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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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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4~18일 부정승차 특별단속으로 40건 적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올바른 승차권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열차 내 특별 단속으로 승차권미소지·할인 승차권 부정사용 등 부정승차를 40건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KTX 열차를 대상으로 부정승차 1차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630만원의 부가운임을 징수했다. 적발 건수는 유형별로 승차권 미소지가 25건, 할인 승차권 부정사용이 15건이다.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거나 다른 열차 승차권을 갖고 탑승한 경우 기준운임의 0.5배를 부가운임으로 징수하고, 장애인·임산부 등 할인 승차권 부정 사용자에는 기준운임의 10배를 징수했다. 특히, 할인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임산부가 아님에도 '맘편한 코레일'을 부정사용한 A씨는 약 60만원을, 장애인이 아님에도 장애인 할인 승차권을 이용한 B씨는 약 55만원을, 타인의 'N카드'를 도용한 C씨에게는 약 54만원을 부가운임으로 징수했다. 코레일은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한 승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연말까지 지속해서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출퇴근 시간·주말·단거리 구간 등 집중적인 불시 점검으로 엄중 대응할 계획이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올바르고 공정한 철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부정승차 단속을 강화하고 부가운임을 예외 없이 징수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8:01주문정

휴일·명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율 오른다…출발 후 수수료 30%→50%

정부가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과 명절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율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는 365인 모두 같은 10%를 적용해 왔으나 평일(월~목요일), 주말(금~일요일·공휴일), 명절(설·추석)으로 구분해 취소 수수료율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휴일은 15%, 명절은 20%로 상향조정한다. 또 출발전 최대 수수료 부과 시간도 '출발 1시간 미만~ 출발 전'에서 '출발 3시간 미만~출발 전'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나면 재판매가 불가능한 고속버스 특성을 고려해 출발 후 수수료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하고 2026년 60%, 2027년 70%로 높인다. 국토부는 버스·터미널 업계와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해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선하고 4월까지 사전 홍보한 후 5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외버스 면허권자인 각 도에도 시외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고속버스 모바일 예매가 활성화하면서 고속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으나, 잦은 출발 직전·직후 예매 취소 등으로 다른 승객이 표를 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고 있다”면서 “이번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은 한정된 고속버스 좌석을 다 같이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이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증가할 우려도 있으므로 고속버스 업계도 승차권 예약·출발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2025.03.18 18:08주문정

코레일,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10건 추가 수사 의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명절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10건을 추가로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7일 승차권 부정판매 행위 의심사례 10건을 적발한 데 이어, 23일 10건을 추가로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 설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로 수사를 의뢰한 것은 현재까지 총 20건이다. 상습 또는 영업적으로 암표를 판매·알선하는 행위는 철도사업법 위반 행위로, 1천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일부터 '승차권 캡처 차단' 기능을 아이폰 운영체제(iOS)까지 확대했다. 열차 승차권을 캡처하면 ▲출·도착역 ▲열차번호 ▲승차정보 ▲승차권번호가 표출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2018년부터 승차권 캡처 차단기능을 도입해왔다. 승차권을 캡처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부정승차에 해당돼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열차 승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는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전달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승차권 부당거래 원천 차단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부정승차 단속도 강화하는 등 정당한 열차 이용을 위해 빈틈없이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3 14:54주문정

설 연휴 'SRT 알뜰 승차권' 최대 40% 할인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설 명절 기간에 기존 SRT 운임보다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SRT 알뜰 승차권'을 23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SRT 알뜰 승차권'은 설 연휴 기간 SRT 잔여석을 활용해 열차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적용 대상 열차별, 일자별로 최대 할인 적용 시 부산~수서간 3만원대, 광주송정~수서간 2만원대, 포항~수서간 3만원대로 저렴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대상 열차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 동안 운행하는 열차 가운데 경부선 54개, 호남선 51개, 동해선 2개로 총 107개 SRT 열차다. 자세한 할인내용은 23일 오후부터 SRT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이번 설은 최대 9일까지 보낼 수 있는 긴 연휴인 만큼 SRT를 이용한 철도여행을 통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2 23:58주문정

SRT 명절 승차권 예매 13~16일…위약금 강화·구매기회 확대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설 명절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설 명절부터는 SRT 승차권 위약금 기준을 강화해 예약부도를 방지하고 실 이용 고객의 구매기회 확대에 나선다. 에스알 관계자는 “명절 기간은 평상시보다 승차권 수요가 높은 만큼 열차 출발 전 임박해 승차권을 환불하면 실 이용 고객의 구매기회가 제한된다”며 “에스알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명절기간 위약금 기준을 평상시보다 강화한다”고 전했다. 승차권 환불 위약금 발생 시기를 앞당겨 조기 반환을 유도하고, 예약부도를 방지해 실제 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출발 2일 전까지 환불해도 400원, 1일 전에는 5%를 부과해 '묻지마 예약'이나 '대량 좌석 선점 후 반환'을 방지하도록 했다. 출발 당일에는 환불 시점에 따른 위약금 부과 기준을 평상시 대비 2배 강화했다. 출발 3시간 전까지 5% → 10%, 출발 3시간 전~출발시각 전까지 10% → 20%, 출발 후 20분까지 15% → 30%로 강화된다. 변경되는 위약금 기준은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운행하는 SRT 승차권을 취소할 때 적용된다.

