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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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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AI 에이전트 디자인 기준 세운다…브랜드 일관성 강화

피그마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디자인 작업을 기업 기준에 맞게 관리하는 기능을 내놨다. AI가 브랜드 디자인 규칙을 따르도록 해 작업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피그마는 인도에서 처음 개최한 '컨피그' 행사에서 마크다운 기반 편집기 '피그마 스펙스'를 공개했다. 디자인과 코드 라이브러리를 통합하고 콘텐츠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는 기능도 발표했다. 피그마 스펙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디자인 규칙을 문서로 정의하는 도구다. 개발자와 디자이너뿐 아니라 AI 에이전트도 해당 문서를 참고해 정해진 기준에 맞춰 작업할 수 있다. 기업은 디자인 라이브러리와 코드 라이브러리 등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이곳에 저장된 정보를 참고해 브랜드 디자인 규칙을 준수한다. 스펙스 문서는 독립적인 파일로 만들거나 디자인 작업 공간인 캔버스에 배치할 수 있다. 캔버스에 있는 디자인 요소를 참조하고 피그잼 다이어그램과 코드도 문서에 삽입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AI가 동일한 지시에도 서로 다른 결과를 생성할 수 있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그마는 지난주 캔버스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개방했으며 작업 결과를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도구를 확대하고 있다. 디자인에 실제 코드를 결합하는 기능 '코드 레이어'도 공개 베타로 전환했다. 사용자는 AI 에이전트에 디자인을 코드로 변환하도록 요청하거나 특정 코드를 수정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지난 6월 비공개 베타로 처음 공개됐다. 피그마는 외부 AI 도구와의 연동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오픈코드와 디아·그록 봇 등 20개 넘는 새로운 도구를 지원한다. 인도 AI 스타트업 사르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회사는 웹사이트 제작 기능도 강화했다. 피그마는 지난해 인수한 오픈소스 콘텐츠 관리 시스템 '페이로드'를 웹사이트 생성 도구 '피그마 메이크'와 통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적 웹사이트를 만들고 콘텐츠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레다나 크리산 피그마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현재 생성되는 코드의 줄 수는 과거보다 17배 증가했지만 실제 제품 출시 건수는 1.3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생성된 코드의 상당 부분은 제품 출시가 아니라 어떤 제품을 만들지 탐색하고 디자인하기 위해 작성된다"고 말했다.

2026.10.16 10:26김미정 기자

프로-스펙스, 서촌서 새 플래그십 스토어 열었다

프로-스펙스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일대 서촌에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모두를 위한 스포츠'라는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새 매장이 자리한 건물은 과거에도 프로-스펙스 매장이 운영됐던 곳이다. 회사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본래 구조를 활용하면서 현재의 감각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더해 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 공간 디자인은 스튜디오 씨오엠(COM)이 담당했다. 노출된 콘크리트 골조와 테라조 바닥을 유지하고 흰색 철제 프레임을 최소한으로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의 정체성을 살렸다. 프로-스펙스가 플래그십 스토어의 위치로 서촌을 택한 것은 이 지역이 가진 특성 때문이다. 서촌은 서울 중심부에 있으면서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방문객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곳이다. 서로 다른 방식과 속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관계를 맺는 지역의 모습이 각자의 방식으로 움직이고 도전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스포츠'라는 브랜드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방향은 매장 구조에도 반영됐다. 1층에는 매장 내부와 외부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동선을 마련했다. 일부 외벽에는 유리를 사용해 서촌 거리의 풍경이 매장 안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편하게 들어와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프로-스펙스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첫 프로그램으로 올해 80주년을 맞은 춘천마라톤을 기념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지난 5일 시작해 내달 5일까지 열린다. 프로-스펙스는 2023년부터 춘천마라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전시는 대회의 기록이나 결과보다는 달리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과 풍경, 개별 러너의 경험을 조명한다. 사진과 사물을 활용해 러너들이 달리면서 쌓아 온 시간과 기억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첫 순서인 'Prologue: 향하는 마음'에서는 사진가 장수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와 덴마크 훔레베크, 미국 콜로라도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슬라이드 필름 형태로 전시한다. 관람객이 전시장에 준비된 엽서에 미래의 자신을 향한 편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12 Scenes from the Road: 풍경의 기억'에는 러너 1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러닝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소장품과 각각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를 비롯해 춘천마라톤 페이스메이커, 명예의 전당 입회자, 아마추어 러너 등이 참여해 서로 다른 달리기의 모습을 전한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서촌 플래그십에서 스포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시 종료 후에는 새로운 시즌 컬렉션과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등 공간의 콘텐츠를 확장해 제품 판매를 넘어 스포츠와 사람, 다양한 경험이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1:48박서린 기자

