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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진심인 베스핀글로벌, 제품군 전면 재편…'헬프나우' 브랜드로 키운다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에 발맞춰 전 제품군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AI를 통해 비즈니스 구조를 재설계(Reshaping)하고 독립적인 지능형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단일 모델 중심의 AI 기술에서 벗어나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뒷받침할 상품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AI 에이전트 플랫폼의 상품명이었던 '헬프나우(HelpNow)'는 브랜드로 격상됐다. 이를 중심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교육 등 전 영역의 제품군은 통합·재구성됐다. 헬프나우는 변화하는 산업과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확장형 AI 포트폴리오로,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AI 영역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LLM과 대량의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 가장 적합한 에이전틱 AI를 제공하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한 '헬프나우 MLOps', '헬프나우 RAGOps', '헬프나우 LLMOps'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 영역은 '헬프나우 데이터 컨설팅(HelpNow Data Consulting)'을 통해 데이터 진단과 활용 전략을 지원한다. 또 '헬프나우 데이터옵스(DataOps)'를 바탕으로 데이터 통합과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전처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 부문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AI와 결합한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솔루션 '헬프나우 오토MSP(HelpNow AutoMSP)', 프라이빗 클라우드 컨설팅과 구축, 운영을 위한 '헬프나우 프라이빗 클라우드(HelpNow Private Cloud)', SaaS 전환과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헬프나우 SaaS 프레임워크(HelpNow SaaS FRAMEwork)' 등으로 구성돼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보안 영역에서는 클라우드 위협에 대응하는 '헬프나우 클라우드 시큐리티', 보안존 설계와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헬프나우 시큐어 존', 멀티 계정 및 정책 관리를 지원하는 '헬프나우 AWS 컨트롤 타워'를 제공하며 AI 시대에 맞춘 신뢰 기반의 보안 체계를 제시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AI 비즈니스 실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교육 상품인 '헬프나우 트레이닝(HelpNow Training)'도 마련됐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구현 등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특화 과정으로 구성돼 고객의 AI 기반 업무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각자의 목적과 환경에 맞는 AI 기반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애즈 언 AI(Service as an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고객은 복잡한 기술 구조 없이도 자신이 속해 있는 산업과 업종에 최적화된 지능형 에이전트를 자율적으로 구축하고 AI 기반 운영 체계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자율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고객이 A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자체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적 전략의 시작"이라며 "헬프나우는 고객의 AI 전환을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브랜드이자 실행 체계로, 우리가 지향하는 AI 중심 사업 구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3 14:52장유미

베스핀글로벌, 'AWS 마이그레이션·현대화 컴피턴시' 획득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그동안 쌓아온 클라우드 현대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았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컴피턴시 취득에 대해 베스핀글로벌 측은 클라우드 전환(Migration)과 현대화(Modernization)를 위한 기술력과 클라우드 현대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AWS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를 기반으로 한 컨테이너 환경 전환과 운영 최적화 전문성이 핵심 기술력을 입증하는 대표 사례로 작용했다. 아울러 아마존 EKS 서비스 딜리버리 프로그램(Service Delivery Program) 파트너 인증도 함께 취득하며, 컨테이너 기반 구축 및 운영 역량도 검증받았다. 아마존 EKS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완전관리형 서비스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의 주요 서비스를 위해 보안이 강화된 아마존 EKS 아키텍처와 최적화된 애드온 구성, 로깅 및 모니터링 체계를 포함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는 향후 서비스 확장 시 유연하고 신속한 스케일링을 가능하게 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인프라 확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에서 인증한 쿠버네티스(Kubernetes) 전문가, '쿠베스트로넛(Kubestronaut)'을 5명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다 타이 기록으로, '쿠베스트로넛'은 CNCF가 쿠버네티스 전문성을 인증한 고급 기술 인력에게 부여하는 공식 명칭이다. 다양한 쿠버네티스 관련 업무를 최적화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고객에게 고도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운영 최적화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강종호 부사장은 "이번 컴피턴시 취득은 AWS로부터 베스핀글로벌의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공식 인증받은 결과"라고 전하며, "이를 계기로 향후 쿠버네티스를 중심으로 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역량 고도화와 각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8 09:59남혁우

