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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T-타입 냉장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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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25서 유럽 맞춤형 가전 신제품 첫 공개

LG전자가 유럽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과 유럽 고객 맞춤형 편의성을 갖춘 냉장고·세탁기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시장과 고객을 연구해 제품 구조부터 에너지 효율 높이고 유럽 주거 환경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췄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향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고 있는 기조를 고려해 신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 새롭게 설계했고, AI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도 더 고도화했다. 냉장고의 경우 단열을 강화해 온도 유지에 필요한 컴프레서 가동을 줄이는 한편, AI가 사용 패턴에 맞춰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바텀 프리저(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프렌치 도어(상단 양문형 냉장실·하단 서랍형 냉동고) 등 주요 신제품은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 효율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일찍 상용화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효울 워시콤보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021년 일체형 세탁건조기 가운데 유럽 최초로 에너지 효율 A등급을 받은 'LG 시그니처 히트펌프 워시콤보'를 출시해 이 시장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고효율 신제품을 통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제품, 에너지 효율 A등급 크게 웃돌아...유럽 가옥 구조에 최적화된 디자인 이번 신제품 25종 가운데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특히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최고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디자인과 내부 구조는 현지 가정 방문 조사와 AI 기반 고객 제품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유럽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LG전자는 좁은 유럽 가옥 구조에 맞춰 냉장고 도어를 본체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 벽이나 가구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렌치 도어 냉장고의 경우 폭을 유지하는 대신 높이를 유럽 사람들의 평균 키를 고려해 기존보다 80mm가량 키워 용량을 늘렸다. 내부 구조도 다양한 식재료를 냉장 보관하는 사용 패턴에 착안해 프렌치 도어의 냉장실 서랍을 2단으로 만들었고, 냉장고 문을 열 때는 소스통 등이 쓰러지지 않게 도어 바스킷의 폭을 줄이는 등 유럽 식문화를 고려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유럽 고객의 코스 사용 패턴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점을 반영해 제어부가 LC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라인업을 늘린다.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은 다이얼 노브를 적용한 제품 대비 UI 변경이 자유롭다. 이로 인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코스를 스스로 파악해 화면 상단에 앞당겨 배치하거나, 남은 세탁 시간 등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주방∙욕실∙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에 세탁가전을 설치하는 유럽 주거 특성을 반영해 빌트인 스타일 디자인을 갖춰 어느 공간에서나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접근성 취약한 장애인·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 LG전자는 유럽 고객의 가전 사용 경험을 보다 세심히 배려하기 위해 맞춤 앱 서비스와 장애인이나 시니어 고객을 위한 액세서리도 함께 내놓는다. 가전 자가설치 비중이 높은 유럽 고객을 위해 ThinQ 앱을 통해 세탁기 '셀프 체크' 모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기 드럼 모터와 급배수 기능이 잘 작동하는 지 등을 전문가 없이도 직접 점검 가능하다. 가전 접근성 취약자를 위해 'LG 컴포트 키트' 또한 유럽 시장 전용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유럽향 24인치형 세탁기 및 건조기에 꼭 맞는 크기의 '이지핸들' 2종과 '이지볼' 등 키트를 사용하면 손가락 사용이 불편하거나 팔에 힘이 없는 고객도 편리하게 세탁기의 드럼 및 세제함 문을 여닫거나 다이얼 노브를 조작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으로 북미와 함께 가장 큰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성장률도 2030년까지 연평균 4.1%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시장에서 현지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전 사업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희욱 LG전자 HS상품기획담당(전무)은 “유럽 가전 시장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제품으로 LG 가전이 전하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9 10:51전화평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접수 개시…20일 첫 환급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10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환급신청 메뉴 개설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예산 2천671억원을 확보해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4일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이후 구매한 품목에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했고, 그간 구매한 제품은 13일부터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환급신청은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휴대폰 앱은 8월 중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라벨 사진, 제조번호 확인이 가능한 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가 진행된다. 환급신청 이후에는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심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심사 단계마다 신청자에게 모바일로 결과를 안내하고, 서류 등 미비시 별도 통지를 보내 14일 이내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환급신청을 하고 심사과정에서 보완사항이 없이 심사가 완료되면 20일부터 신청 순으로 환급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또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대리 환급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가전제품 매장 내 직원이 신청인 동의하에 대리로 신청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환급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본격적으로 환급이 시작되면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다시 한번 내수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시작된 이후 6주간의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홈페이지에 몰리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홈페이지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20일부터 차질 없이 환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환급 사업은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구매일자순이 아닌 신청순으로 환급한다. 대상 제품 목록과 상세 환급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2 17:28주문정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 무더위 속 판매 '쑥쑥'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과 AI 기능을 갖춘 'AI 가전 3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컨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삼성전자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의 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증가했다. 무더위에서 음식을 신선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의 7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으며, 특히 빌트인처럼 가구장에 꼭 맞게 설치 가능한 키친핏 냉장고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기준 90% 이상 증가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역시 빨래 양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AI 절약모드' 등 혁신 AI 기능 인기,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은 강력한 에너지 효율을 갖춘 것은 물론, 'AI 절약모드'를 통해 한번 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해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갖췄다. '쾌적제습' 기능은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해준다. 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능 사용시에는 소비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 가능해 전기 요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동시에 최적의 냉각 효율을 제공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냉장고 역시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냉장고 사용 빈도를 파악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5%까지 절감한다. 단 79분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1kg당 세탁 시 소비 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아 에너지 효율이 탁월하다. '비스포크 AI 콤보' 역시 'AI 절약모드'를 이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맞춰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강력한 고효율가전을 선보이는 동시에,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가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 환급해주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적극 동참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으뜸가전사업 시행에 발맞춰 ▲삼성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구매시 최대 10% 추가 혜택 ▲'AI 패키지'로 대형 가전 구매시 최대 10만, 소형은 3만 삼성전자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에서는 으뜸가전사업을 모르거나 환급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사업 내용과 구매 혜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고효율 가전을 만나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지난 4월부터 진행중인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과 연계한 '지금 나는 10% 환급받고 비스포크 AI를 삽니다'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으뜸가전사업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상무)은 "강력한 성능과 효율을 갖춘 'AI 가전 3대장'이 무더위 속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며 "으뜸가전사업과 발맞춘 삼성전자만의 추가 혜택을 통해 'AI 가전 3대장'을 더욱 합리적으로 만나보고, 한층 쾌적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0 09:30전화평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안내센터 개소…에너지공단·업계 MOU도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9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 산업부는 지난 4일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 왔다. 8일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함께 지난 10여 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FAQ),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 명에게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와 전화번호 안내도 진행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천671억원의 예산으로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구매한 제품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안내센터에 별도 접수메뉴를 신설해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 후 본인확인과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전·유통 기업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 분야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8월 13일 차질 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관련 협회·단체 간 업무협약(MOU)도 추진한다. MOU에는 지역 편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리 신청 등에 대한 협력, 에너지 개선 효과 파악을 위해 대형가전제품의 배송·설치 시 가전사에서 수거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025.07.17 14:58주문정

