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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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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4만9천900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38%(700원) 떨어졌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가 4만원 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5일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12~13일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하락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97조8천921억원으로 300조원 이하로 떨어졌다.

2024.11.14 17:48손희연

엔비디아 시총 3.6조 달러 첫 돌파…또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 주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3조6천억 달러를 돌파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상승한 148.88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3조6천5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5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에 올랐다.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잠시 시총 1위에 오른 지 5개월 만이다. 이후 몇 개월 동안 MS, 애플과 시총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트럼프의 선거 승리 이후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에 대한 투자자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미국 증시 중 S&P500과 다우지수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51%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는데, 엔비디아, 아마존, 넷플릭스 등 많은 기술주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장악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업체들 사이의 경쟁에서 가장 큰 승자가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자료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오는 20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어나 3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11.08 08:37이정현

엔비디아, 애플 제치고 시총 1위 기업 등극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등극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84% 상승한 139.91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천300억 달러로 치솟으며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애플의 시가 총액은 3조3천800억 달러에 머물렀다. 이날의 주가 상승은 S&P 다우존스가 지난 주 엔비디아가 오랜 경쟁자인 인텔을 대체해 오는 8일부터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에 편입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지수30은 미국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이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을 사들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잠시 시총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거의 3배 상승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하는 능력을 보여주자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신뢰를 보인 덕분이다. 반면 애플을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이 17% 수준이다. 하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아이폰용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출시되면서 향후 매출이 증가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GPU 기반 서버에 덜 의존하는 '엣지 AI' 분야에서 애플이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시총 1조 달러와 2조 달러 고지를 최초로 정복한 업체다. 엔비디아와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총 3조1천억 달러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고급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사용되는 GPU 주요 공급업체다. 최근 5년 동안 AI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2천700% 이상 상승했다.

2024.11.06 08:45이정현

"엔비디아, 주가 38% 더 상승…세기의 기회 왔다"

'인공지능(AI) 칩 분야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올해 S&P500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견인할 정도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더 오를 수 있을 지 의심하는 의견과 AI 열풍을 타고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65달러였던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포천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8일 종가 보다 38% 가량 더 높은 수치다. 전망대로라면 시가총액도 4조7천억 달러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BofA는 이 같은 상향 조정의 근거로 AI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꼽았다. 분석가들은 '세기의 기회'(generational opportunity)라고 부르며 AI 가속기 시장 규모가 4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AI 수요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 출시 주기가 연간 3~5회(오픈AI, 구글, 메타 등)로 늘어났고 새로운 세대가 나올 때마다 학습에 10~20배의 컴퓨팅 요구사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만 TSMC, ASML 등 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엔비디아의 강세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BoFA는 최근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의 경영진과의 가진 회의와 AMD의 발언에서도 비슷한 징후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역시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엄청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BofA는 엔비디아의 강점으로 액센추어,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들과의 제휴를 꼽았다. 이러한 협력은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고 AI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엔비디아는 향후 2년 동안 2천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애플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주주 환원 정책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BofA는 분석했다. 이번 달 말 예정된 MS, 구글, 아마존 등 AI 기술을 개발하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서 AI 수요에 대한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다음 달 20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BofA는 "새로운 모델 개발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특히 LLM은 더 큰 크기와 더 나은 추론 능력을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둘 다 더 높은 훈련 강도를 요구한다"고 설명하며 AI 칩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4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14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시총은 약 3조5천30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5천950억달러인 시총 1위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다.

