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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 2종 앞둔 스토익..."글로벌 VR 시장...이제 고지가 보인다"

5월 2종의 신작 VR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토익 엔터테인먼트(스토익)가 게임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스토익)는 10일 서울 합정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5월 중 출시 예정인 신작 VR 게임 2종과 향후 사업 방향성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토익은 4종의 AR 콘텐츠, 13종의 VR 게임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약 10년간 업력을 이어오며 멀미 저감, 텔레 프레즌스, 게임 리플레이, 광고 솔루션 등 37개의 XR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스토익은 지난 9일 스팀에 PC와 VR 기기를 동시에 지원하는 호러게임 스펙트럴 스크림을 출시했다. 스펙트럴 스크림은 보물찾기를 기반으로 한 호러 파티게임으로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맵을 탐험하며 재화를 획득하고 단서를 찾아가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시야 밖에서 등장하는 3가지 타입, 14 종류의 크리처를 재령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협력 및 배신하는 합종연횡이 펼쳐지며 게임에 재미가 더해진다. 스토익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유튜버, 스트리머 등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을 알린다는 방침이다"라며 "메가 크리에이터는 먼저 컨택을 했으나 자발적으로 스토익 측에 연락을 취해온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들의 의견을 받고 데이터를 분석해서 업데이트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탱크를 조작해 상대와 대전하는 감각을 스포츠 느낌으로 살린 VR 대전 게임인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는 오는 23일 메타 스토어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 3가지 클래스, 8종의 탱크를 조작해 경기장 중앙의 타워를 점령해 발동하는 것이 목표로 이용자가 팀플레이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의 특징이다. 이 밖에 라운지에서 다양한 이용자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미니게임을 즐기거나 장난감으로 상호작용하는 재미를 더해 이용자 부담을 줄인 것도 눈길을 끈다. 스토익은 아레나패스(배틀패스)를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에 적용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토익이 진행 중인 AI 연구 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스토익은 탱크 아레나 얼티밋 리그에 적용할 AI 봇 외에도 LLM을 기반으로 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글로벌 서비스 되는 게임이니만큼 이용자가 같은 시간에 접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AI 봇을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다. 최윤화 스토익 공동대표는 "AI NPC가 탱크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게임을 함께 즐기는 수준 정도는 구현이 됐지만 라운지에서 사람처럼 행동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사람 같은 반응을 하는 휴먼라이크 AI를 개발 중이다. 2년 후에는 우리 게임에도 충분히 적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홍석 스토익 공동대표는 "10년간 VR 기기 발전을 보면서 항상 기술이 우리를 선도하고 있고 우리 콘텐츠 수준도 향상된다고 생각했다. 이제 고지가 보인다는 느낌이다. 애플이 VR 시장에 뛰어들고 중국 VR 시장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조금은 날아갈 수 있는 시장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우리가 잘하면 될 것 같다.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고 지난 10년간 직원들도 단단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10 17:42김한준

조이시티 하반기 추가 성장 주목...미래에셋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조이시티가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이후 기대된다는 리포트를 냈다. 이 회사의 관계사 모히또게임즈는 1분기에 개발 완료한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선보여 일부 성과를 얻었다면, 하반기 이후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와 '프리스타일풋볼2' 등 신작을 순차 꺼내 추가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지난 7일 2024년 1분기 매출 386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조이시티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346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에 부합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리포트 세부 내용을 보면 조이시티의 대표작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26억 원으로 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전쟁시뮬레이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83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월 28일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스타시드'는 매출액 6억 원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마케팅 대행 매출이 발생한 기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상승한 71억 원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프리스타일'은 조이시티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즈널 이슈에 따라 선보인 대규모 업데이트는 중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역대 매출 신기록 경신을 견인했다고 알려졌다. 조이시티는 신작 출시를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가 현재 소프트론칭 단계에 있으며, 정식 출시 전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전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리스타일 풋볼2'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해당 신작은 '프리스타일' IP 특유의 스트릿 스포츠 느낌을 살려 언리얼엔진5로 개발하고 있다. 조이시티가 보여준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서비스 노하우 및 성장 지속성을 고려하면 해당 신작 역시 핵심 타이틀로 자리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조이시티 관계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스타시드는 기대했던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센서타워 데이터 기준 이 게임의 4월 일매출은 1.6억 원, 현재 4천만 원 전후 일매출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신작의 기존 예상치였던 올해 평균 일매출 5천만 원 달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2월 호주와 싱가포르 등에 소프트론칭 한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최적화 작업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2분기가 아닌 3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며, 출시 후 일매출 1.5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스타시드 글로벌 출시와 CB전환을 통한 모히또게임즈의 자회사 편입이 완료될 경우 조이시티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09 10:42이도원

