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6.3 대선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승환 연대 명예교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서승환 연세대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회사는 15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는 1천5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관련해 회사는 5일~14일 주주대상 안건에 대한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존림 대표는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만족도·운영 효율성·품질·임직원 역량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임직원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5 11:15김양균

넥슨 '더 파이널스 시즌2', 더 빨라진 속도감에 전략성↑

넥슨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1인칭 슈팅 게임(FPS) 게임 '더 파이널스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스별 새로운 무기와 가젯, 신규 게임 모드, 색다른 콘셉트의 플레이 스타일, 개선된 랭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시즌2는 해커 집단 'CNS'에게 게임쇼가 해킹을 당하며 경기장과 플레이 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는 콘셉트다. 공간 이동, 중력 변화, 사물 투명화 등 시즌1 보다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신규 코스튬, 네온사인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규 맵 'SYS$HORIZON', 각 체형 별 가젯과 무기, 5대5로 경쟁하는 '파워 시프트' 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먼저, 'CNS'가 리소스 파일을 해킹해 만들어낸 신규 맵 'SYS$호라이즌'을 추가했다. 화려한 네온 불빛과 건물 사이마다 블록처럼 형성된 다리들이 놓여 있으며, 콘셉트에 걸맞게 화면이 깨지는 글리치 효과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장은 다양한 수직 및 수평적 요소가 혼합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다리, 공중에 떠 있는 기하학적인 발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물을 통해 전략적인 이동도 가능하다. 아울러 CNS의 개입으로 인해 새로운 주특기와 가젯들이 추가된다. 먼저 보통 체격에는 신규 주특기 비물질화 도구와 신규 가젯 데이터 개조 도구가 더해졌다. 일시적으로 건물의 벽, 천장 등을 지우는 비물질화 도구, 날렵, 보통, 육중 등 3종의 체형(캐릭터)에 각각 신규 가젯(무기)도 업데이트했다. 날렵 체형은 플레이어와 물건을 공간 이동시킬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사용하며, 보통 체형은 일시적으로 건물의 벽, 천장 등을 지우는 비물질화 도구, 사물을 다른 사물로 바꾸는 데이터 개조 도구를 이용하고, 육중 체형은 일정 지역의 중력을 변화시키는 반중력 큐브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파마스 연사 돌격소총(보통 체형), 93R 연사 기관권총(날렵 체형), 슬러그 건 타입의 산탄총인 KS-23(육중 체형) 등의 신규 무기도 새롭게 등장한다.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은 신규 모드 '파워 시프트'도 새롭게 추가됐다. 파워 시프트'는 총 10명의 이용자가 5대5로 팀을 나눠 플랫폼을 점거해 일정 지역까지 이동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방식은 '오버워치 2'의 '밀기' 모드와 유사하다 볼 수 있다. 플랫폼은 도로 위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서 롤러코스터처럼 상하좌우 이동한다. 플랫폼 위에 팀원이 서있으면 점유되고, 올라탄 사람이 많을수록 속도가 증가한다. 파워 시프트에서는 리스폰마다 체형, 무기, 가젯을 바꿀 수 있다. 플랫폼을 점령했을 경우 포탑을 설치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플랫폼이 목적지까지 도착하지 못할 경우, 가장 멀리 플랫폼을 이동시킨 팀이 승리하게 된다. 결국 최종까지 전투는 계속해서 치열하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비공개 매치가 추가됐다. 최대 12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비공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커리어 시스템이 생겼다. 주간 계약과 일간 계약을 진행하는 것 외에 경험치 보상을 통해 커리어의 서킷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정식 서비스 3개월을 맞이한 더파이널스는 현재 동시 접속자 4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수치도 준수하다고 볼 수 있지만, 출시 직후 20만명 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 2 업데이트를 통해 더 파이널스가 다시 초반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03.15 10:07강한결

