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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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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젓가락 팔'로 스타십 회수한다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최근 진행한 10번째 스타십 시험 비행에서 성공을 거두며 그 동안 제기되던 우려를 불식시켰다. 머스크는 발사대에 '메카질라'로 불리는 젓가락 모양 로봇 팔을 사용해 스타십의 상단 단계를 회수하는 것이 다음 단계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다음 기회는 13호~15호 비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스타십의 차기 버전인 V3의 성능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발사된 스타십은 V2로, 곧 출시될 V3보다 크기가 약간 작고 탑재량과 추력이 낮다. 머스크는 “V3가 연말까지 제작, 시험, 그리고 아마도 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왜 육지 회수 시도할까? 총 길이 123m인 인류 최대 발사체 '스타십 발사 시스템'은 두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1단 로켓 '슈퍼 헤비' 추진체와 '스타십'이라는 상단 단계 우주선이다. 두 단계 모두 빠른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지구로 귀환해야 하는데 여기서 메카질라의 역할이 기대된다.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 있는 이 거대한 발사대에는 슈퍼 헤비와 스타십이 각각 하강할 때 잡아주도록 설계된 거대한 젓가락 모양 팔이 장착돼 있다. 이런 접근 방식은 팰컨 9 로켓보다 스타십에 더 적합하다. 스타십은 훨씬 크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매우 큰 착륙 다리와 큰 착륙 시설이 필요하다. 하지만, 젓가락 모양의 팔은 이러한 필요성을 없애 무게를 줄인다. 스페이스X, 4개월 안에 이를 달성할 수 있을까? 스페이스X는 작년 10월 5번째 비행, 올해 1월 7번째 비행, 지난 3월 8호 비행에서 슈퍼 헤비를 메카질라로 붙잡았으나 우주선은 아직 시도해 본 적이 없다. 첫 번째 부스터 포착 성공 후, 머스크는 2025년 어느 때쯤 스타십을 포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올해 상반기는 일련의 폭발 사고로 스타십의 발사 일정이 상당히 지연됐다. 머스크가 스타십 포획의 첫 번째 시도로 13번째 시험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스페이스X는 올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4개월 안에 11호와 12호 우주선, 더 나아가 13호를 발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첫 번째 스타십 포획은 올해가 아닌 내년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번째 시험 비행은 최근 잇따라 일어났던 실패를 극복한 가장 성공적인 스타십의 비행으로 평가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9.01 13: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승인 AI 단속"…클라우드플레어, 챗GPT·클로드·제미나이에 CASB 연동

클라우드플레어가 실시간 탐지 플랫폼을 챗GPT 등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연동해 기업 보안 강화에 나섰다. 31일 클라우드플레어는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등을 멀티모드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CASB)에 통합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연동해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자동 탐지하고 데이터 무단 이동을 차단할 수 있다. CASB는 기업이 사용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스캔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승인한 IT 서비스와 미승인한 IT 서비스 작동 여부를 파악해 준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어떤 앱이 사용되는지, 어떤 데이터가 이동하는지 가시적으로 알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접근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기업이 데이터 전송·저장 과정까지 CASB를 통해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HTTP 요청 로깅을 통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특정 앱·테넌트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식이다. 브라우저 보안 기능을 결합해 복사·붙여넣기, 키보드 입력, 인쇄 등 사용자의 행동도 제한 가능하다. 보안 운영팀은 CASB 로그를 외부 보안관제(SIEM) 시스템과 연동해 상세한 데이터 감사·규제 준수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PII), 금융 데이터, 의료 데이터(PHI) 등 규제 대상 데이터의 흐름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CASB는 데이터 손실 방지(DLP) 기능과도 통합된 상태다. 기업은 별도 솔루션 없이 동일한 콘솔에서 데이터 탐지와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어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고객은 챗GPT를 비롯한 클로드, 제미나이가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개인정보나 소스코드 같은 민감 데이터가 해당 서비스로 전송되는 것도 사전에 차단 가능하다. AI 서비스에 들어가는 데이터 흐름까지 파악해 규제 준수와 감사에 활용할 수 있다. 매슈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미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며 이제는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세 가지 도구 모두와 직접 통합을 구축해 업계 전반에 걸쳐 기업 AI 보안의 기준을 높인 유일한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2025.08.31 11:48김미정 기자