아이디어스, 무료 배송 전면화·작가 수수료 인하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모든 판매 작품에 대한 무료 배송 전면화와 입점 작가 수수료 인하 및 등급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수수료 등급제 시행을 위해 입점 작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비롯해 총 3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편한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3월 공지했던 타 플랫폼 판매가 통일 건에 대해서는 작가들이 회원제 등급과 함께 선택 가능하도록 기준을 크게 완화하고 수수료도 대폭 낮췄다. 6월17일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아이디어스는 이날부터 무료 배송 전면화와 함께 입점 작가 판매 수수료를 기존 22%에서 15% 이하로 낮추고 ▲일반 ▲프리미엄 ▲새싹 ▲국가공인 등 총 4가지 형태의 작가 회원제를 도입한다. 일반 등급은 월 서버 이용료 5만원, 기존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등급과 월 매출 100만원 미만 및 최근 1년간 20만원 미만의 월 평균 매출 요건에 해당되는 새싹 등급은 월 서버 이용료 각각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새싹 등급은 작품 노출 2배, 최대 10% 즉시 할인 지원, 전용 기획전, 무료 광고포인트, 첫 후기 적립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로 새싹 등급은 6개월간 판매 수수료가 5%로 적용되며 무형문화재·명장·명인으로 등록된 국가공인 작가들은 판매 수수료와 서버 이용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 받는다. 이외에도 아이디어스는 모든 입점 작가들에게 원부자재를 최저가로 판매하는 작가스토어 할인, 택배 업체 제휴 할인, 온라인 판매 운영 교육 무료 수강, 연 1회 종합건강검진 지원, 심리상담 연결과 글로벌 서비스 관련 해외물류 대행, 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혜택 강화에도 지속 힘써 나갈 방침이다.

2024.05.08 11:12백봉삼

국산 VR 호러게임 '스펙트럴 스크림', 스팀 VR 기대 순위 1위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VR 호러게임 스펙트럴 스크림이 출시 전부터 글로벌 VR 게임 이용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밸브가 운영하는 게임 ESD 플랫폼 스팀 VR 게임 기대 순위(7일 기준)에서 스펙트럴 스크림은 일렉트로닉아츠(EA)의 VR 레이싱게임 F1 2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는 9일 출시 예정인 스펙트럴 스크림은 여러 이용자가 하나의 파티를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는 저택에서 단서를 찾아가며 사건의 진상을 알아가는 VR 게임이다. 1인칭 시점에서 재미가 극대화되는 호러 장르의 재미에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는 것은 물론 타인이 허둥지둥대는 모습을 보면서 긴장감이 완화되는 요소가 한 곳에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VR 기기를 착용하지 않은 이들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VR 장르 특유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윤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변화의 흐름 속에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시작됐다. 스펙트럴 스크림은 호러파티장르 게임으로 기존 공포물과는 다른 즐거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함께 플레이하며 역경을 헤쳐나가기도 하지만 서로를 곤란에 처하게도 만들고 긴장 속에 재미있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용자들이 스스로 공포를 넘어선 재미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파스모포비아, 리썰컴퍼니 등으로 이어지는 이 장르에서 스펙트럴 스크림이 또 다른 획을 그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05.07 18:05김한준

SaaS 전문 개발사 아이펠스, 필리핀 IT채용 시장 진출

SaaS 전문 개발사 아이펠스(Ifelse, 대표 조현민)는 필리핀에 자회사(Ifelse Philippines Inc.)를 설립하고 필리핀 시장에 진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아이펠스는 필리핀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유니십(Uniship) 장재중 회장이 설립한 필리핀 마닐라 소재 IT 채용 전문 회사 레브트라 프로(Revtra Pro)와 합병했다. 아이펠스는 국내에 본사를 둔 IT 기업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선별하고 훈련시켜 해외 시장 수요자들에게 연결하는 플랫폼 '디지 잡(Digi-job)'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베트남 등에도 독점 파트너사를 기반으로 인력 풀을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인 IT 솔루션과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펠스는 이번 필리핀 자회사 설립을 통해 필리핀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필리핀의 IT 인재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에 진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현민 아이펠스대표는 "아이펠스 필리핀 자회사를 설립해 기쁘고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필리핀 지사 설립을 통해 양질의 IT 인력을 키우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영어로 원활히 소통 가능한 필리핀 인력을 무기로 또 다른 영어권 국가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면서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는 지역은 세계 최대 IT 서비스 시장인 미국이다"고 덧붙였다. 아이펠스는 이번 필리핀 자회사 설립을 발판 삼아 'Digi-Job' 플랫폼을 앞세워 올해 연말까지 미국 IT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필리핀 인건비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IT 서비스 비용과 양질의 서비스를 무기로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7:26방은주