SBI홀딩스, MTD 기반 '에버세이프' 도입으로 해킹 방어력 강화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에 해킹 방어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에버스핀이 일본진출을 위해 SBI그룹과 조인트벤처(JV)형태로 합작한 SBI에버스핀을 통해 이뤄졌다. SBI홀딩스는 SBI그룹의 핵심 모회사로 다양한 계열사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연초 SBI계열사 4곳에 선제적으로 에버스핀의 솔루션을 적용한 바 있다. SBI홀딩스가 도입한 에버세이프는 세계 유일의 보안 기능을 갖춘 'AI 기반 동적표적방거(MTD·Moving Target Defense) 보안 솔루션'이다. 매일 새로운 보안 코드가 활성화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코드가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해커가 시스템을 분석하더라도 해커 입맛대로 시스템이 악용될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시장의 다른 제품과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SBI홀딩스는 에버세이프 도입으로 MTD 보안 기술로 해커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게 됐다. 에버세이프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MTD 기술 기반 솔루션이다. 보안 환경을 지속해서 변화시켜 공격자 시도를 무력화하는 방식이다. 미국 국방부에서도 차세대 사이버 방어 전략으로 인정한 이 기술은 에버스핀 기술력으로 웹과 앱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됐다. 국내외 주요 금융사가 잇따라 도입해 운용 중이다. MTD 기술의 최초 구현이자 상용화 성공사례다.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로그인 기반 웹·앱 서비스는 해커의 주요 공격 대상이자 해킹의 시작점이 되는 이른바 '엔드포인트'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은 변하지 않는 정적인 방어체계로 해킹을 막고자 했지만, 정적인 방어체계는 하나의 케이스로 이뤄져 있어 손쉽게 우회되는 치명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에버세이프는 날마다 보안 코드가 지속적으로 변경돼 해킹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에버세이프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12개국에서 관련 특허권을 확보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인 NH농협은행·삼성카드·우리카드·KB증권·한국투자증권·LS증권 등에서도 에버세이프로 서비스를 보호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통신사·금융사·공공기업 등을 타겟으로 한 해킹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공격자 관점에서 대응이 가능한 MTD 기반 에버세이프의 탁월한 보안성능이 국내외에서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버스핀의 또 다른 대표 제품들 역시 시장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피싱방지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 등 국내 대부분의 금융사에 공급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명의도용방지 솔루션 '아이디펜더' 역시 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아이디펜더는 유출된 사용자 정보로 알뜰폰 USIM을 개통하고 금융사기를 벌이는 명의도용 범죄자로부터 사용자를 지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BNI증권·수무트은행이 도입한 데 이어, 남아공 아프리코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04.30 13:34주문정

하나저축은행,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로 핀테크 보안 업그레이드

하나저축은행이 디지털뱅킹 앱 '하나원큐 저축은행'에 적용하는 피싱방지 솔루션을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의 '페이크파인더'로 교체했다. 하나저축은행은 페이크파인더로 스마트뱅킹 원격제어와 악성 앱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악성 앱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하나저축은행은 기존 사용 중이던 블랙리스트 방식 보안 솔루션을 에버스핀의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검증된 악성 앱 탐지 기능뿐만 아니라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원격제어 앱 실행 탐지 기능에서 페이크파인더가 가장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시스템과 연동 편의성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까지 높게 평가 됐다”며 '페이크파인더'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 개발은 피싱 범죄자가 배포하는 악성 앱은 한 번 사용하고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인해, 새롭게 제작되고 배포되는 신규 악성 앱까지 탐지해 내야 한다는 역발상에서 시작됐다”며 “페이크파인더는 전 세계 앱 마켓의 정상 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개발돼 악성 앱과 정상 앱을 비교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악성 행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적화 된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NH농협은행·KB국민카드·삼성카드·삼성생명·한화손해보험·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사에서 운용 중인 페이크파인더는 이번 하나저축은행 도입으로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2025.04.22 10:24주문정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인증 202개 획득…"국내 최다"

