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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兆 투자해 5G·클라우드·AI 활용하는 미군…우리나라 軍 현주소는?

"민간 기술은 저만치 앞서 가는데 우리 군은 스마트폰, 5G 기술도 활용 못하나요?" 최근 클라우드 보급이 확산되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군도 이에 맞춰 지휘통제체계를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일환 삼성SDS 국방 사업 담당 그룹장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진행된 '삼성SDS 디지털 혁신 데이'에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KCCS 구축 전략'이란 주제로 이처럼 강조했다. 김 그룹장은 "우리 군은 소프트웨어(SW)를 하드웨어(HW)처럼 개발하고 후회할 때가 많다"며 "사업 나오는데 4년, 개발하는데 4년, 유지보수 8년 등으로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미군은 팔란티어 기업의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SW)를 구독해 매일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고 활용하고 있다"며 "일단 우리 군은 도전적으로 기술을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있어야 클라우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그룹장에 따르면 미군은 현재 국방 전 분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활용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12조원 규모 국방클라우드(JWCC) 사업자를 선정했고, 미국 육군도 엣지 클라우드 추진을 위해 10조원 규모를 별도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구글 등에 국가 보안을 이유로 자국 기업에 한정사업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민간 클라우드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4개 기업이 제한경쟁을 하며 최소사업 기회(금액)도 보장하고 있다. 김 그룹장은 "미군은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하지만 민간영역과 물리적으로 분리해 최고 수준의 보안 등급을 유지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며 "사전 보안 인증 받은 미국 시민권 자에 한해 접근을 허용하고, 보안수준에 따른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면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자국기업에 한해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 그룹장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빅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능력 전장 투사 등이 진행돼야 우리 군이 현대화 전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투 클라우드에 '센터 클라우드 - 지역 클라우드-엣지 클라우드'를 적절히 융합해 사용할 수 있어야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삼성SDS가 우리 군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김 그룹장은 "삼성SDS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패브릭스'라는 모델을 만들어 최근 국민은행 등 다양한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며 "우리 군의 필요에 맞춰 삼성SDS는 세계 최고의 AI 기반 합동 전 영역 지휘통제체계(KCCS) 개발을 해 나가기 위해 적극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와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KCCS 1.0 클라우드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통합을 위해선 MBcN, TICN, 위성에 5G까지 가용한 모든 통신망(기술)을 활용하고 융합하는 것이 필요한데, 육·해·공군·해병대가 같은 통신망을 사용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앱(App)을 통해 골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효율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 그룹장은 그간 ▲기획재정부 정책상황 관리를 위한 통합 분석 플랫폼 ▲경찰청 예측 모형 개발을 위한 통합 데이터 및 AI 플랫폼 등 대규모 공공 및 국방분야 사업에서 AI 융합 분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만큼, 삼성SDS가 우리 군의 KCCS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타격자산을 추천할 수 있는 기술이 구현된 만큼 AI 학습 및 분석 모델 활용을 위한 군 데이터만 확보된다면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그룹장은 "군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삼성 AI 플랫폼에서 전장의 필요성에 맞게 학습이 필요하다"며 "전술제대의 독립된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K-타이탄(전술제대 정보융합 타격체계)'을 추진 중인데, 우리가 군의 필요에 맞춰 데이터레이크를 활용해 AI를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 군과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20 11:48장유미 기자

클레어스, 보이그룹 아크 '끼엔' 베트남 앰배서더 발탁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이하 클레어스)가 미스틱스토리 소속 신인 보이그룹 아크의 멤버 '끼엔'을 베트남 현지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레어스는 올해로 베트남 진출 10년 차로 꾸준한 현지 매출 및 인지도 상승을 통해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베트남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끼엔 현지 앰배서더 발탁이 그 활동의 첫 시작이다. 끼엔은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 선보인 보이그룹 아크의 멤버다. 넘치는 끼와 열정을 바탕으로 고향인 베트남 닌 투언을 대표하는 노력파 아티스트로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순수한 소년 같은 이미지와 무대 위 파워풀한 모습으로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니 2집 'nu kidz: out the box'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클레어스가 추구하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한 변화'라는 브랜드 캠페인 핵심 키워드와 부합해 현지 앰배서더에 선정됐다. 끼엔은 단순한 앰배서더 이상의 역할을 하며, 클레어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고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끼엔과 클레어스는 '프레쉬 러브 인 베트남'을 주제로 클레어스의 주력 제품인 미드나잇 블루 라인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특히, 끼엔의 아이돌 성장 스토리와 클레어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연계해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를 공유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끼엔은 "베트남에서 잘 알려진 뷰티 브랜드인 클레어스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클레어스의 긍정적인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알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에서 디어,클레어스는 단순히 K뷰티 브랜드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끼엔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그 여정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베트남 청년 스타트업 후원, 스포츠 스폰서, 주한 베트남 유학생 지원 등 브랜드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2025.02.20 11:02백봉삼 기자

