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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철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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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 CEO "에이전틱AI, 장기적으로 ERP 대체한다"

"이제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는 죽었습니다.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될수록 ERP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과도한 비용을 들여 ERP를 교체하기보다 그 비용을 AI 등 혁신에 집중해야 합니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존 ERP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AI 혁신을 추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레이빈 CEO는 "우리는 ERP 소프트웨어가 죽었다고 확신한다"며 전통적인 ERP 운영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날 아침 브라질산 커피에 50% 관세를 매기겠다고 하면 스타벅스는 즉시 대응해야 한다"며 “ERP는 코드가 너무 크고 복잡해 매일 바뀌는 세상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ERP 업그레이드도 답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SAP S/4HANA 전환에 수억 달러와 3~5년이 걸릴 수 있지만 S/4 역시 20년 전 설계된 제품이라며 "새 차라고 내놓았는데 실제로는 20년 된 모델인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해법은 기존 ERP를 유지하면서 그 위에 에이전틱 AI 계층을 구축하는 것이다. 회사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현재 ERP를 최적화해 계속 사용하고, 제3자 지원으로 수명을 연장한 뒤 절감한 비용을 업무 혁신에 재투자하는 스마트 패스를 제시했다. 다만 레이빈 CEO는 AI를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것을 우려했다. 최근 급증하는 토큰 비용 등으로 인해 사전 계획 없이 AI를 도입할 경우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도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기 떄문이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 낭비와 중복을 줄이고 반복 업무는 자동화한 뒤, 투자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영역에 AI를 선별 적용하는 AI 라스트 전략을 제안했다. 세스 레이빈 CEO는 ERP의 죽음을 선언한 것처럼 장기적으로는 AI가 ERP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이전틱 AI 계층이 결국 소프트웨어 기능을 100% 가져갈 것이고, 그 아래에 ERP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만 개 프로세스를 하나씩 옮겨야 하는 만큼 전환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봤다. 당분간은 ERP를 유지하면서 무게 중심을 점차 AI 계층으로 옮기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는 데 대해서는 방향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클라우드에서 S/4를 운영하더라도 기술의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며 "클라우드든 온프레미스든 그 위에 AI 계층을 얹는 아키텍처는 같다고 설명"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국내 적용 사례로 효성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효성은 에이전틱 UX를 판매 주문 업무에 적용해 주문 처리 시간을 2일에서 1분 미만으로 줄였고, 주문 주기도 24~48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앞으로 기업 전반의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역할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에이전트를 설계해 보안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배포 이후에는 전 세계 커맨드센터에서 24시간 감독하는 방식이다. 세일즈포스나 워크데이 등 개별 소프트웨어 안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까지 포함해 기업 내 모든 에이전트의 활동을 한눈에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레이빈 CEO는 "돌과 종이, 스프레드시트를 거쳐 ERP를 써왔듯 이제 다음 세대 도구는 에이전틱 AI ERP"라며 "다만 AI가 ERP의 기능을 대체해가는 과정은 단번에 이뤄지지 않을 것인 만큼 리미니스트리트는 기업이 기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AI 중심의 업무 환경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15 13:54남혁우 기자

"AI 직접 만들고 시장도 키운다"…세계 AI 보고서가 본 한국

한국이 독자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국내 AI 시장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해외 평가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글로벌 AI 투자사 에어스트리트캐피털이 발표한 '2026년 AI 현황 보고서(State of AI Report 2026)'는 한국이 정부 조달과 AI 바우처 등을 통해 국내 AI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공기관의 AI 구매와 기업의 AI 도입 지원, 국민의 AI 이용 확대 등을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AI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규모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26년 AI 예산은 9조 9000억원으로, 정부는 2028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소 5만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AI 반도체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독자 AI 모델 개발도 주요 정책으로 다뤘다. 한국의 전략은 세계 각국이 추진하는 '소버린 AI' 경쟁 속에서 소개됐다. 소버린 AI는 해외 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자국에서 AI 모델과 인프라를 개발하고 운영할 역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뜻한다. 보고서가 인용한 미국 신안보센터(CNAS)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67개국에서 정부 지원 AI 사업 184개가 추진되고 있다. 공개된 사업 예산은 약 840억 달러(약 112조원)에 달한다. 각국은 AI 기술 자립을 위해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자체 모델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자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더라도 해외 기업의 AI 모델을 사용한다면 해당 기업의 공급 정책과 이용 조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모델 개발과 인력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투자 규모보다는 실제 성과에 주목했다. 모델 개발과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시장 육성에 대한 지원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AI 기술 확보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평가 기준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의 AI 모델 경쟁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을 주요하게 다뤘다. 올해는 각국의 AI 자립 정책을 분석하면서 한국의 독자 AI 개발과 국내 시장 육성 정책을 별도 사례로 소개했다. 한국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독파모)과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모두의 AI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파모로 국내 기업의 자체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컴퓨팅 자원을 확충하는 한편, 모두의 AI를 통해 국민의 AI 서비스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독파모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모두의 AI가 별개의 사업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국가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이제 중요한 것은 실제 성과"라며 "우리 AI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연구자들이 새로운 발견에 도전하며 국민의 삶과 산업의 생산성이 실질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선택한 길이 옳았다는 것을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도 같은 날 SNS에서 국내 AI 기술 개발과 산업 현장의 활용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주권을 확보하려면 자체 모델과 컴퓨팅 인프라를 갖추는 것뿐 아니라 국내 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 부위원장은 "단순히 GPU를 확보하거나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만으로 AI 주권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술을 개발할 인재와 기업이 있어야 하고 그 기술이 실제 산업과 시장에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0 08:47김동원 기자

