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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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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프랑스, 사전동의 없는 광고 전화 막는다

프랑스에서 이달 11일부터 소비자의 사전 동의가 없는 상업용 전화 권유(텔레마케팅)가 원칙적으로 전면 금지된다. 기존에는 영업 전화를 원치 않는 소비자가 직접 거부 목록에 등록하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이었다. 하지만 새 제도 시행에 따라 사업자가 사전에 명확한 동의를 얻었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전화를 걸 수 없는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전환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AP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는 그동안 텔레마케팅을 받고 싶지 않은 국민이 거부 명부인 '블록텔(Bloctel)'에 번호를 등록하는 방식을 채택해 왔다. 그럼에도 스팸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지속됐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3명이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원치 않는 영업 전화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폐단을 막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6월 30일 공포된 '공적 지원금 사기 방지법'에 따라 새로운 규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전화를 걸 때 소비자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른 명확한 사전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제도 개편에 따라 기존의 블록텔 시스템은 공식 폐지된다. 새 규정에 따른 동의는 사업자의 신원과 전화 목적을 명확히 설명한 후, 소비자가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한 경우에만 유효하다. 미리 체크 표시가 된 동의란이나 무응답, 침묵 등은 동의로 인정되지 않으며, 동의 유효기간은 최장 1년이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 특히 동의를 얻어낼 목적으로만 전화를 거는 행위 자체도 금지된다. 통화 도중 소비자가 거부 의사를 밝히면 즉시 전화를 종료해야 하며, 사업자는 소비자의 동의를 얻었다는 증거를 3년간 보관해야 할 의무를 진다.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라도 전화 권유 시간과 횟수가 엄격히 제한된다. 텔레마케팅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와 오후 2시~오후 8시 사이에만 가능하다. 동일한 사업자가 동일한 소비자에게 걸 수 있는 횟수도 월 4회로 제한된다. 다만 소비자가 직접 견적 등을 요청해 연락을 기다리는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기존 계약 건에 대한 서비스 안내나 계약을 보완하는 상품·서비스 제안은 사전 동의 없이도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반면 사회적 폐해가 컸던 주택 에너지 절약 개보수, 고령자·장애인용 주택 개조, 직업 훈련 관련 영업 전화는 소비자의 사전 동의가 있더라도 전면 금지된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개인에게는 최대 7만 5000유로(약 1억 2000만원), 법인에게는 최대 37만 5000유로(약 6억 100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된다. 고령자 등 판단력이 취약한 대상을 노린 악의적 범죄의 경우에는 금고형이나 더 높은 수준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프랑스 정부는 소비자가 일일이 거부 의사를 밝히던 구조에서 사업자가 동의 여부를 입증하는 구조로 패러다임을 바꿈으로써, 고질적인 스팸 전화와 불법 사기 영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8.09 07:11백봉삼 기자

KT, 모든 가입자에 AI 스팸 차단 서비스 제공

KT는 AI 기반 실시간 스팸차단 서비스 시범 운영 후 전 가입자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KT가 자체 개발한 AI 스팸차단은 스마트 차단 감도가 높을수록 스팸이 의심되는 문자는 대부분 차단된다. 특수문자를 포함해 변형하는 등 신유형 스팸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해 차단한다. 우선 KT 스팸차단 앱에서 스마트 차단기능 '높음'을 설정한 고객 80만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KT는 단계적 운영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난 7월29일부터 기존 서비스인 '안심 스팸차단 서비스'에 KT알뜰폰 포함 전 가입자 대상으로 AI 스팸차단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스팸차단 서비스는 KT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 스팸차단은 주말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된다. KT는 AI 스팸차단 기능 확대 적용 이후, 서비스 안정성과 가입자 체감 품질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실제 AI 스팸차단이 확대 적용된 지난 7월29일부터 8월3일까지 스팸차단 서비스 오차단율은 0.003%, 관련 문의는 0건으로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스팸 차단을 통해 기존에는 걸러지지 못했던 스팸도 차단되면서, 전체 스팸차단 건수가 3.5% 증가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세준 KT 커스터머부문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해 가입자 신뢰도를 높이고, AI 기반 탐지 기술을 고도화해 예방 중심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1:04홍지후 기자

