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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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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시드니·멜버른 여행 기획전 행사 연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손잡고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호주의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시드니·멜버른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양대 도시의 주요 도심 명소와 특색 있는 근교 여행 상품을 집중 조명하며 투어 및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불꽃놀이까지'를 주제로 내년 6월 6일까지 열리는 시드니 기획전은 11월 중순 자카란다 개화기부터 12월 31일 하버 크루즈 새해맞이 불꽃놀이 상품, 선착순 항공권 할인을 망라했다. 근교 상품으로는 울릉공과 제링공을 잇는 '사우스코스트 드라이브'를 신설하고, 자체 투어 브랜드 '마이 오리진'을 통해 울레미 국립공원과 센트럴코스트 해식동굴 등을 탐방하는 프리미엄 트레킹 투어를 선보였다. 멜버른 기획전은 13년 만에 재개되는 대한항공 인천~멜버른 직항 노선(12월 18일~내년 3월 14일, 주 3회 운항)에 맞춰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그레이트오션로드와 필립아일랜드 펭귄 퍼레이드 외에도 온천과 스파를 엮은 '웰니스 테마', 질롱·벨라린 반도의 '미식 테마', 그램피언스 하이킹과 발라랏 소버린힐을 잇는 '자연·유산 테마' 등 세 가지로 근교 여행 선택지를 대폭 세분화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호주 여름 시즌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대표 도심 관광지뿐 아니라 근교 지역의 여행 자원까지 폭넓게 제공하고자 두 주정부 관광청과 공동 기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10.22 11:03백봉삼 기자

5조원짜리 시드니 신공항 개항…항공사 외면에 사업성 '물음표'

56억 호주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입한 호주 시드니의 두 번째 국제공항이 개항을 앞두고 있지만, 저조한 항공사 취항과 불편한 교통 접근성으로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막대한 건설비에도 개항 초기 운항편이 하루 6편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했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시드니 도심에서 내륙으로 약 50km 떨어진 웨스트 시드니 국제공항은 이번 주 일요일 첫 여객기를 맞이한다. 골드코스트로 향하는 젯스타 항공편이 첫 운항편이다. 그러나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이 공항에 취항하기로 한 항공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향후 12개월 동안 예정된 항공편도 하루 약 6편 이하에 그칠 전망이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은 연료비와 항공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을 포함한 여러 항공사는 신규 노선을 늘리기보다 국내선 공급을 축소하고 있다. 신규 항공기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객 수요가 검증되지 않은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과 같은 신생 공항에 투입할 여유 항공기도 부족한 상황이다.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요인은 교통 접근성이다. 당초 계획된 철도 연결 노선은 빨라도 2027년에야 개통될 예정이다. 시드니 도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요금이 55호주달러(약 5만원)이며 이동 시간은 약 1시간이다. 반면 기존 공항인 킹스퍼드스미스 공항은 중심업무지구에서 택시나 기차로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데이비드 레빈슨 시드니대학교 교통학 교수는 “기존 공항이 거의 모든 여행객에게 훨씬 편리하다”며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의 여객 수요 전망을 다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신공항은 마스터플랜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840만 명, 2045년에는 연간 약 20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두 수치 모두 시드니의 기존 주요 공항이 처리하는 여객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친다. 공항의 사업적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는 주변 지역 인구가 꼽힌다. 공항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시드니 전체 인구 610만 명의 절반이 도시 서부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웨스턴시드니 지역 인구의 약 40%는 해외 출생자다. 공항 측은 이러한 인구 구성으로 인해 인도와 중국, 베트남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항공사들의 운항 계획은 제한적이다. 콴타스항공은 내년 3월부터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에서 하루 평균 1편을 조금 넘는 국내선 항공편만 운항할 계획이다. 버진오스트레일리아는 아직 이 공항에서 운항할 항공편을 편성하지 않았다. 현재 신공항의 최대 고객사는 콴타스항공이 소유한 레저 중심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다. 이 밖에도 에어뉴질랜드, 비엣젯항공, 피지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신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2026.10.19 09:49박서린 기자

