)으로, 2014년 니오가 설립된 이래 가장 비싼 차다. 니오는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점과 배터리 무게에 비해 주행 거리가 길어 비싼 값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SCMP는 ET9과 가격이 비슷한 독일 BMW '7시리즈'와 아우디 'A8'을 경쟁 차량으로 꼽았다. 7시리즈는 중국에서 92만 위안부터, A8은 79만 위안부터 판매된다. 다만 이들 차량은 내연기관차다. 외국 자동차 회사는 이미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했다며 니오가 고급차를 팔면서 걱정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고 SCMP는 지적했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외국 차 회사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5년 63%에서 40%로 줄었다. 리 CEO는 ET9를 한 달에 1천대 팔겠다는 목표다. 해외 업체 대형 세단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2024.12.13 16:53유혜진

풀무원-롯데마트 협업…'점보 시리즈' 출시

풀무원식품이 국내 유통사들과 함께 신제품을 출시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롯데마트와 함께 개발한 '점보 시리즈'로 ▲점보 밀떡볶이 ▲점보 돈까스 등 2종이다.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했으며 오는 1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 '점보 시리즈'는 더 많은 양의 간편식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단순히 제품 증량에 그치지 않고 빅 사이즈 제품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식감과 포만감 등을 고려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과 롯데마트는 내년에도 점보 시리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또 풀무원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해 신제품을 발굴하고 기획, 출시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해 소비자 니즈 기반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며, B2C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2:30김민아

신세계아이앤씨, 추리게임 '스테퍼 시리즈'콘솔게임 IP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

신세계아이앤씨는 28일가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 및 '스테퍼 리본'의 콘솔게임 지식재산권(IP)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테퍼 시리즈는 국내 개발사 팀테트라포드의 추리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스테퍼 케이스'에 이어 스핀오프 게임인 '스테퍼 리본'을 차례로 출시했다. 초능력자가 존재하는 가상의 시대에서 탐정이란 독특한 세계관을 통해 플레이어의 65% 이상이 해외 유저일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교하고 치밀한 시나리오와 게임 속 트릭으로 스팀에서 최고 평가인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테퍼 케이스 및 스테퍼 리본의 IP를 활용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 콘솔게임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중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독점 유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IP 기반 콘솔게임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3년부터 네오위즈 'P의 거짓', '산나비', 키위웍스의 '마녀의샘R' 등 검증된 게임 IP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의 콘솔 패키지 유통을 담당했다. 이번 '스테퍼 케이스' 및 '스테퍼 리본'은 콘솔게임 이식 개발, 마케팅, 유통 등 퍼블리싱 사업 전반을 담당하며, 아시아 시장을 넘어 북미 등 콘솔게임 수요가 높은 글로벌 시장 전역으로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이 밖에도 한국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인기 콘솔 기기 및 타이틀과 휴대용 게임 PC '스팀 덱'의 유통 사업을 전개 중이며, 블리자드, 포켓몬 등과 협업하는 게임 IP 라이선스 사업까지 게임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희상 팀테트라포드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선보이는 '스테퍼 케이스'와 '스테퍼 리본' 콘솔게임을 통해 더 많은 게임 유저들이 '스테퍼 시리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병관 신세계아이앤씨 엔터프라이즈Biz 담당은 “'스테퍼 케이스'는 몰입감 있는 시나리오와 독보적인 전개 방식으로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은 IP로 글로벌 콘솔게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내 게임사의 검증된 IP에 당사의 콘솔게임 퍼블리싱 노하우를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솔게임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1.28 14:53강한결