불법스팸 전송하면 매출액 6%까지 과징금 처분

불법스팸 전송자와 불법스팸 방지 의무를 소홀히 하면 위반 정도에 따라 관련 매출액의 최대 6%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불법스팸 관련 과징금 부과 등을 규정한 시행령 개정안과 고시 제정안을 마련했다.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 정보통신망법의 하위 법령으로 불법스팸 전송 관련 위반행위별 중대성을 ▲매우 중대 ▲중대 ▲보통 등 3단계로 구분해 각 위반행위에 대해 관련 매출액의 1~6%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의 과실이나 위반행위의 정도와 유형, 피해 규모 및 영향 등에 따라 중대성을 판단하며 매출액을 산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1억~20억 원까지 정액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자신의 서비스가 불법스팸 전송에 악용되고 있는 경우 해당 광고성 정보 전송의 즉시 중단, 서비스 거부 또는 불법스팸 전송자의 이용계약 해지, 이용약관 및 이용계약 개선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밖에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기 전에 불법스팸 방지역량을 먼저 갖추도록 하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지 않은 자에게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을 위탁하는 경우, 위반횟수별로 최대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을 규정했다. 이날 보고된 시행령과 고시 제개정안은 입법예고 후 법제처 심사, 국무‧차관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

2026.07.29 16:34박수형 기자

틱톡, AI 스팸 콘텐츠 단속 강화...정치·의료 허위정보 정조준

틱톡이 AI 생성 콘텐츠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AI 스팸 콘텐츠 단속을 확대한다.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치·의료·금융 등 민감한 분야에서 AI 스팸 콘텐츠를 대량 유포하는 계정에 대한 탐지·삭제도 적극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틱톡은 14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투명성과 리터러시(AI 이해 역량)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 기능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톰 바르게세 틱톡 글로벌 공공정책팀 AI 리드는 "AI가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큰 역할을 하면서 이용자에게 맥락, 신뢰, 통제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사람들이 AI가 언제 사용됐는지 알고,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며, AI가 자신의 경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 생성 콘텐츠 30억건 라벨링…"투명성은 시스템에 내재화돼야" 틱톡은 지금까지 30억 개 이상의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가 직접 AI 사용 사실을 표시하는 기능과 함께 C2PA 기술을 활용한 결과다. C2PA는 콘텐츠의 생성·편집 이력을 메타데이터로 기록해 AI 생성 여부와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기술 표준이다. 틱톡은 지난해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C2PA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C2PA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도 합류했다. 바르게세 리드는 "하루 1억 개 이상의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만큼 투명성은 개별 판단이나 수작업 검토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콘텐츠를 생성하고 게시하고 소비하는 시스템 자체에 내재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는 한 플랫폼에서 제작된 뒤 다른 곳에서 편집되고 재게시될 수 있다"며 "특정 플랫폼의 라벨이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플랫폼을 넘어 작동하는 공통 기술 표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I 교육도 강화…리터러시 펀드 400만달러 확대 틱톡은 AI에 대한 이용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이날 틱톡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AI 리터러시 펀드(AI Literacy Fund) 규모를 기존 200만 달러(약 29억8300만원)에서 400만 달러(약 59억6500만원)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AI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기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케냐 디지털 미디어 기업 '엔토토 뉴스'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틱톡에 따르면 펀드 출범 이후 AI 전문가들이 제작한 교육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억 회를 넘어섰다. 또한 앱 내에는 'AI 리터러시 허브(AI Literacy Hub)'를 신설해 AI 활용법과 AI 생성 콘텐츠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르게세 리드는 "AI 리터러시는 정책 보고서에만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람들이 실제 AI 생성 콘텐츠를 접하는 공간에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의료 AI 스팸 계정 집중 단속...AI 미표시 콘텐츠 위험도 따라 차등 대응 틱톡은 AI를 활용한 창작 활동과 AI 스팸 콘텐츠는 명확히 구분해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틱톡은 올해 1분기에만 8천600만 개의 가짜 계정을 삭제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몇 주 안에 새로운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정치·시사, 금융 조언, 의료 정보, 역사적 참사 등 공공 신뢰를 훼손하거나 안전·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스팸성 AI 콘텐츠를 반복 게시하는 계정을 집중적으로 적발·삭제할 계획이다. 바르게세 리드는 "AI를 활용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창작자와 가치가 낮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AI 생성 콘텐츠를 대량 게시하는 계정은 분명히 다르다"며 "AI 스팸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게시하는 계정을 찾아 제거하기 위한 향상된 탐지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틱톡은 AI 생성 사실을 표시하지 않은 콘텐츠에 대해서도 위험도에 따라 대응 방식을 달리 적용할 계획이다. 바르게세 리드는 "현실적으로 보이는 AI 생성 콘텐츠는 반드시 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AI 생성 콘텐츠인데 라벨이 없으면 탐지 시스템이 이를 식별해 직접 AI 라벨을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해한 허위정보나 노출, 사칭 등은 AI 여부와 관계없이 삭제한다"며 "반면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는 않지만 모든 이용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는 삭제 대신 '추천' 피드에 노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AI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AI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며,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AI 리터러시는 어느 한 플랫폼이나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업계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6.07.14 13:45안희정 기자

