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앱 연동 워카토 한국 진출···디지포머싸스랩과 첫 총판 계약
SaaS 전문기업 디지포머싸스랩(대표 이영수)은 데이터·애플리케이션 연동(Data & application Integration) 자동화 노코드(No-code) 플랫폼 기업 미국 워카토(Workato)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워카토의 한국 총판 계약은 디지포머싸스랩이 처음이다. 워카토는 2013년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유니콘 기업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분리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통합 및 연동하고 워크플로우를 안전하게 자동화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줄 뿐 아니라 기업이 앱과 데이터, 인력의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 SAP, 세일즈포스(Salesforce.com), 워크데이(Workday), 슬랙(Slack) 등 수백 종에 이르는 글로벌 SaaS 솔루션의 통합 레시피(SaaS 및 애플리케이션 통합 모듈)를 토대로 초기 셋업과 유지보수 면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워카토에 따르면 브로드컴, 오토데스크 등 7000개 기업 이상이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도 다수 고객사가 있다. 기업의 SaaS 도입시 구독료보다 더 부담되는 애로사항이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타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와의 통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통 기업 SaaS의 커스터마이징을 담당하는 파트너가 전문 개발자 및 EAI( Enterprise application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통해 대응했는데, 전 세계의 10만여 종에 달하는 SaaS를 지원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SaaS 사용이 보편화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통합 PaaS(Integration PaaS, iPaaS)를 대안으로 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전문 개발자만이 툴을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워카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 애플리케이션 관리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 연동을 설계 및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디지포머싸스랩은 밝혔다. 이영수 디지포머싸스랩 대표는 "워카토는 업계 최초로 단일 플랫폼에 엔터프라이즈급 통합과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데이터 연동 자동화 노코드 플랫폼 영역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기업 보안 및 거버넌스를 해치지 않고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통합 플랫폼별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챗봇(Chatbot)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워카토의 한국 시장 진출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협업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통해 기업 고객이 SaaS 도입 및 데이터 연동과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면서 "워카토 도입을 위해 솔루션 소개, 데모를 원하는 기업 고객 요청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카토와 총판 계약을 맺은 디지포머싸스랩은 2020년 창립된 SaaS 전문 기업이다. SaaS와 노코드·로우코드(No/Low-code) 기반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