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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장인 그리기 대회' 연다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제1회 직장인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들이 생성형 AI로 일상 속 경험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토샵·피그마 등 전문 그림·디자인 도구를 다뤄본 적이 없어도 누구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인기 캐릭터 크리에이터 '열심히 살아야 되는 햄버거(열살햄)'와 협업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제시된 열살햄 캐릭터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직장인의 모습을 자유롭게 이미지로 제작한 뒤 작품 제출 및 잡코리아 이력서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응모가 접수된다. 수상 기준은 ▲짠한 웃음을 자아내는지 ▲직장인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지 ▲작품명과 그림이 잘 어울리는지 등 세 가지다. 응모작은 재치 있는 공감대 형성과 작품명·그림의 어우러짐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1등에게는 상금 70만원이 수여되며 총 236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이달 28일까지 잡코리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잡코리아는 지난 7월 오프라인 해커톤 '잡코리아 바이브톤'을 개최하는 등 구직자와 직장인이 AI를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정은혜 웍스피어 인사이트전략팀장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하루의 한 장면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생성형 AI 덕분에 그림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는 만큼, 서로의 하루에 공감하고 새로운 커리어 기회까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5 09:10백봉삼 기자

위메이드 경영권 매각...네오펄스-킹넷 컨소시엄 "10월 30일 거래 종결 목표"

중국 게임사 킹넷이 위메이드 경영권 인수 주최인 네오펄스 컨소시엄에 약 400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위메이드와 네오펄스가 공동 입장문을 내고 매각 절차 등을 추가로 안내했다. 위메이드와 네오펄스는 1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게임 전문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와 글로벌 게임사 킹넷 등으로 구성된 투자자 컨소시엄은 박관호 위메이드 회장과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며 "다음달 30일까지 잔금 지급 및 당국 승인 등 거래 종결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가 완료되면 최대주주(지분 40.25%)로서 글로벌 및 중국 시장에서 퍼블리싱과 핵심 IP 라이선스 사업 등 다양한 기회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현지 시장과 산업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리스크에 더욱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동 입장은 중국 상장 게임사 킹넷이 위메이드 지분 인수 구조에 약 4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공시한 이후 발표됐다. 공시를 통해 확인되는 인수 구조는 네오펄스의 상위법인 격인 '네오스피어'에 자금을 모아 위메이드 주식을 인수하는 형태다. 네오스피어의 지분은 기존 대주주 측(넥스펄스)이 51%, 킹넷이 49%를 나눠 갖는다. 이후 넥스펄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최소 3억 1020만 달러(약 4170억원)를 투입하면, 킹넷이 홍콩 자회사(사이프러스 테크놀로지 HK)를 통해 2억 9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출자한다. 이렇게 모인 대금 전액은 위메이드 인수 잔금으로 쓰인다. '전기(미르의 전설)' IP 권리 확보는 확정 체결이 아닌 '노력 의무' 형태로 계약에 포함됐다. 넥스펄스는 위메이드 지분 인수 과정이 완료되면 위메이드나 관계사가 네오스피어와 전기 IP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도록 협조한다. 이후 네오스피어는 해당 라이선스를 킹넷(사이프러스 테크놀로지 HK)에 재부여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의 계약은 잔금 납입을 앞두고 있다. 네오펄스는 지난 6월 30일 박관호 의장 보유 지분 39.33%를 9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하고, 당일 계약금 920억원을 납입했다. 남은 인수대금은 8280억원이다. 네오펄스가 기존에 보유한 0.92%를 더하면 매각 완료 후 컨소시엄 지분율은 40.25%가 된다. 향후 일정은 중국 측 잔금 납입과 정부 인허가에 집중된다. 컨소시엄은 다음달 30일까지 잔금 828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킹넷의 해외투자와 관련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상무부·외환관리국 등의 승인 및 등록 절차, 국내 기업결합 심사 등이 거래 종결을 위한 선행 조건으로 남아 있다. 양사는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 조직 운영은 차질 없이 기존 계획에 따라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4 12:36진성우 기자