연세의료원, SAP ERP 유지보수 파트너로 리미니스트리트 선정

연세대학교의료원이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유지보수 파트너로 리미니스트리트를 선택했다. 의료원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확보해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MIS) 구축과 AI 기반 디지털 헬스 혁신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연세의료원이 SAP ERP 운영 지원을 위해 자사의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치과대학·간호대학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의료기관이다. 최근에는 의료 AI, 빅데이터, 스마트병원 연구를 확대하며 디지털 헬스 분야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연세의료원은 SAP ECC 6.0 EHP7(HR·Payroll 포함)을 기반으로 인사·급여·행정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SAP 유지보수 비용 부담과 지원 종료(EoS)에 따른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지원 체계를 검토해 왔다. 특히 국내 세법과 노동 관련 규정 변경에 맞춘 HR 시스템 지원, 안정적인 운영 체계 확보, 차세대 MIS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가 주요 과제로 꼽혔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SAP 전문 지원 역량과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지원 경험을 보유한 리미니스트리트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24시간 365일 글로벌 엔지니어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SAP ERP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세의료원은 유지보수 전환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0% 수준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년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추진했으며, SAP ECC 6.0 EHP7 환경을 대규모 업그레이드 없이 지속 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전담 엔지니어 중심 지원 체계를 통해 의료원 시스템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중요 장애(P1·P2)의 경우 최대 10분 이내, 일반 장애(P3)는 24시간 이내 응답 체계를 제공한다. 연말정산과 급여 업무 등 국내 법규 변경이 빈번한 SAP HR 환경에서도 관련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제공해 운영 연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의료원은 유지보수 비용 절감으로 확보한 예산을 차세대 MIS 구축과 AI 기반 의료 혁신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ERP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필요한 영역만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 AI, 스마트병원, 디지털 헬스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의료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서비스 요청 대응 인력을 추가 운영해 사용자 지원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의료원 디지털헬스실장은 "SAP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며 "절감된 IT 예산을 차세대 MIS 구축과 AI 기반 의료 혁신에 투자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의료기관이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부담 없이 핵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보한 예산을 AI와 디지털 헬스 등 미래 혁신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5:37남혁우 기자

일화, SAP 유지보수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비용 절감 재원 IT 혁신 재투자

일화가 전사적자원관리(ERP) 유지보수 체계를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하며 IT 비용 절감과 시스템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더불어 절감한 예산은 SAP 시스템 개선과 IT 인프라 고도화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헬스케어 기업 일화가 SAP S/4HANA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환으로 일화는 기존 SAP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으며, 확보한 재원을 SAP 리포트 개발과 업무 개선 프로젝트, 신규 하드웨어 구축, IT 인프라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971년 설립된 일화는 음료와 제약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보리탄산음료 '맥콜'과 '초정탄산수', 인·홍삼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홍삼 제품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일화는 재무, 영업, 생산, 재고 등 전사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SAP S/4HANA를 핵심 ERP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음료와 제약 등 서로 다른 사업 부문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기능이 적용돼 있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회사 측은 기존 유지보수 체계의 높은 비용 부담과 제한적인 지원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운영 방안을 검토해 왔다.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한정된 IT 예산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설명이다. 일화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원 경험, 글로벌 엔지니어 협업 체계, SAP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리미니스트리트를 유지보수 파트너로 선정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현재 일화의 SAP S/4HANA 환경에 '리미니 서포트 L4'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담 엔지니어가 기업 환경과 업무 특성을 이해한 상태에서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화는 유지보수 서비스 전환 이후 응답 시간이 단축되고 기술 지원 품질도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지원 창구가 단일화되면서 장애나 기술 이슈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분석과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절감한 비용은 단순한 운영비 축소에 그치지 않고 업무 혁신에 활용되고 있다. SAP 시스템 분석 보고서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업 부서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소규모 개선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하드웨어 구축과 기존 IT 인프라 개선에도 투자해 핵심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화는 당분간 대규모 SAP 업그레이드보다는 현재 ERP 환경의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불필요한 시스템 변경을 최소화하는 대신, 확보한 예산을 업무 혁신과 인프라 개선에 선택적으로 투자해 IT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화 관계자는 "리미니스트리트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전환하면서 SAP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동시에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며 "절감한 비용을 SAP 리포트 개발과 업무 개선, IT 인프라 투자 등에 활용해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일화는 현재 운영 중인 SAP S/4HANA 환경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IT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ERP 운영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9 10:00남혁우 기자

리미니스트리트, ERP 유지보수 넘어 新사업 확대…AI 에이전트 보안·운영 관리 나서

리미니스트리트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보안과 규정 준수, 운영 비용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SAP·오라클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로 확보한 고객 기반과 시스템 운영 경험을 활용해 AI 에이전트 개발부터 배포, 통제까지 지원하는 관리형 서비스 사업자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서비스 '리미니 거버넌스 포 A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 내부에서 운영되는 AI 에이전트의 활동과 업무 흐름, 보안 이벤트, 규정 준수 여부, 성능, 비용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통제하도록 지원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리미니스트리트는 글로벌 커맨드 센터에 상주하는 AI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24시간 365일 고객사의 에이전트 운영 상태를 관리한다. 또 에이전트가 승인된 업무만 수행하는지 확인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원인을 분석해 복구를 지원한다. 에이전트 운영에 투입된 비용과 업무 성과를 비교해 투자수익률(ROI)을 측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리미니스트리트가 AI 거버넌스 시장에 진출한 것은 기업의 에이전트 도입이 늘면서 시스템 접근권한과 업무 수행 과정을 관리하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어서다. 부서별로 서로 다른 AI 도구를 사용하면 에이전트의 활동과 비용을 전사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보안·규정 준수 기준도 제각각 적용될 수 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여러 AI 모델과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을 겨냥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중앙 통제 체계를 내세웠다. 기존 SAP·오라클·VM웨어·워크데이·서비스나우 등 기업용 시스템 지원 경험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수정하는 과정까지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은 감독과 통제, 가시성, 성과 측정 체계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다"며 "운영 비용 절감과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리미니스트리트가 최근 확대하고 있는 에이전틱 AI 사업의 운영·관리 영역을 맡는다. 리미니스트리트는 AI 에이전트 전략 수립과 설계·개발·검증을 지원하는 '리미니 에이전트웍스',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AI 기반 업무 환경을 추가하는 '리미니 에이전틱 UX'를 앞서 선보였다. 리미니 에이전트웍스가 에이전트 개발과 보안 테스트를 담당하고 리미니 에이전틱 UX가 실제 업무 적용을 지원한다면, 리미니 거버넌스 포 AI는 배포 이후의 활동과 비용, 성과를 관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의 기획부터 개발, 배포, 운영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서비스 도입은 계획과 구현, 운영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리미니스트리트는 고객사의 AI 도입 목표와 준비 수준을 진단한 뒤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에이전트를 식별하고 접근권한과 통제 기준을 설정한다. 구축 이후에는 글로벌 커맨드 센터에서 운영과 보안, 시스템 간 연동 상태를 관리한다. 리미니스트리트에는 일회성 AI 구축보다 장기간 이어지는 구독형 관리 매출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유지보수 고객에게 AI 거버넌스와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를 추가로 판매할 수 있고 고객사의 핵심 업무시스템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다. 다만 리미니스트리트는 서비스 가격과 초기 도입 고객, 지원하는 AI 모델·에이전트 플랫폼의 범위를 공개하지 않았다. 중앙 통제 기능에 적용된 자체 기술과 외부 솔루션의 구성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실제 연동 범위와 운영 성과는 도입 사례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 왕 컨스텔레이션 리서치 CEO는 "기업들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전사 도입 단계로 이동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가시성과 거버넌스, 통제 체계가 중요해졌다"며 "기업은 AI를 전사 규모로 보호하고 운영하며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중앙 통합형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3 15:26장유미 기자