2025.01.10 16:14주문정

코레일, 설 황금연휴 승차권 172만석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올해 설 특별수송기간(1월 24일~2월 2일)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333만석 가운데 172만석이 팔려 예매율 5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5.4%, 경전선 56.0%, 호남선 54.5%, 전라선 59.8%, 강릉선 42.0%, 중앙선 56.7%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이틀 전인 27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7.0%(경부선 93.0%, 호남선 90.9%), 귀경 예매율은 설 명절 다음날인 30일 상행선이 89.4%(경부선 95.9%, 호남선 93.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 명절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에서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수요가 분산돼 지난 설 대비 예매율은 감소했지만, 예매 좌석은 84만석 늘었다. 교통약자 예매 좌석은 지난해 7만8천석 보다 6만3천석 늘어 14만1천석이 팔렸다. 예매한 승차권은 12일 자정(24시)까지, 교통약자는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사전예매와 잔여석 판매 이후 남은 좌석이 있는 일부 열차를 대상으로 운임을 30~40% 할인하는 역귀성 여행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 측은 올해 설 명절 예매부터 노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환불 위약금을 2배로 상향 조정한 만큼 승차권 반환 시에는 변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안정적인 명절 예매를 위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을 평시보다 늘려 철저히 대비했다”며 “국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명절이 끝날 때까지 암표 등 부당거래 예방과 단속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0 14:37주문정

코레일 설 승차권 1~2일차 교통약자 14만석 예약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진행한 결과, 공급좌석 65만5천석 가운데 14만1천석(10일간, 하루 평균 1만4천석)이 예약돼 예매율은 2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매한 승차권은 15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한 안에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 예약의 경우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결제할 수 있다. 반드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장애인등록증·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하고 열차 출발 전까지 역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수령하면 된다.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인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 간은 노쇼 피해 최소화하고 실수요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환불 위약금이 2배 가량 상향 조정된다. 8일과 9일은 전국민 대상 설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잔여석은 9일 15시부터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2025.01.08 15:16주문정

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 13일부터…13·14일 교통약자 우선예매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온라인과 전화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설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 구매할 수 있는 열차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13일과 14일에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매 전용홈페이지와 전화접수로 우선예매를, 15일과 16일은 전 국민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운영한다. 우선예매의 경우 사전에 등록한 장애인·국가유공자·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워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고객은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교통약자 우선예매 승차권에는 '사전예매' 문구를 표기해 우선예매 승차권이 부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은 15일 경부·경전·동해선 열차를, 16일에는 호남·전라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한 승차권은 반드시 결제기간 안에 결제해야 한다. 결제기간은 1월 16일 15시부터로, PC·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전용홈페이지에서 예매한 승차권은 1월 19일 자정까지, 전화접수로 예매한 승차권은 고객편의를 고려해 22일 자정까지 결제기간을 확대 운영한다. 예매 후 최종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기간 내 판매되지 않거나 취소된 잔여 좌석은 16일 15시 이후 홈페이지, SRT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승차권 예매부터는 승차권 예약부도 방지를 위해 평소보다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다. 열차 출발 1일전까지 400원 → 5%,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5% → 10%, 출발 3시간 전~출발시각 전까지 10% → 20%, 출발 후 20분까지 15% → 30%로 강화된다.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승차권 다량 선점이 의심되는 IP를 차단 조치하며, 적발 시 회원탈퇴 조치에 나서 부당한 승차권 선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부당이용으로 탈회된 경우 1년간 재가입이 불가능하며, 에스알 회원 혜택도 이용할 수 없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고객이 SRT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3:13주문정