"십수년 투자한 인프라 그대로"…브로드컴, 기업 AI 전환 부담 낮춘다

브로드컴이 기존 VM웨어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프라이빗 AI 클라우드 전략을 제시했다. 기업이 십수년간 구축한 가상화 자산 위에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을 적용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워크로드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데이터·보안·운영 정책을 일관되게 관리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브로드컴은 9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6의 주요 발표 내용과 한국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폴 사이모스 브로드컴 소프트웨어 아시아 총괄 부사장과 김정환 브로드컴 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했다. 폴 사이모스 부사장은 AI 도입이 실증 사업을 넘어 실제 업무와 핵심 시스템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데이터 주권, 보안, 인프라 비용, 운영 복잡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제조·금융·공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업종에서는 외부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AI 모델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된다고 봤다. VCF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에 자동화와 운영 관리 기능을 통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브로드컴은 기업이 서버와 GPU, 가상머신, 컨테이너, AI 워크로드를 각각 분리해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 오라클 등도 AI 인프라와 AI 팩토리 전략을 확대하는 가운데 브로드컴은 기존 VM웨어 기반 인프라 투자 자산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고객은 기존 가상화 환경 위에 VCF와 GPU 자원, AI 워크로드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AI 도입을 위해 인프라를 전면 재구축하거나 별도 관리 체계를 만들 필요를 줄인다는 설명이다. 브로드컴은 AI를 별도 플랫폼으로 구축해 새로운 사일로를 만드는 방식보다,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AI를 통합하는 접근을 강조했다. 가상화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자동화에서 사용하던 운영 정책을 AI 모델과 에이전트 환경에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를 AI 팩토리 전략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AI 팩토리는 GPU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AI 모델을 배포하고 조직별로 활용하며 보안과 거버넌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개념이다. 기업은 공통 인프라 위에서 모델을 중앙 관리하고, 업무별 목적에 따라 여러 부서가 이를 공유·활용할 수 있다. AI 게이트웨이와 멀티테넌트 환경도 주요 기능이다. 기업은 AI 모델과 에이전트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어하고,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며,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특정 모델이나 하드웨어에 종속되기보다 기업이 업무에 따라 소형 언어 모델, 오픈 모델, 대규모 언어 모델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전틱 AI가 기업 시스템과 데이터에 직접 연결되는 환경에서 보안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브로드컴은 인프라 보안에 더해 모델, 데이터, 사용자 권한, 에이전트의 행동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보안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현황 평가, 설계, 구축, 운영 역량 강화 과정을 지원한다. 운영과 비용 최적화 기능도 소개했다. VCF의 메모리 티어링은 고가 DRAM과 NVMe 스토리지를 계층화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는 NVMe 영역으로 이동시키고 핵심 워크로드에 DRAM을 우선 할당해 메모리 비용과 자원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VCF AI 어시스턴트는 인프라 상태 점검, 문제 진단, 장애 대응, 운영 최적화를 지원한다. AI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서 관리 부담을 낮추는 기능으로 제시됐다. 브로드컴은 VM웨어 제품의 비용 부담에 대해서도 전체 IT 총소유비용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 라이선스 비용뿐 아니라 하드웨어, 스토리지, 운영 인력, 보안, 자동화, AI 워크로드 대응에 드는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VM웨어 익스플로어 2026 공개한 v스피어 스탠다드는 일부 시장에서 제공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브로드컴의 주력 방향은 단순 컴퓨팅 가상화보다 네트워크·스토리지 가상화와 운영 자동화까지 통합한 VCF 중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에 맞춰져 있다. 폴 사이모스 부사장은 "기업은 AI 도입 과정에서 모델뿐 아니라 데이터, 보안, 인프라, 운영 체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고객이 기존 VM웨어 투자 자산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프라이빗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AI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4:59남혁우 기자

웍스피어, 공식 뉴스룸 오픈...주요 소식·인사이트 전달

HR테크 플랫폼 웍스피어가 공식 뉴스룸을 열고 신규 입사자 웰컴키트를 공개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자사 홈페이지에 정식 오픈한 웍스피어 뉴스룸은 그룹의 주요 소식과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언론 보도 및 인터뷰 기사를 잡코리아·알바몬·잡플래닛·나인하이어 등 브랜드별로 분류해 제공한다. 인공지능 전환(AX)과 HR테크 생태계 구축 등 회사의 방향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함께 공개한 신규 입사자 웰컴키트는 사명 변경 이후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웰컴키트는 노트·펜·텀블러·마우스패드·칫솔 살균기·우산·양말·후드티·스티커 등 8종으로 구성됐다. 구성품을 담은 리유저블 패키지는 재조립을 통해 북엔드·코스터·명함꽂이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일상 속 친환경 경영 가치를 반영했다. 황시연 웍스피어 브랜드팀장은 “매일의 성장을 기록하는 노트와 펜, 동료와 티타임을 나누는 텀블러, 비 오는 날 동료에게 먼저 건넬 수 있는 우산까지 아이템마다 웍스피어가 일하는 방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웍스피어 관계자는 “채용 브랜딩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지원자와 구성원이 실제로 마주하는 경험에서 완성된다”며 “회사를 처음 알아가는 뉴스룸부터 입사 첫날 받아 드는 웰컴키트까지, 웍스피어에서의 경험이 어디서 시작되든 일관된 태도와 방향으로 연결되도록 채용 여정 경험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9.07 09:20백봉삼 기자

[모두의 AI] 카카오 "누구나 일상서 편리한 AI 서비스 만들 것"

카카오가 주관사를 담당하고 LG 계열사 4곳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모두의 AI)' 사업 수행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과 전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별도 앱 설치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익숙한 플랫폼을 AI 서비스의 접점으로 활용해 이용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비스는 ▲범용 AI 챗봇 ▲공공 AI 에이전트 ▲분야별 특화 AI 에이전트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과업을 하나의 흐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각각의 기능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를 포함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울대학교병원 ▲신한은행 ▲루닛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원더풀플랫폼 ▲웍스피어 ▲자비스앤빌런즈 ▲데이원컴퍼니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AI도 힘을 보탠다. 참여사들은 ▲의료 ▲금융 ▲세무 ▲교육 ▲고용 ▲돌봄부터 ▲데이터와 ▲반도체까지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서비스에 접목할 방침이다. AI 모델에는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이 활용된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과 카카오의 '카나나'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한다. 서비스 공개는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베타 버전을 선보인 뒤 실제 이용 과정에서 나온 의견과 활용 사례를 토대로 기능을 보완한다. 이후 검증을 거친 기능을 중심으로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세웅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는 "전 국민에게 익숙한 카카오톡 플랫폼을 접점으로 AI를 쉽게 만나고, 단순한 정보의 탐색을 넘어 일상 속에서 필요한 다양한 과업을 완결성있게 이어지게 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컨소시엄 내 참여사들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국민 AI 서비스 기반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8 11:04박서린 기자