청소부터 보안·관리까지…매장 관리에 AI 기능 '속속'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형 매장의 스마트 관리 시대를 열고 있다. 주요 오프라인 매장들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장을 대형화하면서, 매장 관리에 대한 해법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AI 기술이 새로운 묘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매장 대형화로 인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넓어진 매장 면적은 청소, 보안 등 기본적인 관리 업무의 강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급증하고 있다. 외식업계는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 해소에 나섰다. 1천500평 규모 '타임빌라스' 수원점 푸드코트 다이닝 애비뉴에는 AI 자율주행로봇 '벨라봇'을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푸드코트 전역에 배치된 벨라봇 8대가 월 평균 94만 보에 달하는 직원들의 이동 동선을 대신해줬다. 이처럼 AI를 통한 직원 스트레스 절감 효과가 입증되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의 AI 도입은 세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청소 등 반복적인 육체노동의 자동화 ▲보안·감시 등 24시간 지속되는 정신적 긴장을 요구하는 업무의 AI 보조 ▲매장 전체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AI 도입해 청소 패러다임 바꿨다 청소는 대형 매장 직원들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힌다. 반복적인 육체노동과 비효율적인 청소 프로세스는 직원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술이 접목된 청소로봇은 대형 매장의 시설 관리 패러다임을 새롭게 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 '클리버'는 습식과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까지 4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중 자율주행 청소로봇이다. 국내 유일 자동 급배수 기능을 탑재한 청소로봇으로 인력 개입 없이도 건물 전체를 자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대형 오피스 빌딩, 골프장, 관공서, 물류센터 등 다양한 상업시설에 도입됐다. 클리버의 라인업 확장으로 출시된 '클리버SH1'은 기존 노동 집약적이고 시간 소요가 많은 상업 공간 청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브러쉬와 세제, 물을 사용해 바닥을 깨끗하게 하는 청소 장비인 스크러버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청소 시간을 90분 이상 단축하고, 하루 물 사용량을 26리터까지 절감했다. 한국타이어와 아웃백이 클리버SH1 도입 후 청소 효율 향상을 경험했다. AI 기술은 청소 작업 안전성도 강화했다. 청소 중 스크러버가 지면에서 이탈할 경우 센서가 이를 즉각 감지해 청소 작업을 중단하고 경고 알람을 보내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청소 시간과 범위, 물 사용량, 오배수량 등 청소 현황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보고해 청소 결과를 정량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규모 매장 영상 분석·모니터링 매장 대형화의 중요한 관리 요소 중 하나는 보안이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도난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보안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인력만으로는 대형 매장의 모든 구역을 충분히 모니터링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 한화비전의 AI 포커스 신규 Q 시리즈는 학교, 리테일 매장 등 넓은 공간을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영상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워진 AI 카메라다. 신규 Q 시리즈는 AI를 통해 모니터링 및 영상 분석 효율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넓은 공간에서도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영상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Q 시리즈는 AI를 통해 모니터링 및 영상 분석 효율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 통계 기능으로 리테일 매장에서 매장 방문객이나 차량 수를 관리하고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기 용이하다. 픽셀 변화에 기반해 동작했던 모션 감지는 AI 엔진 기반으로 사람과 차량 등 객체를 더욱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매장 혼잡도·오염도 자동으로 파악 스타벅스는 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매장 관리시스템 '더써드아이'를 도입했다.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동선을 분석하고, 각 층별 혼잡도와 매장 오염도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분석 자료를 매장 관리자에게 제공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초대형 매장인 더여수돌산DT, 더제주송당파크R 등 전국 10개 매장에서 더써드아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매장 직원이 직접 이동하지 않고도 매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작년부터 일부 매장에서 시작된 AI 시스템 적용은 올해 들어 전국 매장으로 순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복층 구조가 많은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각 층별 고객 혼잡도 파악과 반납대 오염 상황을 AI로 실시간 점검하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2024.11.17 10:01신영빈