SRT, 위약금 기준 높인다…실 이용객 구매 기회 확대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SRT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높이기 위해 31일부터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다. 승차권 환불 위약금 발생 시기를 앞당겨 조기 반환을 유도하고, 노쇼를 방지해 실제 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월요일~목요일 열차 승차권은 출발 3시간 전까지 환불하면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3시간 전에서 출발시각 전까지 환불하면 5%가 발생한다. 특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10% 위약금을 부과한다.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 열차 승차권은 출발 하루 전까지 환불해도 400원을, 출발 당일에는 3시간 전까지 5% 위약금을 부과해 '묻지마 예약'이나 '대량 좌석 선점 후 반환'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출발 후 위약금은 현재와 같이 열차 출발부터 도착 시까지 15%에서 70%까지 위약금이 발생하며, 열차가 도착한 이후에는 환불하지 않는다. 개정된 위약금 징수기준은 31일부터 1개월의 이용객 대상 집중 안내 기간을 거쳐 새해 1월 31일부터 적용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고속열차를 이용하려는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2.30 12:20주문정

'KTX 특실 30% 할인' 믿고 예매했더니…특정 상품만 할인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승차권 할인율 관련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에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코레일은 2014년 10월 29일부터 2021년 11월 3일까지 판매하는 KTX 승차권 가격 할인율을 표시·광고하면서, KTX 승차권 가격 할인 내용과 관련해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축소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했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 ' 30% 할인' ' 20% 할인' 등과 같이 KTX 승차권 가격을 표시·광고한 할인율만큼 그대로 할인이 적용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했다. 코레일이 이 기간 실시한 할인율 표시·광고와 관련한 할인상품은 '인터넷특가(옛 KTX 365 할인)' '청소년드림' '힘내라청춘' '다자녀행복' '기차누리'였다. 공정위는 코레일이 할인율 표시·광고를 하면서 KTX 특실과 우등실 승차권 가격이 '운임'과 '요금'으로 구분돼 구성된다는 사실과 표시·광고한 할인율이 승차권 가격의 일부인 '운임'에 대해서만 적용된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기재했다고 판단했다.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과 요금(대체로 운임의 40%)으로 구성돼 있고 일반실 승차권 가격은 운임 100%다. 운임은 여객운송에 대한 직접적인 대가이고 요금은 넓은 좌석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대가다. 공정위는 코레일의 이같은 할인율 표시․광고가 KTX 할인 승차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지불할 승차권 가격 전부에 대해 표시·광고된 할인율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함으로써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표시·광고행위로 판단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KTX 특실 할인율 표기 방식을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2024.12.23 18:06주문정

"韓 망 무임승차 분쟁, 호주 뉴스미디어협상법 사례로 접근해야”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과 같은 접근이 국내서 통신인프라 사업자와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 논란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사례라는 의견이 제시돼 이목을 끈다. 지난 30일 열린 한국미디어정책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 조대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이 시장에서 협상력의 차이를 해소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통과된 이 법은 호주의 경쟁당국인 ACCC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디어 기업들이 시장지배력을 갖춘 구글, 메타와 수익배분을 위한 공정한 협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지 재무부에 제안한 내용이다. 협상력의 차이가 큰 경우 협상력 우위에 있는 측이 협상을 타결하기보다는 분쟁 유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면서 시장실패를 초래하는데, 정부가 개입해 구글이나 메타와 같이 협상력 우위에 있는 사업자에 협상 의무를 부여하는 게 법의 주요 골자다. 이 법에 따라 협상에 실패하면 정부가 최종 제안 중재(Final Offer Arbitration) 방식을 통해 중재하면서 자율적 합의를 도출하는 동시에 압도적 협상력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호주 정부는 뉴스 서비스가 대가 지불을 받지 못하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준의 양질의 뉴스 생산이 줄어들어 시장실패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시정하기 위한 장치를 도입하게 됐다. 망 이용대가 시장에서도 구글은 ISP에 대해 압도적인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규제적 측면에서는 ISP가 CP의 망을 끊었을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는 반면에 CP가 망을 끊을 경우에는 어떤 제재도 받지 않는다. 이같은 규제적 비대칭성과 양측간 분쟁으로 이용자 불편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들이 CP가 아니라 ISP를 비난하기 때문에 협상력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호주는 뉴스미디어 협상법 시행 1년 만에 구글과 메타는 23개 사업자와 협상을 타결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 22대 국회에 발의된 망 이용계약 관련 법안 역시 사업자 간 사적 자치를 우선 존중하면서 부당한 계약이 요구됐을 때 시정명령을 내린다는 점에서 호주의 뉴스미디어 협상법과 유사한 접근이 보인다고 조대근 교수는 설명했다.