LGU+, KISA와 AI 기반 음성 스팸 대응

LG유플러스가 음성 스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AI 기반 음성 스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AI 서비스 익시오에 KISA 공공 데이터를 연계해 스팸 발신번호 차단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불법 광고전화와 같은 음성 스팸은 이용자 불편을 넘어 보이스피싱 범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문자와 달리 통화로 직접 연결되는 특성상 이용자가 즉각 진위를 판단하기 어려워 피해 발생 위험이 높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 음성 스팸 수신량은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음성 스팸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차단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협약의 핵심은 공공이 보유한 스팸 신고 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해 '민관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있다. 사후 대응 중심의 스팸 차단 방식을 넘어, 의심번호를 조기에 식별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체계로 전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KISA가 보유한 연간 약 1500만 건 규모의 음성 스팸 신고 데이터는 LG유플러스의 익시오를 통해 분석돼 스팸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스팸 번호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활용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통화 발생 패턴과 스팸 특성을 AI로 분석해 스팸 위험도를 예측하고, KISA는 이를 공공 차단 체계와 연계해 신규 스팸 유형에 대한 대응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신규 스팸 번호에 대한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스팸 차단 범위가 확대돼 고객이 실제로 받게 되는 음성 스팸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은 “공공 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해 이용자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팸 신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민관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지속 확대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4:00박수형 기자

챗GPT 답변 노린 '스팸 마케팅' 성행…레딧, AI로 단속한다

미국 기술 커뮤니티 레딧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최적화를 노린 스팸 마케팅 게시물 차단에 나선다. AI 챗봇 답변에 자사 제품과 브랜드가 노출되도록 조작된 게시물이 늘어나자 자체 AI를 활용해 이를 탐지·제거하는 체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딧은 브랜드들이 인기 AI 챗봇에 인용되기 위해 작성하는 스팸성 게시물과 댓글을 겨냥해 AI 기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 주요 AI 서비스가 레딧 게시글을 답변 생성에 활용하는 데 따른 조치다. 오픈AI와 구글은 레딧과 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고 다양한 게시글과 유저 간 소통 데이터를 AI 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레딧은 유저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평가받으며 AI 챗봇이 자주 인용하는 정보 출처로 자리잡았다. 레딧에 따르면 이같은 영향력을 노려 기업들이 일반 이용자인 것처럼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하고 AI가 이를 실제 사용자 의견으로 학습하거나 답변을 인용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레딧은 자체 AI를 활용해 이러한 스팸성 파케팅을 탐지 중이다. 회사는 올 1분기 하루 평균 2만 5000건의 스팸성 게시물과 댓글을 자동으로 적발했으며 이용자 노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레딧은 계정 생성 단계부터 의심스러운 활동 신호를 분석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으로는 찾기 어려웠던 조직적 허위 활동과 인위적인 여론 조성을 식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생성형 AI 시대 새로운 마케팅 기법인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확산과도 맞물린다. 검색엔진최적화(SEO)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AI 챗봇 답변에 기업 브랜드가 더 많이 노출되도록 콘텐츠를 설계하는 전략이다. AI 기반 마케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레딧의 스팸 마케팅 단속은 관련 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AI 답변에서 고객사 인용 빈도를 높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리치LLM은 실제로 챗GPT에 인용된 게시물이 레딧에서 삭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은 특정 분야 주제별 커뮤니티인 서브레딧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노출을 늘리고 있지만 계정 정지 위험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레딧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스팸 탐지와 커뮤니티 운영진의 관리 체계를 함께 강화해 생성형 AI 시대 정보 신뢰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계정이 생성되는 순간부터 의심스러운 행위자를 탐지하고 LLM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이 놓쳤던 정교한 허위 활동과 인위적인 홍보를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7 09:58한정호 기자

보이스피싱 대응책 통했다...7개월 연속 피해액 감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보이스피싱 건수와 피해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효과로 강조했다. 아울러 문자 스팸은 5년 내 최저 수준으로 줄었는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불법스팸 대응 정책과 민관협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정부가 보이스피싱 전담 수사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 등 해외 스캠단지를 원점 타격하는 등 범죄단체 검거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피싱과 스팸 사례가 줄었다는 평가다. 정부는 그간의 대책을 보완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실형을 받은 자의 전자금융거래를 일정기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외국인 휴대폰 부정개통 방지를 위해 사진 정보 진위 여부에 나선다. 법무부는 대포통장 개설과 같은 범죄목적 유렬 법인 해산에 나서고 대검찰청은 범죄수익환수에 집중한다. 지난해 대책의 제도적 기반을 위한 11개 입법과제 가운데 8개 법아니 국회서 처리된 가운데 나머지 법안에 대해서도 국회 논의 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종 스캠범죄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그간 보이스피싱 범행 수단 차단 등 대응으로 인해, 범죄단체가 SNS나 메신저를 활용한 신종 수법으로 수단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청은 신종 스캠범죄에 대한 포괄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다중피해사기 방지법'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 입법과정에 협조하고 네이버,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어 범행 이용 계정을 차단했다. 금융위는 신종 스캠범죄에 대응을 위해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수준으로 의심거래 탐지과 거래정지에 나섰다.