초경량 차세대 태양전지 55억 원에 "우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차세대 초경량 태양전지 기술이 우주 전문 기업으로 이전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우주 태양전지 전문기업 플렉셀스페이스와 초경량 유연 CIGS태양전지 공정 기술과 노하우를 55억 원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CIGS 태양전지는 구리(Cu), 인듐(In), 갈륨(Ga), 셀레늄(Se) 화합물 반도체다. 빛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박막형 태양전지에 최적화된 소재로 꼽힌다. 높은 변환 효율과 화학적 안정성을 갖춰 유리 기판뿐 아니라 다양한 경량·유연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다. 우주용 태양전지는 극한의 우주 환경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실리콘 태양전지 대신 III-V(갈륨-비소)계 다중접합 태양전지가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이 다중접합 태양전지 기술은 미국, 독일 등 일부 국가와 기업이 과점한 상태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이에 에너지연이 보유한 초경량·유연 CIGS 태양전지 기술을 이전 받아, 소형위성 수명과 성능에 최적화된 초경량 박막 이중접합 태양전지를 공동 개발한 것. 기존 III-V 기반 우주 태양전지 대체시장 개척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CIGS계 태양전지는 열충격과 방사선에 강하다. 또 초경량 유연 기판 위에 제작할 수 있어 무게와 부피 제약이 큰 인공위성에 수납하기에도 적합하다. 연구팀은 "박막형 태양전지는 대량 생산과 저비용 공정이 가능해 고가 III-V계 우주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연은 그동안 시장적기진입과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극한 환경용 고성능 초경량 유연 CIGS 태양전지(효율 21.39%)와 초경량 유연 CIGS/페로브스카이트 이중접합 태양전지(효율 23.64%)를 개발했다. 에너지연은 기업 수요 기반으로 기술 간 융합, 스케일업을 추진하는 R&D 과제를 추진해왔다. 지난 2024년부터 총 37건의 시장적기진입과제를 추진, 기술이전 대형 1건을 포함한 총 6건의 성과(총 75억 원 규모)를 올렸다. 또 기술 창업 1건을 완료하고, 현재 5건의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에너지연의 지원을 받아 우주용 CIGS/페로브스카이트 이중접합 태양전지를 구현하고 실제 위성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 소형위성용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서 기존 III-V계 제품을 대체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세계 우주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이 개발한 태양전지는 올해 11월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와 연계해 실제 우주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누리호 4차에 탑재되는 큐브위성 'INHARoSAT'(인하대학교 제작)에 공동 개발한 태양전지를 부착, 신뢰성을 검증하고 우주 임무 수행 경험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은 “우주용 초경량·유연 박막형 태양전지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우주 안보를 뒷받침할 핵심 부품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시장 개척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렉셀스페이스 노신영 이사는 “플렉셀스페이스는 차세대 고성능 박막 다중접합 태양전지를 통해 급성장하는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양산을 대비한 성능 및 생산성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연은, 이날 태양전지 기술이전을 포함해 ㈜상원이앤아이에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 기술, ㈜이삭에너지에 태양광열 복합 모듈 기술, 크린테크(주)에 열회수 환기장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025.08.27 17:40박희범 기자