비브스튜디오스,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 '뷔뷔'와 파트너십 체결

비브스튜디오스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지식재산권(IP) 기반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 VeVe(뷔뷔)와 사업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지털 콜렉터블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뷔뷔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뷔뷔코리아를 통해 아시아 콘텐츠 강화와 아시아 사용자들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는 유명 한국 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콜렉터블을 제작한다. 뷔뷔코리아가 보유한 독점 IP 콘텐츠에 대한 홍보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운영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 예정이다. 뷔뷔는 현재 마블, 디즈니, 지방시, 람보르기니를 비롯한 30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디지털 콜렉터블 판매를 진행 중이다. 비브스튜디오스와 협업해 'K-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콜렉터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자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비브스튜디오스는 프리미엄 디지털 콜렉터블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경제적 가치가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며 "뷔뷔와 함께 K-콘텐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스틴 양 뷔뷔코리아 총괄은 "최근 들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K-콘텐츠를 발굴해 디지털 콜렉터블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14 21:47김한준

의료폐기물 고온고압 멸균 장치 국내 첫 개발

의료기관, 동물병원 등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비소각 의료 폐기물을 고압증기 방식으로 처리하는 기술 실증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한방우 도시환경연구실장 연구팀과 ㈜바이탈스 연구팀은 의료폐기물을 병원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멸균장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치는 시간당 100㎏ 이상 처리 가능하다. 충남대학병원에서 실증까지 마쳤다. 이 장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생물학적 유해 물질을 고온의 멸균 기술과 고압 증기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 장치는 높은 온도의 증기가 의료폐기물 내부 깊숙하게 침투할 수 있도록 의료 폐기물을 잘게 분쇄하고 100도 이상으로 온도를 더 높여 장치 내부의 멸균효과를 향상시켰다. 연구진은 의료폐기물을 138℃에서 10분 또는 145℃에서 5분 이상 처리하여 멸균 시간을 기존 대비 33% 단축했다. 법으로 정해놓은 의료 폐기물 처리 온도 기준 및 시간은 121℃에서 30분 이내다. 연구진은 또 국가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99.9999%의 멸균 성능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서를 받았다. 기존 의료 폐기물 멸균 처리 방식은 크게 전자레인지 방식과 열풍 건조, 고온고압 스팀 방식이 있다. 바이탈스 이재성 연구소장은 "가장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이 많이 쓰이고, 제품화된 것이 있다"며 "우리는 고온고압 스팀 방식으로 국내 처음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 "구매의향서를 받은 9곳의 대형 병원과 현장 확인 등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등록과 리스나 렌탈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마케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전자레인지 방식은 마이크로웨이브에 노출된 수분을 최대 100℃ 까지만 가열시켜 멸균 작업을 해왔으나, 작업자의 전자파 노출 위험성이 높고 내부에 금속 물질 등이 유입될 경우 화재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제주도 등지엔 자체 의료폐기물 소각장 없어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의료폐기물이 대폭 늘었으나 현재 전국에 전용 소각시설은 13곳 뿐이며, 병원은 전문 업체를 이용해 의료폐기물을 가장 가까운 소각장으로 운반, 처리한다. 특히, 제주도 등과 같은 섬에서는 자체적인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없어 선박이나 비행기를 통해 소각장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높고, 폐기물 처리에 따른 경비 부담이 크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병원에서 의료폐기물을 직접 멸균 처리한 후 일반폐기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수송 과정에서 감염 위험성을 없애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폐기물의 소각량 감소와 수송 거리 단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어 병원의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다. 폐기물 처리단가를 단순 비교시, 일반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처리단가 대비 21% 수준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간 발생되는 의료폐기물을 30%만 처리해도 718억 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병원 규모에 따라 맟춤형 제작 가능 이 장치는 충남대병원 실증 과정에서 크기나 배치 상태를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해당 기기 설치와 사용 승인을 받았다. 추후 병원 규모나 내부 공간 규격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기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방우 책임연구원은 "의료폐기물 고온·고압 증기 멸균 기술은 완전 밀폐 환경에서 거의 모든 감염균을 박멸하는 방식”이라며 “이 기술을 향후 감염 동물 사체의 멸균 처리기술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출연연으로서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한 것은 물론 우리 연구원의 기업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기술을 대전시 소재의 산·학·연·관이 협력해 실증까지 마쳤다는데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개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계연 기업지원사업(산업계지원형 기본사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99.9999% 사멸 초고성능 감염성 폐기물 처리장치 개발' 과제 및 대전시 대전형 융합신산업 창출 특구 기술 실증선도사업의 '의료폐기물 현장 처리를 위한 안전디자인 융합형 고압 증기 멸균 시스템 실증화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3.13 10:51박희범