단월드 사태, 위버스마인드 뇌새김에 불똥…"연관 없다"

최근 하이브 소속 가수들을 둘러싸고 단월드 연관설과 사이비 의혹이 각종 SNS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콘텐츠 기업인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가 서비스명과 회사명 탓에 덩달아 곤욕을 겪고 있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이름이 비슷하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뇌새김이 단월드에서 강조하는 뇌수련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전혀 연관이 없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타 기업 및 종교단체와의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공지했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회사는 정성은 대표가 2009년에 설립한 교육 콘텐츠 기업이며, 베를 짜는 장인의 마음(Weavers: '베짜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영어단어)으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기업 철학에서 설립된 국내 벤처기업"이라며 "2019년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자회사로 만들어진 비슷한 이름의 기업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버스마인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뇌새김은 언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2013년에 특허를 받은 콘텐트 브랜드"라면서 "뇌새김과 위버스마인드는 어떠한 기업, 종교, 정치 단체와도 연관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악의적인 글들이 기업의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했다. 회사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법무법인은 현재 악의적인 게시글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형사 고소에 대한 증거자료로 채증하고 있다"며 "사실에 어긋나는 무분별한 정보를 퍼뜨리고 생성하는 네티즌들에게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 후속 진행 상황을 안내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을 취합해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2024.05.03 16:46안희정

시프트다이나믹스, AI 무기체계 통합 솔루션 공개

방산 딥테크 기업 시프트다이나믹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무기체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프트다이나믹스는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AI 솔루션 '세이지(SAGE) AI'를 2일 공개했다. 'SAGE AI'는 전장에서의 인간 개입을 최소화하며, 전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시프트다이나믹스는 드론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 비행을 통해 상용화가 검증된 기술 역량을 투입했다. ▲카메라와 라이다 등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식별 및 매핑 기술과 ▲위성항법시스템(GNSS) 수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위치파악 기술 ▲사물 인식 및 추적 기술 ▲객체 식별 기술 개발에 적용된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등 AI 기술이 솔루션에 접목됐다. 시프트다이나믹스는 'SAGE AI'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현재 무기체계에 완전 자율성을 제공하면서, 데이터 기반 심층 정보 분석 능력을 구축해 전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프트다이나믹스는 AAM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의 방산 자회사로 지난해 1월 설립됐다. 양산형 드론에서부터 국내 최초 순수 민간기업 기술로 제작되고 있는 고속 AAM '시프트 컴슨' 등 TIE가 보유한 무인기 자율비행, 제어시스템, 체계종합기술을 기반으로 무인기체계(UAS), 무인방어체계(CUAS), 인공지능 솔루션 등 방산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AGE AI' 외에도 군 수송용 다목적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장거리 다목적 자율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기(HeVTOL), 초소형 감시정찰드론 등 방산 무인기 출시 계획을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홍재기 시프트다이나믹스 대표는 "자율무기체계 확보는 더 이상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다"라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적 무기체계를 공급함으로써 한국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수출을 통해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6:16신영빈

쏘닉스, 5G 및 전장용 필터 후공정용 신규 파일럿 라인 투자

무선통신(RF) 필터 파운드리 전문기업 쏘닉스는 46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투자 건은 지난 2월에 공시한 104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와는 별개로, 첨단 후공정(이하 AVP)에 대한 신규 연구개발 및 파일럿 라인을 위한 투자다. 해당 설비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현재 파운드리 라인이 구축돼 있는 경기도 평택시 본사 공장에서 진행된다.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내년 4분기에 파일럿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쏘닉스는 차세대 무선 및 전장용 통신 모듈에 적용될 AVP 기술 개발 및 파일럿 라인 설비 투자를 통해 기존 파운드리 고객사 매출 영역 확대, 신규 수익 창출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닉스 관계자는 "미주 글로벌 통신반도체 기업 외에도 당사 최대주주인 대만 타이소와 중화권의 기존 파운드리 고객사로부터 패키징 서비스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AVP 신규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VP 개발을 통해 5G 및 전장용 통신 모듈에 적용되는 필터 칩의 파운드리 고객사들에 원스톱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5.02 16:27장경윤

