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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닉에이아이, 기업 AI 구축 전 과정 잇는다…통합 플랫폼 '스톰' 전면에

사이오닉에이아이가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에이전트 설계, 배포·운영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선보였다. 단순히 AI 모델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기반으로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구축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에서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스톰(STORM)'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AI 구축 기술을 전시했다. 현장 부스에선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고 에이전트를 설계해 실제 업무에 배포하는 과정을 시연과 전시 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AI에 활용할 데이터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에이전트 설계와 실제 업무 적용, 온프레미스 배포까지 단일 흐름으로 연결한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이 가운데 핵심인 스톰 플랫폼은 기업 데이터와 업무 도구를 연결해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실제 업무 서비스로 배포·운영하는 플랫폼이다. 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보고서 자동 생성과 고객서비스(CS) AI 챗봇, 법령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플랫폼은 데이터 준비부터 에이전트 운영 등 4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스톰 파스(STORM Parse)'는 문서·표·그래프·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한다.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은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근거를 제시해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에이전트 설계에는 노코드 기반 도구 '아비터(Arbiter)'가 활용된다. 비개발자도 자연어 명령을 통해 업무용 AI 에이전트의 워크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구축한 에이전트는 권한과 이력 관리, 기존 시스템 연계를 거쳐 실제 기업 환경에서 운영하도록 돕는다. 실제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회사가 소개한 산업별 적용 사례에 따르면 금융 분야에선 기업대출 심사와 무역금융 신용·리스크 분석, 보험금 청구 검토, 기업공개(IPO) 공시 문서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소비재·서비스 분야에선 수요 예측과 동적 가격 최적화, 여행 일정 추천, 고객 리뷰 분석 등에 적용돼왔다. 아울러 제조·건설 분야에선 예지보전과 결함 원인 분석, 품질 검사, 도면 버전 추적과 안전 모니터링 등에 플랫폼이 도입되고 있다. 미디어·교육 분야에서도 기사 초안 작성과 콘텐츠 변형 생성, 연구자료 종합 분석, 학사 정책 질의응답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 중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단기 검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기업의 승인된 데이터와 실제 업무 흐름을 바탕으로 3주 동안 업무 가치와 기술 품질, 보안·운영,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배포 환경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까지 지원한다. 비정형 문서 전처리 기술과 한국어 지식 검색,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 최적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기업 보안 정책과 인프라 환경에 맞춰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2023년 5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3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태국 AI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 관계자는 "기업 AI 도입에선 단순한 모델 성능보다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준비와 에이전트 설계, 안정적인 배포·운영이 중요하다"며 "스톰 플랫폼을 통해 이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7 14:47한정호 기자

사이오닉에이아이, 태국·싱가포르 공략 가속…동남아 AI 시장 확장 본격화

사이오닉에이아이가 태국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과 검색 기술을 앞세워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권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 사업도 추진하며 해외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언어 다양성과 데이터 보안 규제, 높은 구축 비용 등이 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금융·공공 분야에서는 외부 클라우드 활용에 대한 제한이 많아 온프레미스 기반 AI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스톰 플랫폼(Storm Platform)'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별도 개발 지식 없이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노코드 환경을 지원한다. 플랫폼의 핵심 기술인 '스톰 파스(Storm Parse)'는 문서 구조를 자동 분석해 최적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추출·정제하는 문서 파싱 엔진이다. 복잡한 문서의 계층 구조와 맥락을 유지한 채 AI가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변환해 검색증강생성(RAG) 성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RAG(Agentic RAG)' 기술을 결합해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문서 간 연관성과 예외 조건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AI 응답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색 성능을 좌우하는 임베딩 모델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사이오닉에이아이의 '컴샛 임베드(comsat-embed)'는 글로벌 AI 벤치마크인 대규모 텍스트 임베딩 벤치마크(MTEB) 한국어와 일본어 부문에서 검색(Retrieval) 및 재순위화(Reranking) 분야 1위를 기록했다. 배포 방식에서도 SaaS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IBK기업은행, LS증권, 삼성E&A, 현대자동차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회사는 최근 태국 클라우드 기업 '시암 AI(Siam AI)'에 태국어 특화 AI 모델과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급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에는 태국 밸류애드 디스트리뷰터(VAD)인 블루지브라(Blue Zebr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루지브라는 정부·군·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24년 이상 사업을 수행해 온 현지 IT 유통 기업이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방콕에서 공동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잠재 고객 및 협력사 대상 미팅을 진행했다. 이달 초에는 블루지브라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협의했으며, 태국 내 대형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온프레미스 AI 구축 사업도 논의 중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태국 국가혁신청(NIA)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2026(Global Startup Hub 2026)'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컨설팅과 네트워킹, 투자 연계 지원 등을 받으며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SITE 2026 전시회에서 태국 주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시연과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금융권 파트너와 PoC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형 시스템통합(SI) 기업을 포함한 현지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는 29~30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에서 열리는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Tech Week Singapore 2026)'에도 참가해 스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기간에는 현지 금융기관들과 추가 미팅도 예정돼 있다. 사이오닉에이아이 관계자는 "국내 금융·공공 시장에서 검증된 보안성과 AI 기술 경쟁력이 동남아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국어 처리 기술과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동남아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6:02남혁우 기자