2026.05.27 17:20박수형 기자

문자메시지 스팸 줄고, 전화통화 스팸 늘었다

문자메시지 스팸은 줄어들고 음성통화 스팸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스팸 유통 현황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문자스팸 수신량은 2.74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3통 감소했다. 문자스팸 신고 탐지 건수도 1288만건으로 상반기 3193만건 대비 59.7%나 줄었는데 이는 정부와 통신사, 단말기 제조사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스팸 수신량은 1인당 월평균 1035통으로 상반기 대비 2.44통 늘었다. 이는 음성통화 스팸 수신량이 4.26통으로 2배나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방미통위는 이를 두고 지난해 7월 단말기 유통법 폐지 이후 유통점의 통신가입 권유 음성전화 영업활동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전체 스팸 신고 탐지 건수는 총 2367만 건으로 상반기 3883만건 대비 39.0% 감소하면서 하향세를 유지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문자스팸 감축을 이어간 것에 의미가 있다”며 “새롭게 도입되는 전송자격인증제와 불법스팸 관련 부당이익 환수제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4:28박수형 기자

불법스팸 방지...전송자격인증제 설명회 열린다

불법스팸 방지 역량 여부를 정부가 사전에 인증하는 전송자격인증제와 등록요건 개선 등의 시행에 앞서 사업자 대상 설명회가 개최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오는 28일 서울에서 '전송자격인증제 및 등록요건 개선 사업자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란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려는 자가 불법스팸 방지 역량을 갖췄는지에 대해 방미통위가 인증하는 제도로,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8일 관련 고시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려는 자를 대상으로 관련 제도와 등록요건 개선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전송자격인증제' 도입 배경, 전송자격인증 신청방법, 전송자격 인증 심사 절차 등을 설명한다. 과기정통부는 대량문자 사업자 등록요건 강화 주요내용, 정기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송자격인증기준에 대한 지침을 통해 전송자격인증기준을 5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사업자가 전송자격인증신청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서류 및 증명방법 등을 설명한다. 방미통위는 전송자격인증 사업자에 대해 방문이나 서면, 전화 등으로 연 1회 전송자격인증기준 유지 여부를 정기점검하고 전송자격인증 취소기준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등록 조건 미이행, 전송자격인증취소 등 불법스팸을 방치한 대량문자 사업자에 대한 퇴출 규정과 기술적 조치, 정보보호 인력 요건 명확화, 납입자본금 요건, 전송자격인증서 등 강화된 등록요건 및 연 1회 정기점검 계획 등을 설명한다. 전송자격인증제 시행과 관련한 법 시행령 일부개정령과 관련 고시, 신청 절차에 대한 지침서 등 안내자료는 방미통위 홈페이지에서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10:13박수형 기자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5차 회의 열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에서 제5차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4년 12월 출범한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는 정부 부처와 민간 사업자 간 불법스팸 대응을 위한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업자 간 불법스팸 차단 의무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불법행위 사업자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에서 방미통위는 불법스팸 수신자에 대한 이통사의 안내문자 발송, 음성스팸 대응방안, 법규 제개정 사항 등을 발표하는 등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무효번호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번호차단 시스템 도입경과,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불법스팸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개선대책, 대량문자 발신자의 신원을 검증할 수 있는 통신이용증명원 확인절차 개선적용 등을 발표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올해 상반기 '불법스팸 무효번호 차단시스템' 적용을 통해 스팸 발송자들이 활용하던 무효번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면, 스팸신고 건수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통신사업자, 제조사 등과 협력해 불법스팸 대응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고, AI 기반 공동 대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민간의 피싱 탐지 능력 제고와 악용되고 있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 차단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불법스팸 데이터 공유 개방을 확대해 민관협업체계를 공고히함으로써 불법스팸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규 방미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전송자격인증제를 조속히 시행해 대량문자 유통시장을 정상화하고 불법스팸 관련 과징금 부과를 위한 하위 법규 제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불법스팸 과징금 부과 등에 대해선 입법 과정에서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라”고 당부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종합대책 발표 이후 민관 협의체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통신사의 노력으로 스팸 신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현재 추진 중인 과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00홍지후 기자