위기의 나이키…킴 카다시안 손 잡는다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나이키가 킴 카다시안과 협력해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한다. 나이키가 카다시안이 소유한 스킴스와 함께 '나이키스킴스(NikeSkims)'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CNN을 비롯한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킴스는 카다시안이 2020년 창업한 브랜드다. 2022년 5억 달러(7천214억원)였던 스킴스의 매출은 2023년엔 7억5천만 달러(1조 821억원)로 급증했다. 나이키는 올 봄 미국 내 일부 소매점과 온라인에서 해당 브랜드를 먼저 선보인 후 2026년 전세계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키가 외부 회사와 협력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이키는 “새로운 브랜드는 트레이닝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 라인으로 글로벌 피트니스 및 액티브웨어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데이터 리테일(GlobalData Retail)의 매니징 디렉터 닐 손더스는 “신규브랜드는 나이키가 룰루레몬, 알로와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이키는 여성복 자체 브랜드를 운영할 때 필요한 스토리텔링, 혁신, 소비자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을 일부 상실했는데, 스킴스와 협력하면 이런 약점이 일부 해결될 것”이라고 CNN에 전했다. 한편 스킴스와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이키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했다.

2025.02.19 10:15김민아 기자

SSG닷컴,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수도권까지 확대

SSG닷컴은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상품 당일배송 권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도 점포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자체 당일 '트레이더스 쓱배송'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택배 배송만 가능했다. 이번 권역 확대는 수도권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CJ대한통운 '오늘 오네(O-NE)'로 전환한 결과다.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10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수령할 수 있다. 오전 10시 이후 주문하는 상품은 지정일 배송되며, 향후 마감 시간과 배송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당일배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점포 인근에서만 쓱배송하던 냉장·냉동 상품도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대용량 축산물, 과일 등 신선식품과 베이커리까지 받아볼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배송 기준 금액도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하해 접근성을 높인다. 기존 트레이더스 쓱배송과 택배 배송 기준도 동일하게 적용해 배송비 부담을 낮췄다. SSG닷컴은 당일배송 권역 확대를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6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트레이더스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도 주차당 10가지씩 특가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수요가 높은 대용량 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당일배송 권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했다”며 “트레이더스 점포 방문이 어려웠다면 쓱닷컴을 통해 편리하게 쇼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9 08:35안희정 기자

클레어스, 첫 앰배서더로 KIA 김도영 선정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선수를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이하 클레어스)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앰배서더 선정은 프로 정신과 일관된 꾸준함을 중시하는 김도영 선수와 클레어스측의 가치관이 맞닿은 결과이다. 위시컴퍼니는 김도영 선수와 함께 3월부터 '한 방울씩 스며드는 변화'라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2003년생인 김도영 선수는 지난해 KBO 리그 최연소 및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 역대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등 다수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차세대 슈퍼스타로 부상했다. 또, KBO 리그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해 한국 야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랜드 측은 “김도영 선수는 '꾸준함'과 '성장'의 상징으로 데뷔 시즌부터 매년 단계별 성장을 보여준 모습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키워드인 '꾸준함'과 조화를 이룬다”며 “성실하고 열정적인 에너지와 클레어스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클레어스는 2010년 시작한 민감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일상의 다양한 자극과 민감함을 돌보기 위해 섬세하게 설계된 큐레이션을 제안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일의 꾸준함이 만들어 내는 변화'라는 주요 메시지를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는 등 스포츠 팬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브랜드 가치를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클레어스의 첫 앰배서더 선정을 통해 클레어스가 걸어온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과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김도영 선수의 꾸준한 기량 향상과 프로 정신은 고객과의 접점 확대와 브랜드 메시지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7 08:56안희정 기자