[현장] "삼성전자도 쓴다"…똑똑한 삼성 AI 동료 '브리티 코파일럿' 주요 기능은

"사내 임직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자사 인공지능(AI) 비서 '브리티 코파일럿' 서비스를 약 한 달간 오픈한 결과, 회의록을 작성하는 시간은 기존보다 75% 이상 줄었습니다. 메일 작성 시 내용 요약 및 초안 작성에 걸리던 시간은 60% 이상 줄었습니다". 삼성SDS는 2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비서 '브리티 코파일럿'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삼성SDS의 업무 협업툴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이날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삼성SDS 임직원들은 코파일럿 강점으로 화상회의 번역, 회의록 요약, 메일 작성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관련 기능에 대한 내용을 시연을 통해 설명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영상회의 중 발표자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이 코파일럿에 자체 개발한 음성문자인식(STT)을 적용했다. STT는 발화를 문자로 변환하는 AI 기술이다. 현재 음성을 문자로 인식할 수 있는 정확도가 약 94%다. 해당 솔루션은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한다. 송해구 부사장은 "올해 9월 이를 8개 언어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발화자가 중국어로 말을 하면, 브리티 코파일럿은 중국어와 영어 자막을 지원하는 식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실시간 번역도 할 수 있다. 약 13개국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다. 송 부사장은 "전문 통역사 없어도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에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해구 부사장은 코파일럿의 회의록 작성 기능도 소개했다. 사용자가 회의를 마치고 코파일럿에 '회의록을 작성해 줘'라고 하면, 브리티 코파일럿은 이날 진행한 회의 내용을 요약해 제시한다. 그는 "보통 회의록 작성에만 약 2시간 걸렸다"며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이를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의록 내 특정 내용에 대한 답변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김민수 부장 발언만 요약해 줘'라고 하면, 브리티 코파일럿은 김 부장 발언만 요약해 제공할 수 있다.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에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을 적용할 방침이다. 송 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하나로 글로벌 솔루션까지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패브릭스, 사내 정보-생성형 AI 잇는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사내 정보를 생성형 AI에 연결해 주는 플랫폼 패브릭스 기능을 시연했다. 사용자는 패브릭스를 통해 기업 데이터를 비롯한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기업 특성에 맞는 LLM을 적용하고 사내 맞춤형 코파일럿도 직접 만들 수 있다. 구 부사장은 한 예시로 기사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코파일럿을 소개했다. 이때 패브릭스 내 API를 통해 해당 코파일럿을 제작할 수 있다. 그는 "사용자는 IT 전문지식 없이 작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기사 작성 코파일럿에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코파일럿이 기사 제목부터 본문까지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었다. 이 때 생성형 AI는 사내 정보와 데이터와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결과물을 생성한다. 문단을 일반 신문판 형태로 나눠줄 수도 있다. 해당 코파일럿을 패브릭스에 등록하면, 사내 직원들은 이를 등록해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구 부사장은 "개발자는 전문 IT 지식이 필요 없다"며 "일단 특정 코파일럿이 만들어졌으면, 이를 사내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2 15:14김미정