46파이 배터리가 뜬다...뺏고 뺏기는 수주 경쟁 '후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포문을 연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6파이 배터리는 지름 46mm로 기존 2170(지름 21mm, 높이 70mm)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10%,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제조사 입장에서도 에너지당 공정 횟수가 줄어드니 생산성이 향상돼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이점이다. 전기차 시장 신흥 강자로 불리는 리비안도 고급차의 상징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다수 자동차 OEM들은 46파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준비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내후년 출시할 전기 SUV R2에 LG에너지솔루션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에도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2028년부터 10년간 총 50.5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인데,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공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가 쏘아 올린 46파이…LG엔솔·파나소닉 선도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테슬라만 채택하던 배터리였지만 다른 완성차 OEM들도 46시리즈 탑재를 예고하며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질 전망이다. BMW, 볼보,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이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작년 10기가와트시(GWh)였던 전기차용 4680 배터리 수요가 내년 155GWh, 2030년에는 650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테슬라가 46파이 배터리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기존에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던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이 유리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은 테슬라향 4680배터리 양산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 이미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외 리비안, 벤츠 등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46파이 배터리를 내년 초 양산할 예정이다. 다만, 전기차가 아닌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배터리를 먼저 양산한다. SK온도 46파이 배터리를 개발 중이나, 본격 양산은 2027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시장 커지며 고객사 뺏고 뺏기는 경쟁도 치열…中 업체도 참전 삼성SDI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이었던 리비안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고객사가 됐다. 반대로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고객사였던 GM은 삼성SDI와 46파이 배터리 공급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고객사를 서로 뺏고 뺏기는 경쟁이 본격화한 셈이다. 삼성SDI는 기존 고객사인 BMW와도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하반기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SDI의 또 다른 주요 고객사 BMW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과도 손을 잡았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지난 2022년 46파이 배터리를 BMW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 2025년이다. 같은해 중국의 또 다른 배터리 업체 EVE도 BMW와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두 업체 모두 BMW가 내후년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 '뉴 클래스'에 탑재할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 니오, JAC모터스 등이 4680 배터리 탑재 계획을 밝혔고, BAK와 에스볼트 등 다른 중국 배터리 업체들도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력하던 중국 업체들이 삼원계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셈이다. 다만, 후발주자인 만큼 기술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BAK의 경우 지난 2021년 2년 안에 4680 배터리를 양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46파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고객사들이 다양한 업체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도 시장에 뛰어들겠지만, 기술력은 아직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2024.11.13 08:57류은주

BMW,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 출시…5860만원부터

BMW코리아는 주행 성능 및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년 동안 전 세계에서 2천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7세대의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이다. 가격은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5천860~6천520만원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 6천140~6천710만원 ▲뉴 M340i 세단 8천490만원 ▲ 뉴 M340i 투어링 9천190만원이다.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내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운영체제, 그리고 동력성능 및 연료 효율이 동시에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전면은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며, 기본 모델부터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BMW 뉴 320i 및 뉴 320d에는 기본 트림에 아틱 레이스 블루 컬러가 새로운 외장색으로 추가됐다.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에도 2종의 외장 색상이 추가됐다. 실내는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동시에 분위기 또한 한층 감각적으로 변화했다. 송풍구에 조명을 결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트림의 특성에 맞춰 변화했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의 기본 트림에는 육각 형태의 새로운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M 스포츠 트림과 고성능 뉴 M340i 모델에는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와 함께 D컷 디자인의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이 외에 BMW 뉴 M340i 세단과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크리스탈로 제작된 토글형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운 감각을 배가한다.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 바로 구성할 수 있다. BMW 뉴 3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 디젤 모델 뉴 320d 세단과 투어링, 뉴 320d xDrive 세단, 고성능 모델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등 총 7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BMW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이전보다 최고출력 6마력, 최대토크 1kg·m가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로 0.1초 단축됐으며, 연료 소모량도 낮아져 BMW 뉴 320i 세단 기준으로 리터당 12.2㎞(공인 복합연비)를 달릴 수 있다.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BMW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면서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5마력, 최대토크는 4.1kg·m가 높아졌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 당 1.6km 증가한 12.0㎞/l(뉴 M340i 세단 기준)에 달해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다. 디젤 모델인 BMW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 뉴 320d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2024.11.05 12:57김재성