트레이더스 마곡점, 오픈 후 이틀 연속 日 최대 매출 기록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오픈 이후 이틀간 일 최대 매출을 연이어 경신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오픈 첫날인 지난 14일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트레이더스 역대 일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튿날인 15일 일 매출도 24억원으로 집계되며 최대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계산기에 기록된 고객은 1만3천 명이다. 2~3명 가족 단위로 내점하는 고객들을 감안하면 실제로 2만5천 명이 넘게 다녀간 셈이다. 금~토 이틀간 내점 고객수는 5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하루동안 마곡점에서는 딸기 4톤, 와규·양갈비 등 수입육 10톤, 3~4인분 대용량 초밥 1천판, 연어회 500kg 넘게 판매됐다. 단가가 큰 가전상품도 인기였다. 마곡점은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최대 155만원 할인해주는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위스키도 오픈런, 조기 완판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700㎖)'과 단일 매장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히비키', 최근 이슈 상품인 '맥캘란 쉐리 12년'은 모두 매장 오픈 후 30분도 되지 않아 완판됐다. 체험형 공간을 제공한 '반다이남코 건담', '캡슐 토이 머신' 로드쇼도 큰 인기를 끌었다. 건담을 비롯 약 80여 종의 반다이남코 상품을 판매한 건담 로드쇼는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개점 당일 오픈런 현상을 빚었다. 건담 조립 체험 공간에는 밤 늦게까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피스 상권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 규모로 오픈한 'T-카페(170평)는 14일 하루동안 약 5천명이(트레이더스 마곡점 추산)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T-카페'의 피자, 미트베이크,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인기를 얻었고 오픈 당일 탄산음료 800잔, 커피 600잔이 판매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6㎞ 반경에 120만 명, 8㎞ 반경에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거대 상권에 들어서 성장 잠재성이 크다”며 “약 3천520평의 역대 최대 규모의 상권 맞춤형 점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2.16 12:24김민아 기자

"새벽 4시에 왔어요"…마곡 상륙한 '트레이더스' 가보니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오픈 기념으로 단독 판매하는 위스키를 사고 싶어 새벽 4시에 와서 줄을 섰어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마트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문을 열었다. 월계점에 이어 서울에는 두 번째 매장이며 2023년 12월 수원화서점을 오픈한 이후로는 14개월 만의 신규 매장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크기를 자랑하면서 오픈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다만 입구를 찾기 힘들고 사람이 너무 몰려 불편하다는 일부 불만도 나왔다. 트레이더스 중 전국 최대 규모…오픈 행사로 대규모 인파 몰려 14일 오전 9시 40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마곡점(이하 마곡점) 앞에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마곡점 전용 주차장인 지하 3층의 791면도 오픈 전에 모두 채워졌다. 이날 문을 연 마곡점은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다.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인 3천520평(1만1천636㎡)으로 전국 트레이더스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남점보다도 10% 이상 면적을 넓혔다. 1등으로 줄을 선 남성 고객은 “마곡점에서 파는 위스키를 사려고 새벽에 왔다”며 “다른 분들도 새벽 6시에 오셨고 전날부터 줄을 섰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마곡점은 오픈을 기념해 '김창수 위스키'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을 할인 판매했다. 해당 위스키는 마곡점에서만 판매한다. 이날 김창수 대표가 직접 방문해 위스키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오전 10시가 되자 마곡점 직원의 안내를 따라 순서대로 입장했다. 인파가 몰려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뛰지 말아달라”는 안내가 이어지기도 했다. 긴 줄이 늘어선 곳은 위스키 코너만이 아니다. 매장 중앙에 있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건담 팝업스토어에 방문하기 위한 오픈런 줄도 한쪽에 마련돼 있었다. 해당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곳은 마곡점의 '로드쇼' 공간이다. 로드쇼는 일반 대형마트처럼 한 점포에서 연중 판매하는 것이 아닌 약 2~3주 기간 동안 특색있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이다. 마곡점은 매장 내 13군데의 로드쇼 공간을 마련해 젤리, 와규 등 식품부터 토이류, 로지텍 게이밍 등을 준비했다. 상암동에 거주 중인 30대 여성은 “남자친구 부탁으로 건담을 사러 왔다. 꼭 사면 좋겠다"며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 이 외에도 마곡점은 오픈 기념으로 한우 등심·호주산 차돌박이·호주산 냉장와규 구이 모듬·양념 소불고기 등 육류 할인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카트 버리고 싶다”·“입구가 어디야”…불만도 다만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대형 카트를 끌고 장을 보던 고객에게서 “지나갈게요”, “비키세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등의 말이 들렸다. 인근에 거주 중인 30대 부부는 “이전에는 근처에 큰 마트가 없어서 김포공항 옆 롯데마트까지 가서 장을 봤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 고기를 사러 왔다”면서도 “오픈 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둘러보기 힘들다”고 답했다. 신선식품 코너에서는 카트를 끈 고객들이 몰리면서 입구에서 한 때 정체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직원이 나서서 동선을 정리했지만 카트 여러 대가 뒤얽혔고 “움직일 수가 없어 카트를 버리고 싶다”는 고객도 있었다. 인파가 대거 몰리자 오후 12시에는 매장 밖 에스컬레이터에서 입장을 일부 제한하기도 했다. 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마곡점이 위치한 곳은 원그로브 복합단지 지하 2층으로 입점이 아직 끝나지 않은 건물이다. 외벽에 간판도 없고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비치되지 않아 오픈 전 입구를 찾아 외부를 헤매는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마곡점을 찾은 40대 여성은 “날이 추운데 표지판이 없어 입구를 찾아 한참 걸었다”며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마곡점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내부 통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 중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4 14:36김민아 기자