2024.10.22 15:43이정현

"테슬라 주식 매도세, 이제 시작일 뿐" 전문가들 경고

테슬라가 최근 로보택시를 공개했으나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전문가들이 테슬라 주식 매도세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행사에서 공개한 정보에 대해 출시 계획이나 규제 승인 등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고 시장의 기대를 모아 온 보급형 전기차 모델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CFRA 리서치 애널리스트 개럿 넬슨(Garrett Nelson)은 이번 행사에 대해 "줄거리와 특수 효과가 많은 영화를 보고, 마지막에는 머리를 긁으며 나오는 것과 같다"고 평했다. 그는 “머리를 긁적이는 반응은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캡과 로보밴 콘셉트를 선보일 때 기대했던 반응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이제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테슬라 주가를 재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약 9% 가량 폭락하며 하루 사이 시가총액이 600억 달러 이상 빠졌다. 이는 테슬라 주가 모멘텀이 급격하게 반전된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지난 4월 머스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앞세우며 홍보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크게 오른 상태고 로보택시 발표에 앞서 테슬라 시총은 7천600억 달러를 넘어 GM 시총의 14배 이상, 포드 시총의 약 18배 수준이었다. 개럿 넬슨 분석가는 “이 같은 주가 하락은 단지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와 테슬라의 수익 성장이 벽에 부딪혔다는 현실 사이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중기 성장 동력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번스타인 분석가 토니 사토나기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가치 평가가 펀더멘털과 분리되어 있다는 그 동안의 전망을 반복하며, “로보택시 행사는 즉각적인 성과나 수익 증가 동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테슬라 시총 중 자동차 사업의 가치는 약 2천억 달러, 나머지 6천억 달러는 완전자율주행(FSD),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 검증되지 않은 사업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초 야후 파이낸스 아키코 후지타 분석가는 로보택시는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이며, 수익을 내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최근 몇 분기 동안 수요 부진과 전기차 경쟁 심화로 인해 테슬라 매출과 수익성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구겐하임의 롬 주시코우(Ron Jewsikow)는 로보택시 사건 이후 투자자들이 “사업 펀더멘털에 다시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상당히 열악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열리는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4 11:18이정현

애플, 또 사상 최고가…'AI 아이폰' 시장에서 통했다

애플 주가가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일보다 1.67% 상승한 234.4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5천94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3조3천600억 달러보다 2천억 달러 이상 높은 수치다. 이번 주가 상승은 애플의 인도 매출 호조가 시발점이 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애플의 인도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고 보도한 후 시작됐다. 이후 루프 캐피털과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이 애플의 첫 AI 아이폰 출시를 몇 달 앞두고 애플의 수익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하면서 주가에 바람을 넣었다. 루프 캐피털 분석가들은 이날 애플 주식 등급을 '보류'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 가격을 231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이 추적한 모든 분석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여기서 제시한 목표 주가가 달성될 경우 애플의 시총은 현재보다 약 28% 높은 4.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루프 캐피털은 애플이 지난 20년 간 소비자의 관심과 자본을 사로잡아 아이폰, 아이팟 초기 출시로 이익을 얻었던 것을 비유하며, "선택 받는 생성형 AI 기지"로서 애플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도 애플을 가장 선호하는 미국 IT 하드웨어 주식으로 정하고, 목표 가격을 213달러에서 27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향후 시총이 4.2조 달러에 달할 것임을 의미한다. 모건 스탠리도 다가올 아이폰 교체주기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2025년과 2026년 회계연도에 약 4억 9천800만 대의 새 아이폰이 판매되고, 이 기간 동안 아이폰 매출이 4천8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는 9월에 끝나는 2023년과 2024년 회계연도의 예상 매출 3천990억 달러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지난 달 애플은 WWDC24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생성형 AI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여기에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iOS 18에 챗GPT 챗봇을 통합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발표 후 애플 주가는 약 20% 이상 상승하면서 S&P 500의 5% 상승세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이에 지난 달에는 애플이 MS를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2024.07.16 09:01이정현

"엔비디아, 10년 내 시총 50조 달러 가능" …근거는?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10년 안에 50조 달러(약 6경9천조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유명 펀드매니저 제임스 앤더슨이 엔비디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 앤더슨은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 유력 기업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이날 엔비디아의 시총이 10년 안에 약 50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는 현재 S&P 500 소속 모든 상장사 시총 합계 금액인 47조 달러보다 많은 규모다. 제임스 앤더슨은 “가장 낙관적인 결과에서 엔비디아의 잠재적 규모는 내가 지금까지 본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두 자릿수 조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예측이 아니라 AI가 고객에게 효과가 있고 엔비디아의 업계 선두 지위가 유지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엔비디아의 기하급수적 성장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 우위 ▲문화와 리더십 등을 꼽았다. 앤더슨은 올해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데이터센터 AI칩 수요의 실제 성장률이 연간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10년 간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수익만 60% 성장하고 마진이 변동이 없다면 주당 1천350달러의 수익과 주당 약 1천000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잉여 현금 흐름 수익률이 5%라고 가정하면 엔비디아 주가는 10년 후에 2만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이는 49조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환산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시총 49달러 달성의 확률을 10-15%로 추정했다. 앤더슨은 생성형 AI의 확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기초적인 작업에 대한 생성형 AI에는 거품이 있을 수 있지만 자율주행, 로봇 공학, 신약 개발 등 10년 내에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가 큰 관건”라며 “그런 의미에서 생성형 AI는 과장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엔비디아는 조용하지만 확고하게 이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발전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35~4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하지만, “주가가 그만큼 떨어지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발생해 더 많은 것(엔비디아 주식)을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테슬라와 아마존 등 기술기업에 초기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유명 펀드매니저다. 투자회사 베일리 기포드에서 약 40년 근무했으며, 작년부터 이탈리아 아넬리 가문의 지주회사 엑소르(Exor)와 출범한 링고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에서 근무 중이다.