삼성SDS 신계영 상무 "생성형 AI 시대 도래…패브릭스, 혁신 로드맵 중심"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금, 우리는 호모 프롬푸트스(Homo Promptus)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신계영 삼성SDS 상무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가 개발한 기업 시스템 구축 솔루션 '패브릭스'도 소개했다. 신계영 상무는 지디넷코리아가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시대 SaaS혁신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신 상무는 "생성형 AI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도래하면서 우리는 AI끼리 소통하고 협업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전체적인 트렌드를 보면 기업의 경우 6개 정도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많이 쓰고 있다"며 "▲테크니컬 어시스턴트 드라이브 슈팅 ▲콘텐츠 크리에이션 ▲에디팅 퍼스널 프로페셔널 서포트 ▲교육 ▲창의성 ▲리서치 및 분석·디시전 메이킹 분야 등이 대표적인 예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상무는 2024년부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발전도 주목해야 한다며 ▲멀티모달 ▲오픈소스 ▲소형·전문모델 ▲AI에이전트 등 크게 4가지 형태의 LLM이 성장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드저니나 파이어플라이 같은 경우 특정 텍스트를 주고 영상이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으로 쓰이고 있는데, 이는 현업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물론 검토가 필요하기에 아이디에이션 관계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제조사에서 도면과 디자인 단계에서 쓰고 싶은 니즈가 있지만, 제너럴한 이미지를 만든다는 특성으로 멀티모달을 특정 도메인에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 상무는 삼성SDS에서 선보이는 패브릭스의 강점을 소개했다. 그는 "패브릭스에서는 오케스트레이터라고 하는 뼈대를 갖고, 이 뼈대가 각각이 플러그인을 선택하는 등 레그를 선택할 수 있다"며 LLM이 직접 답변을 한다든지 하는 부분들을 다 모듈화를 해놓고 각각 영역별로 LLM을 바꾸면 쉽게 쉽게 닦아낄 수 있는 구조의 아키텍처를 지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형·전문 모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 상무는 "최근 LLM과 소형모델의 역량 차이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 소형·전문화 모델의 수요와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신 상무는 현행 서비스 중인 LLM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LLM은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고, 시행착오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특히 한글 학습을 시키는 부분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상무는 이날 공개된 '패브릭스'의 강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패브릭스는 기업 맞춤 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했다. 영업을 비롯한 구매, 물류, 경영지원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코파일럿을 구현할 수 있다. 챗봇 기능도 갖췄다. 직원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질문하면, 패브릭스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아울러 사용자가 IT 전문 지식 없이 패브릭스에서 업무에 맞는 특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패브릭스에 가장 관심 있는 산업군은 상담 서비스다. 현재 패브릭스 고객사 약 150개다. 올 연말까지 사용자 20만 명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신 상무는 "전자, 금융, 부품 계열사도 올해 연말까지 패브릭스를 활용할 것"이라며 " 5월 말~6월 초가 되면 여기서 보다 개인화된 봇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할 것이다. 올해 하반기가 되면 멀티 모델에 대한 부분도 좀 더 강화해서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2:18강한결

기업 생성 AI 시장 노린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보안·한국어 능력·비용 강점"

"삼성SDS는 기존 업무 협업툴에 인공지능(AI) 비서 '브리티 코파일럿'을 달았습니다. 메일 작성부터 회의 내용 요약, 문서 관리 등 기업 업무를 자동화합니다. 기업 클라우드에 이런 기능을 바로 넣을 순 없습니다. 브리티 코파일럿과 기업 앱 사이가 잘 관리돼야 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패브릭스'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2일 사옥에서 열린 '삼성SDS 생성형 AI 미디어데이'에서 생성형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성우 대표는 "앞으로 모든 기업 솔루션에 AI 비서 역할을 하는 코파일럿이 탑재될 것"이라며 "한국어 특화 브리티 코파일럿이 국내 협업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기능과 특장점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이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경쟁력을 알렸다. "'브리티 코파일럿', 보안, 한국어 능력, 가격 경쟁력 높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작성, 미팅 요약, 문서관리 등 기업 공통 업무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한다. 기존 삼성SDS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형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영상회의 중 발표자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한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한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올해 9월 8개 언어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번역도 할 수 있다. 약 13개국 음성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사용자에 설명한다. 회의 전체 내용에 대한 자막을 스크립트 형태로 제공한다. 송해구 부사장은 "삼성SDS만의 특화된 STT 기술을 이 기능에 접목했다"며 "정확도는 약 98%"라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특장점을 보안, 한국어 능력, 가격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나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 글로벌 빅테크 협업툴보다 뛰어난 점이라고 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송해구 부사장은 "현재 국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은 데이터보안에 민감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글로벌 솔루션보다는 로컬 그룹웨어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브리티 코파일럿은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도 접목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솔루션은 정보 보안 필터링을 제공한다. 코파일럿으로 들어온 정보에 누구나 접근할 수 없다. 부서나 팀원마다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상이하다는 의미다. 그는 "일 처리 유형 등 미세한 권한까지 나뉘어졌다"며 "정보가 기업 내외부에 퍼지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브리티 코파일럿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데이터나 정보 유출을 강력히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브리티 코파일럿이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AI 비서라고 강조했다. 송 부사자은 "거대언어모델(LLM)도 잘하는 업무가 있고 못하는 업무가 있다"며 "다양한 LLM을 테스트해 가장 잘하는 업무 유형에 탑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멀티LLM 전략을 채택했다. 메일 작성이나 회의록 요약 등 개별 업무에 가장 적합한 LLM을 설정해 업무를 가장 잘 처리하게 돕는 전략이다. 그는 "삼성SDS는 단순히 솔루션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섰다"며 "한국어를 잘하는 코파일럿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오픈AI의 GPT-3.5 기반으로 작동하며, 삼성 LLM인 가우스 등 다양한 LLM이 어떤 업무를 가장 잘하는지 실험 중이다. 가격 경쟁력도 글로벌 솔루션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획일적 가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면 삼성SDS는 실제 사용자 수, 토큰 수에 따라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부사장은 "글로벌사 대비 75% 수준의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브릭스, 기업에 잘 맞는 시스템 구축 도와" 이날 삼성SDS는 기업 시스템 구축 솔루션 패브릭스도 소개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패브릭스는 기업 맞춤 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했다"며 "영업을 비롯한 구매, 물류, 경영지원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코파일럿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챗봇 기능도 갖췄다. 직원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질문하면, 패브릭스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구형준 부사장은 패브릭스는 보안 성능도 높다는 입장이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으로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사용자 권한 관리 등 보안체계를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보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사장은 사용자가 IT 전문 지식 없이 패브릭스에서 업무에 맞는 특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이 별도 코파일럿을 구축함으로써 이를 기업 업무에 연계할 수 있다"며 "패브릭스를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자동 시스템을 만드는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패브릭스에 가장 관심 있는 산업군은 상담 서비스다. 그는 "사람이 많고 인력으로 사업하는 쪽이 패브릭스를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SDS 관계사는 패브릭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자, 금융, 부품 계열사도 올해 연말까지 패브릭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패브릭스 고객사 약 150개다. 구형준 부사장은 "올 연말까지 사용자 20만명으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05.02 11:39김미정