바르면 물 모아주는 페인트 나온다…"냉각·물 포집 가능"

호주에서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공기 중 수분을 모아 물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페인트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최근 발표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페인트 기술 스타트업 '듀포인트 이노베이션(Dewpoint Innovations)' 연구진들이 개발한 이 페인트는 태양광의 최대 97%를 반사하면서도, 대기 중의 수분을 모아주는 '나노 엔지니어링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팀은 이 페인트를 바른 주택에서 실내 온도가 실외보다 최대 6°C 낮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됐다. 온도 차이로 인해 표면에 수증기가 응축되며, 차가운 거울에 김이 서리듯 작은 물방울이 지속적으로 맺혀 흘러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6개월 간의 시험을 거친 결과, 이 코팅이 연중 30% 이상의 기간 동안 이슬을 포집해 1㎡당하루 최대 390mL의 물을 생성했다. 이는 12㎡(약 3.6평) 규모의 지붕이라면 최적 조건에서 하루 약 4.7L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호주의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도 6개월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듀포인트 측은 대부분의 주택 지붕이 이보다 더 넓기 때문에 기본적인 물 사용량을 일부를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물을 모으기 위한 빗물 수집 시스템을 설치해 이슬과 빗물을 동시에 모은다는 전체 하에서 가능한 일이다. 이 페인트는 얼핏 보기에는 백색 페인트처럼 보일 수 있지만,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헥사플루오로프로필렌(PVDF-HFP) 기반의 다공성 폴리머 코팅으로 제작됐다. 미세한 기공이 빛을 사방으로 반사시켜 자체 냉각 및 우수한 내후성을 갖춘 필름이 탄생했다. 응축된 물방울은 매끄러운 표면을 따라 흘러 내려 수집 지점으로 모이게 설계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향후 원예용수, 냉각용 분무 시스템, 수소 생산용 물 공급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연구 책임자 키아라 네토 시드니 대학교 교수는 "이 기술은 단순 냉각용 지붕 코팅의 진보를 넘어 기후 변화와 물 부족 시대에 지속 가능하고 저비용의 분산형 담수 공급원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듀포인트이노베이션은 일반 롤러나 분무기로 도포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 제형을 개발 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네토 교수는 "습한 환경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밤에 습도가 높아지는 건조 지역에서도 이슬이 형성될 수 있다"며, "강우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수자원이 부족할 때 물을 공급하는 보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07 10: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메리칸이글, 백인우월주의 연상 광고로 매출 급등

미국 의류업체 아메리칸이글이 기대를 웃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 측은 논란을 불러온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출연한 광고 캠페인이 브랜드 리셋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칸이글 크레이그 브로머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애널리스트와의 통화에서 단 6주 만에 전례 없는 수준의 신규 고객 유입이 있었으며, 미국 전역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고 스위니 시그니처 청바지가 품절 행렬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일 종료된 2분기에서 아메리칸이글의 동일점포 매출은 1% 감소했지만, 외신은 이 같은 성과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돌았고 매출도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제이 쇼튼스타인 CEO는 성명에서 가을 시즌 출발이 긍정적이며, 스위니와 미식축구 스타 트래비스 켈시와의 최근 마케팅 캠페인이 고객 인지도와 참여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회사는 스위니와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켈시 브랜드 트루 컬러스와의 두 번째 협업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논란이 된 광고 문구는 “Sydney Sweeney has great jeans(시드니 스위니는 훌륭한 청바지를 가졌다)”였는데, 영어에서 jeans와 genes(유전자)의 발음이 같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영상 속에서 스위니는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머리색, 성격, 눈동자 색을 결정한다. 내 진(jeans)은 파란색이다”라고 말하는데, 이 장면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백인우월주의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불러왔다. 일부 소비자들은 파란 눈을 가진 스위니가 해당 대사를 한 점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으나 이 광고는 오히려 강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장 인기 있는 광고라고 평가해 주목을 받았다.