2024.07.15 13:13이정현

탄력 받은 애플, 시총 3조 5천억 달러 첫 돌파

애플이 9일(현지시간)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3조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식은 6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228.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최초로 3조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시총 규모는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920억 달러가 많은 것이다. 이날 종가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4천150억 달러였다. 애플은 미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시총 1조 달러, 2조 달러, 3조 달러를 돌파했다. 2018년 8월 미국 기업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020년 8월 사상 첫 시종 2조 달러 기업에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 해 6월에는 역시 미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올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1위 자리를 넘겨줬던 애플은 하루 전인 지난 8일 다시 최고 자리를 탈환했다. 애플은 지난 달 열린 WWDC24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20.3% 상승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올 가을 출시되는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6 출시가 향후 기기 교체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에 대해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왔다.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 매트 패럴은 애플 목표 주가를 19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투자 의견은 '중립' 등급을 매겼다. 그는 지난 4월 초 이후 애플 주가는 S&P 500의 약 5% 상승에 비교해 30%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 전략이 큰 도움이 됐고 중국에서 아이폰이 더 많이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 관점에서 볼 때, AI가 기기 업그레이드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흥분은 정당하다."며, "게다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다시 성장하면 하반기에도 순풍이 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 주식에 대한 현재 가치평가가 15년 만에 최고치인 약 35배에 접근했다는 점, 소비자 지출이 둔화될 위험이 커졌고 "많은 좋은 소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조심스러운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2024.07.10 08:30이정현

애플, 시총 1위 다시 탈환...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

애플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미국 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65% 오른 227.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4천9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애플 주가가 227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0.28% 하락한 466.24달러에 마감해 시총은 3조4천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주가가 1.88% 가량 올랐지만 시총은 3조1천500억 달러로 3위에 머물렀다. 애플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다. 이 후 지난 6월 잠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가 다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애플은 지난 달 개최한 WWDC24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월가 분석가들은 올 가을 출시되는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6 출시가 향후 기기 교체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날 웨드부시 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하면 대규모 기기 교체 수요가 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아시아 자체 공급망 점검을 통해 “아이폰16 수요는 기념비적이고 대규모 업그레이드 주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9월 출시되는 iOS 18가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제품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수익 흐름이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향후 애플 주가가 주당 30~40달러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월가가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애플이 소비자 AI 혁명의 문지기가 될 것이라는 천천히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믿는다”며, “애플에게 이는 서비스 부문에서 연간 100억 달러의 높은 마진 성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월가의 베테랑 펀드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먼도 이와 비슷한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말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숨겨진 AI 플레이어”라고 밝히면, “새로운 AI 앱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9 09:47이정현

"엔비디아, 연말엔 시총 6조 달러 간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올해 말 6조 달러(약 8천322조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헤지펀드 EMJ캐피털 창업차 에릭 잭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올해 연말까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6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에릭 잭슨은 “엔비디아 주가가 연말까지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말까지 250달러에 도달해 현재 수준보다 약 100% 이상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가 250달러에 이르면 시총은 무려 6조 달러에 이르는 셈이다. 잭슨은 “2024년 하반기에 차세대 AI 전용 칩인 블랙웰의 판매가 시작되고, 내년에는 차세대 루빈 칩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에 주가는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주식은 여전히 저렴하다고 밝히며, “지난 5년 간 엔비디아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40배였다. 최근 주가 조정 이후 엔비디아의 PER은 39배다. 하지만, 지난 5년 간 3번이나 PER이 50배가 넘은 적이 있고 2번이나 약 70배에 이르렀다가 후퇴한 적이 있다”며, “우리는 아직 그런 행복감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미 연초 대비 151% 가량 급등한 상태이며, 지난 18일에는 시종 3조3천 달러를 넘어서 미국 기업 시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그는 엔비디아가 경쟁사보다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닷컴 버블 당시 시스코와 비교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닷컴 시대의 시스코가 아니다. 당시 시스코의 PER은 136배로 최고점에 도달했었다. 엔비디아의 PER는 지난 5년간 평균보다 낮은 상태다”고 지적했다. 에릭 잭슨 외에도 엔비디아의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분석가들이 있다. 벤처투자자문사인 컨스털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설립자인 레이 왕은 25일 엔비디아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안에 200달러를 돌파하고 현재의 상승세가 최대 2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엔비다이의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월가의 엔비디아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이것이 현재의 급격한 하락세로부터 자유롭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간의 조정세를 받고 있으며 26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25% 상승한 126.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2024.06.27 16:34이정현

