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멀티 스팀 청소기' 출시…17만9천원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틈새 공간까지 꼼꼼하게 살균 청소할 수 있는 '멀티 스팀 청소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100~110℃ 초고온 스팀을 적용했다. 화학적 세제나 살균제 없이도 집 안 구석구석 살균 청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핸디형과 스틱형이 결합된 2in1 형태로 4종 노즐과 3종 브러시를 함께 제공해 활용성도 높였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브러시와 노즐을 이용해 틈새에 쌓인 먼지와 화장실 타일, 주방 찌든 때도 청소할 수 있다. 제품은 초고온으로 약 25초 내에 스팀을 분사한다. 제품 상단 부분에는 중력볼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나 분사가 용이하다. 온·오프 버튼을 클릭하는 '건 타입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팀 조절 레버 기능을 적용해 오염도에 따라 스팀량 조절이 가능하다. 제품 무게는 헤드를 포함해 약 3kg 수준이다. 가격은 17만 9천원이다. 신일 관계자는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겨울철엔 집 안 미세먼지나 보이지 않는 유해세균이 각종 호흡기·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신제품은 세제 없이 강력한 살균 효과를 자랑해 위생적인 생활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