中 틱톡 모회사, '인스타그램 대항마' 만든다

중국이 만든 글로벌 숏클립 앱 틱톡이 미국 메타의 인스타그램에 경쟁할 만한 새로운 사진 공유 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중국 언론 환치우왕커지는 블로그 더스판드로이드(TheSpAndroid)가 압축을 푼 최신 버전(33.8.4)의 틱톡 코드에 새로운 '틱톡 포토스(TikTok Photos)' 참조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틱톡의 APK를 디컴파일해 앱 코드에서 이 새로운 기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스판드로이드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문자열(string) 중 콘텐츠는 이 새로운 앱이 메타의 인스타그램과 매우 유사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친구 및 가족과 찍은 사진 및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 포토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틱톡 앱의 신규 버전에는 본래 틱톡 아이콘과 색상 구성이 동일한 틱톡 포토스 앱 아이콘도 통합돼 있다. 틱톡의 최신 로고와 유사하게 틱톡 포토스 앱 아이콘 역시 검정색을 바탕으로 하면서 중앙에 분홍색, 흰색, 파란색 패턴이 섞여 있다.

2024.03.13 08:20유효정

삼성바이오로직스, UCB와 3819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UCB와 3천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6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UCB와 3천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동사와 체결한 4천165만 달러(451억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증액 계약으로 종료일은 2030년 12월31일이다. UCB는 블록버스터 치료제 '빔'을 비롯한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CMO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7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은 UCB와 장기 파트너십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 ▲스피드 경쟁력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쌓은 덕분으로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6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 리터)의 전체 가동에 들어가며 총 생산능력은 60만 4천 리터로 늘렸고,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전 기간을 단축했응며, 고객사의 긴급 물량 요청에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고, 올해 2월 말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68건을 기록하며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빅파마와의 신규‧증액 계약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금액은 120억 달러이며, 지난해 수주 금액은 3조 5천9억원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확보의 3대 축 중심 성장 전략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5공장 착공을 시작했고, 건설 기간을 2025년 9월 가동 목표에서 5개월 앞당긴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변경해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5공장은 18만 리터 규모로 완공 시 총 생산능력은 78만4천 리터로 증가한다. 이와 함께 ADC 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예정으로 2021년 삼성물산과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지난해 ADC 치료제 기술 개발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과 '에임드바이오'에 투자했으며, 연내 상업 생산을 목표로 ADC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또 차세대 의약품 생산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한 임시 발현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TM)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TM) 등 CDMO 내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4.03.06 17:45조민규

저커버그 만난 韓 VR게임, 어떤 결과물 나올까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했다. 이 중엔 VR 게임사 두 곳도 포함돼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커버그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메타 코리아 본사에서 국내 5개 AI, VR 업체 관계자들과 만났다. 5개 업체 중에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 등 VR 게임사 두 곳도 포함됐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회동에 자리했던 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마크 저커버그 대표가 AI와 XR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건설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국내 VR 콘텐츠 업계는 이번 만남이 VR을 포함한 XR 콘텐츠에 대한 메타의 기대치를 드러낸 자리였다는 반응이다. 또한 VR 시장에서 독주하던 메타가 애플 비전프로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함에 따라 XR 콘텐츠 생태계 입지를 공고하게 하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마크 저커버그 CEO를 만난 두 VR 게임사는 메타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일찌감치 게임을 선보인 기업들이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를 메타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 올해 5월 '탱크아레나 얼티밋리그'를 메타 스토어에 추가 런칭 예정이고 '스펙트럴 스크림' VR 게임을 스팀VR 플랫폼으로 3월 21일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 기업이 메타 스토어에 2종의 게임을 서비스 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는 것이 VR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는 메타퀘스트의 전신인 오큘러스퀘스트2로 출시돼 1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리얼VR피싱을 개발한 기업이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VR 게임 시장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자리하지 않았지만 스코넥 엔터테인먼트도 메타와 꾸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VR 기업이다. 스코넥은 올해 스트라이크 러시와 트래블러 등 메타의 개발비 일부 지원을 통해 개발한 VR 게임 2종을 글로벌 출시한다. VR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VR 게임 시장이 변화기를 맞이하고 있다. 바이트댄스 산하 VR 기업인 피코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메타가 독주하는 양상이 그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 애플이 비전프로를 선보이며 다시 메타의 대항마로 떠오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VR 업계는 메타와 애플이 서로 경쟁하며 시장이 확대되는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기기 성능만큼이나 어느 쪽이 더 양질의 콘텐츠를 구비하냐에 달렸다"라며 "메타가 국내 VR 기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몇년간 꾸준히 개발을 이어온 이들 기업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2024.03.02 08:31김한준