'임요한 VS 강민' 격돌 예고…블리즈컨 2026, 이스포츠 라인업 발표

이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오는 9월 블리즈컨 무대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 2026'을 앞두고 이스포츠 프로그램의 핵심 라인업인 '블리자드 클래식컵' 출전 선수 명단과 종목별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블리즈컨은 오는 9월12일부터 1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클래식컵은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레전드 매치의 향수를 전하고 최신 이스포츠 대회의 열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발표를 통해 블리자드 클래식컵을 비롯해 ▲오버워치 월드컵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 예선의 최신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블리자드 클래식컵에는 두 팀의 주장인 'Tasteless' 닉 플롯과 'Artosis' 댄 스템코스키 아래, 왕년의 스타 선수들이 자존심과 유산을 걸고 격돌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서는 브루드 워 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두 전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선수 중 한 명인 'BoxeR' 임요환과 최고의 프로토스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Nal_rA' 강민이 맞대결을 벌인다. 스타크래프트 II에서는 가장 치열한 라이벌 관계 중 하나였던 'IdrA' 그렉 필즈와 'MC' 장민철이 다시 만나, 클래식한 자유의 날개 시절의 경기를 재현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블리즈컨 무대로 돌아온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결승전을 기념하는 이번 매치에서 디그니타스와 젠지가 블리즈컨을 누볐던 베테랑 선수들을 다시 모아 오랜 시간 기다려온 재대결을 선보인다. 워크래프트 III에서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두 명의 챔피언 'ToD' 요안 메를로와 'TeD' 쩡 쭈오가 오랜 경쟁의 역사와 수많은 우승 경력, 그리고 역사 깊은 라이벌 관계를 기념하는 레거시 매치에서 맞붙는다. 블리즈컨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엔터테인먼트 매치에 관한 추가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6.07.01 15:50진성우 기자

청호나이스, 업소용 대용량 제빙기 '아이스 스톰 55' 출시

청호나이스가 식당과 카페 등 상업 공간을 겨냥한 업소용 제빙기 신제품 '아이스 스톰 55'를 22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 최대 55kg 얼음을 만들고, 최대 27kg까지 보관할 수 있는 저장공간을 확보했다. 얼음 보관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제빙을 시작하는 '스마트 얼음량 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피크 타임에도 끊김 없는 얼음 공급과 효율적 매장 운영을 지원한다. 얼음 품질과 보관성도 강화됐다. 청호나이스는 "깨끗한 물을 분사해 얼음을 만드는 '노즐 분사 방식'을 채택해 단단하고 투명한 큐브형 얼음을 제조한다"며 "내부에는 우레탄 발포 단열 구조를 적용해 외부 공기 유입을 막고 냉기를 효과적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공기를 이용해 냉각하는 공냉식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고,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적용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얼음을 쉽게 꺼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내구성을 높이고 저소음·저진동 설계를 더해 매장과 사무실 등에서 소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아이스 스톰 55는 얼음 사용량이 많은 식당, 카페 등 상업 공간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6.05.22 13:57진운용 기자

초이락, 헬로카봇 완구 사면 '트롯대잔치' 티켓 쏜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가 올해 설을 맞아 '헬로카봇' 완구를 사면 트롯 가수들의 공연까지 직접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헬로카봇 '펜타스톰X 라이프캐논모드' 완구 구매 시, 2월 6일 오후 6시 KBS홀에서 열리는 'KBS 설특집 2026 복 터지는 트롯대잔치' 방청 티켓 한 장을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행사다. 이찬원이 단독 MC로 나서며, '트롯트 빅3' 김연자·박현빈·송가인 등이 출연한다. 헬로카봇 펜타스톰X 라이프캐논모드는 6개 카봇의 대형 합체본이다. 난이도 높은 대형 합체물이면서도 자동차 모드, 로봇 모드, 6단 합체 모드 등 세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트롯대잔치 입장 교환권은 22일부터 초이락샵에서 지정 완구 구매를 통해 1매 받을 수 있다.

2026.01.22 18:04백봉삼 기자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 정식 서비스 전환…뱅가드 캠페인 '지구의 재'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RTS) '스톰게이트'의 얼리액세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 전환과 함께 뱅가드 캠페인 '지구의 재'도 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규 업데이트 '네크로라이트'를 통해 추가된 콘텐츠로, 인류 진영 '뱅가드'의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집필은 미키 닐슨이 맡았으며, 마브 울프맨과 크리스 멧젠이 스토리 작업에 참여했다. 성우진에는 시무 리우, 타라 스트롱, 맷 머서, 로자나 판시노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업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스톰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게임 UI가 새롭게 개편됐고, '캠페인', '협동전', '대전' 등 여러 모드에서 '스톰 포인트'를 획득해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한 종족별 플레이어 카드와 이름표 잠금 해제 기능 등 부가 콘텐츠도 추가됐다. '스톰게이트'는 인간 종족 '뱅가드',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 등 총 3개 종족이 등장하는 RTS 게임이다. 이용자는 각 종족을 선택해 캠페인,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최근 1년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캠페인 콘텐츠 개편 및 신규 시스템 도입, 아트 및 밸런스 조정 등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후로는 3인 협동 PvE 미션, 맵 에디터 등이 포함된 '시그마 랩스' 시스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출시를 기념해 캠페인 공략 콘텐츠와 신규 이용자 대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이용자와의 소통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개발사인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6:23정진성 기자