삼성전자, 7년 연속 '올해의 에너지 대상' 수상

삼성전자가 16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고효율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에너지 대상' 영예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에너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 제품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탑재해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냉각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지만,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동시에 작동해 빠르게 냉각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로 설정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문 여닫음 등 최대 냉각이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과 제품 사양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의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좌우 단 4mm 간격만으로 가구장에 빌트인처럼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어 단열재 두께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내부 수납 공간을 22% 확대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도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 기술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고, 'AI 무풍콤보 벽걸이'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최적의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하는 'AI 맞춤 세척+' 기술을 탑재했다. 'AI 맞춤 세척+'는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고감도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최적의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조절해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이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강력하게 세척한다. 또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월 30회 동작 기준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은 섬세한 냉매 조절 기술로 적정 습도 도달에 필요한 최소 면적의 열교환기만 냉각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적용했다. 제습을 위해 실내 온도를 많이 낮추지 않으면서도 최소 필요한 에너지만 사용해 기존 제습모드 대비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줄여주고, AI가 분석한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도 에너지 위너상 수상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갤럭시 북5 프로'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또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를 지원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로 한층 더 강화된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며, 갤럭시 AI를 활용해 편리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전력 공급 회로의 고효율화, 저전력 부품 적용, 저전력 전원 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성)도 최대 40% 개선했다. 저전력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 절전 모드에서도 전력 소모를 최대 25% 개선했으며, 최대 25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2025.07.16 14:23전화평