데브시스터즈, '어반브레이크 2026'서 쿠키런 아트 프로젝트 공개…대중문화 영역 확장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쿠키런 IP 기반의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대중문화 영역 확장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대규모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 토이콘 서울 2026'에 참가해 쿠키런 IP를 '오픈 IP'로 제공하고 아티스트 30여 명과 협업한 전시존 '브레이브 스트리트'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쿠키런의 '용기' 메시지와 어반브레이크의 슬로건을 결합해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3m 높이의 대형 벽면에 구현된 그래피티 아트를 비롯해 글로벌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반스'의 용감한 쿠키 헌정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 외에도 한국, 캐나다, 일본 등 10개국 아티스트들이 스트리트 아트와 아트토이 등 각자의 방식으로 쿠키런 세계관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형 캔버스 벽면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는 '브레이브 월' 이벤트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 및 참여 작가진이 함께한 패널 토크, 라이브 드로잉 코너가 진행됐다. 홍민영 데브시스터즈 GSO는 "그간 전통문화와의 협업을 통해 시공간을 잇는 쿠키런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면, 어반브레이크와 용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펼친 이번 협업으로는 동시대의 트렌드를 고민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영감을 나누고자 했다"며 "영역을 넘나들며 팬과 대중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IP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시도들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6.07.31 14:50진성우 기자

무신사, 인천 첫 오프라인 편집숍 열어

무신사가 인천 송도에 첫 오프라인 편집숍을 열고 수도권 오프라인 거점 확대에 나선다. 성수·홍대·명동 등 주요 상권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인천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무신사가 경기·인천 권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스토어다. 약 360평 규모 공간에 국내외 인기 브랜드 80여 개를 구성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인천 지하철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 상권으로, 쇼핑·외식·문화 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다. 무신사는 인근 대학가 1020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해 매장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카테고리와 함께 스니커즈 전문 카테고리 '무신사 킥스(KICKS)'를 전면 배치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보다 스니커즈 상품 비중과 전문성을 높여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전용 상품도 강화했다. 탄산마그네슘×안녕 자두야, 레이벤×메타, 위캔더스×윤성광 작가, LMC×포켓몬 등 브랜드 및 IP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니커즈 마니아를 겨냥한 한정판 '나이키 문 슈(Nike Moon Shoe) OG' 신규 컬러도 판매한다. 무신사는 개점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주요 입점 브랜드 대상 최대 20% 추가 할인과 선착순 방문객 대상 50%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단독 매장이 많지 않았던 송도 상권에서 무신사 스토어가 차별화된 편집숍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의 주요 오프라인 고객 접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3:36안희정 기자

[ZD SW 투데이] 에스넷그룹, 임직원 ESG 사회공헌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스넷그룹, 임직원 가족과 재사용 PC 정비…디지털 나눔 실천 에스넷그룹은 지난 27일 한국IT복지진흥원과 함께 임직원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재사용 가능한 PC와 모니터 등 IT 자원을 정비·클리닝해 정보소외계층에 보급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PC 본체 및 모니터 청소, 부품 점검, 물품 확인, 포장 작업 등에 직접 참여했으며,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과 자녀들도 함께해 ESG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에스넷그룹은 IT 인프라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구.빗 플로깅 캠페인', 아름다운가게 도서 기부,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인드로직 "국내 생성형 AI, GPT 독주 끝"...클로드·제미나이 3강 구도 마인드로직은 멀티 AI 에이전트 플랫폼 '팩트챗'의 약 50만 명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특정 모델 중심에서 벗어나 GPT, 클로드, 제미나이가 경쟁하는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드는 지난해 9월 5.7%였던 사용 비중이 올해 5월 36%까지 상승하며 34.8%를 기록한 GPT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제미나이 역시 2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마인드로직은 이러한 변화가 이용자들의 AI 활용 역량 향상에 따른 결과로 목적과 업무 특성에 따라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택하는 '멀티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러 AI 모델을 자동 조합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는 '슈퍼 에이전트' 기능의 사용 비중도 지난 5월 2.3%에서 6월 11.6%로 급증하며 새로운 AI 이용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 평화홀딩스 SAP·오라클 유지보수 혁신 지원 리미니스트리트는 평화홀딩스의 SAP ERP 및 오라클 환경에 대한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지보수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홀딩스는 리미니스트리트 도입을 통해 기존 벤더 중심 유지보수 체계에서 벗어나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으며 SAP HR 연말정산과 급여 처리 등 한국형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과 그룹사 통합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세이지-인천국제공항공사, AI-PORT 구현 상생협력 협약 체결 세이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AI-PORT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에 적용할 '엣지 AI 기반 통합 안전 관제 시스템'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 우선 승강장 출입문 5개소에서 감지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검증한 뒤 제1터미널·탑승동·제2터미널 전 구간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타, KCC 2026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 성료 노타는 제주에서 열린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에서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한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AI 모델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량을 겨루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노타가 제공한 환경을 기반으로 성능 개선에 도전했다. 대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에코프루너'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당 팀은 소형 디바이스에서 LLM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 방안을 제안해 토큰당 응답 지연시간을 약 6.7배 개선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85%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닉스, 테크에이스와 헤어케어 콘텐츠·업무 혁신 기반 마련 유닉스는테크에이스와 협력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헤어케어 콘텐츠 데이터 구조화에 나선다. 유닉스가 운영 중인 프로페셔널 헤어 디자이너 네트워크와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스타일 라이브러리'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전문가 경험과 소비자 니즈를 연결하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분산된 내부 자료와 헤어케어 콘텐츠를 체계적인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업무 지원 환경 구축과 콘텐츠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일샤크, AWS와 법률산업박람회 참가 스마일샤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법률 산업 박람회 2026'에 참가해 비용·운영·보안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선보였다. 양사는 'AWS 기반 비용·운영·보안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법률·재무·노무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운영 전반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파트너 모델을 소개했다. 또 AWS 신규 고객 지원, 기술검증(PoC) 및 생성형 AI 크레딧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하며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과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6.06.29 17:00남혁우 기자

