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휴대용 게임 PC '스팀 덱' 유통 계약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 형태준)가 휴대용 게임 PC '스팀 덱'(Steam Deck)을 국내 시장에 공식 유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팀 덱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 PC다. PC 플랫폼이 지닌 개방 확장성에 휴대성 등 게임 콘솔의 장점까지 접목한 기기로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지역 공식 총판사인 글로벌 게임기업 코모도(KOMODO)와 스팀 덱의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스팀 덱 상품을 공식 판매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스팀 덱 판매를 시작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를 비롯한 10여개의 스팀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팀 덱 체험존'을 구성하고, 일렉트로마트 하남점을 시작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구매고객 대상 데이브 더 다이버 에코백과 스팀 덱 케이스인 JSAUX 킥스탠드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5명에게 58만 9000원 상당의 스팀 덱(64GB)도 증정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한국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등 인기 콘솔 및 타이틀의 국내 유통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블리자드, 포켓몬 등 주요 글로벌 게임사와 함께 인기 게임 IP 상품 판매,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게임 IP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정준 영업혁신담당은 “신세계아이앤씨는 탄탄한 유통 채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게임 디바이스 유통부터 게임 IP, 퍼블리싱 등 게임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게임기업 코모도와 손잡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스팀 덱을 보다 많은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