잡플래닛, Z세대 서포터즈 '커리어 크리에이터 크루' 운영 시작

웍스피어(대표 윤현준)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Z세대 서포터즈 '커리어 크리에이터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커리어 크리에이터 크루는 잡플래닛과 콘텐츠 제작 활동에 관심 있는 20대 대학생·취업준비생 8명으로 구성됐다.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잡플래닛의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용해 SNS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우수 활동자 리워드, 공식 수료증이 제공되며, 웍스피어에서 운영하는 커리어 특강 우선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잡플래닛은 그동안 Z세대를 위한 커리어 미디어 '잡플위키'를 운영하며 기업리뷰·면접후기·연봉정보·채용공고·커뮤니티 등 고유 데이터를 Z세대의 시선으로 재해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Z세대의 실제 목소리를 콘텐츠에 직접 반영하고, 온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포터즈는 Z세대의 커리어 고민과 잡플래닛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커리어 초기 단계에 놓인 구직자의 시선으로, 실제 서비스 사용 경험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Z세대 이용자 사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숏폼·상황극·밈·유형테스트 등 기존 HR 플랫폼에서 보기 어려웠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포맷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인원들이 실제 취준생이라는 점에 착안, 딱딱한 행사 대신 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신입사원 첫 출근' 콘셉트의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콘텐츠 유형 테스트 결과에 따른 팀 배치 ▲취준 용어·판교어·Z세대 유행어 활용 팀빌딩 퀴즈 ▲자기소개·네트워킹이 이어졌다. 또한 잡플래닛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가이드와 향후 활동 일정 안내도 이뤄졌다. 잡플래닛은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으로 적성 탐색부터 취업, 첫 이직 전략까지 커리어 초기 단계별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웍스피어 산하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와의 접점도 한층 강화한다. 이용자가 콘텐츠와 리뷰로 기업을 탐색하다 잡코리아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 Z세대 구직자의 탐색 여정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커리어 크리에이터 크루는 잡플래닛이 Z세대의 목소리가 담긴 커리어 미디어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대학생과 취준생이 실제로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이야기에 잡플래닛만의 데이터와 정보를 더해, 더 쉽고 재미있는 커리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19 14:57백봉삼 기자

"취준생 주목"...상반기 '신입 공고' 증가 업종 어딘지 보니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올해 상반기 주요 업종별 신입 공고 추이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 하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되며 기업들의 신입 채용 준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잡코리아가 실시한 569개 기업 설문조사에서도 10곳 중 8곳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오는 20일부터 신입 수시 채용을 시작하는 SK하이닉스는 학력·연령 제한을 없애고 AI 역량 중심의 평가 기조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같은 신입 채용 기대감은 지난 상반기 공고 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올해 상반기 전체 신입직 공고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까지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전체 업종의 약 68%에서 공고가 증가하며 채용 시장 회복세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다. 신입 공고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진 업종은 '화장품·생활화학'으로, 작년 대비 65%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은행·금융(57.9%) ▲반도체·디스플레이(47.2%) ▲포털·콘텐츠(46.7%) ▲제약·바이오(34.8%) 순이었다. 이들 5개 업종은 전체 신입 공고 증가분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한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직 공고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늘었다. 5개 업종 합산 신입 공고는 47% 증가해, 경력직 공고 증가율(12%) 대비 약 4배 차이가 있었다. 또한 화장품·생활화학, 제약·바이오 업종은 공고 감소가 시작되던 2021년 상반기와 대비해도 각각 47%, 17% 이상 공고가 늘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화장품·제약 등 업종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업황 개선이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면서 채용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가 늘어나면서 관련 직무의 신입직 인재 채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잡코리아는 신입직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위한 '신입·인턴 전문채용관'을 운영해 즉시 지원이 가능한 2만여 개 공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2차전지 등 테크직군 공고를 모은 '하이테크' 전용관과 AI 직무 공고를 큐레이션한 'AI잡스' 전용관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채용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채달력을 비롯해 ▲합격자소서 ▲인적성·면접후기 ▲인성역량검사 등 합격을 돕기 위한 서비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채용 트렌드에 따라 구직자들의 합격 매칭을 위한 콘텐츠 확대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수출과 실적 회복이 뚜렷한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중장기 인재 확보를 위한 신입 채용문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업종별로 공고 회복 정도가 달라 자신의 지원 전략도 세분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구직자들이 업종별 흐름에 따라 준비할 수 있도록 잡코리아·알바몬의 채용 인사이트를 계속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4:30백봉삼 기자