창립 15주년 위버스마인드, 새 비전 선포…해외 시장 공략

위버스마인드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는 지난 26일 '메리어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창립 15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이사는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의 확장(2024 Flow Expansion)'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정성은 대표는 “영어 학습을 필두로 국내 에듀테크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기술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자사의 모토인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의 지속적 확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공부라는 교육의 의미를 넘어 '동기부여와 습관 형성'이라는 광의의 영역으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새롭게 선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해외 진출, 동기부여&습관 형성 등의 키워드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마케팅 및 세일즈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과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국 시장으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모토인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을 구현할 L2E(Learn to Earn) 동기부여 시스템을 선보이고, 습관 형성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사업을 펼치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학습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성은 대표는 “위버스마인드가 지난 15년간 영어학습시장에서 외국어 회화 학습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획기적인 제품과 함께 임직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건설적인 조직문화도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교육 분야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7 18:10안희정

파인더스에이아이, AI 무인 매장 후결제 특허 등록

파인더스에이아이가 AI 무인 매장 내에 후결제 방식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매장 자동화 AI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는 '비전 AI 무인 매장 후결제 방식'에 대한 특허 등록 완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AI 무인 매장 입장 시 앱 설치나 개인 인증 없이 들어가서 쇼핑을 마친 후 결제 화면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결제 목록을 확인하고 결제 후 퇴장하면 되는 방식이다. 세계적으로 AI 무인 매장은 이미 편의성 강화를 위해 후결제 방식을 택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특허를 통해 파인더스에이아이도 국내에 편의성이 확대된 AI 무인 매장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오픈한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직접 운영하는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무인매장 '슈퍼스위프트'에는 이 기능이 이미 적용돼 고객이 입장해 물건을 집고 나오면 바로 후결제가 진행된다. 아마존 고 등 기존 글로벌 및 국내 무인 매장에서는 입장 단계가 허들로 작용해 이탈율이 높았다. 이번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특허 기능을 활용하면 입장 단계가 간소화되고, 아직 완전무인 매장을 신뢰하지는 못하는 고객들에게 구매 내역을 보여줌으로써 오류 구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AI를 통한 무인 매장이 최근 상당 부분 가격이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편의점, 마트는 물론 공연장, 경기장 등 다양한 분야의 특수 매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매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16:32백봉삼

위버스마인드 뇌새김 영어학습지 '더위크', 판매량 3만 세트 돌파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는 뇌새김 영어학습지 '더위크'의 누적 판매량이 3만 세트(약 200만 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올해 1월 더위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5% 증가했다. 작년 12월 리뉴얼 출시 이후 신규 이용자가 급증하며, 목표 시기보다 빠르게 3만 세트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버스마인드는 더위크 판매 증가의 주요인을 2030 남성 이용자 비중 확대라고 분석했다. 더위크는 첫 출시 직후 줄곧 2030 여성이 이용자의 60% 이상을 차지해 왔으나, 지난 1월 2030 남성 비중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4% 늘며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영국영어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 남성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과 미국 영어의 차이점을 소개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핫플레이스'와 협업한 SNS 영상 콘텐츠가 영국영어만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젊은 남성층의 흥미를 크게 끌었다고 덧붙였다. 뇌새김 영어학습지 더위크는 종이 학습지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또는 전용 학습 태블릿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속도, 강세 등 세부 지표, 그래프를 제공하는 발음 파형 분석 시스템을 통해 혼자서도 정확한 발음을 연습할 수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단어 및 표현 차이도 익힐 수 있다. 특히, 하루 3장, 10분 내외의 가벼운 학습량으로 바쁜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한웅 뇌새김 디지털마케팅 총괄은 “더위크 영국영어는 2030세대가 가진 학습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해 선보인 콘텐츠다. 최근 수요가 높아진 영국 발음을 보다 쉽고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으며, 실제 많은 분들이 더위크를 활용하고 있어 기쁘다”며 “공부에도 유행이 있는 만큼 향후에도 학습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콘텐츠에 반영해 더욱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4:16안희정