차세대 아이폰에 '저전력 OLED' 신기술 2종…LG디스플레이도 선제 대응

애플이 아이폰의 저전력·슬림화를 동시에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나선다. 기존 바(Bar)형 모델에 채용하지 않았던 신기술 2종을, 오는 2027년 출시할 차세대 '아이폰 에어'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도 파주 내 OLED 라인용 설비투자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저전력 OLED에 꽂힌 애플…핵심 무기는 'LTPO3·CoE' 현재 스마트폰 업계는 두께를 줄이면서도 넉넉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OLED 패널을 요구하고 있다. 애플 역시 차세대 아이폰에 크게 두 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는 차세대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다. OLED 패널에는 픽셀에 전류를 공급하는 구동 TFT(박막트랜지스터)와 전류를 제어하는 스위칭 TFT가 집적된다. 이 TFT에 전부 실리콘 소재를 쓰느냐, 일부를 산화물(옥사이드)로 대체하느냐에 따라 OLED 종류가 나뉜다. 전자가 LTPS(저온폴리실리콘), 후자가 LTPO다. LTPO는 LTPS 대비 전력 효율성이 높아 스마트폰 등 업계에서 채택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애플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옥사이드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기존 LTPO는 상대적으로 덜 복잡한 구조의 스위칭 TFT에 옥사이드를 채용했다. 애플은 구동 TFT에도 옥사이드를 적용해 전력 효율성을 더 높이는 개념을 고안해냈다. 내부에서는 이를 'LTPO3'라고 부른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애플워치10에 LTPO3를 적용한 바 있다. 이를 스마트폰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업계는 오는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 에어 모델을 가장 유력한 첫 적용처로 보고 있다. 해당 모델은 올해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7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이다. 5.5mm의 얇은 두께로 다른 모델 대비 고용량 배터리 탑재가 어려워, 전력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도 아이폰 에어 모델에 함께 적용될 전망이다. CoE는 기존 OLED에 탑재되는 편광판(외부 반사광을 줄여주는 판)을 컬러 필터로 대체하는 기술로, 패널 두께를 줄이고 전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블랙PDL과 같은 광차단 소재도 동시에 사용한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 이미 CoE를 적용한 경험이 있다. 애플도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사의 첫 폴더블폰에 CoE를 적용할 계획인데, 이를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으로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7천억원 설비투자로 애플 전략에 선제 대응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천6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7천억원이 파주 중소형 OLED 공장 내 설비투자에 투입된다. 투자 기간은 2025년 6월 17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구체적인 투자 방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해당 투자가 애플의 LTPO3·CoE 등 신기술 채용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LTPO3와 같은 차세대 LTPO 기술은 기존 대비 더 많은 산화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IGZO(산화물반도체) 증착장비 등을 더 많이 갖춰야 한다. CoE 역시 기존 OLED와는 다른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용 설비 및 소재가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저전력·슬림화 추세에 맞춰 애플이 LTPO3, CoE 기술의 채택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며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대응할 만큼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투자에서 관련 설비를 적극 도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5.06.19 16:17장경윤

삼성전자, 터치스크린 냉장고에 '보이스 ID'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2025년형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휴대전화 위치 확인, 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 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삼성계정 등록이 필요하며, 일정과 사진 등을 사전에 연동해야한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연동된 해당 사용자의 사진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울려 집 안에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해당 사용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해둔 색상 반전, 흑백 등 접근성 설정이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소비자도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된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편리하게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의 빅스비 활성화 방식도 강화했다. 기존 "하이 빅스비" 호출 방식에 더해, 냉장고의 스크린 화면이 꺼져있을 때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면 빅스비가 호출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9형 스크린 탑재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보이스 ID' 기능 적용 대상 냉장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앱이나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에서도 개인 맞춤 'AI 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이스 ID 기능을 새롭게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최신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가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10:12전화평