CJ ENM 스튜디오스, '제2회 스스콘' 개최...총 상금 2억원 규모

CJ ENM 스튜디오스가 차세대 K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2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이하 스스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스콘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드라마/영화부문 2025년 5월7일부터 5월20일까지, 웹툰 부문은 2025년 7월에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첫 후원사로 참여하는 웹툰 부문의 구체적인 지원 기간 및 모집요강은 5월경 홈페이지에서 안내 예정이다. 지원자는 1인당 영화/드라마를 합하여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0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제2회 '스스콘'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총 2억 원으로 전체 부문을 아울러 대상(5천만원)을 1편 선정하고, 최우수상(3천만원)은 각 부문별 1편씩 총 3편, 우수상(1천만원)은 각 부문별 2편씩 총 6편을 선정한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각 부문 최종 수상자는 올해 10월경 발표한다. 세부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ENM 스튜디오스 관계자는 "작년 첫 회를 시작한 스스콘에 2천670여편의 창작 스토리가 접수되었고, 그 중 6편이 수상해 CJ ENM 스튜디오스와 산하 제작사에서 기획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며 "스스콘은 재능 있는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펼쳐 내는 색다른 창작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고, CJ ENM 스튜디오스의 최정상 제작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0:30최지연 기자

[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美서 표적항암제 '네수파립' 비임상 결과 공개 外

▷온코닉테라퓨틱스, 美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연구 포스터 발표= 네수파립은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 네수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 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도 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하는 연구자주도 임상 2상도 실시해 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네수파립이 새로운 적응증에서 신규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항종양 효력과 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2023년과 2024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회의에서 네수파립의 효과성을 공개한 바 있다. 신종길 COO는 “올해 네수파립의 성과들이 기대되고 있어 네수파립을 통한 시장 밸류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엔셀, EN001 임상 1상 결과 발표= EN001은 회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제1상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듀센 근이영양증(DMD)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약물 정맥투여 후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1상 결과, 폐활량·하지 근력·크레아틴 키나아제 수치가 악화하지 않고 유지되거나 일부 개선됐다. DMD는 진행성 근이영양증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유전성 질환으로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4명이다. 국내에도 약 2천 명의 환자가 존재한다. 이지훈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제로 듀센 근이영양증 임상시험을 진행한 국내 첫 사례로 EN0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임상 1상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게재됐으며, 회사는 향후 추가 임상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이엔셀은 희귀질환 중 가장 유병인구가 많은 샤르코-마리-투스병에서 EN001과 인슐린 병용 치료의 효능을 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현재 EN001의 반복 투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 1b상이 진행 중이다. ▷케어젠, 작년 매출 826억 원= 영업이익은 363억 원, 당기순이익 337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44%.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40억 원 감소했다. 회사는 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향후 3년간 연결 기준 배당 성향을 30%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회사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오는 6월 말 종료된다. 또 회사는 미국 FDA로부터 '마이오키(Myoki)'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승인을 획득했다. 마이오키는 근육 생성 및 회복을 돕는 제품. 해외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마이오키의 공급 조건을 협의 중이다. ▷우진비앤지, 한수약품과 맞손= 업무협약에 따라 한수약품은 반려동물 투약보조제인 이지메디를 전국 동물병원에 유통 및 판매하게 된다. 이지메디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됐으며, 이지메디 독과 이지메디 캣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한수약품의 동물병원 유통망 및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0:58김양균 기자