진화하는 독버섯...피싱·스미싱과의 전쟁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이렇게 하면 으찌하니?”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다룬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다. '황해'라는 코너가 등장한 시기는 13년 전인 2013년이다. 그 당시부터 공영방송에서 웃음 소재로 다룰 만큼 국민 누구나 공감할 소재였다는 뜻이다. 보이스피싱이 문제가 된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폐지됐던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황해 2025'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됐다. 리메이크 방송에선 "요즘은 스마트폰 세상이다. 채팅으로 사기 치는 기다"며 스미싱 소재를 꺼냈다. 음성통화를 통한 사기에서 메신저 앱을 이용한 피싱 범죄로 전환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그 사이 보이스피싱 사기 행위는 줄지 않았고 사기 수단은 늘어났다는 의미다. 방송에선 한국 상황을 다뤘지만, 보이스피싱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가장 많이 접수하게 되는 이용자 불만 사항이자 이용자 보호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 게 자동녹음전화인 '로보콜(Robocall)' 문제다. 지난해 미국에선 한 달 평균 25억여 건의 로보콜 전화가 성행했다. 건수 만큼이나 범죄 수법도 다양했다. 단순히 반복되는 스팸 수준의 텔레마케팅을 넘어 스캠 사기 전화가 극성을 부리고 로보콜 차단 소프트웨어 보급에 문자폭탄을 통한 금전 피해가 속출했다.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피싱을 시작으로 스캠 범죄가 치솟자 정부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꾸려 대응했다. 이때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초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사기 수법은 간단하지만 피해는 금전적인 부분을 넘어 사회를 병들게 할 수도 있는 수준이란 인식에 따른 것이다. 빈틈을 파고드는 피싱 범죄 기록에 남아 있는 국내 최초 보이스피싱은 2006년 발생했다. 신종 범죄가 발생하고 20년이 지난 셈이다. 언뜻 돌이켜보면 사건 발생 초기에 뿌리 뽑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지만, 1인 1 스마트폰 시대로 일컫는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모바일 금융의 확산이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커질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아울러 더욱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사기 수법이 더해지면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민간에서 스팸 번호 차단 앱을 개발해 보급하고 통신사와 정부가 수시로 대책을 마련하며 디지털 플랫폼 회사를 비롯해 휴대폰 제조사까지 힘을 보태도 빈틈을 찾아 나서는 공격 패턴은 날로 교묘해졌다. 방송 프로그램의 개그 코너 소재에서 보듯이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가 막히면 새로운 메신저 앱으로 범죄의 범위는 넓어졌고 이마저 막히면 이용자 몰래 악성 앱을 설치하는 첨단 사기의 영역으로 번졌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 입는 피해로 볼 문제도 아니다. 연령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물론 60대 이상의 피해 비중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1차 계좌 기준으로 피해구제신청접수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0대 이하의 젊은 층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세대가 알고도 당하는 수준으로 사기 수법이 교묘해졌다는 뜻이다. 아울러 이들 세대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를 두고 "20대 이하의 경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률도 높은 상황"이라며 “사회 경험이 부족한 20대 이하의 보이스피싱 피해 및 범죄 가담률이 높은 상황인 만큼 학생 시기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금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진화하는 독버섯...더욱 촘촘해진 방어망 다행스러운 점은 피싱 범죄 피해가 감소세로 접어든 게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는 부분이다. 사회 혼란기에 신종 사기 범죄가 극성을 부리는데 지난해 마련한 범정부 종합대책이 정책 효과를 얻어냈다는 것이다. 범정부 사기전화 대응 전담반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를 기록했는데 그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모두 감소했다. 통합 대응단이 운영되면서 불법 전화번호를 긴급 차단하고, 특별 단속과 함께 해외 피싱 거점 타격 등의 효과가 종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동남아 일대의 범죄 증가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결과로 풀이된다. 다각적인 정책 효과가 확인된 만큼 원천 차단에 이를 수 있는 정부 노력이 더해지는 게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테면 전화 사기에 주로 쓰인 대포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국민에는 범죄 경각심을 높이는 식이다. 여러 입법 과제를 통한 해결 방안에도 고삐를 늦출 수 없다. 국회가 사기죄 법정형을 상향한 형법이나 부패재산몰수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을 개정했는데 그 외의 다른 법안도 빠르게 논의하고 신종 유형에 대한 분석을 병행해 법과 제도가 뒤늦게 따라가는 부분을 줄여야 한다. 보이스피싱과 함께 스팸이 줄어든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스팸 자체가 사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량의 스팸 속에 피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해온 불법스팸 부당이익 환수, 대량문자 유통시장 정상화 등의 정책에 힘을 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 후 첫 회의서 지난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전송자격인증지 시행을 위한 하위 법규를 마련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제도적으로 촘촘한 방어망을 짜는 점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피싱 범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가짜뉴스에 대응해 정보에 대한 분별력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가 중요해지고, AI 대중화 시대에 들어 디지털 포용의 일환으로 AI 리터러시라는 용어가 등장했는데 '피싱 리터러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 대표는 “피싱이라는 판 위에서 수요와 공급을 따져볼 때 공급(범죄자)이 줄어든 양상인데, 이에 수요(속는 사람)를 더욱 줄이는 데 무게를 둬야 한다”며 “횡단보도와 신호등처럼 국민 누구나 피싱 범죄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게 하는 '피싱 리터러시'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싱 범죄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중에도 새로운 사기 유형은 계속해서 등장하기 마련이다”며 “정부가 새로운 유형을 발견하면 적시에 이런 사례가 있다는 것도 꾸준히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4.13 16:21박수형 기자