세종에 첫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문 연다

환경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2일 오후 세종시 첫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인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세종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42억원과 세종시의 부지매입비 13억5천만원, 코하이젠의 민간자본 38억원 등 총 9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대평 수소충전소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로 지난 1월 31일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3개월간 시운전 했다. 하루 평균 약 270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규모로 중부권 최대다. 환경부는 하루 300여 대의 시내버스가 이용하는 차고지 중앙에 위치해 세종시의 안정적인 수소버스 보급 정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세종에는 수소버스 11대가 출고돼 시범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으로 34대가 추가돼 올해 총 45대의 수소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훈민정음 해례본 문양으로 꾸며진 수소버스를 보급해 한글문화 도시라는 상징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내연기관 버스는 승용차 대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무공해차인 수소버스 도입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효과적”이라면서 “앞으로도 환경부가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이현정 세종시의회 의원, 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이창덕 세종교통 대표, 김세호 코하이젠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05.02 09:50주문정

위버스마인드, '그랭' 출시…"원어민 표현 배우세요"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가 신규 영어 학습 콘텐츠 '그랭'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랭은 실전 현지 영어 학습 콘텐츠로 원어민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현지 거주 경험이 있는 한국인 강사와 원어민 강사가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문법이나 교과서적인 문장 대신 실제 원어민의 표현 방식을 배울 수 있고, 한국인 강사와 원어민 강사의 더블 티칭을 통해 국가별(미국, 영국, 호주) 영어의 미세한 뉘앙스 차이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그랭은 개인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영어를 아우르는 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EBS 최연소 영어 강사 김지원, BBC 뉴스 출연 등 영국 문화에 정통한 코리안빌리, KBS라디오 및 아리랑 뉴스를 진행했던 호주 출신의 월터, 마지막으로 탁월한 티칭 실력을 가진 뉴욕에 거주하는 SUN의 생생한 현지 영어를 배울 수 있다. 그랭은 영어학습지 24권, 360개의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습의 편리성을 높였다. 강의 콘텐츠는 '뉴욕', '런던', '호주', '아시아', '유럽', '세계 일주' 등 6과목으로 구성됐으며, '한 달 살기', '한 달 여행' 콘셉트로 과목별 강의가 제공된다. 또한, 모든 커리큘럼에 위버스마인드만의 파형분석 발음교정 시스템이 적용돼 억양, 속도, 강세 위치 등 각 지역별 발음을 상세하게 학습할 수 있다. 학습 흥미를 높여주는 지역별 스티커, 엽서, 다이어리 등 굿즈도 증정하며, 등록 후 1년 동안 무제한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그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7일부터 정식판매를 한다. 예약판매 기간에 그랭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상가보다 30만원 할인된 얼리버드 혜택과 영어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45만원 상당의 더스타트 강의를 추가로 증정한다.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많은 분들께서 영어를 아무리 공부하고 암기해도, 막상 원어민 앞에 서면 자연스러운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말문이 막히는 상황을 겪어 보셨을 것”이라며, “이제는 그랭을 통해 원어민들이 언어를 배웠던 방식 그대로 학습하고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현지 표현을 익혀, 영어를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1 15:59안희정