이교구 수퍼톤 "AI 음성 기술, 창작자에게 기회될 것"

이교구 수퍼톤 대표가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브레인스톰 AI 싱가포르: 지능의 시대'에 참가해 "AI 음성 기술이 창작을 돕는 강력한 도구로서, 향후 창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브레인스톰 AI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최고의 기술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투자자 등이 모여 AI 발전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5월 6~7일 영국 런던, 7월 22~23일 싱가포르, 12월 8~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이 대표는 'Voic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I 음성 기술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 오프닝에서 이교구 대표는 지난해 8월 수퍼톤에서 선보인 버추얼 그룹 '신디 에잇(SYNDI8)'의 데뷔 앨범 수록곡 'My Fantasy'의 일부를 모더레이터인 니콜라스 고든(Nicholas Gordon)의 목소리로 변환해 선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적용된 기술에 대해 “수퍼톤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목소리를 음색∙발음∙음고∙강세 등 4개의 구성 요소로 분해할 수 있다”며 “신디 에잇 멤버들의 음색을 모더레이터의 음색으로 바꿔 마치 모더레이터가 직접 노래하는 것처럼 재구성했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나아가 수퍼톤의 실시간 AI 음성 변환 서비스인 '수퍼톤 시프트'를 추가로 시연하고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창작자의 연출 의도에 맞는 목소리를 구현해낼 수 있다고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행사에 온 청중을 향해 “여러분이 다음 앨범을 작업하는 아티스트라고 상상해 보라”며 “여러분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앨범을 만들고 싶지만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때 AI 음성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를 바꾸면 새롭고 다른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AI 음성 기술이 가져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창작자와 아티스트가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실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것은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수퍼톤이 단순한 기술 제공 업체를 넘어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나아가고자 하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수퍼톤은 지난 몇 년간 아티스트, 프로듀서, 감독, 작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과 협력하면서 기술을 발전시켜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창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것들을 탐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22:24안희정 기자

유비소프트 레드 스톰, 19명 인력 감축…프로젝트 축소 영향

유비소프트의 북미 개발 자회사인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미국 게임 전문매체 IGN은 "레드 스톰 스튜디오에서 총 19명의 직원이 해고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에서 19개 직무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글로벌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스튜디오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로 알려졌다. 유비소프트 측은 이번 해고가 다른 지역의 스튜디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드 스톰의 현재 남은 인원이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는 1996년 톰 클랜시가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 개발을 위해 직접 설립한 스튜디오로, '레인보우 식스' 등 대표적인 톰 클랜시 시리즈를 제작했다. 2000년 유비소프트에 인수된 이후에는 '고스트 리콘', '더 디비전' 등 다수의 히트작 개발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VR 및 지원 스튜디오 역할에 집중하며 '스타트렉: 브리지 크루', '어쌔신 크리드 넥서스 VR' 등도 제작한 바 있다. 한편, 레드 스톰은 최근 몇 년간 취소된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했다. '스플린터 셀 VR' 및 '디비전 하트랜드' 등도 개발에 착수했으나 프로젝트가 중단됐고, 가장 최근에는 XDefiant 개발에 참여했다가 지난달 게임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되면서 일부 인원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소프트는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와 오사카 등 일부 스튜디오를 폐쇄하는 등 전사적인 비용 절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레드 스톰이 참여 중인 구체적 프로젝트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5.07.11 10:04정진성 기자

"슬의생부터 샤크까지"…티빙, 시즌제 IP로 시청자 리텐션 전략 강화

티빙이 시즌제 프랜차이즈 IP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전략에서 신작과 구작 간의 시청 동반 상승 효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티빙은 이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IP 중심의 마케팅·큐레이션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12일 첫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공개 이후, 해당 IP의 전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시청 UV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공개 전 동일 기간 대비, 시즌 1의 시청 UV는 278%, 시즌 2는 219% 급등하며, 신작이 기존 시즌으로의 유입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능 프랜차이즈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관측됐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3'의 경우 4월 25일 시즌 3 공개 이후 시즌 1과 시즌 2의 시청 UV가 각각 136%, 102% 증가하며, 시리즈 전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다. 더불어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언급된 '미안하다 사랑한다'도 티빙에서 공개 후, 실시간 인기 드라마 TOP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더 스톰'은 신작 공개에 앞서 전작 '샤크:더 비기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전 진입 유도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구작의 시청 UV는 618% 상승했으며, '샤크:더 스톰'은 공개 첫 주에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제 프랜차이즈 IP는 이용자의 충성도가 높고, 신작 공개 시 자연스럽게 전 시즌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구조적 강점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중심의 콘텐츠 큐레이션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0:51최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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