스플랩,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아카데미에 '우모' 공급한다

스플랩은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아카데미와 네트워킹 올인원 솔루션 '우모' 공급 계약을 체결, 멘토링 프로젝트 '팀메이트 멘토멘티단' 참여자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대한상공회의소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KDT(K-Digital Training) 유형 중 하나다. 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선도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이다. 현재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포스코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팀메이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운영지원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을 멘토로, 훈련생을 멘티로 선발해 취창업 성공기와 취업역량개발 등 서로의 취업 관련 경험을 교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1기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명의 멘토멘티단이 수료했으며, 1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총 5개월간 2기 활동이 진행된다. 스플랩의 우모는 비즈니스 전시회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모임까지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킹 올인원 솔루션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전용관' 우모 라운지를 통해 팀메이트 참여자들의 소통 환경을 지원한다. 우모 라운지는 'TEAM-MATE 1기', 'TEAM-MATE 2기' 등 기수 별 페이지와 모든 기수를 함께 관리하는 'One-Team Day'까지 총 세 개의 세부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팀메이트 참여자들은 이메일로 안내받은 URL을 통해 라운지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시 간단한 해시태그만으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프로필을 등록한다. 우모 내에서 다른 참여자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이들에게 대화를 요청하거나 '비즈 매칭하기' 기능으로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후 미팅을 제안할 수 있다. 프로젝트 기간 종료 후에도 우모를 활용해 다른 참가자들을 탐색하며 교류를 이어간다. 이벤트 운영자는 우모를 통해 팀메이트 참여자를 관리한다. 참여자들이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것부터 프로그램 소개, 장소 안내 등 공지 발송도 가능하다. 대한상공회의소 KDT 사업 담당자는 "우모를 팀메이트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활용하며, 1기 때 미흡했던 참여자 소통 지원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메일, 문자, 홈페이지 공지 등 산발적으로 나뉜 채널이 하나로 통합됐다는 것부터 상당히 만족스럽다"며 "우모 내에서 참가자들끼리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이 이뤄지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팀메이트 멘토와 멘티들이 우모를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취창업과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만남을 이어가길 바란다. 운영자 입장에서도 관리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22:20백봉삼 기자

효성중공업, AI 시대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 선봬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일렉스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렉스코리아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AI와 DC 기술로 진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AI와 디지털 기반의 전력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특히,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 3D 모델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함께 전력 산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국내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 아모르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시스템 'SEDA'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를 지난해 출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등 성과를 냈다. 특히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모르+'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관리 및 빌딩, 데이터센터, 철도, 발전 등 다양한 산업군까지 무한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2025.02.12 15:28류은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서 '리더십' 등급 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A-(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해당 평가에서 자연자본전략,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등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 설정, 수자원의 취수·방류·소비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 등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CDP 평가는 주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힌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만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선정을 위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주요 ESG 평가 지표인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 또 존 림 대표는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의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23년 SMI로부터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한 바 있다. SMI 헬스 시스템 TF에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 CEO들이 참여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공급망 ESG 평가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2 11:24김양균 기자