딥브레인AI, 4년 연속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딥브레인AI가 올해도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가상인간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자사 기술을 다양한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딥브레인AI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중소·벤처·중견 기업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딥브레인AI는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 ▲개인화 AI 맞춤 영상 제작 서비스 '드림아바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이 필요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돕는다. AI 스튜디오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가상인간이 해당 문장을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으로 제공돼 전문 지식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스에는 총 100여명의 가상인간이 구현돼 있으며, 실제 사람을 닮은 실사 모델이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의 가상인간도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관련해 딥브레인AI는 CES 2022에서 스트리밍 부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 휴먼 기술로 구현된 가상인간 기반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도 이번 바우처 사업에 포함된다.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C,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를 지원하며,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용 가능한 언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아울러 사용자 간 대화 맥락 파악 후 업무에 관련된 내용으로 통역을 돕는 방식의 챗GPT 기능을 연계해 통역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였다. 드림아바타 솔루션은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으로 본인과 닮은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초개인화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가상인간 생성 후 텍스트를 입력해 원하는 다양한 컨셉의 개인화된 영상 메시지 제작이 가능하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휴먼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미디어,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가상인간을 활용한 AI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3:38김미정

영국 "스테이블 코인-스테이킹 법안, 6개월 내 마무리"

영국 정부가 향후 6개월 내로 스테이블 코인과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빔 아폴라미 영국 재무부 경제장관은 정부가 가상자산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6개월 내에 법안 통과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중앙은행과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지난 2023년 10월 가상자산의 특정 영역을 더 명확히 밝히기 위해 가상자산 부문을 공동으로 감독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발언은 스테이블 코인과 스테이킹 서비스에 국한된 것이다. 빔 아폴라미 장관은 스테이블 코인과 스테이킹 서비스 외에 가상자산 업계 전반에 대한 규제 방안에 대해서 "너무 많은 일이 진행 중이기에 지금 당장 확답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024.02.21 08:50김한준

봄날의 신부 위해 '아모리스' 재단장

아워홈이 웨딩·컨벤션 브랜드 '아모리스' 론칭 25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리스의 인테리어를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메뉴를 확대했다. 메뉴의 경우 기존 한식과 양식 2가지 코스요리에서 5가지 코스요리로 늘었다. 양식 코스 요리인 '시그니처', '노블레스' 및 한식 코스요리 '연향'까지 총 5종이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모리스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비주얼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브랜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워홈 한혜숙 CX마케팅부문장은 “프리미엄 웨딩 트렌드를 사업 추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인테리어와 메뉴 개편, 시그니처 향 개발 등 전면 재단장에 나섰다”며 “앞으로 아모리스만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웨딩 사업 제2막을 새롭게 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2.19 13:52손희연

삼성 계열사 4곳 '초기업 노조' 출범…"획일 통제 탈피할 것"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통합한 초기업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조합원 수는 약 1만3천900여명으로 향후 삼성전기 노조 합류에 따라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19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출범식을 갖고 노조 수립의 목적 및 의의와 관련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초기업 노조는 출범 선언문에서 "각 계열사의 업황 및 인력구조, 사업 이익과 별개로 획일적 통제를 받고 있는 불합리한 노사관계에서 탈피해 개별 계열사 노사관계의 자주성을 확립할 것"이라며 "동등한 관계 아래 유연한 노사 교섭을 통해 각 사의 실정에 맞는 임금, 복지, 근로조건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 초기업 노조는 삼성전자 DX 노조 6천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천명, 삼성화재해상보험 리본노조 3천300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천600명이 참여한다. 총 규모는 1만3천900여명이다. 최근 설립된 삼성전기 존중노조(2천100명)도 초기업 노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경우 초기업 노조의 규모는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조(1만7천700여명)와 맞먹는 수준이 된다.