카페24, 이스타TV 패션 브랜드 '클랩스' 출시 지원

유튜브 구독자 수가 76만명에 달하는 축구 해설자·캐스터 겸 크리에이터 '이스타TV'가 카페24 플랫폼과 함께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이스타TV(본명 이주헌, 박종윤)가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첫 공식 브랜드 '클랩스'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TV는 콘텐츠를 진행하며 구독자와 소통하던 중 패션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클랩스의 상품을 기획했다. 특히 '옐로카드'나 '작전판' 같은 축구 관련 이미지와 이스타TV 출연진을 재치있게 형상화해 패션 디자인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또 단순한 굿즈처럼 보이지 않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페24는 클랩스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쇼핑몰 '클랩스'를 연동해 구독자에 효과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브랜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이스타TV는 지난 7일부터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여러 영상(VOD) 콘텐츠,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에서 해당 상품 정보를 노출해, 상품에 관심있는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D2C 쇼핑몰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상품을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출연진이 직접 상품을 입고 시청자와 소통하자, 해당 콘텐츠에서만 매출액 1억원을 넘길 정도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스타TV는 유튜브에서 시청자가 상품을 발견하는 것부터 실제 구매하기까지 쇼핑 전 과정을 편리하게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대폭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종윤 클랩스 공동대표는 "시청자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으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판매자의 매출도 덩달아 증가한다"며 "오프라인 행사 티켓 판매 등 구독자와 접점을 늘려가는 전초기지로 D2C 스토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스타TV처럼 시청자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해 이커머스 사업에 뛰어드는 크리에이터가 다수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개성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9 08:55백봉삼

코웨이, 비렉스 안마·척추베드 무상 홈 체험 프로모션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 '코웨이페스타' 기간 동안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홈 체험 무상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는 비렉스 안마베드 혹은 척추베드를 10일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홈 체험 무상 프로모션은 코웨이페스타 기간인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기존 코웨이 렌탈 및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체험전용 제품이 고객 집에 설치되며 체험비는 전액 면제된다. 프로모션은 코웨이 자사몰인 코웨이닷컴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체험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코웨이페스타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침상형 안마기기로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넓은 면적을 마사지 받을 수 있도록 최대 900mm의 안마 범위를 확보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프로모션 시작과 동시 초기 준비된 물량을 넘어서는 신청이 접수되며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페스타'는 본격적인 이사와 웨딩 시즌을 맞아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이다. 코웨이 매장, 코웨이닷컴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코웨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렌탈료 할인, 경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4.04.25 10:58신영빈

한화토탈에너지스, 中서 기술세미나 열고 스킨십 마케팅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참석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며 스킨십 마케팅에 나섰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4일 중국 상하이 힐튼 상하이 홍차오 호텔에서 고객 초청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매년 차이나플라스 참관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아시아지역 고객사를 초청해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고부가 합성수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기술력을 알리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관련 산업 전시회다. 지난해 팬데믹 후 4년만에 세미나를 재개한데 이어 올해에도 55개 고객사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전시회 부스를 설치해 참가하는 대신 핵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해 보다 긴밀한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기술세미나에는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를 비롯해 해외영업, 연구소, 고객지원 등 다양한 부서 임직원들이 모두 참가해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호 교류를 다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기술세미나에서는 태양전지용 EVA, 파이프용 PE, 친환경 PP와 고급포장필름용 PP,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복합 PP 등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친환경·스페셜티 합성수지제품이 소개됐다. 또한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 참가한 고객사 부스에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대표적인 고부가 합성수지제품인 보틀캡용 PE로 보틀캡 가공을 시연하는 설비를 설치해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번 세미나에 자체 구축한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을 통해 브로셔와 리플렛을 QR 코드 접속으로 온라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페이퍼리스로 준비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도 선보였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고객 초청 기술세미나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최신 합성수지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09:21류은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정20밀리그램', 식약처 허가 획득

