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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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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서 야구 국가대표 경기 생중계

네이버는 KBO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프레젠팅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내달 8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같은달 15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전 국민이 무료로 야구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는 생중계와 함께 다양한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시청자들의 채팅 소통이 가능한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 2경기 티켓을 내달 30일부터 네이버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 혜택을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유니폼, 모자, 의류 등도 구매 가능하다. 네이버는 내달 중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특집 페이지를 열고 ▲행사 세부 정보 ▲티켓 예매 안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조명하는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회 기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경기 하루 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 프랙티스' 행사를 개최해 추첨을 통해 네이버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프로스포츠 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립 '직관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 직캠, 응원 영상 등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KBO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야구 팬의 축제인 국가대표 경기의 흥행과 야구 대표팀의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클립 직관챌린지, 구단 오픈톡, 야구장 테마날씨 예보 등 야구에 진심인 네이버는 다양한 기술,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3:00박서린

젠지, '2025 LCK' 첫 단일 시즌 챔피언 등극…통산 6회 우승

젠지가 '2025 LCK' 단일 시즌 첫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팀 통산 6번째 LCK 우승이다. 28일 젠지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는 모두 '룰러' 박재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에서는 '피넛' 한왕호가 바텀과 미드 라인의 연속 개입으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젠지가 라이즈·이즈리얼을 중심으로 라인전에서 성장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4번째 드래곤 교전 이후 전멸과 바론을 가져간 젠지는 니코와 라이즈 연계로 마지막 에이스를 만들며 경기를 끝냈고, 여기서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였다. 2세트는 초반 한화생명이 강가 교전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과 '피넛'의 트런들이 잡히며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용을 챙기고 탑 다이브·미드 1차 철거 등으로 추격했으나 젠지가 아타칸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후반 한화생명은 마지막 4번째 바람 드래곤 스틸을 통해 경기를 뒤집을 계기를 마련했지만 결국 승리로 이어가진 못했다.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가 마지막 교전에서 전사하면서 '룰러'의 카이사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고, 결국 한화생명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3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의 반격이 터져나왔다. 경기 초반 공허의 유충 교전에서 '제카'의 사일러스를 필두로 크게 승리한 한화생명은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계속해서 승리했다. 여기에는 '제우스'의 생존도 한몫을 했으며, 이후 경기 중반 드래곤 교전에서 젠지 선수를 모두 잡아낸 한화생명이 굳히기에 들어갔다. 젠지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아타칸을 치는 강수를 뒀으나 결국 '쵸비' 정지훈을 제외한 모두가 잡혔고, 기세를 이은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까지 취하며 이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는 초반 열세를 뒤집은 젠지가 가져가며 우승컵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은 한화생명이 '딜라이트' 유환중의 파이크를 통해 앞서갔다. 경기 초반 탑 라인 소규모 교전부터 시작해 미드에서 '룰러'의 처형까지 연이은 이득을 굴린 한화생명이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승부는 후반부 드래곤과 내셔 남작 교전에서 갈렸다. '룰러'의 자야가 연이어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스틸하는데 성공했고, 이어진 미드 라인 교전에서 젠지가 '바이퍼'를 제외한 한화생명 선수 모두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마지막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2025 LoL 월드챔피언십'를 1시드로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1시드 최초 진출 기록을 4회로 경신했다. '기인' 김기인은 "지난해에는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월즈에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8 18:19정진성