디월트, '터프시리즈 잭 리프트 154kg' 출시

디월트는 작업자 혼자 최대 154kg까지 안정적으로 들어 올려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포터블 리프트 신제품 '터프시리즈 잭 리프트 154kg'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품은 보조 작업자 없이도 강력한 지지력을 기반으로 손쉬운 리프팅 작업이 가능하다.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석고보드, 벽체, 패널, 창문 등 최대 154kg까지 큰 자재들을 안정적으로 들어 올린다. 최대 22.2cm 높이까지 리프팅을 지원한다. 손을 대지 않는 핸즈프리 디자인으로 설계돼 신체적 부담을 줄였고 작업 효율성은 높였다. 손의 악력이 아닌 전신의 하중을 발에 실어 누르는 스텝 투 리프트 핸들 방식을 적용했다. 작업물을 고정시킨 후 다른 공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스텝 투 리프트 핸들을 1회 스트로크할 때마다 4mm까지 리프팅하며, 로어링 탭 레버 1회당 2.5mm까지 하강해 작업자 힘에 따라 섬세하고 정밀한 리프팅 컨트롤이 가능하다. 큰 작업물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대형 메탈 플레이트를 탑재했다. 견고한 메탈 바디, 측면에 위치한 6개의 비트 고정 프레임, 작업장 바닥에 제품을 고정할 수 있는 4방향 마운팅 스크류 비트로 안정성을 더했다. 제품 무게는 2.2kg다.

2024.10.31 17:45신영빈

HD현대로보틱스, 더 작고 빠른 산업용 로봇 선봬

HD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서 신규 산업용 로봇 'U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FIX 2024는 로봇·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반도체 등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첨단 산업기술 박람회다. 국내외에서 약 4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U시리즈는 구조설계를 최적화해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로봇의 자체 무게를 최대 12% 감량하고, 작업 시간을 최대 11% 단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 배치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일한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다른 중소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최대 수준의 작업 반경을 제공한다. 넓은 작업 반경을 확보하기 위해 더 큰 로봇을 구입해야만 했던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U시리즈는 아크용접과 핸들링, 머신텐딩 분야에 최적화돼 자동차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산 시설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HD현대로보틱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부터 사전 구매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보증 기간 연장, 부품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U시리즈를 필두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HD현대로보틱스의 우수한 제품 기술력 및 솔루션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026년까지 협동로봇을 포함한 1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50여 개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구축, 산업용 로봇 시장 국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4.10.21 13:43신영빈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PGS5' 개막 D-1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5' 일정을 공개했다. 2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세계 24개 배틀그라운드 정상급 프로팀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 PGS5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PGS5는 내일(2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올해는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티원(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글로벌 파트너 팀을 먼저 배치하고 각 지역별 대회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팀은 광동 프릭스가 A조, 젠지와 지엔엘 e스포츠가 B조, 티원이 C조에 각각 편성됐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와 함께 지역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텐바 e스포츠, 뉴해피 e스포츠가 참가한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비롯해 지역 대회를 통과한 디 익스펜더블스, 티라톤 파이브, 에프더블유 e스포츠, 티디티 e스포츠가 진출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소닉스를 비롯해 티에스엠, 팀 팔콘스, 루나 갤럭시가 출전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 페이즈 클랜, 나투스 빈체레 등 3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대회를 통해 진출권을 획득한 에이센드 클럽과 이터널 파이어가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5의 우승팀이 된다. PGS 5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원)부터 1천 달러(약 140만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5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연간 PGS 포인트 누적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진출한다. PGS 5의 모든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10.20 09:56이도원