쿠쿠, 2도어·4도어 냉장고 출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쿠쿠 미식 컬렉션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최초로 냉장고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냉장고는 일반 2도어 냉장고와 프리미엄 4도어 냉장고다. 룸별로 정밀 제어가 가능해 다양한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고효율 저소음 설계로 룸별로 ±0.5℃ 초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독립 냉각 시스템과 스마트 인버터 쿨링, 간접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히든 핸들과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VCM 메탈 소재 패턴을 살렸다. 트위스트 아이스 메이커를 탑재해 얼음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4도어 모델은 냉장(최대 3℃)과 냉동(최대 -20℃)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맞춤 변온실'을 탑재했다. 용량은 477L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다. 2도어 모델은 보다 간결한 룸 구성에, 용량 502L로 더욱 넉넉한 공간이 강점이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유통 채널의 니즈에 따라 국내 가전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필수적인 기능은 물론 우수한 냉각 기능까지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0:01신영빈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차세대 'UT 원' OLED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국내외 글로벌 PC 제조사는 노트북의 두께와 무게를 줄이면서 경쟁사 대비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 도움 없이 신경망처리장치(NPU)와 GPU로 AI 기능을 실현하는 AI PC가 등장하며 경량화 시도에도 제동이 걸렸다. 냉각 장치를 추가하면 두께가 두꺼워지며 자연 냉각에 의존하는 팬리스 구조는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연산 성능이 떨어진다. 결국 노트북 휴대성을 높이려면 필수 요소인 냉각팬과 배터리를 그대로 유지하며 다른 곳에서 무게와 부피를 줄여야 한다. 제품을 감싸는 하우징을 고강도 탄소섬유 소재로 바꾸고 디스플레이 패널을 지지하는 구조물 소재를 바꾸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진다. OLED 유리 기판 박막으로 교체해 무게·두께 감소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노트북을 겨냥한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 패널 'UT 원'(UT One)을 공개했다. OLED 디스플레이 내부 구조를 개선해서 무게와 두께를 모두 줄이겠다는 것이다.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내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강형구 IT상품기획그룹 그룹장은 "UT 원은 '울트라 씬 원'을 포함해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강형구 그룹장은 "기존 OLED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려면 패널 위·아래로 유리를 넣어야 했다. 그러나 UT 원은 이 중 패널 위의 유리를 얇은 막으로 대체해 패널 전체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널을 도입하는 고객사는 기존 부품이 차지하던 무게만큼 메모리나 배터리, 냉각 솔루션을 추가 탑재해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녔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절전 기술·색공간·색표현력도 함께 향상 UT 원은 무게와 두께 뿐만 아니라 절전 기술이나 지원하는 색공간, 색표현력도 함께 향상시켰다. 강형구 그룹장은 "기존 OLED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영상 표준으로 꼽히는 DCI-P3 색공간을 100% 만족하고 있지만 UT 원은 이보다 넓은 영역인 어도비RGB 100%까지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PC 필요 조건 중 하나인 긴 배터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화면 표시 주기를 1Hz(초당 1번)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또 화면 중앙부의 밝기는 100% 수준으로, 시선이 집중되지 않는 화면 가장자리의 밝기는 조금씩 낮춰 조절하는 '엣지 루미너스 프로파일링' 기술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UT 원, 아산 8.6세대 생산라인에서 내년부터 양산"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이용자들이 느끼는 화면 품질은 물론 무게와 두께 등 휴대성에도 영항을 미치는 요소다. UT 원은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로 내부 설계 공간을 확보해 냉각 설계나 배터리 배치에 여유를 주고, 결과적으로 기기 전체의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충남 아산에 IT 기기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에 특화된 8.6세대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중이다. UT 원은 이 생산라인을 통해 내년부터 대량생산 예정이다. "PC 등 IT 제품에 여전히 성장 기회 있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동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로 꼽히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 처음 참가했다. PC 관련 OEM 제조사와 생태계가 밀집한 대만 내 고객사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기 위한 첫 시도다. 현장에서 만난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이미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 비율이 60%까지 상승했지만 노트북 컴퓨터나 모니터 등 IT 관련 제품은 여전히 LCD 기반"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는 IT 제품을 새로운 시장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최근 생산하는 OLED 디스플레이 중 IT 관련 제품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2 07:00권봉석

"두께 7.3mm"…화웨이, 초슬림형 폴더블 노트북 공개

화웨이가 스마트폰처럼 얇은 초슬림형 접이식 노트북 '메이트북 폴드(MateBook Fold)'를 출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일 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메이트북 폴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가 7.3mm, 접었을 때 두께는 14.9mm에 불과하며 무게는 1.16kg다. 초박형 PCB와 3중 알루미늄 구조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른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폴드의 두께는 펼쳤을 때 8.6mm, 접었을 때 17.4mm다. 메이트북 폴드는 13인치 노트북 본체에 1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90도로 접히고, 하단에는 물리적 키보드 대신 디지털 키보드를 채택했다. 탠덤 OLED는 3.3K(3296 x 2472) 해상도와 최대 1천600니트의 화면 밝기를 제공하며, 최대 32GB 램과 2T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 74.69Wh 배터리 ▲ USB-C 포트 2개 ▲스피커 6개 ▲ 마이크 4개가 내장되어 있으며, ▲ 듀얼 밴드 와이파이6 ▲ 블루투스 5.2가 지원된다. 제품에는 키보드와 휴대용 케이스, 140W USB-C 충전기와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화웨이는 19일부터 메이트북 폴드를 중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6일부터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32GB/1TB 모델의 가격은 2만4천 위안(약 462만원)이다. 이 제품에는 화웨이 자체 운영체제(OS)인 하모니OS 5가 탑재됐다. 화웨이는 하모니OS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처음 출시했지만, 미국 정부의 제재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접근이 차단된 후 PC에도 하모니OS를 적용하고 있다. 이 OS는 메이트북 폴드에 기본 탑재될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14.2인치 노트북 '메이트북 프로'에도 탑재된다.