스타십 10번째 시험 비행, 드디어 성공…위성 8개도 배치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십'이 10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타십은 26일 오후 7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 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30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발사됐다. 스타십은 발사 및 위성 배치, 발사체의 인도양 진입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론 머스크는 비행이 완료된 후 엑스에 “스페이스X 팀의 훌륭한 업적!!!"이라는 글을 올렸다. 총 길이 123m인 스타십은 인류 최대 발사체다. 1단 로켓(슈퍼 헤비)과 2단 로켓(스타십 우주선)이 수직 결합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슈퍼헤비는 발사 7분 후 멕시코만 해상에 안착했고 스타십은 발사 후 18분 경 스타링크 모의 위성 8개를 차례로 배치했으며, 38분경에는 우주 공간에서 랩터 엔진을 짧게 재점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스타십이 실제로 위성 발사체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스타십은 많은 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이 역사상 가장 가장 큰 위성 네트쿼키인 스타링크 군집 위성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X 대변인 댄 후엇은 “스타십이 한 번에 최소 60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운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스타십의 10번째 비행이자, 올해 네 번째 발사였다. 안타깝게 올해 진행된 세 번의 발사는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 1월과 3월에 있었던 두 차례의 시험 비행 중 우주선이 폭발했고, 5월에 진행된 9번째 시험 발사에서는 궤도 도달에는 성공했으나 예정보다 일찍 재돌입하는 과정에서 우주선이 폭발하기도 했다. 이번 비행은 최근 잇따라 일어났던 실패를 극복한 가장 성공적인 스타십의 비행으로 평가된다. 댄 후엇은 "결국 재돌입까지 무사히 마쳤다. 최고의 기대감을 약속했는데, 스타십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이제 데이터를 살펴볼 차례다. 오늘 그 모든 목표를 달성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2025.08.27 14: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위성·보안·헬스케어…AI 기업들, IPO로 세계 진출 속도 낸다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에스투더블유(S2W) 등 인공지능(AI)·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속속 기업공개(IPO) 행보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S2W, 노타 등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위성과 드론 영상,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이들은 IPO를 통해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에선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무대를 직접 공략하며 한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후발주자가 아닌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형 팔란티어 꿈꾸는 한컴인스페이스, 상장 발판 삼아 민간·글로벌 공략 한컴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위성과 드론, 지상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공공 중심 사업에서 민간 시장으로 확장하고, 해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서비스는 통합 AI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표준화·정제해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거나 자동화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알림, 관제, 대시보드, API 연동 등을 통해 제조,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컴인스페이스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 인프라 확충, AI 분석 기술 고도화, 글로벌 진출 마케팅에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타깃 시장은 미국·일본·동남아다. 일본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보안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선·플랜트 안전관리 사업을 글로벌 레퍼런스로 삼아 해외 민간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성 발사와 연계해 지리정보·재난감시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현지 기업·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공공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프로젝트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한국형 팔란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상장 이후 3년 내 1천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크웹까지 분석…S2W, 빠른 시일 내에 IPO 재추진 S2W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초국경적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술을 무기로 IPO를 통해 자본 확충과 해외 진출 가속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천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3천200원에 확정됐고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천398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전자증권 전환 절차 미비로 상장이 일시 연기됐으며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새로 제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수요예측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S2W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 보안 데이터 분석 기술이다. 다크웹·딥웹·클리어웹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이버 범죄 동향을 추적하고, 금융·통신·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킹,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글로벌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무기로 꼽힌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 데이터 인프라 강화, 글로벌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미 일부 글로벌 보안 기업 및 국제 수사기관과 협력 사례를 확보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상장은 글로벌 진출을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재무적 기반과 대외 신인도를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라며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에는 인프라 확보와 영업 기반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성과 입증한 하이케어넷, IPO 통해 민간보험·M&A 공략 하이케어넷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미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원격환자모니터링(RPM)·만성질환관리(CCM) 서비스를 기반으로, IPO로 자본을 확충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7월 24일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IPO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간보험 영역 확대와 현지 인수합병(M&A) 기회 확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선택이다. 인성정보의 자회사인 하이케어넷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4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케어 기반 공공보험 시장에서 환자 수와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현지 의료기관과 신뢰를 쌓았다. 주력 서비스는 환자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질환 사전 예측, 의료진과의 데이터 공유, 자동 리포팅을 지원하며, 특히 AI 기반 호흡기 질환 및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은 정밀한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서비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 투입된다. 메디케어 중심 서비스에서 민간보험 시장으로 확장하고,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성공 모델을 국내 시장에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홍진 하이케어넷 대표는 "하이케어넷은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매출 3년 새 16배 성장…노타, 세계적인 AI 플랫폼 도약 '목표' 노타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IPO를 통해 연구개발(R&D) 자금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배포 과정을 자동화하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자원 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며 상용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1년 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2년 20억원, 2023년 36억원, 2024년 84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연평균 성장률은 159.7%에 달한다. 자본 유치도 활발히 진행돼, 2021년 시리즈B 투자에서 175억원, 2024년 시리즈C 라운드에서 300억원을 조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KDB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했다.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중동·일본·동남아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IPO를 계기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과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며 "2027년까지 글로벌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적인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53남혁우 기자

