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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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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비상벨 누르면 AI가 판단...LGU+·현대엘리베이터 맞손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무선서비스와 AI·보안 분야 협력을 통해 AI 기반 승강기 원격 관제를 고도화하고, 미래형 승강기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원격관제 플랫폼을 위한 무선서비스, AI·보안 분야 협력을 위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체결됐다. 현대엘리베이터 미리 플랫폼과 승강기 사이 통신망에 LG유플러스의 M2M 서비스를 도입하며, U+SASE 등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적용을 검토해 시스템 안전성을 높인다. 오작동이나 장난전화로 인한 대응 지연을 막기 위해 비상통화장치에 AI 음성인식을 적용한다. AI가 1차로 대화를 분석해 단순 문의를 처리하고, 실제 위급 상황은 전담 직원이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지난 2023년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미리 뷰(MIRI View)'를 함께 개발했다.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승강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고객그룹장은 "협력은 안정적인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AI와 보안 영역을 결합해 승강기 원격관제 시스템을 혁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엘리베이터와 고객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혁신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석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본부장은 “LG유플러스와 승강기 서비스에 AI, 통신, 보안 역량을 더해 한 차원 높은 안전과 편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09:07홍지후 기자

[기고] 시장규모 너머의 가치 : 승강기, 규제대상 아닌 국가 기간산업으로 살려야

아파트·빌딩·지하철역 등 초고층·고밀도화한 현대 도시에서 승강기는 건물 내부를 잇는 유일한 수직 교통수단이다. 전체 산업 영역에서 차지하는 시장 규모나 매출 비중만 놓고 보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지 모른다. 승강기가 멈추는 순간 도시의 혈맥이 막히고 물류와 인적 이동이 마비된다. 승강기는 시장 규모를 뛰어넘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 기간산업'이다. 정작 현실에서 승강기 산업이 받는 대접은 형편없다. 정부 정책은 산업을 육성하고 국산화 경쟁력을 키우는 데는 무관심한 채, 오직 '안전'만 명분으로 한 규제 일변도에 갇혀 있다. 겹겹이 쌓인 징벌적 규제와 행정적 비용 부담은 가뜩이나 열악한 국내 제조·부품 기업의 설 자리를 지속해서 옥죄어왔다. 그 결과로 국내 승강기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외국산 부품에 완전히 점령당했다. 국내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는 100%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승강기 주요 부품 역시 중국산으로 급격히 대체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두뇌'이자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원시데이터를 생성하고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제어반'마저 중국산 수입품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통상 이슈나 기업 간 경쟁 문제를 넘어 국가적 안보와 직결된다. 승강기 제어반과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원시데이터는 운행·고장 이력 등을 이용한 수명예측을 통해 사전예방 보전 활동에 의해 불가동 시간 최소화와 사고 예방도 가능하다. 핵심 제어기술과 데이터 생성 기반을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미래 첨단 산업의 데이터 주권마저 타국에 종속될 우려가 매우 크다. 나아가 공급망 위기 시 발생할 파장은 치명적이다. 만약 제2의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이 재발해 국경이 봉쇄되거나, 강대국 간 무역 분쟁이 격화해 부품 공급이 중단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부품 조달 불가로 인한 대규모 승강기 정지는 도심 기능 마비는 물론, 국가 전체 수직 교통망을 멈춰 세워 감당할 수 없는 사회적 대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 이제는 정부와 사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 승강기 산업을 단순히 '관리하고 규제해야 할 대상'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 도시 가능을 유지하는 '핵심 기간산업'으로 재조명해야 한다. 더 이상 안전을 명목으로 한 징벌적 규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R&D) 지원, 국내 제조 생산 기반을 보호하는 조달 정책,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법·제도적 틀 마련 등 실질적인 산업발전·보호 정책이 시급하다. 승강기 산업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을 확보할 때, 비로소 우리 도시는 그 어떤 외부 파고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수직 교통 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2026.09.07 12:31송종태 컬럼니스트