2025.05.20 11:20이정현

"아이폰17 에어, 미니·플러스처럼 사라질 수도"

슬림형 스마트폰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키워드다. 현재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은 오포 파인드 N5이지만 곧 중국 아너가 더 얇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올 여름 화면을 펼쳤을 때 4.21mm 두께의 갤럭시Z폴드 7를 선보이며 이 타이틀을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또, 삼성은 최근 두께 5.8mm에 불과한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고 애플 역시 올 가을 두께 5.4mm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에어가 과거 미니, 플러스 모델처럼 큰 인기를 얻고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14일(현지시간) 실었다. 배터리·카메라 사양, 표준 모델에 비해 떨어질 전망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얇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와 카메라에서 큰 타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수명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iOS19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배터리 최적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애플이 iOS19에 AI 기반 배터리 관리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력 절약을 위해 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올 가을 iOS19와 함께 아이폰17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7 에어가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의 후면 카메라의 경우 599달러짜리 아이폰16e와 비슷한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이 기존 플러스 모델과 같은 가격으로 나올 경우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폰아레나의 지적이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이후 매년 4개의 아이폰 라인업을 고수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아이폰 미니가 나왔으나 아이폰14 시리즈부터 플러스 모델이 뒤를 이었고 올해는 아이폰17 에어가 나올 예정이다. "배터리·카메라 희생시키는 절충안, 그 동안 잘 안 먹혀" 해당 매체는 애플의 과거를 돌아봤을 때 배터리와 카메라를 희생시키는 절충안은 결코 대중에게 잘 먹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5.4인치의 컴팩트 디자인이 장점이었으나 배터리 성능이 좋지 못했다.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는 2천406mAh, 아이폰13은 3천227mAh 배터리가 장착돼 차이를 보였고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100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아이폰 미니가 고객의 외면을 받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후 애플은 6.7인치 화면을 가진 큰 플러스 모델을 도입했다. 하지만, 플러스 모델 역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이유는 일반 모델에 비해 큰 화면과 약간 더 나은 배터리를 갖추고 가격은 100달러 가량 더 비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달러를 더 내고 더 나은 카메라와 배터리, 고급 기능을 갖춘 프로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선호했다. "디자인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고객, 일부에 불과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에어도 과거 아이폰 미니, 플러스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슬림한 디자인은 디자인·얇은 두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터리·카메라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으나 그런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고객 반응은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에어의 가격이 플러스 모델과 같고 제공하는 기능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적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이폰 에어를 건너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플러스 모델보다 저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향후 애플이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담을 수 있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 등의 기술을 채택하기 전까지 얇은 스마트폰은 잠깐 유행됐다 사라질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5.15 15:06이정현

LG 냉장고·세탁기, 북미·유럽 소비자매체 평가 1위

LG 냉장고와 세탁기가 세계 각국 소비자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냉장고는 최근 북미·유럽의 7개국 12개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LG전자 세탁기는 6개국 8개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의 냉장고는 ▲상냉장 하냉장 ▲양문형 ▲프렌치도어(위는 양문형 냉장실, 아래는 서랍형 냉동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모두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미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호주 등 총 7개국에서 1위를 휩쓸었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1위로 선정하며 온도 조절 및 온도 균일성에 5점 만점을 줬다. 또 스웨덴의 라드앤론은 LG전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냉장 및 냉동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등을 높이 평가하며 공동 1위로 뽑았다. LG전자의 주요 세탁기 제품군도 1위를 휩쓸었다. 포르투갈 매체 데코 프로테스트의 드럼 세탁기 평가에서 LG전자는 1위부터 5위까지 최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호주 매체 초이스도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를 평가 1위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통돌이 세탁기' 평가에서 LG전자는 1~7위 최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2025.05.05 18:18류은주

