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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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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AI 시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략 공개

나무기술이 시트릭스와 자사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플랫폼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환경을 앞세워 기업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나무기술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 참가해 CXK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AI 기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략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CIS 2026은 AI·클라우드·데이터·보안 분야 최신 기술과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엔터프라이즈 IT 컨퍼런스다. 나무기술은 이번 행사에서 시트릭스 기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와 자사 'NCC-DaaS'를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했다. 현장에선 '시트릭스 버추얼 앱스 앤드 데스크톱'과 연계되는 'NCC-VDI DaaS' 포털을 시연하며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환경을 지원하는 운영 기능을 선보였다. 또 다중인증(MFA)과 싱글사인온(SSO), '시트릭스 앱 프로텍션' 기반 보안 기능을 적용해 보안 민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렸다. 나무기술은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DaaS 서비스를 통해 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목표다. 행사 세션 발표에 나선 김정재 기술연구소 팀장은 'AI가 바꾸는 업무 환경,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는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주제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와 가상화 기술 진화 방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운영 복잡성을 줄이기 위한 통합 관리 기능과 AI 기반 운영 전략도 공유했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NCC',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페로', 에이전틱 AI 플랫폼 'NAA' 등을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 가상화를 통합한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을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AX 수요에 대응하고 소버린 AI를 위한 풀스택 플랫폼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재 나무기술 기술연구소 팀장은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 환경의 기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사용자 경험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3:25한정호 기자

'58% 폭등' 스페이스X 주가, 첫 하락…개미 열풍 꺾이나

스페이스X 주가가 17일(현지시간)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고 블룸버그와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스페이스X 주가는 약 5% 하락하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한때 58%까지 치솟았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이번 하락은 스페이스X가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나타난 것이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번 주가 조정이 개인 투자자들의 열풍에 힘입어 상장 이후 거의 쉬지 않고 치솟은 기업가치가 지속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첫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매 거래일마다 다른 어떤 종목보다 많은 스페이스X 주식을 순매수했다. 최근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투자 열기다. 반다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를 표현할 적절한 찬사가 부족할 정도"라며 "스페이스X는 3거래일 연속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으며, 16일 기록한 1억4460만 달러 규모의 순매수액은 상장 첫날과 둘째 날 기록마저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총 3억 6980만 달러어치 스페이스X 주식을 매수했다"며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나스닥100 추종 ETF인 QQQ는 약 1억 달러, 엔비디아는 8820만 달러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장 첫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었던 주식 물량은 전체의 약 4.2%에 불과했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적었던 만큼 주가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향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내부자의 주식 매도를 제한하는 보호예수 기간이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종료되면 시장에 신규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주가를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롭게 개설된 옵션시장에서도 투자 심리가 다소 식기 시작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6일 여러 거래소에서 스페이스X 옵션 거래가 시작된 이후 하루 동안 170만 건이 넘는 계약이 체결됐다. 그러나 17일에는 장 초반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 매수세가 우세했지만, 장 마감 무렵에는 하락에 베팅하거나 위험 회피 수단으로 활용되는 풋옵션 거래 비중이 전체의 44%까지 늘어났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일부 투자자들이 향후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2026.06.18 10: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화에어로·세아항공 등 4년간 429억원 들여 항공기 엔진용 소재·부품 일부 국산화

우주항공청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총괄기관으로,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8개 기업과 11 대학·연구기관이 항공기 엔진 핵심인 가스터빈 소재 5종과 부품 4종 국산화에 나선다. 예산은 총 429억원(정부 297억원), 기술 개발 기간은 올해 4월부터 오는 2030년 12월까지다. 이 프로젝트는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1세부 과제는 △세아항공방산소재 △일광주공 △태상 △전남대 △POSTECH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기술 개발 목표는 알루미늄 합금(C355 주조, Al050 단조) 소재를 개발한다. 부품은 인렛 프레임 개발이 목표다. 2세부 과제는 △케이.피.씨 △경상국립대 △서울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목표는 환봉소재인 내열강(17-4PH 단조) 소재 개발이다. 이를 통해 압축기 케이스를 제조할 계획이다. 3세부 과제는 △한스코 △동아대 △인천대 △세아창원특수강 △천지산업 △한국로스트왁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 등이 수행한다. 이들은 니켈계 초내열합금(인코넬 625 주조)과 주조 초내열합금(Mar-M-247 주조) 등의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소기 케이스와 터빈노즐이 부품 개발 목표다. 한편 우주청은 16~17일 이틀간 사천에서 관련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06.17 12:00박희범 기자