엔비디아, 사흘 간 13% 폭락…"시총 595조원 증발"

엔비디아 주가가 3일 연속 떨어지면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약 6.7% 하락해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루 하락폭으로는 지난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간의 하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4천300억 달러(약 595조원)가 사라졌는데, 이는 역사상 3일 간 가장 큰 규모의 시총 증발이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엔비디아 주가는 약 13% 하락해 조정세를 나타내는 기준치 10%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하락세는 2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도 영향을 미쳐 브로드컴은 4%, 퀄컴은 5.5%, ARM 홀딩스는 5.8% 가량 하락했다. 이번 하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3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지난 주 잠시 미국 기업 시총 1위를 차지했던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3위로 내려 앉았다. 네빌 자브리(Neville Javeri)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하거나, 지수 집중에 대해 더 광범위하게 우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약 140% 상승세를 유지하며, S&P 500 지수 중 또 다른 인기 AI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AI칩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최근 투자자들이 엔비디아로 몰려들었지만, 작년 한 해 주가가 약 240% 급등한 엔비디아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애널리스트 중 거의 90%가량이 엔비디아 주식의 매수를 권장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 가격은 현재 수준보다 약 12% 상승 여력이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캐털리스트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찰리 애슐리(Charlie Ashley)는 "엔비디아와 AI 주식 전반의 모멘텀은 엄청났다”며, “투자 관점에서 지금 당장은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

2024.06.25 09:58이정현

엔비디아, 이틀 연속 급락해 시총 3위 추락…이유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랐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틀 연속 3% 이상 급락하며 시총 3위까지 밀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틀 간 주가가 약 6.7%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2천200억 달러가 허공으로 증발했다. 그 이날 시가총액 약 3조 1천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3조 3천억 달러)와 애플(3조 2천억 달러)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이틀간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 매도에 나선 근본적인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급락을 통해 작년 한 해에만 거의 200%에 달하는 빠른 상승을 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영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 벨의 투자 이사 러스 몰드는 "주식 시장의 일반적인 변동으로 인해 대기업의 경우 시가총액 수억 달러 또는 수십억 달러가 날아가거나 추가될 수 있다”며, “엔비디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약간의 단기간 조정세를 예상하기도 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차익 실현에 취약해졌지만, 변동성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탑픽' 종목으로 선정하고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150달러를 제시했다. 하지만, 엔비디아 상승론자들은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멜리우스 리서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올려 기존 125달러에서 160달러로 제시했다. 라이츠 분석가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as-a-Service) 회사를 언급하며 "우리는 엔비디아가 아직 AI가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SaaS 리더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21일이 주식 옵션과 지수 옵션, 주가지수 선물 옵션 등 세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트리플 위칭 데이'로 변동성이 비교적 큰 날이기 때문에 엔비디아 같은 개별 종목을 흔들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2024.06.22 09:55이정현

[미장브리핑] WSJ "엔비디아, 시스코 주가 상승때와 비슷"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기념일로 휴장.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등극한 것과 관련해 과거 '닷컴' 버블 시대의 기억을 소환한다고 보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시스코의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보며 당시 시스코는 인터넷 혁명으로 인해 신흥 산업을 주도했다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 그러나 시스코가 정점을 지난 후 쇠락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엔비디아 성장세도 영원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 엔비디아의 반도체 생산에 500억 달러가 투자됐으나 생성형 AI 매출은 30억달러에 불과하다고 진단.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에서 기술주 분야로의 쏠림현상을 지적하며 최근 매수 전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는 다른 부분의 주식을 매도하고 기술주 비중만 확대. 향후 경기 침체 및 이에 따른 주가 조정 가능성을 주의해야한다고. 뉴욕 연방은행은 수익률 곡선의 역전 등을 감안해 12개월 이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50%에 이른다고 평가. ▲미국 의회가 국가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업들에게 반도체 제조 시 중국산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일본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일부 위원들은 엔화 약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당초 전망보다 좀 더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내놔. 시장에서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평가. 일본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5%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 18개월 만(2022년 11월)에 최대치.