김연아∙한가인∙전지현 모였다…삼성전자, AI 가전 캠페인 전개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전자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대표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은 가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가전 3대장'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중심으로, 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광고모델 김연아, 하우젠 세탁기 광고모델 한가인, 지펠 냉장고 광고모델 전지현을 'AI 트로이카'로 소환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등 최신 AI 가전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가전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으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1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역대급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첫 출시후 40여일만에 1만대 판매됐으며, 올해는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혁신적인 AI 기능과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티징 영상 '소환 편'에는 AI 트로이카 3인이 자신이 출연한 과거 광고와 제품을 다시 보며 회상하는 내용과 최신 제품에 대한 힌트가 담겨 본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영상에 등장한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는 "저 때는 (에어컨이 바람이) 씽씽불었다"며 "요즘 에어컨은 무풍이고 AI라 다 맞춰준다"고 새로워진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을 소개한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함께 돌아온 배우 한가인은 20년 전 하우젠 세탁기의 광고를 회상하며 "AI가 들어간 최신 세탁기가 다 알아서 해주면 신경 쓸 게 없겠다"고 소감을 말한다. 배우 전지현은 영상에서 "'먹고 살고 사랑하고'라는 지펠 냉장고 광고 카피를 기억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요즘 냉장고는 AI가 레시피도 알려준다"고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제품을 설명한다. 추후 순차 공개될 본편 영상에는 'AI 트로이카' 김연아∙한가인∙전지현 3인이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뤄낸 삼성 가전의 혁신이 소비자의 일상을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의 '소환 편' 3개 영상은 삼성전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4.27 10:21장경윤

교원웰스 슬림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교원웰스는 직수정수기 신제품 슬림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은 두 번째 국제 디자인상 수상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디자인상, 미국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추구하는 '집 안에서 즐기는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의 물'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디자인에 담아낸 제품이다. 소재부터 형태, 색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요소에서 자연을 담은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슬림원의 특징인 원형 기둥 형태의 메탈 코크는 자사 최초로 도입한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형상화했다. 여기에 미네랄을 각인하는 디테일을 더해 차별화된 정수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자연 순환의 가치를 반영하고자 재생 가능한 알루미늄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가로 16cm 초슬림 사이즈에 모던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인몰드 라벨링(IML) 공법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와 외관을 매끄럽게 통합했다. 작동 시 숨겨져있던 버튼이 드러나는 히든 라이팅 버튼을 구현했다. 색상은 깨끗한 대리석 느낌을 살린 마블 화이트와 마블 웜그레이로 두 가지다. 이 밖에도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제작한 서체와 음성 안내를 적용해 고령자나 저시력자 등 사회적 약자의 사용성을 높였다. 출수구에 불빛은 야간 사용 시 안전성을 높이면서 무드등 역할을 한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4 08:50신영빈

교원웰스, 16cm 초슬림 직수정수기 출시

교원웰스는 냉온정수기 '슬림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슬림원은 교원웰스가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직수형 냉온정수기 신제품이다. 사이즈는 물론, 성능과 정수 품질, 디자인까지 개선했다. 교원웰스의 특허 기술인 이중관 냉각장치의 체적을 약 60%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 '3세대 이중관 냉각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제품 너비를 16cm로 줄였다. 새로 개발한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2단계로 구성된 필터 시스템에 규산 성분을 첨가한 플러스 미네랄 필터를 추가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자문을 받고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의 테이스팅을 거쳐 미네랄 함유량과 물맛의 균형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단계 냉수 조절과 40~85℃ 5단계 온수 조절이 가능하다. 10ml 단위로 세분화된 추출 용량, 온수 튐과 끊김을 방지하는 기포분리기술, 2시간마다 코크 UV살균 등 핵심 기능도 그대로 적용됐다. 디자인은 자연을 담은 디자인과 건강에 대한 철학을 녹였다. 원형 기둥 모양의 돌출형 코크는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했다. 출시 전부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색상은 마블 화이트와 마블 웜그레이 2가지다. 기본형과 자동 전해수 살균이 가능한 슬림원 살균플러스 두 가지로 출시됐다. 살균플러스 모델은 물이 흐르는 곳을 5일마다 전해수로 자동 살균한다. 렌탈료는 월 2만원 대부터다.