이노스페이스-노르마 "우주서 QPU 실증"

우주 민간 발사체 전문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와 우주-양자 컴퓨팅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이노스페이스 '한빛' 발사체를 활용한 노르마 'QPU(양자 처리 장치)' 우주 실증 ▲우주 양자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국책과제 및 공동 R&D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QPU' 발사 시기, 탑재 방식, 임무 범위 등 세부 사항은 향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우주-양자 융합 기술 개발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개발과 후속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우주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응용 분야와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43박희범 기자

스페이스X, 코딩 플랫폼 커서 인수…AI 선두주자로 뜰까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플랫폼 커서(Cursor)를 600억 달러(약 90조원)에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커서는 오픈AI, 앤트로픽 등과 함께 AI 기반 코드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개발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실리콘밸리 유망 스타트업 중 하나다. 앞서 스페이스X는 4월 커서를 연내 600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 2월 AI 기업 xAI를 인수한 스페이스X는 커서를 손에 넣으면서 AI 코딩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AI 코딩 도구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코드를 작성·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이 도구는 전 세계 개발자들 사이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며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커서는 2월 연간 반복 매출(ARR) 20억 달러를 넘기며 3년만에 '제로에서 2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커서의 직접 경쟁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가 대표적이다. 클로드 코드는 앤트로픽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코덱스의 경우 6월 2일 기준으로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 지난 2월에 비해 6배 증가했다. "커서,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게 강점" 람 발라 미국 산타클라라대 리비 경영대학원 AI·분석학 부교수는 "이번 인수를 통해 xAI는 앤트로픽이나 오픈AI처럼 자체 코딩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그 동안 부족했던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커서가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현재 커서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모델을 모두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스페이스X의 커서 인수가 이런 강점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앤트로픽이나 오픈AI가 스페이스X와 xAI를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판단할 경우, 커서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xAI 역시 자사의 AI 코딩 역량이 강화될 경우 경쟁사들의 커서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발라 교수는 "커서의 핵심 경쟁력은 다양한 AI 모델을 자유롭게 전환하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 같은 특성이 사라진다면 현재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제품과는 다른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스페이스X와 합병한 xAI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픈AI의 GPT, 구글의 제미나이와 경쟁하기 위해 AI 플랫폼 '그록'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커서의 코딩 기능을 확보함으로써 xAI는 자사 AI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지난 3월 엑스(X)를 통해 xAI가 경쟁사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회사의 전면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록은 그 동안 아동 성착취 이미지 생성과 반유대주의 콘텐츠 노출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인수 합병 소식에 16일 스페이스X의 주가는 장중 220달러를 넘기며 공모가였던 135달러 대비 62%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전일 대비 4.8% 상승한 201.80달러에 마감했다.

2026.06.17 10: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장중 52000 뚫어…사상 최고치 마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마감.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51999.67로 장을 종료, 장중에는 사상 최고치 52190.29까지 오르며 52000선을 뚫어. 대조적으로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한 26376.34로 마감. 유가 하락세에 투자자들이 반도체 기업보다 경기 순환주로 자금을 이동한 것으로 CNBC는 분석. AMD는 7%대, 브로드컴 4%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도 2% 이상 떨어져. ▲브렌트유 선물은 5.06%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5.82% 떨어진 배럴당 76.05달러로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3개월 만에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스페이스엑스(SpaceX) 5% 급등.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였으나 이날 종가는 201.80달러.

2026.06.17 08:07손희연 기자

미래에셋 MTS에서만 안보이는 신한자산운용 스페이스X 편입…미공개vs전산오류?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한 상장지수펀드(ETF) 'SOL 미국항공 TOP10'의 정보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만 정확하지 않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해당 ETF 상품이 카카오페이증권 MTS ETF 개요에는 스페이스엑스(Space X) 상품이 편입된 것으로 나왔지만 미래에셋증권 MTS ETF에는 이 같은 사실이 빠졌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확인한 결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은 물론이고 해당 ETF 내용을 볼 수 있는 한국거래소에서도 신한자산운용 해당 ETF에는 스페이스X가 편입된 것으로 적시됐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 MTS에만 빠진 격이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신한자산운용의 ETF 자산구성내역(PDF)에는 스페이스X 주식 계약 수가 531.0주로 게제됐다. 우리나라 자본시장법상 ETF 자산구성내역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23조 등에 따르면 오전 8시에서 8시 30분 사이에 한국거래소 전산망을 통해 당일 자산구성내역을 무조건 올려야 한다.