2024.06.20 08:22손희연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MS 제치고 시총 1위

◇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38834.8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5487.0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17862.23.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을 뛰어넘어. 엔비디아 주가는 3.5% 상승했으며 이달 초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3조3천350억달러로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3천170억달러를 뛰어넘어. 엔비디아 연초 이후 174%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향해 가고 있으며 경제는 매우 강하고 지속 가능한 궤도를 유지해 점진적으로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발언. 최근 노동 시장 지표들이 긍정적이지만 다소 과장됐다고 평가.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수급 불균형 해소가 진행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가 필요한 수준까지 떨어지기 원하는데, 수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본다고. 당분간 금리 인하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 ▲미국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증가하면서 4월 0.2% 감소한 것과 비교해 증가, 예상치 0.2% 증가보다는 증가율 낮은 수준.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연초 강한 증가세를 나타냈던 소비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고금리 여건서 가계의 소비 여력이 기대만큼 강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증가. 4월 0.0% 증가보다는 증가세 높아.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제조업 활동 재회복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본격적인 회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시장 예측.

2024.06.19 08:24손희연

애플, 5개월 만에 시총 1위 복귀…MS 제쳤다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5개월 만에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에 비해 0.55% 상승한 21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덕분에 애플 시가총액은 3조2천9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100억 달러 차이로 추월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 2천800억 달러였다. 애플이 종가 기준 미국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애플은 12일 장중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장 마감 기준으로 다시 2위로 내려 앉았다. 외신들은 애플의 시총 1위 복귀는 지난 5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총 2위가 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총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11일 WWDC24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등 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이후 분석가들이 AI 기능으로 인한 아이폰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면서 주가가 이번 주에만 약 8.8% 올랐다. 올해 애플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MS, 알파벳 등의 경쟁사들에 비해 핫한 AI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초 회계연도 1분기 분기별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돈 매출액을 기록하고 1천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애플 주가의 상승세는 시작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애플의 주가는 약 1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6%, 알파벳은 약 28% 상승한 상태다.

2024.06.14 10:57이정현

[미장브리핑] 액면분할 엔비디아 시총 2위로…S&P500·나스닥 최고치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8868.0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5360.7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17192.53. ▲엔비디아 10대 1로 액면분할. 첫 거래서 0.75% 상승한 121.79달러로 거래 마감. 시가총액 2조9천950억달러로 2위 탈환. 애플은 주가 1.91% 하락. S&P500과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 주목. 미국의 비농업고용은 5월 중 27만2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을 약 10만명 상회하였으며 실업률은 4.0%로 상승. 표면적으로 고용 증가세가 견조하고 급격한 노동시장 악화가 부재해 연준은 한동안 관망모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려.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는 올해 11월 단 한 차례 금리 인하 관측.

2024.06.11 08:13손희연

시총 1위 삼성전자, 1인 평균급여는 11위...1위 기업은?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남녀 평균 급여는 3천만원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이었으며, 국내 시가총액 기업 1위 삼성전자는 11위였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2023년 사업 보고서를 바탕으로 1인평균 급여액, 근속연수, 성비 등 현황을 분석해 3일 공개했다. 먼저, 지난해 시총 30개사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의 평균값은 1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성별로 나눠본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1천900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8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 간 평균 격차는 3천만원이었다. 30개 사 중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1억5천200만원의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으로 공동 1위였다. 3위는 1억4천300만원의 삼성화재, 4위는 1억3천600만원의 삼성물산이었다. 뒤이어 삼성생명(1억3천5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1억3천만원), 기아(1억2천700만원) 순서로 5, 6, 7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모비스가 1억2천300만원으로 공동 8위를, SK하이닉스가 1억2천100만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천만원으로 11위였다. 인크루트는 또 상위 30개의 직원 성비를 확인했다. 시총 30개사 남성 직원의 성비는 74.8%로 여성 25.2%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다. 남성 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HD현대중공업(95.4%)이었다. 뒤이어 기아(95.3%), 두산에너빌리티(94.6%), 포스코퓨처엠(93.3%), 현대차(93.1%)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IBK기업은행(56.4%)였다. 기업은행은 30개사 중 유일하게 여성 직원의 비율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뒤이어 삼성생명(45.6%), 카카오뱅크(45.2%), 삼성화재(45.1%), 카카오(44.7%) 순으로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았다. 30개사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를 취합해 상위 순으로 나열했다. 그 결과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긴 회사는 기아로 22년이었다. 이어 KT&G(17.6년), 삼성생명(17.1년), 현대차(16.7년), 삼성SDS(16.2년), IBK기업은행(15.4년), 삼성화재(15.3년), 삼성전기(15년), 한국전력(14.9년), SK텔레콤(13.6년)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3월 25일 기준 시가총액(코스피, 코스닥 포함) 상위 30개사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2023년 사업 보고서를 참조해 분석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3 15:49백봉삼