"BMW 신형 1시리즈, 해치백 무덤 韓서 역동성·디지털로 승부"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1시리즈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기 위해 준비한 세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콤팩트하면서 스포티한 차, 두번째는 드라이빙의 역동성, 마지막으로 자랑스러운 디지털 경험입니다." 스테판 플록 BMW 콤팩트(1·2시리즈 담당) 클래스 수석 부사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외곽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아카데미센터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BMW의 5대 시장 중 한 곳이다. 지난해 BMW는 전세계에서 225만2천793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한국에서만 7만7천395대가 팔렸다. 중국과 미국, 독일, 영국에 이은 것으로 일본보다 BMW 인기가 높다. 스테판 플록 부사장은 이번에 4년 만에 완전변경으로 출시한 1시리즈를 이끌어온 책임자다. 1시리즈는 BMW의 엔트리급 모델로 젊은 신규 고객층 확대를 이끌어 왔다. 첫 출시인 2004년 이후 현재까지 300만대 이상 판매한 명실상부 BMW 주력 모델이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유독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실제로 1시리즈는 BMW가 7만7천395대를 판매한 지난해 단 1천595대만 등록됐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점유율은 2% 수준에 머물렀다. BMW는 한국 내 1시리즈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특화 오퍼레이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테판 플록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특히 세단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인기가 있지만 점점 1시리즈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경험에 더 신경을 써야 하며 OS9을 해당 시스템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해당 지역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직전 세대 1시리즈를 타는 고객이 신차로 넘어갈 수 있도록 구매 포인트도 짚었다. 플록 부사장은 "기본 모델에도 스포티한 주행감을 추가했고 젋은 세대들에게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OS9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OS9은 한국 시장에 적합하게 구현하고 있다. 한국 티맵부터 모든 스파트폰 연동, 한국어 음성 인식 등이 가능하고 게임 같은 콘텐츠 등을 할 수 있다"며 "1시리즈는 엔트리급으로 젊은 층을 타겟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경험 측면은 하이엔드 세그먼트보다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 1시리즈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42㎜ 길어진 4천361mm, 전고는 25㎜ 높아져 1천459mm다.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천800㎜, 2천670㎜다. 뉴 M135 x드라이브를 포함한 뉴 1시리즈의 전 모델에는 BMW그룹의 최신식 모듈형 엔진이 탑재됐으며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1시리즈는 뉴 120과 뉴 135 x드라이브로 출시될 예정으로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플록 부사장은 "1시리즈는 기본 모델에서도 코너링하거나 가속할 때 드라이빙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썼고 자율주행 레벨2, 휴대폰 앱을 사용해 리모트 파킹 등 스포티함과 디지털 주행 경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6 10:23김재성

두산·현대차·삼성도 인정했다…슈퍼브에이아이, '135억' 신규 투자 유치 성공

슈퍼브에이아이가 대규모 자금을 또 한 번 유치하며 내후년 상장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근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하고 2026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KT인베스트먼트는 4회 연속, 프리미어파트너스는 3회 연속 투자를 진행하며 기존 투자사들도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한화 490억원 규모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을 선보였다. 기존에 민감한 데이터나 보안 우려로 데이터를 공공 네트워크에 옮길 수 없는 환경이거나, 국가 핵심 사업 선정으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이 불가능해 SaaS 솔루션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했다. 사용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구독형) 형태 혹은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중 원하는 환경과 형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최신 기술인 생성형 AI을 기반으로 한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유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 모델을 제작할 만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 불량품 발생, 자연재해, 사건·사고 등의 희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곳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에스원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 고객에게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100%를 달성하며 연 2배 이상 매출 성장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설립한 일본 법인은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일본과 미국 시장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투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 유통, 국방, 물류 등 전 산업에서의 AI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통신사, 반도체, 서버 및 클라우드 등 전문 공급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긴밀한 협업으로 고객이 AI를 산업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인원 솔루션도 강화한다. 리드 투자사인 두산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심사역 담당자는 "슈퍼브에이아이의 AI 기술은 물론 유연한 서비스 모델, 고객을 위한 발 빠른 시장 대응력과 성장세가 남다르다"며 "두산의 여러 산업분야에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력을 접목,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를 꾀함으로써 성공적인 상장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갈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산업용 AI 니즈가 있는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만큼, 긴밀한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09:01장유미