스페이스린텍, 24일 우주의약 연구모듈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한다

우주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Space LiinTech)이 개발한 국내 첫 우주의약 연구 모듈 'BEE-PC1'이 오는 24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Space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된다. 이번 발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SpaceX가 주관하는 33번째 상업 보급 서비스 임무(CRS-33)다. 우리나라 우주의학 연구 역사상 첫 시도인 만큼 의미가 깊다. BEE-PC1 모듈은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결정화 실험을 수행하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기존 우주바이오 실험과 달리 우주비행사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듈에서는 ISS 도착 후 약 4개월간 실험이 진행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KIST와 하버드 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분석될 예정이다. 이번 우주의약 연구를 통해 지상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고순도 단백질 결정 생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페이스린텍은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실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부터 우주의약 상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학순 대표는 “우주항공청의 민간 우주기업 육성 정책 지원으로 이룰 수 있던 여정”이라며 “이번 발사가 대한민국 우주바이오 연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22 14:17김양균 기자

스페이스린텍, 24일 국내 첫 우주의약 연구 모듈 ISS로 발사…"단백질 구조 실험"

신약후보 물질의 단백질 구조 실험이 국내 최초로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진행된다. 우주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Space LiinTech, 대표 윤학순)은 국내 처음 개발한 우주의약 연구 모듈 'BEE-PC1'을 오는 24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에 실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가 주관하는 33번째 상업 보급 서비스 임무(CRS-33)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윤학순 대표는 "대한민국 우주의학 연구 역사상 첫 번째 시도"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BEE-PC1 모듈은 큐브위성 2개 크기인 2U 사이즈다. 우주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결정화 실험을 수행하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기존 우주바이오 실험과 달리 우주비행사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약 후보 물질 등을 우주로 올려 보내 실험하는 이유는 지상의 경우 중력 등 대류현상 때문에 단백질 구조가 불균질하게 나오는데 반해 우주 환경에서는 미세 중력이 작용, 단백질 구조를 보다 명확히, 균일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학순 대표는 “우주항공청 민간 우주기업 육성 정책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며 “이번 발사가 대한민국 우주바이오 연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듈은 ISS 도착 후 약 4개월간 실험을 진행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KIST 및 하버드 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분석한다. 윤 대표는 "이번 우주의약 연구를 통해 지상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고순도 단백질 결정 생성이 가능해져, 향후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페이스린텍은 이번 실험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우주의약 상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8.22 11:21박희범 기자