LG전자, 스페인 프로 축구팀 경기장에 초대형 리본보드 공급

LG전자는 스페인 프로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에 초대형 리본보드를 공급하며, 경기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으로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축구리그 시작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 개막 행사에서 경기장 최상단에 설치된 초대형 리본보드를 공개했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원통 형태로, 상단 약 404m·하단 약 417m에 높이 4.41m로 총 면적은 약 2천m2 규모다. LED 모듈을 그물망처럼 배열한 메쉬 LED(Mesh LED) 디스플레이로, 고층이나 곡면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일반 LED 모델 대비 최대 68%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이 특징인 모델이다. 휘도와 명암비가 높아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발열이 적고 전력 소모량이 적어 높은 에너지 효율도 자랑한다. 이 외에도 경기장 입구, VIP 및 선수 입·퇴장 통로, 프레스센터, 관객 대기 장소 등 주요 구역에 총 3천m2 이상의 LG전자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관객 입장부터 경기 관람, 퇴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 스카이리본 뿐 아니라 초대형 스코어보드, 소형 디스플레이 등을 모두 갖춘 라인업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더불어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은 'LG 비즈니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의 편리함과 B2B 고객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이어지는 광고효과까지 제공한다. LG전자는 특히 스페인에서 전체 프로축구 경기장의 약 80%에 LED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독보적인 시장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홈구장 '레알레 아레나'에는 스코어보드와 리본보드뿐 아니라 선수를 위한 편의시설에까지 800개 이상의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스페인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이는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ROIG Arena)'에도 총 1700m2 규모의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이다. 이 외에도 세계 럭비의 상징으로 불리는 영국 트위크넘 스타디움, 영국의 최대 경기장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미국 등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의 여러 경기장에서 LG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만나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포츠 관련 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3.4%씩 성장해 1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백기문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스포츠 팬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혁신할 경기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8 15:41장경윤

젠지, KT롤스터에 3:0 압승…결승전 진출

젠지가 KT롤스터에게 설욕하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기다리고 있는 결승전으로 향했다.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결승진출전에서 KT롤스터를 3:0으로 꺾었다. 1세트는 KT롤스터가 초반 퍼블과 바텀 이득으로 앞섰지만, 젠지가 드래곤과 전령, 미드 1차 포탑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교전에서 연승을 거둔 젠지가 내셔 남작과 억제기를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고, 바텀 전투에서 쿼드라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도 경기 초반 우세를 끝까지 지킨 젠지의 승리였다. KT롤스터의 '비디디' 곽보성이 '아칼리'를 꺼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미드에서 '쵸비' 정지훈에게 솔로 킬을 내주며 흐름이 꼬였다. 이후 젠지가 연이은 교전에서 손해를 최소화하며 균형을 맞췄고, 교전마다 우위를 점하며 아타칸까지 챙겼다. 결국 KT는 '아칼리'의 활약을 살리지 못한 채 교전에서 계속 밀린 것이 패인이 됐다. 3세트는 초반 블루 진영 정글에서의 소규모 교전에서 KT롤스터가 크게 무너지며 '요네'에게 킬을 내줘 주도권을 잃었다. 이후 젠지가 드래곤과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벌렸고, KT롤스터는 '직스'의 철거력을 활용해 운영으로 버텼지만 골드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젠지가 아타칸과 내셔 남작을 연달아 확보하고, 마지막 교전에서 KT롤스터의 주요 챔피언을 끊어내며 3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2025.09.27 17:05정진성

'한국 AI 스마트체육 미래포럼' 공식 출범...K-스마트 체육 비전 선포

한국 AI 스마트체육 미래포럼이 지난 23일 부산교육대학교 참빛극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e스포츠 진흥재단 및 박물관 설립'을 실현하기 위한 첫 논의의 장으로 향후 부산을 'e스포츠 수도'로 도약시키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출범식에는 김용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을 비롯해 학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포럼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전제철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후보자가 공동대표를 맡아 운영된다. 이재성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정과제 실현을 통해 부산을 e스포츠 수도로 만들고, '부산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K-스마트 체육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제철 공동대표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e체육 표준을 제시하고, 교원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 현장에서는 두 공동대표가 함께 'K-스마트 체육 비전선포문'을 낭독하며 포럼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e스포츠와 교육이 열어가는 새로운 스마트 체육의 미래'를 주제로, 생활체육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e체육' 개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게임 콘텐츠를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체육 문화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스마트 체육'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포럼은 부산교육대학교와 산업계 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 체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해외에 수출하는 '글로벌 최초 K-스마트 체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e스포츠 진흥재단 및 박물관 설립'이 단순한 대선 공약을 넘어, 부산을 e스포츠 산업과 미래형 교육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실질적 국정과제임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 AI 스마트체육 미래포럼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5'와 연계해 공식 창립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책·산업·교육계와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09.24 14:11김한준