'로봇 힘토크 센서' 에이딘로보틱스, 시리즈B 150억원 유치

로봇 힘토크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2022년 시리즈A 이후 2년 만에 15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CJ대한통운 ▲삼성넥스트 ▲GS벤처스 등에서 참여했다. 기업가치와 투자방식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로써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에 유치한 시드 단계부터 이번 시리즈B까지 누적투자 금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 금액은 인력 채용과 제품 개발을 비롯해 양산설비 확충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투자 리드로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분야 내 대표 상장기업의 투자유치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힘토크 센서를 활용한 생산 자동화 힘제어 루션,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 다목적 4족보행 로봇 솔루션 등과 관련한 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이외에도 지난 2022년 시리즈A에 함께했던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도 연이어 참여했다. 퓨처플레이는 2020년 시드 투자부터 이번 라운드까지 3연속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 창업한 기업이다. 1995년부터 연구해온 '필드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정전용량 기반의 차세대 힘센싱과 관련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를 적용한 다축 힘토크 센서를 정식 런칭했으며 국내외 다수 대기업과 연구기관에 양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 스마트 그리퍼를 비롯해 힘제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혁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B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사업 발전에 큰 동력을 더했다"며 "고객분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힘토크 센서와 힘센싱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며 기업가치를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3 09:08신영빈

BMW, 몰라보게 달라진 '뉴 X3' 실물 공개…7년만 완전 변경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BMW가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갖춘 X3와 1시리즈를 독일에서 전격 공개했다. X3는 글로벌에서 꾸준히 베스트 셀링 모델로 자리 잡아온 간판 모델이다. 1시리즈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BMW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글로벌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이곳에서 X3의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모든 모델을 전시했다. BMW가 전 세계 미디어를 상대로 뉴 X3와 뉴 1시리즈의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 X3는 2017년 3세대 출시 후 7년 만에 세대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이다. X3는 2003년 1세대 모델을 최초로 출시하면서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시작을 열었다. X3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지난해 X3는 글로벌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는 수입차 단일 모델 9위에 올랐다. X3 한국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도 6번째다. 뉴 X3는 BMX X시리즈 모델 특유의 비율을 유지했다. 외관은 필수적인 요소만 남겨 간결하면서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BMW의 헤리티지 중 하나인 '키드니 그릴'은 살짝 더 커졌고 가로형으로 변했다. 전체적인 크기는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은 34㎜ 길어진 4천755㎜, 전폭은 29㎜ 늘어난 1천920㎜다. 휠베이스는 2천865㎜로 이전 모델보다 더 길다. 더 크고 높고 길어졌다. 뉴 X3는 기본 사양인 X3 20 xDrive와 최상위 사양인 X3 M50 xDrive 두 개 모델로 구성됐다. M50 xDrive는 트윈타워 터보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393마력이다. 제로 상태서 시속 100㎞에 달하는 데 걸리는 제로백은 4.6초다. 20 xDrive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최고 출력 20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7.8초이다. 뉴 X3는 올해 연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뉴 1시리즈는 4세대 모델로 20년간 이어온 BMW 엔트리 프리미엄 라인 모델이다. BMW 특유의 비율을 갖춘 역동적 디자인에 고효율 엔진을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직선과 대각선이 조화를 이룬 점이 눈에 띈다. 해치백 타입이지만 스포츠카의 형상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은 길어지고 루프라인은 낮아졌다. 뉴 1시리즈도 전세대 대비 살짝 커졌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42㎜ 길어진 4천361mm, 전고는 25㎜ 높아진 1천459mm다.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천800㎜, 2천670㎜다. 뉴 1시리즈 모델 중 M135 xDrive는 라인업 내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최고 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스포츠 스티어링을 포함한 어댑티브 M 새시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9초만에 도달한다. 뉴 1시리즈에 탑재된 최신 버전의 BMW iDrive는 '퀵셀렉트'(QuickSelect)도 지원한다. 퀵셀렉트는 하위 메뉴로 들어가지 않아도 원하는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게 해 직관적인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뉴 1시리즈는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테판 플록 BMW 컴팩트 클래스 수석 부사장은 "1시리즈는 BMW 엔트리급 모델로 젊은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2004년부 이후 3만대 이상 판매한 성공담을 4세대에도 이어져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21 08:29김재성