CJ프레시웨이, SAP 라이선스 유지보수 비용 50% 이상 절감

CJ프레시웨이가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운영 체계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한다. 기존 핵심 시스템의 안정성은 유지하면서도 유지보수 부담은 낮추고, 절감한 재원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혁신에 재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SAP ERP 시스템의 전문 유지보수 파트너로 리미니스트리트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환으로 CJ프레시웨이는 기존 SAP 라이선스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게 됐다. 1988년 설립된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위 물류망을 기반으로 외식업체와 급식기관에 식자재를 공급해 온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기업이다. 회사는 핵심 경영 시스템인 SAP ERP를 자사 사업 환경에 맞게 고도화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 유지보수 체계 전환에 앞서 고객사 도입 사례와 서비스 대응 역량, 품질 수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서비스 개시 초기부터 전담 엔지니어(PSE)를 배정해 CJ프레시웨이의 SAP 환경 전반에 대한 맞춤형 기술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시스템 이슈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ERP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비용 절감으로 확보한 재원을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 역량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고객경험 확대, 업무 효율 향상, 수요·공급 최적화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유통 전반의 정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대규모 공급망을 운영하는 기업이 비용 효율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시스템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SAP 관련 운영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해 디지털 전환과 AI 등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운영 품질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5 14:45남혁우 기자

'위버스'로 한국서 더 날개 단 큐티 스트리트…"팬 3배 늘었어요"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죠." 일본 걸그룹 큐티 스트리트 소속사인 아소비시스템 나카가와 유스케 대표는 최근 한국 활동 과정에서 경험한 '커피차 역조공' 문화를 떠올리며 웃었다. 일본에는 없는 팬 문화였지만 한국 진출 이후 위버스 조언을 받아 역조공을 해보니 팬들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말하면서다. 이같은 역조공은 실제로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팬들은 "여기 회사 한국 팬에게 진심이구나", "이렇게 하는거 어디서 배웠어?", "와 큐스토(약칭)가 한국에 와서 엠카에 출연하고 한국어로 노래 부르고 역조공을 한다고"라는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위버스재팬과 아소비시스템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소피텔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위버스를 통한 글로벌 팬덤 확장 성과와 한국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문지수 위버스재팬 대표와 나카가와 대표가 함께했다. 위버스 입점 이후 팬 3배 늘어..."현지 시장 이해하는 창구 역할" 2024년 8월에 데뷔한 큐티 스트리트는 지난해 위버스에 입점한 이후 한국 활동을 본격화했다. 음악방송 출연과 위버스콘 참여, 한국어 버전 음원 공개 등을 이어가며 국내 팬덤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나카가와 대표는 "카와이랩 멤버십을 시작한 뒤 한국 팬 가입자가 약 3배 늘었다"며 "오는 7월 공연에서는 팬 규모가 4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아소비시스템에게 위버스는 어떤 의미일까. 나카가와 대표는 위버스가 단순한 팬 커뮤니티를 넘어 현지 시장을 이해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한국에 공연을 하러 오는 것이 진출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지만 위버스와 협업하면서 공연 시기와 기획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며 "음악방송 출연도 그런 과정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팬 문화는 예상 밖의 경험이었다고 했다. 그는 "커피차 응원 문화는 일본에는 없는 방식"이라며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실제로 해보니 정말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국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실시간 번역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고 다음 활동 방향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큐티 스트리트가 한국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인 배경으로는 일본 특유의 '카와이(Kawaii) 문화'를 유지한 전략도 꼽았다. 나카가와 대표는 "한국어 버전 곡을 공개할 때도 후렴구는 일본어 가사를 유지했다"며 "뮤직비디오를 K팝 스타일로 바꿀지 내부 논의가 있었지만 일본에서 탄생한 그룹인 만큼 일본의 카와이 문화를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반응이 매우 좋았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만든 콘텐츠 자체의 힘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한국 진출했는데 인도서도 반응..."위버스는 글로벌 진출 교두보" 문 대표는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언어 장벽을 낮춘 번역 기능과 글로벌 커머스·물류 시스템을 통해 일본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위버스는 전 세계 245개 국가·지역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190개국 이상으로 앨범과 공식 상품 배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러한 글로벌 인프라가 일본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 배경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아소비시스템 역시 기존 일본식 팬클럽 운영 방식만으로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위버스를 택했다. 나카가와 대표는 "일본 팬클럽 시스템은 매우 성숙해 있지만 최근에는 SNS와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확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위버스는 다국어 지원과 멤버십 기능, 물류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글로벌 팬덤 구축에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 활동은 일본 밖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나카가와 대표는 "한국 음악방송 출연 이후 인도와 북미 지역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며 "특히 인도는 기존에 반응이 거의 없었던 시장이었기 때문에 의미가 컸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 시장은 단순히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글로벌 확산의 출발점"이라며 "한국에서 기반을 만드는 것이 글로벌 진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최근 일본 내 위버스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문의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레전드급 아티스트와 데뷔를 앞둔 신인들까지 위버스 활용을 문의하고 있다"며 "데뷔 전부터 플랫폼 입점을 상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버스는 일본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사례도 소개했다. 문 대표는 일본 유명 가수 카토리 신고가 지난해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위버스 앨범을 발매했으며,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의 보컬 하이도 역시 올해 위버스샵을 통해 글로벌 앨범 판매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타리라 또한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위버스는 앞으로 일본 시장 맞춤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공연장 환경에 맞춘 상품 픽업 서비스와 팬덤 운영 기능을 고도화하고, 레이블별 필요에 맞춰 기능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전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표는 "위버스는 일본의 기존 팬클럽 서비스와 경쟁하기보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본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창구가 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9 07:00안희정 기자