웍스피어, 맥스서밋서 'AX 시대 마케팅 성장 전략' 공유

HR테크 기업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지난 4일 마케팅·테크 컨퍼런스 '맥스서밋 2026'에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마케팅 조직의 성장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나눴다. 이날 김지원 웍스피어 최고성장책임자(CGO)는 'AI가 실행을 가져간 시대, 마케터는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제일기획, 아모레퍼시픽, 바비톡을 거치며 브랜드와 플랫폼 성장을 두루 경험한 김 CGO는 현재 웍스피어에서 브랜드, 유입, 전환, 플랫폼 건강성을 통합적으로 총괄하며 마케팅과 이용자 지표 성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 CGO는 ▲우리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성장이라고 부를 것인가 ▲사람들은 우리를 어디서 처음 만나게 될 것인가 등 세 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어 AI가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실행을 대신하는 시대에 마케터에게 남겨진 '결정'의 영역을 진단했다. 사례로는 지난 6월 공개한 알바몬의 여름 브랜드 캠페인 '알바는 원래 알바몬'을 소개했다. 김 CGO는 AI를 활용해 제작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하며 AI가 마케팅 실행 방식에 가져온 변화를 짚었다. 아울러 마케팅 성과를 이용자 지표의 건강한 성장으로 연결하는 관점도 제시했다. 총 지원 수를 '지원하는 사람 수'와 '1인당 지원 횟수'로 분해하고, 캠페인 성과 기준을 '처음 지원한 사람 한 명을 데려오는 비용'으로 재정의한 사례를 통해 "건강한 성장은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 양 측 모두의 경험 개선을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숫자를 키우는 성장과 시장을 키우는 성장을 구분하는 그로스 리더의 기준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는 정보 탐색이 다중 채널을 통한 검색 기반에서 AI에게 질문하고 답변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옮겨가는 현상에 대응한 사례를 공유했다. 웍스피어는 콘텐츠가 AI 답변에 직접 인용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파일럿을 진행해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김 CGO는 "AI가 실행을 가져간 시대에 마케터의 경쟁력은 더 빨리 만드는 '속도'가 아니라 무엇을 말할지 정하고 그 말을 실제로 구현하는 '결정'에서 나온다"며 "캠페인 실행부터 그 결과가 이용자 지표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일까지, 마케팅과 성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AI 시대 그로스 리더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2026.08.07 15:25백봉삼 기자

'잡코리아' 운영사 웍스피어, 비핵심 사업·인력 구조조정

'잡코리아'와 '알바몬'를 운영하는 인적자원(HR) 테크 기업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비핵심 사업 정리에 이어, 관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에 회사는 "AI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효율화 조치"라는 입장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웍스피어는 지난 3~4주 전부터 희망퇴직 접수 등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AI 에이전트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웍스피어는 지난 6월 외국인 채용 플랫폼 '클릭'과 명함 앱 '눜'을, 지난달에는 재능거래 플랫폼 '긱몬'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번 구조조정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클릭, 눜 등 정리된 비핵심 사업을 담당하던 구성원 위주로 200여 명 가까운 직원들이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사 전체 부서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졌고, 대기발령된 인원이 관련 없는 직무로 강제 전환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웍스피어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사명 변경과 함께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선언했었다. 단순한 일자리 연결 플랫폼을 넘어 일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AI와 데이터로 재설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또 지난달 말에는 AI 매칭 엔진 개발·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자산을 관리하는 '인사이트레이크' 팀을 사내에 새롭게 출범시키기도 했다. 웍스피어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 규모가 수백 명 수준은 아니다"며 “AI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효율화 및 직무 재배치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 운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5 14:41박서린 기자

최신 HR 트렌드에 네트워킹까지…잡코리아, '흐레카 26' 개최

잡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에서 최신 HR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더한 컨퍼런스 '흐레카(HReka) 26'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흐레카'는 HR과 유레카의 합성어로, HR 인사이트가 필요한 순간 '유레카'를 외치게 할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잡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최신 HR 트렌드와 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형 '흐레카 컨퍼런스'와 소규모 네트워킹 프로그램 '흐레카 밋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컨퍼런스에는 인사 담당자 200여 명이 참여할 정도였다. 올해 행사 주제는 'AI 시대, 승리를 만드는 변화'다. AI 확산으로 채용과 조직 운영, 성과 관리 등 HR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기업들도 AI를 HR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잡코리아는 HR 담당자들이 실제 AI 도입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각 조직에 맞는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 세션을 마련했다. HR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AI 시대 HR이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비전·역량 기반 고성과 AI 조직 만들기(이동훈 LG AI연구원 상무) ▲성과관리는 '기억'이 아니라 '데이터'로(김안나 레몬베이스 CPSO) ▲AX 시대 HR 변화전략과 시사점(김영주 LG유플러스 HR AX TF 리드) ▲HR 실무자가 경험한 AX 여정(황지욱 KT Enterprise 공공·금융사업기획팀 HRBP) 세션이 진행된다. 신재용 서울대 교수는 블라인드 등 커뮤니티 통계를 기반으로 '정서적 연봉, 인재를 끌어당기는 기업 조건'에 대해 발표한다. 잡코리아에서는 이창준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왜 채용은 점점 더 어려워질까'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 30년간 잡코리아·알바몬이 축적한 HR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의 인재 선발 기준과 구직자의 기대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채용 난이도가 커진 구조적 배경을 진단한다. 이어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판단하고 채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AI·데이터 중심의 업무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 강연과 함께 HR 인사이트를 실제 채용 과제 해결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에 1:1 채용 컨설팅 부스도 운영한다. 각 기업의 니즈에 따라 ▲채용 전략 수립 ▲채용공고 진단 ▲채용 프로세스 개선 등에 대해 잡코리아 담당자에게 직접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주제인 '채용 승리'를 콘셉트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미니게임과 SNS 인증 참여자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종료 전 럭키 드로우 추첨 행사를 통해 ▲스탠딩 TV ▲액션캠 ▲블루투스 스피커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흐레카 26 컨퍼런스는 오는 19일까지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선정된 인원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결과는 개별 안내된다. HR·인사·조직문화 담당자, 경영진, 스타트업 대표 등 AI 시대의 인사 전략을 고민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은혜 웍스피어 인사이트전략팀 팀장은 "AI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지금, 기술 도입 여부를 넘어 채용 트렌드 변화를 조직에 맞는 전략으로 실행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기업들의 실제 AI 전환 사례와 운영 데이터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자리인 만큼 잡코리아·알바몬 등을 통해 채용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흐레카 26에서 검증된 해법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04 10:53박서린 기자