네이버시리즈, 인기 만화·웹툰 전권 무료 이벤트 연다

네이버시리즈가 매주 만화·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네이버시리즈 슈퍼위크' 행사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시리즈는 웹툰, 웹소설, 출판 만화, 전자책 등을 감상 가능한 네이버웹툰의 앱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수만 권을 서비스해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네이버시리즈 슈퍼위크는 국내에서 인기를 끈 만화·웹툰의 전권·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첫 슈퍼위크 대상작은 전 세계 단행본 누계 발행 부수 1억 부를 넘긴 일본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이다. 진격의 거인은 압도적인 힘을 가진 거인과 그에 맞서는 인간들의 싸움을 그린 판타지 만화다. 2009년 9월 일본 코단샤의 '별책 소년 매거진'에 연재가 시작돼 2021년까지 11년 간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히트작이다. TV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제작됐다. 네이버시리즈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격의 거인 전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24시간 대여권을 제공한다. 일본 대표 순정만화 '유리가면'은 9월 8일부터 2주 간 전권 무료 감상이 가능한 24시간 대여권을 제공한다. 완결된 인기 웹툰은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치즈인더트랩', '더 복서', '올가미', '브레이커', '가비지타임', '뷰티풀 군바리', '이런 영웅은 싫어', '갓 오브 하이스쿨' 등 최대 500화에 이르는 작품 전 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24시간 대여권을 5일 간 제공한다. 네이버시리즈는 슈퍼위크 대상작을 감상한 독자 중100명을 추첨해 네이버웹툰과 시리즈에서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쿠키를 최대 100개 제공한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슈퍼위크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부담 없이 추억의 인기 만화와 웹툰을 즐기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8.30 10:15조수민

"충전소 많고 선택지 충분"…BMW, 전기차 '캐즘'에도 성장했다

BMW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한 것인데, 전기차 둔화 추세에도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소비자 요구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특히 BMW는 국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전기차를 19만622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6%에 달하는 성장세다. 판매량 순위도 테슬라(83만776대), BYD(73만5천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중 브랜드인 테슬라, BYD를 제외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1위다. BMW가 이처럼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BMW그룹은 하나의 모델에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내연기관까지 모두 탑재하는 상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가 생소한 전기차를 사는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고르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 같은 전략은 소비자가 전기차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산다는 경험을 줄 수 있어 전기차 둔화에 이른 최근 추세에 가장 적합한 전략이다. 전기차에 친화적인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도 BMW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차를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천406대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BMW는 지난해 8년 만에 수입차 1위에 다시 올랐고 상반기도 유지했다. BMW 전기차, 단일 모델 아닌 다양한 모델로 선택 BMW코리아의 전기차 판매 수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특정 모델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실적이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 세단인 BMW i5가 1천3대, 역동적인 주행감에 폭넓은 활용성을 더한 순수 전기 SAV BMW iX3가 916대 판매되며 상반기 전기차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차와 주행감을 잘 배합한 BMW i4가 526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의 진정한 품격을 보여주는 i7과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전기 SAV iX1도 각각 415대와 402대 판매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기차 고객에게 만족을 줬다. 전기차 최대 단점 해결에 '앞장'…적극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 BMW코리아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찍이 2022년 말부터 전기차 충전소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에 1천300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올해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전개해 연말까지 총 2천100기까지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개선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도 연관이 있다. 또한 BMW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AS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 서비스 인력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전문 정비사인 '고전압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인 전문 인력 인증 제도와 고도화된 전기차 전문 AS 서비스 기술을 갖추었으며, 현재 고전압 인증 서비스 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280여 명에 이른다. 고객이 '진심' 닿을 때까지…실질적인 혜택 마련 BMW코리아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차종에 따라 출고 선물로 최대 1년간 무료로 무제한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거나,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충전 카드 대신 BMW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 무상 설치를 옵션으로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올해 초부터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BMW i4를 타고 진행하는 'i 스타터 팩'을 신설해 BMW 전기차 구매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 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도 1천372대로 선두를 기록하며 친환경 수입 승용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에 출시한 8세대 완전변경 '뉴5시리즈'는 1만156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07.30 16:0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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