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리 양말·토우 링 뜬다…에이블리, '풋 액세서리' 거래액 급증
이른 무더위로 샌들과 슬리퍼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발가락 반지와 쪼리 양말 등 '풋 액세서리'가 새로운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블리에서는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1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최근 한 달(5월 14일~6월 14일)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풋 액세서리 상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발가락에 착용하는 '토우 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검색량은 96% 증가했다. 쪼리 착용 시 마찰을 줄여주는 '쪼리 양말' 거래액은 1천664%, 검색량은 3천227% 늘었다. 회사 측은 이른 더위로 샌들과 슬리퍼 착용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발을 꾸미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발목과 종아리를 연출하는 아이템도 인기를 끌었다. '발 토시' 거래액은 81%, '시스루 레그워머'는 573%, '고리 레그워머'는 116% 증가했다. 풋 액세서리와 함께 착용하는 여름 신발 판매도 늘었다. 쪼리 거래액은 45%, 쪼리 부츠는 67% 증가했으며, 스트랩 뮬과 뮬 샌들도 각각 37%, 28% 늘었다. 특히 젤리 플랫과 메쉬 플랫 거래액은 각각 505%, 926%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블리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슈즈 연합전'을 열고 여름 신발을 최대 82% 할인 판매한다. 착한구두와 더레이디, 오엔드, 블랙업, 꼼지락슈즈 등이 참여하며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실시간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여름 패션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빠르게 선보였다"며 "관련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쇼핑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