"리뷰와 공고 한눈에”...잡플래닛, 메인 확 바꿨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플랫폼 메인 홈 화면을 개편, 리뷰와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개편은 잡플래닛만의 기업 리뷰·연봉·면접후기 등 독점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화면(UI)을 재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잡플래닛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기업 리뷰까지 도달하는 고객 여정을 크게 단축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개편된 홈은 이용자가 가장 먼저 찾는 검색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취업·이직 고민을 안고 방문한 구직자가 공고와 리뷰를 따로 찾아 헤매지 않도록 두 정보를 한 화면에 모았고,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맥락에 맞는 공고와 기업을 추천한다. 신설된 '기업리뷰' 탭에서는 자신과 관련도가 높은 기업의 리뷰를 모아볼 수 있다. 같은 직군 재직자들의 회사 생활, 관심 기업의 최근 동향, 이전 직장의 근황까지 검색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디바이스별로 흩어져 있던 화면도 하나의 메인 메뉴(GNB) 체계로 통합해, 모바일에서도 리뷰·채용공고·잡플위키 등 핵심 기능의 접근성을 높였다. 잡플래닛은 검색해야만 볼 수 있던 리뷰가 탐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고, 이용자가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기업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고를 살피다 그 회사의 리뷰로, 리뷰를 보다가 공고 확인으로 이어지는 교차 소비를 통해, 신뢰도 높은 기업정보 탐색이 지원까지 연결되는 흐름을 설계했다. 향후에는 홈 추천 모듈의 구성과 순서를 지속 실험하며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최적화한다. 리뷰 피드 중심의 기업 '발견' 경험, 회사 분위기를 테마별로 파악할 수 있는 고밀도 인사이트 제공, 리뷰 소비를 넘어 작성 경험 개선까지 이어가 구직자가 수시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의사결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웍스피어 패밀리 브랜드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원스톱 채용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양사 간 제휴를 통해 잡플래닛에도 일부 잡코리아 공고를 노출하고 있으며, 잡플래닛에서 기업 정보를 살피고 잡코리아로 지원까지 이어지는 채용 여정을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양 플랫폼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끊김 없는 채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잡플래닛의 가장 큰 자산은 전·현직자가 남긴 리뷰로, 이번 개편은 그 리뷰를 더 많은 사용자가 더 자주 만나도록 서비스의 뼈대를 다시 세운 첫걸음”이라며 “흩어진 리뷰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회사의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허브로 발전시켜 '선택의 순간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0:55백봉삼 기자

알바몬,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 '휴가 지원' 기획전 진행

알바몬은 단기 알바 채용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을 맞아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장님, 올 여름엔 휴가 가세요'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영업자 대다수는 직장인과 달리 휴가가 보장되지 않고, 매장 문을 닫는 기간 동안 매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이번 기획전은 방학·휴가철을 맞아 단기 알바 채용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장님들이 알바몬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알바생을 채용하고, 마음 편히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알바몬은 ▲검증된 이력·경력 정보 ▲이전 고용주가 직접 알바생을 추천하는 '추천하기' ▲노쇼를 줄여주는 '면접 제안'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매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알바몬 기업회원 인증을 완료한 사업주라면 신규·기존 구분 없이 누구나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휴가지원금 100만원(1명)과 채용 지원금(사장님 쿠폰) 2만원(100명)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알바몬으로 실제 채용을 진행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기획전은 현재 진행 중인 여름 브랜드 캠페인 '알바는 원래 알바몬'의 연장선상에 있다. 알바몬이 사장님에게 믿을 수 있는 알바생을 채용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그 약속을 기업고객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세훈 웍스피어 기업 간 거래(B2B)그로스팀장은 "여름 성수기는 자영업자들에게 알바 채용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알바몬에서 믿을 수 있는 알바생을 만나, 사장님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계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7.10 10:52박서린 기자