美 NASA 전 부국장, 한화 '우주의 조약돌'서 강연

세계적인 우주 탐사 리더이자 전 NASA 부국장 파멜라 멜로이가 한국을 찾았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멜로이 전 부국장은 전날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우주의 조약돌' 특별 프로그램에서 수료생 및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우주 탐사 경험과 미래 비전을 직접 전했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협의체인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함께 만든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우주의 조약돌 수료생만을 위한 특별 강연으로 멜로이 부국장과의 만남을 위해 지난 1~3기 수료생과 4기 참가학생들 중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천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가진 공군 조종사 출신 멜로이 전 부국장은 1994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세 차례 우주왕복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세 번째 미션에서는 여성으로 두 번째로 우주왕복선 사령관을 맡아 디스커버리호를 지휘했다. 이후 2021년 NASA 부국장에 취임해 미국의 우주 정책과 심우주 탐사 계획을 총괄한 바 있다. 강연에서 그는 국제우주정거장 미션 과정에서의 도전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인류'라는 목표가 과학과 탐사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및 국제 파트너십이 우주 탐사의 미래를 여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인재들의 협력과 도전이 우주 개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멜로이 전 부국장은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처럼 호기심과 질문으로 가득했다”며, “여러분이 걸어갈 길이 곧 인류의 다음 우주 여정이 될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의 조약돌'에서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이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KAIST 교수진, 멘토, 기수별 수료생들과 소통하며 우주 산업 관련 최신 동향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주 분야 진로 탐색과 목표 설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주의 조약돌' 1기 수료생 노윤아 학생(광주과학고등학교 1학년)은 “NASA의 실제 미션과 국제적인 협력의 과정을 들으며, 도전과 협력이 우주 탐사의 핵심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며 “저도 언젠가 글로벌 우주 미션에 참여해 다양한 국적의 과학자들과 일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세계적인 우주 리더와 직접 만나는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미래 비전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는 글로벌 우주 산업의 주역이 될 대한민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2 08:59류은주 기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메탄엔진 개발 2단계 상세 설계 고비 넘겼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페리지)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에서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상세설계 검토회의(CDR)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리지의 로켓 개발 컴플렉스(RDC)에서 진행된 CDR은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비롯한 대학 교수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검토 위원단이 진행했다. 페리지는 현재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 1단계를 통과하고, 2단계 사업을 동종업체 1곳과 경쟁 중이다. 2단계 과정 중 하나인 CDR은 엔진 개발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관문 중 하나다. 시스템 세부 설계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이 설계가 임무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지, 실제 제작 및 시험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핵심 절차다. 검토단은 페리지가 제시한 진입 및 종료 조건 충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핵심 데이터 패키지(CDP)가 성공적으로 도출됐음을 확인했다. 페리지에서 엔진 개발을 총괄하는 이은광 부사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페리지는 소형발사체용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설계의 완성도와 기술적 신뢰성을 공식 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는 민간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우주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지는 이번 CDR 평가를 발판으로 현재 개발 중인 소형발사체 '블루웨일 1(Blue Whale 1, BW1)'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루웨일1은 이번 CDR 평가 대상인 3톤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 9개를 묶여 1단 엔진 BLUE 1S로 활용한다. 이 엔진은 현재 페리지가 준비하고 있는 준궤도시험발사체 BW0.4의 엔진 스카이블루(SKYBLUE)보다 더 강한 추력을 낸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및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창업했다. 소형 인공위성용 우주 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2025.08.20 12:53박희범 기자

"읽지 말고 들으세요"...구글, '제미나이' 앞세워 문서 패러다임 전환 선언

구글이 '제미나이'를 활용해 문서 콘텐츠를 음성으로도 제공하며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꾀한다. 텍스트 기반의 정보 습득 방식을 청각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20일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문서'에 '제미나이' 기반의 AI 오디오 생성 기능을 도입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스크톱 버전에 우선 적용되며 영어 문서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사용자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공유 문서를 읽는 사람은 '도구' 메뉴의 '오디오' 항목을 통해 듣기를 시작할 수 있다. 문서 작성자는 '삽입' 메뉴에서 '오디오' 버튼을 추가해 독자가 클릭 한 번으로 콘텐츠를 들을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하다. 새 기능은 단순 낭독을 넘어 사용자 맞춤 설정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AI가 생성하는 음성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청취 습관에 맞춰 재생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이는 지난 4월 구글이 언급했던 'AI 팟캐스트' 구상을 보다 실용적으로 구현한 형태다. 다만 모든 사용자가 이 기능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교육용 유료 요금제 가입자와 AI 프로 및 울트라 구독자에게 우선적으로 기능이 개방된다. 더 버지는 "이 기능은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그저 듣고 싶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5.08.20 11:56조이환 기자

"IT 혁신 앞장"…패스트파이브,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획득

패스트파이브가 클라우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패스트파이브 자회사 파이브클라우드는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 최고 등급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어 파트너는 고객 성공 사례와 서비스 기술력을 충족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파이브클라우드는 워크스페이스 제품군 리셀링 역량을 인정받아 판매 부문에서 프리미어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 선정과 AWS 한국파트너리그 3회 연속 수상에 이어 거둔 글로벌 파트너십 성과다. 그동안 파이브클라우드는 IT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올인원 IT 파트너' 모델을 운영해 왔다. 현재 누적 고객사는 2천600개를 넘어섰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데이터 보안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 102억원, 영업익 2억7천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 매출 90억원과 영업익 1억8천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수치다. 상반기에만 전년도 매출의 88%를 도달한 셈이다. 현재 시프트업을 비롯한 루닛, 노머스, 홈체크 등 다양한 중소기업(SMB) 고객사는 파이브클라우드의 인프라 최적화와 업무 효율 향상을 체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차세대 IT 솔루션 제공 역량을 확대 중이다.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은 "우리가 AI와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실질적 기술 역량과 고객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고객 업무 환경과 성장 전략에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설계하고 운영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이번 인증은 우리가 IT 신사업 부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기업과 개인에게 최적화된 오피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1:03김미정 기자