베스핀글로벌이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의 전문가 인증을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이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핀글로벌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전문가 인증을 202개 보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이 현재 보유한 스노우플레이크 인증은 스노우프로 코어(SnowPro Core) 181개, 스노우프로 어드밴스드(SnowPro Advanced) 21개로 총 202개에 달한다. 이로써 베스핀글로벌은 국내에서 스노우플레이크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및 가공 역량을 가장 폭넓고 깊이 있게 갖춘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증은 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기술 전문성과 실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공식 자격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선정에 활용된다. 스노우프로 코어 인증은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한 구현 및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핵심적인 전문 지식과 기술을 검증한다. 어드밴스드 인증은 데이터 아키텍처, 엔지니어링, 분석 등 특정 도메인에 대한 고급 기술 역량과 실무 경험을 평가하는 심화 자격이다. 이처럼 베스핀글로벌은 '배움, 실행, 공유(Learn, Do, Share)'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AI 학습과 개인 맞춤형 성장 계획(PDP),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L&D(Learning and Development) 전략을 병행하며 교육 문화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해 임직원의 데이터 및 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4단계 역량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스노우플레이크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의 핵심 영역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이다. 베스핀글로벌 데이터AI본부 왕승준 실장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며 기업들의 데이터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국내 최다 스노우플레이크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그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0:41장유미

에버스핀,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 출시…금융권 공동 대응 가능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Realtime Threat Alarm Service)'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RTSA 출시로 악성앱 피싱범죄에 금융권 공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RTAS는 지난 2021년 5월 24일 에버스핀 '캐치' 앱(구글플레이 버전 v2.1.8)에 처음 적용한 기술이다. 앱이 실행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와 악성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금융앱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RTAS 기술 특성상 출시 초기부터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 안전한 서비스로 설계됐다”며 “'캐치'에 처음 적용한 RTAS 기술은 특허 법인 검토 결과, 해당 분야 선행기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RTAS의 핵심은 금융권 공동 대응 시스템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A금융사 고객이 악성앱에 노출됐을 경우,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 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가 연계된 다른 금융사에 실시간으로 공유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금융사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한 금융사는 RTAS를 적용한 첫날 평상시 보다 20배 높은 악성앱 탐지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RTAS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앞으로 피싱 방지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RTAS는 금융사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보안 위협을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금융권 전체가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현재 국내 주요 카드사를 비롯한 다수 금융기관과 RTAS 도입을 논의 중이다. 앞으로 핀테크·공공기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5 15:22주문정

베스핀글로벌, 2024년 흑자 전환…AI MSP·해외 법인 성과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서비스관리(MSP)와 해외 법인 확대 힘입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베스핀글로벌은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천637억원, 영업이익 1억7천989만 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법인 역시 매출 3천676억원과 영업이익 34억4천672만 원을 달성하며 개별 기준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번 흑자 전환은 베스핀글로벌의 핵심 전략인 AI MSP 사업 확대가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이를 위한 인프라인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난데다 무엇보다 고객의 AI 도입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AI 매니지드 서비스 모델 강화가 주효했다. 이에 헬프나우 AI를 중심으로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사업 운영에 집중하며,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판관비 최적화를 비롯한 원가 관리에 주력하며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마련했다. 또한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이 전년 대비 62% 성장한 9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향상을 지원했다. 기존 고객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익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고객을 적극 확보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2021년 북미 시장 진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온 미국 법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AI 기반 MSP 모델과 현지 맞춤 전략을 결합한 해외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베스핀글로벌은 미국, 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거점 및 중동과 일본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향후 핵심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처럼 베스핀글로벌은 AI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2025년 1분기에도 매출 상승 추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구조적인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실현한다는 포부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위와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감사보고서를 4일 공시하였다. 이번 연결 회계에는 베스핀글로벌 한국 법인과 미국 법인, 그 외 자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연결 회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법인과 관계사 옵스나우(OpsNow) 역시 빠른 성장 곡선을 기록 중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글로벌 전략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AI 운영 자동화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04 16:13남혁우