"KT·메가존 제쳤다"…삼성SDS 손잡은 한컴, 116억 'AI 국회' 구축 사업 수주

한글과컴퓨터가 삼성SDS와 손잡고 우리나라 국회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은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국회를 세계 최초의 'AI 국회'로 만들어 입법·의정 활동 지원 서비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오는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회와 외부 협약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뒤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분석·처리해 입법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메가존과 입찰 경쟁해 1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컴과 삼성SDS는 약 13개월 동안 11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컴과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회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 내외부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 통합된 정보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와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현, 국회의원들이 국회사무처 및 국회도서관의 대규모 의정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컴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분석하고 법률안 초안, 국정감사 질의자료, 보도자료 등 국회 특화 문서를 자동 작성하는 '한컴어시스턴트' 설루션도 공급할 예정이다. 한컴의 AI 제품은 클라우드와 폐쇄망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언어 모델을 지원하며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기능 제공이 강점이다. 한컴오피스, 웹오피스, MS오피스 등 여러 생산성 도구와의 연동성 또한 돋보인다. 이번 사업 수주는 한컴이 파트너사들과 자체 기술, 영업 노하우, 사업 기회를 공유하며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출범한 협력체 '한컴얼라이언스'의 성과다. 또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가 출시 두 달 만에 공공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사례로도 의미가 크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국회 사업 수주는 한컴의 AI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국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공 시장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AI 사업 수익화에 속도를 내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2 10:31장유미 기자

이마트, 지난해 영업익 471억원…흑자 전환

이마트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71억원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11일 이마트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순매출 29조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4분기만 보면 순매출은 7조2천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영업손실은 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억원 개선됐다. 이는 4분기에 집중반영된 일시적인 대규모 비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천979억원 개선된 1천124억원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은 16조9천6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2억원 줄었다. 트레이더스, 실적 견인…SSG닷컴, 연간 첫 EBITDA 흑자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 늘어난 1천768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물가 시대 트레이더스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구성이 소비자의 니즈와 맞물리며 고객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마곡점(2월)과 구월점(하반기) 신규 출점을 앞두고 있어, 외형 확장과 함께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인 SSG닷컴은 연간 EBITDA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효율적인 프로모션, 광고수익 증가 및 물류비 절감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외형 성장과 운영효율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지난해 연간 매출 3조1천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다. 116개 점포를 새롭게 오픈하며 점포수도 2천개를 돌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0억원 증가한 1천90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전년 대비 613억원 증가한 773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3% 개선된 연간 영업이익 41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연간 영업손익을 전년 대비 538억원을 개선하며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통상임금 판결로 회계상 비용 발생…2천132억원 반영 이번 실적에는 통상임금 판결로 회계상 인식된 퇴직충당부채와 희망퇴직보상금 등을 더한 2천132억원의 비용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이마트의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천72억원 증가한 2천603억원이라는 설명이다. 이마트가 이번 통상임금 판결로 회계상 비용인 퇴직충당부채를 상대적으로 크게 떠안은 이유는 많은 고용인력과 높은 장기 근속자 비율 때문이다. 대형마트는 업태 특성상 타 산업군 대비 직원수가 많고 긴 영업시간과 휴일 영업으로 인해 초과근로 수당과 휴일수당 비중이 높다. 이번 통상임금 판결로 이러한 수당이 퇴직충당부채증가에 영향을 미치며 비용 부담이 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퇴직충당부채 소급분은 일시에 반영했으며, 올해부터는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영향은 미미해 실적 개선폭이 더욱 커질것”이라며 “본업경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더욱 집중해 실질적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도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오프라인은 통합매입과 가격 재투자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시너지 창출을 이어간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3곳의 신규 출점을 진행하고 신규 점포 부지도 추가로 5개 확보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SSG닷컴과 지마켓 등 온라인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한다. SSG닷컴은 물류체계를 개편하고, 지방권역의 새벽배송과 트레이더스의 당일배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배송 커버리지 확대에 집중한다. 지마켓은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중소판매자들에게 글로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상품 구성에 집중하는 등 오픈마켓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2025.02.11 14:03김민아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AI 무인 마이크로 스토어' 2호점 오픈