"마지막까지 자신감 있게 잘할 것"...한화생명·젠지·KT, 우승 향한 '최후 승부'

"충분히 자신감이 있는 상태다. 그날 이겼을 때 졌을 때 둘 다 상상하곤 하는데 그때 제 감정이 제 스스로도 제일 궁금해서 빨리 결승전 하고 싶은 마음이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피넛' 한왕호 선수는 23일 서울에서 진행된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를 결승전에 대한 간절함을 이같이 드러냈다. 피넛은 오는 2026년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같은 팀 '제우스' 최우제 선수도 "저도 두 팀(KT롤스터, 젠지) 다 잘하는 팀이고 누가 올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잘 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 최초로 통합 단일 시즌으로 진행되는 '2025 LCK'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오는 27일과 28일 최종결승진출전과 결승전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결승진출전에서는 KT롤스터와 젠지가 맞붙으며, 해당 경기의 승자는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를 치른다.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은 "길었던 시즌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꼭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피넛은 결승 직행에 대해 "먼저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는 게 굉장히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어느 팀이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두 팀 다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서 잘 준비해야 좋은 결승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이날 제우스는 시즌 말미 부진에 대해 "시즌 중에는 저희가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았던 것도 있고, 실수가 돌아가면서 자주 나오게 돼서 잘 안 맞았던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 들어오고 나서는 5명의 선수들 다 잘 해줘서 경기력이 잘나왔다"고 설명했다. 결승진출전 상대 예측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최인규 감독은 "한 팀을 뽑자면 그래도 정규 시즌 순위가 높았던 젠지가 조금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으며, 피넛 또한 "저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KT 팀원 둘 다 만나봤기에 만나보지 못한 젠지가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반면 제우스는 "KT가 다시 올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른 전망을 내놨다. 2018년 서머 시즌 우승 이후 7년 만에 결승 진출 기회를 잡은 KT롤스터도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고동빈 감독은 "그때 당시나 지금이나 제가 어디에 있든, 위치가 어디든, 항상 결승전은 당연히 가고 싶은 꿈꾸는 무대"라며 "이번에도 기회가 온 만큼 꼭 가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비디디' 곽보성 선수는 "자신감은 있는 것 같고 올해 큰 경기를 가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회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덕담' 서대길 선수는 "한 번 이겼던 팀을 또 못 이기기는 법은 없으니 꼭 이기고 결승전으로 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KT롤스터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젠지를 3대 2로 꺾었다. 정규시즌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젠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김정수 감독은 "남은 두 경기 꼭 이기고 우승하겠다"며 간결하면서도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캐니언' 김건부 선수는 "준비 잘 해서 꼭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듀로' 주민규 선수는 "열심히 준비해서 무조건 결승까지 올라가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올해 통합 시즌에 대해 감독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최인규 감독은 "시즌이 워낙 길다 보니까 이제 중간에 결실에 따라 마음가짐이나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보니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김정수 감독 또한 "시즌이 통합되면서 8월에 리그가 끝났는데 9월 말까지 너무 길게 결승전 진행하다 보니까 조금 힘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감독들 모두 조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다수 나왔던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5.09.23 15:37정진성