OTT 웨이브, 오리지널 웹 예능 '형, 수다' 독점 공개

웨이브(Wavve)는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 웹 예능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 줄임말)'을 4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1회차씩 순차 공개되는 '형, 수다'에서는 '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 사고의 리얼한 후일담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시사교양 웨이브 전체 시청 시간 2위를 차지할 만큼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이 방영된 2022년부터 웨이브 시사교양 시청 시간 7위로 진입, 2023년에는 3위, 2024년에는 2위로 시즌마다 시청 시간을 상승하며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웨이브 오리지널 스핀오프 웹 예능 '형, 수다'는 방송인 김원희, 배우 한상진, 교수 권일용이 MC로 나서 '용감한 형사들'에서 만난 레전드 형사들을 다시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본 방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웨이브의 인기 프로그램인 '용감한 형사들'을 활용한 스핀 오프 웹 예능 '형, 수다'를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본 방송과 웹 예능 콘텐츠 모두 웨이브에서 연계 시청할 수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감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형,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며, 월요일 오후 5시 E채널 유튜브에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2025.03.31 10:05최이담

"VM웨어 가격인상 대응"…베스핀글로벌, 통합 클라우드 MSP 전략 강화

베스핀글로벌이 오픈소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내놓으며 '통합 클라우드 MSP' 전략을 강화한다. 베스핀글로벌은 10년간 축적해 온 클라우드 기술력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경험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VM웨어의 가격 인상과 정책 변화로 인해, 가상화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벤더 종속성을 줄이기 위해 오픈스택(OpenStack)과 프록스목스(Proxmox) 같은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이 대체재로 떠오르며, 전용 클라우드(Dedicated Cloud)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전용 클라우드는 특정 기업을 위해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며 규제 준수와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어떠한 전환 전략을 선택하더라도 모든 클라우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IT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특히 VM웨어 환경을 재구축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기업을 위해, 오픈스택과 프록스목스 기반의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빠른 테스트를 위한 데모 환경을 마련해 그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소유 비용(TCO) 분석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기적 운영 비용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고려한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김동규 상품전략기획실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벤더 종속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인프라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기술력과 MSP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IT 운영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의 모든 클라우드 고민을 해결하는 MSP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3 09:27남혁우

오라클·베스핀글로벌 거친 장인수, 이노룰스 수장된다…"AI 시대 선도"

IT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평가 받는 장인수 전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가 이노룰스로 자리를 옮긴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이노룰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노룰스는 신임 대표로 장 전 대표를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전 대표는 한국오라클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T 경험을 쌓았다. 이후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소프트를 비롯해 핸디소프트, 인젠트, 베스핀글로벌에서 대표를 역임하는 등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 대표 내정자는 제1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소프트웨어 유공자 국무총리상', 제21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한국데이터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데이터 대상에서 '데이터 구루'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심의위원회 위원장 및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노룰스는 DX를 넘어 AI 시대의 핵심 트렌드인 AX(AI Transformation)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표 선임을 계기로 더욱 속도감 있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 대표 내정자는 베스핀글로벌에서 AI 중심 사업 구조 재편과 조직 개편을 통해 AX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핸디소프트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협업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 만큼 AI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노룰스에선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장 대표 내정자는 "이노룰스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기술 역량과 솔루션을 추가로 확보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5:37장유미