잡코리아 바이브코딩 대회서 '사내연애 품의서' 장원 급제

팀장님을 가장 열받게 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사내연애 품의서' 바이브코딩 해커톤 작품이 장원 급제했다. 잡코리아(운영 법인 웍스피어, 대표 윤현준)가 오프라인 AI 해커톤 '잡코리아 바이브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웍스피어 본사에서 열린 잡코리아 바이브톤에는 114대 1이 넘는 신청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직 직장인부터 기업 임원, 유튜버, 이모티콘 작가 등 직업과 연차를 불문하고 다양한 이력을 가진 신청자들이 지원했다. 잡코리아는 이 가운데 총 18개 팀 42명을 최종 선발해 행사를 진행했다. 바이브톤은 바이브 코딩과 해커톤을 합친 이름으로, 개발 경험이 많지 않아도 머릿속 아이디어를 AI로 구현해 보는 자리다. 실무 효율이나 사업성이 아닌 오직 상상력만으로 승부하자는 것이 이번 대회 유일한 규칙이었다. 윤현준 웍스피어 대표는 “잘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보다 재밌게 만들자는 마음으로 즐겨달라”며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행사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통째로 옮겨온 듯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봇짐 모양 굿즈 꾸러미를 받고 약 5시간 동안 바이브 코딩에 몰입했으며, 중간에는 예고 없는 돌발 미션까지 주어져 현장의 긴장을 끌어올렸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마패 형태의 상패가 주어졌고, 스태프가 직접 붓글씨로 이름을 적은 두루마리 상장도 전달돼 웃음을 자아냈다. '팀장님이 보면 한숨 나올 서비스 만들기' 주제만큼 결과도 흥미로웠다. 장원의 영광은 '굿바이브' 팀이 선보인 '사내연애 품의서'가 안았다. 팀장 결재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는 사내 소개팅 서비스로, AI가 가치관과 이상형 기반 가장 잘 맞는 한 명을 매칭해 준다는 설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성수 삼성전자 AI 엔지니어와 김유진 라인플러스 TPM 리드는 “팀장이 서비스를 보면 열받을 정도로 재밌고 신선했다”고 평가했다. 장원을 차지한 '굿바이브'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해당 팀 심호준 참가자는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혼자 진행했는데 AI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 배포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비개발자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업무 중 한숨과 불평 단어를 말하면 실시간으로 감지·판별해 이직 플랫폼으로 안내하는 '이직각 측정기', 칼퇴와 연차를 거절할 수 없게 만든 '무적 전자결재' 서비스 '빼박결재'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은혜 웍스피어 인사이트전략팀장은 “AI는 이제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길 수 있게 돕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잡코리아는 바이브톤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AI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고, 나아가 커리어 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9 10:25백봉삼 기자

이직하고픈 IT 플랫폼 기업...네·토·카·당·라·쿠·배 순

현직자들은 국내 IT 플랫폼 기업 중에서 이직할 회사를 고른다면 어떤 곳을 선택할까. 설문 조사 결과 네이버가 1위를 차지했고, 토스·카카오·당근·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이 뒤를 이었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IT 플랫폼 이직 티어 월드컵' 설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자체 커리어 미디어 '잡플위키' 이용자 275명을 대상으로 소위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당근·토스)'로 불리는 주요 IT 플랫폼 중 '가장 이직하고 싶은 회사'를 확인했다. 설문 결과와 잡플래닛이 보유한 실제 재직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직자의 기업 선택 기준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네이버가 38.3%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스(18.9%)와 카카오(16.6%)가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당근(12.3%)·라인플러스(6.4%)·쿠팡(4.0%)·배달의민족(3.7%) 순으로 따랐다. 이번 결과는 채용 브랜딩 경쟁력이 높은 주요 IT 플랫폼 사이에서도 구직자의 선택 기준이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성장 가능성·보상·근무 환경·조직문화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이버를 택한 응답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 "안정적인 전통 강자"라는 의견과 함께 브랜드 가치와 업계 위상, 복지·재택근무, 연봉·처우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잡플래닛 재직자 리뷰에서도 급여·복지는 물론 사내문화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으로 나타나, 구직자 기대와 실제 근무 경험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토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속에 성장성, 높은 보상, 제품·디자인 역량이 매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직자 리뷰에서도 높은 업무 자율성과 보상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던 반면, 성과 중심 문화와 비례하는 업무 강도로 워라밸 평점은 5점 만점에 2.25점에 그쳐 항목에 따라 재직자 리뷰가 상반됐다. 최근 잡코리아가 발행한 '기업 선호도 리포트'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실제 기업에 지원할 때 인지도(4.0%)보다 연봉 및 성과급(20.3%)·워라밸(15.5%)·접근성(14.5%)·조직문화(10.4%)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직을 고민할 때 회사의 이름값보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맞는 회사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원서를 넣기 전에는 연봉 밴드(21.3%) 못지 않게 재직자 리뷰(17.8%)·조직문화(15.0%) 등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채용 브랜딩 콘텐츠 역시 직무소개·업무환경 영상(26.1%)과 재직자 리뷰·후기 콘텐츠(24.6%)를 꼽아 기업이 정밀하게 기획한 메시지보다 실제 현업의 경험과 후기가 담긴 콘텐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기업 이름값과 위상을 중요하게 여기던 시대에서, 이제는 실제 재직자의 경험과 데이터 기반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향으로 구직자의 의사결정 방식이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2026.07.07 11:48백봉삼 기자