SOOP,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생중계

SOOP은 오는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대회다. 서울은 2023년 IFSC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유치에 성공해 2009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일본 하치오치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개최지가 됐다. SOOP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스피드 ▲리드 ▲볼더 ▲파라클라이밍 주요 결승전을 집중 편성해 중계할 예정이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 서비스로 클라이밍 팬들에게 대회 현장을 전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 ▲김자인 ▲서채현 ▲이도현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 ▲토비 로버츠(영국) 스피드 세계 기록 보유자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러시아) 등이 총출동한다. 김자인 선수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한아름 선수는 최근 중국 청두 월드게임 여자 스피드 릴레이 결승에서 정지민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SOOP은 경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포츠클라이밍의 대중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3 12:46박서린

야구로 채운 일주일…티빙, '최강야구' OTT 단독 공개

티빙이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OTT 단독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을 책임져온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밤 10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KIA 타이거즈의 이종범이 감독으로 나서고,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해설위원 이대형, 투수 윤석민과 권혁, 외야수 나지완 등이 합류한다. 티빙은 매주 월요일 방영되는 최강야구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KBO리그 중계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일주일 내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25.09.22 15:35진성우

라이엇 게임즈, LoL 이스포츠 15주년 맞아 소환사의 컵 '리뉴얼'

201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처음 열린 이후 15년 동안 선수들이 만들어낸 서사가 담긴 새로운 소환사의 컵 디자인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1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서사를 기념하고 과거 우승팀들을 조명하기 위한 새로운 소환사의 컵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환사의 컵은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로, 첫 대회가 열렸던 2011년부터 15년 동안 몇 차례 변화가 이뤄졌다. 이번에 공개된 2025년 소환사의 컵은 초창기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현 시대의 감각에 맞도록 새로 디자인됐다. 무게는 이전 트로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 선수들이 쉽게 들어올릴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트로피 하단부에는 지금까지 14번 진행된 역대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의 이름을 각인함으로써 첫 대회부터 이어온 전통을 계승하고 과거 우승자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새로운 소환사의 컵은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메르세데스-벤츠를 통해 청두 결승 무대까지 전달된다. 2025년 LoL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과 뮤직 비디오 역시 전설적인 선수들과 팀들을 기념하고 이들이 그려냈던 명장면들을 조명해 지난 15년간 함께해 온 추억을 되새길 예정이다. 주제곡은 중국의 팝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지이엠(G.E.M.)'의 목소리로 표현됐다. 2025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과 뮤직 비디오는 다음 달 중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은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실연된다. 이번 주제곡을 부른 '지이엠(G.E.M.)'을 비롯해 일렉트릭 DJ로 활동 중인 '애니마(Anyma)'가 무대에 오르며 유로비전 2023을 통해 이름을 알린 '테야(TEYA)'와 록 밴드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ainst The Current)'의 보컬이자 작곡가인 '크리시 코스탄자(Chrissy Costanza)'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5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다양한 내용을 공개한 라이엇 게임즈의 LoL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 크리스 그릴리(Chris Greeley)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가 지난 15년 간 지나온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라며 "새롭게 재해석된 소환사의 컵을 선보이고 그 안에 역대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을 각인함으로써 의미를 되새겼다. LoL 이스포츠 15년의 역사를 담은 주제곡과 뮤직 비디오를 통해 선수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15년 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8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인빅터스 게이밍(Invictus Gaming)과 2017년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린 삼성 갤럭시의 우승 기념 스킨을 위한 새로운 크로마를 25.20 패치 버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도입된 우승 스킨 크로마를 이전 우승 스킨에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과거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들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2025.09.22 13:44이도원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 3'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코리아 내셔널 리그'의 세 번째 서킷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킷은 2025년 마지막 정규 시즌으로, 서킷 3까지의 누적 승점을 기준으로 상위 6개 팀이 오는 12월 개최되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A.S', 'OTCS', 'FN ESPORTS', '벌꿀오소리' 등 8개 팀이 매주 주말 온라인 경기를 치르며, 결승전은 11월 1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는 3인 2팀이 맞붙는 '캐시아웃 최종 라운드 룰' 방식의 7판 4선승제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참가 기념 굿즈 패키지가 지급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원이, 준우승과 3위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치지직과 SOOP에서 생방송 시청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첨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승부 예측 이벤트와 실시간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물 경품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물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 6일 진행된 '더 파이널스' 첫 고교생 대상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청주고등학교 대표팀 'CJH'가 한세사이버고등학교의 'Lazy Raccoon'을 4대 0으로 완파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CJH'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대회 '그랜드 메이저'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청주고등학교에는 1천만원 상당의 학교 지원금이 지급된다. 넥슨은 19일 청주고를 직접 방문해 전교생에게 GS25 편의점 상품권과 학교 공용장비를 전달할 예정이며, 준우승을 차지한 한세사이버고교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스쿨 히어로즈' 응원전 이벤트에서 53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횡성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에서 간식 트럭을 지원해 떡볶이와 어묵, 음료를 제공했다.