2025.04.02 23:17신영빈

'비스포크 AI' 전략 굳건한 삼성전자…"리더십 공백 문제없다"

삼성전자가 사용자에 최적화된 'AI 홈' 기술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에도 편의성·연결성·보안성을 모두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故 한종희 부회장의 별세로 인한 리더십 공백, 미국 관세 정책 등이 변수로 거론되지만, 삼성전자는 면밀한 사업 전략 수립으로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 행사를 개최하고 회사의 가전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AI 홈으로 일상 혁신"…2025년형 비스포크 AI 라인업 공개 삼성전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to Use), 사용자를 돌보며(Care),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Saving) AI 가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일례로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AI 홈' 터치스크린 솔루션을 활용하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AI 홈' 터치스크린은 ▲와이파이 ▲직비(Zigbee) ▲매터 스레드(Matter Thread)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허브가 없어도 조명과 스위치 등 다양한 IoT 기기까지 연결해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세탁건조기와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도 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일반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오븐까지 스크린 탑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AI 플랫폼 빅스비에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ID', 폰에 설정한 접근성 기능이 가전에도 적용되는 '접근성 설정 동기화' 등 다양한 기능을 신형 비스포크 가전에 추가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컴프레서와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방식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갖췄다. 올해는 9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프리스탠드부터 키친핏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 인피니트 라인의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도 새롭게 선보인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소 성능과 편의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만의 특허받은 모터 기술을 탑재해 흡입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로봇청소기도 보안 중요" 삼성전자 가전 제품은 자체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올해 특히 패밀리허브에만 지원됐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와이파이가 탑재된 전 가전기기에 도입한다.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 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의 연결을 끊고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비밀번호와 인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로 보관하는 '녹스 볼트(Knox Vault)'를 올해 스크린 탑재 가전, 로봇청소기 등 가전기기에 최초로 적용해 강력하게 보호하며, 양자컴퓨팅의 공격에 대비한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로봇청소기에서도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강조했다. 집안 곳곳을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로봇청소기의 특성 상, 개인정보 유출에 특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많은 고객분들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점유율이 빠르게 늘었고, 올해에도 1등을 목표로 많은 신제품이 나올 예정"이라며 "로봇 청소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보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향후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십 공백 없어…미국 관세 정책 등도 대응 마련 이날 삼성전자는 DA사업부의 사업 전략에 큰 변동성이 없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은 지난 25일 휴식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한 부회장은 19년 연속 TV 사업 글로벌 1등만이 아니라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관련 질문에 "이전부터 구체적으로 추진 방향 및 계획들을 세우고 있어, 전략 수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저희 가전사업부 임직원들이 혁신에 매진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사업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도 면밀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현재는 행정명령이 내달까지 유예됐으나, 멕시코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높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미국의 관세 부분은 다양한 안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맞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관체 정책에 우리가 초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5.03.30 11:00장경윤

LG전자, 아시아 최대 가전 박람회서 'AI 홈' 솔루션 소개

LG전자는 20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5'에 참가한다. AWE는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가전 박람회로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전자제품 박람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올해 AWE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LG전자의 공감지능(AI)'을 주제로 규모 1천104㎡ 전시관을 마련해 AI 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시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AI 가전, IoT 기술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를 소개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공감지능 기반의 AI 홈을 이번 전시에서 구현했다. 부스 입구에 설치된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과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고객의 말과 행동, 환경을 감지하고 고객과 대화하며 연결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AI 홈 플랫폼 LG 씽큐를 활용해 나에게 맞는 가전을 만들어가는 '씽큐 업(ThinQ UP)'과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의 상태를 손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AI 홈의 미래 모습도 알기 쉽게 전시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AI 코어테크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가 수십 년간 쌓아온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적용해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관람객들은 ▲AI로 세탁물의 무게∙옷감 등을 분석해 세탁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DD모터를 적용한 세탁기 ▲고객이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는 에어컨 ▲AI가 문개폐 시간, 냉장고 내부 확인 시간 등 고객의 사용 패턴을 파악하고 온도의 강약을 조절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냉장고 ▲AI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오븐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되고 있는 AI 코어테크를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또 온디바이스 및 클라우드형 AI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탑재한 AI PC 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고물가·저탄소 시대 흐름을 반영한 고효율 프리미엄 제품과 이를 바탕으로 한 공간별 솔루션도 마련했다. 특히 3~4인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홈, 신혼부부를 위한 브릴리언트 홈, 시니어 부부를 위한 컴포터블 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러빙 펫 홈 등 주거 공간의 형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아시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알려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0:40장경윤

교원웰스, 직수정수기 '슬림원' 공개

교원웰스는 신형 직수정수기 '슬림원'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오는 4월 1일 출시하는 직수정수기 신제품이다. 지난해 선보인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스원'에 이은 두 번째 차세대 전략 모델이다. 사이즈는 한 뼘 크기로 줄이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슬림원과 함께 물 전문가 워터소믈리에가 차별화된 정수 기술을 어필한다. 물병에도 가려지는 작은 크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면서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제공하는 교원웰스의 건강 솔루션을 부각했다. 슬림원은 기존 자사 모델 대비 크기를 45%로 줄이면서 가로 16cm의 초슬림 사이즈를 구현했다. 여기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입자감이 느껴지는 마블 패턴의 디자인과 미네랄이 각인된 금속 소재의 출수부가 미네랄을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슬림원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신청하면 최대 7개월 렌탈료 면제와 12만원 상당 프리미엄 건강 세트를 제공한다.