KTR, 베트남 최대 산업설비 검사기관 협약…베트남 수출기업 현지 지원 강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산업설비·보일러·승강기 등 산업 설비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베트남 최대 산업용 기계 설비 검사기관인 비나컨트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비나컨트롤은 협약에 따라 베트남 수출에 반드시 요구되는 현지 검사를 비롯해 시험인증 기술과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KTR 관계자는 “베트남은 수입 산업 설비는 반드시 부처 지정 검사기관을 통해 선적 전이나 베트남 현지에서 검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특히 보일러나 승강기·방폭 전기기기 등 설비 인허가 규정을 관련 부처와 용도에 따라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서 베트남에 수출하려면 현지기관 협력과 규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나컨트롤은 1957년 베트남 최초로 설립된 검사·시험 인증 기관이다. 산업기계·플랜트·전기설비·탄소중립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검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수출기업 대상 공동 세미나, 탄소중립 검증 협력 등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의 규제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병찬 KTR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수출 기업을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현지 검사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처·분야별로 다양한 베트남 수출 규제 극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지난 2024년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통해 산업용 기계·전기용품·이차전지·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시험서비스를 비롯한 의료기기·화장품·식품 등 분야 등록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6.07.14 08:54주문정 기자

[기고] '세계 4위' 승강기 강국의 함정…쇄국정책에 갇혀 글로벌경쟁력 잃어간다

정부는 매년 승강기 관련 행사나 정책 발표 때마다 대한민국이 '신규 설치 대수 세계 4워' '누적 운행 대수 80만대 넘는 승강기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단골 메뉴로 내세운다. 외형만 보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심각한 통계의 왜곡이자 착시 현상이다. 실제 시장의 '유닛 규모'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비교해 보면, 한국은 거대한 중국,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도, 탄탄한 인프라를 가진 유럽·북미 시장, 그리고 무섭게 떠오르는 신흥국에 비해 턱없이 작은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하다. 중국은 연간 수십만 대의 신규 수요가 쏟아지는 압도적 1위 시장이다. 인도는 도시화 가속으로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럽과 북미는 노후 승강기 교체 시장만으로도 한국 전체 시장을 압도한다. 정부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인정하고 기업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는커녕, 국제 표준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규제'로 기업의 발을 묶고 있다. 이는 사실상 기업을 좁은 방에 가둬두고 고사시키는 '쇄국행정'과 다름없다. 국내 승강기 산업이 생존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수출뿐이다. 국제 표준(EN/ISO)을 전면 수용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해 이길 수 있는 체급을 키워야 한다. 법적으로 승강기는 철강·석유화학·조선 같은 전형적인 '기간산업(정부 지정 핵심 기반산업)' 분류에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러나 현실에서 승강기가 멈추면 대한민국 도시 기능을 멈추는 유일한 건물 수직교통수단이다. 초고층화된 현대 도시에서 승강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수직 도로'이자, 국민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핵심 인프라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졌을 때 충격을 생생히 기억한다. 특정 정부 수급이 몇 달씩 지연되면서 승강기가 멈춰 서도 고치지 못하는 사태를 경험했다. 만약 국내 승강기 산업 제조 유지보수 기반이 글로벌 외국계 기업에 완전히 종속된다면 어떻게 될까? 안보 위기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외국계 기업이 철수하거나 부품 공급 및 AS시스템에 차질이 생기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고통과 불편으로 이어진다. 단순히 '시장 규모가 작으니 수입해 쓰면 된다'는 논리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식량 안보·에너지 안보와 마찬가지로 '승강기 안보'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정부는 이제라도 '세계 4위'라는 허울 좋은 통계 놀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내 승강기 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선 규제 장벽을 허물어 국제 표준 중심의 무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동시에 승강기를 단순한 건축 부자재나 제조업의 하위 개념이 아닌, 국가 안보 및 국민 생활과 직결된 '숨겨진 기간산업'으로 재인식하고, 국내 원천 기술 보호와 제조 기잔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할 때다.

2026.07.13 12:10송종태 컬럼니스트

엘리베이터 내 통신 사각 지대 없앤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내 이동통신서비스 환경 개선 싪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사고 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다자협력으로 승강기내 통신두절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양 기관과 이동통신사, 승강기제조사로 구성된 민관다자협력체는 아파트 현장테스트와 승강기타워 테스트를 통해 전파전송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이 기술은 승강기 내외부에 전원이 필요없는 소형 안테나를 설치해 외부의 전파를 승강기 내부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실증결과, 기존 20층 이내에서만 가능했던 통신범위를 35층 이상까지 확대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 기관은 통신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승강기 운행 안전성도 철저히 검증했다. 주요 제조사의 시험타워를 활용해 중계기와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승강기 제어시스템에 미치는 전자파 적합성(EMC)실험을 병행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정부부처와 협의해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아파트 준공 시 승강로 내 이동통신 안테나 설치를 의무화해 국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승강기 내에서의 휴대폰 통화는현재 설치된 비상통화장치와 함께 신속한 구조를 돕는 핵심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은 “이번에 실증한 전파전송기술은 저비용, 고효율로 국민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승강기 통신음영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전파기술로 국민의 안전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4:3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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