베스핀글로벌, 제조 분야 AI 혁신 사례 공유한다

베스핀글로벌이 '제조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에티버스가 오는 2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5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제조 산업에서 클라우드 기반 첨단 기술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이를 통해 생산 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AWS 파트너사 경험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베스핀글로벌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비롯해 ▲머신러닝(ML)옵스 ▲거대언어모델(LLM)옵스 ▲데이터옵스 등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도입 시 직면하는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관계사 옵스나우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솔루션 'IoT옵스'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부스 참관객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활용 컨설팅, AI 도입 관련 설문조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베스핀글로벌 박승호 AI 코어실장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활용한 제조 부문 생성형 AI 구축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주문 등록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비용을 절감한 A사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박 실장은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기업들은 데이터 처리·조직 역량 부족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맞춤형 AI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AI 활용 사례 기반으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AI 전략과 이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10 15:22김미정

[프로필] 베스핀글로벌 한대영 부사장

베스핀글로벌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한대영 영업2본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7일 밝혔다. 한대영 신임 부사장은 IT 인프라 및 클라우드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오며 비즈니스 확장과 시장 개척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베스핀글로벌 합류 이전에는 에스넷그룹 굿어스와 굿어스데이터에서 DBMS 및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을 주도하며 업계 내 입지를 강화했다. 다음은 한대영 부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성 명 : 한대영 출생년도 :1975년생 직무이력 : 現 베스핀글로벌 영업2본부 총괄 (본부장) 前 베스핀글로벌 사업지원본부장 前 베스핀글로벌 사업부장 前 굿어스주식회사 클라우드 사업 총괄 前 굿어스주식회사 DBMS 기술 리더

2025.03.07 12:07남혁우

베스핀글로벌, 한대영 신임 부사장 선임…IT인프라·클라우드 확장

베스핀글로벌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한대영 영업2본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7일 밝혔다. 한대영 신임 부사장은 IT 인프라 및 클라우드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오며 비즈니스 확장과 시장 개척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베스핀글로벌 합류 이전에는 에스넷그룹 굿어스와 굿어스데이터에서 DBMS 및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을 주도하며 업계 내 입지를 강화했다. 2017년 베스핀글로벌 입사 이후 ▲중소기업(SMB) ▲스타트업 ▲게임 ▲유통(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사업부장 및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과 시장 전략 수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베스핀글로벌 측은 한대영 부사장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별 특화 전략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더불어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2025.03.07 10:20남혁우

新 무기 꺼내든 베스핀글로벌, SaaS 시장 입지 확대 본격화

베스핀글로벌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aaS 시장에서 입지를 본격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꺼냈다. 베스핀글로벌은 SaaS 전환과 운영의 표준화를 지원하는 자동화 프레임워크 'SaaS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SaaS 모델 전환을 고민하고 있지만 아키텍처 설계, 개발, 운영 관리 등의 기술적 장벽이 높아 쉽게 추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SaaS 프레임워크'는 SaaS 전환과 운영의 핵심 요소인 ▲아키텍처 설계 ▲온보딩 자동화 ▲운영 및 관리 ▲청구·결제(빌링) ▲모니터링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복잡한 SaaS 구축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신속하게 SaaS 모델을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IT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설정을 자동화해 고객이 복잡한 클라우드에 대한 역량 및 추가 개발 없이도 즉시 SaaS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방식으로 SaaS를 직접 구축할 경우 인프라 설계부터 애플리케이션 배포, 빌링 시스템 개발 등에 최소 수개월이 소요된다. 하지만 'SaaS 프레임워크'는 표준화된 SaaS 운영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개발 리소스로 빠르게 전환을 완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방식 대비 최대 9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SaaS 전환을 넘어 운영 안정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 기술 지원, 운영 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들은 SaaS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시장 진출(GTM, Go-To-Market)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핀글로벌은 2년 연속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SaaS 전환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SV 기업들의 SaaS 전환을 돕고 있다. 또 2023년 AWS SaaS 컴피턴시를 획득하며 SaaS 솔루션 설계 및 구축 역량과 다수의 고객 성공 사례를 인정 받았다. 또 대규모 SaaS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SaaS 전환 전략은 물론,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 분석을 거쳐 최적의 SaaS 구축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준태 베스핀글로벌 AI옵스 본부장은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기술적 복잡성과 높은 구축 비용으로 인해 SaaS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SaaS 프레임워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들이 본연의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들이 SaaS 모델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운영적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S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5 16:56장유미