매장 무인화 AI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는 AI 무인 마이크로 스토어 2호점을 서울시 화곡동 내 피트니스 센터 스포애니 화곡점에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AI 마이크로 스토어는 AI로 물건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바코드 결제 없이 바로 물건을 집고 나가면 결제되는 3.5평내외의 초소형 매장이다. AI 마이크로 스토어는 고객에 더 가까운 입지에 매장을 구축할 수 있으며, 공간 소유자는 유휴 공간이나 부지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매장화 해 수익화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스토어는 서울시 화곡동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 체인인 스포애니 화곡역점 내 3.5평 규모의 숍인숍 매장 '헬시밀 PX24'다. PX24는 피트니스 리테일 솔루션 업체인 엑시터즈와 무인화 솔루션 기업인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협업으로 확장 중인 플래그쉽 무인 스토어로, 지난해 8월에 오픈한 피트니스101 내 점포 이후 두 번째 오픈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현지 기업이 약 45개의 신규 마이크로 무인 매장을 열었고, 지난해에만 25개 점포가 오픈하면서 확산세가 빠르다"며 "아마존고 매장이 비싸서 도입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경량화와 가격 절감을 통해 같은 원천 기술의 무인화의 대중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애니 화곡점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헬스장간 경쟁에서 차별화를 위해 넓은 로비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 제공 및 수익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높은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가진 파인더스에이아이, 엑시터즈와 함께 무인 매장을 꾸렸다"고 말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올해 AI 마이크로 스토어 해외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내에 아시아권 국가에 편의점 형태의 소형 매장으로 오픈하며, 현지 유통사와 협력해 오픈 및 운영할 계획이다.

2025.02.11 10:03백봉삼 기자

LS일렉트릭, '전력 슈퍼사이클' 주도권 고삐…차세대 제품 대거 공개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 등 차세대 전력 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5'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0부스(450㎡) 전시 공간에 '고객을 향한 무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AI데이터센터솔루션 ▲탄소제로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5개 존(ZONE)을 구성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력 사업을 이끌어 갈 전략 솔루션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대거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스마트배전반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공조시스템 등 차세대 솔루션 기반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를 전면 배치한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이고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에도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LS일렉트릭 초전도 솔루션 '하이퍼그리드 NX'를 소개한다. 하이퍼그리드NX는 LS일렉트릭 초전도 한류기와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을 결합한 데이터센터(IDC) 전력공급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전력계통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전류를 즉각적으로 줄여 전력설비 손상과 전기적 화재, 정전 확산을 예방하는 장치다. 대용량 첨단산업설비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IT기업 데이터센터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국내 통신사 등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통 큰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투자 규모만 5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컴퍼니(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수요는 지난해 60기가와트(GW) 수준에서 연평균 22% 증가해 2030년에는 171GW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용량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33%씩 성장해 전체 데이터센터 수요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전 기업 유일 UL인증 배전반과 함께 ▲직류(DC)배선용차단기(MCCB) ▲직류 릴레이 ▲직류 개폐기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 풀 패키지를 공개하고, 송·변전부터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도 함께 강조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케어'▲자산관리시스템(A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수요자 맞춤형 IoT 디지털 기술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도 전시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그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스마트 솔루션 개발과 시장 개척에 선도적으로 나선 결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에 AI·디지털 기술을 더해 K-일렉트릭 대표 기업으로서 세계적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에 확실히 주도권을 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2.11 08:41류은주 기자

"첫 달 렌탈료 면제"…코웨이, 비렉스 프로모션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2월 한 달간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제품을 대상으로 '첫 달 렌탈료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는 행사 기간 동안 자사몰인 코웨이닷컴에서 비렉스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 렌탈 고객에게 첫 달 렌탈료 면제와 함께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일시불 최대 25%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신제품 트리플체어를 비롯해 비렉스 안마의자 전 제품과 스마트 매트리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등 비렉스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비렉스 안마베드 신규 렌탈 고객에게는 첫 달 렌탈료 면제와 최대 18개월의 렌탈료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신제품 트리플체어와 페블체어, 마인 시리즈는 매달 최대 6천원의 렌탈료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비렉스의 프리미엄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는 첫 달 렌탈료 외 최대 4개월의 렌탈료 면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개월의 렌탈료가 추가 할인된다. 안마의자 보상 판매도 진행한다. 코웨이를 포함한 타사 전신 안마의자를 사용 중인 고객이 비렉스 안마베드를 구매할 경우 매월 렌탈료 최대 25% 또는 일시불 가격의 25%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2025.02.09 08:00신영빈 기자