2026.06.16 22:07손희연 기자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 대표, 스페이스X 투자자에 사과…보상 검토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실패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는 전날 스페이스X 청약 참여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과 문자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대표는 “이번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청약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고객님들께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전적 보상도 검토 중이다. 두 대표는 “이번 결정에 대한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과 금전적 보상을 포함한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신속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물량 확보에 실패했다. 지난 13일에는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이에 대해 두 대표는 “마지막까지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미국 대표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최종 결정으로 인해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신탁운용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했다. 현재 한투운용은 해당 고객에 대한 보상 여부를 논의 중이다.

2026.06.16 18:36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주가 40% 상승했는데 한투운용 초기 ETF 투자자는 10% 손실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이 스페이스X 공모주를 관련 상품에 편입하지 못하면서 투자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상 검토에 나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공모펀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보상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내부 조사 등을 진행하며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결정되는 대로 향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상이 결정되더라도 금전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금융투자업자의 금융투자상품 손실보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다양한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금전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고, 투자자별 매수 시점과 환율도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점을 고려하면 현행 법상 금전 보상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의는 한투운용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상장한 스페이스X 공모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한투운용은 두 상품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물량 확보에 실패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후 한투운용은 15일 스페이스X 주식을 장내 매수해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스페이스X 편입 비중을 25%까지 확대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 주가 상승에도 해당 ETF의 수익률이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상장 당일 스페이스X가 편입됐다면 이보다 더 높은 수익을 봤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스페이스X 공모가는 135달러였지만 상장 당일 19%까지 폭등했으며, 15일에도 19% 가량 상승 190달러를 육박했다. ETF에 스페이스X만 편입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스페이스X 주가 상승으로 ETF 수익률을 추산할 순 없지만, 비슷한 수준이 돼야 한다는 게 일부 투자자 지적이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이스X 주가 수익률은 40%이다. 16일 오후 3시 23분 기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 가격은 1만 2260원이다. 스페이스X 상장 전날 해당 ETF 가격은 1만 3650원이었다. 상장 전날 대비 이날 기준으로 10.2% 떨어진 상황이다. 한편 금융당국도 이번 사태의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한투운용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위법 정황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필요에 따라 투자자 보상 문제도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관건은 한투운용이 상품 판매 과정에서 공모주 미편입 가능성을 충분히 안내했는지, 해당 상품 투자자들의 손실 입증 여부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투운용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위법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추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6:06홍하나 기자

우주청, 대학생 큐브위성 경연…7팀뽑아 팀당 제작비 7억~12.5억원 지원

우주항공청은 17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7회 초소형(큐브) 위성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1,2차 경연을 거치게 된다. 1차 경연은 초급 10개팀, 고급 4개팀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큐브위성 예비 설계 및 제작비를 각각 2,500만원씩 지원한다. 또 2차 경연에서는 초급위성 분야 5개 팀, 고급위성 분야 2개 팀(총 7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초급팀에는 각각 위성 설계 및 제작비 7억원, 고급팀에는 각각 1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2027년까지 위성을 개발한 뒤 2028년 누리호나 국내 민간기업 발사체 등을 통해 발사를 추진한다. 지난 6회 대회에서 제작된 6기의 위성 중 4기는 지난 2025년 11월 누리호 4차에 탑재됐다. 남은 2기는 올해 하반기 누리호(5차)에 실려 발사된다. 누리호 4차에 실린 위성은 서울대(SNGULITE), 인하대(INHA RoSAT), KAIST(K-HERO), 세종대(SPIRONE) 등이다. 누리호 5차에는 KAIST(GBSAT), 조선대(CPSat) 위성이 올라간다. 1차 및 2차 경연을 통해 선발된 참가팀들에게는 위성 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위성 설계비 및 제작비 전액이 지원된다.