연내 IPO 앞둔 한컴인스페이스 "3년 내 1천억 매출 자신"

"이미 공공 국방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도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민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 3년 내 1천억원 이상 매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18일 대전 본사에서 만난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이같이 말하며 IPO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대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기술성 평가를 마친 뒤 약 20여 일 만에 프리IPO 라운드를 마무리했고 곧바로 심사청구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한컴인스페이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나선 상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인 최 대표가 창업한 한컴인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위성과 드론, 지상 관측 장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하는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위성 사업에서는 세종 2호가 현재 영상 수신 중이며, 세종 3호는 내년 2월 스페이스X를 통해, 세종 4호는 올해 11월 누리호 4차를 통해 발사 예정이다. 세종 5호도 누리호 5차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관련 환경 시험은 모두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드론, 지상 카메라,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분석해 이상 징후나 경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융합·분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가 IPO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공공(B2G) 국방 중심의 매출 기반을 유지하면서 민간기업(B2B)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최 대표는 일본 료마 태양광 발전소 실증 사업,삼성중공업 플랜트의 드론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사례 등을 거론하며 민간 시장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 프로젝트로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해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에는 적극적인 민간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3년 내 1천억원 매출 달성은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간 시장 공략의 핵심 무기로 최 대표는 통합 AI 플랫폼 '인스테이션'을 제시했다. 인스테이션은 위성, 드론, CCTV,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취합한 데이터를 표준화·정제해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거나 자동화 신호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알림, 관제, 대시보드, API 연동 등은 기본이며, 단계별 사업 확장도 가능하다. 그는 "AI 모델은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그 모델을 안정적으로 얹는 그릇인 플랫폼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 번 플랫폼이 도입되면 고객 입장에서 걷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유지보수와 신규 연동이 계속 이어지고 이는 장기 매출로 연결된다"며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대표적인 사례로 팔란티어를 언급했다. 고객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원하는 정보를 생산하는 플랫폼 구조가 민간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컴인스페이스는 다수의 민간 기업과 협력 중이다. 삼성중공업에는 드론·AI 기반 안전감시 시스템을 도입했고 일본 료마 태양광 발전소에는 구리선 도난 방지를 위한 드론과CCTV 연계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며 향후 14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명진 대표는 "이미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야간 순찰,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고객이 AI 모델 성능에만 집착하지만 더 중요한 건 해당 플랫폼과 얼마나 잘 통합돼 실제 운영 환경에 녹여내는가"라며 "위성과 드론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영상 소스를 통합하고 AI 분석까지 연결해 결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AI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18 11:18남혁우 기자

스페이스X, 스타십 핵심 부품 확 바꿨다 [우주로 간다]

스페이스X가 인류 최대 우주선 '스타십'의 10번째 시험 비행을 준비 중인 가운데, 1단 로켓 '슈퍼해비'용 새 그리드 핀(grid fin)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드 핀은 슈퍼헤비 동체에 달린 구조물로 로켓의 방향을 바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슈퍼헤비는 발사된 후 공중에서 스타십 우주선과 분리된 뒤 바다를 향해 안정적인 자세를 잡으며 고도를 낮추게 되는데, 이 때 그리드 핀이 방향을 조절한다. 스페이스X는 새롭게 설계된 그리드 핀 디자인을 공개하며 “기존보다 크기가 50% 더 커지고 강도가 높아졌으며, 차량 제어를 위해 핀 수를 4개에서 3개로 줄여 로켓 추진체가 더 높은 공격각도로 하강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사진에서 한 개발자가 새로운 그리드 핀에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그리드 핀의 엄청난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새 설계에 따르면 높이 71m의 슈퍼 헤비 로켓에는 이제 4개가 아닌 3개의 그리드 핀이 장착돼 되며, 이를 통해 슈퍼헤비가 스타십 우주선을 궤도에 배치한 후 다시 발사 타워로 착륙할 때 더 높은 공격 각도로 하강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이번 달 안에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스타십의 10번째 시험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모두 아홉 차례의 스타십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지난 1월과 3월에 있었던 두 차례의 시험 비행 중 우주선이 폭발했고, 5월에 진행된 9번째 시험 발사에서는 궤도 도달에는 성공했으나 예정보다 일찍 재돌입하는 과정에서 우주선이 폭발하기도 했다.