금융권도 AI 인프라 확보전…美 제인스트리트,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이 금융권까지 번지고 있다. 빅테크를 넘어 미국 대형 트레이딩 업체들까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AI 인프라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트레이딩 업체 제인스트리트그룹은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설·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술·암호화폐·금융 업계 기업들과 신규 시설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으로, 데이터센터 규모와 입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인스트리트는 투자자 주문을 중개하는 동시에 자체 자금으로 거래를 수행하는 글로벌 대표 트레이딩 업체다. 초단타 매매와 시장조성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AI 활용 확대와 연산 수요 증가에 맞춰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AI 연산 자원 부족 문제가 있다. 제인스트리트는 신규 시설을 내부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산 가격 예측과 리스크 분석, 거래 전략 개발 등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빅테크 중심에서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데이터센터 수요는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소수 클라우드 사업자가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AI 스타트업과 네오클라우드,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이어 금융 트레이딩 업체들까지 직접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제인스트리트는 현재 미국 댈러스 데이터센터와 네오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 등의 인프라를 활용 중이다. 하지만 AI 활용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자체 설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약 100~200메가와트(MW) 규모 추가 전력 용량 확보를 검토 중이다. 이는 엔비디아 최신 GPU 수만 장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AI 데이터센터 규모로 평가된다. 제인스트리트는 현재 이미 수만 개 GPU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팅 역량을 장기적으로 10배 확대해 향후 수십만 개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배경에는 막대한 수익성이 있다. 제인스트리트는 지난해 396억 달러의 거래 수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 거래 수익도 1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론 민스키 제인스트리트 공동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롭게 시도하려는 혁신·실험·아이디어는 우리가 보유한 컴퓨팅 자원 규모에 의해 결정된다"며 "원하는 만큼의 컴퓨팅 자원을 한 곳에서 확보할 수 없어 데이터센터를 여러 지역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05 08:54한정호 기자

[기고] SAP 전환 압박 속 대안은 '제3자 유지보수'

SAP 엔터프라이즈 코어 컴포넌트(ECC),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 온프레미스 S/4HANA를 운영 중이라면 점점 커지는 압박감을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SAP의 자체 라이프사이클 정책에 따르면 ECC와 비즈니스 스위트 제품에 대한 주요 유지보수 지원은 2025년부터 2027년 사이 종료되며 S/4HANA 역시 그 직후 유사한 마감 시한에 직면하게 된다.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법률·세무·보안 업데이트가 축소되는 고비용의 고객별 맞춤 유지보수 프로그램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동시에 SAP는 AI 역량을 포함한 대부분의 신규 혁신 기능을 SAP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에 집중하고 있어 구독 기반 클라우드 모델로의 전환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SAP는 라이즈(RISE)와 SAP 클라우드 ERP를 통해 매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SAP가 그리는 미래 아키텍처에 도달하기 위해선 맞춤형 커스터마이제이션 제거, 프로세스 재구축, 통합 재설계, 전면 재구현이 필요하다. '민첩성'으로 홍보되는 이 여정은 실상 수년에 걸친 고위험·고비용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 유연성을 높이기보다 혁신을 위한 SAP 의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으며 구독 모델은 고객을 SAP의 가격 정책과 업그레이드 일정, 혁신 로드맵에 더욱 종속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는 장기 총소유비용(TCO) 상승과 통제권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IT 예산 축소와 인재 부족, 그리고 3년 후가 아닌 지금 당장 인공지능(AI) 성과를 요구하는 이사회의 압박까지 고려하면 "라이즈로 마이그레이션"하라는 SAP의 권고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오늘날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하이브리드 환경과 벤더 압박, 제한된 재정 여건을 동시에 헤쳐 나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강제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가장 실행하기 어려운 단기 전략 가운데 하나다. 많은 CIO들이 지금도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정말 이것이 유일한 선택지인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3자 유지보수 지원 SAP의 지원 전략 변화는 ECC와 S/4HANA를 운영 중인 기업에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한다. 고객별 맞춤 유지보수 체계로 전환될 경우 법률·세무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컴플라이언스와 보안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3자 유지보수 지원은 CIO들 사이에서 점점 전략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리폼 다이내믹스 조사에 따르면 SAP 고객의 79%는 강제 마이그레이션을 피하고 자사 일정에 따라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3자 유지보수 지원을 높게 평가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업은 커스텀 코드와 통합 환경, 글로벌 규제 업데이트 지원을 유지하면서 ECC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S/4HANA 환경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지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많은 CIO는 절감한 비용을 현대화 프로젝트에 재투자하고 있다. 무엇보다 SAP 로드맵이 제공하지 못했던 시간과 안정성, 그리고 기업 스스로 일정과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이전틱 AI ERP가 제시하는 새로운 길 에이전틱 AI ERP는 지금 당장 혁신 성과를 요구받는 CIO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SAP가 제시하는 방향에 따라 기존 시스템을 폐기하고 SAP BTP 위에서 기능을 재구축하는 대신 기존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그 위에 인텔리전스를 추가하는 접근법이다. 에이전틱 AI ERP 모델에선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에 위치해 시스템 간 프로세스를 조율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API와 모듈형 서비스를 통해 업무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SAP 클라우드 ERP가 제시하는 민첩성을 확보하면서도 비용 부담과 강제 구독 모델 없이 AI와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다. 수년에 걸친 전환 프로젝트 대신 수주 내 의미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점점 더 많은 CIO들에게 해답은 코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코어를 중심으로 혁신하는 데 있다. CIO 현실에 맞춘 현대화 전략 최근 CIO들 사이에선 공통된 현대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 SAP 코어를 안정화한다. 3자 유지보수 지원을 통해 지원 종료 압박을 해소하고 기존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속한다. 둘째, 보안·성능·연결성을 강화한다. 재구현 대신 기존 SAP 환경을 개선해 현재 IT 환경을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든다. 셋째, 에이전틱 AI와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코어 위에서 혁신한다. 코어 시스템은 유지한 채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현대적인 사용자 경험과 AI 기반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러한 접근법을 '리미니 스마트 패스'로 정의한다. 대규모 전환 프로젝트에 자원을 소진하지 않고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론이다. 혁신을 위해 반드시 전면 전환이 필요할까 이미 기업들은 기존 SAP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현대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킹피셔는 SAP ECC를 유지하면서 현대화를 추진했고 이페는 기존 S/4HANA 환경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역량 구축과 업무 자동화를 추진했다. 산업 전반에 걸쳐 CIO들은 공급업체가 제시한 단일 전환 경로보다 안정성과 자율성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절감된 비용을 혁신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활용하고 있다. SAP는 다르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화를 위해 반드시 장기적인 라이즈 마이그레이션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ECC와 S/4HANA 환경을 안정화하고 개선하며 필요한 영역에서 혁신을 추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다. 이것이 오늘날 많은 CIO들이 선택하는 현명한 대안이다.