2024.02.19 13:47장경윤

삼성바이오 찾은 이재용 회장 "더 높은 목표 향해 한계 돌파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6일 오전 11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사업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은 것은 지난 2022년 10월에 4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약 1년 반만이다. 또 이 회장은 지난주 설연휴 기간 중동과 말레이아 사업장 출장 이후 올해 국내 사업장에는 첫 방문이다. 이날 이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며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3조7천억원, 영업이익 1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상승세다. 지난해만 3조5천억원 규모 수주에도 성공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파른 성장세는 선제적 투자 결단과 과감하고 지속적인 육성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는 평가다. 삼성은 2010년 바이오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한 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6년 상장 당시 3천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연간 매출은 7년만에 약 3조7천억원으로 12배 성장했고,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2022년 생산 능력 세계 1위를 달성했다. 5공장 내년 4월 가동…14개 고객사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 건설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경쟁력 확보 ▲투자 펀드 운영 등을 통해 미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TOP 20 제약업체 중 14개 기업을 고객사로 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리터로, 내년 4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는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ADC는 항체에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붙여 다른 세포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제거하는 차세대 항암 기술이다. 바이오 업계는 2022년 8조원 규모였던 ADC 시장이 2026년까지 17조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조성해 미래 기술에 선제 투자하고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조성한 24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유망한 바이오 기술 기업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난치성 뇌 질환 분야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에 지분 투자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32년까지 7.5조원 투자해 '제2바이오 캠퍼스' 조성 1공장부터 4공장까지 완공을 마쳐 제1바이오캠퍼스 구축을 완료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7조5천억 원을 투자해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매년 4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협력사와 건설인력 고용 창출 효과까지 합하면 2032년까지 1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1년 설립 당시 100여명에 불과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직원 수는 약 4500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20대 청년으로 구성돼 있다. 실적 성장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납부하는 법인세 규모도 ▲2021년 약 1천300억원 ▲2022년 약 2천500억원 ▲2023년 약 2천6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4.02.16 16:00이나리

삼성바이오로직스, K-바이오 동반성장 세미나 성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K-바이오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31개 바이오텍·벤처캐피털·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존림 대표는 '함께하는 K-바이오의 미래'를 주제로 회사 사업 현황과 미래 기술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존림 대표는 “미래 기술 투자와 협력 모델을 확산해 K-바이오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물산·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공동 조성한 약 1천700억 원 규모의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비롯해 제2바이오캠퍼스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한 신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약속했다. 이어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성공적인 파트너십과 협업의 힘'을 주제로 발표했다. 회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함께 CDO(위탁개발)을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사업부는 바이오기업 타깃 CDO 서비스와 지난해 출시한 CDO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TM)'와 '에스-글린(S-GlynTM)'을 소개했다.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부터 IND 신청, 상업화 생산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마지막으로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강지수 BNH 인베스트먼트 전무가 '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조력자'를 발표했다. 존림 대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K-바이오 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영감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미나가 업계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16 09:02김양균

ST, 모바일피직스와 스마트폰 공기질 모니터링 '인바이로미터' 개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와 환경물리학 소프트웨어 업체 모바일피직스가 스마트폰과 기타 기기에 내장된 광학 센서로 공기질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퀄컴의 3세대 스마트폰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에 모바일피직스의 소프트웨어와 ST의 VL53L8 dToF(direct Time-of-Flight) 센서를 결합했다. VL53L8 dToF은 ST의 멀티존 거리측정 센서 전용으로 개발돼 주변 공기의 미립자를 측정한다. 또 ST의 저전력 기술로 개발돼 배터리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상시 동작이 가능해 지속적인 주변 인식이 가능하다. 모바일피직스의 소트트웨어 인바이로미터(EnviroMeter) 앱은 휴대용 환경 모니터와 연기 감지를 지원해 건강을 보호하고 화재를 감지해 준다. ST가 공동 개발한 이 공기질 감지 솔루션은 모바일 피직스의 인바이로미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포함돼 있다. 아울러 온도, 바람, 강수량, 습도, 광도, UV, 노이즈 레벨에 대한 모니터링 데이터도 제공한다. 센싱 기능으로 2.5마이크론보다 작은 입자까지도 감지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을 보호해준다. 이 솔루션은 표준 dToF 센서 및 모바일 피직스의 소프트웨어만으로 구성되며, 다른 추가 장비는 필요하지 않다. 에레즈 바인로스(Erez Weinroth) 모바일 피직스의 CEO는 "스마트폰 기반의 개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렉스 발메프레졸(Alex Balmefrezol) ST의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모바일 피직스팀은 dToF 센서의 데이터를 독창적으로 활용해 획기적이면서도 경제적이고 뛰어난 환경 모니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2024.02.15 16:39이나리