2024.12.01 09:20박수형

"망 무임승차 방지법, 망중립성 훼손과 무관하다”

망 무임승차 방지법이 망중립성 훼손과는 무관하다는 지적이 재차 제기됐다. 시장 지배력을 내세워 망 이용계약을 회피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두고 반대를 위한 반대 주장은 무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31일 관련 보고서를 통해 “대량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글로벌 CP의 불공정한 거래행위, 국내 CP에 대한 역차별이 누적된 상황에서 글로벌 CP들이 국내 ISP와 자율적 협의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입법적 방법 외에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 나온 것이 망 무임승차 방지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픽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차단하거나, 지연시키거나, 더 빠른 착신을 이유로 대가를 받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망중립성”이라며 “CP가 ISP에 피어링을 하는 경우에는 망중립성 훼손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망중립성은 ISP가 모든 데이터 트래픽에 대해 데이터 내용이나 유형에 따라 또는 특정 콘텐츠나 인터넷기업에 대해 속도와 이용료의 차별이나 차단 없이 송수신토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즉 망중립성 규제는 ISP가 CP에 과금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CP의 트래픽을 우선 처리하고 그에 따른 추가 대가를 요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ISP가 CP에 무상으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제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소송에서도 법원은 망 이용대가와 망중립성 문제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빅테크가 일부 크리에이터와 후원 학자를 내세워 망 이용대가가 망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 교수는 “망 무임승차 방지법으로 공정하고 동등하게 정보통신망 이용을 보장하고 과도하게 트래픽을 유발하는 CP에 적절한 비용을 분담해 상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려는 입법 취지를 곡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 7명이 관련 법을 대표발의 했지만 글로벌 빅테크의 로비와 방해 공작에 휘말려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며 “망 이용대가 지불을 의무화하는 입법 대응에 나서는 국제적 추세를 반영해 이번 국회에서는 제대로 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심사하고 처리해 국회의 대표적 입법 성과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31 13:27박수형

이정헌 의원, 망 무임승차 방지법 대표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글과 같은 일부 대형 글로벌 CP는 국내 인터넷망에서 막대한 트래픽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정당한 대가 지불을 회피하며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이정헌 의원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정보통신망 이용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이용 기간, 트래픽 규모, 이용 대가 등을 계약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망 이용에 따른 정당한 대가 지불의 실효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지난해 주요사업자 일 평균 국내 트래픽 비중에 따르면 구글 30.55%, 넷플릭스 6.94%, 메타 5.06% 등으로 국내 인터넷망 트래픽의 42% 이상을 대형 글로벌 CP가 차지했다. 이정헌 의원은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에 활용되어야 할 국내 인터넷망 자원을 구글과 같은 특정 대형 글로벌 CP만 무상으로 점유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국내 인터넷망 투자와 국내 CP의 성장은 한계에 직면할 것이 자명하다”며 “입법을 통해서라도 대형 글로벌 CP가 정당한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도록 현 실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인터넷망이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활용되도록'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22대 국회 임기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의 이해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망 이용계약시 차별적인 조건을 부과하거나 정당한 대가 지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망 이용계약 공정화법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2024.10.21 13:35박수형

코레일, 추석 승차권 19~22일 예매…19~20일 교통약자 우선 예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2024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온라인(PC·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로 시행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 대상은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코레일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의 명절 승차권 예매를 배려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이틀간 별도 예매를 진행한다. 21일과 22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전화접수로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 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예매는 철도회원만 가능하기 때문에 비회원은 미리 회원가입해야 한다. 19일과 20일 이틀간 9시부터 15시까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약자를 위한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19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을, 20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28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예매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매 접속 시간을 3분에서 5분으로 연장하고, 시각·지체·뇌병변장애인 회원은 30분으로 연장했다. 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는 반드시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전화접수 후 전국 역을 방문해 신분증을 확인하고 승차권을 발권해야 한다. 코레일은 올해 설부터 교통약자 예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판매 좌석 비율과 일정 등을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할당 좌석 비율을 10%에서 20%로 두 배 확대하고, 전화예매와 인터넷 예매 할당을 각 10%로 나눠 매체별 예매 기회를 늘렸다. 교통약자가 온라인이나 전화로 명절 승차권을 예매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동영상과 안내 포스터도 배포한다. 동영상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한국철도TV), '네이버 블로그(한국철도공사)' 등에서 볼 수 있다. 안내 포스터는 대한노인회 전국 시‧도연합회(16곳), 시·군·구지회(246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21일과 22일 7시부터 13시까지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등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1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2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이 대상이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코레일은 예매를 돕기 위해 16일 14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운영한다. 철도 회원번호·비밀번호·열차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출·도착역 입력, 열차 선택 등 예약 방법을 예매와 동일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다. 교통약자(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는 사전에 희망 날짜·열차종류·구간 등 여행정보를 저장하고, 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는 미리 회원정보를 등록해 예매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전 국민 예매 기간(21~22일)에 예약한 승차권은 22일 15시부터 25일 24시까지, 교통약자 예매(19~20일)는 28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2일 15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예약발매 시스템·전화접수 서비스 점검 등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열차로 떠나는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귀성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9 01:2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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