2025.09.19 10:35이도원

티빙, KBL 전 경기 단독 생중계…스포츠 OTT 영향력 확대

티빙이 오는 20일 시작되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 매치 데이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9월20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오픈 매치 데이 시범경기로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는 10월3일부터 다음해 4월8일까지 이어지며,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새로운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정규리그는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로 구성된다. 평일에는 오후 7시 1경기, 주말에는 오후 2시와 4시30분에 각각 2경기씩 편성됐다. 티빙은 이번 시즌에도 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경기 종료 후 시청 가능한 하이라이트 VOD, 선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클립, 짧고 간결한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빙은 KBL 정규리그뿐 아니라 KBO 리그, UFC,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등 스포츠 OTT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KBL 팬들이 경기장의 열기를 OTT로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농구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4:14진성우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 출범…'K-스마트 체육' 글로벌 비전 선포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공동대표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전제철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후보자)이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교육대학교 참빛극장에서 공식 출범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e스포츠 진흥재단 및 박물관 부산 설립'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부산과 대한민국을 글로벌 e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출범식에는 이재성·전제철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용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AI스마트체육미래포럼은 세계 최초로 생활체육과 e스포츠(전자체육)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전 세대가 참여하는 '국민 스마트체육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AI 기술을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스포츠 전반에 접목함으로써 신체와 정신의 동시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체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교육·산업·문화가 융합된 K-스마트체육 모델을 개발 및 확산할 예정이다. 이재성 공동대표는 이번 출범에 대해 “e스포츠 진흥재단 및 박물관 설립은 단순한 공약이 아닌,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 “부산을 세계 최초의 K-스마트체육 수도이자,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제철 공동대표도 “부산교육대학교와 산업계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국민 e스포츠 콘텐츠 개발·보급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출범 이후 전국 단위의 지역 거점 구축, 학교와 지자체 협력 기반 시범사업 운영, 스마트체육 전문 인력 양성, 산업계와 연계한 콘텐츠 수출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을 기반으로 한 K-스마트체육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AI 기반 디지털 체육 선도 국가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7 15:19김한준