2026.06.16 12:00박희범 기자

아크인베스트먼트, 스페이스X 주식 330만주 취득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당일 대규모 주식 매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주식 약 330만주를 매수했다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크인베스트먼트 전체 포트폴리오 중 스페이스X 비중은 3.28%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매수를 위해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스페이스X 상장 일주일 전부터 보유 중이던 약 2억 8000만 달러 규모 주식을 매도했다. 상장 당일에도 AMD와 바이두를 비롯한 13개 기업 주식을 약 4800만 달러어치 추가로 처분했다. 한편, 스페이스X의 공모가는 주당 135 달러였으며, 첫 거래일 종가는 19% 상승한 160.95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이어간 스페이스X 주가는 전날 192.5 달러에 마감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030년까지 2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16 09:22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상장 이틀만에 43% 폭등…열풍 어디까지

스페이스X의 주가가 15일(현지시간) 19% 이상 급등하며 이틀 만에 43% 가량 올랐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5억5560만 주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규모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날 추가 물량 배정 옵션인 '그린슈'를 행사하면서 조달 규모를 857억 달러(약 130조 원)까지 확대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주식 투자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를 변동성이 큰 모멘텀 주식으로 평가하며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분석가는 "스페이스X의 IPO는 인공지능(AI) 혁명과 데이터 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관련 기업들에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되고, 향후 앤트로픽과 오픈AI의 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는 보고서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이미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슬라보다 7천억 달러 이상 크고, 버크셔 해서웨이의 두 배를 넘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주가 상승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다른 종목을 매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개별 종목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규모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 압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주산업 관련 종목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오랜 기간 일론 머스크를 지지해 온 투자자 론 배런은 IPO 과정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스페이스X 주식을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 가치를 250억 달러 수준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호주 최대 부호로 알려진 광산 재벌 지나 라인하트가 스페이스X 지분 10억 달러 이상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철광석과 광물 산업 중심의 투자 행보를 보여왔던 라인하트가 우주산업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06.16 09: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장브리핑] 골드만·모건, 스페이스X 초과배정권 행사…8330만주 추가 매입

▲스페이스 엑스(Space X) 인수단이 초과 배정권 행사. 초과 배정권은 기업이 상장할때 주식이 사겠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몰릴 경우, 주관사가 주식을 추가로 더 팔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처음 계획했던 공모 물량의 최대 15%까지 추가로 매매 가능. 이로 인해 상장 당시 750억달러였던 조달 자금은 857억달러로 확대돼.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를 포함한 스페이스X 인수단은 8330만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돼. 주당 135달러로 책정된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 12일 상장 첫날 19% 급등. 이날 기준으로 주가는 7% 이상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밴스 미국 부통령, 모하마드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종전 및 이후 협상 틀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으로 미국 고위 당국 관계자가 전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 검증, 핵무기 개발 중단, 역내 극단주의 및 테러 지원 중단에 협력할 수록 미국도 제재 완화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부연. 트럼프 대통령은 부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됐고, 19일 완전 개방을 예상. 통행료는 60일간 부과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해. 이번 합의는 최종 평화 협정이 아니라 첫 양해각서. 이번 주부터 프로그램 제재 완화, 동결 자금 해제, 역내 안보 문제 관련 혒아을 본격화할 것이며 이란 측은 양해각서에 약속한 60일 시간이 지나면 해협 통과비를 징수할 것이라고 밝혀. ▲5월 미국 산업생산 전월 대비 0.1% 증가. 4월 전월 대비 증가율 0.9% 대비 증가세 둔화. ▲엔비디아(Nvidia) 200억달로 규모로 회사채 발행. 만기 도래 채권 상환 및 일반적인 기업 목적 등이 목적이라고 밝혀. 앤트로픽(Anthropic)은 정부 요청으로 외국인에 대한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이 전면 중단됐고, 이에 정부와 협력ㅇ 강화를 추진할 방침.