애플, 공매도 타깃됐다…"AI 성과 따라 성패 갈릴 것"

애플이 각종 악재로 인해 위상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이전 거래일보다 2.84% 내린 170.12달러에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 올해 들어 12% 하락…공매도 타깃 됐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테가스 시큐리티의 ETF 및 기술 전략 이사인 토드 손은 “애플 주가가 이런 추세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지난해 10월 최저치인 165.6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 주가는 작년 12월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올해 들어 약 12% 하락하며 시가총액 3천억 달러 이상을 잃었다. 그 여파로 애플은 시총 1위 자리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빼앗긴 상태다.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공매도 세력이 애플 주식으로 덤벼들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 분석회사 S3 파트너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월 한달 동안 공매도 수익이 두 번째로 높은 주식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애플의 공매도로 투자자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6억6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흔들리면서 인공지능(AI) 훈풍에 힘입은 엔비디아의 지배력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향후 몇 달간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 “AI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 애플은 현재 앱스토어 대한 규제 조사와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감소, 성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등 여러 문제에 직면에 있다.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4% 감소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몇 년 만에 내놓은 비전 프로 헤드셋도 매출 성장에 기여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월가의 지적이다. 월가도 애플에 대해 점점 회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의 강력 추천 종목인 '컨빅션 리스트'(Conviction list)와 에버코어 ISI의 추천 목록(tactical outperform list)에서도 애플 주식이 빠졌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킴 포레스트는 "애플은 투자자들이 AI를 원하는 세상에서 AI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웨이브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전략가 리스 윌리엄스는 “삼성전자가 생성 AI폰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얻고 있지만 애플은 그렇지 않아 추진 동력이 없기 때문에 뒤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 멜리우스 리서치는 AI 기능을 갖춘 새 아이폰이 나오면 사용자들이 아이폰을 교체해 2025년에 슈퍼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멜리우스의 벤 라이츠 분석가는 "이제 심호흡을 할 때"라며, “22억 개가 넘는 애플 기기 중 99%는 결코 안드로이드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컴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애플이 시장에 후발 주자로 뛰어든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AI 경쟁에서 애플을 배제하는 것은 실수라는 의견도 있다. 더 웰스 얼라이언스 LLC의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콘조는 "애플은 애플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애플은 AI 열풍을 활용하기 위해 자사 제품을 어떻게 포지셔닝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6 16:56이정현

KT, 시총 10조원 회복

KT가 시가총액 10조원을 다시 탈환했다. 16일 KT는 전일 대비 2.6%(1천원) 오른 3만9천450원으로 장을 마감,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시총 10조원 고지에 올라섰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KT 측은 "분기 배당 도입 계획 발표와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올 들어 외국인 순매수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1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KT의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59, 7.38이다. KT 관계자는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6 17:05김성현

엔비디아, 알파벳도 제쳤다…美 시총 3위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14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제치고 미국 기업 중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6% 상승한 7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시총 1조8천300억 달러를 기록, 1조8천200억 달러인 알파벳을 제치고 시총 3위에 등극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지난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시총 4위 아마존을 추월한 지 하루 만에 알파벳까지 제쳤다. 이로써 엔비디아보다 시가총액이 많은 미국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두 곳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시가총액 3조400억 달러와 2조8천4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CNBC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제품에 통합하는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나 클라우드 제공업체보다 AI 칩을 판매하는 엔비디아가 칩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월가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과거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은 게이밍 PC용 그래픽카드였지만 지금은 서버 AI 칩이 핵심이다. 현재 개당 2만 달러가 넘는 서버 AI 칩 수요가 폭등하면서 최근 1년 사이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221% 이상 상승했다. 구글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약 55% 상승했지만, 챗GPT 등장 이후 위기 경보인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동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구글은 직원 해고와 조직 문화 문제로 고심해 왔다. 구글은 이번 주 초 최초의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라는 월 20달러 구독 서비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연간 118% 증가한 590억 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02.15 08:4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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