판 넓히는 韓 애슬레저…'아시아' 젝시믹스 VS '북미' 안다르

국내 양대 애슬레저 기업인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서로 다른 해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중국·대만·몽골 등 중화권 국가로, 안다르는 미국·호주 등 서구권 국가를 주력으로 영토를 넓히면서다. 17일 애슬레저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이달 12일 기준으로 중국에서 28호점을 운영 중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단독 매장인 중국 창춘 유라시아점을 개점하며 대륙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5월 12호점을 출점한 뒤 4개월 만에 2배가 넘는 수의 매장이 문을 연 것으로, 10개월 동안 12개 매장이 개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젝시믹스는 연내 중국에서 50호점을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과 몽골에서도 각각 이달과 지난 7월 3호점을 개소했다. 대만 3호점은 장기 팝업 중인 타이베이 브리즈점을 정식 매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몽골 3호점은 울란바토르 시내 남쪽 타라센터에 위치해 있다. 젝시믹스는 중화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는 수시로 중국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매장 개소 전 단계부터 공간 디자인, 접객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해 매장 브랜드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 더불어 샤오홍슈, 타오바오 등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유통 채널도 다변화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현지 자사몰 외에도 오픈마켓 쇼피 내 공식 브랜드몰과 라인쇼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인 타이베이 외에도 타이난, 가오슝 등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팝업을 개최한 바 있다. 또 현지 모델을 기용하고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출범시킨 안다르…韓 기술력으로 차별화 중화권 공략에 속도를 내는 젝시믹스와 반대로 안다르는 미국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안다르는 신규 브랜드 '스트레치유어스토리'를 미국에 전격 출시한다. '당신의 스토리를 확장하는 의도된 움직임'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해 기존 캘리포니아 중심의 애슬레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안다르는 신규 브랜드 출시에 이전인 지난 7월 미국 현지에 커머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라인 스토어를 시범 운영해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확보했다. 게다가 선공개한 여성 제품 50종을 통해 미국 소비자의 사이즈 적합도와 선호 디자인, 재구매율 및 반품률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안다르는 뉴욕 기반 테이스트메이커와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스트레치유어스토리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국 진출에 앞서 안다르는 호주 시장에 먼저 발을 디뎌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호주 시드니에 첫 매장을 연 안다르는 해당 매장에서 6월 한 달간 3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시안핏' 젝시믹스 VS '애슬레저 본토 공략' 안다르 양 사가 각각 공략하는 중화권, 서구권은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한 구매력으로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다. 시장조시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3천150억 위안(61조1천352억원)에서 지난해 5424억 위안(105조2천58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중국만 집계한 규모로, 젝시믹스가 진출한 대만, 몽골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클 전망이다. 북미의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이보다 크다. 같은 기간 글로벌 미국의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970억 달러(약 134조원) 수준이다. 중화권과 서구권 모두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공략 시장을 다르게 설정한 이유는 브랜드의 뿌리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우선, 젝시믹스는 아시안핏에 맞춘 인체공학적 기술을 강조했던 만큼 이에 발맞춰 중화권으로 시장을 확대한 것이다. 반대로 안다르는 애슬레저 문화가 뿌리내린 곳이자 자사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로의 방향성이 맞닿아 있는 서구권을 차기 시장으로 낙점했다. 안다르는 서구권을 공략하고자 해당 지역 소비자에 맞춰 사이즈 체계를 새롭게 구성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원단과 디자인을 구현하려는 노력도 병행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서구권 소비자는 아시아권과 골반, 허벅지 길이, 종아리 길이 등 세부사항이 다르다. 이로 인해 서구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이 선행돼야 하다보니 아시아핏에 맞도록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대만과 일본을 포함해 연내 7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서구권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크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애슬레저가 일상복으로 자리잡은 미국, 호주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7 07:00박서린

손흥민, MLS LAFC 데뷔 시즌…'쿠팡플레이'·'스포티비'서 만난다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국내 팬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14일 쿠팡플레이와 에이클라미디어그룹(스포티비 모기업)은 각각 손흥민이 소속된 LAFC 전 경기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2025 시즌 MLS LAFC의 전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 첫 중계는 14일 오전 9시(한국시각)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로, 장지현 해설위원과 양동석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경기 시작 30분 전 프리뷰쇼와 종료 후 리뷰쇼를 통해 전술 분석과 데이터 기반 해설을 제공, 팬들에게 깊이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손흥민의 MLS 무대를 최고의 스트리밍 품질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LAFC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프리미어리그·라리가·분데스리가·리그1·F1·NFL·NBA(2025-26 시즌) 등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포티비(SPOTV)의 모기업 에이클라미디어그룹도 LAFC 전 경기 TV 중계 권리를 확보했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SPOTV Prime'을 통해 이번 시즌 잔여 일정뿐 아니라 2026시즌까지 손흥민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열리는 산호세전이 첫 중계로 편성됐다. 스포티비 관계자는 “손흥민의 MLS 무대를 독점적으로 중계하게 돼 기쁘다”며 “UCL·UEL·세리에A에 이어 LAFC 경기까지 더해 풍성한 해외축구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의 유럽 무대를 마친 손흥민은 올여름 LAFC 유니폼을 입고 MLS에 합류했다. 지난달 MLS 데뷔 골을 프리킥으로 기록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고, 최근 A매치에서 연속 골을 넣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현재 LA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올라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5.09.14 10:44안희정