2025.03.12 17:38신영빈

'로봇청소기 1위' 로보락, AS·보안 앞세워 시장 선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 로보락이 최근 신제품 로봇청소기를 출시하고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로보락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로보락 론칭쇼'를 열고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2종을 공개했다. 그동안 매년 1종의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해온 로보락은 올해 'S9 맥스V 울트라'와 'S9 맥스V 슬림' 2종을 앞세워 시장 1위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로보락이 이번 플래그십 모델 출시와 함께 가장 강조하고 있는 두 가지는 촘촘한 사후서비스(AS)와 사용자 정보 보안 강화이다. AS센터 총 22개소로 늘리고, '도어투도어' 등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로보락은 현재 국내 공식유통사 팅크웨어모바일이 운영하는 로보락 공식 AS센터 11개소와 롯데하이마트 수리센터 11개소를 더해 총 22개의 센터에서 AS를 확장하기로 했다. 모든 AS센터에서는 정품 부품과 자재를 사용하며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받은 수리기사들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수리 접수는 전국 320여곳의 롯데 하이마트 매장에서 가능하다. 주말을 포함해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장 운영시간 내 수리 접수를 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로보락은 올해 롯데하이마트 거점 매장 내에 로보락 AS센터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도어투도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 담당자가 고객을 찾아가 제품을 수거하고 포장해 AS센터로 배송해주며, AS가 완료되면 고객에게 다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택배 수거 요청 시 고객의 집으로 포장용 박스와 전용 에어캡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파손 없이 간편하게 AS 접수를 할 수 있다. 제품 보안 신뢰도 높이기 집중...UL 등 글로벌 인증 확대 로보락은 제품 보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기존에도 UL 솔루션즈·TUV 라인란드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하며 보안성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2종은 모두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는 제품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며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평가해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다이아몬드 인증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로보락에 따르면 로봇청소기가 자체적으로 수집하는 영상 데이터, 오디오 데이터 등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 장애물 회피를 위한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는 로봇청소기 자체에만 암호화되어 저장되며 사용 후 폐기된다. 또한 사용자가 영상·오디오 데이터 등 기능 사용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이미지 데이터를 삭제 및 관리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기존 글로벌 가전 브랜드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AS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S망 확대는 물론 제품에 대한 철저한 보안 조치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08:59신영빈

삼성전자 냉장고, 뉴스위크 선정 '英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사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냉장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BrandSpark)'와 함께 1만7천여 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유아동 용품, 식품∙음료, 건강, 미용∙개인 관리, 가전용품 등 주요 소매 부문별 신뢰받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해당 순위가 100% 실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며,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은 물론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영국 가전 전문 매체인 '굿하우스키핑(GoodHousekeeping)'이 최근 발표한 '최고의 냉장고(The best fridge freezers, tried and tested)' 순위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받았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와이드 스크린을 통한 스마트홈 기능과 넉넉한 수납공간,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 등을 갖춰 100점 만점에 90점을 획득했다. 베버리지 센터틑 상단 냉장실 문에 위치한 정수 시스템으로 물이 나오는 디스펜서와 물통에 마신 물의 양만큼 자동으로 채워놓는 '오토필(Auto-fill)의 두 가지 정수 방식으로 구성된다. 굿하우스키핑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대해 "이보다 더 발전된 냉장고는 없다(Fridge freezers don't come much more advanced than this one)"고 극찬했다. 이 냉장고는 스크린을 통해 달력, 쇼핑 리스트, 식단, 레시피 등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V 스트리밍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고,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굿하우스키핑은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은 내부 카메라로 입출고되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기록해 주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집 밖에서도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어 장을 볼 때도 편리하다"라고 호평했다. 또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접이식 선반으로 키가 큰 식재료를 보관하거나 하단 냉동실 공간을 냉장실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 보관실(CoolSelect+)' 기능을 갖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영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12월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 인증을 받으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열 워런트는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를 평가해 부여되는 영국 왕실의 공식 인증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영국 왕실의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이후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등 AI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 라인업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지속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TV와 TV 사운드바 역시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각각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025.02.11 08:4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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