쏘닉스, 104억원 규모 설비투자…"6인치 파운드리 수요 대응"

무선통신(RF) 필터 파운드리 전문기업 쏘닉스는 104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시설투자는 고객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첨단시설인 6인치 파운드리 공정 시설 구축을 통해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투자는 신규 파운드리 팹 라인이 구축된 경기도 평택시 현곡산업단지 내 자체 공장에서 2025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시설투자가 마무리 되는대로 테스트 양산을 거칠 예정이며, 2025년 내로 양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쏘닉스는 이번 시설투자가 마무리 되면 기존의 생산능력 대비 약 3배 정도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통신반도체 고객사의 신규 기종 양산에 적극 대응하고, 중국의 5G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에 맞춰 기존 중화권 파운드리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 증대 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고도화를 추진해 추가 고객사 확보 등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쏘닉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파운드리 고객사의 매출이 일부 정체된 부분이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고객사와 기종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결과 해당 기종들의 양산이 올해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라고 덧붙였다.

2024.02.15 16:37장경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후변화대응 수준 글로벌 빅파마와 어깨 나란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주체는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다. 이 단체는 글로벌 상장사에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해오고 있다. CDP의 평가는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 등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CDP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목표·실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해 평가에는 2만3천여개사가 참여했다. 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평가 등급은 작년 '매니지먼트(B)'에서 한 단계 상향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GSK,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등도 리더십(A-) 등급을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는 처음이다. 등급 상향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2050 넷제로(Net Zero)'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업장 에너지 절감·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RE100, SMI·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공급망 탄소중립 지원 및 관리 등을 강화해왔다. 또 회사는 태양광 발전 설비·고효율 보일러 교체·공장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FEMS) 구축 등도 진행했다. 모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이와함께 공급사와 ESG 협약식을 열거나 지속가능한 제품 구매정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런 활동의 영향으로 회사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난해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을 수상했다. 아울러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DJSI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존 림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기후변화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2.13 09:07김양균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ADC 치료제 개발 시동 外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개발(CDO)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ADC기술 및 합성신약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대장암 등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 'LCB84'를 얀센 바이오텍에 17억 달러(약 2조2천400억 원)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 8조7천억 원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DO 서비스를 레고켐바이오에 제공하기로 한 것.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또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ADC 링커 및 접합 기술 개발사인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 투자에 이어 그해 9월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에도 투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투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국내 유망 바이오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도 “해외 기업을 통해 ADC용 항체를 공급받아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노르웨이에 램시마SC·유플라이마 출시 셀트리온은 노르웨이 국가 입찰에 램시마SC(인플릭시맙)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가 낙찰돼 현지 시장에 오는 2026년까지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된다.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는데, 바이오시밀러 장려 및 약가 규제 등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셀트리온은 노르웨이 시장에서 처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모두 현지 법인에서 직접 판매한다. 특히 현지법인은 노르웨이 정부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약품의 실제 처방 데이터를 확보, 이를 토대로 한 마케팅도 펴기로 했다. 