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탑재 취소"
애플 공급사 시러스 로직이 최근 주주 서한을 통해 아이폰15 프로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시러스 로직은 “이전 주주 서한에서 올 가을 출시 예정이라고 언급했던 신제품은 계획대로 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다. 작년 11월 이 회사는 이전 주주 서한에서 "전략적 고객과 계속해서 교류하고 있으며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HPMS 부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PMS 부품에는 아이폰의 탭틱 엔진용 햅틱 드라이버가 포함된다. 최근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애플이 올해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을 배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애플이 대량 생산 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아이폰15 프로의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디자인을 포기하고 기존 물리 버튼으로 되돌아 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폰15 프로에 음소거 버튼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새 음소거 버튼은 스위치 방식이 아닌 버튼 형식으로 변경될 예정인데, 이 버튼은 애플워치 울트라에 있는 액션 버튼처럼 음소거 뿐 아니라 다른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고 세게 누르면 사진 촬영, 길고 세게 누르면 영상이 촬영이 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