네오위즈, '게임·e스포츠 서울 2025' 참가…인디게임 4종 전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게임·e스포츠 서울 2025(이하 GES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GES 2025'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게임·e스포츠 축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네오위즈는 행사 현장에 인디게임을 주제로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시연대를 운영한다. 지난 11일 출시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비롯해,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 그리고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까지 총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작품들이며, 이 가운데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은 이번 'GES 2025'에서 빌드 일부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설문조사 참여 등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키링', '캔뱃지' 등 인디게임 굿즈를 제공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게임 행사인 'GES 2025'에서 네오위즈의 개성 있는 인디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출전작 중 '산나비'는 지난 8일 스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첫 번째 외전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해당 외전은 국군 의금부 특수임무수행대 소속 '송소령'이 본편 '산나비'의 주인공 '금 준장'을 만나기 전 이야기를 다루며, 8개의 일반 스테이지와 보스 2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2025.09.12 16:20정진성

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1천600여명 참가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천500여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1천600여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문화행사를 통해 ▲마술쇼 ▲뿅뿅 e세계 오락실 ▲코카앤버터 댄스 공연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 등이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페스티벌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2025.09.11 11:05정진성

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본선 참가자를 비롯한 관계자 1천6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천500여 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천60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 페스티벌 참가자는 물론, 가족 및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서는 ▲마술쇼 ▲뿅뿅 e세계 오락실 ▲코카앤버터 댄스 공연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게임 캐릭터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를 비롯해 ▲로봇 AR 배틀 체험 ▲AI 캐릭터 제작 체험 ▲3D 캐릭터 컬러링 키링 만들기 ▲스탬프 투어 및 포토 콘테스트 등의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예선전부터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6:35정진성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 대회 'PMPS 2025 시즌2' 개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5 시즌 2'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PMPS 2025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로, 이번 시즌 총상금은 4천만원 규모다. 우승팀에는 2천500만원, 준우승팀에는 1천만원, 3위 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파트너 팀 5개 ▲시즌 1 성적을 기반으로 진출한 4개 팀 ▲아마추어 대회 'PUBG MOBILE OPEN CHALLENGE(PMOC) 2025 시즌 2'에서 선발된 7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닷새간 온라인 서킷 스테이지와 이틀간의 오프라인 파이널로 진행된다. 서킷 스테이지는 7일, 13일, 14일, 20일,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매 경기일 총 6매치(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로 운영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 사녹 대신 신규 맵 '론도'가 포함된다. 서킷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일자별로 초기화되며, 상위 3개 팀은 파이널 점수에 누적되는 베네핏 포인트를 얻는다. 파이널은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유관중 경기로 열리며, 총 12매치와 서킷 스테이지의 베네핏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PMPS 2025는 글로벌 무대와도 연계된다. 시즌 2 우승팀은 연말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인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이하 PMGC) 진출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PMPS 시즌별 파이널 누적 포인트는 KEL 2025 성적과 함께 동일 배율로 합산돼 PMGC 포인트로 환산되며, 연간 포인트 1위 팀은 PMGC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PMPS 2025는 한국펩시콜라의 탄산음료 '마운틴듀'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경기장 브랜딩과 가상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한국펩시콜라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9.05 16:00이도원