IBM도 4년뒤나 해결한다는 양자컴 오류…국내서 '무오류' 후보소재 찾아

양자컴퓨터는 큐비트(연산단위)가 증가할수록 오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IBM 등은 오는 2029년께면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한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진이 이같은 양자컴퓨터의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무오류 양자컴퓨팅 소재를 발견했다. 아직은 가능성을 타진하는 후보물질 수준이지만, 양자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 중이다. 연세대학교는 물리학과 김재훈 교수 연구팀이 2차원 반강자성체 물질에서 키타예프 스핀 액상(Kitaev Spin Liquid)의 특징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키타예프 스핀 액상'은 러시아 물리학자 알렉세이 키타예프가 처음 제시한 이론적 모델이다. 2차원 육각격자 위에서 발현되는 양자 자성 상태를 말한다. 스핀(전자들의 자성)이 서로 일정하게 배열되지 않고, 마치 액체처럼 계속 요동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 액상 상태에서 비가환 애니온(Non-Abelian Anyon)이라는 특이한 입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이 입자가 위상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자학계나 업계에서는 키타예프 스핀 액상을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해 연구 성과에 진척이 없었다. 일부 후보물질(α-RuCl₃, Na₂IrO₃ 등)을 중심으로 연구는 활발하다. 연세대 연구진은 이 답을 코발트 기반 육각격자 구조 물질(Cu₃Co₂SbO6)에서 찾았다. 본래 단일 상으로 합성이 어려운 물질이지만, 연구팀은 기판과의 이질 구조 켜쌓기(Heterostructure Epitaxy) 기술을 활용해 단결정 박막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자기 감수율 측정 및 엑시톤(Exciton)의 외부 자기장에 따른 변화를 관측했다. 그 결과, 스핀들이 특정 방향으로 쉽게 배열되지 못하고 서로 얽혀 제자리에서 쩔쩔매는 듯한 특성(Frustrated Spin)이 나타났으며, 엑시톤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결합 방향과 빛의 편광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비등방적 반응이 관측되는 등 키타예프 상호작용의 특징이 확인됐다. 또한, 단거리 스핀 상관관계가 닐(Neel) 전이온도의 두 배 이상 온도와 외부 자기장 하에서도 유지됨을 밝혀냈다. 이는 'Cu₃Co₂SbO6'가 키타예프 스핀 액상 상태를 가질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특히, 기존에 주로 연구되던 4d나 5d 전이금속이 아닌, 코발트 기반의 3d 전이금속에서도 키타예프 스핀 액상 상태가 발현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실험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진은 부연설명했다. 김재훈 교수는 “키타예프 스핀 액상은 양자컴퓨팅에 활용될 수 있는 비가환 애니온이 출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물질 상태”라며, “무오류 양자 연산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연구는 김재훈 교수 외에 UNIST 손창희 교수 및 유정우 교수(이상 공동교신저자), 부산대 옥종목 교수, 박성균 교수, KAIST 양용수 교수, 울산대 김태헌 교수, 강원대 김흥식 교수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강백준, 최욱삼, 정택선, 노승현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25.03.03 11:46박희범

에브리봇,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물걸레 로봇청소기 '쓰리스핀 프로'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쓰리스핀 프로는 바퀴 없이 회전하는 걸레 패드로 주행하는 물걸레 로봇청소기다. 3개 독립 모터가 걸레에 동력을 공급한다.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심사평에서 "삼각형 디자인으로 모서리와 가구 사이까지 접근할 수 있다"며 "청소를 넘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세련된 서비스 로봇 디자인으로 개인 고객들의 선호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0:39신영빈