스팸 발송 시 '영구 퇴출'...방미통위, 전송자격인증제 시행

앞으로 마약, 도박, 불법대출 등 불법 스팸문자를 발송한 대량문자 전송 기업은 즉시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3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후속 조치로 '전송자격인증제' 시행을 위한 시행령과 고시 제정안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는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려는 사업자가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역량을 갖추었는지 사전에 심사받고 인증을 획득해야 하는 제도다. 그간 스팸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방미통위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제도를 구체화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사업자는 서류 적정성, 이용자 관리 적정성, 이용약관, 부정사용 차단, 금칙어 차단체계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의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인증을 받지 못하면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어 대량문자 사업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특히 제도는 사후 처벌 수준을 대폭 높였다. 마약, 도박, 불법투자 유도, 불법대출 등 중대 범죄와 연결된 스팸을 발송할 경우, 해당 사업자 전송자격 인증이 즉시 취소된다. 인증 취소와 동시에 부가통신사업자 등록도 무효화돼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인증을 받은 사업자라도 연 1회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점검 결과 기준 미달 사항이 발견되면 경고 또는 인증 취소 처분이 내려지는 등 상시 감시 체계가 가동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 시행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제도를 통해 대량문자 전송사업자에 대한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불법스팸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6:39홍지후 기자

티비위키? "불법 동영상앱으로 도박 스팸 주의하세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티비위키 등 불법 동영상 재생 앱을 설치한 이용자의 번호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박 사이트 접속 등 불법 스팸을 대량 발송하는 피해가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량 불법스팸 발송에 악용된 번호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이용 약관상 이용 정지될 수 있으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최근 방미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불법스팸 대응센터'엔 'cc취금이니~?', 'cc♥welcome 100%~' 등으로 시작하는 도박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스팸 문자가 개인 이용자들의 번호로 대량 발송돼 번호가 정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법 동영상 재생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문자메시지에 대한 접근권한을 확보해 해당 번호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박 사이트 접속 등의 불법스팸을 대량 발송하는 방식이다. 불법스팸 발송자가 되는 피해 방지를 위해 우선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앱을 설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동전화가 악성 앱 설치로 인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땐 해당 앱을 삭제하거나 이동전화를 초기화해야 한다. 불법스팸에 악용돼 이동전화 이용이 정지된 경우에는 불법스팸 대응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이동통신사업자에 제출해 이용 정지 해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불법스팸이 확인될 경우, 불법스팸 간편 신고 앱이나 휴대전화 간편 신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3.31 14:36홍지후 기자

불법 스팸 전송하면 매출액 6% 과징금 낸다

불법스팸 전송자와 사업자는 앞으로 매출액의 6% 이하의 과징금을 내게 된다. 또 악성스팸 전송자의 부당이익은 몰수, 추징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4일 불법스팸 관련 과징금 부과와 부당이익 환수 등을 규정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불법스팸 전송자와 불법스팸 방지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자에 대해 관련 매출액의 6% 이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불법행위를 위한 광고성 정보 전송자에 대해 관련 부당이익을 몰수‧추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불법스팸에 대한 규제는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에 그쳐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전송 사업자들이 얻는 이익에 비해 제재 수준이 낮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방미통위는 누구든지 대량문자 서비스를 통한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려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자에게 위탁하도록 함으로써 대량문자 유통시장 정상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 예정이며, 구체적인 과징금 부과 상한과 산정기준 등은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다. 이에 방미통위는 해당 법 시행령과 하위법령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구체적인 과징금 부과 대상 및 기준 등을 규정, 현행 제재 수준 대비 확실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법 개정이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불편과 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활력 있는 디지털 서비스 환경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3:26박수형 기자