2026.06.16 08:21손희연 기자

스페이스X 편입 전쟁…우리자산운용, 신주 물량 배정 받아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에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자사 채권혼합 펀드 '우리미국단기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에 편입할 스페이스X 신주 물량을 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이 글로벌 기업공개(IPO) 주관사로부터 배정받은 기관투자자 물량을 반영하는 구조다. 단기채 중심 이자수익과 글로벌 IPO 참여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정지윤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2팀 팀장은 “올해 참여한 25건 이상의 해외 IPO에서 펀드 자산의 평균 0.6% 수준으로 신주를 배정받아왔다”며 “이번 스페이스X 역시 과거 트랙레코드와 비교해 의미 있는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9.3% 오른 161.1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돌파하며 단숨에 전 세계 시총 6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국내 금융권도 스페이스X 편입 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인수단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물량 확보에 실패해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미국 우주 ETF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일부 투자자들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등은 상장 후 1~2영업일 내 관련 ETF에 스페이스X를 편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스페이스X를 둘러싼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주요 운용사들의 편입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6:25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ETF 10% 폭락…코스피 8500선 복귀

스페이스엑스(Space X) 공모 배정 물량 실망감에 스페이스X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10%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우리나라 유가증권 시장에는 외국인·기관투자자 순매수로 인해 5%대 급등하면서 8500선으로 복귀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 상승한 8545.98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 200 선물 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시장에서 개인은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4411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조 5891억원, 기관투자자는 9372억원 순매수했다.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 합의로 인한 위험투자 회피 심리가 다소 옅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상 합의에 도달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해당 내용을 두고 서명할 예정이다. 19일 이후 기뢰 제거 등의 절차를 거쳐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을 한 주도 받지 못하면서 관련 ETF는 크게 떨어졌다. 한국신탁자산운용 상품은 10.81%, 삼성자산운용상품은 7.82%, 신한자산운용은 10.21,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은 12.02% 하락했다. 물량 배정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장 초반 미래에셋증권 주가도 크게 떨어졌으나 장 후반 1%대 하락하는데 그쳤다.

2026.06.15 15:42손희연 기자

스페이스X 공모주 불발 후폭풍…금감원, 재발 방지책 마련한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스페이스엑스(Space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앤트로픽, 오픈AI 등 대형 글로벌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만큼, 금융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유사 사례가 없었던 만큼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클래스A 보통주 231만 4815주를 배정받아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지난 13일 투자자들에게 청약 증거금을 환불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둔 한투운용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스페이스X 공모주를 편입하지 못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세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청약 과정에서 자본시장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투자자 보호체계가 적절히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조사 결과 회사 측 귀책 사유가 확인될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또 업무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상품 위험을 관련 법령에 따라 충분히 설명했는지, 정확한 사실을 고지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책임져야 할 사유가 발견되면 피해보상이나 행정조치 등이 이뤄질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조사중인 만큼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 하반기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글로벌 대형 IPO가 예고된 만큼 금융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미비점이 확인되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한투운용은 상품 모집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표 주관사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한 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며 “투자설명서와 핵심설명서를 통해 배정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관계자도 “원론적인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해당 물량 편입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페이스X 인수단에 참여해온 만큼 기관·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투운용 역시 관련 ETF 공모 과정에서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투자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특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최근 한달간 개인 순매수 금액만 61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두 금융사의 안내 설명이 충분했는지, 투자자들이 상품 구조와 편입 불확실성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15 14:03홍하나 기자

키움운용, 스페이스X 담은 미국 우주 ETF 16일 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이하 키움운용)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키움운용은 16일 'KIWOOM 미국우주데이터센터인프라 ETF'를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우주 발사체,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으로 구성됐다. 스페이스X의 경우 최대 25%까지 편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우주 발사체 기업에 50%, 우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에 50%를 투자한다. 자체 우주 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인 아마존과 알파벳, 우주데이터센터 핵심연산을 담당하는 반도체 생산 기업 엔비디아와 인텔, 위성 레이저 통신 기술을 보유한 루멘텀, 우주 태양광 기업 퍼스트솔라, 우주 위성 환경에서 활용되는 통신칩과 전력반도체를 공급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담겼다.

2026.06.15 10:55홍하나 기자

미래에셋證, 스페이스X 물량 0…한투·미래에셋자산운용 ETF까지 '일파만파'