"사장님 나빠요"...알바몬, 임금체불 명단 공개

지난해 아르바이트생을 피·땀·눈물을 나몰라 한 임금체불 사업자 명단이 공개됐다. 알바몬(운영 법인 웍스피어, 대표 윤현준)이 '2026년 임금체불 사업주' 1차 명단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임금체불 총액은 약 2조679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부도 상습 체불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시행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알바몬은 구직자가 취업 후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있다. 신규 대상자를 포함해 총 859건이 공개돼 있으며, 이번에 추가된 사업장 정보와 체불액은 2029년 4월 26일까지 노출된다. 공개 항목에는 ▲대표자명 ▲사업장명 ▲소재지 ▲체불액 등이 포함된다. 이번 명단은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고용노동부 명단 공개 기준일인 매년 8월 31일 이전 3년 이내 임금 등을 체불해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사업주다. 기준일 직전 1년간 체불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가 해당한다. 명단 등재는 채용 서비스 제한으로도 이어진다. 해당 사업자번호로는 신규 회원가입이 차단되며, 기존 회원 역시 공고 등록과 회원정보 수정 등 주요 기능 이용이 불가능하다. 잡코리아도 동일한 사업주 명단을 공지하고 해당 기업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다.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해오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구직자가 일한 대가를 정당하게 보상받지 못하는 중대한 피해인 만큼, 지원 전 단계에서부터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와 안심 공고 제공 등 구직자 보호 장치를 지속 강화해 신뢰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6 14:18백봉삼 기자

레고, 실물 크기 '코닉세그 메가카' 공개…시속 111㎞ 주행 성공

레고그룹이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와 협업해 실물 크기의 주행 가능한 레고 자동차를 공개했다. 약 33만 개의 브릭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시속 111㎞를 기록하며 주행 가능한 레고 자동차 가운데 최고 속도 기록을 새로 썼다. 레고그룹은 코닉세그와 협업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실물 크기의 '레고 테크닉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오는 7월 4일 출시되는 '레고 테크닉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메가카(42232)'를 1대 1 크기로 구현한 차량이다. 2025년 공개된 코닉세그의 하이퍼카 '사데어스 스피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 제작에는 약 33만 개의 레고 테크닉 브릭이 사용됐으며, 개발과 조립에 9천400시간 이상이 투입됐다. 차체뿐 아니라 코닉세그의 상징인 스마트 키까지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했다. 주행 성능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영국 굿우드 힐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코닉세그 전속 테스트 드라이버 마르쿠스 룬드가 최고 시속 111㎞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주행 가능한 레고 자동차 최고 기록인 시속 50㎞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함께 출시되는 '레고 테크닉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메가카'는 1대 8 스케일의 '레고 테크닉 얼티밋 카 콘셉트 시리즈' 여섯 번째 제품이다. 총 4천104개의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차량의 외관과 주요 엔지니어링 요소를 구현했다. 제품에는 코닉세그의 '고스트 모드'에서 영감을 받은 자동 개폐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 후면 덮개를 열면 차량 문과 앞쪽 덮개가 자동으로 열리며, 작동 가능한 9단 변속기와 코닉세그의 트리플렉스(Triplex) 서스펜션 시스템도 구현했다. 크리스티안 폰 코닉세그 코닉세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업은 엔지니어링과 창의성이라는 양사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팬들이 코닉세그의 기술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퍼 레네 한센 레고그룹 선임 모델 디자이너는 "실제 차량의 메커니즘을 가장 정교하게 구현한 레고 테크닉 모델 가운데 하나"라며 "조립 과정을 통해 코닉세그의 엔지니어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7월 4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판매된다.

2026.06.30 10:52안희정 기자

잡코리아, 선배들의 취업·커리어 '찐' 이야기 담는다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 커리어 이야기 담았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취업·커리어 콘텐츠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현직자 인터뷰와 커리어 인사이트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잡코리아가 직접 기획·취재·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다. 잡코리아는 ▲현직자 인터뷰 ▲커리어 인사이트 아티클 ▲취업·이직 데이터 분석 ▲웨비나 및 업계 동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커리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직자 인터뷰는 직무 선택 과정과 성장 스토리, 실무 경험, 역량 개발 노하우 등을 심층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후배 구직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커리어 설계 팁까지 함께 담아 진로와 커리어 방향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잡코리아는 모바일 앱 콘텐츠 페이지 사용자 화면(UI)·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해 지금 가장 주목받는 인기 게시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마케팅·MD ▲AI·개발·데이터 ▲디자인 ▲기획·전략 등 직무별 콘텐츠 카테고리를 신설해 관심 직무에 맞는 정보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직무마다 커리어 성장 경로와 취업 준비 전략이 다른 만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와 연관된 채용공고도 함께 추천해 콘텐츠 탐색이 실제 지원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직무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채용정보까지 연결해 구직 활동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콘텐츠 탭 내에는 취업톡톡, 기업리뷰, 면접후기 등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주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함께 배치해 정보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잡코리아는 개편 후 현재까지 약 50여 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업계 현직자 인터뷰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콘텐츠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콘텐츠 기반 SNS 채널 운영과 뉴스레터 정기 발행을 통해 구직자들과 접점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정은혜 웍스피어 인사이트전략팀장은 "잡코리아는 직접 생산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구직자와 직장인의 성장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고, 콘텐츠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실제 지원과 취업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3 10:38백봉삼 기자