2025.08.14 13: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형 팔란티어' 노린 한컴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시동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지난 201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의 최명진 대표가 설립한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융합·분석해 국방, 재난·재해, 스마트시티, 농업 분야 등에 필요한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처럼 다차원 정보를 결합해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는 '한국형 팔란티어' 모델이 회사의 핵심 정체성이다. 한컴인스페이스의 경쟁력은 ▲독자 데이터 수집 인프라 ▲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기술 ▲의사결정 지원 알고리즘 ▲자동화된 워크플로우에 있다. 이를 자체 개발한 미션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통해 통합·분석·시각화해 고객에게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후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1개월여 만에 125억 원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성, 시장의 신뢰를 동시에 입증했다.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가 콜옵션을 행사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그룹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그룹사들과의 AI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공모 자금을 데이터 인프라 확충, AI 융합·분석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재 영입 및 마케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추진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의 가치를 시장에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융합 분석과 독자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한 미션 플랫폼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23장유미 기자

인텔리안테크, AST스페이스모바일 위성 안테나 계약도 꿰찼다

인텔리안테크가 AST스페이스모바일과 D2D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인텔리안테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0.8%에 해당하는 280억 원이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일반 스마트폰과 위성이 직접 통신하는 D2D 셀룰러 광대역 네트워크를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기존 스마트폰으로도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AT&T, 보다폰 등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2028년까지 243대의 위성 발사를 통해 미국, 유럽, 호주, 중동, 남미, 일본 등 전 세계 서비스 커버리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인텔리안테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미래 위성통신 기지국 장비의 핵심 주파수인 Q/V 밴드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D2D 저궤도(LEO) 게이트웨이 안테나를 개발 및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미 세계 주요 위성 중저궤도 통신사업자 게이트웨이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다가오는 6G 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 능력이 차세대 D2D 위성 통신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AST스페이스모바일의 광범위한 커버리지 확대와 폭증하는 모바일 가입자 트래픽 처리를 위해 향후 더 많은 게이트웨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5:42박수형 기자

한컴인스페이스, 프리 IPO 125억 유치…'한국형 팔란티어' 목표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가 125억 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한 달여 만에 이번 투자가 마무리됐으며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신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기술성 평가 통과에 이어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프리 IPO가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업계는 이를 한컴인스페이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그리고 상장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위성, 드론, IoT 센서 등 다양한 원천 데이터를 AI 기술로 융합 분석해 고객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융합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은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자동 융합·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경보까지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분석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야누스(Janus)' 엔진과 AI 모델 학습·배포를 자동화하는 ML옵스(Ops)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재난·재해 탐지, 농작물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외에서 100건 이상의 실제 사업을 수행하며 효용성을 검증받았고,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해 독자적인 수집 인프라도 갖췄다. 2022년 '세종 1호' 발사에 이어 올해 6월 '세종 2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렸으며, 2025년 11월 '세종 4호'(누리호 4차), 2026년 2월 '세종 3호'(팰컨9), 2026년 6월 '세종 5호'(누리호 5차) 발사를 계획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최대 50기의 군집위성을 운영해 실시간 고품질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위성 데이터뿐 아니라 자체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을 통한 지상 데이터 수집·분석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드론샛(DroneSAT)'은 일본 태양광 발전소 실증 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대전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119안전센터 15곳에 도입됐다. 이는 우주와 지상을 아우르는 종합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는 항공우주 기업을 넘어 독자적인 데이터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확보된 자금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글로벌 데이터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1 09:51남혁우 기자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 사업자 8곳 추가...총 15개 회사로 늘어나