미래에셋증권이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엑스(Space X) 공모주 물량을 배정받지 못함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기업공개상장(IPO)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타격을 입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공동 인수단을 꾸려 공모주 물량 배정을 대기했으나, 결국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해 고객이 납입한 청약 증거금을 이날 새벽 전액 환불 처리하는 절차를 밟았다. 스페이스X 물량 배정을 기다렸던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공모주 물량을 통해 ETF를 운용하고자 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해당 ETF를 구매했던 금융소비자까지 차질을 빚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은 미래에셋증권을 국내 주관사로 해 공모주 신청을 했다. 그렇지만 미국 현지 펀딩이 마무리되는 최종 배정단계서 한국 인수단 전체에는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통보받았다는 것이 한국투자신탁운용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미국 IPO 시장 특수성과 가변성으로 미국 대표 주관사가 물량을 임의로 재조정하는 과정서 발생한 결과라고 현지 해명을 들었다"며 "글로벌 수급 과열로 국내 인수단 전체 물량 배정 실패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ETF 판매 등에 따른 마케팅을 진행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물량 미배정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확정되지 않은 단계에서 투자자분들께 과도한 기대감을 드리고 마케팅을 진행한 점은 당사의 명백한 불찰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13일 매매를 통해 스페이스X를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하는 조치를 즉각 진행했다"며 "앞으로는 투자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정보의 가변성을 더욱 명확히 고지하고, 마케팅 및 공시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여 한층 더 정교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6.13 19:41손희연 기자

스페이스X, 첫날 19% 급등…머스크 세계 첫 '1조 달러' 부자

스페이스 엑스(SpaceX)가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데뷔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서 19% 상승한 161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루 동안 5억 주 이상 거래됐으며, 장중 최고가는 176.52달러였다. 2012년 페이스북 상장 첫 날 거래량 5억 8000만주에 근접한 수치다.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했다. 기업 가치는 2조 10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상장 당일 일론 머스크는 "(상장을 통해 스페이스X를) 중대한 성장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통신용 위성 10만개 이상을 궤도에 올리겠다"며 "우주에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등 여러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으로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초로 1조 달러 자산가로 등극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지분 가치만 따져도 머스크 보유 순자산은 약 1조 500억달러 (약 1595조원)에 달한다. 이는 대만·아일랜드·스웨덴 국내총생산(GDP)를 웃도는 규모다. 이날 테슬라 주가도 약 2% 오른 406달러로 종료했다. 머스크는 2012년 블룸버그와 포브스에 의해 처음으로 억만장자로 선정됐으며, 당시 포브스는 그의 순자산을 24억 달러로 추산했다. 그의 자산은 2019년에 200억달러에 달했고, 다음 해 테슬라 주식 분할 이후 급증해 1000억 달러를 넘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부유한 억만장자가 됐다. 그 후 6년 동안 머스크의 순자산은 약 10배로 증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약 295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세계 부자 순위 2위다. 래리 페이지에 이어 또 다른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제프 베조스,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이 각각 2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다만, 포브스는 빌 게이츠가 기부를 하지 않았다면 자산이 4640억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2026.06.13 07:58손희연 기자

바이낸스 스페이스X·삼전 주식 토큰 하루 거래액, 웬만한 '중소기업' 시총

코스피 지수 급등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열풍으로 국내외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사업 영역을 주식시장으로 넓히고 있다. 반면 국내 거래소는 규제 공백에 막혀 현물 거래 서비스에 머물러 있다. 1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스페이스X 파생상품의 하루 거래대금은 3억 2304만 달러(약 4913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 거래대금도 각각 2152만 달러(약 327억원), 1억 3052만 달러(약 1985억원)에 달한다. 세 상품의 하루 거래대금을 합산하면 4억 7508만 달러(약 7226억원)로,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의 하루 거래대금 약 11억 8413만 달러(약 1조 8011억원)의 40% 수준이다. 바이낸스는 최근 스페이스X를 비롯해 구글,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무기한 선물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투자자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해당 기업 주가 움직임에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적용해 투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주식 토큰 서비스 배경으로 시장 침체와 거래량 감소를 꼽는다. 웹3 리서치 기업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일평균 알트코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대비 약 85% 감소한 77억 달러(약 11조 7156억원)로 집계됐다. 알트코인 시장 위축으로 거래 수수료 중심 기존 수익 모델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 가상자산 규제 기조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거래소는 전통 금융시장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바이낸스 외에도 바이비트,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은 주식 토큰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사실상 현물 거래 외에 선택지가 없다. 가상자산사업자 업무 범위를 규정하는 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주식 토큰과 가상자산 파생상품은 물론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시장 침체를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11조 800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외 거래소들이 주식, 파생상품, 토큰화 자산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반면 국내 거래소는 여전히 현물 거래 수수료 중심 사업 구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가상자산 최대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주식 토큰화 시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온체인 금융에 대한 관심은 재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상자산과 전통금융으로 구분되던 경계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6.06.13 06:00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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