네오위즈-T1 e스포츠 아카데미, 사업 발굴·인재 양성 맞손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이 운영하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A)'와 e스포츠 기반의 사업 발굴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T1A의 전문 교육 과정에 네오위즈의 개발 실무를 접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T1A 수강생들에게 자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마케팅 협력을 포함, e스포츠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간다. 네오위즈와 손을 잡은 T1A는 글로벌 명문 e스포츠 구단 T1이 운영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프로게이머 양성은 물론, e스포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전 프로게이머 출신과 현직 프로팀 감독 등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전 경험을 반영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T1의 유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강생들의 기술 및 멘탈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이 e스포츠 관련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프로그램 'PTE(Path to Esports)'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e스포츠 교육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지원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 협력 ▲e스포츠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 발굴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참여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향후 신규 게임 사업 분야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네오위즈 최우혁 브랜드 디렉터는 "e스포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T1A와 협력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e스포츠는 물론 게임 산업의 발전과 인재 성장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전했다. T1A 최원준 헤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T1A와 네오위즈는 다양한 e스포츠 산업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T1A는 교육과 실무 연계, 마케팅 협업, 청년 대상 e스포츠 산업 진입 지원 등 다방면에서 양사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위즈는 2021년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게임 전시회 '청강 게임 크로니클'을 개최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고려대와 연세대 게임 개발 동아리가 참여한 '고연전 게임데브 2025'를 열고 졸업작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 또 2023년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을 차지한 'P의 거짓'의 상금 전액을 게임인재원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2025.09.05 11:29이도원

김승수 의원, '소비자 권익 증진 골프 대중스포츠화 방안 토론회' 성황리 개최

국민의힘 김승수(문체위,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골프 대중스포츠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5일 밝혔다. 어제(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 마련한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위의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박정하 국회 문체위 간사, 권영진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김미애 국회 복지위 간사, 서천호, 임종득, 최은석,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골프업계·동호인·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연간 골프장 이용객이 거의 600만 명에 달하는 등 골프는 이미 대중스포츠화 됐지만, 여전히 한 번 골프를 치러 나갈 때마다 드는 비용이 서민들에게는 큰 부담이다”며 “더욱이 일반 골프뿐 아니라 파크골프 동호인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만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합리적인 골프문화 마련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창영 건강사회운동본부 회장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골프는 일부 계층만의 스포츠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만큼, 이제는 소비자와 골프장 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송대남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골프는 국민의 여가와 건강 그리고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서비스 건전성과 투명한 이용문화에 대한 요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며 “골프의 건강한 이용환경 마련과 함께 고령층을 포함한 전 세대가 접근 가능한 대중적 생활체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덕흠 의원은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골프장 이용 요금”이라며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골프장의 명확한 구분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원활한 접근을 돕겠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국회 차원뿐 아니라 지자체별 조례 제정도 필요하다”며 “대중골프장, 회원제 골프장뿐 아니라 노캐디 제도 등 다양한 제도 마련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정하 국회 문체위 간사, 권영진 국토위 간사도 골프의 활성화와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뜻을 모았다. 발제자로 나선 김상훈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산업연구실장은 “정부의 1차 골프 대중화 정책이 성과를 거뒀지만, 더 많은 국민이 합리적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카트·캐디 선택제, 문체부 인증 골프장, 공공형 골프장 확대 등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박한호 골프저널 칼럼니스트는 “순수한 그린피 외에 캐디비, 카트비 등 부가적인 비용이 과도하다”며, “캐디비와 카트비 등 선택제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난주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팀장은 소비자원에 신고된 소비자 불편신고 예시를 들며 “소비자가 골프장과의 관계에 있어 '을'로 느끼지 않도록 골프장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조영석 대한파크골프협회 사무처장은 “파크골프는 고령층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으며, 골프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 과장은 “정부도 업계와 관련 사항을 연구 중인 스포츠과학원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5 10:27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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