서울 온 외국인 관광객, 베스핀글로벌 AI 덕에 여행 정보 쉽게 찾는다

앞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베스핀글로벌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최적화된 여행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서울관광재단에 국내 관광에 특화된 여행 컨시어지 AI 에이전트를 구축 및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약 1천63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 방한객의 국적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다양하며 이들이 찾는 주요 관광 명소, 맛집, 체험 프로그램도 연령과 여행 목적에 따라 선호도가 매우 상이하다. 이에 그간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세밀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AI 에이전트 개발의 필요성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베스핀글로벌이 구축한 여행 컨시어지 AI 에이전트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통해서 개발됐다. ▲명소, 맛집, 호텔, 공연 등에 대한 Q&A와 요약 ▲이색 맛집, 놀거리, 호텔 추천 ▲주제별 여행 스케줄 생성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 등을 제공한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멀티모달 및 다국어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공공 데이터 포털, 한국관광공사, 서울 공식 관광 정보 웹사이트인 비짓서울(Visit Seoul) 등 분산된 관광 콘텐츠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설계했다. 제약 조건, 답변 형태를 설정하고 할루시네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을 통제하고 답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어드밴스드 검색증강생성(Advanced RAG) 방식이 적용됐다. 비짓서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전처리해 답변을 지원할 수 있는 지식데이터 생성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5개 언어를 지원, 해당 언어로 작성된 답변을 신속히 제공한다. 이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비짓서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쓸 수 있다. 다음 달까지 이용자의 피드백을 접수,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나정우 베스핀글로벌 팀장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I 에이전트인 만큼, 더 정확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이 요구됐다"며 "서울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관광 산업에서의 AI 기술 혁신을 선도한 것처럼 앞으로도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1:53장유미

에버스핀, 일본 최대 금융그룹 'SBI'에 보안 솔루션 공급

에버스핀이 글로벌 금융그룹 SBI그룹 계열사에 보안 솔루션을 대거 공급하며 일본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SBI그룹의 디지털 자산 부문을 총괄하는 SBI디지털 에셋 홀딩스(SBI Digital Asset Holdings)와 산하 기업 2곳,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 웰스어드바이저까지 총 4곳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SBI그룹과 에버스핀의 합작회사인 SBI에버스핀을 통해서 이뤄졌다.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는 SBI그룹의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의 발행·관리·유동성 확보를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웰스어드바이저는 금융기관용 앱 '웰스 어드바이저' 'My투자신탁' '주식신문 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투자신탁 위탁사·보험사·기업연금 등 다양한 기관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I디지털 에셋 홀딩스에 공급한 에버세이프는 해킹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매일 새로운 보안코드가 동작하는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다. MTD 기술은 미국 정부가 필요성을 강조한 기술로, 에버스핀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보안 솔루션이 고정된 보안코드로 인해 해킹 위험에 노출되는 것과 달리, 에버세이프는 실시간으로 보안코드를 변경해 해커 공격을 무력화한다. 에버스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일본 등 전 세계 주요 12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웰스어드바이저에는 페이크파인더을 적용했다. 페이크파인더는 에버스핀이 자체 개발한 화이트리스트를 활용한 유일한 피싱방지 솔루션이다. AI가 전 세계 앱 정보를 수집해 DB를 구축하고 이와 대조해 정상이 아닌 악성앱을 사전 탐지한다.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이 사후 발견된 악성앱을 목록화해 재발을 방지하는데 그치는 것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성앱까지 차단 가능한 기술이다. 에버스핀은 국내에서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NH농협은행·KB카드·삼성카드·삼성생명·한화손해보험·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BNI증권·수무트은행 등 해외 금융권에서도 잇따라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그룹 SBI가 에버스핀 보안 솔루션 대거 도입함에 따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2.18 11:06주문정