'설 선물 배송' 문자 인터넷주소 누르지 마세요

'설 선물 배송'으로 유인해 도박 사이트 접속 등으로 유도하는 미끼문자에 대한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이를 악용한 '설날대비~200만원 받으세요', '설날행사 1+2=3통 행사' 등의 미끼문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끼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눌러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를 위한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돼 무단 송금과 휴대폰 원격 제어 등의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방미통위는 미끼문자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설 연휴 스미싱 문자 등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불법스팸이 의심되는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는 누르지 말고 전화도 받지 않아야 하며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과 휴대전화 간편신고,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해 이용자 피해 확산 방지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2.11 10:27박수형 기자

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 209종 출시

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총 209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실속형 제품부터 디저트, 건강식품까지 구성 범위를 넓혀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14일 CJ제일제당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스팸과 참치를 함께 구성한 복합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명절 선물세트에 참치 제품을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참치는 식자재 유통 현장에서 사용돼 온 제품으로 구성했다. 간장 선물세트는 중소 협력사 제품으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세트 구성을 단순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디저트 선물세트 라인업도 확대했다. 말차를 활용한 웨이퍼 샌드 제품을 비롯해 약과, 양갱, 샌드 쿠키, 견과 정과 세트 등을 포함했다. 일부 제품은 기존 명절 시즌에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발사믹 식초를 추가했다. 올리브유와 함께 구성한 세트도 마련해 선택지를 넓혔다. 해당 제품군은 식용유 중심이던 기존 프리미엄 선물세트에서 활용 범위를 확장한 구성이다. 명절 분위기를 반영한 한정 패키지도 선보인다. 스팸과 김 제품 일부에 붉은 말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자사 온라인몰 전용으로 판매된다. 지난 명절 시즌에 출시됐던 일부 이색 구성 선물세트도 다시 포함됐다.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흑삼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기존 제품 외에도 스틱형 흑삼 제품과 채소 분말, 홍삼 절편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추가했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몰 전용으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격 부담을 낮춘 구성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함께 준비했다”며 “명절 선물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2026.01.15 10:02류승현 기자

불법스팸 보내는 번호, 사전에 차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불법스팸을 발송하는 번호를 검증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불법스팸 번호 차단 시스템'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스팸은 단순한 이용자 불편을 넘어 피싱과 스미싱 등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경제적 피해까지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대량문자 불법스팸의 상당수는 추적 회피 등을 목적으로 발신번호를 해지, 정지, 미할당된 전화번호로 변작해 발송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발표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대량문자 발신번호의 유효성을 실시간 검증하는 차단 시스템을 KTOA, 유무선 통신사업자와 공동으로 구축키로 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문자중계사와 재판매사는 대량문자 발신번호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고, 이통사는 무효번호에서 발송된 불법스팸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불법스팸 근절을 위해서 ▲국제 문자사업자도 국내 문자사업자와 원칙적으로 동일한 법적 기술적 의무사항을 준수하도록 하는 해외발 대량문자 사전차단 기준 마련 ▲발송단계에서 차단하지 못한 악성코드를 휴대전화에서 설치 차단하는 방식의 구글 EFP 국내도입 등을 통해 불법스팸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 차단 시스템으로 대량문자 발신번호의 실시간 유효성 검증이 가능해 짐에 따라 불법스팸을 상당부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불법스팸 및 이와 연계된 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4:17박수형 기자