중고폰 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를 통과한 8개 회사가 추가됐다. 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스마트엠 ▲스페이스마켓 ▲소녀폰 ▲연인트레이드 ▲새폰중고폰 ▲보상나라 ▲어드민랩 ▲어슈어런트코리아 등이 중고폰 안심거래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 사업자는 1차 선정된 7개사(민팃, 번개장터, 라이크와이즈코리아, 21세기전파상, 업스테어스, KT M&S, 미디어로그)를 포함해 총 15곳으로 늘었다.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 휴대전화를 거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마련한 제도다. 단말기 품질·정보보호·사후처리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인증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KAIT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의17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인증 업무를 위탁받았다. 인증 대상은 개인으로부터 중고 단말을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사업자며, 영업장 단위로 인증 신청 가능하다.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은 인증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며, 연 1회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2025.08.08 15:31진성우 기자

이노스페이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첫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CMS)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37301 인증은 기업이 법적·윤리적 의무를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이노스페이스 인증은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중장기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증 체계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AS9100)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향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수종 대표는 "우주 발사체 산업은 수출통제, 보안 및 규제 준수, 품질인증 등 복합적인 법적 요구사항이 적용되는 고난도 분야"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발사허가 취득, 발사장 운영, 위성 수송 및 통제 등 발사 서비스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준법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 글로벌 고객 및 규제 당국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평했다.

2025.08.05 10:53박희범 기자

한컴, 한컴인스페이스 최대주주 등극…AI·데이터 사업 주도권 강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에서 본격적인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한컴은 보유 중이던 콜옵션을 행사해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한컴은 해당 분야 신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취임 이후 '클라우드·AI·데이터'를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러한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지분 확대는 김 대표 체제 하에서 AI·데이터 분야 투자 의지를 대외적으로 확고히 한 조치로 평가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 카메라 등에서 수집한 고해상도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융합·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 6월에는 '세종2호'까지 궤도에 안착시키며 독자적인 위성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완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하늘-지상을 아우르는 데이터 벨트를 구축하고, 통합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까지 자체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활발하다. 한컴은 클라우드형 서비스와 AI 기술을 결합해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컴라이프케어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 사업을 한컴위드는 AI 안면인식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각 계열사 간 기술 융합을 통해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업공개(IPO)도 본격 추진 중이다. AI 기반 복합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며, 상장 전 투자유치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연수 대표는 "이번 지분 확대는 AI와 데이터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한컴의 확고한 의지와 선제적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컴인스페이스의 성공적인 상장을 지원하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9:26남혁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스페이스 SaaS옵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등재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의 SaaS 매니지먼트 플랫폼 '스페이스 SaaS옵스(Ops)'가 가트너의 '2025 매직 쿼드런트(MQ)'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매니지먼트 플랫폼(SMP) 부문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s)로 선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 중 SMP 부문에서 MQ에 등재된 것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유일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Q 등재는 가트너가 전 세계 SaaS 매니지먼트 플랫폼 제공업체 17개사를 대상으로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다.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AWS 기반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경험을 SaaS 운영 전반으로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간 94회의 릴리스를 진행했고, 이 중 21회는 주요 기능 릴리스였다. 이는 함께 등재된 다른 기업들보다도 높은 수준의 지속적인 개선과 투자를 보여주며, 고객의 SaaS 관리 효율을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이스 SaaS옵스는 기업 내 다양한 SaaS 애플리케이션의 비용, 보안, 계정 및 사용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클 라우드 기반으로 멀티벤더 SaaS 환경을 지원하며, ▲사용량 분석 ▲자동화된 계정 관리 ▲미사용 라이선스 식별 ▲정책 기반 통제 등 기능을 제공해 SaaS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과 보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하반기 중 스페이스 SaaS옵스의 고도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조직 내 승인되지 않은 SaaS 사용을 탐지하고 시각화하는 '앱 디스커버리' ▲SaaS 사용량과 부서별 소비 흐름을 기반으로 예산 초과를 예측하는 'AI 기반 비용 예측'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는 'ID 및 액세스 관리(IAM) 기능 고도화 및 SMP와의 구조 분리' 등이 그것이다. 회사는 이러한 기능 강화를 통해 단순한 SaaS 가시화 도구를 넘어 고객의 실제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고도화된 SaaS옵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음 MQ에서는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 양 측면에서 리더 그룹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스페이스 SaaS옵스는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며, 출시 1년 만에 국내 유일 가트너 MQ 등재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4 10:59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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