2026.06.02 15:11크리스타 글란츠크니그 컬럼니스트

넷이즈게임즈, 'NBA덩크시티' 한국 출시 공식 예고…출시일 미정

넷이즈게임즈는 NB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스트리트 농구 모바일 게임 'NBA 덩크 시티'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NBA 덩크 시티는 2023년 중국 출시 이후 지난해 5월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기타 글로벌 지역 대상 무료 모바일 게임으로 선행 출시된 작품이다. 게임성은 그간의 성과로 입증했다. 지난해 출시한 글로벌 다수 지역에서는 모바일 차트 다운로드 및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어워드 2025년에서는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10만불 상금 규모의 글로벌 이스포츠도 개최해 누적 노출 1억회를 돌파한 바 있다. NBA 덩크 시티는 농구 장르 전문 개발진이 제작한 게임이다. 특히 NB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스트리트 농구 게임으로, NBA 제휴를 통해 총 30개팀의 라이선스를 공식 취득했다. 40명 이상의 NBA 슈퍼스타들이 게임에 실제 등장하며, 한국에서도 매우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을 직접 육성해 플레이할 수 있다. MOBA 장르의 전략적 요소 및 육성 메커니즘도 적용됐다. 경쟁 플레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도 차별점이다. 11점제 모드는 빠른 경쟁 매치를 제공한다. 랭크전 또한 빠르고 공정한 매칭 경험을 선사한다. 3대3 매치 외 팀 전체를 지휘하는 '다이너스티 모드', '5:5 풀코트 모드'도 제공돼 다양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친구 사귀기를 돕는 '아레나 리그' 및 1대1, 3대3 매치 '커스텀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스트리트 농구의 감성을 살리는 다양한 의상과 운동화 제작 시스템도 이용 가능하다. NBA 덩크 시티는 한국 이용자 대상 테스트 및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2026.04.23 14:10진성우 기자

[AI 리더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AI 경쟁력은 실행…현실적인 ERP 혁신 이끈다"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경쟁력은 기술 도입이 아니라 실행 속도에서 갈립니다. 비용을 줄이고 그 재원을 AI 혁신에 재투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전환 시대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비용 효율 기반 혁신'을 꼽으며 이같이 강조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서비스 지원 종료를 앞둔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데이터베이스(DB)·가상머신(VM) 등 벤더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AI 기반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IT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했고 이를 AI 혁신 투자로 연결하는 구조를 차세대 전략으로 제시해 왔다. 김 지사장은 "기업들은 더 이상 대규모 시스템 교체를 기다리지 않고, 현재 환경에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현실적인 AI 전략을 원하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CIO의 숙제는 비용 절감과 성과 동시 달성" 김 지사장은 최근 기업 IT 조직이 직면한 가장 큰 변화로 'AI 중심 경영 환경'을 지목했다. 경영진은 AI를 통한 성장을 기대하지만 동시에 IT 조직에는 비용 절감과 성과 창출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고정보책임자(CIO) 역할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짚었다. 과거에는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효율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 기반 비즈니스 가치 창출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이에 기업 IT 전략 역시 투자 확대보다 효율적 재배치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또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으로 비용·시간·인력 부족을 꼽았다. 이 과정에서 ERP의 중요성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ERP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담고 있는 시스템인 만큼 AI 적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장은 "AI는 데이터에서 시작되지만, 데이터를 담는 중심에는 ERP가 있다"며 "ERP를 기반으로 어떻게 AI를 도입·활용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의 기대치 변화도 언급했다. 과거에는 2~3년 단위 프로젝트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3~6개월 내 성과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빠르게 AI 효과를 보여줘야 하는 압박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 변화는 IT 투자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대규모 선투자보다는 단계적 적용과 빠른 성과 검증을 반복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대해 김 지사장은 "AI 시대 CIO의 역할은 비용을 줄이면서 동시에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비용을 줄이고 즉시 실행 가능한 AI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ERP 업그레이드 대신 '에이전틱 AI'로 빠른 혁신" 리미니스트리트는 기존 ERP 업그레이드 방식의 한계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SAP 등 주요 벤더의 기술 지원 종료와 이에 따른 클라우드 전환 전략이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지사장은 "ERP를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버전으로 전환하고 AI 시스템도 탑재하려면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된다"며 "이는 지금처럼 빠르게 시장이 변하는 환경에선 너무 긴 시간이고 기업 경영 환경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용 부담도 문제로 꼽힌다. 회사에 따르면 중견·제조기업 기준으로도 클라우드 ERP 전환에는 500억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제조업 평균 이익률이 2%대에 머무르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대규모 IT 투자 여력은 제한적으로 평가된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ERP 업그레이드 중심 접근이 아닌 '에이전틱 AI ERP'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기존 ERP를 유지하면서도 AI 적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별도의 대규모 전환 없이도 시스템 자동화와 의사결정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전략은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ERP 구조 자체를 지능형 실행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ERP가 데이터를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에이전틱 AI ERP는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린 뒤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이를 통해 승인·주문·재고 관리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단계 역시 대폭 축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회사 자체 조사 및 기술검증(PoC)에선 기존 10단계 이상의 프로세스를 3단계 수준으로 줄이는 등 업무 효율 개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리미니 에이전틱 UX'다. 해당 솔루션은 ERP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주문 처리 주기를 최대 80% 단축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95% 이상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 지사장은 "이제 AI는 단순히 보고서를 생성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에이전틱 AI ERP가 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선 지금 당장 적용 가능한 AI가 중요하다"며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성과를 내는 접근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유지보수 넘어 컨설팅까지…한국 시장 공략 강화" AI 시대를 맞아 리미니스트리트는 유지보수 중심 사업에 더해 컨설팅과 AI 혁신 영역으로 사업과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리미니 스마트 패스'다. 지원·최적화·혁신 등 3단계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을 AI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 구조다. 국내에서도 이 전략을 기반으로 적용 사례가 확대되는 추세다. 김 지사장에 따르면 SAP·오라클 기반 ERP를 운영하는 일부 대기업들은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최적화 컨설팅을 통해 불필요한 업그레이드와 라이선스 비용을 줄이고 절감된 예산을 AI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에 재투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리미니스트리트는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ERP 운영 전략, 클라우드 전환 여부, AI 적용 우선순위까지 포함한 종합 컨설팅을 병행하면서 IT 투자 효율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산업별 특성과 시스템 구조를 반영해 맞춤형 AI 로드맵을 제시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평가된다. 김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도 드러냈다. 제조와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ERP 기반 시스템 다수가 구축돼 있고 AI 도입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공공과 금융 분야에선 안정성과 보안 요구가 높은 만큼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혁신하는 접근이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리미니스트리트는 한국에서 꾸준히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2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6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김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기술 이해도가 높고 실행 속도가 빠르다"며 "AI 성공 사례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지보수 사업은 출발점일 뿐이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IT 전략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AI 파트너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이 AI 시대에 가장 혁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법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4 11:02한정호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제20회 아시안게임 대전격투·이풋볼 참가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대전격투·이풋볼)에 출전할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일정을 19일 발표했다.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선발전은 대전격투(스트리트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와 이풋볼 시리즈(PC&모바일) 두 종목이 진행된다. 각 세부 종목별 최상위 입상자 1인이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및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파견 우선 후보자로 선정된다. 선발전은 사전 공시된 요건을 충족한 선수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그 중 참가 규모를 고려하여 종목사 주요 국제대회 입상자(1순위), 국가대표 자격 요건 대회 랭킹 포인트 상위 선수(2순위), 협회 주최·주관 대회 성적(3순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세부 자격 요건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 간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대전격투 참가 신청은 3월25일까지 가능하다. 예선은 27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28일 스트리트 파이터6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29일 철권8로 나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엘후에고에서 열린다. 아울러 이풋볼 시리즈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4월1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예선과 결선은 각각 다음달 3일과 4일 서울 강남 인사이트 빌딩에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종목별 경기 방식은 다음과 같다. 스트리트 파이터6는 32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경기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른다. 철권8은 6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전 2선승제를 적용하고, 4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는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3전 2선승제로 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풋볼 PC 및 모바일은 32강 조별 싱글 라운드로빈을 거친 뒤, 16강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2026.03.19 15:12진성우 기자