위시컴퍼니 '디어,클레어스', 베트남 스토어 하사키서 판매량 2위 기록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동남아의 대표 국가인 베트남 최대 H&B 스토어에서 판매량 최상위에 오르며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는 지난 1월 베트남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대형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하사키에서 디어,클레어스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의 판매량이 전체 카테고리 중 2위,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하사키는 베트남에서 화장품 및 뷰티 시장의 선두 리테일러 채널로, 오프라인 매장의 전국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베트남 틱톡샵에서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고 기록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각종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과 적극적 소통에 집중해 온 위시컴퍼니는,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일즈를 연결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디어,클레어스는 올해 베트남 현지 모델 선정 등 본격적인 브랜드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K뷰티 브랜드를 넘어 현지 탑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시컴퍼니는 지난 1월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의 정부 지원 사업 참여 기업 전체 중 우수 셀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성과를 내오고 있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위시컴퍼니의 이번 성과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과 성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09:45안희정 기자

AI·3D 영상 제작 기업 시나몬, 알토스벤처스 등서 110억원 투자 유치

3D 기반 AI 영상 솔루션 '시네브이'를 개발한 시나몬(대표 홍두선)이 1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나몬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에 이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가 참여했으며, 알토스는 기존 투자자로 맺었던 인연이 또 한 번의 투자로 이어졌다. 시나몬은 AI와 3D 기술을 하이브리드로 활용하는 영상 제작 스타트업이다. 2019년 창업 후 인터랙티브 게임 분야의 기술 고도화에 힘써왔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규 솔루션 시네브이는 이용자가 입력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상의 3D 공간에서 AI 기술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한다. 특히 프롬프트 입력에 따라 다른 결과물을 얻는 생성형 AI 영상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가 배우의 연기와 카메라 연출, 조명, 배경 등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영화 감독이자 1인 제작사가 될 수 있다. 시네브이는 3D 물리적 공간을 먼저 구축하고, 그 위에 캐릭터, 액션, 조명, 카메라 등을 개별적으로 구현한다. 이런 방식으로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의 취약점이었던 일관성, 물리적 특성, 편집 기능 면에서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AI 업계, 특히 미국에서는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피지컬 AI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관성과 물리적 특성을 통해 AI 영상의 왜곡과 불쾌감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의 활용 범위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시네브이의 서비스도 확장성 측면에서 같은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시나몬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회사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 상반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시네브이만이 갖고 있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전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시나몬 팀은 오랜 기간 지치지 않고 단련한 3D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서비스와 결합을 이뤄냈다. 특히 AI가 구현하기 어려운 정교한 부분을 파악해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크리에이티브 제작자를 위한 도구를 개발했다"면서 "이에 시네브이가 향후 영상 제작과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02.05 08:53백봉삼 기자

그렙, '2024 연간 리포트' 발표..."비용 절감 효과”

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 '모니토'를 도입한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비용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렙(대표 임성수)은 2024 연간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렙에 따르면, 국내 10대 기업 중 9곳이 지난해 모니토를 도입했다. 국내 5대 은행을 포함한 17개 은행사도 모니토를 활용해 온라인 시험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고 '네카라쿠배'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과 공기업 등을 포함해 18개 사 역시 모니토를 활용했다. 2024년 전체 3천616개 시험이 모니토를 통해 치러진 가운데, 도입 기업은 비용 및 인적 자원을 절약한 것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도입 기업 중 30% 이상 절감 효과를 봤다고 응답한 기업은 절반이 넘는 56%로 나타났고 이 중 24%는 절반 이상 자원을 절약했다고 응답했다. 그렙 관계자는 "모니토 솔루션의 편의성과 안정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실제 모니토는 2만 명 이상이 동시 응시 가능한 서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최대 규모 응시자는 4천700여 명으로, 당시에도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고 그렙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같은 장점으로 모니토 도입 기업 4곳 중 3곳은 모니토 활용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역시 지난해 유의미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574개 기업이 지난해 프로그래머스의 코딩 테스트를 활용한 가운데, 응시자 수는 14만115명으로 나타났다. 최다 인원이 응시한 코딩 테스트에서는 6천897명이 동시에 시험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렙 관계자는 "프로그래머스를 활용한 코딩 테스트 도입 기업 중 73.6%가 도입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신력을 확보한 프로그래머스의 코딩 테스트를 도입하거나 재계약하는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시험 감독 서비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각 기업이 체감한 이후 꾸준히 수요가 늘어났다"며 "향후 업계 및 파트너사, 정부 부처 등과 적극 소통해 온라인 시험 감독과 코딩 테스트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1:3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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