베스핀글로벌 창업자 이한주, IPO 앞두고 '사우디판 CES' 무대 선다…무슨 말 할까

'사우디판 CES'로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에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초청 연사로 무대에 올라 관심이 집중된다.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의 기술 경쟁력을 창업자가 직접 알림으로써 이를 기점으로 올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기업공개(IPO) 작업에도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베스핀글로벌은 현지 시각 9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기술전시회 '리프(LEAP) 2025'의 초청 연사로 이 대표가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12일 'AI 시대, 무엇에 주목해야 하나(Attention in the AI Era)'라는 주제로 '리프 2025' 무대에 선다. 이 대표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기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는 한편, AI 시대의 생존 전략에 대해 역설한다. 특히 AI 시장이 모든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이 자리에서 강조한다. 또 각 기업이 자신이 속한 산업에서의 기회와 경쟁력을 명확히 파악하고 AI 적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딥시크(DeepSeek) 쇼크와 같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 빠르게 재편 중인 AI 시장의 흐름을 설명하며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리프 2025'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가 공동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680곳 이상의 스타트업과 1천여 명의 연사, 1천800곳 이상의 글로벌 테크 기업이 참여하며 17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핀글로벌은 2019년 중동 지역에 첫 진출했으며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이어 2022년 리야드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AWS 메나(MENA,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중동 클라우드·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또 다양한 산업군의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AI와 클라우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동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앞당기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중동에서도 AI 시장 내 존재감을 높여 향후 IPO 추진 시 몸값을 높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곳은 그간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산업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헬프나우 AI'의 상품 고도화와 AI 통합 상품의 신규 출시 등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구축 사업 외에 추가 수익을 창출, 몸값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베스핀글로벌이 올해부터 IPO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8년 시리즈A로 170억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같은 해 시리즈B로 1천1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후 2020년 시리즈C로 900억원을 유치하고 지난 2023년 12월 아랍에미리트 이앤 엔터프라이즈(구 에티살랏 디지털)으로부터 1천4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중동에서 손꼽히는 기술 전시회인 '리프 2025'에 연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기업에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AI 시대에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모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혁신이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전 세계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산업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0 15:32장유미

베스핀글로벌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 관리, AI로 자동화"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는 AI 솔루션 'MSP 코파일럿(MSP Copilot)'을 개발 후 사내 적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베스핀글로벌은 'MSP 코파일럿'을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 운영 관리 업무는 다수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데다 리소스의 복잡성으로 인해 시간 소모가 크고 휴먼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업무 자동화 및 표준화 ▲AI 기반의 자원 최적화 및 운영 비용 절감 ▲반복 작업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 등을 목표로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위한 AI 솔루션 'MSP 코파일럿'의 개발과 활용을 추진해왔다. MSP 코파일럿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는 AI 솔루션이다. 베스핀글로벌이 10년간 축적한 MSP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 클라우드 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된 워크플로우와 표준화 템플릿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비용 및 자원 관리를 자동화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자연어 입력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MSP 전문 인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원클릭 설치와 함께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통합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개발 속도를 높이고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기술 문의 ▲보안 대응 ▲리포트 ▲장애 분석 ▲변경 관리 ▲비용 문의 ▲모니터링 등의 실제 업무에 'MSP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정식 도입 2개월 만에 업무의 41%가 AI로 자동화되었으며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운영 관리팀의 업무 생산성이 70%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반복 작업이 자동화됨으로써 업무 처리 효율은 90% 증가하였고 인증∙접근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속도는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됐다. 원클릭 10분 리포트 생성 기능을 통해 리포트 작성에 소요되던 엔지니어의 업무 시간이 기존 대비 연간 기준으로 약 3,000 시간이나 절감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준태 AI옵스 본부장은 "클라우드 MSP와 AI는 각각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이라며 "베스핀글로벌은 MSP 경험치와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진정한 AI MSP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업무 방식을 혁신시키고 있으며 MSP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클라우드 전담 인력이 있거나 MSP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에게 'MSP 코파일럿'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 분야를 혁신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06 10:0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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