리미니스트리트 "AI 시대 경쟁력은 실행…비용 최적화로 혁신 돕는다"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의 경쟁력입니다.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실행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구조로 만들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예산 절감과 이를 통한 AI 기반 혁신 재투자를 돕겠습니다."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연례 행사 '2026 리미니스트리트 서밋'에서 AI 시대 전략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 혁신 가속을 위한 실행 방법론 - 리미니 스마트 패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인프라 시스템을 최적화하면서 에이전틱 AI 기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요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IT 리더, 전략·재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운영 혁신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200여 개, 전 세계 63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지원해 왔으며 고객들이 총 100억 달러(약 14조 9640억원) 이상의 IT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왔다"고 말하며 단순 비용 축소를 넘어 AI 혁신 재투자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은 '에이전틱 AI ERP로 기업 스마트 패스 가속화'를 주제로 에릭 헬머 리미니스트리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았다. 그는 "ERP가 단순한 기록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능형 실행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미래의 ERP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인 에이전틱 AI ERP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에이전틱 AI ERP를 통한 SAP ERP 혁신 달성'을 발표한 이용행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전무는 "SAP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업그레이드 부담과 유지보수 비용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ERP를 유지한 상태에서도 AI 기반 자동화와 프로세스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틱 AI를 적용하면 단순히 보고서를 생성하는 생성형 AI와 달리 실제 주문 처리, 승인 프로세스, 재고 관리 등 반복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트랜잭션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호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전무는 자사 맞춤형 유지보수 최적화 솔루션인 리미니 스마트 패스의 실행 방법론을 소개했다. 리미니 스마트 패스는 지원·최적화·혁신 등 3단계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소프트웨어 벤더가 강제하는 고비용 업그레이드 사이클에서 벗어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리미니스트리트는 VM웨어의 벤더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선 리미니스트리트 고객사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패널들은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비용 절감, 운영 안정성 향상, 내부 인력의 전략 업무 집중 효과 등을 소개하며 IT 부서가 운영 조직에서 혁신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 지사장은 "AI 대전환 시대에는 기술 자체보다 전략적인 운영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운영을 안정화하고 최적화해야만 그 위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기존 시스템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3 17:30한정호 기자

"ERP 업그레이드 없이 AI 혁신"…리미니스트리트, '에이전틱 UX' 20종 공개

리미니스트리트가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 없이도 즉각적인 업무 혁신을 제시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에이전틱 AI로 ERP 프로세스 최적화를 지원하는 '리미니 에이전틱 UX' 솔루션 20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ERP 환경에서 반복적이고 복잡한 의사결정을 AI가 대신 수행하고, 이를 자동 실행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설계됐다. 막대한 비용과 수년이 소요되는 ERP 업그레이드나 재구축 없이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회사 측은 리미지 에이전틱 UX가 이미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돼 비용 절감과 처리 속도 개선, 조직 민첩성 강화 측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솔루션은 ERP 프로세스 전문가가 특정 업무 과제를 해결하도록 목적형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ERP 업그레이드나 리플랫폼에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는 것과 달리 며칠에서 수주 내 가시적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20종 솔루션은 영업과 시장 진출, 조달과 공급업체 관리, 자재와 마스터 데이터, 물류와 이행, 주문과 배송 예외 처리, 유지보수 운영, 재무와 비용 관리, 품질과 규정 준수 등 핵심 ERP 업무 전반을 포괄한다. 다양한 ERP 환경에 손쉽게 배포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과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능해 기업이 로드맵과 예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프로세스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미니스트리트는 리미니 에이전틱 UX 도입 고객 사례를 통해 승인 처리 시간 50~60% 단축, 주문 처리 주기 70~80% 단축, 부서 간 협업 소요 시간 60~70% 감소, 감사 대응 준비 수준 100% 달성, 데이터 정확도와 완성도 95% 이상 향상 등의 성과를 제시했다. 고객 활용 사례로는 글로벌 커피·차·추출 장비 기업 멜리타 그룹이 소개됐다. 멜리타 그룹은 자재 SKU 생성 업무에 Rimini Agentic UX 솔루션을 적용해 마스터 데이터 관리 간소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SAP 시스템 위에 구축돼 AI 지원 방식으로 자재와 SKU 마스터 데이터의 생성, 분류, 검증을 수행하며, 구조화된 디지털 양식과 내장 검증 로직, 역할 기반 워크플로우를 통해 전체 과정을 단순화했다. 멜리타 그룹 다니엘 부오노 IT 총괄은 "리미니 에이전틱 UX는 SKU 생성 자동화를 실제로 구현한 모습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수작업에 의존하던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는 분명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엔드투엔드 결과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향후 단계 로드맵 수립에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2 16:33남혁우 기자