AI 인재 확보 경쟁, 전 산업으로 확산

IT 등 일부 산업에 집중됐던 AI 인재 확보 경쟁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웍스피어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올해 기업들의 AI 인재 채용 동향을 업직종별로 분석해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AI' 키워드 공고 수는 약 1만 5000 건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역대 최고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채용 공고 수가 1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높은 증가율이다. AI 인재 수요는 신입 채용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신입직 AI 키워드 공고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경력직뿐 아니라 미래 AI 인재 확보를 위한 신입 채용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전체 11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에서 AI 키워드 공고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교육업(185%), 미디어·광고(154%), 문화·예술·디자인(139%), 의료·제약(123%), 기관·협회(116%)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체 AI 공고 수는 ▲IT·정보통신 ▲제조·생산 ▲서비스 ▲미디어·광고 ▲교육업 순으로 많았다. 이번 결과는 AI 인재 채용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교육업계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관련 인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외 직군에서도 콘텐츠 제작과 연구개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무 내 AI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생성형 AI가 처음 대중화된 4년 전 이후 AI 채용 시장은 또 한 번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당시 IT·정보통신업 AI 공고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지만, 채용 수요가 일부 산업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올해는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채용이 늘어나며 AI 인재 수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도 AI·데이터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채용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와 달리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AI 인재 수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된 점"이라며 "경험 기반의 AX 전환과 AI 추천·매칭 고도화로 기업과 구직자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AI 중심 채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4:27백봉삼 기자

"팀장님 한숨 쉬면 장원이요"...잡코리아, 이색 코딩 대회 연다

팀장님 한숨이 깊어지는 서비스를 만들 수록 인정 받는 이색 바이브 코딩 해커톤이 열린다. 웍스피어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첫 오프라인 해커톤 '잡코리아 바이브톤'을 7월 4일 개최한다. 바이브톤은 바이브 코딩과 해커톤 합성어로, 개발 경험이 많지 않아도 AI와 함께 자신의 서비스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실무 효율성이나 사업성에 얽매이지 않고 AI를 활용해 평소 상상했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현해 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팀장님이 보면 한숨 나올 서비스 만들기'라는 유쾌한 주제 아래 자신만의 AI 서비스를 제작하게 된다. 정답을 찾거나 기술력을 겨루기보다 상상력과 창의적인 발상에 마음껏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7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웍스피어 본사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제 발표와 아이디어 기획·발표를 시작으로 약 6시간 동안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에 몰입하게 된다. 이후 완성한 서비스를 직접 선보이는 발표 세션과 심사, 시상식이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며 식사와 굿즈가 제공되고, 행사 종료 후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도 마련된다. 바이브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콘셉트로 진행된다. 시상명도 과거시험 등수를 따 ▲장원 ▲방안 ▲탐화로 정했으며, 참가자에게는 봇짐 형태의 굿즈를, 수상자에게는 마패 형태의 상패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원(1등)에게는 100만원, 방안(2등) 70만원, 탐화(3등)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심사는 현직 AI 전문가인 김성수 삼성전자 AI 엔지니어와 김유진 라인플러스 TPM 리드가 맡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온라인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상팀에게는 인터뷰와 함께 개발한 서비스와 프로젝트 스토리가 잡코리아 콘텐츠를 통해 소개되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 지원자의 AI 활용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사례가 늘어난 만큼, 단순한 체험을 넘어 취업·이직 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잡코리아 바이브톤은 AI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직군과 연차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5일까지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형태는 ▲개인 참가 ▲팀 참가(최대 3인) ▲개인 신청 후 랜덤 팀 배정 중 선택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40명 내외(최대 13개 팀)를 선발해 오는 30일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AI는 이제 특정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바이브톤은 AI를 어렵게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축제로, 참가자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커리어 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9 11:20백봉삼 기자

"아르바이트 대표 플랫폼 뭐가 떠올라?"...조사해보니

"아르바이트 플랫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웍스피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이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알바몬은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의뢰해 진행한 1분기 '브랜드 경쟁력 조사'에서 최초 상기도·이용률·선호도 등 주요 지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내 구직 경험이 있는 10~20대 개인 400명과 채용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2, 3월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 플랫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알바몬을 꼽은 구직자는 56.8%로 나타났다. 알바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알바몬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해당 서비스를 주력으로 활용하는 비율(이용 경험자 대비 주 이용자 비중) 또한 59%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내 이용률 역시 78.3%로 가장 높았다. 이용자 수 확보는 물론 실제 사용빈도 또한 가장 높았다. 특히 최근 알바몬으로 주 이용 브랜드를 전환한 이용자들은 '이력서 작성·관리 편리성'과 '화면·메뉴 구성 직관성'을 주된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직관적인 인공지능(AI) 맞춤 공고 제안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을 개선하고, 모바일 간편 이력서 도입 등 편의성을 제고한 것이 이용자 유입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이미지 평가에선 27개 키워드 가운데 '채용공고가 다양하고(67.0%)'. '신뢰할 수 있는(65.5%)' 브랜드라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20년 이상 서비스를 운영하며 오랜 기간 쌓아온 이용자 신뢰도를 바탕으로, 구직자가 믿고 지원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선호도에서도 우위가 확인됐다.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가장 먼저 이용할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48.8%가 알바몬을 택해 1위에 올랐다. 구인기업 조사(150명 대상)에서도 42.7%가 알바몬을 우선 이용하겠다고 답해 같은 흐름을 보였다. 실제 알바몬 앱은 1분기 누적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 명을 돌파(1003만, 모바일인덱스 기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앱 사용시간, 신규 다운로드 횟수도 가장 많았다. 아울러 38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직접 조사에 참여한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5년 연속 아르바이트 채용정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다층적 검증을 통해 구직자 안전망을 구축하고 AI 기반 서비스로 매칭 효율을 높인 것이 오랜 기간 구인구직 양 측에서 꾸준히 선택받는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알바 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신뢰 속에 지원하고 고용할 수 있는 알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6.18 09:37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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