이 같은 마케팅으로 제품 신뢰도를 향상시켜 덴마크와 스웨덴 등 노르웨이 인접 국가로 셀트리온 의약품의 처방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승두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장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북유럽에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셀트리온 의약품이 제품 고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대표 치료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미국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출시되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성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 처방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GC지놈, 중동 최대 바이오 전시회서 '아이캔서치' 소개 GC지놈이 지난 5일(현지시각)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행사는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분야 전문 전시회다. GC지놈은 지난 2022년부터 단독 부스로 참석해오고 있다. 회사는 ▲비침습적 산전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 검사 'G-NIPT'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치' 등을 비롯해 암 발병 관련 유전자 검사 등 다수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1회의 혈액 채혈로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는 현지 바이어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GC지놈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소재 다수의 의료 파트너사와 협력 계약을 논의 중이다. 기창석 대표는 “중동 시장에서 암 관련 품목 수요 증가 및 유전자 검사 대중화 흐름을 확인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암 유전자 검진 품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관절 연골엔 보스웰리아 퀵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보령 관절 연골엔 보스웰리아 퀵'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은 보스웰리아로 제작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보스웰리아는 꾸준히 섭취할 시 관절 통증 감소와 신체 기능 개선 등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보스웰리아 세라타 나무 한 그루에서 2년에 한번 약 400g의 극소량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에는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600% 농축됐다. 이밖에도 비타민D·아연·셀레늄 등을 함유했다. 코오롱제약, 아프니벤큐·아프모겐큐 새 광고모델 발탁 코오롱제약이 입안염증 치료제 '아프니벤큐'와 '아프모겐큐'의 새해 광고모델로 개그콘서트 멤버인 신윤승·조수연·강주원을 발탁했다. 회사는 지난 2016년부~2018년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이번에도 개그맨을 기용한 것은 제품이 필요한 증상별 상황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두 제품 모두 디클로페낙 성분의 입안 염증치료제다. 디클로페낙은 강력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진통, 소염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프니벤큐는 하루 2번~3번 가글 후 뱉어내면 디클로페낙이 입안 점막에 바로 흡수돼 통증 없이 입안염증 치료가 이뤄진다”며 “특허받은 CDS 공법으로 효과가 더 빠르게 발현된다”고 밝혔다. 바임글로벌, IMCAS 2024서 '쥬베룩' 심포지엄 열어 바임글로벌이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발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쥬베룩과 쥬베룩 볼륨의 여러 시술 사례를 소개했다. 단독 심포지엄에는 유럽·아시아·중동·남미 대리점 관계자와 의료진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프리 안티에이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쥬베룩 시술법과 적응증, 임상 정보 등을 소개하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박제영 오라클 피부과 원장은 'PDLLA의 우수한 볼루마이징과 스킨리쥬버네이션 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어 이원 연세이원성형외과 원장은 쥬베룩의 피부질 개선 및 흉터 치료에 관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바임글로벌은 최신 임상 논문으로 쥬베룩 PDLLA 입자의 콜라겐 생성 기전을 최초 공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알레시오 레델리 교수는 '최초 PDLLA+HA 하이브리드 바이오스티뮬레이터를 이용한 광범위한 미적 시술: 눈 밑 꺼짐 개선부터 바디 컨투어링'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쥬베룩 볼륨이 타 PLA 필러와 달리 이마 시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의료 관계자의 호응을 얻었다”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AMWC ASIA, AMWC LATAM 등 다양한 학회에서 제품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 그룹사 통합 신입사원 교육 실시 팜젠사이언스가 지난달 30일부터 나흘 동안 자사 및 관계사 통합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도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해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엑세스바이오·엑세스바이오코리아·웰스바이오·인큐텐·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 참여해 통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 날은 각 부서별 업무교육이, 둘째 날은 관계사 견학이 실시됐다. 교육 3일차에는 조직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매너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후 노인요양원 '성녀루이제의 집'에서 자원봉사활동로 모든 교육이 마무리 됐다. 현재 팜젠사이언스가 운영 중인 복지 프로그램은 ▲근속 10년~30년 포상금 400만~1천600만원 지급·유급휴가 5일~15일 제공 ▲본인 결혼 유급휴가 10일 부여 ▲하계·동계 유급휴가제도 ▲결혼자금 무이자 대출 ▲임직원 종합 건강검진 ▲원거리 출퇴근자 주택 지원 ▲육아휴직과 돌봄 휴가 운영 등이 있다.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은 “앞으로도 팜젠그룹 전체의 인재상을 통합, 발전시키기 위해 그룹차원의 여러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2 12:12김양균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운명의 시계 '째깍'…자정께 제21대 대통령 윤곽 드러날 듯

bhc, 가격 결정권 가맹점에 넘긴다…이중가격제 도미노 되나

美·韓 통신망, 中 해커에 발칵 뒤집혔다…태양광도 '백도어' 위협에 불안

"1000만명 넘었다"…낮 12시 투표율 22.9%, 지난 대선보다 2.6%↑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