퍼팅그린도 읽는다...스냅, 300만원 넘는 첫 AR 안경 '스펙스' 공개

SNS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SPECS(스펙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AR 컴퓨팅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AI 안경보다 높은 성능과 헤드셋보다 가벼운 착용감을 앞세워 '일상형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스냅은 16일(현지시간) 새로운 AR 안경 스펙스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2195 달러(약 330만원)이며, 200 달러(약 30만원) 환불 가능한 보증금을 내고 예약할 수 있다. 올가을부터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스펙스는 스마트폰이나 외부 연산 장치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AR 안경이다. 스냅은 AI 안경은 가볍지만 기능이 제한적이고, 헤드셋은 성능은 뛰어나지만 무겁고 폐쇄적이라는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스위스산 TR90 폴리머 소재를 적용했으며 47㎜ 모델은 132g, 52㎜ 모델은 136g의 무게를 구현했다. 시력 교정 렌즈도 장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기술을 적용했다. 51도의 시야각과 1600만 색상을 지원하며, 작업 시에는 약 24인치 모니터를, 영상 감상 시에는 약 3m 거리의 115인치 스크린을 보는 것과 유사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새롭게 설계한 웨이브가이드 광학 기술과 전기변색 렌즈를 적용해 주변 환경을 보다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렌즈는 약 10초 만에 투명 상태와 선글라스 수준의 색상으로 전환된다. AI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스펙스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2개가 탑재된다. 하나는 컴퓨터 비전 처리, 다른 하나는 AR 애플리케이션인 '렌즈' 실행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손동작 인식과 공간 인식, 저지연 상호작용을 구현하며, 모션부터 화면 표시까지의 지연 시간은 7밀리초(ms)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길 안내를 실제 도로 위에 표시하거나, 공간을 줄자 없이 측정하고, 작업 중 AI의 도움을 받거나, 가상 화이트보드와 대형 화면을 띄워 협업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골프 라운드 중에 퍼팅 그린을 읽는 기능도 있다. 이 제품에서 AI는 사용자가 보는 환경을 실시간으로 이해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배터리는 혼합 사용 기준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냅은 개발자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자사 개발 플랫폼 '렌즈 스튜디오'에 생성형 AI 기반 개발 기능을 추가하고, 에이전트 기반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네이티브 디벨롭먼트 키트와 공간 인식 벤치마크 등 새로운 개발 도구도 공개했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녹화 시 LED 표시등이 점등되며,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기 전 사용자 동의를 받는다. 데이터는 가능한 기기 내부에서 처리하고 저장과 동기화, 공유, 삭제 여부도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냅은 "AI와 증강현실은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라며 "최고의 기술은 사람을 현실에서 떼어놓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더욱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7 11:20안희정 기자

텔레픽스· 레오스페이스· 나라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기업 9개 태국서 동남아 교두보 마련

우주항공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우주엑스포 2025(Thailand Space eXpo, TSX 2025)'에서 국내 기업 6곳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태국 우주엑스포는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와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주관으로 열리는 동남아시아 대표 우주산업 전시회다. 지역내 정부기관·연구기관·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관에는 레오스페이스, 스페이스앤빈, 스페이스빔, 스펙스, 피씨엔, 텔레픽스 등 우리나라 6개 우주기업이 위성개발, 위성 탑재체·부품, 위성 데이터 분석,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인다. 참가기업들은 전시와 함께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나라스페이스, 스페이스맵 및 코스모비는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은 각각 초소형위성 개발·운용 및 위성데이터 서비스, 우주상황인식(SSA, 우주물체 추적 대응체계), 위성 추진체 등을 중심으로 현지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우주청 이재형 기획조정관은 “태국우주엑스포는 한국 우주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주청은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 지원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전략적 연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2: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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