"강제 업그레이드 그만"…리미니스트리트, 벤더 종속 끊고 에이전틱 AI 전환 가속

리미니스트리트가 벤더 주도의 강제 업그레이드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 정보기술(IT) 로드맵 통제권을 회복하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27일 리미니스트리트에 따르면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이 맞춤형 ERP 유지보수 최적화 솔루션 '리미니 스마트 패스(Rimini Smart Path)'를 통해 비용 절감과 혁신 혜택을 얻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 결과, 글로벌 기업의 47%는 벤더의 업그레이드 요구로 인해 오히려 혁신이 지연됐다고 답했다. 92%는 벤더 로드맵에 종속돼 유연성이 제한된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기업의 74%는 ERP의 실제 가치 수명이 벤더가 지원하는 기간보다 더 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미니 스마트 패스는 지원(Support), 최적화(Optimize), 혁신(Innovate)의 3단계 방법론을 제안한다. 벤더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대체해 연간 비용을 최소 50% 이상 절감하고, 이렇게 확보한 예산을 AI와 자동화 등 전사적 혁신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전 세계 기업이 총 100억 달러 이상의 IT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왔다. 리미니 스마트 패스를 활용하면 기존 ERP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그 위에 에이전틱 AI를 레이어 형태로 적용해 지능형 실행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벤더들은 기술적 한계에 이른 구식 기술에 대해 여전히 업그레이드를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미니 스마트 패스는 전략적·운영적·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면서 가장 빠르게 그 지점에 도달할 방법"라고 덧붙였다.

2026.01.27 17:28이나연 기자

글로벌 경영진 "AI·자동화가 핵심 전략"…비용 압박 속 에이전틱 ERP 주목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이 비용 부담과 인재 부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인공지능(AI)과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IT 혁신 가속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투자 효율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는 전략적 전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8일 리미니스트리트가 발표한 '최고경영진(C-레벨) 핵심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4천300명의 Cx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영진들은 AI와 자동화를 단·중·장기 IT 전략 핵심 축으로 재정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정보책임자(CIO)·최고경영자(CEO)·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이 직면한 압박 요인과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서는 경영진들이 AI·자동화·회복탄력성을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4%는 AI와 자동화를 단기·장기 IT 이니셔티브를 동시에 지원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꼽았다. 특히 향후 5년간 CIO의 46%, CEO의 43%가 AI와 자동화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용 상승과 사이버보안 리스크, 숙련된 IT 인재 부족은 여전히 주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사 결과 C-레벨 응답자의 97%는 현재 ERP 시스템이 대부분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전체 IT 인력 시간의 평균 23%가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더 주도의 ERP 로드맵이 변화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 경영진들은 IT 투자에 대해 보다 엄격한 투자수익률(ROI) 기준을 적용 중이며 투자 후 1~2년 내 평균 27%의 회수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70%의 C-레벨 응답자는 전통적인 ERP를 미래 해법으로 보지 않았으며 이 중 33%는 AI 기반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ERP를 미래 방향으로 지목했다. 인재 부족 문제도 혁신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98%는 IT 인재 부족이 기술 비전 달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사이버보안,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 핵심 IT 서비스의 외부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미니스트리트 조 로칸드로 글로벌 CIO는 "에이전틱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속도·유연성·지능에 대한 기대치를 재정의하면서 전통적인 ERP 모델이 재구성되고 있다"며 "경영진은 벤더 주도 업그레이드 사이클에 묶이지 않고 스스로의 조건에 따라 현대화와 혁신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구축된 ERP 기반을 안정화하고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조직은 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전략적 AI 기반 이니셔티브에 시간과 자원을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8 17:02한정호 기자

리미니스트리트, AI 기반 '리미니 에이전틱 UX' 공개…ERP 운영 혁신 선언

리미니스트리트가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세스를 자동화·지능화하는 새로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인터페이스를 선보이며 ERP 운영 혁신에 나섰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에이전틱 AI로 ERP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자동 실행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리미니 에이전틱 UX'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역할과 업무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ERP 환경에서도 고비용의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 없이 운영 혁신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미니 에이전틱 UX는 AI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 기술, UX 설계 원칙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를 통합 연결하는 조합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역할 기반 생산성 향상, AI 기반 가시성 확보, 운영 효율성 증대 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ERP 시스템 위에서 직접 동작하기에 조직은 인력 투입을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면서도 대규모 ERP 프로세스 실행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 ERP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려는 기업의 수요에 주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많은 기업이 높은 비용과 리스크로 인해 ERP 업그레이드·전환을 미루는 상황에서 에이전틱 AI 방식의 자동화가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수십 개 고객 프로젝트에서 리미니 에이전틱 UX가 이미 생산성 향상과 지능형 자동화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리미니스트리트는 기업이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방법론인 '리미니 스마트 경로'와의 결합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방법론은 기업이 추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혁신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하도록 돕는 것으로, 다양한 산업 고객 사례에서 효과가 검증됐다고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기업 선웨이의 케빈 쿠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이 없었다면 많은 프로젝트가 제안 단계에 머물렀을 것"이라며 "AI 프로젝트를 포함한 핵심 기술 이니셔티브 실행 속도와 혁신 성과 향상에 실질적 기여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들이 비용 절감, 운영 속도 개선, 민첩성 향상 등을 기반으로 더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에이전틱 AI ERP 구현을 앞당기는 기술·방법론 역량을 지속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리미니 에이전틱 UX와 리미니 스마트 경로 방법론을 통해 에이전틱 AI ERP의 실제 구현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의 기존 ERP 위에 에이전틱 AI 역량을 더함으로써 수년이 아닌 수주, 수개월 내에 추가 예산 증액 없이도 가시적 가치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6:2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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