2025.09.04 09:58류승현 기자

바다·정주리 사과 '미라클 시드니' 파문…사기 광고 반복 왜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를 통해 드러난 '미라클 시드니' 주름크림의 허위 광고 논란이 연예인들의 줄줄이 사과와 백화점 입점 논란으로 번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제품을 홍보한 연예인들의 잇단 사과로 논란이 일단락 되는 모양새나, 핵심은 이번 사건이 단발성 해프닝이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해 반복되는 사기성 마케팅의 구조적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호주산? 알고 보니 국내 제조…연예인·방송인까지 이용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산 주름크림'이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유도하고,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와 유명 가수, 개그우먼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여성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는 “호주에서 봤다, 유명하다”는 멘트를 했고, 개그우먼 정주리도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은 외부 제작사가 제공한 대본에 따른 것이었고, 실제로 제품은 경기도 김포시의 국내 업체에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나아가 제품 홍보 영상에는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의 이름과 사진이 무단 사용됐고, 당사자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명인의 신뢰와 이미지를 이용한 광고였지만, 당사자들은 “사전 검증 없이 대본대로 촬영했을 뿐”이라며 허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신세계·롯데·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11곳에 입점한 것처럼 홍보됐다. 사실 확인 결과 이는 정식 계약이 아닌 벤더사 유통을 통한 일부 판매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백화점들은 전량 판매 중단과 매장 철수 조치를 취했다. SNS·유튜브 통한 사기 광고, 왜 계속되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미라클 시드니 논란이 단순한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업자가 상호와 브랜드만 바꿔가며 신제품을 내놓고, 유명인·인플루언서를 앞세운 허위·과장 광고를 반복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광고 제작 과정에서 유명인의 발언이 대본으로 조작되고, 미라클 시드니 사례처럼 실제 제조지·성분과 무관한 '해외 명품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방식은 적발되더라도 사업자나 대표가 실질적인 처벌을 받지 않거나, 법적 제재가 미약해 사실상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큰 구조'로 고착화된 상태다. 광고·소비자 보호 전문가들은 “현행 표시광고법·전자상거래법의 허위광고 규정만으로는 SNS 기반 신종 마케팅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플랫폼·광고주·출연자 모두에 대한 사전 검증 의무와 책임 범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허위 광고 콘텐츠 유통 차단 및 재발 방지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영업 제한이나 형사 처벌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와 규제당국이 보다 촘촘한 검증 체계와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미라클 시드니는 이름만 바꾼 채 또다시 소비자들을 눈속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5.08.10 09:35백봉삼 기자

가짜 호주 크림 '미라클 시드니'...백화점에 불똥

'호주산 주름크림'이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유도해온 미라클 시드니가 가짜 광고 논란에 휘말리면서 해당 제품이 유통된 국내 백화점 3사도 도마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미라클 시드니가 입점됐던 백화점 3사는 해당 브랜드와 정식 입점 계약은 없었으며, 현재 매장에서 관련된 모든 상품의 유통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미라클 시드니는 유명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가 제품을 사용했다는 가짜 방송 영상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영상은 출연자, 대사, 로고 등이 조작된 광고로 드러났고, 해당 출연자 역시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며 직접 부인했다. 또 가수 '바다'가 “호주에서 이 친구(제품)을 봤다, 유명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광고에 활용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대본대로 촬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고, 바다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허위 발언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 현지 법인과 MOU를 맺은 글로벌 브랜드라고 홍보해 왔지만, 실제 해당 법인은 국내 기업 메이크보그가 100% 지분을 소유한 신설 법인이었다. '아마존 호주'에 제품은 등록돼 있었지만, 소비자 리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앞서 미라클시드니는 지난 7일 자사의 제품이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등 국내 백화점 11곳에 입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논란 이후 전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며 “화장품 매장이 아닌 지하 1층 식품관 내 일상 용품 코너에서 일부 판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해당 제품은 벤더사를 통해 들어온 브랜드 중 하나였다. 현재는 유통이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판매된 상품도 없고, 백화점과 직접 연결되지 않아 사전에 면밀한 검토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현재 모든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했다”면서 “화장품 매장이 아닌, 여러 제품을 함께 진열하는 종합 코너에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2025.08.08 11:32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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