문자스팸 1년 만에 74% 급감...정부 대책 성과

올 상반기 국민 1인당 월평균 3.04통의 문자스팸이 수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인 기간 대비 74% 급감한 수치다. 전체 문자스팸 신고 탐지 결과 건수도 올 상반기 총 3천193만 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억1천150만 건에 비해 85%인 1억7천957만 건이 줄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일 '2025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양 기관은 전국 만 12~69세의 휴대전화, 이메일 이용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실제 수신한 휴대전화 문자와 음성스팸, 이메일 스팸 수신량을 조사했다. 조사는 문자, 음성, 이메일 스팸 1인당 월평균 수신량과 이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거나 진흥원이 자체 탐지한 스팸 건수로 구성된다. 2025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조사 결과, 1인당 월평균 수신량과 신고 탐지 결과 모두 전년 동기 및 전반기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휴대전화 문자스팸(3.04통)은 최근 5년 내 최저 수치다. 휴대전화 문자와 음성스팸 신고 탐지량(총 3천779만 건)도 최근 2년 내 최저치다. 우선 월평균 1인당 문자, 음성,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7.91통으로 작년 하반기 11.60건 대비 3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팸 신고 탐지 건수도 3천883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 1억5천952만 건 대비 75.7% 감소했다. 내역 별로는 휴대전화 문자스팸이 3.04통으로 전반기(7.32통) 대비 58.5% 급감했고, 이메일 스팸도 2.74통으로 나타나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음성스팸은 2.13통으로 전반기(1.53통) 대비 39.2% 증가했다. 문자스팸 광고유형은 도박(로또)유형이 1.22통, 금융(투자유도) 유형이 0.61통 등으로 확인됐다. 음성스팸 광고유형은 금융(투자유도)과 불법대출이 각각 0.61통, 통신가입 0.30통으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올 상반기 스팸 신고 탐지 건수는 휴대전화 문자스팸이 3천193만 건, 휴대전화 음성스팸 586만 건, 이메일 스팸 104만 건으로 1인당 수신량 조사와 같이 문자스팸 감소가 두드러졌다.이는 전반기(1억5천20만건) 대비 78.7% 감소한 수치다. 이번 스팸 수신량 감소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스팸 근절을 위해 마련, 추진해오고 있는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성과라는 평가다. 방미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스팸 유통현황 조사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문자스팸, 음성스팸 등 다양한 불법스팸별 신고 방법을 영상 및 이미지로 제작해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송자격인증제 시행 등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불법스팸 관련 부당이익 환수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마련 등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5.11.07 09:52박수형 기자

롯데온, 추석 선물 판매량 살펴보니...양극화 현상 뚜렷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9월 1일부터 21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판매량 상위 품목을 집계한 결과 홍삼, 스팸, 한우 등 전통 먹거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온에 따르면 인기 품목 10개 중 절반이 2~3만 원대로 가성비가 좋은 추석 선물 세트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8호 세트, 오설록 티 베리에이션/티 에디션 허브 헤리티지 아일랜드, 사조 안심특선 22호 선물세트, 광천김 프리미엄 캔김 선물세트 6호, 과일꾼 나주배 선물세트 고급 4호 등이 가성비 있는 추석 선물 세트로 꼽혔다. 추석 차례상에 사용되는 전통선물인 사과·배 혼합 과일선물세트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극화된 소비 현상을 반영해 10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도 상위 10위 안에 꼽혔다. 구체적으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한우 프리미엄 구이 선물세트 1.2㎏, 명품한우금오 1+등급 한우갈비 세트 1㎏, 도톰로스 LA갈비선물세트 4㎏ 등이다. 롯데온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28일까지 상품 카테고리별, 금액대별로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추석 선물을 만날 수 있는 '온마음 추석'을 진행한다. 롯데온 식품팀이 엄선한 제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오늘의 원픽' 행사도 마련했다. 기획전 참여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백화점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원을 중복 할인하는 쿠폰과 온앤더클럽 회원에게 최대 3만 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중복 쿠폰도 매일 1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임태민 롯데온 식품팀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서도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홍삼부터 함께 나눠먹기 좋은 한우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롯데온에서 할인 쿠폰부터 엘포인트 적립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5 08:45안희정 기자

CJ제일제당 '스팸 골드바 에디션', 출시 하루 만에 완판

CJ제일제당이 출시한 한정판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1천개 한정 판매를 시작한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판매 개시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전량 소진됐다. 구매 수량 일부에는 약 70만원 상당의 순금 1돈 골드바를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이 동봉돼, 언박싱 과정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크림에서의 인기를 자사 공식몰 CJ더마켓과 대형마트로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CJ더마켓에서 출시된 '스팸 골드바 더마켓 에디션'은 주문량이 폭주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으며, 11일부터는 이마트에서도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 에디션에서도 골든 티켓 당첨자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는 행사가 계속된다. 회사 측은 MZ세대의 '한정판' 문화와 재미 요소를 접목해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스팸 골드바 패키지와 골든 티켓 이벤트 외에도, AI 기반으로 제작된 숏폼 콘텐츠와 소비자 리뷰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며 추가 화제를 낳고 있다. 스팸을 고급스럽게 조리한 레시피 공유도 활발하다. CJ제일제당은 셀럽을 대상으로 한 체험 마케팅도 전개했다. 래퍼 스윙스, 패션 크리에이터 아옳이, 셰프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등에게 금속 서류가방에 담긴 스페셜 키트를 전달해 SNS 인증 콘텐츠로 이어졌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갖고 싶다”, “마케팅이 기발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정판'에 민감한 MZ세대의 관심을 겨냥한 결과, 단기간에 완판되며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0:46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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