국내 37호 신약이 탄생했다. 제일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이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37호 신약으로 등극했다. '자큐보정20밀리그램'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이다. 약은 위벽 세포 내 위산 분비 펌프(H+/K+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에 걸쳐 공식소통채널을 통해 사전 상담 등을 실시해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품목허가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4 16:40김양균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9469억원'…전년동기比 3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1% 상승한 9469억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31% 증가한 2천8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2천213억 원이다. 회사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천695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 감소한 2천327억 원이다. 이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4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분기별 실적 신장을 전망하고,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앞서 제시한 전년 대비 10~15%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1분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UCB와 MSD 등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는 ADC치료제 개발 협업을 위한 위탁개발(CDO) 계약도 맺었다. 글로벌 상위 20개 다국적 제약사 가운데 14개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다. 이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 총액은 125억 달러를 돌파했다. 회사는 현재 5공장을 짓고 있다. 준공 목표는 내년 4월. 5공장의 의약품 생산규모는 18만 리터로,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천 리터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ADC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ADC 전용 생산시설이 현재 건립 중이며, 지난달 삼성물산과 조성한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독자적인 ADC 기술을 보유한 미국 소재 기업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하기도 했다. 그에 앞선 1월에는 미국 소재 전문 벤처캐피털(VC)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2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로는 처음으로 CDP ESG 평가에서 '리더십(A-)' 등급을 획득 했다. 1월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급망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매출 '껑충'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31% 늘어난 2천80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6% 증가한 38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는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대에 따른 것이다. 제품 매출 증가는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현재 회사는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등 7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회사는 연내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품목허가 획득 및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유럽 집행위원회(EC)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또 국내에서는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SB12)', 안과질환 치료제 '아필리부(SB15)',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SB17)'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기도 했다. 특히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SB27) 개발도 눈에 띈다. 회사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글로벌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2024.04.24 16:29김양균

슈퍼브에이아이, 'AI 엑스포 코리아'서 자사 제품 소개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자사 제품 '슈퍼브 서비스'와 '슈퍼브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 및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AI 분야 단일 행사다. 올해 11개국 30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45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행사에 5회 연속 참여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슈퍼브 서비스를 소개하고, 슈퍼브 플랫폼 제품 시연을 진행한다. 3D 라이다 등 비전 AI를 통한 AI 적용형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슈퍼브 서비스는 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는 서비스다. 높은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1개월 단위로 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 슈퍼브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다. 6주 이내로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 모델 개발 시 범용 모델의 낮은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고객 현장에 최적화된 데이터만을 선별해 활용한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약 3천건 넘는 고객 맞춤형 비전 AI를 개발했다. 공장·건설현장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제조 및 철강 분야에서는 제품 품질 검수 및 재활용 분류 작업에 슈퍼브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도입해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하고 있다. 반도체 원재료 등급 분류시에도 AI가 초미세 결점을 파악할 수 있어 작업 환경 변수에 관계없이 일관성 있는 품질 기준을 확보 가능하다. 협동 로봇이나 공작기계 주변에 360도 AI 카메라를 설치해서 사람의 존재 여부 및 접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기업 데이터 규모, 데이터 특성, 모델 개발 단계 등을 고려해 기업에 맞는 최적의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며 "현장에서 데모를 통해 산업 현장 자동화, 효율성 향상, 생산성 증대 등 AI 도입 시의 다양한 이점들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컨설팅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6:09김미정

로커스, 순천만국가정원서 '시크릿 어드벤처' 선보인다

로커스가 새롭게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도입한 '시크릿 어드벤처'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시크릿 어드벤처는 지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시크릿가든을 새롭게 재구성한 곳이다. 기존 공간에 로커스 지식재산권(IP)와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를 추가해 문화적 콘텐츠를 강화했다. 로커스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2024순천만국가정원의 콘셉트에 따라 시크릿 어드벤처를 우드플래닛 행성에서 푸른 행성 순천만으로 오는 스릴 넘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테마파크로 재탄생시켰다. 시크릿 어드벤처에 입장한 관람객은 우드베어와 우드플래닛에서 출발해 빛, 물, 생명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거대한 나무 '마더트리'를 지나, 마녀와 마법거울의 계략으로 점점 생명의 에너지를 잃게 되는 도시들을 헤치고 푸른행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로커스는 관람객들을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에 몰입시키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함께 아날로그적 요소를 결합시켰다. 관람 초입에 만나게 되는 거대한 '마더트리' 모형은 형형색색의 빛과 사운드와 만나 판타지 세계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우드플래닛의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인터렉티브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이 나온다. 관람객들은 우드플래닛 속에 들어가 직접 정령들을 만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 하이라이트인 4D 입체영상관은 로커스가 가진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3D 입체 영상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들이 우드베어를 따라 푸른행성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시크릿 어드벤처의 모험을 이끄는 우드베어는 나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2018년 개봉한 영화 '레드슈즈'에서 첫 등장했다. 전시 끝에는 우드베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네컷사진부스도 준비해 관람객의 참여를 높였다. 김강산 로커스 DX본부장은 “이번 시크릿 어드벤처는 지난 '유미의 세포들 제주특별전'에 이어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 IP 공간 사업의 정체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람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4 10:14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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